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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GI 자카르타 대성회] 이영훈 목사 “성령의 능력으로 전 세계 부흥 이루자”
  • 성령의 임재·치유 역사 나타나 “뚜한 뚜한 뚜한!” 인구의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복판에 순복음의 성령 충만한 방언과 통성기도가 울려 퍼졌다. 2025 CGI 자카르타 대성회가 9~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I마와르사론교회에서 개최돼 연인원 2만여 명이 참석하며 인도네시아와 아시아 교회 부흥을 위해 성령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성령의 능력’(The Power of the Holy Spiri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우크라이나, 폴란드, 콜롬비아, 파나마, 가나, 남아공,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온 CGI 이사들과 성도들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성회는 성령 충만을 통해 전 세계 교회 부흥을 이루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10일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인 바틱을 입고 등단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영적 차원의 세계’(The world of the spiritual dimension)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인도네시아 땅에 놀라운 부흥이 임하고 치유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우리는 영적인 존재로 물질세계를 다스리며 살아가야 한다. 영적인 4차원을 다스리는 것은 생각, 비전과 꿈, 믿음, 입술의 고백”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생각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져야 한다고 설명한 이영훈 목사는 “교회의 절대적인 권위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삶의 근원이 되도록 성경을 인생의 가이드북이라 여기며 믿음의 기도로 교회 성장과 부흥이라는 우리의 비전과 꿈을 그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1995년 조용기 목사의 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대성회에 함께했던 추억을 언급하며 “조용기 목사님께서 당시 하루 종일 기도하시고 성회를 인도하실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이처럼 기도 없이는 어떤 축복도 부흥도 얻을 수 없다”면서 “오늘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적과 부흥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각 나라에 나타내실 것이다. 4차원의 영적인 세계를 통해 교회 성장과 부흥을 이끌어 나가는 믿음의 주인공이 될 것”을 선포했다. 성도들은 큰 소리로 ‘아멘’ ‘할렐루야’를 외치며 각자의 사역지에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길 소망했다. 설교 후 통성기도 시간은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참석자들이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각 나라의 언어로 ‘주여 삼창’을 외치며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고, 수많은 성도가 강단 앞으로 몰려 나와 함께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했다. CGI 대성회는 이영훈 목사 외에도 싱가포르 콩히 목사가 9일 저녁 성회를 인도했고 19명 목회자들은 행사 기간 세미나와 워크숍을 인도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섬에서 3800㎞를 날아온 여호수아 제이 목사는 “1995년 이리안자야대성회의 감격을 기억한다. 오늘 예배에도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강력하게 느껴졌다”며 “인도네시아에 놀라운 변화와 부흥의 바람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49주년을 맞은 CGI는 지금까지 100여 개국에서 600회 넘는 세미나를 개최해 누적 참여 인원이 1200만명에 달한다. CGI는 2대 총재인 이영훈 목사의 섬김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 영적 네트워크를 굳건히 세워가고 있다. 이번 CGI대성회에는 김영석(CGI 국제사역국 담당)·고영용(여의도순복음새성북교회)·권일두(여의도순복음구로교회)·엄태욱(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정홍은(순복음성동교회)·주정빈(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황선욱(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목사, 김두영(순복음선교회 이사)·김종복(순복음선교연합회장) 장로가 함께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관련기사] 2025 CGI 콘퍼런스목회자·성도·신학생 등 교회 성장 원리 배워 2026년 CGI 50주년 대회 서울 개최 CGI 콘퍼런스 & 워크숍 진행 … 교회 부흥의 비결 나눠 동남아지방회 소속 선교사 격려 인터뷰-요하네스 나후웨이 목사(GBI마와르사론교회 담임)
  • 2025.09.12 / 금지환 기자

    동남아지방회 소속 선교사 격려
  • 이영훈 담임목사는 11일 동남아시아순복음총회 동남아지방회 소속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선교지의 수많은 영혼이 선교사님들을 통해 구원받고 변화되고 치유받고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길 바란다”며 “현지인 제자들 모두를 선교사로 양성해 이들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온 아시아에 주의 복음을 전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복기도했다. 김명준 선교사(동남아지방회장)는 “이영훈 목사님께서 이번 성회 가운데 말씀하신 것처럼 기도에 힘써서 선교지에 기도의 불을 일으키는 동남아지방회 선교사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모임에는 김명준 선교사(말레이시아)와 허광명·이원석·한사무엘 선교사(인도네시아)가 함께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5.09.12 / 금지환 기자

