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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수기 공모전 수상작 4. ‘믿음상’- 정우희
  • 제목 : 아빠를 그리워하며 스물여섯 살 딸의 손을 잡고 바다낚시를 함께 하시던 아빠. 가제트 팔처럼 신기한 것이 가득한 낚시 조끼 주머니에서 초장을 꺼내시며 웃으셨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버지는 그날 말씀이 많으셨다. 무뚝뚝하던 분이 그날만큼은 딸을 보는 눈빛이 다르셨다. 신학자들이 말하는 ‘카이로스’라는 말이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시간, 영원성이 묻어나는 찰나의 순간 말이다. 그 바다낚시가 바로 그런 시간이었으리라. 아버지는 몰랐을 것이다. 그 순간이 추억의 시간이 될 줄. 하나님은 아셨을 것이다. 만삭의 배로 상복을 입고 장례식장을 돌아다니며, 나는 깨달았다. 인생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한다고 믿었던 내 계획 모두가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아빠가 “오래 살아야지, 손주까지 봐야지” 하던 다짐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나는 비로소 알았다. 우리는 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나그네들이라는 것을.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 초등학교 1학년 공책에 “나는 할아버지가 그리워요”라고 쓴 아들을 안을 때, 나는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포옹을 대신해 주고 있었다. 그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고, 그것으로 충분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여기 함께 있으니까. 아빠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와 함께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더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 시간들은 우리의 영혼에 새겨진 영원한 선물입니다. 바다의 짠맛으로 남은 그날, 말없이 안겨주던 그 온기로 남은 모든 순간들이. 이제 아빠는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고 계실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수고와 애로움에서 벗어나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당신을 그리워하지만, 그 그리움 속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언젠가 만날 그날까지, 남은 가족들은 서로를 사랑하며 지낼 것입니다. “주께서 그의 기한을 정하셨고 그 거주하는 지역의 경계를 한정하셨다”(사도행전 17장 26절) 아빠의 시간도, 우리의 시간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습니다. 그 주권을 신뢰하며, 남겨진 우리는 현재를 온전히 살겠습니다.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아빠, 편안히 쉬세요. 주님의 손 안에서.
  • 2026.08.16 / 복순희 기자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 “야훼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야훼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야훼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야훼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야훼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에스겔 37장 1~6절 오늘 여러분과 함께 에스겔 37장 말씀을 가지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크게 한번 따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여러분은 지금 참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십니까? 기쁘고 의미 있고 보람되고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아니면 참 우울하고 외롭고 슬프고 답답하고 문제 많은 삶을 살고 계십니까? 혹시 마른 뼈 인생 같은 삶을 사는 분은 안 계십니까? 오늘 이 시간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충만해서 더 이상 마른 뼈 인생을 살지 말고 주님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약 2,600년 전에 일어났던 이야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포로로 있을 때 하나님의 권능이 선지자 에스겔에게 임해서 하나님의 영이 에스겔 선지자를 이끌어 어느 골짜기로 인도했습니다. 근데 그 골짜기를 가보니까 사방에 수많은 마른 뼈들이 널려져 있었습니다. 1. 마른 뼈 인생 이 마른 뼈들은 마른 뼈와 같은 우리 인생들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스겔 37장 1절, 2절입니다. “야훼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이 마른 뼈들은 당시 바벨론에서 포로로 생활하면서 절망 가운데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택한 선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토록 하지 말라고 하신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선지자를 계속 보내서 경고하고 또 경고했지만, 저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 여러 우상을 섬겨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주전 722년에 북 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합니다. 그러고 나서 주전 586년에 남왕국 유다도 바벨론에게 멸망합니다. 왕족과 귀족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들은 포로가 되어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채 절망 속에 살았습니다. 살아있다고는 하나 마치 마른 뼈 같은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제가 우리 광복절이었는데 일제 35년이 그랬습니다. 