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의 행복편지
나눌수록 행복한 삶
  •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때에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병록 씨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김병록 씨는 구두 수선공으로 일하며 헌 구두를 깨끗이 수선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26년이 넘도록 헌 구두를 수선하여 노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했고 쉬는 날에는 양로원, 장애인시설, 치매센터 등을 찾아가 무료 이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병록 씨가 이 같은 일을 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독립하여 직업보도원에서 생활하며 구두를 닦는 기술을 배웠고 상경하여 생계를 위해 온갖 일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성인이 되어 명동의 고급 음식점의 책임자로 일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직원을 괴롭히는 손님을 보고 분을 참지 못하여 손찌검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고 나서 술에 잔뜩 취해 잠을 자다가 잠깐 깨보니 음식점 사장님이 자신을 붙잡고 울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어떻게 하면 사람이 될래?”라면서 교회에 갈 것을 권면했습니다. 김병록 씨는 그때부터 억지로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지 한 달째 될 때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을 부르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자신과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신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 은혜에 감격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김병록 씨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폐결핵에 걸려 한쪽 폐를 절단해야 할 정도로 경과가 심각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도원에 올라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렸고 8년 만에 깨끗하게 완치되었습니다. 이후 구두센터를 차려 하나님께 약속드린 대로 세상에 필요한 삶을 살기 위해 “하루에 처음 것은 하나님께, 마지막 수입은 강도 만난 이웃에게”라는 원칙을 갖고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은퇴 목사, 수술비가 없는 이웃에게 전하고 있으며 2020년 3월에는 노후를 위해 마련한 7억원 상당의 땅을 파주시에 기부해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병록 씨는 나누는 삶을 통해 얻는 보람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같은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었기 때문에 덤으로 사는 인생들이에요. 그러니 욕심부릴 게 없지요. 다 주고 가야지요. 저는 나누고 사는 게 가장 즐겁고 행복하니까, 그 행복을 나누는 겁니다.” 부와 명예를 쌓는 것을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지만 남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면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큰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서로를 돌아보며 행복을 나누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2.11.04 / 김용두 기자

    희망이 가져다주는 기적
  •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희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의 운영자인 박위 씨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위라클은 박위 씨의 이름인 위(WE)와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MIRACLE)의 ‘RACLE’을 합쳐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 43만명의 사람들이 위라클을 구독하고 있으며 채널 속의 영상을 통해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가 위라클의 영상을 보고 삶의 의지를 다잡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박위 씨가 이 같은 귀한 일을 하기까지는 길고 험난한 과정이 있었습니다. 2014년 5월, 박위 씨는 취업을 자축하는 파티에서 술을 마시고 낙상하여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추 6, 7번이 손상되어 의사는 “당신은 영원히 걷지도, 손가락을 사용하지도 못할 겁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박위 씨는 단 한 번도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전신마비가 되는 절망 가운데서도 다 자신의 잘못이라며 하나님이 일으켜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매일 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여느 때와 같이 눈물로 기도하는데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위야, 너처럼 아픔이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렴.” 이후 박위 씨에게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이 살짝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것을 시작으로 치열한 재활 훈련을 통해 혼자 휠체어에 앉고 또 휠체어를 타고 매일 6~10㎞를 달렸습니다. 그리고 장애인도 일반인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혼자서 운전하는 영상, 여행 다니는 영상, 강연하는 영상 등을 올리며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믿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박위 씨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전신마비인 저를 세운 건 믿음의 힘입니다. 하나님 덕분에 천국의 삶을 소망하며 살 수 있어 기쁩니다. 이 모습으로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하나님께서 ‘오케이’ 하시면 지금 당장 저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80살, 90살, 아주 먼 훗날에 일어날 수도 있겠죠. 어렵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사는 것과 ‘절대 못 일어날 거야’라고 단정 짓고 사는 것은 분명 그 내용이 다르니까요. 사람들이 사는 동안 희망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일상이 기적이고 은혜입니다.” 매일 들려오는 물가 상승, 코로나19의 장기화, 전쟁 등 세상의 소식은 우리를 낙담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에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늘 좋은 길로 인도하시리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희망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기적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 2022.09.3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
  • 시각 장애를 딛고 일어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씨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지선 씨는 미숙아 망막증으로 신생아 때부터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김지선 씨를 8개월 만에 조기출산 하게 돼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산소 과다 투입으로 시력을 잃게 된 것입니다. 신생아 시절에는 저시력으로라도 앞을 볼 수 있었지만 이후 수술 과정에서 완전히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김지선 씨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대한 재능이 남달랐습니다. 3살 때부터 장난감 피아노로 처음 듣는 멜로디를 곧잘 따라 치기 시작했습니다. 피아노 학원에 등록했는데 옆방에서 들린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호기심에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되었고, 9살에는 처음으로 참가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할 정도로 재능을 보였습니다. 분명 김지선 씨에게 음악적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시각장애인이었기 때문에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 냉정하게 평가하기도 했고 대학 입시에서도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지선 씨는 포기하지 않고 그럴 때일수록 구약 성경 스가랴 4장 6절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라는 말씀을 암송하며 끊임없이 연습하며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김지선 씨는 한국에서 예술전문학교로 유명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또한 카네기 홀의 뮤직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우승을 차지했고 그곳에서 뉴저지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의 눈에 띄어 미국 유학을 제의받았습니다. 이후 맨해튼 음대의 오디션에 초대되어 입시를 준비했는데 오디션 자체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싶어서 바흐의 교회 소나타 중의 한 곡을 연주했고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세계 최초로 맨해튼 음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김지선 씨는 지금까지 자신을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노력해서 당연하게 얻은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역사하셨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모든 여정이 가능했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저와 같이 작은 자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안 됐을 것입니다.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장점을 계발하기보다는 약점에 붙들려 낙담하곤 합니다. 또는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기보다는 가지지 못한 것에 원망하거나 불평하기도 합니다. 장애 때문에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도리어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통해 세상을 위로하는 김지선 씨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에 감사하며 그것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 9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2.09.02 / 김용두 기자

