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사
[CGI 특집] (2) CGI 세계교회성장대회 통해 교회 부흥 이끌어
  • 순복음의 영성으로 전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교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50여 개국 지구촌 대형 교회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CGI 세계교회성장대회(The 30th CGI CONFERENCE, 이하 CGI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CGI대회는 23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CGI 콘퍼런스를, 25일에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성령불 기도회, 26일 토요일에는 국내외 목회자와 1만여 성도가 함께 모여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세계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한다. 본지에서는 올해 30회를 맞은 CGI대회의 역사와 세계 교회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시작으로 3주간 기획 연재를 진행한다.<편집자 주> 전 세계 메가처치 리더들 강사로 초청 2세대 목회자들 참석…부흥 전략과 노하우 공유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제30차 CGI 세계교회성장대회와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는 전 세계적으로 뜨겁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들의 부흥 전략과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해외 교회의 동향과 사역 전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에 많은 목회자와 교계 리더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직전 열린 2019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대회가 열려 팬데믹 시대를 지내는 동안 축적된 강사들의 경험과 통찰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팬데믹 이후 각 교회의 성장 전략과 회복에 관한 논의가 중심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세계 교회 기독교 연합단체의 수장들과 해외 각국에서 교회 부흥을 이끌어가고 있는 지도자들이 대거 강사로 포진되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세계오순절협회(PWF, Pentecostal World Fellowship)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 세계복음주의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 부회장 프랭크 힌켈만 목사,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World Assemblies of God Fellowship) 총회장 도미닉 여 목사, 트럼프 전 대통령 정부의 복음주의 자문위원을 지낸 폴라 화이트 목사 등이 참석한다. 세계 기독교 단체 수장들 한자리에… 우리 교회 대성전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는 23일 개회예배는 CGI 총재 이영훈 목사,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제임스 마로코 목사(King’s Cathedral & Chapels, 미국)가 주강사로 나서 성령 운동과 교회 부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WEA 부회장 프랭크 힌켈만 목사(오스트리아), WAGF 총회장 도미닉 여 목사(싱가포르) 등이 강사로 나서 교회 성장에 대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24일까지 진행한다. 25일에는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폴라 화이트 목사(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정부의 복음주의 자문위원, 미국), 사티쉬 쿠마르 목사(Calvary Temple Church, 인도), 콩히 목사(City Harvest Church, 싱가포르) 등이 인도하는 기도원성령대망회가 열리며 이어 저녁에는 본 교회 대성전에서 댁 휴워드 밀스 목사(Lighthouse Chapel International, 가나)의 금요성령대망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개최된다. 이날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데비이드 섬럴 목사(Cathedral of Praise, 필리핀), 프랑수아 포슐레 목사(International Evangelistic Centre Evidence, 프랑스), 윌리엄 윌슨 목사(PWF 총재, 미국)가 말씀을 선포한다. CGI, 각 나라에서 폭발적 성장 이뤄 주요 강사진들은 CGI의 이사로서 조용기 목사의 4차원의 영성에 영향을 받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을 실제로 목격한 후 교회성장에 대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품고 각 나라와 대륙에서 대형교회와 신앙공동체를 이룬 공통점이 있다. 조용기 목사의 제자를 자처하는 제임스 마로코 목사는 1980년에 미국 하와이에서 King’s Cathedral & Chapels을 창립했다. 