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대성회
[2022 DMZ 기도대성회] 이모저모
  • ○…한반도 평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에서는 주제에 맞춰 어린이 합창단인 드리머콰이어, 청장년으로 구성된 임마누엘찬양대, 권사찬양대과 장로찬양단이 연합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합 찬양팀은 이수범 지휘자의 지휘하에 하모니를 이루며 ‘불 같은 성령’을 찬양했다. 또한 200여 명의 연합찬양대와 4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신동열 지휘자 지휘로 ‘생명수 강가에’와 ‘승전가’를 찬양하고 연주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했다. ○…인도에서 성령 사역을 하고 있는 캐시아 데이비드 팔카삼 목사는 “이번 대회에 참석해 큰 비전을 받았고 DMZ에서 40여 개국 성도들이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할 때 성령의 큰 감동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날 12세부터 2세까지 5명의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윤소영 집사는(여의도순복음한세교회)는 “아이들이 학교에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성회에 참석하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12년 전 한국에 온 자유시민(탈북자) 하정옥 집사(통일대교구)의 기도는 이날 누구보다 간절했다. “북녘 땅에 남한의 기도가 전해지길,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 복음통일이 이뤄지길 간구했다. 이날 성회에 참석한 많은 분들의 기도가 응답돼 북한 동포들이 눈물없이 살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도회에는 장로회 김천수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하고 안수집사회, 권사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기하성 교단 관계자 등 각 기관에서 동참했다. 특히 남선교회는 400명, 여선교회는 80명의 봉사자들이 헌신해 성도들이 안전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날 대교구와 지·직할성전, 제자교회, 영제회, 영산회, 영성회, 독립지교회 등에서 함께했다.
  • 2022.10.14 / 이미나 기자

    [2022 DMZ 기도대성회] DMZ 기도대성회 강사들 능력과 예언의 말씀 선포
  • DMZ 기도대성회에서는 세계 유명 오순절 강사들이 설교하며 능력과 믿음의 말씀을 선포했다. 러셀 에반스 목사는 ‘오순절 성령운동’(행 2:42~47)에 대해 설교하며 “우리는 지금 성령의 불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성령의 불이 임할 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신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두려움이 사라지고 이 땅에 평화가 임하고 기도가 응답될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삶 가운데 임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니코 노토하라조 목사는 ‘지상명령과 오순절’(마 24:14)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오늘날 지금 이 시간에 성령께서 강력하게 임하신다. 이것은 제3의 오순절 성령강림이다. 이 시간 우리에게 일어난 성령운동은 아주사거리에서 일어난 것보다 더 강력한 성령운동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로 시작해 전 세계로 오순절 제3의 성령강림의 놀라운 은혜가 전해질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세계적인 중보기도 사역자이자 예언자인 신디 제이콥스 목사는 ‘이 땅을 고치소서’(대하 7:14~15)를 제목으로 하나님이 주신 예언의 말씀을 선포했다. 제이콥스 목사는 “지금 성령의 큰 바람이 몰려오고 있다. 1907년에 평양에서 일어난 오순절의 역사가 지금 이 땅에 이뤄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북한과 남한 땅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여러분이 성령의 바람, 파도를 기다리고 기대하길 바라신다”고 피력했다. 제임스 마로코 목사는 ‘거기 누구 없나요?’(출 17:8~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 큰 기도의 운동을 일으켰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믿기 바란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모세가 기도한 것처럼 우리가 손을 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실 것”이라며 전 성도들과 함께 방언으로 기도했다. 글·이미나 / 사진·금지환 기자
  • 2022.10.14 / 이미나 기자

    [2022 DMZ 기도대성회] 한반도 평화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의 함성 울려 퍼지다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서 열린 DMZ 기도대성회 성료
    이영훈 목사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게 하옵소서”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의 하이라이트인 2022 DMZ 기도대성회 ‘한반도 평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1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전 세계 6억8000만 오순절 성도들을 대표하는 오순절 지도자들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인식하고 평화를 위해 분단선 앞에서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용 부목사와 공인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입장식이 진행돼 십자가기를 필두로 태극기와 PWC 대회기, 여의도순복음교회기, 세계오순절협회에 소속된 국가의 국기 등이 줄지어 입장했다. 이어 공동대회장 김호성 부목사의 사회로 기도대성회가 시작돼 성회본부장 윤광현 부목사가 개회선언을 하고 공동대회장인 김천수 장로회장이 대표기도 했다. 이날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불어오는 성령의 바람’(겔 37:1~6)을 제목으로 마무리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은 살아있고 오늘도 역사하신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면서 “지금 온 세상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그치고 북한에도 복음이 들어가야 한다. 세계오순절대회를 통해 온 세계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길 바란다”고 간구했다.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성경에서 둘로 나뉘었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하나 될 것을 말씀하신 것처럼 언젠가 하나님의 은혜로 남과 북이 하나 될 것”이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고 주 안에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라.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축복을 받기 위해 이제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소망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주여 삼창을 외치고 평화 통일과 다음세대 부흥,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기도대성회에서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러셀 에반스 목사(플래닛쉐이커스교회), 인도네시아의 최고 개신교 지도자 니코 노토하라조 목사(인도네시아GBI), 세계적인 중보기도 사역자이자 예언자인 신디 제이콥스 목사, 제임스 마로코 목사(킹스 캐스드럴 채플)가 강사로 나서 설교했다. 각 설교 후 세계평화(김경문 목사), 북한의 복음화(윤문기 목사), 한반도 평화 통일(엄진용 목사), 다음세대 부흥(정동균 목사), 세계선교와 교회 개척(이태근 목사)을 위한 제목기도가 이어졌다. 또 오순절 성령의 역사(김명현 목사), 성령 충만과 전도 열정의 회복(신덕수 목사), 소외된 이웃(이후정 감신대 총장), 한반도의 비핵화(전호윤 목사)를 위한 특별기도가 있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서승환 연세대 총장, 안병석 부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부)은 영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으로 기도대성회를 축하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PWF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 전원이 손에 손을 잡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 통일,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전 세계 45개국과 국내에서 참석한 2만여 명의 성도들은 인종과 국적, 소속을 뛰어넘어 한 목소리로 “오늘 한반도에 평화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한반도에 통일이 임할 것을 믿습니다! 오늘 다음세대에 위대한 오순절의 부흥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라는 믿음의 고백을 하며 대성회를 마쳤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김주영 기자
  • 2022.10.14 / 복순희 기자