모든 자유를 빼앗기고 일본의 식민 통치하에서 우리는 우리의 언어까지 빼앗겨서 한국말도 쓰지 못하고 일본말을 써야 하는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에게 광복이 다가왔는데 에스겔 당시 이미 10년 넘게 저들은 포로 생활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바벨론에 끌려가 포로로 사는 유다 백성처럼 심히 마른 뼈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노예가 되어서 외롭고 우울하고 쓸쓸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 마른 뼈 인생에서 벗어나 보려고 낮이고 밤이고 밤낮 술을 마셔서 알코올 중독이 되기도 하고, 마약에 손을 대서 마약의 노예가 되기도 하고, 도박중독에 빠져서 전 재산을 탕진하고 이렇게 저들은 깊은 절망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저들의 마른 뼈 인생이 바뀔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적으로 볼 때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고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교회를 오가고 있다면 우리 또한 마른 뼈 인생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 은혜를 받았을 때 그 기쁨, 감사, 감격, 교회 나오는 것이 너무나 좋고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나 좋고, 교회에서 무슨 일을 맡겨도 기쁨으로 봉사하고 섬기던 그 모습이 어느 순간 서서히 사라지더니 예배의 구경꾼이 됐습니다. 그리고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하고 쉽게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고 남 탓만 하고 있다면 이미 그 모습은 마른 뼈가 된 상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첫사랑의 기쁨과 감격을 회복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 5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매 순간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부정적 사고에서 완전히 돌이켜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우리는 돌이켜야 합니다. 요엘 2장 13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야훼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올 때 주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 힘으로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권능이 임해야 합니다. 2. 주님의 권능 에스겔이 하나님께 쓰임 받은 것은 주님의 권능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37장 1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우리가 마른 뼈의 인생을 벗어나기 위해서 반드시 주님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스스로 이 절망의 결박을 풀어 버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에스겔도 하나님의 권능이 임한 그 순간부터 위대한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임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스겔 1장 3절에 설명합니다.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야훼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야훼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서 그 사명을 잘 감당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주님의 힘, 주님의 권능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게 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 가운데 주님의 권능이 지금 머물러 있습니까? 성령 충만해서 하나님의 권능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매 순간, 매 순간 나 자신을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들의 가장 큰 약점은 우리가 그 힘을 잃어버리는데도 잃어버린 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손이 머리털이 잘려서 힘을 다 잃어버렸는데 성경을 보면 그가 힘을 잃어버렸는지도 몰랐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늘 이 시간 여러분 자신을 살펴봐서 이 권능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권능을 회복해서 우리가 믿음으로 선포하면 그 믿음의 선포가 우리에게 기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 24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하나님의 권세를 가진 자로서 믿음으로 선포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선포할 때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여서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절망은 떠나갈지어다. 문제는 떠나갈지어다. 하나님의 기적이 임할지어다.” 믿음의 선포가 우리 삶 가운데 놀라운 기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오늘 순복음가족신문에 우리 장로님 한 분이 전립선암에서 벗어나는 간증을 쓰셨습니다. 신유기도 시간에 ‘오늘 소변을 보지 못하고 문제 있는 분이 치료함을 받았습니다’라고 기도할 때 ‘아멘!’ 하고 믿음으로 그 기도를 받았더니 성령의 불이 떨어져서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고, 그 순간 완전히 그 몸속에서 암이 흔적도 없이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았고, 할렐루야! 지금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주님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왔다 갔다 해도 권능이 없으면 우리는 스스로 문제 속에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장 8절에 예수님께서 승천하기 전에 모든 제자에게 분부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너희가 나의 증인으로 쓰임 받으려면 권능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성령 충만해서 주님 안에 거할 때 주의 권능이 임해서 우리는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 힘으로 할 때는 늘 한계에 부딪힙니다. 