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찬양대 솔리스트 이승왕,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수상
  • 주일 4부 나사렛찬양대 솔리스트인 성악가 바리톤 이승왕 집사(찬양특별교구)가 11일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는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오페라단이 지난해부터 개최한 시상식으로 성악가는 이승왕 집사와 이번에 제정된 신인상 수상자 둘 뿐이다. 이승왕 집사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국내외 콩쿠르 수상 경력이 있지만 오페라 관련 상은 처음이라 수상자로 선정됐을 때 많이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집사는 “이 상은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컸는데 2020년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출연자 오디션에서 주역으로 발탁되면서 계속 노래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집사는 2014년부터 ‘라 보엠’, ‘삼손과 데릴라’, ‘라 트라비아타’ 등 다양한 작품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20대 후반 심장 이상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찬양사역의 비전을 품게 된 이승왕 집사는 이탈리아 가에타노 브라가 국립음악원을 만점으로 졸업했으며 국제 콩쿠르에서 30여 회 수상한 경험이 있다. 4월 27일 예술의전당에서 막이 오르는 오페라 ‘맥베스’의 주연을 맡게 돼 맹연습 중인 이 집사는 “큰 무대이다.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3.03.17 / 오정선 기자

    남여선교회 모범봉사자 표창장 수여식
  • 이영훈 담임목사는 8일 수요말씀강해 후 성전비서실에서 남선교회 안내실 박덕만 안수집사, 교통실 이문주 안수집사와 여선교회 성미실 전승금 권사, 총무실 홍종희 권사에게 모범 봉사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평생 교회를 위해 충성 헌신하는 봉사자들에게 하늘 나라의 상급이 임할 줄 믿는다”며 “가정과 생활에 하나님의 큰 복이 임하게 되길 바란다”고 축복기도했다.
  • 2023.02.09 / 금지환 기자

    친구들과 길 가다 쓰러진 60대 살린 인천 여고생 김혜민 양
  • 골든타임 놓칠 수 있다는 생각에 직접 CPR 시행** **우리 교회 장년대교구장 김민철 목사 장녀** **사랑으로 환자 돌보며 복음 전하는 간호사가 꿈
    지난 12월 23일 저녁 시간 인천 계양 도로에 길 가던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 현장을 지나쳤지만 그 길을 지나던 인천 작전여고생 4명은 도로에 쓰러진 남성에게로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 쓰러진 남성은 경련을 일으키더니 입술이 파랗게 변했고 숨도 제대로 쉬지 않았다. 응급의 순간 김혜민 학생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고, 친구들은 119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김혜민 학생은 시민과 번갈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3분이라는 골든타임을 지킨 덕에 60대 남성은 살아날 수 있었다. 친구들과 남성을 살린 김혜민 학생은 우리 교회 장년대교구장인 김민철B 목사의 장녀다. (사진설명 : 왼쪽 첫 번째가 학교 보건동아리에서 응급 처치 연습 중인 김혜민 학생이다) 김혜민 학생은 “차도에 쓰러진 사람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무섭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였고 학교 보건동아리에서 활동 중이어서 배운대로 실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심부전증을 앓고 있던 60대 남성은 학생들의 신속한 행동이 없었다면 생존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10대 여학생들이 보인 아름다운 선행은 사회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선행의 주인공인 김혜민·김서윤·신소원·안예빈 학생에게 ‘의롭고 용감한 학생’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혜민 학생은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사고 당일에도 학교 축제 동아리 부스에서 친구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려주고 오던 길이었다”며 “위급한 사람을 살리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 부친 김민철 목사와 함께 한 혜민 학생) 올해 고3이 되는 김혜민 학생의 꿈은 간호사다. 몸이 아픈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 게 김혜민 학생의 바람이라고 한다. 교회에서 찬양반, 학생회장 등으로 봉사하며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김혜민 학생은 “평소 아빠가 이웃을 섬기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라 가르쳐주셨다”고 했다. 김민철B 목사는 “선행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으니 어딜 가든지 어느 자리에서든 예수님을 알리고 향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길 원했는데 기특하다”며 대견스러워 했다.
  • 2023.01.20 / 오정선 기자

    이영훈 목사, 백화기 공로장로·민장기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 이영훈 담임목사는 23일 성전비서실에서 한세대학교 법인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백화기 공로장로(사진 위)와 민장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학교를 위해서 애쓰고 노력해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린다”고 말했다.
  • 2022.12.23 / 복순희 기자

    김명전 장로 -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
  •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대표 김명전 장로(반석대교구)가 5일 기후변화센터가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개최한 제12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장로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설립자로서 33년간 75만 명의 청소년들을 육성하며, 탄소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 및 숲과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김 장로는 “탄소중립이 이뤄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2.12.09 / 복순희 기자

    서대엽 장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 받아
  •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선교연합회 청장년비전실장 서대엽 장로가 2일 HW컨벤션에서 열린 2022 실패박람회 성과공유회 및 포상수여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주식회사 에프지아크스 대표인 서대엽 장로는 행정안전부 디딤돌 협력기관으로 활동하며 창업코칭과 상담을 통해 지역혁신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패박람회는 실패 경험의 자산화 및 재도전을 지지하는 정책과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 2022.12.09 / 이미나 기자

    김무원 공로장로, 연세대 동문 장로회장 선임
  • 김무원 공로장로가 3일 연세대학교 루스채플 소강당에서 열린 연세대학교 동문 장로회 제9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1968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무원 공로장로는 1997년 우리 교회에서 장로 장립 받고 장로회 임원, 기획위원장, 홍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신세계아카데미에서 강의하며 선교에 힘쓰고 있다.
  • 2022.11.11 / 이미나 기자

    (사)여의도청년장학관 바인센터 박은비 양 ‘2022 삼성행복대상’ 수상
  • 사단법인 여의도청년장학관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바인센터를 올해 퇴소한 박은비 양이 ‘2022 삼성행복대상’ 청소년상 수상자로 10월 26일 선정됐다. 삼성공익재단은 정신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홀로 보살피는 어려운 가정환경과 또 준비되지 않은 임신으로 청소년미혼모가 되었음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가족 부양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은비 양은 2021년 3월 바인센터에 입소해 약 1년간 센터의 도움을 받아왔다. 숙식은 물론 상담, 의료, 양육 그리고 검정고시 지원을 받았다. 그는 자녀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탈수금과 자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시설의 학습 멘토링을 받았고 아기가 자는 시간을 이용해 공부해 올해 강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수시 합격했다. 박은비 양은 “지금까지 도움을 받았던 기관의 수혜자가 아닌 직원으로 입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에 위치한 바인센터는 청소년 미혼모와 영유아 주거, 건강관리, 심리·정서적 돌봄 등을 제공하여 자립을 돕고 있다.
  • 2022.11.03 / 김주영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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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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