    생명의 QT
    배고픈 여학생
  • 최근 자영업자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예비 자영업자 P씨가 올린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어느 날 P씨가 김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여학생 두 명이 가게로 들어와서 주문을 못하고 고민하며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되었다. “너 얼마 있니?”, “나 돈 없는데…”, “아 비싸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다”. 결국 두 여학생은 김밥집 사장님에게 “정말 죄송한데 저희가 배는 많이 안 고파서 떡라면 한 개만 시켜서 먹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았고, 가게 사장님도 흔쾌히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들의 대화를 들은 P씨는 마음이 아팠다. 자신도 학창 시절부터 어렵게 자랐고 무엇보다도 현재 두 명의 딸을 양육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오지랖이 발동한 P씨는 테이블에 놓여있던 종이에 자신이 계산할 테니 여학생들에게 라면과 김밥을 사장님이 주신 것으로 해달라고 적어 사장님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의 값까지 모두 계산한 뒤 혹시라도 여학생들이 들으면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 조용히 빠져나왔다. P씨는 “학생들은 밥을 먹어도 돌아서면 배가 고프지 않냐”라며 “요즘 경제가 많이 안 좋다는 것을 느끼는데 힘내라”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적는 것으로 자신의 글을 마무리했다. 배고픈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자신의 것을 나누어서라도 베풀어 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성경에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계수해도 오천 명을 먹이셨던 예수님이 나온다. 이 사건은 주위에서 굶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은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예수님은 지금도 동일한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자.
  • 2022.11.25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작은 수고도 기억하신 하나님께 감사
  • 『리틀 빅 씽』(The Little Big Things)이라는 자기계발서를 쓴 톰 피터슨은 피터 드러커와 함께 현대 경영의 창시자로 불린다. 이 책의 제목처럼 그는 사소한 것들이 모여서 위대한 성공을 만든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큰 성공을 잘 추적해 보면 언제나 작고 사소한 ‘성공’들이 응집된 결과임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선 여러 사례들을 나열하는데 예를 들어 노르망디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아이젠하워의 리더십을 만든 건 “잘못된 것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직접 지고, 잘 된 것에 대한 모든 공로는 부하에게 돌릴 줄 아는 것”이라고 늘 강조한 그의 리더십 원칙이었다는 것이다. 또 골드만삭스의 CEO를 지낸 행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은 탁월한 대인관계가 자신의 성공을 견인한 것이라고 믿었는데 그걸 가능하게 해준 건 사소하고 작은 실천들이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편하고 쉽게 쓰는 이메일 대신 음성 전화기를 사용한다든지 크리스마스이브나 새해가 되면 사무실에 앉아 매주 60여 명의 CEO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새해 인사를 전한다든지 하는 것들이었다. 성경도 이런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었는데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큰 일을 맡게 되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대표적이다. 다시 추수감사절을 맞으며 곰곰이 생각해보더라도 사소한 듯 보이는 작은 일들에 땀을 흘린 시간들이 떠오르고, 이 작고 사소한 우리의 수고들을 한 톨도 버리지 않고 사용하셔서 오늘의 추수에 이르게 하신 하나님께 새삼 감사하게 된다. 그러고 보면 추수감사절은 우리의 티끌 같은 수고조차 소중히 여겨 가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시간이지 싶다.
  • 2022.11.1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천국이요
  •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천국이요, 다른 한 곳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 아이작 뉴튼 - 사회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1950년대 사람들에게 필요했던 생필품은 72가지였고 그중에 필수품은 18가지였다고 한다. 21세기 현대인들의 생필품은 500가지 이상이고 꼭 필요한 물품도 50가지가 넘는다. 집에 전기가 들어오고 컬러TV와 전화기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던 시대에 비하면 모든 것이 풍족한 시대다. 많은 이들이 승용차 및 각종 디지털 가전기기를 소유하고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산해진미의 풍요를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풍요를 누리며 사는 현대인들은 이전 시대의 사람들보다 그만큼 더 행복할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 ‘감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저명한 비평가 조셉 우드 크루치(J. W. Krutch)는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많이 가져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많이 감사해야 행복하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하며 감사가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경제 불황으로 삶의 그늘이 깊게 드리워진 요즘 세상이 온통 불평과 불만의 소리만 넘쳐나고 불행하게 느껴진다면, 바로 지금 조건 없이 감사의 열쇠로 열고 나가보자. 생각보다 우리는 더 많이 행복한 사람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다” - 괴테 -
  • 2022.11.1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금주의 성경구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딤후 4:22)
  •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디모데후서 4장 22절) “The Lord be with your spirit. Grace be with you all.” (2Timothy 4:22)
  • 2022.11.25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1)
  •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언 15장 1절) “A gentle answer turns away wrath, but a harsh word stirs up anger.”(Proverbs 15:1)
  • 2022.11.1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 4:4)
  •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디모데전서 4장 4절) “For everything God created is good, and nothing is to be rejected if it is received with thanksgiving,” (1Timothy 4:4)
  • 2022.11.1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행복 갤러리
    가을의 끝자락에서
  •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 11월입니다. 푸르렀던 은행나무도 완연한 가을 날씨에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가을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우리 마음에 햇살처럼 다가오길 기도합니다. 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2.11.04 / 김용두 기자

