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변화
김종수 장로(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 기도와 선교할 때 하나님이 소망주셔
  • 아들 췌장의 3.3㎝ 병변 사라져 나는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해 왔다. 특히 일본 선교를 다녀온 뒤 아들의 건강 문제를 겪으며 힘든 순간일 수록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금 깨달았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인도네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영훈 목사님이 강사로 서시는 일본 성회 소식을 듣고 선교에 동행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태풍 두쥐안의 영향으로 일본에 폭우가 쏟아졌지만 행사 전날부터 비가 그치고 성회가 원활하게 진행됐다. 선교의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느꼈다. 그런데 선교를 마치고 귀국한 9월 25일, 아들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건강 문제를 털어놓았다. 췌장에서 3.3㎝ 크기의 병변이 발견됐다는 것이었다. 내가 선교 중 걱정할까 봐 알리지 못했다고 했다. 아직 마흔도 되지 않은 아들의 췌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지만 두려움에만 머물기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 마침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했다. 기도하자 마음에 ‘하나님께서 이번 일을 통해 우리 가족에게 큰 복을 주시려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붙들고 계신다는 믿음의 확신이 들었다. 아들은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다음 날 아침 병변의 크기가 2.8㎝로 줄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그날 오후 검사에서는 병변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의사도 놀라움을 나타냈다. 나는 담임 고영용 목사님과 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중보기도해 준 데 깊이 감사했다.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아파하고 기도해 주는 교회 공동체가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됐다.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내의 투병 과정에서도 우리 가정을 붙들어 주셨다. 아내 이정숙 권사는 2013년 삼중음성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당시 아내는 기도 가운데 말라기 4장 2절 말씀을 받았고, 이후 깨끗하게 회복돼 지금까지 복용하는 약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치료 과정에서는 B형 간염 항체가 생긴 사실도 확인했다. 아내의 회복은 우리 가정에 큰 기쁨이었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더욱 굳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일을 겪으며 다시 한번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과 선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앞으로도 교회를 충실히 섬기고 단기선교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 어려운 순간마다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정리= 김주영 기자
  • 2026.10.30 / 김주영 기자

    김동섭 집사(은평대교구) - 교통사고로 말기암 발견 후 치료받아
  • 투병 중 하나님 은혜로 평안함 누려 2024년 5월 15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자동차 부품을 배달 하던 중 사거리에서 신호를 보고 직진하는데 갑자기 좌회전하는 택시가 내가 운전하던 용달차를 들이받아서 폐차될 만큼 크게 사고가 났다. 깨어나보니 응급실이었다. 회사 동료들과 가족들이 왔는데 처음에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가 차차 기억이 돌아왔다. 유리 파편 등에 얼굴이 엉망이 되고 머리도 세 바늘을 꿰맸으나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아 하나님께 감사했다. 어깨가 너무 아파서 CT 검사를 했는데 담당 의사는 큰 병원으로 가서 가슴을 확인해 봐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의료파업으로 서울 내에서는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그때 일산 국립암센터에 자리가 있어 입원을 하고 다음 날 조직검사를 했다. 조직을 미국으로 보내고 2주를 기다렸다. 검사 결과 폐암 말기,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1년 반밖에 못살 것이라고 했다. 병원에 동행한 딸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나는 딸을 토닥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면 천국에 갈 것이고 히스기야 왕처럼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면 살 것이니 우리도 하나님께 맡기자. 아빠는 아무런 걱정이 없으니 우리 딸도 걱정 하지말라”고 이야기했다. 두 달 뒤, 나는 7월 16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초교파 여성금식대성회에 참석했을 때 이영훈 담임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았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죽음이나 무엇에도 두려움이 없었는데 목사님들의 믿음 충만한 기도로 더욱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 면역항암주사를 맞았고 수술은 하지 않았다. 치료의 효과로 지금은 암이 모두 사라졌다는 결과를 받았다. 2개월에 한 번씩 검사만 받고 있다. 올해 5월에 나를 담당했던 교수님께서 미국 유학을 가시면서 “환자분의 치료를 다 매듭짓고 가서 마음이 편하다”고 하셨다. 교통사고를 통해 암을 발견하고 치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남선교회 보호실 실장님과 실원들, 권사님들이 나를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해 주셨다. 가족과 형제들의 돌봄과 사랑에도 감사하다. 여동생은 가평에서 펜션을 하고 있는데 내가 잘 쉴 수 있도록 숙소를 내줬다. 평일에는 공기 좋은 곳에서 지내다 주말에는 주일 봉사를 하기 위해 서울 집으로 올라왔다. 투병 기간 중 한 번도 주일 성수를 놓친 적이 없다. 마음에 평화가 넘쳐서 세상 그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실감했다. 앞으로도 모든 순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것이다. 정리=복순희 기자
  • 2026.10.23 / 복순희 기자

