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변화
오지연 권사(마포2대교구) - “기도만이 살길입니다”
  • 살아오면서 나는 여러 번 벼랑 끝에 서는 경험을 했다. 남편을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나보냈고, 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희귀암 판정을 받았다. 사업의 위기도 겪었고 자녀들의 믿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하는 순간도 많았다. 모든 시간을 지나오며 내 마음에 분명히 남은 고백이 있다. “기도만이 살길이다.” 매일 오전 4시 30분경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말씀을 묵상하고, 은혜를 기록해 지인들과 나눈다. 그러면 말씀이 하루 종일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다. 분명한 은혜였다. 남편은 결혼 초 세상과 교회 사이를 오갔지만 교회에서 진행하는 아버지학교를 통해 변화됐다. 수료 후 믿음의 제사장으로 살아갔고 자녀들을 위해 매일 기도했다. 주일예배는 물론 구역예배 등 모든 예배를 사모했고 장로가 되기를 소망해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2019년 장로 장립을 앞두고 사업체의 공장 기계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남편이 사고를 당한 순간에도 나는 기도했고 장례 후에도 말씀과 기도를 놓지 않았다. 무엇보다 특히 아빠를 잃은 두 딸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뿐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떠난 다음해 여름 나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유잉 육종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14번의 항암치료, 35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너무 힘든 순간에는 병실에서 찬양을 틀어놓고 하나님을 붙들었다. 주변 환우들이 신기해하며 어떻게 그 독한 암을 견디느냐고 물으면 “하나님이 힘을 주셔서 기도한다”고 대답했다. 의사는 건강할 수 없는 상황에도 건강을 되찾은 건 주변에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 것 같다고 했다. 나를 살리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셨다. 암 투병 중에는 사업장까지 옮겨야 했다. 내 힘으로는 불가능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다. 결국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넓은 부지로 옮길 수 있었다. 세상적인 방법을 내려놓으면 하나님은 지혜도, 사람도, 새로운 길도 반드시 주신다. 나는 사업장이 선교지라고 생각한다.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공장을 찾은 이들에게 얼음물 한 병을 건네며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복음을 전했다. 나는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것도 믿음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루 가운데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시간을 지키려 애쓰고 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면 “그러니까 내가 한다”고 답을 주시는 것 같다.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믿기에 절대 감사의 신앙을 놓을 수 없다. 매일을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날까지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자녀를 위해, 교회와 주의 종들을 위해,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고 천국소망을 알리는 것뿐이기에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한다. 정리=오정선 기자
  • 2026.09.11 / 오정선 기자

    이주애 집사(대학청장년국) - 두차례 소아암 치료하신 하나님께 감사
  • “아이의 암이 완치되어 건강하게 키우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2006년 결혼한 뒤 7년 동안 아이를 기다렸다. 그러던 2013년 이영훈 목사님께서 주일예배 신유기도 시간에 “아이가 없는 가정에 하나님께서 자녀를 주셨습니다”라고 선포하셨는데, 같은 말씀을 2주 연속 전하셨다. 나는 그 말씀을 우리 가정에 주신 약속으로 마음에 품었고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사랑하는 명효를 허락해 주셨다. 명효는 건강하게 태어났고 갓난아기 때부터 참 순했다. 배가 유난히 불룩하기는 했지만 우리 부부 모두 체격이 큰 편이라 우리를 닮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명효가 생후 123일, 5개월 차 무렵이었다. 친정 부모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명효가 배가 아픈 듯 계속 울었다. 이틀 동안 입원해 12가지 검사를 받은 결과, 간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간에서 12㎝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갓난아이의 몸통 약 3분의 2를 차지할 만큼 큰 종양이었다. 