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사
[조용기 목사 소천 4주기] “신앙의 영적 유산 잘 이어가겠습니다”
  • ‘오중복음·삼중축복·4차원 영성’ 재조명 올해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하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한 영산 조용기 목사(1936년 2월 14일~2021년 9월 14일)의 소천 4주기가 되는 해이다. 세계 최대 교회의 개척자로서 복음의 불모지였던 한국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심었고, 수많은 이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을 소개한 조용기 목사의 사역은 지금도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조용기 목사는 갈보리 십자가의 신앙에서 출발한 오중복음(중생, 성령 충만, 신유, 축복, 재림), 삼중축복(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해지는 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생각 ‘긍정적 사고’, 꿈, 믿음, 말)을 통해 믿는 이들의 신앙생활을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삶의 변화로 이끄는 전인구원의 길로 확장시켰다. ‘좋으신 하나님’을 선포한 목회자 조용기 목사가 가난과 절망, 전쟁의 상처로 얼룩진 시대에 외친 ‘희망의 복음’은 단순한 메시지를 넘어 시대의 선포였다. 조용기 목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강조하며 성도들은 두려움과 절망이 아닌 믿음과 소망,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할 존재임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단지 교회 안에 머무르지 않았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흘러 들어갔고, 나아가 전 세계로 확장되며 복음의 불길을 일으켰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 등지에 세워진 수많은 교회들이 그 증거였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영혼과 삶을 세우다 조용기 목사가 강조한 오중복음은 단순한 교리 체계가 아니라 신앙생활의 방향성과 실천적 원리를 제시하는 틀이었다. 죄 사함의 기쁨(중생), 성령의 능력(성령 충만), 병든 자를 고치시는 하나님의 권능(신유), 물질의 회복과 평안(축복)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재림)은 성도들에게 삶의 목적과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삼중축복은 한국 사회의 눈부신 발전기 속에서 신앙과 삶, 영혼과 육신, 개인과 공동체를 함께 세워가는 건강한 복음의 모델로 기능했다. 그 축복은 단지 개인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와 가정, 나아가 민족과 열방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삶을 의미했다. 4차원의 영성, 믿음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조용기 목사는 “믿는 대로 될지어다”라는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4차원의 영성을 전파했다. 이는 우리의 생각과 말, 꿈과 믿음이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원리를 담고 있으며 성령 안에서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신앙생활을 강조한 것이었다. 4차원의 영성은 수동적인 신앙을 벗어나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믿음의 미래를 선포하고 준비하는 삶의 방식으로, 많은 성도들에게 삶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다주었다. 오늘날에도 4차원의 영성은 복음의 실천적 도구로써 유효하며, 다음 세대에 반드시 계승되어야 할 신앙 유산이다. 신앙의 유산, 다음 세대를 향하여 조용기 목사의 사역은 단지 한 시대의 목회자적 성공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오늘날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세계 순복음 교회들 안에서 믿음의 유산으로 계승되고 있으며, 성도들은 여전히 ‘좋으신 하나님’을 전파하며 전인적인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CGI &ACLS 콘퍼런스’에서도 세계교회 성장을 꿈꾸는 수많은 목회자가 조용기 목사를 기억하며 조 목사가 남긴 신앙 유산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성도 역시 남겨진 신앙의 유산을 가정과 사회, 민족과 열방을 향해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이다.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야말로 조용기 목사의 정신을 잇는 길이다. 끝나지 않은 사명, 계속되는 기도의 불길 조용기 목사의 소천 4주기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금 조용기 목사의 사명과 비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명을 따라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가정을 살리고, 사회를 밝히며, 이 나라와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기도의 불길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믿음의 여정을 이어가는 성도들이 있는 한, 조용기 목사의 영적 유산은 계속해서 살아 역사할 것이다. 한편 사단법인 영산글로벌미션포럼(이사장 이영훈 목사)은 조용기 목사의 소천 4주기를 맞아 오는 23일 우리 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영산 조용기 목사의 희망 목회와 부흥’을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를 통해 조용기 목사의 신앙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려 한다.