    이미례 집사(대학청장년국) - 지주막하출혈 기도한대로 회복
  • 올해 2월 16일,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겼다.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한 것이다. 화장실에서 구토와 설사를 했고 심한 어지러움에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웠다. 새벽 2시를 넘긴 시각이었지만 다행히 아들 예찬이가 나를 발견했다. 예찬이는 남편과 함께 서둘러 나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검사 결과 선천성 정동맥 기형이 발견됐고 이 부위가 터져 출혈이 생겼다고 했다. 의료진은 조금만 더 늦게 도착했더라면 생명이 위태로웠을 것이라고 했다. 명절 연휴를 병원에서 보낸 남편과 아들은 대학청장년국이 주최한 여리고 기도회에 참석해 하나님께 나의 회복을 간절히 구했다. 그레이스선교부 중보기도팀과 관악대교구, 열방1교구 식구들은 매일같이 나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해주셨고 그 주 금요성령대망회 때는 긴급기도 제목이 스크린에 올라가 온 성도가 함께 기도해주셨다. 남편은 매일 밤 나의 회복을 위해 성전에 나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기도회 셋째 날인 2월 25일, 사라에게 이삭을 주시고 웃게 하신 역전의 하나님에 관한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내가 일어나기를 간구했다. 다음 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내가 면회 온 가족들을 알아볼 만큼 의식이 또렷해지고 말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날과는 180도 달라진 내 모습을 본 남편과 아들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주셨다고 고백했다. 의식을 되찾은 뒤에도 하나님은 나를 하나님의 시간 안에서 차근차근 인도해주셨다. 여의도순복음청주교회에서 신앙생활하던 동생이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했는데 내가 걸어서 퇴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셨다. 당시 나는 몸을 묶어 지탱해야 간신히 설 수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2주 만에 걷게 됐다. 동생의 기도 제목대로 나는 두 발로 걸어서 퇴원했다. 할렐루야! 또 뇌출혈 이후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가 생겼다. 나는 집으로 돌아갈 때 복시가 없어지길 기도했는데 퇴원하기 전날 아침에 근거리 복시가 사라졌다. 퇴원한 지 약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복시가 완전히 사라졌고 우려했던 마비나 균형감각의 문제 없이 회복됐고 상태가 빠르게 좋아져 의료진도 놀라워했다. 이번 일을 통해 우리 가족은 주님 안에서 더욱 하나가 됐고 믿음도 깊어졌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돌아보니 모든 순간에 주님께서 함께하셨다. 얼마 전에는 뇌혈관 추가 치료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았다. 앞으로 약 3년 동안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깨끗하게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새 소망은 예배하는 것이다. 바라기는 우리 가정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예배를 더욱 사모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정리=금지환 기자
  • 2026.10.16 / 금지환 기자

    특별심방
    서옥임 집사(마포1대교구) - “말씀과 기도로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 찬송가 28장이 울려 퍼지자 서옥임 집사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1일 용산구 서옥임 집사 가정을 심방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을 전하며 가족을 위로했다. 이영훈 목사는 “신앙이라는 것은 주님께 맡기고 사는 삶”이라며 “힘들고 어려울 때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마음의 평안을 주시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며 서옥임 집사와 남편 박래걸 성도를 위로했다. 그리고 준비한 격려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여든 중반인 서 집사는 2019년 8월 갑작스럽게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거동이 어려워졌다. 처음에는 침대에서 거의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회복돼 지금은 집 안에서 앉아 이동할 수 있을 정도가 됐지만, 여전히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하다. 아흔이 넘은 박래걸 성도도 3년 전부터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이전에는 집 안팎을 오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일상이 어려워 부부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옥임 집사는 “목사님이 심방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설렜다. 말씀과 기도로 다시 힘을 얻는 시간이 됐다”고 고백했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 2026.10.02 / 오정선 기자

