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의 행복편지
우리의 결산
  • 2025.01.03 / 육은영 기자

    기적의 시작
  • 많은 사람에게 새해는 소망하는 바를 꿈꾸고 계획하는 희망의 해이지만 한편으로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간절히 기적을 바라는 해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얼어붙은 경제로 말미암아 모두가 어려운 이때, 절망의 자리에서 희망의 기적을 써내려간 제프 핸더슨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제프 핸더슨은 라스베이거스의 최고급 호텔인 벨라지오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로 총주방장이 된 유능한 요리사입니다. 그런데 그가 어렸을 때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던 것은 아닙니다. 제프 핸더슨은 마약을 두고 온갖 범죄가 난무하는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났습니다. 동네에서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으며 많은 어머니들은 마약에 중독되어 있었습니다. 이 같은 주변 환경 속에서 제프 핸더슨도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생활했습니다. 그 여파로 어린 시절부터 도둑질을 일삼았습니다. 더군다나 그 역시 청소년기에 마약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되었고, 결국 마약 밀거래 죄로 체포되어 징역 19년 7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교도소에 간 그는 주방에 배정되어 하루에 세 번 1500명 분량의 식기를 닦아야 했습니다. 뜨거운 솥에 살갗을 데었으며 끝없는 설거지로 손은 퉁퉁 붓고 갈라졌습니다. 그런데 제프 핸더슨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는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설거지부터 온갖 잡일을 거치며 성실하게 기술을 익혔고, 이를 통해 10년 만에 보호관찰로 석방되었습니다. 석방된 이후에는 레스토랑에서 접시닦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요리사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절망의 자리가 바로 그의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제프 핸더슨은 메리어트 호텔, 리츠칼튼 호텔, 벨에어 호텔, 레르미타주 호텔의 주방을 거쳐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팰리스 호텔 주방장으로 발탁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미국 테이스팅 협회 선정 2001년 최고의 요리사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총주방장이 되는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제프 핸더슨은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나는 희망이다(Impossible is Nothing)』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나의 성공은 모두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입니다.” 오늘 어떤 절망의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예수님을 만나면 그 절망의 자리가 기적의 시작이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희망의 새해를 써내려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5.01.0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사랑하면 할 수 있지요
  • 매해 겨울이 되면 대한결핵협회에서 결핵 퇴치 기금을 모으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합니다. 지금은 범국민적으로 시행된 결핵 퇴치 사업이 성과를 거둬 결핵 환자가 많이 줄었지만, 결핵은 오랫동안 인류의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으로 우리나라 역시 결핵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온 의료선교사들도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큰 힘을 쏟았습니다. 그중 1949년부터 1974년까지 25년간 한국의 결핵 환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내준 미국의 허버트 카딩턴 선교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카딩턴 선교사는 우리나라 땅을 밟기 전 미국 뉴욕주 코넬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시에 있는 유니언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1949년 미국 남장로교를 통해 한국에 파송되어 목포프렌치병원에 부임해 활동하다가 1951년 광주제중병원의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1966년까지 광주제중병원장을 역임했고 1967년부터 1974년까지 결핵과 과장으로 재직하며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이렇게 의료선교를 위해 일생을 바친 카딩턴 선교사는 선교병원만큼은 가난한 환자들의 피난처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형편이 어려워 진료비를 낼 수 없는 환자도 기꺼이 진료하고 처방을 내주었습니다. 또한 결핵은 전염력이 강해 치료하는 사람도 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카딩턴 선교사는 전혀 거리낌 없이 환자를 대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다가가 몸을 안아 일으키고 수혈이 필요하면 자신의 팔을 걷어붙였으며 응급 시에는 직접 인공호흡을 해 기도에 막힌 핏덩이를 빼내곤 했습니다. 어느 날 동료 선교사가 어떻게 이런 힘든 선교를 할 수 있는지 묻자 카딩턴 선교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사랑하면 할 수 있지요.” 이후 카딩턴 선교사는 1974년에 한국보다 의료 환경이 더 열악한 방글라데시로 떠나 1999년까지 25년간 콜레라, 결핵, 한센병 환자를 돌봤습니다. 이처럼 의료선교를 하며 50년을 보낼 동안 두 자녀를 잃었고, 아내는 병들었으며 본인 역시 암에 걸렸지만 끝까지 가난한 환자의 곁을 지킨 카딩턴 선교사는 ‘결핵 환자의 아버지’, ‘작은 예수’, ‘바보 성자’ 등의 여러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카딩턴 선교사는 죽음을 앞두고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라고 묘비에 써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의 유언처럼 우리는 모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사랑을 다시금 기억하며 올겨울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4.11.2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생명의 QT
    위대한 ‘작은 일’
  • 한 할머니는 매일 남는 천 조각으로 인형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합니다. 할머니는 작은 손길로 아이들에게 사랑과 따뜻함을 전하며 작은 일들이 큰 행복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어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 손님들에게 이름을 기억하고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넵니다. 할아버지는 작은 대화가 사람들의 하루를 밝게 만든다고 생각하며 그 소통을 소중히 여깁니다. 잘 아는 한 친구는 매주 소중한 사람들에게 손 편지를 씁니다. 그는 작은 글귀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믿으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갑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작은 일들이 어떻게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성경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하고”(눅 16:10)라고 말씀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진심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누군가를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도움의 손길 그리고 나눔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소중한 씨앗이 됩니다. 2025년 시작이 며칠 전 같은데 새해 결심의 열기가 식고 일상이 익숙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작은 섬김의 힘을 믿고 실천해보세요. 작은 섬김이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고,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는 “우리는 모두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지만, 작은 일을 위대한 사랑으로 할 수 있다”고 했고 헬렌 켈러도 “가장 큰 행복은 남을 위해 사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 2025.01.17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 소크라테스 - 
  •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자주 듣게 되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말이 있다. 한자어 그대로 풀면 “묵은 것은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옛 관가에서 전임자를 보내고 후임자를 맞이하는 것이 그 유래다. 현재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라는 의미로 널리 쓰인다. 여기서 같은 음으로 읽지만 뜻은 다른 동음이의어 하나를 소개하고 싶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고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자”라는 뜻의 ‘송구영신’(悚懼靈新)이다. 송구(悚懼)는 “죄송하다”는 뜻이다.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은 언제나 참 송구하다. 사랑과 충성으로 행하지 못하고 게을러 열심을 내지 않았던 일들. 참지 못해 용서치 못하고 스스로 절제하고 감사치 못한 일들이 그저 송구할 따름이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자신을 살펴 잘한 일보다는 부족한 일이 더 많다고 인정하는 ‘송구’의 태도가 있다면 다른 사람의 상한 마음도 녹일 수 있을 것이다. 영신(靈新)은 영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영(靈)은 마음이고 생각이다. 마음과 생각이 변화돼 바뀌지 않으면 몸도 변하지 않는다. 새해는 영이 새로워져야 한다. 진실과 성실 겸손과 사랑으로 우리 영이 변화된다면 스스로 달라지고 주위 사람이 달라지고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분명히 달라진다. 새해라는 시간의 흐름과 반복은 인생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임을 잊지 말자.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할 수는 없지만 누구든 지금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결말을 만들 수 있다” - 카를 바르트 -
  • 2025.01.1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하나님의 나라
  • 위대한 부흥사였던 이성봉 목사님이 한국 전쟁 당시 목포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다 공산군에게 잡혔습니다. 예수님을 부정하던 공산군들은 목사님을 감옥에 가두고 매일 모진 고문을 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봉 목사님은 기도를 쉬지 않으며 죄수와 간수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루는 이 모습을 본 공산군이 목사님을 끌고 나와 더 심하게 구타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찬송이 나오나? 지금 당장 천국을 보여준다면 내가 예수를 믿겠다”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공산군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 지금 보여드릴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에 천국 지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매를 맞으면서도 복음을 전하는 내 모습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주님은 천국이 어디에 있냐고 묻는 이들에게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우리 마음에 모시고 살아간다면 그 어디라도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올 한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었더라도,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마음으로 마무리하길 소망합니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
  • 2024.12.27 / 김용두 기자

