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제31회 영산효행상 수상자
  • <효부상> 유인순 권사(은평대교구) 효 실천하며 믿음의 가정 세워 유인순 권사는 51년 동안 사랑과 헌신으로 시어머니를 섬기며 효를 실천해왔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십계명을 삶으로 실천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효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 시어머니 이순난 권사는 올해 98세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유 권사의 정성 어린 돌봄 속에 건강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유 권사는 7남매의 맏며느리로 결혼해 대가족을 이끌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가정을 세워왔다. 1981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작정 금식기도 후 병고침을 체험한 유인순 권사는 가족들을 전도해 시어머니와 7남매 시댁 식구 모두를 신앙으로 이끌었다. 이후 우리 교회에서 봉사와 섬김의 삶을 이어오며 교회 안팎에서 믿음의 본을 보여왔다. 믿음의 가정을 세우며 효를 실천하고, 성도들과 화합하는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유인순 권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 은혜 가운데 믿음의 가정을 세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한 남편상> 김석봉 성도(양서성전)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최고의 남편 김석봉 성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내 조성옥 집사와 함께 성실히 신앙생활을 이어왔다. 55년을 사이좋은 부부로서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이 모습은 1남 1녀 자녀들은 물론 교구 식구들에게도 헌신의 모범으로 감동을 주었다. 11년 전 갑작스럽게 아내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침대에 누워서만 지내게 됐다. 김석봉 성도는 본인도 노령으로 몸이 불편하지만 아내 조성옥 집사를 살뜰히 챙기고 있다. 아내가 와상 환자이기 때문에 낮에는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밤에는 전담하여 아내를 돌보고 있다. 함께 사는 아들과 이들 부부를 항상 곁에서 지켜보는 요양보호사도 김석봉 성도의 모습을 보며 최고의 아버지, 최고의 남편이라면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최근에는 허리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졌지만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것을 삶의 최우선으로 살면서 집에서는 아내가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섬기고 있다. <장한 아내상> 허이순 권사(관악대교구) 200번의 항암 남편 곁 지켜 허이순 권사의 남편 김광헌 성도는 2019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이후 간암으로 전이돼 현재까지 항암 치료를 200회 넘게 받고 있다. 반복되는 치료로 체력은 점점 약해졌고 작은 통증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날이 많아졌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남편은 식사도 까다로워져 한 번 먹은 음식은 다시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 권사는 끼니마다 다른 반찬을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남편을 돌보고 있다. 직장 생활과 간병을 병행하는 가운데 허 권사 역시 갑상선 기능 저하로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쉽게 짜증을 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면서 “코로나 시기 가정예배를 드리며 남편의 믿음이 조금 자라났지만 아직 부족하다. 남편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기도로 나아가겠다”고 고백했다. <장한 아내상> 김기영 권사(강서1대교구) 병간호하며 봉사와 섬김에 앞장 김기영 권사는 결혼 후 남편과 시댁 식구들을 정성으로 섬겨왔다. 파킨슨병을 앓던 시어머니를 10여 년간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시아버지 역시 천국 가실 때까지 집에서 모셨다. 그런 가운데서도 교회 봉사를 놓지 않고 순복음호스피스 총무로 헌신하며 섬김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남편 김주성 장로가 갑작스럽게 쓰러져 요양병원에 입원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중보기도 속에 고비를 넘기고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김기영 권사는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신앙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요양병원을 찾아 남편을 돌보는 그의 손길에는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이 담겨 있다. 김 권사는 “신앙이 있기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다”며 “영산효행상을 하나님이 주셨으니 앞으로도 더 열심히 섬기며 살겠다”고 전했다. <효녀상> 채자인 성도(관악대교구) 치매 어머니 지극 정성 돌봐 채자인 성도는 어머니 윤기열 권사의 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가장의 역할을 해왔다. 본인도 장년국 찬양팀에서 찬양 봉사를 하며 교회를 열심히 다녔지만 2019년 어머니가 치매 판정을 받고 건강이 악화되며 2021년부터는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인터넷 예배를 드리고 있다. 