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리포트
여선교회 다니엘기도회로 영적 무장
  • 여선교회가 제49회 전국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를 앞두고 영적 준비를 위해 다니엘기도회에 돌입했다. 이번 기도회는 6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3주간 여선교회 사무실에서 드려지며, 대교구장과 지성전 담당 목사들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7월 6일에는 동작성전 담당 임석명 목사가 ‘엄위하신 하나님’(시 66:5~6)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쌓이고 쌓이면 엄청난 응답이 쏟아진다”며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응답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여선교회 임원과 봉사자들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리는 성회가 성령 충만하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조양순 회장은 “이영훈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총 16분의 강사님들이 말씀을 전하실 때마다 놀라운 기적과 은혜가 임하길 기대한다”며 성도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제49회 전국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의 주제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3)이다.
  • 2025.07.08 / 이미나 기자

    종로중구대교구 남성연합예배
  • 종로중구대교구 선교사 초청 남성연합예배가 6월 26일 베들레헴성전에서 안수집사회 종로중구지부 주관으로 드려졌다. 지부장 강연원 안수집사의 사회, 지구장 이육현 장로의 기도 후 순복음군마교회 김기태 선교사가 설교했다. 김기태 선교사는 ‘성령의 불이 내려야만 한다’(왕상 18:30~40)를 제목으로 설교하며 일본 일천만 구령을 위해 복음 전파에 주력하는 교회 사역을 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다. 설교 후 대교구장 홍승원 목사는 선교지와 종로중구대교구의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를 인도했다. 또한 7월 25일에 출발하는 순복음군마교회 단기선교팀 사역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간절히 기도했다.
  • 2025.07.08 / 이미나 기자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수기 공모전 수상작 1-‘사랑상’ 수상자 - 유지현
  • 제목 : 사랑하는 아버지께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부르심을 받고 가신 지 한 달여가 지났네요. 그동안 변덕스럽던 날씨도 어느새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봄이 됐어요. “집 앞 공원 두 바퀴만 돌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봄 되면 힘내서 나갈 거야” 하셨던 그 말에 기댔는데… 그토록 좋아하시던 산들의 들꽃이 주인을 잃은 듯 서글퍼 보이네요. 1년 전 직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이어오던 아버지. 목숨보다 소중하다시던 10살 손녀를 마음에 품고 삶의 의지를 불태우셨죠. ‘아버지가 다시 일어서시리라.’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참 절묘하죠.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 그날 저녁 문득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날 어쩌다 일찍 퇴근해서 집 근처 아버지 댁으로 향했죠. 컴컴한 집으로 들어가 방 한구석에 웅크리듯 주무시고 계신 아버지 뒷모습을 본 순간 마음이 쿵 무너져 내렸어요. 누군가 깨우지 않으면 그대로 천국으로 가실 것만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아버지!” 크게 부르니 신음인지 대답인지 모를 단말마가 새어 나왔어요. 어머니가 일하는 딸을 대신해 손녀를 돌보시는 동안, 아버지는 이부자리 하나 펴면 꽉 차는 작은방에서 홀로 사투를 벌이셨죠. 스탠드를 켜니 약 껍데기며 요구르트 빈 통이 어지러이 굴러다녔어요. 종일 혼자 얼마나 힘드셨을까, 무거운 마음으로 주섬주섬 치우는데 아버지가 말씀하셨죠. “고맙다. 열심히 살아줘서.” 아버지는 그날 많이도 우셨죠. “빨리 딸에게 가봐라!” 재촉하셔서 돌아 나올 때 식탁에 엎드려 계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선해요. 청년처럼 뛰어오르던 4층 계단을 한 칸도 힘들어하셔서 거처 옮기는 문제를 가족들이 상의하고 있었어요. 내려서실 양지바른 작은 마당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조금 더 빨리, 더 간절히 알아보지 못했던 제가 원망스러워요. 평생 가진 것 없이 천진한 아이처럼 사셨던 아버지. 남은 생은 예쁜 손녀 재롱 보시면서 보내실 수 있도록 제 집 근처에 소담한 주택 마련해 드리는 게 제 꿈이었어요. 시내 정겨운 집들을 보며 ‘저 집이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는 게 제 즐거움이었는데… 그런 부담조차 주고 싶지 않으셨나요. 왜 그리도 빨리 가셨나요. 돌아가시기 전 하나뿐인 손녀를 두고 “그 아이를 두고 내가 어찌 눈을 감을까?” 많이 우셨다는 것 잘 알아요. 인생 첫 친구이자 온 우주였던 할아버지를 잃은 아이는 한동안 말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밤 제가 “슬퍼해도 괜찮아”라고 말하자 베갯잇을 다 적시도록 울었어요.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라면서요. 아버지, 저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동네에서 등산복 차림에 모자 눌러쓴 어르신을 보면 아닌 걸 알면서도 슬쩍 얼굴을 확인해 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꼭 어딘가에서 “그동안 놀랐지!” 하며 나타나실 것 같거든요. 아이와 스쿨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면 평소처럼 “어이!” 놀래며 장난꾸러기처럼 웃으실 것만 같아요. 딸 그림자처럼 저희집 근처 작은 거처에 살면서도 기쁨으로 여기셨던 아버지. 그 딸이 낳은 딸이 숨만 쉬어도 “예쁘다” 외쳐주셨던 아버지. 그 작은 집 창가에서 자녀들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힘차게 손 흔들어주시던 아버지. 언제까지나 그러실 것 같았는데 이제 그 창가는 텅 비어 있네요. “잘한다” “최고다” 늘 흘려들었던 아버지의 그 음성이 귓가에 맴돌아요. 나를 향한 최고의 격려이자 사랑이었던 것을 이제야 깨닫네요. 병원 대기실에서 “열심히 살았어야 했는데” 하시며 후회하신 것, 가족들에게 온몸으로 미안하다 사죄하시던 모습으로 기억해요. “너희는 최선을 다했다"라며 저희 들을 위로하셨죠. 아버지, 아버지도 최선을 다하셨어요. 지구에서 단연코 최고의 할아버지셨어요. 그토록 아끼셨던 손녀, 이제는 저희 부부가 호위무사가 되어 끝까지 지킬게요. “불쌍하다” 걱정하셨던 어머니도 잘 모실게요.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시던 딸이었노라, 잊지 않으며 고개 들고 씩씩하게 살아갈게요. 아기처럼 평안하던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위안 삼습니다. 하나님 품 안에서 예의 그 천진난만함으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그려 봐요. 하늘 집에선 작은 마당에서 개 한 마리 키우시고 산책도 마음껏 하세요. 뵙고 싶을 때 가족들과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벚꽃 동산에 와서 기도하며 재회할 그날을 소망할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 2025.07.08 / 복순희 기자

