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19일(토) - 오직 은혜로
  • ◎ 말씀 : 마 26:74~75 ◎ 찬송 : 290장(통 412장) 베드로는 “주님과 함께 죽을지라도 결코 주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자신 있게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 고백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무너졌습니다. 예수님이 심문당할 때 그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고 닭 우는 소리를 듣고는 밖으로 뛰쳐나가 심히 통곡했습니다. 베드로의 눈물은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깨닫고 흘린 참회의 눈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럴듯한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진짜 모습은 십자가 앞에 설 때 비로소 드러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의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십자가 앞으로 나아갑시다. 베드로를 변화시켜 위대한 사도로 사용하신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새롭게 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앞에서 나의 죄인 됨과 연약함을 깊이 깨닫고 오직 주님의 은혜만을 의지하여 살아가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11

    7월 18일(금) -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
  • ◎ 말씀 : 시 27:1~6 ◎ 찬송 : 413장(통 470장) 고난 중에서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라고 선언한 다윗의 고백은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깊이 신뢰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을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라고 고백하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살아갔습니다. 다윗이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영적 무기인 믿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참된 믿음은 단지 두려움을 없애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움 한가운데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그분의 사랑과 능력을 의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평안을 누리는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떠한 두려움을 마주하든 항상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11

    7월 17일(목) - 깨어 있으라
  • ◎ 말씀 : 마 24:42~44 ◎ 찬송 : 176장(통 163장)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질문에 답하시며 마지막 때의 징조와 재림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환난과 주님의 재림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경고하시며 그날과 그 시간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라는 권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며 재림하신 예수님은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약속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소망이 됩니다.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그날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기를 소망하며, 매일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날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면서 깨어 준비하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11

    7월 16일(수) - 은혜에 대한 응답, 이웃 사랑
  • ◎ 말씀 : 마 22:37~40 ◎ 찬송 : 218장(통 369장) 한 율법 교사가 예수님께 가장 큰 계명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예수님은 온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둘째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계명은 서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웃 사랑은 단순히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시며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부어주셨습니다. 이웃 사랑을 단지 의무로 생각하기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여 자녀 삼아주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다른 이에게 흘려보내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11

    7월 15일(화) - 전쟁의 승패
  • ◎ 말씀 : 시 20:7~9 ◎ 찬송 : 543장(통 342장) 시편 20편은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위해 드린 중보기도입니다. 당시 전쟁에서 병거와 말은 군대의 전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였으며 이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필수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병거와 말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전쟁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고백하며 간절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믿음과 신뢰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매일 각자의 전쟁을 치르면서 돈, 지식, 권력 등으로 승리를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승리의 비결은 모든 것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신뢰하며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승리로 이끄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인생에서 고난이 닥칠 때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만 의지하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11

    7월 14일(월) - 하나님 나라의 원리, 섬김
  • ◎ 말씀 : 마 20:26~27 ◎ 찬송 : 216장(통 356장)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반복해서 십자가 수난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의 관심사는 높은 지위와 권세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자신의 두 아들을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청탁했고 다른 제자들은 이에 분개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오히려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게 될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을 섬기는 것이 일반적인 이치입니다. 이런 세상의 이치를 따라 사람들은 부와 권력을 얻고 섬김 받는 삶을 살기 위해 애씁니다. 하지만 참된 제자는 세상을 따르지 않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섬김의 본을 따라 겸손히 낮아져 다른 이들을 섬기는 삶을 삽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크고 으뜸이 되는 자로 높여 주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본을 따라 다른 이를 섬기는 자리에 있기를 기뻐하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11

    7월 12일(토) -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 ◎ 말씀 : 시 13:1~6 ◎ 찬송 : 191장(통 427장) 시편 13편은 다윗이 “야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라고 하나님께 괴로움을 호소하는 기도로 시작합니다. 그는 사울 왕에게 쫓기면서 두려움과 슬픔 속에서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결국 찬양으로 기도를 마무리합니다. 사방이 대적으로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다윗은 눈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는 고난 중에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며 그분의 구원과 은혜를 믿음으로 노래합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고통을 호소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통을 이겨낼 힘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소망하며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러한 찬양과 감사는 결국 우리를 승리로 이끌어 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슬픔과 고난 중에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찬양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04

    7월 11일(금) - 어긋난 열심
  • ◎ 말씀 : 마 15:7~11 ◎ 찬송 : 423장(통 213장)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본 유대교 지도자들은 그들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의 전통을 비판하며 ‘고르반’의 관행을 예로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유대교 장로들은 율법에서 자식이 부모에게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르반’ 즉 “하나님께 드렸다”라고 말하기만 하면 더 이상 부모에게 드릴 의무가 없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에서 시작된 전통이 결국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말씀을 무시하는 도구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자신의 신앙을 기준으로 삼아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사람에게 보이는 겉치레에 그치지 않고 삶 가운데 진실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날마다 정직하고 진실하게 행하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04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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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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