문제에 부딪힙니다. 사람들이 나를 비판하고 참소할 때 마음의 상처로 스스로 절망의 자리에 주저앉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왜? 내 힘으로 모든 일을 감당하려고 하기에 그렇습니다. 성령이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께 딱 붙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 붙어 있으면 주님의 권능이 우리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5장 5절에 분명히 이렇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주님께서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나에게 딱 붙어 있어라. 우리가 주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에게서 떨어지는 그 순간, 우리는 무능력자가 되어서 사소한 것에 시험 들고 넘어지고 다치고 상처받는 그런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셔서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날마다 주의 권능 가운데 놀라운 기적을 나타내는 주님의 일꾼들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 주의 놀라운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이 일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주의 성령이여 내게 임하시옵소서. 3. 성령의 역사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선포할 때 마른 뼈들이 붙어서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여 그 뼈들이 붙어서 사람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에스겔 37장 7절입니다.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뼈들이 붙고 가죽이 덮여 사람의 모양은 되었는데 그들에게 아직 생명이 없어 숨을 쉬지 않았습니다. 에스겔 37장 8절에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이때 다시 하나님 말씀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임했습니다. 에스겔 37장 9절, 10절입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그 순간 하나님의 생기가 동서남북에서 불어와서 각 사람에게 들어가니까 각 사람이 다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하나님의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이 하나님의 생기, 성령의 바람이 우리에게 불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위대한 군대로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도 성령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자, 그 무기력하고 비겁하고, 겁쟁이였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변화되어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2절로부터 4절입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지금 구원받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성령충만입니다. 성령충만을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문제 많고 죄로 뒤덮인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죄와 싸워 이기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함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 외에 다른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장 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이 말씀은 진행형입니다. 받고 또 받고 또 받고 또 받아라.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적인 군사가 되어 믿음으로 나아갈 때 흑암의 권세가 물러가게 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령을 아는 것으로 부족합니다. 성령을 인정하는 것으로 부족합니다. 성령님이 나를 완전히 점령하도록 그래서 내가 성령에 이끌리는 삶을 살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이여 내게 임하시옵소서. 바람과 같이 불같이 생수같이 임하셔서 내가 성령의 사람이 되어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른 뼈 인생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그를 통해서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것을 다 가진다고 해도 예수님이 안 계시면 다 헛된 것입니다. 저는 세상의 것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으면서, 그것으로 인해서 자녀들끼리 싸움이 나고 문제가 생겨나는 걸 보면서 참 안타까운 마음을 갖습니다. 예수 믿고 변화 받았으면 정말 좋은 일을 하다가 천국 갈 텐데, 예수님을 믿지 않고 그냥 세상을 떠나니까 온 집안에 분란이 일어나고, 이런 안타까운 일들을 우리가 보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찰스 콜슨이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백악관에서 감옥까지』라고 하는 책을 냈는데요. 그는 20세기 미국의 저명한 변호사이자 백악관의 핵심 권력 중심부에 있던 정치가였습니다. 미국 37대 닉슨 대통령을 탄생시키고 특별보좌관으로 권력의 정점에 서 있던 자입니다. 늘 대통령과 나라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막강한 권력을 누렸는데, 그가 1972년부터 1974년 동안 미국 정치 역사상 최대 스캔들인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면서 사법 방해죄로 연방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1972년 6월 17일 워싱턴 D.C.