어머니를 잘 돌보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노력했지만 어머니의 건강은 점점 안 좋아져 채자인 성도의 돌봄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주변에서는 요양원 입소를 권유하지만 채 성도는 “어머니가 나를 지긋이 바라보며 같이 살아 행복하다고 말하고 어린 아이와 같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차마 요양원에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채 성도 역시 어머니를 돌보던 중 허리 디스크가 터져 심각한 부상을 입고 두 차례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그는 “빨리 나아 퇴원해서 어머니를 뵙고 싶은 생각뿐이라며 함께 행복하게 지내다가 하늘나라 보내드리는 게 작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훌륭한 어머니상> 김정순 권사(용산대교구) 믿음으로 버텨온 30년, 아들은 나의 기도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던 어느 날 아침, 김정순 권사가 깨워도 아들은 일어나지 않았다. 자다가 뇌졸중이 온 것이었다. 뇌졸중 이후 아들에게는 지능과 지체장애가 이어졌다. 오른쪽 눈은 실명, 왼쪽 눈도 시력이 좋지 않으며 보청기 없이는 소리를 듣기 어렵다. 걸음도 불편하지만, 아들은 맹학교 고등과정을 마쳤다. 일찍 사별한 뒤 단둘이 살아온 세월이 어느덧 30년이다. 긴 세월 동안 김 권사는 아들의 엄마이자 친구였다. “엄마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그 뒤에는 쉬지 않은 기도와 신앙이 있었다. 예배 자리를 한 번도 빠지지 않았고, 무릎이 좋지 않아 붐비는 시간을 피해 주일 1부 예배에 참석한 뒤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2부 예배까지 드린다. 새벽예배도 인터넷으로 함께한다. 매일 가정예배를 드린다. 이 모든 일에 아들 김현철 성도가 언제나 함께했다. 가장 행복했던 기억에 “아들이 살아났을 때”라고 답한 김 권사의 기도 제목은 아들이 건강하게 가정을 이루고 살았으면 하는 것이다. <훌륭한 어머니상> 배정순 집사(금천대교구) 누워 있는 아들 6년째 돌보며 감사 “6년 전 건강검진을 받고 돌아온 아들이 피곤하다며 계속 자길래 힘든가 싶어 두었죠. 그런데 이튿날 밤 11시 화장실에 쓰러진 아들을 발견했습니다. 지주막 뇌출혈로 아들의 나이 마흔 살, 그 후 6년째 요양병원에 누워있습니다.” 아들의 병간호는 어머니 배정순 집사의 몫이었다. 자신도 콩팥이 망가져 3년째 주 3회 투석 치료를 받는 상황이다. 그리고 올해 1월, 남편마저 뇌경색으로 쓰러져 아들과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다. 세 사람의 병원비만 한 달 450만원에 달한다. 수입이 없어 남편의 실업급여와 아들의 보험금에 기대고 있는 형편이다. 두 사람 돌봄으로 바쁜 배 집사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며 기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시편 91편을 붙들고 산다는 배 집사는 “은혜 아니면 못 산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감사 뿐이다”라고 고백했다. 최근 의식만 있던 아들이 손을 들어 올리고 의사 표현을 하기 시작했다. 기도하면 눈물만 난다는 어머니는 이렇게 고백한다. “아들이 일어나 걷고, 말하는 그날을 향해 오늘도 기도합니다.” <훌륭한 어머니상> 오유진 집사(강서성전) 매일 새벽기도로 삶의 힘 얻어 오유진 집사는 남편 박갑진 성도와 슬하의 두 아들과 절대 감사,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살아가려 노력한다. 현재 남편은 신부전증과 당뇨 등 여러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고 큰아들은 중증 뇌전증을 앓고 있다. 오 집사는 집안의 생계를 도맡아 장애인 돌봄교사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정에서도 가족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자기에도 모자란 생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며 삶의 어려움을 기도와 믿음으로 헤쳐 나간다. 오 집사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밝은 얼굴로 대하고 힘들다는 말보다는 믿음으로 이기겠다는 선포로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오 집사는 “하나님께서 더 힘을 내라는 뜻으로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4년째 새벽기도로 나아가고 있는데 새벽에 하나님께 나아가고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도움을 주신다”면서 “앞으로도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훌륭한 아버지상> 박태근 원로2장로(용산대교구) 3대 이어온 순복음 영성 이어지길 1979년 교회에 입교한 박태근 장로는 평생 예배와 봉사에 헌신하며 집사, 안수집사, 장로에 이르기까지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왔다. 가정에서도 기도와 말씀 중심의 삶을 실천하며 자녀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였다. 자녀 교육에 있어 믿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은 박 장로는 자녀들이 목회자와 사모, 제직으로 교회를 섬기도록 이끌었으며 사위와 손자를 포함해 총 14명이 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아내 안순덕 권사가 폐암 확률 90%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온 가족이 합심으로 기도해 암이 아닌 결절로 판명되며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했다. 신앙과 사랑으로 가정을 세우고 그 믿음을 다음 세대까지 계승해 온 박태근 장로는 “훌륭한 아버지상을 받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린다. 자녀와 손자까지 이어진 순복음 영성이 천대까지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6.05.0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김주윤 대표(주식회사 ‘닷(Dot Inc.)’ · 대학청년국)