    금주의 성경구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 43:19)
  •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장 19절) “Behold,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forth,” (Isaiah 43:19)
  • 2025.01.17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편 10절) “Create in me a clean heart, O God, and renew a right spirit within me.” (Psalms 51:10)
  • 2025.01.1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passed away; behold, the new has come.”(2Corinthians 5:17)
  • 2025.01.0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행복 갤러리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 꿈과 희망을 품게 만드는 새해 첫날의 해가 떠오릅니다. 돋아날수록 온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우리 꿈이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길 소망해 봅니다. 글·박찬웅 / 사진·김용두 기자
  • 2025.01.0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빛으로 오신 예수님
  •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 트리가 세상을 환히 밝힙니다. 깜깜한 인생 길을 걸어갈 때 예수님의 손을 잡으면 아름다운 인생이 시작 됩니다. 글·박찬웅 / 사진·김용두 기자
  • 2024.12.06 / 김용두 기자

    황금빛 단풍을 바라보며
  • 곱게 물든 단풍이 황금빛 수를 놓은 듯 온 주변을 노랗게 물들입니다. 사시사철 다른 풍경을 보여주시는 그 섭리에 말로 다 표현 못할 감동이 밀려옵니다. 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4.11.01 / 김용두 기자

    사진으로 보는 우리교회
    권사회, 장애인·탈북자 가정에 쌀 후원
  • 설 앞두고 사랑나눔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가 설을 앞두고 장애인 및 탈북자 가정에 쌀 5㎏ 1150포대를 후원했다. 12일 설맞이 쌀 나눔 전달 행사에는 이영훈 담임목사와 이명옥 권사회장, 장애인대교구장 신효영 목사, 통일대교구장 오애숙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했다. 이영훈 목사는 “권사회의 손길에 감사를 드린다”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향한 크리스천들의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당부했다. 이명옥 권사회장은 “몸과 마음이 추운 계절이다. 우리의 이웃들이 설을 맞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 2025.01.17 / 오정선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금천구 ‘남서울 숲’ 조성 예정
  • 시민위해 토지무상사용 협약체결로 첫 걸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금천구와 토지무상사용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금천구 시흥 3동 산 6-7 일대 248,012㎡의 토지를 시민들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금천구는 이곳을 산림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훈 목사는 “어렵고 힘든 시대를 지낼 때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린다. 금천구뿐 아니라 서울 시민 전체의 꿈과 희망의 동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사용 승낙을 해주신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시민들이 숲을 통해서 치유를 받고 또 희망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호 부목사, 안병광 장로회장, 조건열 재산위원장, 김광환 총무국장과 금천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
  • 2025.01.10 / 복순희 기자