의 워터게이트 건물 내에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려고 괴한 5명이 침입했다가, 현장 경비원들에 의해서 발각되고 체포되었습니다. 그들을 붙잡아서 소지품을 뒤져 보는 가운데 백악관 보좌관의 연락처가 기록된 메모가 발견되었습니다. 닉슨 대통령은 이 일로 1974년 8월 9일 대통령직에서 스스로 사임하고, 찰스 콜슨은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어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조사를 받은 중간에 1973년 8월 12일, 워터게이트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그가 친구 톰 필립스 회장 집을 방문합니다. 찰스 콜슨은 자기는 사방의 적으로 둘러싸여서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곤경에 처한 삶을 살고 있는데, 이 친구는 너무나 평안하고 얼굴에 미소를 짓고, 여유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네는 스트레스도 안 받나? 자네 같이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나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받을 텐데” 하니까 그 친구가 빙글 웃으면서 자기가 예수님을 만난 얘기를 합니다. 톰 필립스가 뉴욕 빌리 그래함 전도 집회에 나갔다가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자신이 예수님 믿게 된 간증을 합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인생을 그분께 드렸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C.S. 루이스의 저서 『순전한 기독교』의 ‘가장 큰 죄’라고 하는 부분을 읽어주었습니다. 시간 되면 이 책을 한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악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에게서 그것이 나타나면 누구나 혐오하는 악, 그리스도인 말고는 자신에게도 그런 악이 있다는 것을 생각조차 못하는 악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이 악이란 바로 교만, 또는 자만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이 악을 갖고 있으면서도 악인 줄도 모른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이 책을 전달받고 그 얘기를 들으면서 그는 고꾸라졌습니다. 자신의 그 교만했던 모습, 권력의 정점에서 대통령과 늘 대화하면서 모든 것을 누렸던 그가 자기의 교만을 깊이 뉘우치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예수님,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을 받아들입니다. 내 인생에 들어오십시오.” 그의 자서전에서 그는 고백합니다. “그 순간 내 마음에 두꺼운 갑옷이 깨져 나갔다. 나는 평생 내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았고, 내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었던 비참한 교만 덩어리였음을 깨달았다.” 그가 예수를 믿었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쇼한다고 형량을 줄이려고, 그렇게 사람들 앞에서 말한다’라고 했지만, 그는 1974년 재판정에서 자신의 그 잘못을 변호하지 않고 그대로 다 인정하고 유죄로 인정하고 백악관 참모 중에 최초로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어 7개월 동안 복역합니다. 그러나 감옥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순간 성령이 임해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줄 수 없는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그는 그때의 이야기를 고백합니다. “교도소에 수감되며 나는 어떤 면에서 모든 것을 잃었다. 권력, 명예, 자유, 심지어 정체성까지. 당시 나는 죄수 번호인 23226으로 불렸다. 교도소에서 작은 흑백 TV를 통해 내가 3년 반 동안 충성스럽게 섬겼던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는 것을 보아야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나는 다른 면에서 모든 것을 찾았다.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난 것이다. 내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며 극적으로 새롭게 되었다.” 할렐루야. 그가 감옥에서 있으면서 감옥에 재소자들을 만났는데, 가장 이 세상에서 절망적이고 소외되고 버림받아 사는 사람들을 만나서 교도소를 나온 다음, “나는 여생을 이 재소자들, 감옥에 있는 재소자들을 위해서 살기로 하고, 1976년 교도소 선교회를 조직해서 전 세계 재소자들과 가족들을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집회 활동이나 강연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기금을 모아서 재소자들을 돕고. 그래서 1993년 종교계 노벨상인 템플턴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상금 100만 불을 받았는데, 그 100만 불 전액을 재소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내놓았습니다. “이 돈은 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소외된 재소자들을 돌보라고 잠시 저를 거쳐 가게 하신 것뿐입니다.” 2005년도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나는 워터게이트 사건을 겪었기 때문에 부활이 사실임을 안다. 권력자 12명이 모여 음모를 꾸몄지만 살기 위해 2주도 지나지 않아 거짓말한 사실을 폭로했다. 반면 보잘것없는 제자들은 40년 동안 모진 고문 속에서도 부활이 거짓이라고 말하지 않고 순교했다. 이 차이가 부활의 증거이다.” 할렐루야! 이 시간 예수님을 만나 마른 뼈 인생이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군대로 변화되는 역사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마른 뼈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기쁨이 사라지고 감사가 사라진 마른 뼈에 머물러 있지 말고 우리에게 성령이 임해서 다시 우리는 살아나야 됩니다. 일어나야 됩니다.