아직 말도 하지 못하는 아기의 몸속에 그렇게 큰 암 덩어리가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나는 원래 불안감이 높고 걱정거리나 마음 아픈 일을 잘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 ‘명효를 반드시 고쳐주신다’는 믿음을 주시며 마음을 강하게 붙들어 주셨다. 항암치료가 막바지에 이른 2014년 2월에는 장년국(현 그레이스선교부) 성도들이 명효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후원금도 전달해 주셨다. 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부부에게 큰 힘이 됐다. 그러나 이듬해 10월 정기검진에서 명효의 폐에 병변이 발견됐다. 어린아이가 그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 두 달을 내리 울었다. 그럼에도 나는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을 책임져 주시겠다’는 확신을 주셨고, 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다. 하나님께서는 명효가 20회에 가까운 항암치료를 받으며 간 절제수술과 폐 병변 제거수술도 견뎌내도록 붙들어 주셨다. 그렇게 두 번째 치료를 마친 명효는 약 10년 동안 특별한 재발 없이 건강하게 성장했다. 지금은 중등부 섬김반에서 봉사하며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고 있다. 평소 글쓰기에도 관심이 많아 순복음가족신문 인턴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정기검진에서 명효의 간에 의심 소견이 발견돼 오는 11월 초음파검사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명효를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우리 가족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소망한다. 정리=금지환 기자
  • 2026.09.04 / 금지환 기자

    정성운 안수집사(종로중구대교구) - 하나님 의지할 때 큰 은혜 받아
  • 교회 봉사하며 감사 넘치는 삶 살게 돼 돌아보면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말씀을 의지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길을 열어주셨다. 나는 35년간 한결같이 새벽기도회에 나가 기도하신 어머니 최희자 권사님의 모습을 보며 자랐다. 어머니의 기도는 내 믿음의 뿌리가 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오산리 기도원 수련회에서 성령 침례를 받으며 믿음을 키웠고, 군 제대 후에는 중등부 교사로 섬기며 국가공무원의 꿈을 키웠다. 대학원 박사과정과 시험 준비에 매진했지만 여러 차례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결혼 후에는 논문까지 완성해 박사학위도 받을 수 있었다. 그 은혜는 아내 유성희 집사에게도 이어졌다. 피아노를 전공한 아내는 결혼 후에도 교회 곳곳에서 반주로 자신의 달란트를 나누며 섬겼다. 그러던 중 만 40세에 피아노교육을 더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대학원 진학을 준비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기도하며 준비했고, 하나님께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피아노교수학전공 석사과정에 성적우수장학생으로 입학하는 길을 열어주셨다. 지금까지 장학금의 은혜 가운데 공부하며 교회 여러 곳에서 반주자로 감사히 섬기고 있다. 우리 부부가 종로중구대교구 3450에서 헌신하게 된 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총무 겸 1교구 대표지역장으로, 아내는 찬양팀장으로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나누고 있다. 2025년에는 종로중구 3450 ‘그레이스 찬양팀’을 창단해 즐겁게 찬양하고 있다. 최근 속초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으로 경험했다. 선교를 앞두고 왼쪽 무릎이 아파 굽히기조차 어려웠지만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했다. 8월 2일 주일 2부 예배 신유기도 시간에 이영훈 담임목사님께서 “무릎 관절을 굽히는 데 불편함이 있는 분이 치유되었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순간 무릎이 뜨거워지면서 통증이 깨끗하게 사라지는 치유를 경험했다. 덕분에 건강한 몸으로 가족과 함께 속초 단기선교를 다녀올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은 2024년부터 두 자녀 은찬(초6), 다은(초3)이와 함께 단기선교에 참여하고 있다. 선교를 준비할 때마다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더해지며 해마다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며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살아갈 것이다. 정리=이미나 기자
  • 2026.08.28 / 이미나 기자

    김미자 권사(영등포대교구) - “전도는 내 삶이고 사명입니다”