    순복음 청년들 따뜻한 예수님 사랑 전해
  •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들이 21일 용산역 인근에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전하는 따뜻한 점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추운 겨울 밖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점퍼와 방한용 장갑, 양말 197개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다. 나눔 소식을 접한 노숙인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청년들은 영하의 날씨에 찾아와 기다리는 이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건넸다. 방한용품과 도시락을 받은 노숙인들은 “잊지 않고 매번 찾아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대학청년국 카리스선교회 선임 홍성복 목사를 비롯한 교역자와 사회사업부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6년째 노숙인 봉사에 나서는 최명철 성도(대학청년국)는 “예수님의 사랑을 꾸준히 전하다 보면 언젠가 이분들이 구원받고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숙인들에게 전달된 점퍼는 순복음북미총회에서 5000달러를 후원해 마련됐다. 글·사진=박찬웅 기자
  • 2024.12.27 / 박찬웅 기자

    가족과 함께 보는 설교만화
    두려워하지 말라
  • 2025.01.17 / 육은영 기자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2025.01.10 / 육은영 기자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Ⅳ)
  • 2024.12.27 / 육은영 기자

    건강과 행복
    독감과 건강 관리
  • 최근 열과 몸살을 동반한 독감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동안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마스크와 손 위생을 잘 지키는 습관이 독감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마스크, 손 위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 걸리기가 쉽습니다. 독감에 걸리면 고열, 오한, 몸살, 두통, 인후통, 기침, 콧물 등 일반적인 감기보다 더 심하게 증상을 느낍니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심한 경우 생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65세 이상 고령이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 암이 있는 경우는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매년 맞는 독감 백신은 그 해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맞춰 독감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므로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또한 마스크나 손 위생을 생활화하면 독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비누나 손세정제로 자주 손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고열과 함께 몸살, 오한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에 가야합니다. 병원에서는 독감 검사를 받고 독감일 경우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제는 증상이 나타난 지 2일 내에 사용해야 효과적이기 때문에 자연 치유를 기다리다 치료시기를 놓치기보다는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비타민 및 단백질 섭취, 운동으로 꾸준히 면역력 관리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의 김병무(순복음의료센터·잠실연세프리미엄가정의학과)
  • 2025.01.10 / 복순희 기자

    주름 개선을 위한 보톡스
  •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를 겪습니다. 어릴 때는 그 차이가 크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어떤 사람은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다른 사람은 더 늙어 보이기도 합니다. 평소 운동, 식단, 수면 등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가 중요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얼굴의 주름도 그 사람의 나이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서 비싼 크림을 바르기도 하고 마사지를 열심히 하는 이도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보툴리눔 톡신, 즉 보톡스를 하는 것입니다. 보톡스는 보툴리누스균에서 추출한 것으로 근육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꼭 필요한 근육을 마비시키면 절대로 안 되겠지만, 쓸데없이 주름을 만드는 근육에 소량 넣어주면 주름이 드라마처럼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톡스는 주로 얼굴의 이마 주름, 눈가 주름, 미간 주름 등에 사용합니다. 사각턱이 심한 경우에도 턱이 갸름해지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보통 보톡스를 하게 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2주 정도 기다려야 하며, 영구적인 것은 아니고 몇 달간 지속됩니다. 그러나 몇 달간 주름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피부가 훨씬 좋아집니다. 원하면 같은 부위에 다시 보톡스를 하면 됩니다. 방법은 보톡스를 피부에 가장 얇은 바늘로 소량 넣어주면 되는데 빨리 끝나고 간단한 시술입니다. 부작용은 없는지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의 시술은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보톡스는 영구적이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풀리기 때문에 처음엔 마음에 약간 안 들더라도 서서히 자연스럽게 예전과 비슷해지지만 주름은 개선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김병무 가정의학과 전문의(순복음의료센터)
  • 2024.11.29 / 복순희 기자

    건강을 위한 영양제, 알고 먹자!
  • 요즘 영양제를 드시는 분들이 많다.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영양소를 보충함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다. 영양제는 크게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나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말한다. 의약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기능성’이다. 기능성은 의약품과 같이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의약품의 ‘효능·효과’와 다른 것이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정말 다양하다. 눈, 간, 뼈·관절 건강 등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은 절대 좋은 게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땐 항상 꼭 봐야 하는 것이 바로 ‘영양·기능 정보’이다. 이 정보에는 주원료(성분별 일일 섭취량 이상을 넣은 경우)의 기능성 정보와 하루 섭취량, 성분별 함량과 %영양성분기준치가 나와 있다. 영양소별로 권장섭취량이 있고, 상한섭취량이 있다. 여기에서 상한섭취량이라 함은 우리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최대 영양소 섭취 수준이다. 겹치는 성분은 가급적 피하고, 나에게 필요한 성분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또한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건강기능식품은 허위·과대 광고이니 주의해야 한다. 손정민 약사(순복음의료센터)
  • 2024.11.08 / 복순희 기자

