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행복
겨울철 불청객 감기
  • 한방에서 감기(感氣)는 ‘감모(感冒)’라 해 차가운 기운을 가진 외부 상한(傷寒)과 상풍(傷風)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을 말한다. 찬 기운이나 바람, 온도, 습도 등 외부의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해 인체의 생리작용이 균형을 잃고 적절한 대응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에 따라서 혹은 체질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침으로 경혈을 자극하여 코와 목, 호흡기 등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과 한약재를 사용하여 소염, 진통 및 혈액순환을 돕고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처방으로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고 신체의 원활한 기혈 순환을 도와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의 몸은 외부의 기온 변화에 따른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 즉 항상성이 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약물로 면역력을 증가 시키면 몸이 원래대로 회복되고 치료가 되는 것이다. 감기 초기에 따뜻한 생강차와 파뿌리를 달여서 먹고 따뜻하게 자면서 가볍게 땀을 내주면 대부분 좋아진다. 허약 체질이나 과로로 인해 온 감기나 몸살에는 쌍화탕이나 도라지 또는 배를 달여 마시고 쉬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독자분들이 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도한다. 한의사 이영근 장로(순복음의료센터)
  • 2024.02.08

    노로바이러스 장염 
  • 생굴이나 회를 먹고 설사를 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 장염입니다. 보통 설사를 하는 장염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더운 여름에 잘 걸리지만, 노로바이러스는 특이하게도 날씨가 추울수록 활발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 조리 없이 생으로 음식이나 물을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영하 20℃에서도 바이러스가 살아있어 냉장이나 냉동실에 있던 것이라도 안심하면 안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은 먹고 나서 1~2일 후에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몸살이 나타납니다. 일상이 힘들 정도로 열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능한 충분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차가운 것에는 강하지만 뜨거운 것에는 약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해서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만진 물건을 입에 대면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사용한 이불, 수건 등은 빨래를 하고 화장실과 손이 닿았던 곳은 깨끗이 소독을 해야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걸렸다면 음식 조리를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회복을 위해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구토, 설사로 탈수가 되기 쉬워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병원에 방문해 위장약이나 수액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김병무(부천 원더풀의원, 순복음의료센터)
  • 2024.01.12

    겨울철에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D
  • 뼈, 면역, 우울증, 노화 예방 등에 관련 비타민은 우리 몸에 필요한 미량 영양소입니다. 그중 비타민D는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과도한 자외선 등이 피부암이나 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햇빛을 많이 쬐기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또 비타민D를 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지만 이것이 어렵다 보니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이 되어버렸습니다. 비타민D는 특히 겨울철에 부족한데요. 비타민D는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입니다. 요즘에는 뼈 건강뿐 아니라 면역력, 우울증, 노화 예방,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비만, 암 등에도 비타민D가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D의 보충을 위해서는 따로 영양제나 주사가 필요합니다.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은 한국은 400IU, 미국은 600~800IU이며 결핍이나 치료를 위해서는 1000~2000IU를 꾸준히 드시길 권장합니다. 만약 비타민D 결핍이 있으면서 영양제로 보충이 어렵다면 3~6개월에 1번 비타민D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타민D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필요한 비타민이므로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김병무(부천 원더풀의원, 순복음의료센터)
  • 2023.12.08

    환절기 독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아침, 저녁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가 요즘 유행입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독감 유행은 기준의 2.4배로 높습니다. 이럴 때는 독감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독감을 막는 첫 번째 방법은 독감 백신입니다. 만 65세 이상이거나 임산부,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병원에서 무료로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백신 대상이 아니라면 유료로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에 맞은 백신은 효과가 없습니다. 독감 백신은 매년 그 해에 유행에 맞춰 새로운 백신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독감을 막는 두 번째 방법은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관리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관리를 생활화하던 코로나 때는 독감이 확실히 적었으나 요즘은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독감에 걸리기 더 쉬워졌습니다.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위생관리만 잘해도 독감과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으로 확진 될 경우, 일반 감기약이 아닌 독감 전용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이 위험한 이유는 만성 질환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독감으로 인해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 증상과 함께 고열과 오한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하고 처방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치료제는 증상이 나타난 지 2일 내에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김병무(부천 원더풀의원, 순복음의료센터)
  • 2023.11.10

    나도 모르게 자꾸 눈을 비비게 된다면?
  • 눈이 따갑고 가렵우면서 충혈되는 것뿐만 아니라 눈물이 많이 나고 이물감이 느껴질 때 또는 자꾸 눈을 비비고 싶을 때는 눈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결막염과 다래끼는 눈에 생기는 대표적인 염증성 질환입니다. 눈에 심한 통증이나 발열, 충혈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 분비물이 많이 나오거나 다른 질환(심장질환, 혈압, 녹내장 등)을 동반한 경우는 병원에 방문하여 안과 진료를 바로 받아야 하지만 가벼운 증상에는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먼저 충혈, 가려움, 붓기 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성, 바이러스성, 세균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은 말 그대로 알레르기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양쪽 눈에 동시에 나타나고, 눈물이 주로 나오고 묽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심한 가려움이나 붓기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성은 감염 후 7~14일째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하지 않고 묽은 분비물과 눈물을 유발하는데 알레르기성과 달리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독감이나 호흡기 증상과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은 끈적하고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때로는 귀 감염과 함께 발생되기도 합니다. 전염성이 있고 성인보다는 어린이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의약품의 안약 성분으로는 혈관수축 작용을 하는 나파졸린, 테트라히드로졸린, 알레르기 반응을 차단해주는 항히스타민, 설파메톡사졸의 항균제, 각막을 보호하는 콘드로이친, 눈의 신진대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비타민 성분 등이 있습니다. 단일제 보다는 복합제(여러 성분이 들어 있는)로 되어 있어서 증상에 맞게 상담 받고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손정민 약사(순복음의료센터)
  • 2023.10.06