그는 사역 초기부터 세계선교에 비전을 품고 사역에 나선 결과 하와이, 미국 본토 및 14개국 165개 교회를 세운 교회 성장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인도 사티쉬 쿠마르 목사의 갈보리교회는 18년 만에 3만5000명으로 급성장시켰고 52일 만에 1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전을 짓는 등 놀라운 사역을 펼쳐 세계에서 가장 성장하는 교회로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 콩히 목사가 담임하는 City Harvest Church는 매주 평균 2만3000명이 예배에 참석하는 교회이다. 모든 지부와 지교회를 포함 총 4만5000여 성도가 등록되어 있으며 2012년 10대 글로벌 대형교회 중 하나로 선정됐다. 30년 간 열정적으로 CGI에 헌신해 온 댁 휴워드 밀스 목사가 설립한 Lighthouse Chapel International은 아프리카 가나 아크라 지역에 기반을 둔 교회로 현재 94개국에 지부를 두고있다. 밀스 목사는 대규모 전도집회를 개최하며 끊임없이 교회를 개척하고 지부를 설립하고 있다. 필리핀 데이비드 섬럴 목사가 담임하는 The Cathedral of Praise(COP)는 현재 필리핀 국내와 국외에 5개의 위성 교회와 10개의 지교회를 둔 필리핀 최대교회로 성장했다. COP는 앞으로도 200개 교회 개척 비전을 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프랑스 프랑수아 포슐레 목사가 설립한 International Evangelistic Centre Evidence는 창립 당시 2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는 2000여 명의 다민족 신앙공동체로 성장했다. 또한 다문화라는 벽을 넘어 믿음 안에서 하나 된 신앙공동체를 이뤘다. 이번에는 CGI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강사가 참여한다. 특히 CGI 이사들의 자녀들과 후계자들이 강의하는 워크숍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CGI의 48년간 이어져 온 역사의 산 증인이다. 이번 대회는 CGI가 교회성장 1세대의 유산을 바탕으로 2세대에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교회성장과 부흥의 장을 만드는 중요한 시점이라 볼 수 있다. 이영훈 목사는 2022년 CGI 2대 총재로 취임한 후 세계 각국의 대형교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확대로 미래 세대 부흥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조용기 목사의 뒤를 이어 순복음 세계 선교를 강화하면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진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오순절 성령을 가나와 케냐 등 아프리카 대륙과 중남미의 중심 콜롬비아, 인도와 일본 등 아시아 전역, 북미와 유럽 등지를 다니며 세계 선교의 열매를 맺고 있다. 복순희·금지환 기자 < [CGI 특집] (1) 전 세계 50여 개국 교회 리더 한자리에 >
  • 2024.10.11 / 복순희 기자

    [CGI 특집] (1) 전 세계 50여 개국 교회 리더 한자리에
  • 순복음의 영성으로 전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교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50여 개국 지구촌 대형 교회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CGI 세계교회성장대회(The 30th CGI CONFERENCE, 이하 CGI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CGI대회는 23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CGI 콘퍼런스를, 25일에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성령불 기도회, 26일 토요일에는 국내외 목회자와 1만여 성도가 함께 모여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세계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한다. 본지에서는 올해 30회를 맞은 CGI대회의 역사와 세계 교회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시작으로 3주간 기획 연재를 진행한다.<편집자 주> 제30차 CGI 세계교회성장대회 개최 총재 이영훈 목사, 세계 교회 부흥의 물결 주도 전 세계 교회 성장의 초석이 된 CGI CGI는 1976년 11월, 우리 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비결을 전 세계 교회에 전수해 교회 성장을 촉진 시키고자 설립됐다. 설립자 조용기 목사는 이듬해 6월 미국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 Church) 로버트 슐러 목사와 교회 성장 전문가 피터 와그너 박사, 20세기 선교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도널드 맥가브란 박사 등 저명한 신학자와 대형교회 목회자와 함께 제1차 CGI 세계교회성장대회를 개최했다. CGI대회는 세계 교회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의 대통령은 몰라도 조용기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오늘날 세계가 열광하는 ‘K-문화’ 이전에 이미 조용기 목사는 CGI를 통해 세계 각국에 ‘K-선교’를 알리며 세계 교회 성장의 초석이 됐다. 세계 교회 성장 기구로 우뚝 서다 CGI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 60여 명의 이사회로 구성된 세계적인 기구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100개국에서 600회 이상의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누적 인원은 1220만명에 달한다. 