    삶의 힐링
    배 안에 계신 예수님
  • 마태복음 8장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가 큰 풍랑으로 침몰 위기에 처한 상황이 묘사되어 있다. 제자들은 배 안에서 주무시고 계시던 예수님을 깨우며 다급히 외친다. “주님, 살려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왜들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시고,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아주 잔잔해졌다. 당시 제자들이 느꼈을 공포와 두려움을 상상해본다. 그들은 거센 물결에 금방 뒤집혀질 것 같은 배 안에서 패닉 상태였을 것이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 주무시던 예수님이 일어나 말씀 한 마디로 바다를 진정시키셨다. 공포와 두려움, 혼동은 사라지고 순식간에 평안이 찾아왔다. 초자연적인 위기 속에서 그들이 간과했던 것은 배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존재였다. 배 안에 계신 분은 다름 아닌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실 하나님이신 주님이셨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그분의 놀라우신 능력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다 풍랑이 일시에 잠잠해지자 놀라며 말했다.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거센 풍랑 속에 좌초될 위기의 배와 같은 상태에 처해 있다. 모두가 당혹함과 놀람을 넘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2025년 대한민국호는 좌초 위기에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것 한 가지는 분명하다. 우리의 배 안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다. 그분이 일어나 한 마디만 하면 이 모든 혼동은 일시에 잠잠해질 것이다. 다시 대한민국호에 평온이 찾아오리라. 이 믿음 간직하며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기대하자.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 2025.01.17 / 오정선 기자

    하나님의 다스림
  • 지금부터 51년 전인 1973년에 전 세계는 모로코의 지진, 리비아의 홍수 등 극심한 기상 이변과 재난으로 공포에 휩싸였다. 기상이변 뿐 아니라 심각한 영적 타락이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만연되고 있었던 시기였다. 당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교회 담임이었던 데이비드 윌커슨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시선으로 지금 시대에 일어나는 일과 장차 일어날 일들에 대해 분별하자면서 온갖 혼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이 땅을 다스리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대야말로 하늘을 가르는 하나님의 권능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지는 생명의 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에는 극심한 혼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한치 앞을 예측하지 못할 엄중한 상황이다. 언제 이 혼동이 종식될 것인가? 아직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상황 속에서도 확신해야 하는 것은 윌커슨 목사가 말한 대로 “하나님은 여전히 이 대한민국을 다스리고 계시다”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지금 한국을 지켜보고 계신다. 하늘 아버지이신 그분은 우리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신다. 모든 것이 인간의 잘 조직한 계획과 음모, 야망으로 진행되는 것 같이 보여도 이 땅의 현실을 이끌고 가시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며 그분의 손길이다. 인간의 헛된 기도와 음모는 분쇄되고 끝내 그분의 뜻만이 우뚝 서게 된다. 지금은 다른 때가 아니다. 기도할 때다. 하나님께서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셔서’ 이 땅의 현실을 바르게 정리해달라고 구해야 할 때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 대한민국을 다스리고 계심을 확신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간구해 나가자.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 2024.12.1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문학에는 구원이 없다!
  •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삼촌인 대전 행복이넘치는교회 담임 한충원 목사가 최근 조카에게 보내는 장문의 공개 서신을 발표했다. 한 목사가 굳이 ‘공개 서신’이란 이름을 빌려 한강 작가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은 한 영혼의 구원, 더 나아가 이 땅의 잃어버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한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 역시 문학도를 꿈꿨던 한 목사는 서신에서 “문학에는 구원이 없다”면서 “세상을 비추는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강 작가에게 문학도로서 세상에 소망을 주는 글을 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일들이 진저리나게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이 세상에 어둠과 절망을 더 얹어주는 작품이 아니라 세상을 밝게 비춰주고 세상 사람들에게 소망을 안겨주는 작품을 쓴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먼저 조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빛을 받아 그 빛을 세상에 비추기를 바랄 뿐이네. 이 지구촌의 영원한 베스트셀러요 인류를 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핏빛 사랑의 편지인 성경책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라네.” 그는 “사랑하는 조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과 같이 뜨거운 사랑의 작가요, 창조주 하나님께 인정과 칭찬을 받는 작가요, 사람들한테서도 사랑받는 작가로 다시 태어나길 축원하네”라고도 썼다. 한 목사의 말대로 문학이 구원의 도리를 전하는 멋진 도구가 될 수 있지만 문학 자체에는 구원이 없다. 구원은 오직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받아들여야 올 수 있다. 이 사실을 우리 모두는 기억해야 한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 2024.11.15 / 오정선 기자

