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 2026년 우리 교회 벽걸이 달력 제작
  • 가정과 자녀 축복 및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
  • 제2차 임시운영위원회 및 임시당회 개최
  • 윤숙원 집사(용산대교구)-“교회의 관심과 사랑에 힘 얻어”
  • 이영훈 목사 “희망박스가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 되길” 올해 식료품 22억원 규모 지원 2만5000개 희망의 박스 우리 교회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함께하는 ‘2025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4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훈훈한 행사를 위해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 굿피플 이용기 회장, 최경래 장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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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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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훈 목사, CGI 요코하마 성회 인도
  • “십자가 능력으로 일본 복음화 이루자” 이영훈 담임목사는 3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카나자와그리스도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CGI 요코하마 성회에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일본의 공휴일인 ‘문화의 날’에 열린 이번 성회에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에서부터 도쿄, 규슈 등 일본 전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통역을 맡은 카나자와그리스도교회 담임 후나츠 마사코 목사와 함께 등단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능력’(The Power of Jesus Christ Cross)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십자가의 능력 없이는 구원받을 수 없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는 구원과 치유, 승리의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은 공생애의 대부분을 치유 사역에 헌신하셨다.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며 찾아오는 모든 병든 자를 고치셨다”며 “예수님의 보혈과 능력을 믿을 때 삶의 질병과 고난이 치유될 것”이라고 전했다. 십자가는 마귀를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권능을 의지해 기도하며 선포할 때 마귀가 떠나가고 문제가 해결 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십자가 능력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그 능력을 활용해 일본 전역을 복음으로 물들이자”고 역설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주여’ 삼창을 외치고 일본 부흥과 치유를 위한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후나츠 유키오 목사는 “세계적으로 쓰임 받는 이영훈 목사님을 초청해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일본 목회자들이 목사님의 신앙의 비결을 배워 영적으로 성장해 일본 일천만구령을 이루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69주년을 맞이한 카나자와그리스도교회는 일본하나님의성회 교단 내 최대 규모 교회로 1956년 초대 담임 야마구치 교코 사모(후나츠 유키오 목사 부인)가 개척했다. 이후 후나츠 유키오 목사가 2대 담임을 맡아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고, 현재는 후나츠 마사코 목사가 담임으로 취임해 부모 세대의 신앙을 계승하고 있다.
  • 2025.11.07 / 김용두 기자

    새생명 초청축제, 계속 이어지는 은혜의 시간
  • 새생명 초청축제의 열기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5일 수요 1부예배에는 마포1‧양천‧관악대교구 성도들이 초청한 새가족이 참석해 감사가 넘치는 예배를 드렸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섬김의 삶’(요 13:14~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섬김의 삶을 살 때 복이 임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전 성도가 함께 박수로 새가족을 환영하고 축복했다. 이날 각 대교구는 초청예배를 마친 뒤 다양한 환영행사를 열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마포1대교구는 새가족과 인도자들이 대교구실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준비된 환영 선물을 나누며 식탁 교제를 이어갔다. 양천대교구의 행사는 실로암식당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즐겁게 사진을 찍고, 이어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관악대교구는 안디옥성전에서 ‘새가족 축복잔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성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대교구에서 정성껏 준비한 환영식 및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다. 각 대교구는 이번 초청축제를 계기로 새가족들이 신앙 안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섬겨가기로 했다.
  • 2025.11.07 / 김주영 기자