  • 고관절 수술 후 건강하게 회복 돼 전도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320명의 새가족을 교회로 인도하며 전도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하지만 그 상보다 더 감사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셨다는 것이다. 사실 올해 상반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지난 4월 5일 교회로 인도한 새가족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려고 분주히 움직이다 바닥에 놓인 끈에 걸려 넘어졌다. 왼쪽 고관절이 골절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날 저녁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회복은 예상보다 빨랐고 검사에서는 관절염 전 단계였던 고관절 상태가 오히려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다. 이영훈 담임목사님의 신유기도에 믿음으로 응답하며 화가 복으로 바뀌는 하나님의 손길을 깊이 경험했다. 올해는 몸의 아픔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2월에는 여동생을, 6월에는 오빠를 하나님 품으로 떠나보냈다. 연이어 찾아온 슬픔 속에서도 전도를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전도하면서 하나님께 위로를 받았다. 새가족들이 예배 가운데 은혜받고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내 마음에도 새 힘이 생겼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귀한 동역자를 붙여주셨다는 사실이다. 내가 전도해 정착한 새가족이 또 다른 새가족을 인도했고, 내가 움직이지 못하는 동안에는 직접 새가족을 안내하며 내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그 모습을 보며 전도는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사역임을 다시 깨달았다. 또한 남편과 자녀들이 나를 격려하며 함께 전도 사명을 감당해주어 감사하다. 특히 아들 용선이는 남선교회에서 2년째 봉사하고 있는데 전도하는 나를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크게 다치고도 왜 쉬지 않느냐”고 묻는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이기 때문이다. 물질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그들을 전도할 때 하나님이 내게도 큰 복을 주셨다. 내가 재정적으로 부족할 때도 하나님이 여러 방법으로 채워주시는걸 보면 감사와 은혜가 넘친다. 고관절이 부러지는 아픔도, 가족을 떠나보내는 슬픔도 내 사명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날까지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하며 끝까지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싶다. 정리=김주영 기자
  • 2026.08.21 / 김주영 기자

    이영근 원로2장로(양천대교구) - 전립선암 깨끗이 고쳐주신 하나님
  • 수술과 항암 중에도 성경 읽기, 봉사 계속 5년 전 한창 분주한 연말연시의 어느 날 동생이 전립선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깜짝 놀라 나도 검사를 받았다. 비뇨기과에서 전립선암은 PSA라는 지표가 있는데 수치가 많이 높으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대학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한 결과 전립선암 3기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전이는 안보인다고 했다. 수술 후 병실에 누워 있으려니 마음이 무겁고 착잡해졌다. 2021년 당시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때여서 면회도 안 되고 예배도 드릴 수 없었다. 그때 교구장 목사님, 친분이 있는 목사님께 기도를 받으면 위안이 됐다. 수술을 한 뒤에도 암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한다. 5월 말 수술 이후 계속 검사를 받다가 9월 3일 담당 의사 면담을 갔다. 의사는 PSA 수치가 높다면서 연속해서 검사할 때마다 3회 이상 25%씩 증가로 나타나면 재발 또는 전이로 본다며 재발 판정을 내렸다. 그 순간 절망이 마음에 들어왔다. 수술을 하고 치료를 할 때는 자신감이 있었다. 주변에 아는 의사도 많고 내가 한의사여서 평소 건강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암 선고를 받은 그해에 성경을 네 번 통독했다. 계속 읽다 보니 두 말씀이 마음에 닿았다. 첫째는 요한복음 1장 1절, 두 번째는 예레미야 29장 13절이다. 내가 하나님만 만나면 산다는 믿음이 생겼고 이를 위해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았다. 암이 재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항암치료 중에도 말씀을 붙들고 교회 봉사를 했다. 대성전 입구에서 예배에 오신 성도들의 코로나 발열을 체크했다. 예배 때마다 하나님께 만나달라고 눈물 콧물을 흘리며 기도로 매달렸다. 그러던 2021년 11월 14일 주일 예배 신유기도 시간에 이영훈 목사님이 “전립선이 고장 나서 소변 때문에 고통받는 분을 하나님이 치료하신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귀가 번쩍 뜨였다. 뒤이어 ‘내가 너를 치료해 줄게’라는 부드러운 음성이 들려오고 사발 만한 불이 날아오더니 전립선 부위를 불로 지지듯 태우는 느낌이 들었다.치료됐다는 확신이 생기면서 불편했던 증상이 순간 몸에서 사라졌다. 이후 추적 검사를 했고 12월 3일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PSA 수치가 0.0006나노그램 이하였다. 그 이후 10회 이상 검사 결과 정상이 됐다. 올해 4월 30일 완치판정을 받았다. 하나님이 고쳐주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알고 있었는데 확인도 받게 된 것이다. 그동안 재발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을 만나면 어떤 질환도 치료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 정리=복순희 기자