    신앙 Q&A
    크리스마스의 유래가 궁금해요
  • 크리스마스(Christmas)는 성탄절의 영어표현이다. 먼저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께 드리는 미사’(Christ mass)라는 단어의 줄임말로서 세상의 구원자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 의식을 드리는 날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성탄절은 X-mas라고도 표기하는데 X는 희랍어로 그리스도를 뜻하는 크리스토스(Xristos)의 첫 글자이다. 결국 크리스마스와 같은 뜻의 명칭이다. 사실 크리스마스처럼 거의 전 세계가 함께 축제로 보내는 날도 참 드물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탄생을 축하해야 하는 ‘성탄절’인 크리스마스가 세상의 여흥과 환락 그리고 상술만이 판치는 날이 돼버렸다. 심지어 일부 아이들은 크리스마스가 “산타크로스 할아버지의 생일”로 알고 있다는 웃픈(=웃기고도 슬픈) 이야기도 들려오니 입맛이 참 씁쓸하다. 하지만 성탄절이 왜 그토록 기쁜 날인지 그 본질을 올바로 이해하며 진정한 마음과 몸가짐으로 감사하고 즐거워하고 있는지는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구세주 예수님의 온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대신 죽으신 사역과 구원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2월 25일 성탄절이 공식적인 교회 절기로 교회력에 제정된 것은 354년에 로마 교회의 리베리우스 교황에 의해 제정되었고 성경에는 그 분명한 날짜는 기록돼 있지는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선교사들이 들어온 1885년부터 성탄절을 지키게 되었다. 기쁘다 구주오셨네…! 김에녹 목사
  • 2024.12.2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요?
  •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말한다. 하나님께는 사랑이 많이 있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이 곧 사랑이라는 것이다. 사랑은 하나님 성품의 본질이며 그분의 본성 자체이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한다. 십자가는 우리 인간과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의 표현이다(요일 4:7~12). 이 세상의 어떤 부모가 아니 우리 중에 과연 누가 남을 위해 자신의 아들을 희생시킬 수 있을까? 하나님은 그렇게 하셨다. 바로 우리를 위해 말이다.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의 애절하고도 피맺힌 사랑을 알지 못한다. 세상의 사람들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깨닫지 못한 채 여전히 죄악 가운데 살고 있다(요일 4:9). 노르웨이의 탐험가 난센(F. Nansen, 1861~1930)이 북극 근방 바다의 깊이를 재려고 동아줄을 내렸으나 그 끝이 도저히 해저에 닿지 않았다. 결국 “이 동아줄보다 더 깊음”이라고 기록하고는 다음날 더 긴 줄을 사용했지만 역시 해저에 이르지 못했다. 같은 작업을 며칠 계속하던 그는 일기에 결국 이렇게 적었다. “이 근방의 바다는 하나님의 사랑과 같다. 진정으로 끝없이 깊은 바다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잴 수 있는 측량 도구는 세상에 없다. 십자가는 바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내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상징이다.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8~19)<다음달에 계속> 김에녹 목사
  • 2024.11.22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율법과 죄, 그리고 십자가는 어떤 관계인가요?”
  • 인간의 모든 고통의 근원은 사실 모두 ‘죄’의 문제이다. 그 ‘죄’를 드러내는 것이 바로 율법이다. 율법은 곧 ‘죄의 멍에’를 상징한다. 초대 교부 제롬(Jerome)은 “율법은 속박의 멍에이다”라고 말했다. 율법으로 의로움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멍에를 맨 황소와 같다. 황소는 열심히 밭을 갈고 수고하지만 결국에는 도살장으로 끌려가 죽고 만다. 이처럼 스스로 의로움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헛되이 힘쓰고 애만 쓰다 율법의 정죄 아래서 마침내 죽고 마는 것이다. 그러한 죽음을 헛된 죽음으로 끝나지 않게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십자가는 율법을 도말하여 제하며(골 2:14), 율법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갈 3:13), 율법의 완성을 감당한다.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다(마 5:17). 율법은 죄의 문제를 들춰 드러나게 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한다. 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을 때, 우리는 죄의 멍에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능력에 힘입어 영혼육이 모두 구원받고 새생명을 얻게 된다. 율법이 할 수 없는 것들을 십자가는 온전히 이뤄낸 것이다. 십자가는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요한은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고 기록했다(요 8:36).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이다(갈 5:1). 우리의 자유는 은과 금으로 산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믿음으로 얻게 된 것이다(롬 8:1~4). <다음 달에 계속> 김에녹 목사
  • 2024.10.25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힐링음식
    소고기 무 솥밥-영양 풍부하고 소화도 잘돼
  • 예전에는 쌀도 고기도 귀했기에 설날 등 주요 명절 때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었다. 요즘도 육류, 그중에서도 소고기는 비싼 편의 식재료이지만 적절히 섭취하면 맛과 영양 등 얻을 수 있는 효능이 크다. 소고기는 돼지고기 보다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이며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철분 등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다. 아연과 셀레늄 등 미량 영양소는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에도 기여한다. 또한 소고기는 양질의 철분 공급원으로서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 B12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소고기는 무엇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근육 발달과 유지, 성장기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하고 회복기 환자나 노인 보양에 좋다. 하지만 기름이 많은 부위는 포화 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증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소고기는 부위별로 맛과 질김 정도가 다른데 이를 활용해 국, 찜, 구이, 전골, 조림 등 다양한 요리법에 맞게 사용한다. 무는 예로부터 소화 건강 개선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에는 다양한 효소와 식이섬유가 있어 소화 과정을 돕는다. 이 중에서도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와 같은 소화 효소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한다. 우리나라는 무를 동치미, 깍두기부터 각종 김치를 담글 때 빠지지 않는 재료로 사용해 왔다. 무를 넣고 끓인 국물 요리도 시원하고 달큰한 맛이 일품이다. 쉽게 구할 수 잇는 재료인 소고기와 무를 이용해 솥밥을 만들면 밥도 특별식이 될 수 있다. 소고기를 간장으로 살짝 양념해 무와 함께 밥을 지으면 고기 향과 구수한 맛이 쌀밥에 어우러져 풍미가 좋아진다. 또한 함께 곁들인 무는 소화에도 도움이 되니 남녀노소에게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재료> 소고기 불고기용 150g, 무 450g, 대파 약간, 참기름, 통깨 약간씩, 물 약 1과 1/2컵(밥물의 양은 평소보다 적게 한다), 쌀 2홉(360ml) 고기양념 : 진간장 2큰술, 요리술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30분 정도 불린 후 소쿠리에 넣어 물기를 뺀다. 2. 무는 0.5㎝ 두께로 채 썬다. 3. 소고기에 진간장, 요리 술, 다진 마늘, 후추를 뿌려서 밑간을 한다. 4. 전기밥솥에 씻어 물기를 빼놓은 쌀을 담고 채 썬 무와 양념한 소고기를 넣고 준비한 분량의 물을 넣어 밥을 짓는다. 5. 밥이 다 되면 가늘게 썬 파와 참기름, 통깨를 넣어 섞는다. 6. 그릇에 밥과 고명들을 예쁘게 담아낸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 2025.01.17 / 복순희 기자

