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20일(토) - 복의 통로
  • ◎ 말씀 : 행 28:8~10 ◎ 찬송 : 384장(통 434장) 로마로 향하던 바울의 배가 거센 풍랑에 파선되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276명 전원이 무사히 멜리데 섬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섬의 지도자 보블리오의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며 안수했고 그의 병이 치유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치유 소식이 섬 전체에 퍼지자 많은 병자가 찾아와 치유를 받았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품은 섬 주민들은 바울 일행이 로마로 가는 데 필요한 모든 물자를 넉넉히 제공해 주었습니다. 죄수 신분으로 그 섬에 표류한 바울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축복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섬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주변에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9.12

    9월 19일(금) - 예수님은 누구신가
  • ◎ 말씀 : 행 26:7 ◎ 찬송 : 546장(통 399장)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 예수님이 바로 유대인들이 고대하던 메시야임을 증언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원했던 것이 죄에서 구원하시는 메시야가 아닌,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해 줄 정치적 지도자였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비슷한 실수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필요와 욕망에 맞춰 예수님을 재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예수님을 단순히 물질적 축복을 주는 분으로 또는 우리의 문제만 해결해 주는 분으로 제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담당하신 하나님의 아들, 참 메시야이십니다. 내 기준에 예수님을 맞추려 하지 말고, 그분을 바로 알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잘못된 신앙의 틀을 깨뜨려 주시고 예수님만이 나의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날마다 고백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9.12

    9월 18일(목) - 무엇을 퍼뜨리겠습니까?
  • ◎ 말씀 : 행 24:5~6 ◎ 찬송 : 520장(통 257장)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벨릭스 총독 앞에 섰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변호사 더둘로를 앞세워 그를 고발했습니다. 더둘로는 ‘전염병 같은 자’라며 소리치며 바울이 유대 사회를 흔든다고 몰아붙였습니다. 그들은 왜 바울을 전염병에 비유했을까요? 바울이 가는 곳마다 복음이 급속히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는 것을 본 종교 지도자들은 두려워했습니다. 적은 누룩이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하듯, 한 사람을 통한 복음의 능력은 온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바울 한 사람의 헌신이 로마 제국 전역에 복음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거룩한 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의 삶은 어떤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습니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향기로운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바울과 같이 성령 충만함으로 제가 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9.12

    9월 17일(수) - 하나님 손에서 나오는 기쁨
  • ◎ 말씀 : 전 2:24 ◎ 찬송 : 131장(통 24장) 솔로몬은 세상 쾌락으로 삶의 의미를 찾으려 했습니다. 그는 향락과 술에 취하고, 대규모 건축 사업을 벌이며, 수많은 종과 첩을 거느렸습니다. 막대한 부와 권력으로 세상의 영화를 누렸지만 결국 “내 손으로 행한 모든 일이 헛되도다”라고 고백합니다(전 2:11). 그러나 솔로몬은 놀라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일상의 작은 기쁨조차도 하나님의 손에서 나올 때 가장 큰 행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생 끝자락에서 그가 발견한 진리는 명확했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추구하는 만족과 쾌락은 무의미하지만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만이 참된 행복을 줍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우리의 짧은 인생이 의미를 갖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을 때입니다. 안개처럼 사라질 것들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갑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 속한 인생으로 참된 행복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9.12

    9월 16일(화) - 아굴의 기도처럼
  • ◎ 말씀 : 잠 30:8~9 ◎ 찬송 : 131장(통 24장) 잠언 30장은 아굴의 잠언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나는 짐승과 같고 지혜가 부족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이어 두 가지를 청합니다. 첫째,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하게 해달라는 것이고 둘째, 가난하지도 부하지도 않게 일용할 양식만 주시라는 것입니다. 부하면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을까 두렵고 가난하면 도둑질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아굴의 기도는 물질만능주의와 거짓이 난무하는 오늘날 우리에게 귀한 본이 됩니다. 세상은 더 많이 소유하라고 부추기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자족할 줄 압니다. 이것이 바로 참된 지혜자의 기도입니다. 오늘도 아굴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정직하고 절제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헛된 욕심을 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며 거짓 없이 정직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9.12

    9월 15일(월) - 성령에 매인 삶
  • ◎ 말씀 : 행 20:22~23 ◎ 찬송 : 195장(통 175장) 바울은 성령님이 자기의 생각과 다른 길로 인도하셨을 때도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아시아로 가려던 계획이 막히고 마게도냐로 이끌리던 순간에도(행 16:6~10), 예루살렘에서 결박당할 것이라는 아가보의 예언을 들었을 때도(행 21:11), 그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바울은 담대히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바울의 사역은 철저히 성령에 매인 삶이었습니다. 우리 또한 성령께서 예상치 못한 길로 이끄실 때가 있습니다. 그 길이 좁고 험하더라도 우리는 자기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는 때로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지만 그 끝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유익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그 길을 기쁨과 담대함으로 걸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성령에 매인 삶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민감하게 분별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나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9.12

    9월 13일(토) - 참된 지혜를 얻는 길
  • ◎ 말씀 : 잠 22:17~21 ◎ 찬송 : 200장(통 235장) 오늘 본문은 지혜자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마음에 새긴 뒤 언제든지 전할 준비를 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말씀을 듣고 마음에 간직한 뒤 삶에서 실천하며 전하는 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온전한 신앙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대로 순종하는 일입니다. 마음에 새긴 말씀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다스려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 줍니다.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하며 그 안에서 참된 지혜를 발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분별하며 걸어갈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주의 말씀을 사모하며 깨달은 진리대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9.05

    9월 12일(금) -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 ◎ 말씀 : 행 15:8~9 ◎ 찬송 : 462장(통 517장) 초대교회 당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은 깊은 갈등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 성령께서 그들에게도 똑같이 임했습니다(행 11:15). 이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이 혈통과 민족의 경계를 뛰어넘는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사랑하시며 차별 없이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는 외모, 지위, 배경을 보고 쉽게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믿음으로 나아오는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께는 부자나 가난한 사람,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구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편견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의 공평하신 사랑을 드러낼 때 참된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질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변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9.05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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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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