  • 2025.09.12 / 오정선 기자

    “야호! 여름이다… 영산수련원 수영장으로 Go Go~”
  •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영장 개장 가족과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 영산수련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 공간 마련 “야호! 여름이다” 매일 푹푹 찌는 여름 불볕더위가 기승인 이때, 영산수련원 내에 7월 18일 수영시설 ‘파주아리아수영장’이 개장했다. 사시사철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참된 쉼을 제공해 온 영산수련원은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이번에 개장한 파주아리아수영장은 이러한 영산수련원 내부 1만 500㎡의 부지에 조성되어 안락하면서도 청정한 휴식을 제공한다. 수영풀과 슬라이드, 휴식존을 갖추고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고 가족과 친구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꾸몄다. 수영시설 안에는 12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전용인 4개의 키즈풀과 2개의 성인풀 및 성인용 대형 에어 슬라이드, 바운스슬라이드, 라인 키즈 전용슬라이드와 익사이팅 슬라이드가 있어 시원한 물놀이와 수영을 할 수 있다. 또한 그늘막과 115개 평상 등으로 꾸민 대규모 휴식존과 300개 규모의 물품 보관함과 락커룸, 탈의실, 샤워실, 각종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매점과 안전을 위한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와 더불어 기존 영산수련원 내에 있는 넓은 주차장과 편의점,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카페 등 식음료 시설이 있어 보다 편리하게 휴식을 더 할 수 있다. 영산수련원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순복음선교회 측은 “영산수련원을 찾아오는 많은 청소년들과 성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하나님의 사랑과 참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수영장 오픈과 더불어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으로 돌아갈 힘과 위로를 얻는 최고의 힐링 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성껏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개장 시간은 주간은 오전 9시~오후 5시, 야간은 오후 5시~9시이며 특히 야간 개장은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장비용은 1만3000~1만7000원이며 영산수련원 입소단체에 한해 특별할인 가능하다.(문의 031-934-5555)
  • 2025.08.01 / 복순희 기자

    대학가, 이단의 놀이터 되나? - 한찬영 인턴기자(대학청년국)
  • 요즘 대학가에서 “캠퍼스가 이단들의 놀이터가 되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실제로 여러 학교 주변에서 이단 단체들이 활발히 포교 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재학 중인 대학교 인근 지하철 역 앞에서 “유월절에 대해 아시나요?”라고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설문조사나 친절한 대화처럼 보였지만 조금만 귀를 기울여 보면 교회나 동아리를 가장해 접근하고, 성경 공부나 문화 활동 및 교회와 관련된 일을 빌미로 친분을 쌓은 뒤 교묘하게 교리 교육으로 이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개인 신앙의 문제를 넘어선다. 이단 단체들은 학생들의 순수한 신앙심과 친교에 대한 갈망을 이용해 거짓된 가르침으로 혼란을 주고 결국에는 신앙과 인생 자체를 뒤흔드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대학가가 비교적 열린 분위기와 다양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보니 이러한 포교 활동에 대한 경계심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점이다. 반면, 학교 내 기독 동아리들의 활동은 점점 위축되는 분위기다. 캠퍼스 복음화를 꿈꾸며 활발히 활동하던 여러 기독 동아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회원 수가 줄어들었고, 새내기 전도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현실은 더욱더 이단 단체들이 틈을 탈 수 있게 만드는 안타까운 배경이 되고 있다. 우리는 누군가 친절하게 다가올 때 ‘분별’이라는 영적 감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성경을 바르게 알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때에 미혹하는 자가 많을 것’(마 24:4~5)이라는 성경의 경고를 기억하며 대학 캠퍼스 위에 다시 복음의 빛이 밝게 비추기를 소망한다.