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찬송가 278장을 함께 찬양합니다. <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1절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세상 연락을 즐기고 저 흉악한 죄에 빠져서 주 은혜를 잊었네 후렴 오 사랑의 예수님 내 마음을 엽니다 곧 들어와 나와 함께 하며 내 생명이 되소서 2절 죄악에 죽을 인생을 심히 불쌍히 여기사 저 하늘의 영광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셨네 3절 홍포를 입은 구주는 가시 면류관 쓰시고 저 십자가 높이 달리사 그 아픔을 참았네 4절 미련한 우리 인생은 주의 공로를 모르고 그 쓸쓸한 사막 가운데 늘 헤매고 다녔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마른 뼈 인생을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사, 성령의 바람이 불어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한 평생 이제는 주님의 권능을 힘입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하오니 우리들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질병은 묶임을 놓고 떠나갈지어다. 모든 문제와 어려움도 묶임을 놓고 떠나갈지어다. 심한 두통, 불면증, 우울증, 노이로제, 정신 질환은 물러갈지어다. 눈과 코, 입과 목의 질병은 떠나갈지어다. 어깨, 척추, 허리, 관절의 병이 물러갈지어다. 심장병, 위장병이 떠나갈지어다. 고혈압, 당뇨가 물러갈지어다! 악성 종양과 암은 떠나가라! 모든 암은 떠나갈지어다! 악성 피부병, 난치병, 불임증은 물러갈지어다! 자녀를 원하는 모든 가정에 자녀가 태어날지어다. 자녀들이 복을 받을지어다. 직장과 가정, 사업에 하나님의 복이 임할지어다. 모든 기도의 제목이 주의 뜻 가운데 응답 될지어다.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2026.08.1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광복 100년 국민동행 창립대회
  • 이영훈 목사 “이념과 진영의 벽 허물어 하나 되길” 이영훈 담임목사는 제81회 광복절을 맞아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광복100년 국민동행’ 창립대회에 참석했다. ‘광복100년 국민동행’ 공동대표를 맡은 이영훈 목사는 “현재 유엔에 등록되어 있는 193개국 중 분단되어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지역과 이념으로 나뉘어 갈등하는 혼란 속에서 모임이 결성돼 감사하다. 갈등 회복을 위해 모였으니 섬김의 자세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지속 가능한 국가 미래 청사진을 시민 주도로 설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광복100년 국민동행 선언문’과 사회 혁신을 위한 6대 과제 및 실천 약속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갈등 구조를 넘어 저출산·고령화, 지역 소멸, 기후·생태 위기, AI 문명 전환 등 대한민국에 다가올 미래 위기에 대응할 실질적인 사회 시스템 조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 2026.08.14 / 금지환 기자

    하반기 사역 위한 비전 및 정책 워크숍
  • 이영훈 목사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사역자 되길” 지국장 및 대교구장 참석, 사역 성과 보고·건의 사항 논의 우리 교회는 14일 경기 파주 영산수련원 그레이스홀에서 2026년도 표어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를 중심으로 상반기 사역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회 전략을 수립하는 ‘2026년 지국장·대교구장 비전 및 정책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서1대교구를 비롯한 15개 대교구, 8개 지성전, 2개 준교구, 4개 특수교구와 교육영성훈련원·국제사역국·복지사업국·선교국 등 기관이 참여해 현장의 목회 과제와 정책 건의사항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개회예배를 인도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3~24절을 봉독한 후 “바울처럼 자신의 생명까지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주님께 온전히 자신을 드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사람의 박수나 평가가 아닌 하나님만을 100% 바라보고 하나님의 평가를 삶의 기준으로 삼으며,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하는 리더십이 사역의 중심에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리더는 문제보다 믿음의 답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며 “성도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은혜를 깨달아 감사할 수 있도록 리더가 먼저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하나님 앞에 서서 기도하고 간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내 생명과 사역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도록 결단하자. 오늘 나누는 많은 이야기와 토론을 통해 우리 교회의 밝은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점심 이후부터 진행된 회의는 엄태욱 부목사(목회)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관 및 준교구, 지성전, 대교구, 특수교구 순으로 부서장, 담당목사, 대교구장 등이 각 5분씩 사역 및 계획을 보고했다. 워크숍은 종합토의를 마지막 순서로 마무리됐다. 우리 교회는 ‘말씀으로 선한 능력을 나타내는 교회’,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올해 3대 목표로 제시하고, 고린도전서 1장 18절 말씀을 표어의 근거로 삼아 사역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실적 집계를 넘어, 각 대교구가 현장에서 체감한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는 ‘상향식 목회 전략 수립’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다. 가장 두드러진 정책 흐름은 소그룹 사역의 재설계다. 다수 대교구가 획일적인 대규모 모임 대신, 자녀 연령이나 맞벌이 여부 등 생애주기에 맞춰 소그룹을 세분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30~40대 성도가 주로 구성된 이른바 ‘3450세대’를 신앙 공동체 안으로 이끌기 위해 소그룹 리더를 별도로 훈련시키고, 자녀 양육·재정·노후 준비 등 생활 밀착형 주제로 나눔을 구성하자는 제안이 여러 대교구에서 공통적으로 나왔다. 