  • 2026.08.14 / 복순희 기자

    주덕수 장로(영등포대교구) - 하나님이 세워가시는 믿음의 가문
  • 아들 내외 안수기도 후 둘째 자녀 잉태 하나님은 지금까지 우리 가족의 삶을 인도해 주셨고 지금도 가장 선한 계획 가운데 만들어가고 계신다. 둘째인 아들은 결혼 후 첫째 아이를 어렵게 얻었다. 그럼에도 아들 내외는 아이를 너무 사랑해 둘째, 가능하다면 셋째까지 낳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둘째 손주 소식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가족 모두가 마음을 졸이며 기다렸고, 교구 목사님과 함께 꾸준히 중보기도를 드렸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새벽예배 후 출산을 소망하는 부부를 위한 이영훈 담임목사님의 특별안수기도를 받게 되었다. 전날부터 큰 기대를 품고 있던 우리는 그날 새벽 하나님께서 반드시 둘째 자녀를 허락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시간이 흘러 6월 어느날 나는 찬송을 흥얼거리며 출근을 하고 있는데 휴대전화 가족 단체 대화방 알림이 울렸다. 며느리가 보내온 임신테스트기 사진이었다. 선명한 두 줄을 보는 순간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임을 확신했다. 감사의 고백이 절로 흘러나왔다. 요즘 우리 가족은 내년 봄 만나게 될 둘째 손주 ‘이레’(태명)를 기다리며 기쁨과 감사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란 나는 스무 살이 되던 해, 동두천의 작은 순복음교회에서 처음 예수님을 만났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부모님과 형제들을 믿음으로 인도하셨다. 그때부터 나는 ‘우리 가문이 믿음의 명문가가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왔다. 자녀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언제나 어떤 환경에서도 예배만큼은 절대로 놓치지 말라고 가르쳤다. 피곤한 날에도 함께 예배 드렸고,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그 때문인지 지금은 자녀들이 무슨 일이 생기면 먼저 “기도부터 하자”고 말한다. 부모로서 이것보다 더 큰 신앙의 열매는 없다고 생각한다. 주일이면 교회에서 아들 내외를 만난다. 그때마다 첫 손주 이안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축복 기도를 드린다. 내년에 태어날 둘째 손주를 위해서도 늘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한 생명을 또 우리 가정에 맡겨 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내 기도의 가장 큰 제목이다. 한 번도 나를 외면하지 않으신 하나님께서는 사업의 복도 허락하셨고, 장로로 섬길 수 있는 은혜도 베풀어 주셨다. 그래서 나는 새벽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앞으로도 믿음의 가문을 세워가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정리=오정선 기자
  • 2026.08.07 / 오정선 기자

    진형철 안수집사(동작대교구) - 가슴 통증 치유하신 하나님께 감사
  • 나는 올해 『감사큐티 365』를 활용하며 감사의 능력을 새롭게 체험하고 있다.우리 가족은 매일 저녁 9시가 되면 거실에 모여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하루 동안 감사했던 일을 나눈다. 15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서로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 나는 『감사큐티 365』를 통해 어려움만 보이던 일터에서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발견했다. 나는 보험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운송과 물류와 관련된 업체들을 상대하는데 이곳은 관행처럼 여겨지는 영업문화가 즐비해 신앙의 원칙을 지키며 일하기가 쉽지 않았다. 현실의 어려움만 바라보기보다 감사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사업의 현장에서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신 것이다. 사업 관련 모임과 워크숍에서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 교제하게 됐고 목회자와 신앙의 선배들을 통해 새로운 거래와 협력의 길도 열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나는 알 수 없는 가슴 통증을 앓았다. 롤러코스터가 급하강할 때처럼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하루에 몇 차례씩 반복됐다.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말초신경 검사 등을 받았지만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나는 주일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치유를 간구했다. 그런데 올해 5월 주일 2부 예배 신유기도 시간에 이영훈 목사님께서 “가슴 통증으로 고통받는 성도를 오늘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셨습니다”라고 선포하셨다. 