  • 2025.05.16 / 오정선 기자

    제30회 영산효행상 시상식  
  • 성경이 가르치는 효에 입각해 부모를 공경하고 배우자와 자녀 사랑 실천에 모범이 된 성도를 칭찬하기 위해 제정된 영산효행상 시상이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영산효행상 수상자들이 보여준 섬김과 사랑 실천은 성경적 효의 본보기로 많은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추천과 심사를 거쳐 제30회 영산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8명에 대한 시상식이 11일(오늘) 주일 4부 예배 시간에 개최된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올해 102세 되신 노모를 56년간 지극정성으로 섬긴 이성자 집사를 비롯한 수상자를 격려하고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효부상:이성자 집사(영등포대교구) 한화열 권사(새성북성전) △장한 아내상:장연순 권사(관악대교구) 김미희 집사(양천대교구) 김영주 집사(동작성전) △효자상:민성근 집사(서대문대교구) 이성일 집사(여의도직할성전) △훌륭한 어머니상:임지현 권사(은평대교구)이다. <효부상> 이성자 집사(영등포대교구) - 102세된 시어머니 사랑으로 섬겨 이성자 집사는 5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홀로 되신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섬기며 돌보고 있다. 올해 102세가 되신 시어머니는 코로나19 이후 치매 증세가 심해져 일상생활은 물론 대소변 조절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집사는 여전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어머니를 보살피고 있다. 그는 밤을 새우며 간병해야 할 때는 육체적 피로가 몰려올 때도 있지만 주님께 받은 사랑으로 그 모든 시간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돌아보면 제 힘으로 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하나님이 매 순간 힘 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변치 않는 사랑과 깊은 효심으로 시어머니를 지극히 섬기는 이성자 집사의 삶은 믿음의 가정에서의 참된 효의 본이 되고 있으며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효부상> 한화열 권사(새성북성전) - 결혼 후 43년간 시부모 정성껏 모셔 한화열 권사는 결혼 후 지금까지 43년 동안 시부모님을 정성껏 모셨다. 시아버지께서 건강이 좋지 않아 천국가실 때까지 집에서 20년간 정성껏 간호했고 지금은 90세가 넘어 거동이 불편하신 시어머니를 헌신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낮에는 시어머니를 돌보고 밤에는 지하철 청소를 하느라 하루가 고되지만 늘 밝은 얼굴로 긍정 에너지를 전하며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편이 결혼 후 중동에 가서 일했는데 교통사고로 병원에 3년을 있었어요. 병상에 있는 남편을 간호하고 시부모님을 모시며 세 명 시동생도 살펴야 하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절대 긍정의 신앙으로 이겨낼 수 있었어요.” 한화열 권사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늘 감사를 고백한다. 교회에서도 여선교회 성찬실에서 봉사하며 구역장으로 구역 식구들을 섬기며 헌신하고 있다. <장한 아내상> 장연순 권사(관악대교구)-사랑과 인내로 뇌경색 온 남편 곁 지켜 장연순 권사는 6년 전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 유재상 장로를 지금까지 사랑으로 간호해오고 있다. 오랜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남편을 곁에서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지만 장 권사는 매일같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남편의 곁을 지킨다. 식사부터 약 복용, 일상적인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손이 필요한 남편을 위해 장 권사는 하루의 대부분을 헌신하고 있다. 장 권사 역시 80세 나이로 간병이 힘에 부칠 법도 하지만 사랑과 인내로 감당하고 있다. 그는 “남편의 건강이 조금이라도 회복되기를 날마다 기도하고 있다”며 “89세인 남편을 끝까지 곁에서 돌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고백했다. 장연순 권사의 간호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선 신앙의 실천이자 남편을 섬기는 사랑의 표현으로 큰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한 아내상> 김미희 집사(양천대교구) - 24시간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아내 김미희 집사는 군 대령 출신인 남편이 파킨슨병을 앓기 전까지 오랫동안 해외 지선교회, 교회성장선교회에서 남편과 함께 봉사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했다. 5년 전 남편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면서 병의 진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시키며 돌보았지만 남편은 지금 거동도,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염려 걱정 때문에 두려웠는데 2023년 마지막 주에 이영훈 목사님이 남편을 위해 기도해주셨어요. 지금은 매일 감사하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김미희 집사는 주일이면 남편을 휠체어에 태워 대성전 발코니에서 함께 예배를 드린다. 사람들이 “고단할 텐데 집에서 편안하게 예배를 드리는 게 좋지 않냐”고 말할 때면 김 집사는 “교회에 올 수 있는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기에 행복하다”며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을 고백했다. <장한 아내상> 김영주 집사(동작성전) - 치매 남편 돌보며 가정 이끌어 김영주 집사는 13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남편 김익수 집사를 간병하며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오고 있다. 눈물의 기도로 남편을 돌보며 43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그는 남편을 불쌍히 여기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오늘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남편을 위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그는 최근 남편의 증세 악화로 밤낮없이 간병하고 있다. 병원비와 사고 처리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성령대망회, 지역예배, 교구예배, 전도 활동등 누구보다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며 본을 보이고 있다. 