온라인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한 성도에 대해서도 등록 이후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고, 등록 단계에서부터 신앙 이력을 파악해 맞춤형 정착 지원에 나서자는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외국인 성도 돌봄과 관련해서는 언어·문화 장벽으로 인한 정착 어려움이 공통적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직능전문인대교구 산하 다문화교구를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고, 지구역장 대상 문화 감수성 교육과 멘토링을 연계하자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외로움과 고립, 마약·스마트폰 중독 등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 돌봄 명단을 관리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양성·배치해야 한다는 건의도 여러 대교구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우리 교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대교구별 정책 건의사항을 총무국·교무국 등 관련 부서와 공유해 하반기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글·오정선 / 사진·금지환 기자
  • 2026.08.14 / 오정선 기자

    에쉐르(אֶשֶׁר),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복
  • 성경은 오랜 세월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왔다. 그러나 때로는 번역만으로 온전히 담아내기 어려운 의미와 깊이가 있다. 새롭게 연재하는 ‘원어로 보는 성경이야기’는 히브리어와 헬라어 등 성경 원어에 담긴 단어의 뜻과 배경을 살펴보며 말씀의 참된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가려고 한다. 성경 원어를 통해 성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과 은혜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우리는 누구나 삶 속에서 많은 복(福)을 누리며 살기를 원한다.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집과 많은 재물, 높은 사회적 지위와 성공 같은 외적인 조건을 복으로 여기고, 이런 조건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세상이 말하는 복은 덧없고 허무할 때가 많다. 젊음도, 평생 모은 재물도, 화려한 명예도, 아침 해가 떠오르면 흔적 없이 사라지는 안개처럼 잠시 손에 있는 듯하다가도 모두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영원히 변치 않는 참된 복이 있다고 말씀한다. 구약성경에서 복을 나타내는 단어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동사 ‘바라크’에서 파생된 ‘베라카’로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객관적인 축복, 즉 생명, 자손, 토지 번영 등을 포함한다(창 1:28; 민 6:24). 또 하나는 ‘에쉐르’인데 이 단어는 본래 ‘올바른 길을 곧게 걷다’, ‘바른길로 인도함을 받다’라는 어원에서 파생됐다. 따라서 에쉐르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서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성도가 누리는 복된 상태를 의미한다. 에쉐르는 구약성경에 약 45회 쓰였는데 시편에 26회 집중적으로 등장하며 참으로 복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시편 1편 1절은 “복 있는 사람은”이라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복’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가 바로 에쉐르이며 이 복을 받는 사람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사람이다. 시편 1편 1절과 119편 1절처럼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법을 삶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사람은 어떤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산다. 둘째, 죄를 용서받은 사람이다. 시편 32편 1절의 고백처럼 죄를 짓지 않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용서받은 사람이다. 내 힘이 아닌 전적인 은혜로 죄 씻음을 받는 것이 가장 큰 복이다. 셋째,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이다. 시편 2편 12절과 84편 4절처럼, 고난 속에서도 돈이나 권력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찾는 사람이 참된 복을 누린다. 넷째, 이웃을 돕고 긍휼을 베푸는 사람이다. 시편 41편 1절은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꺼이 이웃에게 나누는 삶이다. 그 외에도 에쉐르는 구약성경 곳곳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잠언 3장 13절은 “지혜를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말씀하는데, 이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의 태도다. 신명기 33장 29절에서 모세는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에쉐르) 사람이로다 야훼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라고 선언했다.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 자체가 가장 큰 복이라는 뜻이다. 이사야 30장 18절 역시 고난 속에서도 야훼를 묵묵히 기다리며 약속을 신뢰하는 자에게 진짜 복이 임함을 보여준다. 구약에 나타난 에쉐르의 복은 신약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다 자세히 해석된다. 마태복음 5장 3절에서 예수님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하실 때 쓰인 헬라어 ‘마카리오스’가 바로 구약의 ‘에쉐르’와 같은 의미의 복이다. 그렇기에 참된 복은 세상의 성공이나 자신을 높이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마음의 교만을 비우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그분 안에 머무는 것이다. 