    억새처럼
  • 따뜻한 햇살 아래 반짝이는 억새가 산들바람에 살랑이며 은빛 물결을 일으킵니다. 억새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겉모습과 다르게 혹독한 환경에도 억척스럽게 버텨 내 얻어진 이름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고난 속에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2.09.30 / 김용두 기자

    바람이 이끄는 대로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람에 몸을 맡기고 창공을 날아봅니다. 바람이 이끄는 대로 비행하다보면 어느 샌가 목적지에 도착해 있는 패러글라이딩처럼,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면 주님께서 우리를 영원한 기쁨과 평안함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2.09.02 / 김용두 기자

    사진으로 보는 우리교회
    10·29 참사 희생자 위로금 1억 8500만원 전달
  •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등 11개 기관 함께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안수집사회, 권사회, 남·여선교회, 공로장로회, 원로장로회, 총무국,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사)굿피플, ㈜나눔과섬김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1억 8500만원의 위로금을 모았다. 각 기관장은 20일 성전 비서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이영훈 담임목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귀한 성금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 이웃과 아픔을 나누고 위로를 전하는 많은 손길에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김천수 장로회장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하기 위해 우리 모두 원팀이 되어 동참하게 됐다”며 “하나 되어 섬길 수 있어 주님께 감사드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2.11.25 / 이미나 기자

    이영훈 목사, 베트남 우호친선협회 훈장
  • 굿피플 통한 양국 평화와 친선 공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11일 성전비서실에서 베트남 우호친선협회(VUFO)로부터 베트남에서의 개발협력 사업 수행에 대한 공로로 훈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판 아잉 썬 베트남 민간외교통상부 부이사장 겸 우호친선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방문단과 환담하며 베트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굿피플의 개발협력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 관계 강화를 약속했다.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방문단은 양국의 평화와 친선에 이바지하고 베트남 개발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베트남 정부 기관인 베트남 우호친선협회(VUFO) 훈장과 감사장을 이영훈 목사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판 아잉 썬 부이사장은 “굿피플과 이영훈 이사장의 베트남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감사장과 훈장을 준비했다”며 “베트남은 앞으로도 굿피플과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겠으며 단체 간 협력을 넘어 베트남과 한국의 우호 증진으로 연결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굿피플이 베트남 주민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굿피플 최경배 회장과 베트남 내무부 NGO부서 팜쭝짱 부서장,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 황안쭈엔 부서장, 아시아-태평양부서 레티투짱 부서장 등이 배석했다.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는 베트남 정부 기관인 베트남 우호친선협회(VUFO) 산하 정부특별기구로 국제비정부단체(INGO)와 베트남 정부 간 협력과 활성화, 활동 인허가, 비자 발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굿피플은 2011년 베트남 하노이에 지부 설립 이후 하노이 인근 낙후 지역인 하이즈엉성을 중심으로 교육지원, 자립지원, 보건의료, 식수위생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2022.11.18 / 복순희 기자

    재능기부나눔센터, 제23호 순복음러브하우스
  • 전남 화순 다문화가정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재능기부나눔센터는 4~5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다문화가정에서 제23호 순복음러브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의 수혜자인 이유정 씨는 14년 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왔다. 현재는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 윤재림 씨와 함께 사춘기에 접어든 남매를 키우면서 식당과 공장 등에서 일하고 있다. 가장인 윤재림 씨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해 오른쪽 눈이 실명에 가까울 정도인 상태지만 농사와 노인 일자리 등에 참여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재능기부나눔센터장 권혁세 목사와 간사 문두석 장로, 봉사단장 장재훈 장로 등 총 11명의 봉사자는 가족이 변화된 환경에서 새로운 꿈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에 임했다. 봉사자들은 1박 2일 동안 집 안팎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고 보수와 도색, 집 내부 전체에 장판, 도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집 내부에 방을 하나 더 만드는 일이 시급했다. 그동안 이유정 씨 가족들은 방이 두 칸뿐인 노후된 주택에서 부부방과 자녀방으로 나뉘어 생활해 왔다. 남매가 성장해 각각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공간을 분리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을 만들었다. 방을 만든 후에는 침대, 책상과 의자 등 새 가구를 들였으며 주방에 낡은 냉장고도 교체했다. 이유정 씨는 “무엇보다도 딸의 방이 생겨 너무 좋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봉사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2022.11.11 / 복순희 기자

    가족과 함께 보는 설교만화
    한밤중에 드려진 기도와 찬송
  • 2022.11.25 / 육은영 기자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 2022.11.18 / 육은영 기자