    순복음전문의료인연합회, 제43차 정기총회
  • 순복음전문의료인연합회 제43차 정기총회가 2일 제1교육관 7층 예배실에서 개최했다. 이영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김이규 장로의 대표기도, 채창수 장로의 특별연주 후 복지사업국 담당 오혁진 목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시 51:1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혁진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한 마음을 창조하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의료인과 봉사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이수국 회장의 사회와 성원 보고, 개회선언으로 정기총회가 열렸다. 장로회 부회장 김기술 장로가 축사를, 복지의료위원장 윤호현 장로가 격려사를 했다. 오혁진 목사는 이수국 장로에게 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박경규 장로의 2025년 감사보고 후 이수국 장로의 인도로 2025년도 사업보고, 회계보고, 임원선임의 건, 2026년 사업목표 및 표어와 기구조직, 사업계획 승인의 건이 의안 상정되어 통과 됐다. 이수국 장로는 “2025년은 다사다난 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 2025.11.07 / 복순희 기자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2025년 제4차 정기이사회
  • 재단법인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2025년 제4차 정기이사회가 5일 서울 LG트윈타워 키사라에서 개최됐다. 회의에는 이사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이사와 감사들이 참석했다. 유병출 상임이사의 성원 보고 후 이영훈 이사장의 개회선언과 이용기 이사의 기도 후 회의가 진행됐다. 이영훈 이사장은 “크리스찬메모리파크는 전국에서 가장 시설을 잘 갖추고 운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추모공원이다”면서 “수요가 많이 있어 우리가 증축을 몇 년 전부터 계속 추진 중이다. 증축 문제가 해결을 위해 이사님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026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 및 의안 심의, 현안 업무보고가 있었다. 현안 업무로는 자금운용상황, 봉안단 운영 실태, 승리관 변경 봉안단 운영 실태에 대해 보고됐다. 2부 행사는 우상선 이사의 기도 후 조찬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 2025.11.07 / 복순희 기자

    레오 1세
  • 교황권을 공고히 한 레오 1세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강조해 설교를 교리 교육과 신앙 고백 수단으로 사용 로마교회의 종교적 권위가 강화된 시기는 402년부터 417년 교황 인노첸시오 1세 재위 때였다. 이후 인노첸시오 1세를 이어 그리스 출신의 자시머스가 교황으로 선출됐지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선종한 뒤에 레오 1세가 새로운 교황으로 등극한다. 기독교의 중세 역사에서 레오 1세가 중요한 것은 교황의 권위를 공고히 했기 때문이다. 특히 레오 1세는 예수님이 베드로와 베드로의 후계자들을 교회가 서있을 초석으로 삼으셨기에 로마교회의 주교, 곧 교황이 로마에서 순교한 베드로를 이을 자이며 교회를 지탱하는 궁극의 기초가 된다고 주장했다(알리스터 맥그라스, 『기독교의 역사』, p.161). 이렇듯 교황권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행정가였던 레오 1세는 설교를 통해 동서분열 가운데 있던 교회를 하나로 묶는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던 설교자이기도 했다. 그의 설교는 서방교회 설교 전통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레오 1세의 출생은 분명하지 않다. 다만 호노리우스 황제 말기 게르만족이 로마를 계속해서 괴롭히던 시기인 400년 어간에 토스카나 지방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서로마 제국의 정치가 혼란하던 시기에 청소년기를 보냈던 그는 당시 사회 지도층 자제들에게만 허락되었던 수사학을 공부했다. 이렇게 수사학 교육을 받았던 레오 1세의 진가는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이 분리되었다고 주장하던 네스토리우스와 같은 이단들과의 논쟁에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인성에 대한 양성론(Two Natures of Christ)을 통해 드러났고 훈족 왕 아틸라가 로마에 침입했을 때 협상을 통해 약탈을 막아낸 일을 통해 빛을 발했다. 설교에 있어서도 탁월함을 드러낸 레오 1세는 단순한 도덕적 권면이 아니라 교리 교육과 신앙 고백의 수단으로 설교를 사용했다. 특히 성육신, 그리스도의 양성론, 교회 일치 등의 주제를 반복해서 강조했다. 로마 주교가 베드로의 교황권을 전수받았다는 정당성을 설교를 통해 전개했다. 또한 그는 교회력에 따라 설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오 1세의 설교는 약 96편 정도가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다. 그 설교들 대부분은 교황으로서 그가 재임하던 처음 5년 동안 했던 것들이다. 레오 1세의 설교가 가지는 특징은 첫째, 굉장히 짧다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4페이지를 넘기지 않았으며 표현은 간결하고 적절했다. 어떤 설교는 심지어 3분을 넘지 않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설교학자 O. C. 에드워드는 레오 1세의 설교를 공부하기 원하는 사람은 그의 454년 성탄절 설교를 공부하라고 조언한다(O. C. 에드워드, 『교부들의 설교』, p. 159-161). 앞서 살펴본 대로 예수님의 양성론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던 칼케톤 회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레오는 이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성육신의 신비를 다루고 있다. 그는 예수님이야말로 참된 하나님이시며 참된 인간이 되신다고 선언하며 그와 같은 예수님의 양성의 신비를 그 어떤 인간의 말로도 표현하거나 찬미할 수 없다는 말로 설교를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신비는 최대한 올바른 언어로 선포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양성에 대해 너무도 아주 많은 사람이 잘못 이해함으로써 이단의 논설을 믿거나 퍼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레오 1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보이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은 초자연적인 신비가 인간의 일상 속에 인간의 역사 속에 개입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 사건이야말로 인간 구원의 사건이며 인간에게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 편에서의 역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가난한 구유의 낮아짐’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의 표현이다. 하나님의 겸손과 자비가 무엇인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통로인 것이다. 동시에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죄악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을 새로운 삶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행동이다. 그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 4:12)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이와 같은 사실을 어느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라고 단언한다. 또한 그렇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은 이제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는 삶을 세상에서 살아내야 한다. 곧 성화와 윤리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 설교에서 레오 1세는 ‘우리’ 또는 ‘신자 여러분’과 같은 호칭을 통해 청중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윤리적 삶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청중의 적극적인 반응과 내적 변화를 촉구한다. 조지훈 목사(한세대학교 설교학 교수)
  • 2025.11.07 / 이미나 기자

