은평성전 창립 15주년 기념 및 성전이전 감사예배 드려
이영훈 목사 "주의 복음 만방 전하는 사명" 강조
은평구를 중심으로 서울 서북부 복음화의 전초기지를 비전 삼은 은평성전이 14일 이영훈 담임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창립 15주년 기념과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에이블로드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은평성전 담당 서상현 목사의 사회와 지구장 김은국 장로의 기도, 임마누엘찬양대의 찬양 순으로 이어졌다. ‘부흥의 역사’(행 2:47)를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한 성령운동을 강조하며 “찬양과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고백이 넘쳐나는 교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은평구에서 우리 교회가 시작될 때는 모두가 어려웠던 시대였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성도들은 절대긍정의 신앙을 통해 저주 절망 대신 희망, 축복을 얻었다. 천막교회 부흥을 시작으로 서대문으로 교회가 이전하면서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왔고 일대는 순복음으로 뒤덮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은평성전이 이 지역 큰 교회를 일으키는 교회가 돼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에 힘써 구원자 되시는 주님을 만방에 전하자”고 독려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교회에 처음 온 이웃을 위한 결신 기도와 성도들을 위한 신유기도를 드리고 성도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드러나길 간구했다. 은평성전을 이끌고 있는 서상현 목사는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내빈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성전 목표처럼 ‘성령 충만하여 영혼 구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삼아 지역을 넓히는 은평성전’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지금의 성전으로 이전한 은평성전은 대성전과 부속성전이 있는 본관을 비롯해 영산관, 은해관, 선교동, 사무동 등 1436.7㎡ 규모로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해 있다.
2024.04.19
/ 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