김 집사는 “많은 분들 가운데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기에 더욱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번 수상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효자상> 민성근 집사(서대문대교구) - 파킨슨병 노모 정성껏 모셔 민성근 집사는 17년 동안 파킨슨병으로 병상에 계신 어머니(82세)를 정성껏 모셔 효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어머니에게 생긴 욕창 치료를 위해 직접 교육까지 받아 간병할 정도로 효심이 깊은 아들이다. 지난해 1월 사고로 손가락과 가슴에 골절상을 입는 고난을 겪었지만 “현재 어머니를 섬기는데 있어 전혀 어려움이 없다”며 효를 실천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했다. 그는 장애가 있는 가족 부양으로 오랜 시간 일을 할 수 없는 탓에 현재 구청 자활근로로 생활을 이어가는 형편이지만 가족이 화목해 감사하다고 했다. “어머니가 아프시기 전 먼저 교회를 다니셨어요. 저는 2011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했는데, 예배를 드리면서 제 마음에 평안이 찾아온 것 같아요. 지금은 가족 모두 교회에 다니고 있어 행복합니다.” <효자상> 이성일 집사(여의도직할성전) - 미소 잃지 않고 묵묵히 부모님 병수발 이성일 집사는 2022년 12월 방광암을 진단 받은 어머니와 치매와 정신 분열증세를 보인 아버지를 홀로 간호했다. 외동인 그는 건설업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수술비와 치료비를 혼자서 부담해왔다. 부모님 건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그의 고백은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간절한 중보기도로 어머니는 수술을 잘 마쳤다. 아버지는 90세였던 지난해 4월 폐결핵으로 소천 받았다. 현재도 그는 매일 어머니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며 한 달에 두 번 이상 병원 진료에 동행하고 있다. 그는 갑작스러운 고난 속에서도 매주 남선교회 교통봉사와 새가족부 봉사까지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다. 이 집사는 “자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주신다니 감개무량하다. 앞으로도 어머니 건강을 위해 더 열심히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훌륭한 어머니상> 임지현 권사(은평대교구) - 믿음의 어머니로 신앙의 본 보여 1981년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교회 일에 솔선하며 모범을 보였다. 전도를 삶의 우선순위로 삼아 복음 전파에 힘썼고 친정과 시댁식구를 전도해 가족들 모두 예수님을 믿게 했다. 임 권사는 4남매를 양육할 때도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삶을 강조했다. 믿음의 대가족을 세워 직계가족 21명이 모두 우리 교회에 다니며 권사찬양대, 장애인대교구, 장년국과 대교구 3450 등에서 헌신하고 있다. 임지현 권사는 “어려웠던 시절 교회에 와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믿음으로 자녀를 키우고 이웃들을 전도해 그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참 행복했다”며 “늘 동행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임지현 권사는 86세의 연로한 나이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기도하며 영혼 구원에 힘쓰고 있다.
  • 2025.05.0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중독 극복 수기] 내 삶은 빛이 없는 어둔 세상이 전부였다
  • <정감사(가명) 집사> 복음 듣고 술·담배 중독, 폭력적 생활서 벗어나 ‘하루 평균 소주 40병, 담배 여덟 갑.’ 마약만 안했다 뿐이지 내 삶은 술과 담배에 절어 있는 폭력배의 삶이었다. 시비가 붙으면 싸움이 이어졌고, 하우스방(불법도박장)을 꾸려 사람들의 돈을 갈취했다.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어둠의 영에 사로잡혀 살았던 지난날은 세상 온갖 것에 취했던 중독의 삶 그 자체였다. 10대였던 중학교 2학년 시절, 잘나가던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면서 가정 형편은 급격히 어려워졌고 나는 학교를 그만두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아무 것도 모르던 그때부터 소매치기의 삶이 시작됐다. 무리와 함께 살던 삶은 그대로 폭력배의 삶으로 이어졌고 이곳저곳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켰다. 군복무 중에도 탈영 등 문제를 일으켜 제대까지 7년 8개월이 걸렸다. 순복음의 E권사를 만난 건 2009년 한강에서 후배와 술을 마시고 있을 때였다. 우리에게 다가와 따발총 같은 속도로 복음을 전하는 그가 상당히 귀찮았다. 그런데 그 만남이 나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E권사는 교회가기 싫어하는 나에게 “딱, 한번만 가자”고 간곡히 청했다. 2009년 12월 둘째 주일 권사님을 따라 교회에 가면서 이미 소주를 두 병을 마셨고, 한 병은 가슴 주머니에 감췄다. 술 냄새를 풍기며 대성전 강대상이 내려다보이는 발코니 좌석에 앉아 졸았다. 잠결에 눈을 떴는데 머리가 벗겨진 분이 저 멀리서 말을 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조용기 목사님이었다. 옆이 앉은 사람이 자꾸 쳐다보는 게 싫어 ‘뭘 봐’ 소리치고는 주머니 속 소주를 꺼내 마셨다.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축도시간이 왔다. 그런데 그 순간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빵을 준다기에 교회를 다녔는데 어느 날부터 빵을 주지 않아 교회 종 줄을 끊어버렸다. 밤마다 교회 창도 깨뜨렸다. 모든 것이 기억나면서 그때 그 목사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눈물이 차오르고 차올라 잘못했다고 회개했다. 그날 이후 마치 하얀 구름 위에 올라탄 듯 기쁨이 생겨났다. 복음이 그렇게 내 안으로 들어왔다. 술과 담배 등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 것은 교회를 다닌 지 7년 만이었다. 끊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에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열심히 다녔다. 기도도 할 줄 모르면서 묘지 꼭대기 팔각정에 올라갔는데 “주여! 죽여주시옵소서”라는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지옥과 천국을 보게 됐다. 중독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이후 성경학교, 성경대학, 성경대학원, 신학아카데미, 4차원 영성훈련까지 모든 교육을 다 받았다. 말씀이 계속해서 나를 새롭게 변화시켰다. 받은 은혜가 커 성도들과 그 은혜를 나누고 싶어 교회 봉사에 나섰고 전도를 시작했다. 가족이 모두 주님을 영접했다. 새신자로 위장해 교회에 잠입한 신천지 성도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교리가 잘못됐음을 일깨워 줘 신천지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이제 나에게는 오직 하나님뿐이다. 성경은 세상에서 제일 맛난 영의 양식이다. 세상이 주는 기쁨은 잠시 뿐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주신 기쁨은 참으로 영원했다. 핸드폰 화면에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길 원한다’는 문자를 새겨놓고 날마다 바라본다. 나 같은 죄인이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은혜다. 전도의 열정을 품고 어떠한 해를 입어도 복음 전파를 쉬지 않던 E권사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나는 지금도 술과 담배 중독, 절망적인 폭력의 삶 속에서 헤어 나올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행복한 구원받은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그 은혜를 평생 잊지 않고 주님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 것이다. 정리=오정선 기자 ※ 이 기사는 국민희망실천연대와 함께합니다. <관련기사> [고민 Tick 상담 Talk] 1. 중독의 실태 [고민 Tick 상담 Talk] 2. 중독 극복 방법 [고민 Tick 상담 Talk] 3. 중독 극복 사례 중독, 희망을 삼킨다 중독, 우리 교회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하며 해결책 제시