    혈압관리, 이렇게 하세요
  • 전 세계 주요 사망원인 1위는 허혈성심장병이다.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1위도 심장질환인만큼 관리와 주의가 굉장히 필요하다. 이번에는 약국에서 많은 분들이 묻는 3가지 질문을 통해 혈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첫째, “혈압약을 복용해도 정상 혈압 120/80mmHg만큼 떨어지지 않아요.”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다양한 요소(위험인자, 동반질환, 합병증 유무 등)를 고려하여 치료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합병증이 있는지, 또한 동반질환이 있는지에 따라 치료 목표가 달라지기 때문에 의사, 약사와 상담을 통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혈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무엇인가요?”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혈압이 감소되는 건 아니다. 따라서 보조적으로 관리 차원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 신장 기능의 이상이 없다면 일반적인 비타민제 복용이 가능하다. 특히 마그네슘은 혈관이완 기능이 있어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코엔자임큐텐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혈관을 보호하고 탄력을 유지해주는 혈관내피세포 손상을 최소화해줌으로 복용하는 것을 권해드린다. 셋째, “운동을 하고 나면 심장이 더 떨리고 혈압이 더 올라가는 것 같은데 괜찮은 건가요?” 실제로 운동을 하고 난 직후 수축기혈압이 높아지고, 이완기혈압이 약간 낮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운동 후 20~50분이 지나면 점차 혈압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운동은 모든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므로 꼭 권해드린다. 일주일 최소 3일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그리고 혈압을 잴 때에는 운동직후는 피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맥박이 60~80회 범위로 안정되었을 때 측정하는 것이 좋다. 손정민 약사(순복음의료센터)
  • 2023.09.08

    무더위 속 냉방병 조심하세요!
  • 냉방병은 냉방 중인 사무실이나 집 등에서 오랜 시간 머물 때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 두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같은 임상 증상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냉방병은 신체 기능이 여름 온도에 적응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차가운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우리 몸이 기온 차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5~8℃ 이상 되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말초혈관의 급속한 수축으로 혈액 순환의 이상 및 자율신경계 기능의 변화가 생겨 냉방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폐 기능 이상,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냉방병에 취약합니다. 뇌의 혈류량이 감소하여 어지럽고 졸리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운동이 감소하여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위 장관 증상이 나타나고, 근육 수축의 불균형으로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혈류의 변화로 인해 얼굴과 손, 발 등에 냉감을 느끼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체내에서 열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일부 환자는 잘 낫지 않는 감기 증상을 호소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냉방 기구 사용을 중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온도의 변화에 대한 신체 조절 능력은 5℃ 내외이므로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를 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아무리 더워도 온도 차이가 8℃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윤정혜 집사(순복음의료센터)
  • 2023.08.11

    여름휴가 상비약 리스트
  • 여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종종 여행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여행 중에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게 된다. 상한 음식이나 현지 물 상태에 따라 복통이나 설사를 경험하기도 하고 베이거나 벌레에 물리는 등 다양한 상처로 아픔과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런 때를 대비해 상비약이 필요하다. 하계에는 모기 기피제 혹은 바르는 약이 필수다. 특히 모기 기피제는 일본뇌염이나 지카바이러스 위험이 있는 지역에 방문할 때 반드시 챙겨가자. 사용시 피부 노출 부위나 옷 위에 사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한 날에는 샤워를 해서 유해성분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의약외품’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벌레에 물렸을 때 사용하는 바르는 의약품도 챙기면 좋다. 흔히 벌레에 물리면 그 부위가 가려워서 손으로 긁거나 침을 바르는데 이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모기 물린 부위에 바르는 ‘물파스’ 역시 효과가 미미하다. 항히스타민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은 붓기와 가려움을 가라앉히고, 국소 마취제인 ‘디부카인’은 가려움증을 완화해 준다. 반드시 약 성분을 확인하고 구입하자. 등산이나 기구를 타다가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항생제 연고가 필요하다. 연고는 국소 상처 부위에만 얇게 바르고 최대 일주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상 사용은 자제하고 효과가 없으면 반드시 의사에게 상담해야 한다. 항생제 연고 사용 시 먼저 상처를 물로 깨끗이 씻고 상처 부위 위에 얇게 바른다. 이밖에도 소화불량을 대비한 소화제, 지사제, 해열진통제 등은 꼭 챙기는 것이 좋다. 멀미가 잦은 사람은 멀미약,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약을 챙기되 약에 대한 부작용도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
  • 2023.07.28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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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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