  • 100%의 믿음의 도전, ‘닷(Dot)’손끝으로 세계를 열다 김주윤 대표, 에디슨 어워즈 금상 수상 ‘닷 패드 X’로 시각장애인 정보격차 허물어 우리 교회 대학청년국 소속 김주윤 ‘닷(Dot)’ 대표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문화적 영향 및 교육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작은 촉각 디스플레이 기기 ‘닷 패드 X’다. ‘닷(Dot)’은 시각장애인이 보다 자유롭게 디지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점자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온 소셜벤처 회사이다. 2017년 닷 워치를 시작으로 기존 점자 기기의 한계를 보완하고 휴대성과 접근성을 높인 기술력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라는 본질적 문제에 접근해 왔다. 에디슨 어워즈는 1987년부터 매년 인류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삼성, HP 등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도전하는 자리에서 최고상을 거머쥔 것이다. 김주윤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한국 스타트업이 만든 기술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이 닷의 목표인데 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상”이라고 밝혔다. 2020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가볍고 저렴한 점자 성경책 보급을 꿈으로 품었던 청년이 이제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드라마 바이블까지 볼 수 있는 기기를 세계 시장에 내놓았다. 닷 패드 X에는 지난해 양산에 성공한 3세대 촉각셀이 탑재돼 있다. 김 대표는 “3세대 촉각셀은 빠른 속도로 동영상이나 게임 같은 것들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일본에서 유튜브와 함께 시연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시작됐다”며 “전용 앱이 있어야만 작동하던 것이 이제는 운영체제와 직접 연동돼 별도의 앱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 1100여 개 학교에서 닷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년 전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점자 코란(이슬람 경전) 제작을 요청받았을 때 매출을 위해 만들어야 한다는 직원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제작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님은 그 길을 다른 방법으로 여셨다. “지금은 구글과 함께 중동 교육 시장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란 제작은 거절했지만 교육이라는 통로로 더 넓은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회사 안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 대표는 “회사 안에 신우회가 생겼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주 초에는 선포기도, 금요일에 감사기도를 드리고 있다”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기도 응답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김주윤 대표는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겠냐는 질문에 단호하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그냥 100% 믿음인 것 같습니다. 밸런스가 아니라 그냥 100%요. 그러면 나머지는 다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25장 40절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는 말씀을 붙잡고 기술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섬기겠다는 김주윤 대표의 도전은 이제 세계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2026.04.24 / 김주영 기자

    이영훈 목사, 남·여선교회 모범봉사자 표창
  • 이영훈 담임목사는 15일 성전비서실에서 남선교회 윤한율(심방실)·박선규(교통실) 안수집사와 여선교회 이병례 권사(은평성전 지회장)에게 모범봉사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교회를 위해 한평생 충성하고 헌신하는 봉사자들에게 하늘 나라의 상급이 클 것이다”라고 격려하고 축복기도했다.
  • 2026.04.17 / 복순희 기자

    카트 레이싱 국가대표 선발- 박도율 학생(여의도순복음목포교회)
  • 박도율 학생(초6·여의도순복음목포교회)이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5일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카트코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레이싱 컵 개막전’에서 박도율 선수가 주니어 클래스에서 2차 집계 1위를 거두며 대표 선수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남 유일의 유소년 카트 레이싱 선수인 박도율 학생은 지난해 주니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도 5위에 입상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3학년 때 레이서가 된 박도율 학생은 “레이싱을 하다 보면 떨릴 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 덕분에 든든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도율 학생은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6월 19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중국 주저우, 인도 첸나이로 이어지는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3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박도율 학생은 외할아버지 김성관 장로를 비롯해 모든 가족이 여의도순복음목포교회에서 신앙생활 중이다.