현재 2대 총재 이영훈 목사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초석 위에 성령 충만과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신앙을 선포하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세계 교회에게 큰 도전이 됐다. 이번 대회에는 교회 회복을 간절하게 소망하는 전 세계 4000여 명이 등록을 마쳤다. 세계 교계 이끄는 강사진, CGI의 위상과 영향력 전 세계 6억 8000만 멤버십을 가진 세계오순절협회(PWF)가 코로나 이전에 개최한 제25회 세계오순절대회에는 72개국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포함 전세계 4000여 명의 목회자가 등록했으며 일반성도 1만여 명이 함께한다. 이는 단일 교회 행사로서는 최대 규모이다. 강사진 또한 세계 교회를 이끄는 3대 기관 중 2곳인 세계오순절협회(Pentecostal World Fellowship, PWF)와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의 수장인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와 부회장 프랭크 힐켄만 목사와 더불어 세계하나님의성회(World Assemblies of God Fellowship) 총회장 도미닉 여 목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적 멘토로 알려진 폴라 화이트 목사 등이 주 강사로 나선다. 이들이 강사로 초청된 것만 봐도 우리 교회와 CGI의 영향력이 세계 교회에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대형교회를 이끌고 있는 목회자들도 주 강사로 나서 각 나라와 대륙의 교회 현황과 교회 성장의 향후 전망,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실천적 운동으로 세계 교회 부흥을 기대하다 팬데믹 이후 교회의 회복을 넘어 부흥을 갈망하고 있는 세계 모든 교회들은 제30차 CGI대회가 제2의 성장과 부흥을 이룰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세계 교회가 기도를 통한 부흥, 교회 성장,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새로이 경험하고 영광스러운 간증의 주역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하며 강력한 기도와 성령 충만이라는 실천적인 운동을 전개하는 CGI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을 기대했다. 세계 교회에 순복음 교회의 성장 비결을 전하고자 설립된 CGI는 세계 수많은 교회가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 교회의 폭발적인 성장과 부흥을 자국에서 적용해 크게 성장시킨 목회자들과 그 뒤를 잇는 2세 목회자들도 강사로 나선다. 복순희·금지환 기자 < [CGI 특집] (2) CGI 세계교회성장대회 통해 교회 부흥 이끌어 >
  • 2024.10.0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조용기 목사 3주기 특별기획] (2)세계 교회 부흥 이끈 위대한 사도
  • 1976년 CGI 창립, 세계 교회 성장 이끌어 ‘성령 운동’ 배운 목회자 각 나라에서 리더로 성장 성령님과 동행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 최대교회로 성장 부흥시킨 조용기 목사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기독교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조용기 목사의 세계 선교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다. 1971년부터 67개국에 7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는 교단이나 전문적인 선교 단체들이 주도해왔던 선교의 판도를 바꿨고 대한민국을 선교하는 나라로 만들며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은 조용기 목사는 평생을 바쳐 복음 전파에 헌신하고 강력한 성령운동을 통해 세계 기독교에 영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조용기 목사의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희망메시지와 오중복음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은 절망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줬고 그의 선교열정은 세계 교회와 기독인들에게 엄청난 영적 도전이 됐다. 신학자 피터 와그너 박사는 “한국의 조용기 목사는 20세기 후반 들어 가장 강력하게 세계 교회에 영향을 미친 영적 지도자 중의 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조용기 목사는 전 세계 오대양 육대주를 두루 다니며 선교사역을 감당해 왔다. 1964년 제1차 해외 선교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용기 목사는 1967년 제2차 해외 선교 여행에 돌입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해 2021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을 돌며 71개국에서 370번의 부흥집회를 이끌었다. 특히 복음의 불모지인 중동과 구공산권에서도 집회를 인도하며 좋으신 하나님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의 초기 해외 선교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 주로 집중됐다. 1978년부터 동경 히비야공원 내 공회당에서 개최한 목회자 세미나에 주 강사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일본 선교를 시작했다. 