    닭고기소보로 단호박조림
  • 달고 맛있는 영양 덩어리 ‘단호박’ 오늘은 언제 먹어도 달디단~ 밤양갱이 아니고 ‘단호박’이 주인공이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단호박에서 ‘단’은 단단해서 단이 아니라 달다는 뜻의 수식어 ‘단’이었다. 호박은 서양에서 온 박이라는 뜻인데 요즘 단호박은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요리 재료이다.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의 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밤 맛이 나서 밤호박이라고도 불린다. 이름처럼 당도가 높은 단호박은 떡, 죽, 수프, 샐러드, 찜, 튀김, 볶음 등의 요리에 다양하게 쓰인다. 건강에 좋은 것은 맛이 없거나 쓴 경우가 많은데 단호박은 풍부한 당질과 영양분에 비해 열량은 낮다. 소화를 돕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와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다. 단호박의 비타민과 무기질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질환 및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기능을 하여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의 함량도 높아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노화를 억제하고 성인병을 예방해주며, 또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먹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단호박을 고를 때는 표면에 상처가 없이 깨끗하며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 닭고기소보로 단호박조림 > <재료> 단호박 1/4개 약 500g, 다진 닭고기 200g, 파 약간, 마른 홍고추 약간 -양념 - 물 1컵, 진간장 2큰술, 요리술 1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통깨,, 다진마늘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씨를 빼내고 한입크기로 썬다. 단단해서 썰기 힘든 단호박은 3~4분 전자렌지에 가열 후 썰어주면 썰기도 편하고 익는 시간도 절약된다. 2. 냄비에 물과 진간장, 요리술, 설탕을 넣고 썰어 놓은 단호박을 넣어 끓인다. 3. 다진 닭고기는 녹말가루를 넣어 섞어주고 단호박이 반 정도 익으면 다진 닭고기와 마른 홍고추를 넣어주고 10분에서 15분정도 졸인다. 4.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 다진파를 넣어 접시에 담아낸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 2024.10.17 / 복순희 기자