    한반도 평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DMZ 기도대성회 우리가 지켜야 할 것!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깨끗하게 개인 방석·모자 지참, 쓰레기는 각자 집으로 PWC 성회본부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14일 오전에 진행되는 ‘2022 한반도 평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DMZ기도대성회) 협조 사항을 발표했다. 본부는 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석 전 기도로 동참하고 행사 당일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전 9시 30분까지 착석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성회 장소는 잔디밭이어서 의자가 없으므로 개인 방석과 햇빛을 차단할 모자, 생수를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성회 당일 미아보호소와 의료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교통은 교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행사장 주변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주차장 및 캠핑장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행사장이 공원이므로 현수막 설치 장소가 없으니 유념하고 성회 당일에는 폭죽, 초대형 플래카드 등은 금지한다. 행사장 규정상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단, 물과 개인 복용 약과 간식은 가능하다.) 성회 본부는 이날 행사 후에 행사장이 깨끗이 유지될 수 있도록 쓰레기는 귀가하면서 각자 가져갈 것을 당부했다.
  • 2022.10.07 / 복순희 기자

    ‘2019 영적부흥…기도대성회’ 보고회 가져
  • 이영훈 목사 “진행 자료 데이터화 영구 보존” 지난해 10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영적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 행사 보고회가 12월 29일 세계선교센터 10층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기도대성회 공동대회장이었던 이장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보고회는 행사위원장 박용희 장로의 기도에 이어 교무국장 정대섭 목사가 성회 진행 및 예산 그리고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 발표했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본부 결성을 시작으로 197일에 걸쳐 행사가 준비됐으며 우리 교회를 비롯해 지·직할성전 제자교회 독립지교회 그리고 CGI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등 총 1만 5000여 명이 모여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기도대성회가 여느 때와 달리 실내에서 개최되고 예배와 기도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이다. 앞으로도 참석자들이 은혜 받는 행사가 되도록 더 세심하게 준비하기 바란다. 이번 기도대성회 관련 보고 자료는 책자 및 데이터 파일을 만들어 영구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 2020.01.05 / 오정선 기자

    (기도대성회)이영훈 위임목사 설교(요약)
  • 성령이여 임하소서(행 1:4∼8)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비결은 성령 충만에 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성령으로 침례 받을 것을 말씀하셔서 이 말씀 붙잡고 10일간 간절히 기도할 때 오순절날 성령이 임했다. 제자들은 오순절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난 후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능력의 사람들로 바뀌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행 1:14). 마가의 다락방에 열한 사도와 여인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등 120명이 모여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했다. 10일 동안 간절히 기도했을 때 오순절날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셨다. 사람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방언을 말하게 되었다(행 2:1∼4). 성령을 받으면 권능이 임하여 증인으로 살게 된다. 증인이란 헬라어로 ‘말투스’인데 증인은 자신의 삶과 온 생명까지 다 바쳐 주님을 증거하는 자를 말한다. 첫 번째 순교자 스데반을 비롯해 교회의 역사는 순교자의 영성으로 헌신된 자들로 인해 이어져 왔다.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한다. 권능은 헬라어로 ‘두나미스’인데 강력한 폭발력을 가진 능력을 나타낸다. 다이너마이트가 이 말에서 나온 것이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마 28:19∼20). 이는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 말씀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사명이다. 성령 받은 후의 제자들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가 성령받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을 때 남자만 3000명, 여자와 아이까지 1만명이 되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었다.(행 2:41)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 그리할 때 우리는 변화될 수 있다. 복음의 증인으로 살 수 있다. 온 땅을 향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순교자적 영성으로 무장하여 목숨 바쳐 주의 복음을 전하라. 우리 모두가 주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함께 힘을 합쳐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증인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자.
  • 2019.10.20 / 복순희 기자