일본의 인구 중 10%에 해당하는 일천만 명을 복음화하자는 ‘일본 일천만구령운동’을 전개하며 매년 여러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 복음화에 집중했다. 생애 마지막 선교 여정이었던 2019년 11월 20일 순복음동경교회 축복 성회에 이르기까지 조 목사는 일본 선교에 헌신했다. 조용기 목사는 일본 선교에 주력하면서 점차 아시아 지역으로 시야를 넓혔다. 조 목사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파키스탄, 스리랑카, 홍콩, 인도, 미얀마, 몽골, 마카오 등지에서 성회를 인도하며 복음화 비율이 떨어지는 아시아권 국가들에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일본을 제외하고 조용기 목사가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곳이었다. 조용기 목사는 해외 선교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CGI, DCEM 등을 설립해 우리 교회 해외 선교의 초석을 놓았다. ‘세계 교회 성장’그 위대한 비전은 계속된다 이영훈 목사 2대 CGI 총재로 조용기 목사 사역 계승 조용기 목사의 영향력은 전 세계에 미쳤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에 뿌리를 둔 절대 희망의 메시지를 따라만 해도 부흥을 이뤘으니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수많은 목회자들이 교회 성장 비결을 배우려고 우리 교회를 찾아왔다. 또한 우리 교회 성장비결 중의 하나인 구역조직은 외국에서 온 목회자들이 배우고 돌아가 현지 목회에 접목시킬 때마다 엄청난 부흥을 이뤘다. 1976년 11월 4일 조용기 목사는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를 설립해 우리 교회의 성장 비결을 전파했고 세계 교회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로버트 슐러 목사를 비롯한 대형교회 목회자들과 피터 와그너 박사, 도널드 맥가브란 박사 등 저명한 신학자들이 함께 하며 세계 교회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1977년 우리 교회에서 제1회 세계교회성장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CGI는 서울과 세계 주요 도시를 번갈아가며 세계교회성장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지금까지 100개국에서 600차례가 넘는 대회와 세미나를 진행해 12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다. 현재 CGI이사회는 25개국 60여 명의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 지부가 설치돼 전 세계를 뻗어가며 교회성장에 큰 몫을 이루고 있다. CGI의 세계교회 성장에 대한 영향력은 대단했다. G12로 유명한 콜롬비아 보고타 국제은사선교교회(MCI) 세자르 카스텔라노스 목사, 중남미에 셀 목회를 정착시킨 엘살바도르 엘림교회의 마리오 베가 목사, 파나마 호산나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의 에드윈 알바레즈 목사 등 전 세계 수많은 목회자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해 교회 성장의 열매를 이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메가 처치로 성장시켰다.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의 콩히 목사는 고등학생 때 조용기 목사 성회에 봉사자로 참석했다가 눈 앞에서 신유 기적이 일어난 것을 보고 신앙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우리 교회에 여러 차례 방문하며 조용기 목사를 만나 목회를 배웠고 시티하베스트교회를 싱가포르에서 초대형 교회로 성장시켰다. 이밖에도 CGI를 통해 수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성장의 꿈을 이뤘고 세계 곳곳에서 기독교 발전과 부흥을 주도하며 큰 목회를 하고 있다. 조용기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2022년 10월 CGI 이사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CGI 제2대 총재로 추대됐다.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가 놓은 초석 위에서 해외 선교의 내실을 다지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조용기 목사님의 신앙과 신학을 계승해서 온 세상에 그 사역을 확장시켜 나아가고 있다. 30여 년간 CGI 이사로 활동하며 조용기 목사의 목회와 철학을 배운 댁 휴워드 밀즈 목사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가장 큰 목회를 이끌고 있고 있다. 댁 휴워드 밀즈 목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목회자 콘퍼런스인 GTWC 20주년을 맞아 CGI 총재 이영훈 목사를 주 강사로 초청해 아프리카의 부흥에 힘을 실었다. 이영훈 목사는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아프리카 부흥이라는 거룩한 꿈을 이뤄 나갈 것을 선포했고, 가나와 아프리카 전역에 순복음의 절대 긍정 신앙이 선포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교회 성장의 씨앗을 뿌린 조용기 목사의 뒤를 이어 이영훈 목사가 다음세대 부흥 성장의 선도자로 성령과 동행하고 있다. 한국 오순절 운동의 대표자로 성령 사역을 해온 조용기 목사의 큰 뜻은 CGI 2대 총재인 이영훈 목사를 통해 높게 더 멀리 뻗어나가고 있다.