    이순자 권사(영등포대교구) -“기도밖에 의지할 것이 없었습니다”
  • 이주노동자에서 신앙의 명문가 세워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이주노동자였던 이순자 권사의 삶은 차별과 질병, 빚으로 점철된 고난의 연속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남편 최성철 집사를 암으로 먼저 하나님 나라에 보내는 아픔까지 겪었다. 그러나 그는 원망 대신 기도를 선택했고,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았다. “감사하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23일 낮 이영훈 담임목사의 심방을 받은 이순자 권사는 고난의 순간마다 찾아와 위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담담한 목소리로 고백했다. 이 권사는 중국에서 예수를 영접한 뒤 약 2년간 신앙생활을 이어갔다. 당시 섬기던 교회에서 “한국에 가면 큰 교회를 찾아 믿음을 지키라”는 권면을 받았다. 한국에 온 뒤에는 입주 도우미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남편은 건설현장에서 일했다. 낯선 땅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중 언니의 권유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았고, 첫 예배를 드리는 날 “내가 찾던 신앙이 바로 여기 있구나”라는 확신을 얻었다. 이후 20여 년 동안 한결같이 교회를 섬기며 구역장과 지역장을 거쳐 권사로 세워졌다. 이영훈 목사의 심방예배에서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를 부르는 이 권사의 모습에는 깊은 평안이 묻어났다. 아들 최태룡 집사와 딸 최옥란 집사의 얼굴에도 감사와 평안이 가득했다. 이날 며느리와 친손자 최용기 군, 외손자 이용목 군을 비롯해 임해경 목사와 주덕수 장로(2교구협의회의장) 등도 함께 은혜를 나눴다.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본문으로 “권사님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와 오랜 세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이어온 것 자체가 감사의 제목”이라며 “하늘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늘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위로하고 격려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 권사는 “이영훈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목사님께서도 늘 건강하셔서 귀한 사역을 잘 이어가시도록 중보기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 2026.07.24 / 오정선 기자

    김복자 집사(동작대교구)-이영훈 목사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 당부
  • 고령에도 이웃과 나누는 삶 노력 이영훈 담임목사는 25일 김복자 집사 가정을 심방하고 예배를 드렸다. 반지하 셋집에서 홀로 살아가는 김복자 집사는 동작3교구 한명희 지역장과 성도들과 함께 이웃사촌처럼 교류하며 지내왔다. 김복자 집사는 과거 뇌수술을 받은 후 두통이 종종 찾아오고 84세 고령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서 보행보조기를 이용해 거동한다. 그럼에도 동작3교구 기도처에 가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매일 새벽에는 TV로 기독교 방송을 켜 놓고 새벽기도를 거르지 않고 있다. 평소에도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서 주택 뜰 안에 꽃과 채소를 키워 이웃과 나누는 일도 계속하고 주중 공공근로에도 참여해 생활비에 보태고 있다. 깔끔한 집안 곳곳에는 성경 말씀 액자를 놓고 눈길 갈 때마다 마음에 새긴다. 이영훈 목사는 “염려와 걱정 대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하셨다. 범사에 감사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좋은 일이 되게 하시고 마음의 평안함으로 응답을 주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복자 집사의 건강이 회복되길, 자녀와 손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김복자 집사는 “이영훈 목사님이 방문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모든 염려 근심은 하나님께 맡기고 자손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살아 가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글·복순희 / 사진·금지환 기자
  • 2026.06.26 / 복순희 기자

    사람들
    김영배 의원·조영남 장로 감사장
  • 이영훈 담임목사는 4일 성전비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과 조영남 장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주차 환경 조성에 힘쓴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섬겨온 헌신을 격려했다. 김영배 의원과 조영남 장로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교회와 성도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에 교회는 그 수고와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 2026.10.08 / 김주영 기자