    성령 충만의 역사
  • 2022.11.11 / 육은영 기자

    건강과 행복
    감기와 다른 질환 ‘독감’
  • 감기의 증상이 심해진 상태가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원인, 증상, 합병증 등에서 차이가 나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고 발열 증상의 경우 성인에게는 거의 없거나 열이 나더라도 미열에 그치지만 소아의 발열 증상은 흔하다. 독감은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감기와 유사하게 발열 증상 없이 호흡기 증상만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65세 이상 노인, 심혈관계·호흡기계·신장 등에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 당뇨, 응고장애, 면역억제 질환자에게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고 그중에서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다.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폐렴과 같은 중한 합병증을 줄이려는 것이다. 감기와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사워를 해서 몸의 급격한 체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도 역시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적절한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감기의 경우 그 원인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2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나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방접종의 효과가 1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접종해야 한다. 윤정혜 집사(순복음의료센터)
  • 2022.11.11 / 복순희 기자

    당뇨병 -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필요
  • 옛날에는 한의원에 찾아오는 환자들이 살을 좀 찌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대부분 살을 빼달라고 주문을 합니다. 그만큼 요즘 세상에 먹거리가 풍부해지고 식단이 바뀌었다는 증거입니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비만인 사람이 많아지고 서양 사람들처럼 체형이 바뀐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식생활이 바뀌고 살이 찌다 보니 이에 따라 동반되는 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입니다. 한방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증이라고 부릅니다. 당뇨는 일반적으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대사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있고, 크게 나누면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의 경우 부모로부터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체질이나 장기의 이상 등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치료도 그만큼 어려운 편입니다. 제2형 당뇨의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생활환경에의해 주로 발생한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당뇨환자가 제2형 당뇨입니다. 당뇨병이 발병하면 당뇨 약을 복용한다고 근본적으로 치료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들에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권하는 것입니다. 식사 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중 밀가루, 튀김류, 인스턴트 식품, 술, 담배, 설탕, 음료수 등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당뇨의 경우 악화되거나 고혈당의 상태가 오래 지속되게 되면 합병증이 문제가 됩니다. 대표적인 질환은 당뇨발, 망막의 이상으로 인한 시력상실, 심장질환, 뇌동맥 질환으로 인한 중풍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여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이영근 장로(순복음의료센터)
  • 2022.10.07 / 복순희 기자

    소화가 안된다고 무조건 소화제만 찾고 계시나요?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소화가 잘 안된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는 소화를 도와주는 소화효소가 감소하고 위장운동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화불량은 크게 기능성과 기질성으로 나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대부분 기능성 소화불량이다. 특별한 질환이 없으면서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데 매우 흔하고 증상이 괜찮아졌다가 안 좋아지는 것이 반복되기 때문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반면 소화성 궤양, 위암, 위식도 역류질환과 같은 위장관계 질환, 간질환, 전신질환 등 기질적 질환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 바로 기질성 소화불량이다. 기질성 소화불량의 경우는 정밀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꼭 찾아야 한다.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능성 소화불량은 우리의 생활습관, 불규칙한 식사, 짧은 식사 시간 등으로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 효소의 작용을 거치지 않아 발생한다. 과다한 흡연, 커피, 과음,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성,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화불량 증상이 심할 때에는 일반의약품을 복용한다. 이때 무조건 소화제를 찾기 보다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화불량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에는 소화를 도와주는 소화효소제, 또는 복부팽만감, 복통,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위장관운동 조절제가 있다. 가스가 찰 때는 가스제거제가 들어간 약을 복용하고, 속쓰림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제산제 성분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맞추어 약사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해야한다. 손정민 약사(순복음의료센터)
  • 2022.09.08 / 복순희 기자

    삶의 힐링
    나랑 같이 살자
  • 최근 미국에서 오신 한 목회자로부터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 아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하나님이 나에게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성실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일까? 영혼 구원일까? 여러 ‘모범 답안’이 떠올랐다. 그 목회자는 하나님의 소원은 단 한 가지, 바로 “나랑 같이 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과 매사에 동행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에게 주어진 최고의 삶이라고 언급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어디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기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왕이시다. 그분과 함께 사는 것은 왕과 사는 특권을 누리는 것이다. 우리는 시련의 골짜기를 지날 수도 환희의 정상에서 머물 수도 있다. 그러나 왕과 함께 사는 자라면 어디든 상관이 없다. 시련의 골짜기에서도 환희의 정상에서도 왕이신 나의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그만이다. 그분이 계신 곳이야말로 내가 있어야 할 곳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인생의 무수한 장애물 가운데에서 허우적거릴 때가 있다. 거기서 절망감을 맛보며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힐 수 있다. 때론 내가 거하고 있는 지금의 위치가 너무나 초라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상관없다. 그분과 함께라면 인생의 장애물도 멋진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초라한 내 위치야말로 왕의 일(왕업·王業)을 하라고 그분이 특별하게 심어두신 곳일 테니 말이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왕이신 그분과 함께 거하며 그분과 함께 가고 있느냐이다. 그분과 함께라면 일상이 기쁨의 순례길이 될 수 있다. “나랑 같이 살자”는 그분의 음성에 응답하는 순간 우리 삶의 진정한 혁명이 시작될 것이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 2022.11.18 / 오정선 기자