    인터뷰-요하네스 나후웨이 목사(GBI마와르사론처치 담임)
  • “성령운동으로 인도네시아 복음화 꿈꿔” 마와르사론교회는 어떤 곳인가요? 우리 교회는 영어로는 ‘샤론의 장미’를 의미한다. 제 아버지 야곱 나후웨이 목사님께서 1978년 한국 유학을 마친 직후에 설립하셨다. 조용기 목사님께서는 1995년 첫 번째 예배당 헌당식에 오셨고, 지금의 성전으로 확장 될 때도 오셔서 헌당예배를 인도하셨다. 이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성회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나요? 이번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3000여 명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모든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기를 소망한다. 인도네시아의 복음화는 어떤 상황인가요? 인도네시아에서는 ID 카드에 반드시 종교를 표기해야 한다. 하지만 개종하더라도 그 표기를 바꿀 수 없다. 실제로 기독교가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통계는 여전히 무슬림 비율이 높게 계산된다. 정부는 기독교인이 10%라고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25%에 가깝게 보고 있다. 앞으로의 비전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오순절 성령 사역을 펼치며 인도네시아 부흥을 이루고 싶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있는 화교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는 비전을 품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5.09.12 / 금지환 기자

    CGI 콘퍼런스 & 워크숍 진행 … 교회 부흥의 비결 나눠
  • CGI 콘퍼런스 & 워크숍이 9~10일 양일간 진행됐다. 19명의 세계적인 목회자들은 강사로 나서 교회성장의 비결을 전했다. 헨드릭 보스터 목사(호주)는 “세계적으로 부흥의 물결을 여는 시작은 성령님의 능력으로부터 시작된다. 무엇보다 지금 교회 리더들을 성령 충만한 추수의 일꾼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밥 로저스 목사(미국)는 “하나님의 천사들은 교회를 성장케 하는 영적 동역자이다. 삶과 사역 위에 천사와 함께 할 때 우리 삶에 승리와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드윈 알바레즈 목사(파나마)는 “목회자는 성령의 조명 가운데 레마의 말씀을 받아야 한다. 이는 삶을 붙들고 사역을 새 차원으로 이끄는 능력”이라고 전했다. 덱 휴워드 밀스(가나)·존 로드리게스 밀튼(콜롬비아)·디샨 윅라마랏네(스리랑카) 목사 등 여러 강사들은 한결같이 성령의 임재와 기름부음을 받아 교회가 부흥돼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제임스 마로코 목사(미국)는 나눔의 은사, 요하네스 나후웨이 목사(인도네시아)는 세대 계승과 협력을 강조하며 교회 성장의 원리를 제시했다. 사티쉬 쿠마르(인도)·도미닉 여(싱가포르) 목사도 각각 성령 충만한 삶과 교회의 고유한 은사와 목적을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레이첼 로저스(미국)·벤자민 모한(인도)·안톤 티쉔코(우크라이나) 목사 등 2세 목회자 6명은 신학생과 젊은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이어갔다. 세계 저명한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하나같이 성령 충만을 교회 성장의 핵심으로 선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조용기 목사를 통해 뿌려진 선교의 씨앗이 이제 이영훈 목사를 통해 충성된 열매로 나타나고 있음을 드러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5.09.12 / 금지환 기자

    2026년 CGI 50주년 대회 서울 개최
  • CGI 이사회가 9일 CGI 총재 이영훈 목사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카르타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CGI 사무총장 김영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는 밥 로저스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CGI 총재 이영훈 목사는 “저는 CGI의 총재가 아닌 여러분들의 조력자로 섬기고 있다. CGI는 지난 49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 교회를 섬겨왔다. 이것은 여러분의 신실한 기도와 헌신, 그리고 희생으로 이렇게 발전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CGI 이사회는 단순한 토론의 시간이 아닌 격려와 연합의 시간이다. 성령께서 우리의 대화를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사용하셔서 맡겨주신 사명의 새로운 문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2026년 CGI 50주년 기념 대회를 한국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대회는 10월 28~31일 나흘간 우리 교회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CGI콘퍼런스 장소를 콜롬비아로 결정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5.09.12 / 금지환 기자

    [2025 CGI 콘퍼런스] 목회자·성도·신학생 등 교회 성장 원리 배워
  • 이영훈 목사 ‘기도의 능력’ 주제로 세미나 인도 이영훈 목사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I마와르사론교회에서 열린 CGI 콘퍼런스 주강사로 나서 인도네시아 오순절 교단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리더 3500여 명에게 교회 성장 비결에 대해 강의했다. CGI 콘퍼런스에서 이영훈 목사는 ‘기도의 능력’(Power of Prayer, 시 3:1~8)이라는 제목으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믿음으로 기도할 때 인도네시아와 전 세계에 부흥이 임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크리스천에게 기도가 영적 호흡이라면 말씀은 영적 양식과도 같다. 우리는 늘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해야 한다”며 1958년 5명으로 시작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50년 만에 78만명으로 성장한 교회 성장의 비결로 기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회 성장은 전적인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우리는 늘 주님 앞에 겸손히 기도해야 한다. 모든 교회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된다”며 기도가 부흥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간 금식기도를 하셨고 이른 새벽마다 기도하셨다.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영성을 본받아 6만여 교회가 매일 새벽기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도행전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으로 앉은뱅이를 일으킨 것처럼 오늘날에도 예수님의 이름을 담대히 선포하며 모든 악한 권세를 대적하고 치유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8시간 걸려 온 모디 세팡 목사는 “이영훈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다. 성도들과 함께 기도에 힘쓰며 지역 곳곳에 성령의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5.09.12 / 금지환 기자