    닷패드, 시각장애인 손끝에 세상을 열다
  • 프리갈리앵 코리아 ‘베스트 디지털 헬스 솔루션상’ 수상 우리 교회 대학청장년국 소속 김주윤 성도가 대표로 있는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 기업 주식회사 닷(Dot)이 개발한 ‘닷패드(Dot Pad)’가 1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프리갈리앵 코리아(Prix Galien Korea)에서 ‘베스트 디지털 헬스 솔루션상’을 수상했다. 프리갈리앵은 1970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미국 뉴욕 소재 비영리 생명과학재단인 갈리앵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세계 16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열렸다. 닷패드는 화면 속 이미지와 데이터, 문서 구조 등을 실시간 촉각 그래픽과 멀티라인 점자로 변환해주는 디스플레이다. 기존 점자 단말기가 한 줄의 문자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면 닷패드는 수천 개의 핀을 움직여 도형과 과학 그래프, 지도, 데이터 차트, 웹 콘텐츠 등을 면 단위의 촉각 정보로 표현한다. 시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설명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손끝으로 정보의 구조와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닷패드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파라과이, 캄보디아, 베트남 등 세계 50여 개국의 교육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김주윤 대표는 “프리갈리앵 코리아 수상은 접근성 기술의 사회적 필요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 많은 사람이 기술을 통해 독립적으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6.09.18 / 김용두 기자

    성악가 박성민 성도(찬양특별교구) -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서 1위
  • “주어진 무대에 최선 다할 때 하나님이 귀한 상 주셨죠” 주일3부 예루살렘찬양대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박성민 성도(사진 가운데)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성악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 성도는 현지시각 7일 저녁 라트비아에서 열린 제44회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파이널 무대에 올라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에 나오는 고난도 아리아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최고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이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 콩쿠르였습니다. 세미파이널에만 진출해도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등으로 제 이름이 호명 돼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쁨과 놀라움이 교차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내 콩쿠르 무대는 여러 번 섰지만 국제 대회는 처음이라 부담이 컸고 외롭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시내에 있는 교회를 찾아가 하나님께 기도를 했어요. 주님이 주신 평안함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할 뿐입니다.” 박 성도는 예중·고를 거쳐 서울대 성악과에 진학했고, 현재는 동 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 4학년 때 친한 형의 권유로 교회를 출석하게 된 그는 지난 3월부터 우리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박 성도는 자신을 ‘재능형’이 아닌 ‘노력형’ 성악가로 소개했다. 롤모델인 스승 전승현 서울대 교수의 “가장 작은 것부터 잘하라”는 가르침은 그의 삶과 음악을 이끄는 중요한 기준이 됐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더 큰 길을 열어 주신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오정선 기자
  • 2026.06.12 / 오정선 기자

    동정&방문객
    박주남 장로, ‘지방의회 의정발전공로대상’ 수상
  • 용산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우리 교회 박주남 장로(용산대교구)가 9월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 K-Culture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2026 지방의회 의정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박주남 장로는 용산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구의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주남 장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공직자의 길을 걷게 하시고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이 주최하고 K-Culture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했다.
  • 2026.10.02 / 이미나 기자

    이영훈 목사, 안철수 의원과 환담
  • 이영훈 담임목사는 20일 성전 비서실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만나 환담했다. 우리 교회 주일 3부 예배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은 이영훈 목사와 면담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국민의힘 기독포럼회장 김병운 목사(만나교회)와 부천대학교 문희주 이사장, 대한민국장로연합회 김일주 공동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 2026.09.22 / 이미나 기자