    위라클(WERACLE)
  • 최근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으로 구독자 수 46만여 명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는 박위라는 청년을 만났다. 위라클은 우리라는 영어 위(We)와 기적을 뜻하는 미라클(Miracle)의 합성어로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는 뜻이다. 건강한 청년이었던 그는 8년 전 불의의 낙상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다. 당시의 그에겐 삶을 포기해버리는 것이 쉬운 결정이었다. 그런 그를 일으켜 세워준 것은 병원 기도실에서 만난 주 예수 그리스도와 가족, 수많은 교회 지체들이었다. 그들의 기도와 응원으로 그는 일어섰다. 비장애인이었다면 평범한 직장인이었을 박위는 지금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는 ‘기적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그를 만나면서 ‘박위라는 기적’을 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말했다.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하면 보통 초현실적인 현상을 떠올립니다. 아니요. 기적은 지금 제가 휠체어를 타고 살아가는 삶, 여러분의 삶 그 자체입니다.” “전신마비가 되었다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마음마저 마비되지는 않습니다. 삶과 죽음 사이 그 어딘가에서 나는 오늘도 기쁨을 선택하고, 삶을 선택합니다.” 예수원을 창립한 고 대천덕 신부는 생전에 매일 ‘기적 일기’를 쓴다면서 우리 모두 ‘삶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고 외치는 박위는 최근 ‘위라클’이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위라클’은 박위의 기적 일기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주님 안에서의 삶 자체가 기적의 선물이다. 그것을 ‘박위라는 기적’을 통해 새삼 깨닫는다. 이 땅의 수많은 ‘박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 2022.10.14 / 오정선 기자

    십자가의 환상 
  • “이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십자가를 좇아야 한다.” 영국 출신의 성공회 주교로 35년간 인도 선교사를 지낸 레슬리 뉴비긴의 말이다. 그는 선교사로서만이 아니라 수많은 신학자와 선교학자, 기독교 사상가에게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영적 스승이다. 삶의 상당 부분을 세계교회협의회에서 활동했기에 복음주의 진영에서는 그를 자유주의적 색채가 강한 인물로 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자유주의자는 물론 복음주의자, 은사주의자들과도 깊은 교류를 한 폭넓은 인물이었다. 흔히 자유주의자와 영적 체험은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뉴비긴은 강력한 체험의 신앙을 지녔다. 특히 케임브리지대학에 다니던 시절에 보았던 십자가의 환상은 그를 평생 한길 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했다. 당시 한밤중에 깨어 있는 상태로 누워 있던 그에게 십자가의 환상이 보였다.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에 걸쳐 있는 십자가와 온 세계를 끌어안고 있는 팔이 보이는 환상이었다. 그것은 참으로 신비로운 일로서 그 십자가는 가장 절망적인 상태에 빠진 인간에게 내려와 생명과 승리를 약속하는 상징과 같았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 “그날 밤의 환상이 계기가 되어 나는 이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십자가를 좇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부터 나는 길을 잃을 때 어떻게 내 위치를 찾아야 할지를 알게 되었지요. 나의 지식이나 용기가 다 떨어졌을 때 과연 어디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 세상을 이해하고 그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좇아야 한다. 십자가를 따르면 우린 결코 인생의 길을 잃지 않는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 2022.09.16 / 오정선 기자