    굿피플, 러브콘서트 더 워십
  • 우리 교회에서 설립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6월 21일과 28일 구미와 부산에서 ‘러브콘서트 더 워십’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굿피플의 ‘러브콘서트 더 워십’은 한국을 대표하는 예배팀과 함께하는 특별한 집회다. 찬양의 뜨거운 열기를 대한민국 곳곳에 전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웃 사랑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굿피플은 ‘흘러넘치게 하라(겔 47:9)’라는 주제로 지난 21일과 28일 구미시민교회(구미)와 부전교회(부산)에서 러브콘서트 더 워십을 개최했다. 피아워십은 ‘하나님의 부르심’,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등의 찬양을 통해 두 번의 집회를 풍성하게 채웠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커뮤니티 오브 니어 교회의 김성경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구미시민교회에 모인 1000여 명의 성도들은 나눔의 필요에 공감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높였다. 28일 부전교회에는 700여 명의 예배자가 모인 가운데 예배사역팀 팀룩워십의 보컬 장호연과 제채은이 게스트로 참여했고, 페이지 처치의 신재웅 목사가 설교했다. 굿피플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찬양의 열기를 더 많은 성도들과 나누기 위해 연말까지 광주, 경기, 서울 등 총 3번의 러브콘서트 더 워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 2025.07.04 / 복순희 기자

