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8일(토) - 아름다운 소문
  • ◎ 말씀 : 살전 1:8 ◎ 찬송 : 210장(통 245장)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그들은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주님을 섬기며,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믿음으로 행하고 사랑으로 수고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삶은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넘어 여러 지역에 복음의 향기를 전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바로 이런 아름다운 소문의 원천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세상에 큰 감동을 주며 우리의 작은 순종과 사랑의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살아있는 복음이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단지 모이는 곳이 아니라 세상에 아름다운 소문을 퍼뜨리는 복음의 통로입니다.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믿음 안에 굳건히 서서 예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0.31

    11월 7일(금) - 역사의 주관자
  • ◎ 말씀 : 렘 46:27 ◎ 찬송 : 406장(통 464장) 예레미야는 여호야김 4년에 일어날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의 패배를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통해 애굽을 심판하실 계획이었습니다. 이런 역사의 격변 속에서도 예레미야는 야훼 하나님만이 만군의 하나님이시며 만왕의 왕이심을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징계를 받더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 살아가지만 역사는 여전히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시대의 풍파 속에서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변함없이 자기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이 주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믿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0.31

    11월 6일(목) - 영적 분별력
  • ◎ 말씀 : 렘 43:1~2 ◎ 찬송 : 401장(통 457장)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전했지만 아사랴와 요하난을 비롯한 백성의 지도자들은 그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애굽으로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조차 예레미야와 바룩의 음모로 오해했습니다. 편견과 의심으로 가득 찬 그들의 마음은 이미 굳어져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불순종은 온 백성에게 재앙을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완고한 마음은 하나님의 음성을 가리는 큰 장애물입니다. 우리도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는 진리를 바로 분별할 수 없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바른 판단이 생깁니다. 매 순간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적 분별력을 갖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0.31

    11월 5일(수) - 눈에 보이는 애굽을 의지하지 마라
  • ◎ 말씀 : 렘 41:17~18 ◎ 찬송 : 325장(통 359장) 요하난은 총독 그다랴를 암살한 이스마엘을 추격해 포로들을 구출했습니다. 그러나 요하난과 구출된 백성들은 미스바로 돌아가지 않고 애굽으로 향했습니다. 바벨론의 보복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애굽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강한 나라가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눈앞의 안전만 좇은 결정은 결국 더 큰 혼란과 고통을 낳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힘은 일시적인 위안일 뿐 진정한 평안을 줄 수 없습니다. 두려움을 이기려는 인간적 계산은 오히려 더 큰 위험을 불러옵니다. 오직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만이 끝까지 우리를 지키십니다. 오늘도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0.31

    11월 4일(화) - 염려하지 말라
  • ◎ 말씀 : 빌 4:6~7 ◎ 찬송 : 382장(통 432장) 감옥에 갇힌 바울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염려를 없애는 방법으로 모든 일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라고 말합니다. 특히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덧붙이며 기도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단순히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는 뜻입니다. 불안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평강은 상황이 아닌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감사의 기도는 염려를 평강으로 바꾸는 통로입니다. 감옥에서도 평안했던 바울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염려를 내려놓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모든 염려를 감사함으로 아뢰며 주님의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0.31

    11월 3일(월) - 참된 의를 구하며
  • ◎ 말씀 : 빌 3:9 ◎ 찬송 : 288장(통 204장)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 바울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면 의로워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만남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꿨습니다. 의로움은 인간의 노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받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는 더 이상 자기 의를 붙잡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의지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의는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은혜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옷처럼 의를 입혀 주십니다.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과 의로움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오늘도 나의 공로가 아닌,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공로가 아닌 그리스도의 의를 붙들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0.31

    11월 1일(토) - 위로와 소망의 약속
  • ◎ 말씀 : 렘 30:1~3 ◎ 찬송 : 370장(통 455장) 하나님은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이 포로로 끌려간 것은 죄와 불순종의 결과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 회복은 단순히 땅을 되찾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당시에는 괴롭고 힘들지라도 결국은 우리를 회복시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으면 고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우리의 영적 회복의 도구로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어려움이 아무리 힘들어도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에 온전한 회복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더 깊은 신앙으로 이끄시는 위로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려움이 다가올지라도 참된 회복과 평안을 소망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0.24

    10월 31일(금) - 하나님의 절대 주권
  • ◎ 말씀 : 렘 27:5 ◎ 찬송 : 20장(통 41장) 하나님은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것을 주관하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분의 무한한 능력으로 세상이 창조되었고, 모든 피조물은 그분의 뜻 안에서 존재합니다. 때로는 상황이 혼란스럽고 불합리해 보일 수 있지만 모든 것은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안에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거나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좌절하거나 혼란에 빠집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며 그분의 뜻이 변함없이 이루어질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역할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고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겸손하게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따를 수 있는 믿음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0.24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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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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