  • 2026.04.17 / 복순희 기자

    유미정 대표이사(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 교육자·연주자에서 국립심포니 대표로 새 도전 미국 유학 시절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봉사 2년여 전부터 4부 예배 오르간 반주로 헌신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로 평생을 걸어온 우리 교회 찬양특별교구 소속 유미정 단국대 교수가 6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낯선 자리 앞에서의 두려움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순종하겠다”는 신앙 고백으로 새로운 길에 나섰다. 임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유 대표이사는 “인사 검증 과정을 거쳐 지난주에 결과를 알았다. 막상 결과를 들었을 때는 담담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부담에 대해 그는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자리인 만큼 업무 파악과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에 집중하고 있다”며 “처음 가보는 길이기에 기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막아주시고, 맞다면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지금은 허락하신 자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두렵지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교수 시절 행정과 평가 업무를 맡았던 경험이 있어 배우면서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미정 대표이사는 5세 때 피아노를 시작했다. 미국 피바디 음대와 동 대학원 그리고 예일대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쳐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살아왔다. 그에게 음악은 ‘일’이 아닌 ‘정체성’이었다. 기본에 충실한 연습과 고전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중시하며, 단순한 성과보다 사람의 변화와 성장을 교육 철학으로 삼아왔다. 그는 독일의 오페라하우스 상임 지휘자로 성장한 제자를 언급하며 “제자가 나보다 훨씬 훌륭해진 것이 가장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말했다. 4대로 내려오는 모태신앙인 그에게 신앙은 음악 못지않게 중요한 삶의 축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반주 봉사를 해왔으며 미국 유학 시절에도 오르간 반주자로 섬겼다. 1990년대 초 이영훈 목사가 30대 젊은 목회자로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를 이끌 때 20대 유학생이었던 그는 반주 봉사를 하며 교회가 정식 건물이 아닌 학교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신축하고 입당예배를 드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유 대표이사는 “이영훈 목사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따뜻한 분”이라며, 사모인 백인자 한세대 총장과 함께 보여준 섬김의 모습을 회상했다.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자연스럽게 존중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도 말했다. 약 20년간 오르간 연주를 쉬었다가 2년여 전부터 다시 반주자로 섬기게 된 것도 이 목사의 요청이 계기였다.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하나님의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겠다”는 결단으로 우리 교회 주일 4부 예배 반주를 맡게 됐다. 3년 임기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게 된 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오케스트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인지도를 넘어 실력으로 인정받는 ‘K-클래식’의 중심이 되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로서 자신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피아노”라고 답했다. 그는 “피아노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는 악기”라며 “조직 전체를 아우르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피아니스트에서 경영자로, 음악가에서 조직의 리더로 나아가는 그의 새로운 여정은 신앙과 음악이라는 두 축 위에서 힘차게 시작됐다. 글·오정선 / 사진·금지환 기자
  • 2026.04.10 / 오정선 기자

    김향 교수, 한국여자의사회 제33대 회장 취임
  • 9만 번의 감사로 달려온 신앙의 경주 선교사들의 헌신 계승해 사회 공헌에 힘쓸 것 우리 교회 용산성전 김향 권사가 21일 한국여자의사회 제70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33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여자의사회는 7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의료계의 권위 있는 단체로 주로 대학병원의 주요 보직자나 탁월한 업적을 쌓은 명망 높은 교수들이 회장을 맡아온 유서 깊은 기관이다. 이번 김향 권사의 취임은 우리 교회 성도가 한국 의료계의 신망을 한 몸에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쁜 소식이다. 김향 권사는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여의사의 역사는 메리 스크랜튼, 로제타 셔우드 홀 등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주신 여선교사님들의 헌신으로 시작됐다”며 “그분들이 닦아놓은 의료 봉사의 길을 묵묵히 이어가며 사회적 기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김향내과의원을 운영하며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김 권사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역임한 권위자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바쁜 의료 현장 속에서도 용산성전 중고등부 부감교사로서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해 헌신하며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 권사는 우리 교회 장로로 국회의장을 역임한 고(故)김수한 장로의 2남 4녀 중 셋째로, 오빠인 김성동 장로가 마포2대교구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권사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감사노트를 적는 영적 루틴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미국 연수 시절 환율이 2000원을 돌파하는 극심한 경제적 위기 속에서 오직 기도로 버텨내며 감사의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노트가 벌써 66권에 달하며 그 안에는 9만 번이 넘는 감사가 적혀있다. 김향 권사는 “삶은 정상을 향해 달리는 레이스가 아니라 성령님과 함께 광야를 통과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힘들면 내려가야 하는 정상과 달리 광야는 반드시 지나가야만 하는 길인데 그 길목마다 함께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계셨기에 감사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천국에 가는 날까지 삶의 광야가 계속되겠지만 주님과 함께하기에 그 길은 기쁨과 감사의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
  • 2026.03.27 / 김주영 기자

    남·여선교회 모범봉사자 표창 
  • 이영훈 담임목사는 11일 성전비서실에서 남선교회 강원석 안수집사(조직실), 이우식 안수집사(보호실), 여선교회 정금자 권사(봉사실)에게 모범봉사자 표창을 했다. 이영훈 목사는 “죽도록 충성하며 헌신과 봉사로 하늘나라에서 큰 상을 받는 복된 가정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자와 가족들에게 안수하고 축복기도했다.
  • 2026.02.13 / 이미나 기자

    12월 모범봉사자 표창
  • 이영훈 담임목사는 17일 성전비서실에서 남선교회 김성균 안수집사(기획조정실), 서기채 집사(환경개선실), 여선교회 김인자 권사(성찬실)에게 모범봉사자 표창을 했다. 이영훈 목사는 “죽도록 교회를 위해 충성 헌신하는 봉사자들에게 하늘 나라에 상급이 크다”면서 봉사자와 가족들에게 안수하고 축복기도했다.
  • 2025.12.19 / 복순희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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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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