바울 역시 로마서 4장에서 시편 32편을 인용하며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죄 용서의 복을 강조한다. 이것이 구약부터 이어진 에쉐르의 최종적인 성취다. 성경이 말하는 에쉐르의 복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요구해서 얻어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올바른 길을 걷는 것, 그 자체가 복이라는 의미다. 하나님과 바른 언약 관계를 맺고 있기에 복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안개처럼 사라질 세상의 것과 다르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은 가장 복된 사람들이다.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을 따라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함을 고백하는 것, 그것이 참된 복, ‘에쉐르’의 삶이다. 국제신학연구원
  • 2026.08.1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웨슬리언교단장회의-CTS’ 업무협약
  • 웨슬리언교단장회의는 14일 더플라자호텔 세븐스퀘어에서 CTS기독교TV와 2027년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 기념행사와 2028년 아주사부흥운동 120주년, 메리 럼시 선교사 내한 10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웨슬리언교단장회의 회장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주)기독교텔레비전 공동대표이사 이철 감독과 회장 감경철 장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미나 기자
  • 2026.08.14 / 이미나 기자

    남선교회 8월 헌신예배
  • 남선교회 8월 헌신예배가 12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16개 실, 8개 지회 봉사자들은 헌신을 다짐하고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박은덕 장로(제3부감사)의 사회, 홍보실 이레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조을호 장로(심방실장)의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황선욱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나는 일어섭니다’(사 43:1~3)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일으켜 세운다. 여러분은 ‘너는 내 것이라’하신 주님의 것이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하며 전진해 나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남선교회장 김풍환 장로는 양서지회와 총무실, 하정호 안수집사(수전실)에게 우수봉사상을 수여하고 “9월부터 새로운 회기가 시작된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봉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2026.08.14 / 복순희 기자

    옥수수-여름의 선물 ‘순금의 열매’ 옥수수
  • 여름의 황금 햇살을 닮아서인지 옥수수는 노란빛을 띤다. 톡톡 터지는 알갱이가 씹히는 맛이 매력적인 옥수수는 적은 일손으로 많은 양의 작물 수확이 가능해 ‘순금의 열매’라는 별명이 있다고 한다. 문득 할머니가 다른 작물을 키우는 밭 주변 자투리 땅에서 키워낸 옥수수가 떠올랐다. 시중에서 파는 것과 비교하면 알도 고르지 않고 색깔도 제멋대로였지만 그 모습 그대로 멋과 맛이 있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에 가면 할머니는 직접 옥수수를 딸 수 있게 허락해 주셨다. 되돌아보니 당시에는 수확의 기쁨을, 지금은 여름이면 생각나는 추억을 선물로 주신 것이다. 옥수수는 밀, 벼와 함께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냄비나 솥에 소금만 살짝 넣어 찌기만 해도 맛이 좋은데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 좋다. 그러나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하므로 옥수수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바람직하지 않다. 옥수수의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옥수수는 수확 후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변하여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한번 찐 다음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큰하고 고소한 옥수수를 단백질이 풍부한 참치, 맛이 잘 든 김치와 함께 전을 만들면 따로 양념할 필요 없이 간이 딱 맞는 영양 간식,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옥수수 참치 김치전> <재료> 옥수수 알갱이 약 1컵, 다진 김치 약 1컵, 부침가루 1/2컵, 녹말가루 4큰술, 참치통조림 1개, 물 80㏟, 식용유, 청·홍고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옥수수는 통조림이나 생옥수수에서 옥수수 알갱이만 떼어내 준비한다. 2. 통조림에 들어 있는 참치를 체에 받쳐서 기름기를 뺀다. 3. 믹싱볼에 부침가루와 녹말가루,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들고 농도를 맞춘다. 4. 반죽에 다진김치와 옥수수알갱이, 참치를 넣어 부침 반죽을 만든다. 5.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완성된 부침 반죽을 한 큰술씩 떠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다. 그 위에 얇게 썬 청·홍고추를 올리고 반죽의 밑면이 완전히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지면 뒤집어 전체 반죽이 익을 정도로 부쳐준다. 6.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낸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 2026.08.14 / 복순희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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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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