    제22회 장로수련회, 부흥 위해 하나 됨 다짐
  • 장로들 쉼 얻고 교회 발전 향한 비전 세워 이영훈 목사 “절대 긍정과 감사로 사명 다하길” 제22회 장로수련회가 8월 29~30일 강원도 홍천 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 개최돼 교회 창립 70년을 향한 새로운 역사의 장을 힘차게 열었다. 이번 수련회는 ‘여유롭고! 보람차고! 당당하고! 신나게!’라는 역동적인 주제 아래 쉼을 통해 재충전하고 영적 무장을 새롭게 하는 자리였다. 850여 명의 장로 부부들은 1박 2일 동안 제2의 부흥과 도약을 위한 사명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교회의 미래를 준비했다. 개회예배에서 ‘부족함이 없는 인생’(시 23:1~3)을 주제로 설교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1958년 대조동 깨밭에서 5명으로 시작한 우리 교회가 놀라운 부흥을 하고 67년의 역사를 이뤄왔다. 곧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며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말씀을 날마다 고백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조용기 목사님께서 귀한 사역을 이루실 때 장로님들이 전적으로 도왔기 때문”이라며 “장로님들 덕분에 우리 교회가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 큰 복 받으시고 가정과 자녀, 범사에 형통하시길 바란다. 늘 꿈과 희망을 갖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성전 건축 과정과 목회 사역의 여정을 회고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은혜가 임할 것”이라고 축복했다. 설교 후 모든 장로들이 기립하여 교회의 부흥과 성령 충만을 위해 통성으로 간구했다. 장로들은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둘째 날 폐회예배에서 ‘절대 긍정의 신앙’(롬 8:28)에 대해 설교하며 “순복음이 세계 최대 교회가 된 것은 조용기 목사님께서 성령 충만의 신앙과 믿음의 역사라는 신앙의 기둥을 이루셨기 때문”이라며 “성령 충만을 강조할 때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우리 교회는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노래하며 믿음의 전진을 했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지금의 실패가 끝이 아니라 더 큰 성공을 향한 하나님의 과정”이라며 교회 창립 70주년을 향해 한마음으로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장로들은 한 목소리로 ‘아멘’을 외치며 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을 결단했다. 안병광 장로회장은 “이번 수련회는 쉼을 넘어 영적 충전과 사명의 회복을 위한 자리였다. 모든 장로가 성령의 재충만을 받아 교회 부흥의 최전선에 서서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사명을 완수하길 바란다”며 장로들을 격려했다. 수련회를 통해 성령으로 새 힘을 얻은 장로들은 한국 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를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마음으로 다음 세대 부흥을 이끄는 영적 리더가 될 것을 결단했다. 제22회 장로수련회 관련기사 홍천=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5.09.05 / 이미나 기자

    성령님과 동행하는 선교연합회…선교와 헌신 결단
  • 제28회 순복음선교연합회 수련대회서 사명 다짐 이영훈 목사 “복음의 증인된 삶 살아갈 것” 당부 제28회 순복음선교연합회 수련대회가 22~23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예루살렘성전에서 은혜롭게 개최됐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연합회 본부와 국내외 지선교회, 제자교회 등에서 6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말씀과 기도, 찬양 속에 큰 은혜를 받았다. 1976년 조용기 목사의 비전으로 출범한 순복음선교연합회는 49년간 국내외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왔다.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주님을 송축하라’(시 103: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자 복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잘될 수밖에 없다. 이미 복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사하시고 병을 고쳐주시고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고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신다”고 피력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보혈로 치유 받고 강건한 삶을 살기 바란다.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의 영혼이 잘되고 삶이 풍성해진다. 복에 복을, 은혜에 은혜를 더해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고 예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는 북한 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며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북한에 병원을 건립하는 것은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다. 평양심장병원에 이어 북한 260개 군에 진료소를 하나씩 지으면 북한 전역이 복음으로 변화될 것이다. 우리 모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했다. 수련대회는 매 시간 풍성한 은혜가 임했다. 최경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신앙으로 무장하고 삶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깊이 체험하기 바란다. 수련대회가 믿음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전환점이 되길 소망한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선교회원들은 ‘항상 기뻐하자! 쉬지 말고 기도하자! 범사에 감사하자!’는 구호를 제창하며 성령 충만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 것을 다짐했다.
  • 2025.08.29 / 이미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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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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