    신앙 Q&A
    예배시간마다 함께 암송하는 ‘사도신경’이 궁금해요 ②
  • 사도신경은 “사도들이 고백했던 그 신앙을 우리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사도신경은 사도들의 전승을 기본으로 이뤄졌고 사도들이 고백한 신앙고백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도신경은 누가 만들었을까? ‘사도신경’은 사도들이 만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도들이 직접 만든 것은 아니다. 교회의 전승에 의하면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사도들이 열흘 만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긴 하지만 그런 사실에 대한 역사적 신빙성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교회사를 살펴보면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그릇된 성경해석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단 사상들이 횡행했다. 사도신경은 이런 잘못된 이단 사상들에 대해 성경과 기독교의 진리를 보호하고자 했던 신실한 초기 교부들과 기독인들의 오랜 수고와 인내의 결과로 얻어진 값진 열매이다. 일반적으로 주후 100년경 사도신경의 전신인 ‘침례문답서’가 있었고 주후 2세기 말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신조가 형성됐다. 이후에 많은 논의와 협의를 거쳐 주후 3세기 초에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사도신경의 내용과 거의 흡사한 형태의 신조(Credo)가 제정됐다. 기독교는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믿는 것을 신앙의 중심으로 여긴다. 신학이란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학문화한 것인데 매우 광범위하다. 그 광범위한 진리를 체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바로 ‘사도신경’이다. 사도신경은 그릇된 진리와 이단 사상을 규정하는데 있어 저울이며 척도이다. 사도신경은 기독교 진리의 핵심이며 골격이기 때문이다. 사도신경은 성경 진리를 가장 간략하게 요약한 교리신학의 정수라 할 것이다. <다음달에 계속> 김에녹 목사
  • 2022.11.25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예배 시간마다 함께 암송하는 ‘사도신경’이 궁금해요 ①
  • “사도들이 고백했던 그 신앙을 우리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바로 사도신경이다. 예수님의 승천부터 니케아 종교회의에 이르는 초기 기독교 시대(주후 30년경~325년)에는 잘못된 이단적 신앙과 사상이 전해져 그릇되게 가르치고 전하는 자들이 있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 사도신경이다. 교회는 4가지의 기본 속성을 지니고 있다. 통일성, 거룩성, 보편성, 그리고 사도성이다. ‘사도성’이란 사도들의 신앙고백을 의미한다. 예수께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는 말로 주님에 대한 온전한 신앙을 고백한 제자 베드로를 향해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반석’은 베드로가 고백한 신앙고백을 의미한다. 또한 에베소서 2장 20절에는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는 말씀이 있다. 이처럼 교회는 사도들이 닦아놓은 신앙고백의 초석 위에 세워진 것이다. 이러한 사도들의 신앙고백의 집합체가 바로 ‘사도신경’이다. 사도신경은 예수님의 열 두 제자와 바울처럼 복음 사역을 위해 세워져 초대교회의 초석이 된 사람을 뜻하는 헬라어 원어 ‘아포스톨로스’(Apostolos), 즉 ‘사도’라는 말과 ‘신경’이라는 말이 합쳐진 합성어이다. ‘신경’이란 말은 라틴어로 ‘크레도’(Credo)이다. 이 말은 ‘나는 믿습니다’(I believe)라는 뜻이다. ‘신조’ 또는 ‘신념’을 뜻하는 영어 단어 ‘크리드’(Creed)는 바로 이 말에서 유래했다. 그런 의미로 사도신경은 영어로 ‘Apostle Creed’라고 한다. <다음달에 계속> 김에녹 목사
  • 2022.10.2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란 무엇인가요? ③
  • 기독교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종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예배’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예배는 사전적으로 헬라어 동사 ‘프로스퀴네오’를 통해 “하나님께 존경을 나타내며 최상의 가치를 돌리다”라는 의미로 이해됐다. 또 다른 헬라어 명사 ‘라트레리아’를 통해 예배는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는 헌신적 희생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됐다. 이 두 가지 의미를 관통하는 예배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예배는 자기 자신을 쳐서 고집과 위선을 무너뜨리고 부서져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복종하는 것’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하나님께 바치려고 모리아 산에 오르기 전 종에게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겠다”고 말했다(창 22:5). 아브라함은 자기 아들의 숨통을 끊기 위해 지시 받은 장소에 간 것이었다. 그것을 아브라함은 스스로 ‘예배하러 간다’고 말했다. 이런 의미로 영어에서는 예배를 ‘봉사’ ‘헌신’의 뜻을 지닌 ‘서비스’(service)로 표현한다. ‘예배자’란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몇 번 주기적으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뜻이 자기 자신의 뜻에 비춰 즐거운 것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말이다. 마치 아버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자신을 버리고 세상 모든 죄를 지고 가셨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가장 고귀한 예배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라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김에녹 목사
  • 2022.09.2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힐링음식
    치킨 배추 크림스튜
  • 뭉근하게 끓인 국물요리 스튜 한 그릇 김장철 맞은 배추, 각종 고기와 잘 어울려 오후의 찬란한 햇살과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날씨가 매력적인 늦가을이 우리 곁에 찾아왔다. 길에 선 나무들도 노랗게 빨갛게 물든 낙엽을 떨구는 가운데 가을의 향기가 찬바람에 섞여 불어오면 우리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무언가를 찾게 된다. 뭉근하게 끓여 따뜻하게 먹어야 제 맛인 스튜는 서양인들의 가정식으로 서민 음식으로 오래도록 식탁 위에 오른 국물 요리다. 비슷한 것으로는 스프가 있는데 건더기의 크기나 국물의 비중 정도로 구분을 한다. 스튜는 고기와 야채를 넣어 끓인 우리나라의 찌개나 조림과 비슷하다. 어느덧 김장철이 다가왔다. 이맘때면 각 가정에서는 속이 노랗고 달달한 맛이 나는 가을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고 갖은 양념에 버무려 한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김장을 한다. 속이 꽉 찬 배추 속을 들여다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해진다. 이 제철 배추를 고기와 함께 스튜로 끓여보자. 배추는 잎, 줄기, 뿌리를 모두 먹을 수 있고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버릴 것이 없는 식재료이다. 또한 배추는 쌈처럼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국물 요리에 쓰면 특유의 단맛과 시원한 맛이 우러나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기나 생선구이 등 음식을 먹을 때 배추를 함께 먹으면 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남은 배추나 나중에 쓸 배추는 신문지에 싼 후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한다. 손질한 배추는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한다. <치킨 배추 크림스튜> <재료> 닭다리살 300g, 배추 약 6잎 (흰 부분만), 버터 10g, 밀가루 1큰술, 우유 300ml, 슬라이스 치즈 3~4장, 당근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 고형 치킨스톡 1개, 소금, 후추, 비린내 제거용 우유 <만드는 법> 1. 뼈를 발라낸 닭다리살을 우유에 담가 비린내를 없애 준다. 닭다리살의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썬다. 2. 배춧잎은 단단한 흰 부분만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프라이팬을 달군 후 버터를 녹이고 처음에는 닭껍질이 밑으로 가도록 놓고 굽다가 뒤집으면서 골고루 익힌다. 4. 닭고기의 겉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썰어놓은 배추와 밀가루 1큰술을 넣고 밀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살짝 볶는다. 볶은 것에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걸쭉함이 생기도록 하면서 밀가루를 풀어주며 끓인다. 5. 치킨스톡과 당근, 슬라이스 치즈를 넣어 섞어 끓이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을 넣고 후추를 뿌린다. 6. 스튜가 완성되면 그릇에 담고 파슬리 가루를 뿌린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 2022.11.18 / 복순희 기자