  • 2025.03.21 / 오정선 기자

    중독, 우리 교회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하며 해결책 제시
  • 상담·예방 통해 내면과 영성 회복 세상에는 다양한 중독이 존재한다. 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 공허함, 외로움이 있다. 이러한 감정은 본능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피하려 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즉각적인 만족감을 제공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한다. 중독은 단순히 나쁜 습관의 문제가 아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고 하나님과의 관계 또한 멀어지게 한다. 중독의 굴레가 깊어질수록 자존감 저하, 사회적 고립, 불안감은 더욱 커진다. 그렇지만 이러한 중독은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 우리 교회는 일찍이 중독 예방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복지사업국 상담소는 45년간 아가페 전화 상담소를 운영하며 우울과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연평균 6200여 통의 비대면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담소 내에서 무료공개강좌를 정기적으로 열어 중독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독과 우울증 극복을 주제로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조현섭 교수와 로뎀선교사상담소 한혜성 원장이 강사로 초청 돼 강의했다. 이들은 중독과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현실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회피하려는 개인의 심리와 문제를 파악해 근본 문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운동·예술·동아리 활동 등에 참여하고,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적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교회학교에서는 지난해 10월 청소년 중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개별 성향 분석, 진로 계획, 성경적 성교육, 마약 및 중독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해 미래 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 중독 상담사 양성 과정을 개설해 청소년들을 신앙 안에서 올바른 길로 지도 편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교회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성시화운동본부는 김지연 약사를 초청해 마약과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 교무국교육영성훈련원 영성훈련소는 성경적인 아버지상을 회복하고, 가정 안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찾도록 돕는 ‘파더스드림’, 성경적인 어머니상과 자녀를 신앙 안에서 양육하도록 이끄는 ‘마더스드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며 복음의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도록 독려하는 ‘오순절사랑훈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 교회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이 기사는 국민희망실천연대와 함께 합니다. <관련기사> [고민 Tick 상담 Talk] 1. 중독의 실태 [고민 Tick 상담 Talk] 2. 중독 극복 방법 중독, 희망을 삼킨다
  • 2025.02.14 / 금지환 기자

    2025년 설 가정 예배
  •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가정 2025년 새해가 시작되고 첫 명절을 맞이했습니다. 설 명절은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에 대한 소망을 품는 날입니다. 또한, 가족 간에 서로를 축복하고 교제하는 소중한 날이기도 합니다. 설 명절에 드리는 가정 예배를 통해 우리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1. 하나님이 세우신 우리 가정 시편 127편은 솔로몬의 시로서,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주권자 되심에 대한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1절에서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귀한 가정입니다. 사람이 세운 것에는 불완전함이 따를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것은 완전합니다(신 32:4). 우리 가정은 영원하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반석 위에 세워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끝까지 책임져 주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설 명절을 예배로 시작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새 힘을 얻고, 소망 가운데 나아갈 수 있습니다. 1절 후반부는 “야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우리가 머무는 성읍, 곧 우리 가족이 생활하는 모든 삶의 터전을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 가족의 일터, 자녀의 학교나 직장 등 우리가 속한 모든 자리에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이 함께하십니다. 