    새우 쌀국수-영양이 풍부한 9월 제철 새우 
  • 씹을 때마다 뽀득뽀득 식감이 좋은 새우는 맛도 좋지만 영양도 풍부하다. 9월부터 제철인 새우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단백질 외에도 칼슘과 아르기닌, 타우린 등이 있어 바다의 자양강장제로 불린다. 칼슘이 멸치보다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타우린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고 고혈압과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다. 새우는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는 식재료이다. 멸치보다 작은 새우부터 어른 손바닥만큼 큰 대하까지 크기도 종류도 다양하다. 큰 새우는 찜요리나 구이를 하기에 적합하고 중간 크기는 튀김을, 작은 새우로는 전을 하거나 다져서 볶음 요리를 하는 등 요리법도 다채롭다. 새우로 요리를 할 때는 신선한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우를 요리할 때는 기본 손질을 잘해야한다. 껍질째 잘 씻은 후 등을 구부려 관절 사이에 이쑤시개 등 얇은 도구를 이용해 검은 줄 모양의 내장을 걸듯이 잡아서 당기면 한줄로 쭉 빠진다. 또 새우는 가열을 하면 수축이 되어 구부러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휘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배 쪽에 칼집을 내면 된다. 그렇게 한 뒤 튀김을 하면 곧게 뻗은 새우 튀김을 만들 수 있다.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새우에 야채를 듬뿍 넣어 면 요리를 만들면 든든하게 맛있는 한끼를 챙길 수 있다. <새우 쌀국수 만드는 방법> <재료>- 4인분 쌀국수면 200g, 양파 1/2개, 양배추 한줌, 당근 1/2개, 피망 2개, 보리새우 20개, 후추, 다진 마늘 1/2큰술, 식용유 2큰술, 마른 고추 플레이크 약간 양념 : 굴소스 2큰술, 요리술 1큰술, 난프라(피쉬소스) 1/2큰술 <만드는 방법> 1. 쌀국수면은 4분 정도 끓는 물에 넣고 면가닥이 서로 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부드럽게 삶는다. 2. 삶은 면을 냉수에 헹군 후 물기 빼고 식용유를 조금 넣어 서로 붙지 않도록 섞어준다. 3. 각종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 후 썰어둔 야채들을 함께 볶아준다. 4.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빼서 새우를 손질한다. 손질된 새우를 야채와 함께 볶아준다. 5. 야채와 새우가 익으면 삶아 놓은 쌀국수면을 넣고 볶는다. 양념의 재료를 넣어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고추 플레이크를 넣어 완성한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 2024.09.12 / 복순희 기자

    기자칼럼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
  • “세차하면 잡념이 사라져요. 그래서 생각이 얽혀 복잡할 때면 세차장을 찾곤 하죠.” 어느 장로님과 세차에 관해 나누며 함께 공감했던 내용이다.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제각기 다르다. 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몰두할 무언가를 찾는다. 한동안 세차에 빠져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차에 묻은 흙과 먼지가 씻겨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 이루 말할 수 없는 만족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요즘은 그 만족감을 집에서 느낀다. 화장실에 분홍색 물 때가 생기면 대청소를 한다. 그날은 방에 쌓인 먼지와 물건들도 정리한다. 끝마치고 보면 마음 한구석도 정리되는 기분이 든다. 캐나다 임상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에 따르면 어수선한 방은 내면의 혼란이나 억압된 감정을 나타내고 정리된 공간은 안정감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래서 청소는 단순히 공간을 깨끗하게 하는 일만이 아니다. 우리 마음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청소하며 문득 ‘우리의 영혼도 이렇게 정기적으로 돌아보고 깨끗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삶 속에서 알게 모르게 쌓이는 죄가 마치 먼지와 같았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청소하며 마음을 정리하듯,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의 영혼을 돌아보고 창조자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영혼의 먼지가 깨끗이 씻겨지며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 2024.12.27 / 금지환 기자

    편지의 계절
  • 얼마 전까지도 때 모를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던 날들의 연속이었다. ‘기후 위기로 정말 가을이 안 오려나’ 걱정했는데 주말에 비 한번 세차게 내리고 드디어 가을을 만났다. 차분해진 빛과 선선한 바람, 푸른 바다처럼 깊어진 하늘을 바라보면 내 마음도 차분해진다. 옛 유행가 가사에도 가을과 편지는 꼭 붙어 있듯이 가을은 많은 사람들의 손에 펜을 들게 했다. 요즘은 편지 쓰는 시대가 아니라고 하지만 2024년에도 편지는 어엿하게 존재한다. 독자들로부터 종종 편지로 간증문을 받는다. 하나님을 만나서 내가 이렇게 변화했다는 그래서 참 행복을 느끼고 살아간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얼굴을 모르는 분인데도 편지 쓴 이의 눈물이 보이고 감격도 느껴진다. 문자 소통 방식의 카톡이 일상화된 세상이다. 하루 종일 수많은 문자메시지에 휩싸여 살아가고 있지만 문자메시지들과 편지는 다르다. 편지에는 무게가 있다. 정제된 언어가 주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 주는 감동이 있다. 꾹꾹 펜 끝에 에너지를 눌러 담아 완성된 편지 한 편은 그대로 에세이 작품이 된다. 많은 사람이 알듯이 사도 바울의 편지들은 성경이 됐다. 바울이 삶의 여정에서 만난 하나님, 그가 알고 있는 진리의 가르침, 그가 직접 밟은 땅들과 복음을 전하고 싶어 간절히 바랐던 날들, 동역자들과 성도들을 향한 사랑의 인사와 간곡한 부탁이 많은 시간을 초월해 나에게 오늘 지금 하는 말처럼 들릴 때가 있다. 모처럼 만난 이 가을에 편지를 쓰면서 감정을 담고 생각을 정리하고도 자리가 남으면 찬란하게 빛나는 이 순간 가을의 정취도 그려 보자. 마음속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며 깊어지는 가을을 만끽해 보길 소망한다.
  • 2024.09.27 / 복순희 기자