  • 2024.09.13 / 이미나 기자

    [조용기 목사 3주기 특별기획] (1) 조용기 목사가 남긴 믿음의 유산, 모든 사람의 삶을 바꾸다
  • 1958년 성도 5명으로 시작, 세계 최대 교회로 부흥시켜
    ‘십자가 소망’이란 긍정 메시지로 모든 사람에 희망 전파 ▶ 조용기 목사는… 조용기 목사는 1936년 2월 14일 경상남도 울산군 삼남면 교동리(현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서 조두천 장로와 김복선 권사의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등학생 시절 폐병으로 죽음의 위기에 놓여 있던 중 누나 친구의 전도로 기독교 신앙을 접하게 됐다. 1956년 하나님의성회 순복음신학교에 입학해 58년 졸업 후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5명 성도로 천막교회를 개척했다. 조용기 목사가 전쟁 후 상처 입은 국민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을 설교하자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케 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는 성도들의 발길이 교회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1961년 교회가 서대문으로 이전하면서는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이 몰렸고 주일이면 교회 인근 교통이 마비됐다. 1969년 성도수가 9000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자 조용기 목사는 아무 것도 없는 여의도에 1만석 성전 건축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러나 전 세계 오일 파동이 닥치면서 교회 건축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고난 중에도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교회 건축에 성공해 1973년 9월 순복음교회의 여의도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마침내 88만 성도라는 세계 최대 교회이자 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성장시켰다. 조용기 목사는 고등학교 때부터 영어 실력이 뛰어나 신학교 시절 선교사들의 통역을 도맡았다. 일본어도 능통해 50여 년간 전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며 세계선교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조용기 목사를 따르는 해외 제자들도 많아졌다. 목회 활동 외에도 『4차원의 영적 세계』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고 엘림복지타운, 굿피플 등을 설립해 이웃을 향한 예수 사랑 나눔도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로 1982년 대통령 표창, 1996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수상했다. 조용기 목사는 2020년 7월 19일 주일 설교를 마지막으로 병원에 입원해 뇌출혈 치료를 받던 중 2021년 9월 14일 오전 7시 13분 이 땅에서의 소명을 마무리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올해 소천 3주기를 맞이했다. ▶ 우리가 배웠고 다음세대에 전해줄 믿음의 유산 < 유산 1 > 부정은 모두 버려라 긍정을 가져라. 6.25 전쟁의 상흔은 모든 사람들에게 고통과 좌절을 안겨주었다. 아무런 희망도 없는 사람들에게 조용기 목사가 강조한 것은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라는 희망의 메시지였다. 그러면서 성도들에게 요한삼서 1장 2절 말씀을 제시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조용기 목사가 전한 삼중축복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삶 속에서 살아 역사하신다는 것을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조용기 목사는 설교와 강연 때 즐겨 사용하는 성경구절이 있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안 된다. 해봤자 소용없다’고 좌절했던 사람들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믿음의 사고를 가지고 긍정적인 말을 선포하기 시작했다. 긍정은 또 다른 긍정을 불러 일으켰다. 병이 치유됐고, 가난에서 벗어났다. 하나님 안에서 원대한 꿈을 품고 행복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곧 소문이 났고 사람들을 교회로 몰려들게 했다. 하나님께 뿌리를 두고 있는 긍정의 신앙은 여전히 사람들의 삶과 신앙을 변화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을 변화로 이끌며 하나님 앞에 서게 만드는 신앙 고백으로 이어질 것이다. < 유산 2 > 성령님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입니다! 교회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서 성장이 멈추고 정체 상태에 빠졌을 때 조용기 목사는 의문을 갖게 됐다. ‘이미 성령을 받았고 성령으로 도우심을 인정하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하나님은 조용기 목사에게 성령은 인격자이시기 때문에 성령을 인격적으로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며 깊은 교제를 하면 참된 교회가 된다는 깨달음을 마음에 주셨다. 조용기 목사는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을 보면서 성령의 사역을 묵상했고 초대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언제나 성령을 모시고 사역했음을 발견했다. 그 후 성령을 인격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아침에 잠에서 깨면 “성령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저를 사용하셔서 예수님의 복음이 잘 증거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성령이 앞장서 주시면 저는 뒤따라 가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날마다 성령과 동행하는 신앙’을 성도들에게도 가르쳤다. 모든 구역은 가르침에 따라 예배 때 전도할 때 심방할 때 성령과 동행했다. 가정에서 학생들은 학교에 갈 때, 직장인은 출근할 때마다 “성령님과 동행합니다”를 외치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자 개인도 교회도 성장이 가속화 됐고 성도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이웃 사랑 실천에 헌신했다. 