    (기도대성회)조용기 원로목사 설교(요약)
  • 바람 같은 성령 (요 3:1∼8) 우리가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면 성령께서 바람같이 임하시고 운행하셔서 우리의 삶에 변화와 창조의 역사가 다가온다. 성령께서 기관차처럼 우리를 이끌어 주시면 우리가 앞으로 힘차게 달려 나아갈 수 있다. 성령이 이끌어 주시면 기도도 하고 전도도 하고 사랑의 역사도 베풀 수 있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게 된 것도 불광동 천막교회 시절부터 성령의 기관차에 철커덕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앞에서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 교회가 오늘날까지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을 얻어 힘차게 달려가려면 기도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우리가 기도해야만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기사와 이적을 베풀어 주신다. 기도하면 할수록 성령 바람이 점점 더 강하게 되어서 나중에는 큰 폭풍이 된다. 우리가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이 땅에는 죄와 질병과 가난과 저주가 가득했다. 그러나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오고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자 오늘날 우리나라가 전 세계가 놀라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발전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신하고 이 나라 기독교의 거대한 꿈이 일어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셔서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룩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이 마지막 때에 전 세계에 복음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세계 앞에서 높여 주신 것이다. 오늘 우리가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그동안 우리 교회는 나라와 민족이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모든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교회가 기도해야 할 때다.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신 야훼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야만 이 나라가 올바르게 세워질 수 있다. 1000만명 이상의 크리스천이 기도하는 이상 우리는 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합심하여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을 굳건히 지켜주실 것이다.
  • 2019.10.20 / 복순희 기자

    2019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 이모저모
  • ○… 기도대성회는 1987년 10월 3일 여의도광장에서 처음 열린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직 성령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세계교회의 영적 부흥과 성장, 세계교회의 선교사역, 한국교회의 부흥과 하나됨의 문제를 놓고 기도했다. 국가 안보와 경제적 상황으로 어수선한 시국에 기도의 불을 확산시키고자 점심시간 없이 오직 말씀과 기도에만 집중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성회를 앞두고 전 성도들에게 하반기 교회 목표로 기도운동을 내걸고 70∼80년대 한국 교회의 뜨거웠던 기도의 열정을 회복하고 성령운동을 펼칠 것을 강조해왔다. 이번 성회 역시 그 목표의 일환으로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처음으로 규모를 줄여 잠실과 상암경기장이 아닌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성회장은 1만 5000석 자리가 성도들로 가득 찼고 의자에 앉지 못한 성도들은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예배를 드리며 더욱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성회에는 대교구와 지·직할성전 제자교회 등이 참여했고 청장년들은 휴가를 내서 기도운동에 동참했다. CGI 콘퍼런스에 참석한 해외 목회자와 성도들도 12대의 대형버스를 대절해 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들을 위해 성회의 모든 설교는 러시아어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4개국어로 통역됐다. ○… 300명의 연합찬양대와 4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김호식 지휘자(주일 4부 나사렛찬양대)의 지휘로 ‘불 같은 성령’을 찬양하고 연주했다. “불 같은 성령 임하소서 풍성한 은혜와 주 사랑 주소서”라는 가사처럼 은혜로운 찬양 가운데 많은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감동이 전해졌다. 이날 찬양대의 찬양은 기도의 불을 더욱 확산시키는 도화선이 됐다. ○… 예배 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교단 대표들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영적 부흥을 감당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성회는 우리 교회 FGTV를 통해 생방송됐다. ○… 2019년 기도대성회도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우리 교회 남선교회 375명을 비롯해 여선교회, 안수집사회에서 510명이 봉사에 나섰고 그밖에도 장년대교구 50여 명이 참여해 성회 시작 전 제반 준비와 마칠 때의 정리를 도맡아 성도들에게 귀감이 됐다. 외부지원팀은 주차 관리 질서 유지에 힘썼다. 생수배부팀은 준비된 2만개의 물과 성회 순서지를 성도들에게 나눠줬다. 또한 CGI 회원들을 위해 평택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의 신학과 학생들이 봉사했다. ○… 이번 성회는 많은 성도들이 오랜 시간 기도로 준비해온 만큼 은혜와 기적이 넘쳐났다. 20여 년째 기도대성회에 꾸준히 참석해온 심재숙 집사(마포1대교구)는 “매번 이영훈 목사님 말씀에 큰 힘을 얻었는데 올해도 말씀을 들으며 뜨거운 성령을 체험했다. 휴가를 내서 성회에 참석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회에 참석한 외국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미얀마에서 온 쉐리 성도(빌리버스 처치)는 “많은 미얀마 성도들이 오고 싶어했지만 비자를 받지 못해 오지 못했다. 내가 받은 은혜를 그들에게 꼭 전해주겠다”며 “이번이 기도대성회 3번째 참석인데 항상 성령 충만함과 영적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김주영 / 사진 김용두 금지환 기자
  • 2019.10.20 / 김주영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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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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