    은행 마늘 볶음
  • ‘은행’이 익는 계절 환절기 건강한 맛으로 건강 챙기자 요즘 거리를 다니면 가로수로 심긴 은행나무 아래 노란 과육이 냄새를 풍기며 얼룩덜룩 길을 덮고 있는 것을 자주 발견한다. 밟지 않고 지나가려 애를 쓰면서도 ‘아! 은행의 제철이 왔구나’를 실감한다. 10, 11월은 은행의 결실기이자 성숙기다. 견과류의 일종인 은행은 주재료로 이용되기 보다는 다른 음식들의 고명이나 부재료로 이용된다. 은행은 냄새나는 노란과육과 딱딱한 껍데기 아래 고운 피를 제거한 후에 알맹이만 먹을 수 있다. 부드럽고 살짝 쫄깃한 은행은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은행에는 장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전을 없애 혈액의 노화를 막는 효능이 있다. 예로부터 은행은 많은 유익성으로 선조들로부터 애용되어왔다. 『본초강목』에는 은행을 익혀 먹으면 폐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늘리며 천식과 기침을 가라앉히고 소변이 줄어들며 백탁을 치료한다고 한다. 은행을 먹기 위해서는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하고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메틸피리독신을 섭취하면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하, 어린이는 2~3개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또 하나의 수퍼푸드인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부른다. 2002년 미국 『타임』지는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였으며, 마늘은 그 자체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해도 좋은 기능성 식품이라고 했다.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은 알린이라는 유황화합물이다. 알린은 아무런 향이 없지만 마늘 조직이 상하는 순간 알린은 조직 안에 있던 알리나제라는 효소와 작용해 자기방어물질인 알리신이 된다.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균을 죽이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환절기를 맞아 제철 음식인 은행과 맛이 잘 어울리는 마늘을 함께 섭취하며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은행 마늘 볶음> <재료> 은행 30알 약 70g, 마늘 7쪽, 마른 고추 약간, 소금, 후추, 올리브유 1큰술 <만드는 법> 1. 은행은 전자렌지나 후라이팬에 구워 껍질을 벗긴다. 2.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로 자른 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넣어 마늘향이 나도록 볶는다. 3. 볶은 마늘에 껍질을 벗긴 은행을 넣어 투명하게 변하도록 볶고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한다. 4. 잘게 썬 건고추는 타지 않도록 마지막에 넣어 함께 살짝 볶아 매운향을 추가 한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 2022.10.14 / 복순희 기자

    갈아서 만든 ‘무전’
  •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은 무 무는 사시사철 나물, 국, 조림 등 다양한 메뉴에 다양한 조리법으로 이용되며 우리 밥상에서 꼭 빠질 수 없는 김치의 재료로 쓰이는 채소다. 무는 재배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영양성분이 풍부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먹거리다. 특히 예전부터 무는 겨울철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했다. 무에는 비타민 C 등 다양한 성분들이 있어 감기 예방과 소화 기능 개선, 숙취 해소, 항암 효과, 다이어트 등에 효능을 갖고 있다. 무는 소화를 돕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에는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 디아스타제와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등의 다양한 소화 효소가 들어있다. 무를 먹으면 매운 맛이 나는데 글루코시놀레이트, 메틸메르캅탄,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 시나프산, 바닐릭산 등 다양한 화합물 때문이다. 이들 성분에는 항염 작용과 항균 작용 효능이 있어 식중독 예방과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무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무의 뿌리에는 배변 과정에 필요한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수분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은 반면 포만감은 커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 무는 더위에 약하고 서늘한 기후에서가장 잘 자라기 때문에 겨울 무는 당분이 많고 조직이 단단해 어떤 요리를 해도 풍부한 맛을 낸다. 반면 여름 무는 겨울 무에 비해 조직이 연하며 물러지기 쉽고 상대적으로 단맛이 덜하다. 무는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지만 감자처럼 갈아서 전으로 부쳐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은 ‘다이콘모찌’(무떡)라는 이름을 붙인 무전을 가정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다. 동그랗게 부쳐 놓으면 떡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식감이나 맛은 부침개에 가깝다. 무로 전을 붙이면 매운 맛은 감소하면서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담백한 맛을 볼 수 있다. 건새우를 넣은 무전 <재료> 무 600g, 건새우 2큰술, 녹말가루 3큰술, 찹쌀가루(또는 밀가루) 3큰술, 다진 파 2큰술, 소금 1/2작은술, 참기름 <만드는 방법> 1. 무는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아 가볍게 체에 걸러 수분을 제거한다. 2. 그릇에 갈아 놓은 무를 넣고 녹말가루와 찹쌀가루를 넣어 농도를 조절해 가며 반죽이 뭉치게 섞는다. 3. 건새우가 큰 경우는 잘게 다지고 다진 파와 소금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4.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수저나 손으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앞뒤로 뒤집어 가며 양면 모두 노릇하게 익혀 낸다. 5. 완성된 무전 옆에 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 2022.09.16 / 복순희 기자