또 주님 만날 천국을 소망하며 날마다 성도의 의무를 이어가고 있다. < 유산 3 > 불가능을 가능케, 기도는 이뤄질 때까지 조용기 목사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마음에 비전을 품으면 응답이 이뤄질 때까지 기도했다. 이를 두고 ‘불퇴전의 기도’라 불렀다. 조용기 목사는 설교 때마다 아담의 범죄와 타락으로 인한 인류와 세상의 절망적 상황과 그 해결책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한 구원의 길,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구원받은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만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축복 메시지를 성취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부르짖는 기도는 성도들의 신앙을 뜨겁게 만들었고 영적 해갈을 경험케 했다. 성도들의 신앙이 역동적으로 변화됐다. 조용기 목사는 또 예배 때마다 아브라함이 하늘의 뭇별을 바라보며 ‘이와 같이 자손이 많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한 것,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 신풍나무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그 가지를 양떼가 먹는 물구유에 놓았을 때 이를 본 양마다 얼룩덜룩한 새끼를 배어 야곱의 소유가 풍성해지도록 이끄신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자주 설교했다. 그리고 이를 ‘바라봄의 법칙’이라고 말했다. 바라봄의 법칙에 따라 성도들을 저마다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꿈을 품고 바라는 대로 기도하고 응답을 받았다. 조용기 목사는 목회 50여 년 동안 순복음 성도들 마음에 긍정과 희망의 DNA를 심어줬고 자라게 했다. 그리고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완성해가는 희망의 그릇들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양산하길 기대했다. 그 바람을 이어 이영훈 담임목사는 목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조용기 목사가 들려준 희망 메시지 “성령과 말씀만 있으면 우리에게 위대한 창조의 능력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교회에 임하여 계시고 우리 가슴속에 계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변화를 가져오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입술로써 고백하고 명령하면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반복하고 계속하면 성령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역사하십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해진다’고 계속해서 고백하면 우리는 절대로 외롭거나 괴롭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마음 하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2013년 4월 14일 설교 중) “여러분, 꿈을 품을 때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꿈이라는 것은 참 희한한 것입니다. 꿈 같은 소리하지 말라고 하는데 꿈같은 소리 안 하면 망하는 것입니다. 꿈같은 소리하면 어리석게 보이지만 그러나 사람이 결국 성공하는 것입니다.” (2019년 6월 2일 설교 중) “어떤 절망에 처해도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서 십자가 밑에서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희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청산하시고 나의 추악을 청산하시고 나의 질병을 청산하시고 나의 저주와 가난을 청산하시고 나의 죽음을 청산하셨습니다. 희망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희망을 통해서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2020년 6월 28일 설교 중) “사람이 새로워지려면 마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마음에 꿈을 것을 믿고 창조적으로 선언하는 사람은 그대로 됩니다. 자신의 모습을 패배자로 보는 사람에게 내일이란 없습니다. 마음을 지키고 긍정적인 태도로 나아가면 성령이 우리에게 힘을 공급해 주셔서 새로운 시대를 만들도록 도와주십니다.” (2020년 신년 인터뷰 중) < 2017년 10월 1일자 순복음가족신문에 실린 목사님의 친필 메시지 >
  • 2024.09.06 / 오정선 기자

    2024년 추석 가정예배
  • 하나님의 세 가지 복 은혜는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는 일분일초도 살아갈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면 우리의 연약함과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이르러 하나님은 구원받은 모든 자녀를 거룩한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벧전 2:5). 그러므로 제사장들을 통해 주셨던 하나님의 세 가지 복이 추석을 맞아 여러분을 통해 각 가정에 충만히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1. 지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야훼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민 6:24).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일시적인 복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자녀 삼아주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삶의 모든 필요를 풍성히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시편 121편 7~8절은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모든 환난에서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며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믿으며 어떤 환난과 어려움을 만나도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 참 복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2.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비추사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야훼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민 6:25). 