    미국 오순절 구호기관 교회방문
  • 미국하나님의성회 및 세계하나님의성회 공식 구호 협력기관 ‘Convoy of Hope(희망의 전령)’의 수석부회장 H. 앤더슨 박사 일행이 4일 성전 비서실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면담하고 세계 구호사역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영훈 목사는 “기하성 교단과 굿피플이 Convoy of Hope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사역을 함께 펼쳐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오순절 계열 국제구호기관인 Convoy of Hope는 전 세계 4억6000만 명 이상을 섬기며 하루 67만 명 이상의 아동에게 급식과 제자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사역은 △지진·홍수·산불·태풍 등 재난 구호 △극빈 아동 급식 및 제자훈련 △학대와 차별을 받는 여성의 자립 및 보호 △가뭄·기근 지역 농부 교육과 식량 자립 지원 등으로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복음 전파와 구호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Convoy of Hope는 오는 10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세계 구호사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 2026.08.06 / 이미나 기자

    우리 교회 다둥이 가정
    임진석·이유미 집사(영등포대교구) - 믿음으로 성장해가는 세 자매
  • “셋이라서 더 든든해요” 외동으로 자란 엄마와 다섯 남매의 막내인 아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만나 세 딸을 키우며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고 있다. 세 딸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오늘도 시끌벅적 웃음이 넘치는 임진석·이유미 집사 가정의 이야기다. 아빠 임진석 집사 “다섯 명이 함께하는 일상이 선물” 엄마 이유미 집사 “셋째는 기쁨과 행복이 세 배” 동갑내기 부부에게는 첫째 예은(18세), 둘째 채은(15세), 셋째 혜은(13세)이 있다. 외동딸로 자란 이유미 집사는 어린 시절엔 외로움을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어른이 되고서야 형제 없는 빈자리를 실감했다. 그래서 아이는 둘을 낳겠다고 마음먹었다. 남편 임진석 집사는 4명의 누나와 자라며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임 집사는 자녀는 많을수록 좋다며 아내를 설득했고 의논 끝에 셋째까지 계획하게 됐다. 세 자녀를 키우는 과정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특히 막내가 첫돌을 맞기 전까지의 시간이 가장 힘들었다. 당시 임진석 집사는 지방 근무로 한 달에 두세 번만 집에 올 수 있었고, 막내는 생후 50일 무렵 폐렴으로 입원하는 등 돌 전까지 여러 차례 병원 신세를 졌다. 이유미 집사는 “큰아이는 다섯 살, 둘째는 두 살이었는데 엄마 곁에 있겠다며 떨어지지 않아 좁은 보호자 침대에서 아이 둘을 재우며 막내를 간호했던 일주일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부부는 자녀를 키우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마다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다. 말하기 어려운 고민과 답답함을 기도 가운데 내려놓을 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아시고 위로하신다는 사실을 경험했고, 자녀들이 속상하게 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아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세 자매를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게 하신다는 믿음으로 양육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부부는 기도하며 어려움을 헤쳐 나갔다. 임 집사는 “준비된 것 없이 결혼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님이 매일 먹이시고 입히시고 서울 아파트 청약이 되어 거할 곳까지 주셨다. 무엇보다 건강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교회가 지원하는 출산장려금도 실질적인 힘이 됐다. 다자녀 가정의 어려움을 살피고 먼저 손 내민 교회의 배려가 컸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며 세 딸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랐다. 첫째는 조용하지만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해내고, 둘째는 넘어져도 긍정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며, 셋째는 활동적이고 갈등이 생겨도 밝게 풀어내는 해결사다. 첫째 예은 양은 동생이 있어 좋은 점으로 “힘들 때 동생들을 보면서 ‘내가 힘내야겠다’고 생각하며 의지한 적이 많다”고 말했다. 동생들은 언니에게 공부를 배우고 함께 놀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첫째는 동생이 한 명 더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 가정이 서로를 더욱 끈끈하게 의지했던 순간은 2023년 이유미 집사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을 때다. 엄마가 일주일간 입원한 동안 세 자매는 할머니의 도움을 받으며 학교와 학원을 오갔고 집안일도 나눠 맡았다. 퇴원한 엄마를 위해 설거지를 하고 이불을 펴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엄마를 챙겼다. 이 집사는 “아이들이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며 셋째까지 낳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나보다 둘이, 둘보다 셋이면 행복도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부의 중심에는 신앙이 있다. 임진석 집사는 직업적 재능을 살려 사랑의 집짓기 봉사에 참여하고, 이유미 집사는 영등포대교구 3450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란 딸들도 교회학교에서 봉사하며 신앙을 키워가고 있다. 세 딸과 함께라서 행복하고 함께 있어 든든하다고 말하는 부부는 오늘도 자녀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로 나아가고 있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
  • 2026.10.23 / 김주영 기자