올 한 해에도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이 복 주시는 우리 가정 시편 127편 2절은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야훼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계획했던 일이 평탄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우리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쌓이고 밤에도 평안히 잠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평안한 잠자리를 허락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도록 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평안한 잠을 주신다는 것은 우리 가족이 낮 동안의 피로를 풀고 쉼을 얻게 해주신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로 늦게까지 일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돌봐주시고, 내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십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면,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넘치는 복을 부어주시며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 가정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은 말씀에 순종하며 서로 사랑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아무리 서로 사랑한다고 해도, 표현하지 않으면 그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특히 가족들도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설 명절에, 먼저 요리와 청소 같은 일들을 함께 도와가며 서로를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 표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서로를 위한 작은 사랑의 실천이 하루하루 쌓여서 주님의 사랑이 가득한 복된 가정을 만들 것입니다. 또한, 명절은 화해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기에 앞서 형제와 먼저 화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23~24). 혹시 지난날의 일로 인해 마음에 남은 서운한 감정이 있거나 가족에게 미안한 기억이 있다면, 설 명절을 기회로 삼아 오해를 풀고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용서하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자매와 화목하며, 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전하는 가정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우리의 가정이 이와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안에 충만히 임할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나아갈 길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예배함으로써 하나님께 큰 복을 받고 평안을 누리는 2025년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국제신학연구원 제공>
  • 2025.01.2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중독, 희망을 삼킨다
  • 삶의 우선순위 바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해 우리 교회, 다양한 교육 통해 예방 앞장 중독은 단순히 무언가를 많이 하거나 즐기는 것을 넘어서 삶의 우선순위를 바꿔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 극단적으로 마약과 알코올 심지어 특정 음식을 과도히 섭취하게 되는 음식 중독도 있다. 중독에 쉽게 빠지는 많은 이들이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자존감, 외로움, 고립감, 불안감 등의 감정이 생겨나면서 이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독의 굴레에 빠져드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는게 두렵고 혼자 있고 싶다.’ ‘나는 실패자라는 생각이 든다.’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수시로 든다.’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평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미 중독의 유혹에 넘어갈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것이다. 마주한 현실을 피하고 지금 이 순간 쾌락을 즐기자는 마음에서 비롯된 중독은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자신과 가족을 무너뜨린다. 중독은 혼자 빠져나오기 힘들고 이겨낸다 해도 다시 되풀이 되곤 한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선 가족이나 지역사회 등 작은 공동체의 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이 시대 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교회는 이미 오래 전부터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외국인 성도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2023년에는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업무 협약을 맺어 각 봉사기관에 마약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마약 예방 운동을 펼치는 김지연 약사(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코야드코리아 대표)를 금요성령대망회 강사로 초빙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에서 “우리가 기도할 때 강력한 성령의 바람이 불어 동성애·마약·알코올 중독 등 나쁜 것들이 뿌리째 뽑혀 나갈 것”이라며 성도들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도록 요청 했다. 또한 더 홀리스피릿 페스티벌에서 이영훈 목사는 “절망으로 가득 찬 세상을 이기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 한 분 뿐이다. 도박과 마약에 빠지지 말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며 “한국 사회에 만연한 중독의 문제를 끊어내는 성령 충만한 믿음의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독은 습관의 문제가 아닌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의존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치료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마약을 사람들이 접하지 않도록 크리스천들이 깨어 기도하며 바른 기독 문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베드로전서 5장 8절 말씀처럼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이때 우리는 근신하고 깨어 나를 지키고 이웃과 이 시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 이 기사는 국민희망실천연대와 함께합니다. ※ 관련기사 : 1. 중독의 실태
  • 2025.01.17 / 박찬웅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