얼굴을 비추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을 빛으로 그의 백성에게 비추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얼굴빛을 비춰주셔서 우리 안에 있는 죄와 절망의 어둠을 물러나게 하십니다. 충만한 사랑과 용서를 경험하게 하시고 마음과 육신의 질병을 치유하시며 희망과 평안을 갖게 하십니다. 다윗은 많은 고난 중에도 늘 함께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시 23:1).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와 생명의 빛을 비추셔서 다윗처럼 부족함 없이 살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나아가 달이 햇빛을 반사해 어둔 밤을 비추듯 우리도 하나님의 빛을 반사하는 작은 등불이 되어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 죄와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주님의 생명과 사랑의 빛을 비추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향하여 드시고 평강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야훼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26).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굴을 드신다는 것은 우리를 향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바라보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에게 임하면 마음의 근심이 사라지고 감사가 넘쳐나게 되며 어떤 문제와 어려움도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됩니다. 마귀는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하여 마음의 평안을 빼앗고 서로 갈등하며 다투고 분열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마음 가운데 참 평안을 넘치게 하셔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고 하나 되게 하십니다(엡 4:3). 추석을 맞이해 온 가족이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참 평안을 누리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자격 없는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이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평안을 온 세상에 전하는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국제신학연구원 제공>
  • 2024.09.0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굿피플, 한교총과 튀르키예 재건 복구 사업에 총력
  • 국제개발구호 NGO 굿피플이 한국교회총연합과 협력하는 튀르키예 재건복구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전 보도에서 전체적인 지원사업 내용을 소개했다면 앞으로는 재건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 세 곳에서 펼친 지원 내용과 굿피플 재건복구사업의 영향과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말라티아에 이재민 거주 숙소 마련, 생활비 지원도
    튀르키예는 2023년 2월 발생한 대지진 후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진 이후 튀르키예 정부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피해가 광범위하다 보니 복구는 더디고 계속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말라티아에서 약 1500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당했으며, 6000여 개의 건물이 파괴되고 약 3만 5000개의 건물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굿피플은 지난해 11월 말라티아를 처음 방문했다. 말라티아는 튀르키예 경제 중심지인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로부터 멀리 떨어진 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평소 정부 및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덜 받는 지역이다. 첫 방문지는 타쉬호란(tashoran)이라는 역사적으로 오래된 아르메니안 동방정교회의 교회였다. 시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크게 손상된 교회 재건을 지원할 수 있는지 물었다. 말라티아가 종교적으로 보수적 이슬람 성향이 강한 지역임을 감안 하면 의아한 일이었다. 현지 협력자의 설명에 따르면 튀르키예 사람들은 공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과거 영광의 시절이었던 오스만제국 때도 다양한 민족 및 종교와 공존하기 위해 포용을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가의 정책과 국민들의 정서는 달랐다. 이슬람 인구가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는 튀르키예에서는 기독교인을 향한 탄압이 존재한다. 대표적 사건이 2007년 말라티아에서 발생했다. 현지인 개신교 사역자 2명과 독일 개신교 선교사가 젊은 튀르키예 남성 5명에 의해 잔인한 방법으로 고문당하고 살해됐다. 이는 튀르키예 내 소수 기독교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었고 사회 전반에 걸쳐 종교적 관용과 소수 종교의 보호와 이해를 촉구하는 사건이 됐다. 말라티아 내 유일한 개신교회에서 만난 현지인 목사는 개종 후 아내에게 이혼 당했다. 교회 청년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하고 집에서 쫓겨났다. 굿피플은 말라티아에서 튀르키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곽지역 18가정에 임시 거주를 위한 컨테이너와 가전, 가구를 전달했다. 특히 4월에 굿피플은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지진피해 이재민 가정에 생활비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진 이후 천막생활을 하다가 임시로 거주할 컨테이너 숙소를 제공받은 야흐야 투한 씨는 “지진으로 많은 지인들이 죽었다. 그들에 비하면 나는 행운아다. 1950년 한국 전쟁 이후 우리는 한국의 형제의 나라라고 여겼다. 한국은 우리를 잊지 않았다.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존경하는 마음을 표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 2024.08.30 / 복순희 기자