    윤일광 집사·주인선 권사(서대문대교구)-자녀는 하나님 주신 최고의 선물
  • 서로에게 배우고 자란 다섯 자녀 가정예배와 가족체육대회 등 사랑으로 하나 돼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다자녀에 대한 사회적 지원은커녕 1980년대의 인구 억제 정책의 잔재가 남아 있고 적은 수의 자녀를 낳는 분위기가 익숙했다. 다자녀 양육은 온전히 부모의 책임과 희생으로 이루어지던 1990년대 사회에서 윤일광 집사와 주인선 권사는 믿음의 가정을 이뤘다. 이들은 첫째 지수부터 둘째 선오, 셋째 덕찬, 넷째 찬, 다섯째 승찬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고 인생 최고의 선물인 자녀들과 행복한 삶을 지내고 있다. 아버지 윤일광 집사는 “누구라도 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를 계산하면 자녀를 하나도 가질 수 없을 것 같다. 저희가 살아보니 아이들 덕분에 그때그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어머니 주인선 권사도 “태어날 때마다 너무나 예쁜 아이가 태어나 키우면서 어려움보다 기쁨이 더 컸다”고 전했다. 한 끼 식사에 달걀 한 판이 없어지는 것은 기본이고 산더미 같은 빨래와 청소로 하루를 다 보내는 일이 매일이었지만 가족은 서로를 도우며 일상을 만들었다. 특히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면서 아이들도 함께 장막 마련 등 가정의 대소사를 하나님께 간구했다. 어린 자녀들은 하나님을 100% 믿고 기도하는 신앙의 동역자였다. 요즘은 일곱 식구가 다 모이기 어렵지만 다년간 가정예배로 쌓은 친밀함과 소통은 여전하다. 둘째 윤선오 성도도 “언니와 동생들이 없었으면 외로웠을 것 같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조금 더 많은 다둥이이다. 인원이 많으니 한번 웃을 때 웃음소리가 더 크다”고 말했다. 넷째인 윤찬 성도는 “형제가 많으니 한 번에 여러 가지 종류를 먹을 수 있다. 또 가족체육대회나 마니또 뽑기 등을 가족끼리 할 수 있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는 어린 자녀들에게 ‘이것 해라’,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하는 대신 잠언을 매일 읽어줬다. 지금 자녀들은 각자의 적성과 꿈에 맞게 웹디자이너, 제과제빵사, 태권도 사범, 헬스트레이너, 헬스센터 지점장이 되어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다섯 명 모두 대학청장년국에 소속되어 있고 특히 첫째와 둘째는 예배를 인도하는 팀조슈아에서 워십 봉사도 한다. 첫째 윤지수 성도는 “동생들이 성장하면서 말이나 행동이 바뀌는 걸 보면 나도 저런 좋은 점을 배워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장점을 전했다.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셋째 윤덕찬 성도의 마음은 조금 더 특별하다. “힘들 때도 많으셨을 텐데 엄마 아빠의 책임감과 울타리가 참 좋았어요. 저도 태권도 사범으로서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잘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막내인 윤승찬 성도는 아직 20대의 나이지만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헬스센터의 지점장으로서 경영을 맡고 있다. 윤승찬 성도는 “어렸을 때는 심부름을 막내라서 제일 많이 했는데 그래서 누나들과 형들이 더 챙겨주는 것도 많았다. 막내의 요구사항도 무시하지 않고 잘 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마냥 어린 줄 알았던 자녀들이 훌쩍 성인이 되니 부모의 기도는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졌다. 윤일광 집사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요셉처럼 큰 꿈을 갖기를 기도했다. 지금은 자녀들이 걸어나가야 할 광야를 하나님 은혜 안에서 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주인선 권사는 “인생을 뒤돌아보면 저희한테 있는 건 예수님뿐이다. 진실되게 매일 예수님을 만나는 자녀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
  • 2026.09.23 / 복순희 기자