    숨은 조력자
  • 어느 교회 부교역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담임목사가 일주일에 한번 집에 갈 정도로 목양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덕분에 개척된 지 19년 된 지금 교회는 지역 사회에 소문이 났다. 상처투성인 마음을 치유 받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듬느라 교회는 바빠졌다. 그러면서 부교역자는 담임목사의 사모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고 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담임목사가 목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삶의 모든 것을 헌신할 수 있을까?’ 교인들은 사모를 일컬어 ‘숨은 조력자’라 칭했다. 택시를 탔다가 기사분과 대화를 하게 됐다. 그의 관심사는 온통 자녀들에 대한 걱정 뿐이었다. 결혼해 자녀를 낳은 워킹맘 딸에, 버젓한 사회인으로 자란 아들까지 ‘뭐가 그리 걱정일까’ 했는데 아버지의 바람은 ‘자녀들의 행복’이었다. 육아담을 들으면서 ‘이 아버지의 사랑 덕에 아이들의 자존감은 높을 수밖에 없겠다’ 생각했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자녀들과의 추억이 행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내가 늘 옆에서 도와준 덕분”이라고 했다. “주일 아침이면 손자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서는 아내를 교회까지 태워줍니다. 지금껏 살면서 아내로부터 부정적인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어머니께도 한결같이 마음 써주는 아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겠죠.” 남편 인생에 아내는 ‘숨은 조력자’였다. 사회적 유명인을 도운 조력자가 아니어도 주변에는 가족, 동료, 제자를 돕는 훌륭하고 소중한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이들로 인해 더 멋진, 행복한 세상을 꿈꾸게 된다.
  • 2024.06.28 / 오정선 기자

    오늘의 양식
    감사와 축복의 선물
  •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스타 강연자 숀 스티븐슨은 골형성부전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뼈가 약해져 성장 과정에서 200번이 넘는 골절을 겪었고, 키 90㎝, 몸무게 25㎏인 그는 평생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아홉 살 때 또다시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겪던 숀은 어머니로부터 뜻밖의 말을 들었습니다. “숀, 네 병은 인생의 감사와 축복의 선물이 될 수 있단다!” 이 말은 숀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이 고통이 오히려 축복이 될 수 있다니! 그렇다면 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을까?’ 이 깨달음을 계기로 숀은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평생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남자’라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제 작은 키는 저를 설명하는 단 2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8는 축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숀은 누구나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의 약점 속에서 삶이 주는 귀중한 선물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예기치 못한 시련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 앞에서 좌절하기보다는, 이를 다가올 축복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삶을 이처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 2025.01.1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공감을 위한 노력
  • 존 하워드 그리핀은 미국 사회에 뿌리 깊은 인종차별 문제를 고발하고자 했던 열정적인 기자였습니다. 그는 흑인들의 고통을 알리는 책을 쓰고자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흑인들은 백인인 그리핀이 자신들의 처지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그리핀은 인종 차별의 실상을 직접 체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강한 자외선 노출과 색소 변화를 일으키는 약물로 피부를 검게 만든 뒤 흑인으로 위장하여 미국 남부의 여러 도시를 여행했습니다. 이 여정에서 그는 흑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차별과 수모를 직접 체험하며, 그들이 느끼는 고립감과 두려움, 불안한 삶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그리핀은 『블랙 라이크 미(Black Like Me): 흑인이 된 백인 이야기』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흑인들의 현실과 인종차별이 낳은 비인간적 실태를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그의 글은 많은 독자에게 충격을 주었고, 미국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은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는 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그리핀의 행동은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느끼려는 노력이 진정한 공감의 첫걸음임을 보여줍니다. 공감은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강력한 힘입니다. 서로를 향한 공감을 통해 우리 모두 존중과 배려를 받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4.12.27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온유한 사람의 향기
  • 미국은 178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13개 주를 하나로 통합해야했습니다. 이를 위해 1787년 필라델피아에서 제헌 회의가 열렸지만, 각 주의 이익이 충돌하면서 회의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이때,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끈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이었습니다. 그는 논쟁이 과열될 때마다 적절한 농담과 유머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흥분한 참석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조용히 설득하고 중재했습니다. 프랭클린의 온화한 성품은 미국이 연방 헌법을 제정하고 하나의 국가로 탄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꽃향기는 백 리를 가고 술향기는 천 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처럼 온유한 사람의 영향력은 주변에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프랭클린의 이야기는 온유함이 단순한 미덕을 넘어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주변에도 크고 작은 갈등이 끊임없이 생깁니다. 이럴 때 프랭클린처럼 온유한 태도로 상황에 대처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감정적인 반응 대신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우리 모두 온유함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4.10.1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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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5일자 다른그림찾기 정답입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유치부 아이들이 찬양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소망을 전하고 있다.
  • 2025.01.0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12월 1일자 다른그림찾기 정답입니다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1월 22일 국내 취약계층 2000세대에 총 8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모두의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 2024.11.2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11월 3일자 다른그림찾기 정답입니다
  • ‘2024 세계 평화와 영적 대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10월 26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돼 제30차 CGI세계교회성장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세계적인 교회 연합기구들과 영적 지도자,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 1만20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 2024.11.0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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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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