마치 내 상황을 정확히 알고 전하는 말씀처럼 들려 그 순간 믿음으로 “아멘”을 외치며 기도했다. 이후, 가슴 통증은 서서히 줄어들었고 지금은 의식하지 않으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사라졌다. 몸과 마음이 힘들 때 나의 형편을 아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내게 말씀묵상과 봉사는 하나님 곁에 머물도록 붙들어주는 두 기둥과 같다. 말씀은 삶이 흔들리는 순간마다 우리 가족을 다시 하나로 모았고, 몸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한 봉사의 헌신은 내 삶의 중심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었다. 나는 1998년부터 29년째 교회학교 교사로, 아내는 찬양대로, 세 자녀는 교회학교에서 헌신하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성장하며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모습을 볼 때면 믿음의 가정을 이뤄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는 직접 경험해야 그 기쁨을 알 수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감사를 체험하길 소망한다. 정리=금지환 기자
  • 2026.07.31 / 금지환 기자

    장대우 원로2장로(영등포대교구) - 하나님께 드리면 큰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채워주신다. 나는 1979년 아내를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나왔다.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로 신앙이 성장했고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왔다. 1993년 방배동 작은 지하 사무실에서 회사를 창업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마태복음 5장 3~11절의 ‘팔복’ 말씀을 따라 (주)팔복시스템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또 마태복음 13장 8절의 좋은 땅에 뿌려진 씨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는다는 말씀을 붙들고 기업을 경영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면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사업을 일궜다. 1994년 어느 토요일 아내가 갑자기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아내를 병원으로 데려가려 했는데 아내는 내게 뜻밖의 말을 했다. 영산세계선교회 선교 사역을 위해 300만원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었다. 당시 사업을 막 시작한 터라 내게는 큰돈이었지만 믿음으로 결단했다. 선교회에 들어가기로 하고 기도를 받은 뒤 아내는 건강을 회복했다. 다음 날 나는 선교회에 후원하고 회원이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시험이 찾아왔다. 추수감사절에 나는 성심껏 헌금했는데 다른 회원들이 생각하지 못할 큰 금액을 헌금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스스로 위축돼 더 이상 나갈 자격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발길을 끊었다. 그 후 사업이 갑자기 어려워졌다. 납품이 취소되고 어음이 부도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났다. 그때 하나님은 물질이 아닌 내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영산세계선교회에 나가 헌신했다. 그 일을 계기로 하나님께 먼저 드리는 삶을 살게 됐다. 아낌없이, 기쁨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헌금하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사업의 길이 열렸다. 매출이 늘고 거래처가 확대됐으며 회사는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핫멜트 자동분사 기계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사업이 꾸준히 성장했다. 300만 불 수출의 탑을 비롯해 여러 상도 받았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께서 내게 복을 주신 이유는 나만 잘살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흘려보내라고 주신 복이었다. 그래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선교에 힘쓰며 장학금 지원, 대학병원 후원 등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나는 하나님께 받은 복을 나누는 삶을 자녀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었다. 세 아들도 나의 뜻을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나는 앞으로도 받은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정리=이미나 기자
  • 2026.07.24 / 이미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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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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