    장민호·알례나 부부(마포1대교구) - 믿음 안에서 건강한 가정 세워가겠습니다
  • 부모와 아이 함께 예배드리는 환경 좋아 세 자녀의 부모인 성도 장민호·알례나 부부의 얼굴에는 여유와 웃음이 가득했다. 첫째 딸 밀라와 둘째 딸 윤아 그리고 2주 전인 이달 19일 아침 하나님의 돌보심 속에 태어난 셋째, 아들 태오까지. 이들에게 다둥이 가정은 부담보다 축복에 가까웠다. 부부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게 된 것은 2023년 8월 서울 마포로 이사하면서부터였다. 남편은 종합물류회사에 근무하고 있었고, 당시 아내는 둘째 윤아를 임신한 상태였다. 원래는 전북 익산에서 부모님과 함께 이리신광교회를 다녔지만, 서울로 올라온 뒤 아이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를 찾다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알게 됐다. “영유아 예배가 있는 교회를 찾고 있었어요. 처음 왔는데 아이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우리 아이만 가만히 못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다 그렇다는 걸 보면서 공감도 되고 위로도 받았죠. 하하!” 처음에는 대성전 유아동반실에서 예배를 드렸고 아이가 자라면서는 교회학교 영아부 예배에 참석했다. 특히 예배 후 이어지는 이영훈 담임목사의 설교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장 성도는 큰 은혜가 됐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한 예배도 너무 좋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이어지는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찬양도 은혜롭고 부모도 함께 신앙적으로 채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장민호 성도는 물류회사 모로코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의 해외 법인장으로 발령받아 직접 모로코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을 개척했다. 7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가 올 봄 열흘 정도 한국에 머문 뒤 지금도 다시 모로코에서 생활 중이다. 둘째 낳고 받은 출산장려금 잊지 못할 감사 장민호 성도와 아내 알례나 성도의 인연도 해외에서 시작됐다. 남편은 한국 대기업 러시아 지사에서 근무했다. 대학 시절부터 하나님께 한 가지 기도를 꾸준히 드렸는데, 러시아어통역학과와 무역통상학 두 전공을 살려 해외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간구했고 그 기도가 현실이 됐다. 러시아 출신인 아내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의 인사팀에서 일하고 있었다. 둘은 2020년 결혼했고 2023년 한국으로 왔다. 남편 장민호 성도는 모태신앙이지만 아내는 한국에 와서 처음 신앙생활을 했다. 익산에서 시부모와 함께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서울로 올라온 뒤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둘째를 출산하면서 교회에서 받은 출산장려금은 부부에게 잊지 못하는 감사의 기억이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교회에서 축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이의 탄생을 함께 기뻐해 주는 공동체가 있다는 게 큰 힘이 됐습니다.” 부부는 결혼 전부터 자녀 계획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은 처음부터 세 명 이상의 자녀를 원했다. 아내는 “그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냐”며 웃으면서도 자녀를 갖는 일에는 늘 열린 마음이었다. 러시아에서 아이를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 속에 자란 덕분에 자연스럽게 세 아이를 품게 됐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 육아는 분명 쉽지 않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훨씬 크다고 했다. “회사에 있을 때 문득 아이들 웃는 얼굴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 순간 ‘내가 아이들을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부는 아이들의 신앙교육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매일 아침 어린이집에 가기 전 장 성도는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 아이가 다치지 않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한다. 만 4세인 첫째 밀라는 어느새 함께 “아멘”을 외칠 만큼 기도가 익숙해졌다. 현재 부부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은 가족의 건강과 안전이다. 남편은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탰다. 자신이 세운 모로코 법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아내 알례나 성도는 “가족 모두와 양가 부모님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이 가장 큰 기도 제목”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모로코에서 현지 신앙공동체와 함께 조용히 예배를 드리며 믿음을 이어가고 있다.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어디에 있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은 변함이 없다. 부부는 “아이 셋을 키우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믿음 안에서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 2026.08.28 / 오정선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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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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