    강서1대교구 3450, 단기선교 후원 바자회
  • 강서1대교구 3450이 6월 29일 대교구실 앞에서 단기선교 후원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는 다이어트 간식, 생활용품, 의류, 도서, 선글라스 등 성도들의 다양한 기증품이 판매되고 있다. 바자회는 7월 28~29일 예정된 여의도순복음청주교회 단기선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교에는 6살 유아부터 고등학생 자녀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로 참여하며 예배와 전도, 성전 미화 및 보수 등의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단기선교팀장 허혜지 집사는 “각 교구에서 기증받은 물품들을 판매해 선교의 뜻을 함께 모으고 있으니 많은 성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자회는 7월 6일까지 이어지며 27일에는 단기선교팀 파송식이 진행된다.
  • 2025.07.04 / 이미나 기자

    김용복 선교사 초청 장로회 월례기도회
  • “기대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장로회 6월 월례기도회가 6월 27일 시온성전에서 열렸다. 부회장 이규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장로찬양단의 찬양과 문성익 교육연구위원장의 기도로 이어졌다. 순복음유럽총회장이자 런던순복음교회 담임인 김용복 선교사는 ‘하나님의 역사는 기대해야 일어납니다’(히 11:6)를 주제로 설교했다. 1997년 선교사로 영국에 파송돼 교회를 세우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써온 삶을 되돌아보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했다. 영국 내 기독교인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 부흥을 이루고 3개의 지교회를 세운 김용복 선교사는 “예수님이 교회의 주인이심을 전하고 가르칠 때 교회가 부흥하게 됐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모시면 기대되는 인생을 살게 된다”며 하나님 안에서 큰 꿈을 갖는 장로들이 되길 당부했다. 이어 김용복 선교사는 런던순복음교회 건축 당시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대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며 “성령 충만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게 되고,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기대하는 자에게 상주시고, 기도하는 자에게 기름을 부어주신다.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는 기도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장로들은 예수님을 높이고 증거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하며 교회 부흥과 발전, 교회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기도했다. 교회 부흥을 견인하고 있는 장로회는 8월 29~30일 강원도 횡성 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 제22회 장로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2025.07.04 / 이미나 기자

    은평5교구, 선교연합회 다문화 청년 섬겨
  • 예배드리고 한강 요트 투어 진행 ‘네팔 청년 여의도 초청의 날’이 은평5교구와 순복음선교연합회 실장단 주최로 6월 29일 개최됐다. 네팔 청년과 미얀마에서 온 새가족 등 다문화 청년들은 우리 교회 주일 3부 예배를 드리고 한강 요트 투어에 나섰다.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있는 와이키키마켓으로 이동한 다문화 청년들은 요트와 보트에 탑승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강의 경치를 만끽했다. 선교연합회 이정희 홍보실장은 “와이키키마켓 대표로서 직접 배를 운전해 다문화 청년들에게 한강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좋은 추억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을 통해 각국에 복음이 흘러가길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청년들은 선교연합회에서 마련한 다과와 차를 나누며 자유롭게 교제를 나눴다.
  • 2025.07.04 / 이미나 기자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양천대교구, 교회학교에 후원금 전달
  • 재단법인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앞두고 학생들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증했다. 또한 이날 양천대교구도 성도들이 함께 모은 953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6월 29일 비전센터 4층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교회학교 담당 이성준 목사와 김한수 위원장, 양천대교구장 이상영 목사와 양천대교구 지구장 박은용 장로 등이 참석했다. 이성준 목사는 “우리 교회의 미래이자 자녀들인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후원해 주시니 감사하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후원해준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와 양천대교구에 감사를 전했다. 이상영 목사는 “교회학교의 부흥을 위해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 여름 수련회를 통해 우리의 자녀들이 영적으로 한층 성장하고 앞으로 다음세대가 큰 부흥을 경험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측은 교회학교가 다음 세대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학생, 청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5.07.04 / 복순희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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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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