    [인터뷰] 박기호 이사장(ITS신학대학원)
  • ITS신학대학원 제3세계 현지 지도자 양성 앞장 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ITS (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신학대학원 명예이사장 이영훈 목사를 예방하기 위해 방한한 박기호 이사장을 7월 27일 가족신문이 만났다. 박기호 이사장은 지난 6월 ITS신학대학원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돼 제3세계 선교를 위한 지도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기호 이사장은 “ITS신학대학원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제3세계 선교를 위해 현지인 지도자 양성에 힘써왔다. 현재 제3세계 목회자들은 한국교회를 롤모델로 삼고 있어 한국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 중에서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역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세계 교회는 순복음교회의 성장과 선교에 관심이 많아 순복음 세계 선교는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ITS신학대학원은 글로벌 신학대학원으로 순복음 선교 발전에 큰 도움을 주는 학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TS신학대학원은 국제선교단체 OMF 파송선교사 김의환 박사가 1982년 제3세계 현지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설립했다. 역사가 깊은 ITS신학대학원은 미연방 인가 기관인 ATS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40여 개국 2000여 명이다. ITS신학대학원은 2020년부터 더 다양한 국가의 리더를 양육하기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 학위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3년 전부터 ITS신학대학원과 함께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해 진행 중이다. 박 이사장은 “순복음 교단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에게는 차등적으로 등록금의 20~40%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선교에 사명이 있는 분, 또는 현재 사명을 감당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ITS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며 선교의 지경을 넓히게 되기를 소망 한다”고 덧붙였다. ITS신학대학원은 9일까지 가을학기 한국어 학위 선교학 박사(D.Miss.) 목회학 석사(M.Div.) 목회학 박사(D.Min.)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가을학기는 9월 4일 시작돼 11월 8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 2024.08.02 / 금지환 기자

    [ OCCK 성회 이모저모] 중화권 부흥의 촉매제
  • 우리 교회 33년째 순복음 영성 확산 이끌어
    중화 기독교에 한류 영성 돌풍 일으켜 우리 교회는 33년째 중화권 성도들에게 순복음의 영성을 확산시키며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히 매년 여름 개최되는 OCCK 성회는 한류 영성이라는 돌풍을 중화 기독교에 일으켜 부흥의 촉매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OCCK 성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임한 영적 은사를 더 많은 교회에 알려 중화권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회를 통해 전 세계 중화권 디아스포라는 물론, 중국 14억 인구가 있는 본토까지 복음화시키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1986년부터 시작된 OCCK 성회에는 매년 2000명 가까운 성도들이 우리 교회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방문해 순복음의 영성을 배우고 있다. 현재는 비자 발급을 비롯한 외교적 요소로 인해 중국 본토 교역자와 성도들이 참석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점차 회복되어 가는 추세이다. 이들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과 성령 충만의 신앙을 각 나라에 적용해 중화권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만이 중화권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된 것은 OCCK 성회의 영향이 크다. 대만교회 목회자들은 1980년대 2%에 불과했던 기독교를 OCCK 성회에 참석하면서 10%까지 부흥 성장시켰다. 이 밖에도 중국(마카오 홍콩 포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 거주하는 중화권 디아스포라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도 각 나라에서 부흥을 일으키며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OCCK 중화사역본부장 권일두 목사는 “OCCK 성회는 세계에 흩어진 중국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성회에서 참석자들이 성령 충만과 큰 은혜와 복을 받았을 줄 믿는다. 다녀간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 교회가 크게 부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대만 에스라 미니스트리 대표 장한업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큰 은혜를 받은 참가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성회에 참석한 모든 분이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도구로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관련기사 보기 : 중화권 기독의 성령축제 OCCK 성회
  • 2024.07.26 / 금지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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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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