    기자칼럼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부흥이 다가온다 
  • “21세기는 오순절 영성을 가진 교회가 이끌 것”이라는 하비 콕스 하버드대 교수의 말처럼 10월 12~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에 참석한 교계 리더들은 한국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부흥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기자로 대회에 참석한 나는 3일간 진행된 예배와 포럼, 워크숍 등 모든 일정마다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체험했다. 실제로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성령의 뜨거운 감동을 체험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명이 있다. 임파워드21의 차세대 북미 공동 의장인 엘리 보니야 주니어 목사가 “할아버지께서 1973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세계오순절대회에 참석해 ‘눈먼 자가 눈을 뜨게 하옵소서’라는 설교를 하셨다. 할아버지가 하셨던 설교를 이어받아 오늘 내가 ‘눈을 뜨게 하옵소서’에 대해 설교를 하게 됐다”며 가슴 벅차했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1973년 엘리 보니야 목사의 할아버지는 그의 손자가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같은 제목의 설교를 전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엘리 보니야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이번 대회의 주제였던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우리의 사명인지 다시 깨달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73년과 1998년에 이어 24년만에 다시 세계오순절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전 세계 교회가 오순절 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주목하고 있다. 부흥의 새바람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열방에서 귀한 열매를 맺길 기도한다. 잊지 못할 대회 그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미나 기자
  • 2022.10.28 / 이미나 기자

    사랑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는 ‘사랑의교실’
  • 며칠 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애인대교구가 운영하는 ‘사랑의 교실’을 방문했다. ‘사랑의 교실’은 장애인 성도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언어와 인지교육, 건강과 예능 활동을 실시하는 주간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이었던 3년간 운영이 중지됐다가 최근 문을 다시 열었다. 요즘 다시 급격해진 코로나의 확산 때문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우 조심스러운 몸짓들이었지만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대한 나에게 손 내밀어 악수를 청해주고 손하트나 브이 표시를 하는 이들의 모습에 내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신나는 찬양과 율동, 큰 종이에 자유롭게 획을 그어대는 힘찬 손끝, 글자를 쓰느라 집중된 미간을 보며 학생들이 이 시간을 얼마나 오래 기다렸을지 알아챌 수 있었다. ‘사랑의 교실’ 선생님들은 이들을 어른으로 존중하면서 동시에 아이를 대하듯 자상하게 돌본다.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느껴진다. 얼마 전 TV에서 종영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처한 현실이 잘 나타났다. 다운증후군인 언니의 존재를 숨기는 영옥에게 “다들 말을 안 해 그렇지, 그런 집이 서너 집 건너 하나다. 별거 아니다. 내 손녀는 자폐”라고 말하는 해녀 할머니의 고백이 마음에 와 닿았다. 힘들게 하루하루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향해 “혼자가 아니다. 함께 해보자”는 따스한 위로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장애가 있든 없든 이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그중의 첫째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들이 이웃을 향해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며 함께 하는 곳이 ‘사랑의 교실’임을 깨닫게 된다.
  • 2022.07.29 / 복순희 기자

    사랑은 언제나
  • 최근 모 방송국 드라마가 화제가 되면서 삽입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또 어떤 날에는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나를 좀 안아 줬으면" 하는 서정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 모든 사람이 갈망하고 또 채워지길 바라는 사랑에 대한 정의는 도대체 뭘까. 사전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로 사랑을 정의한다. 우리는 사랑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인의 감정을 생각한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 친구의 우정, 존경하는 누군가에 대한 사랑을 떠올린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몽글거리고 따뜻해진다. 사랑할 때 세상은 모든 것이 아름답다. 반대로 그 사랑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는 죽을 만큼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상처를 반복하면서도 우리는 모두 사랑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사랑이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 모든 소설과 드라마가 '사랑'을 주제로 그리도 많은 작품들을 쏟아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주변에서 소위 사랑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외다. 오래 참고 온유했으며 무례하지 않았고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았다. 성내지 않고 함께 기뻐했으며 모든 것을 감싸주었다. 누군가는 '일방적인 희생'이라고 주장하겠지만 정작 그들은 '행복했다'고 말한다. 성경에서 '사랑장'으로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에 기록된 말씀을 몸으로 보여준 사례다. 사랑은 힘들고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로 시작되는 복음성가처럼 모든 것을 감싸주고 믿어준다면 그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이 서로를 더 단단하게 엮어주지 않을까.
  • 2022.05.29 / 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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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자 다른그림찾기 정답입니다
  • ▶ 2인 3각 게임은 속도보다 서로의 마음과 호흡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서로의 호흡이 맞을 때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2인 3각 게임은 속도보다 서로의 마음과 호흡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서로의 호흡이 맞을 때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 2022.11.04 / 김성혜 기자

    10월 2일자 다른그림찾기 정답입니다
  • 교회학교 유아마을 어린이들이 9월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광장에서 ‘친구들아 함께 예배드리자’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2022.09.3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8월 7일자 다른그림찾기 정답입니다
  • 코로나19 이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돼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2022.08.05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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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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