    『루터: 로마서 강의』
  • 루터의 뜨거운 심장이 담긴 고전 ‘오직 믿음’이라는 나침반를 장착한 책 이 책에 대한 리뷰는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됐다. 600페이지가 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두께에 그 중 90페이지가 서문(Editor’s Preface)이라는 점, 400년 동안 읽혀지지 않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그 진가를 들어낸 고전이라는 점이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고전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12세기 프랑스 철학자 베르나르 드 샤르트르(Bernard de Chartres)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그들의 위대한 선조들보다 더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는 말로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르틴 루터의 <루터: 로마서 강의>는 이신칭의의 개념이 로마서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종교개혁자들의 작품 중에서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칼 홀(Karl Holl)은 “오늘날까지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업적”이며 천재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명확하고 인상 깊은 책이다. 루터는 이 책을 만든 2년 뒤, 1517년 10월 31일에 ‘95개조 논제’를 게시했고 이로부터 종교 개혁이 시작됐다. 루터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롬 1:17)라는 핵심 구절이다. ‘하나님의 의’는 루터가 성경을 해석하는 주요 주제가 된다. 하나님 앞에 인간은 죄인이고 죄인일 뿐이다. <루터: 로마서 강의>는 “하나님의 의는 우리를 의롭게 하며,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를 지혜롭게 한다”라고 재차 강조한다. 루터는 강의를 통해 자신이 교회의 개혁자가 된 사상가임을 보여 준다. <역사는 어떻게 진보하고 왜 퇴보하는가>라는 책에서 저자 파리드 자카리아(Fareed Zakaria)는 영국 총리였던 토니 블레어의 말을 빌어 21세기는 ‘전통적인 좌우 경계’가 사라지고 ‘개방 vs 폐쇄’라는 커다란 흐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루터는 가톨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개방으로 나아간 종교개혁의 아이콘이다. 이 책은 그런 루터의 뜨거운 심장이 담겨있다. 가장 강력한 추천 사유이다. 요한웨슬리도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고백했다. 전어가 돌아오기도 전에 추워져 혼란스러운 요즘, 신앙적인 호기심 앞에 <루터: 로마서 강의>는 정확한 나침반과 같다. 임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군산교회)
  • 2025.11.06 / 이미나 기자

    이영훈 목사, CGI 요코하마 성회 인도

    2025.11.07 / 김용두 기자

    새생명 초청축제, 계속 이어지는 은혜의 시간

    2025.11.07 / 김주영 기자

    순복음전문의료인연합회, 제43차 정기총회

    2025.11.07 / 복순희 기자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2025년 제4차 정기이사회

    2025.11.07 / 복순희 기자

    레오 1세

    2025.11.07 / 이미나 기자

    『루터: 로마서 강의』

    2025.11.06 / 이미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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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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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칼럼

  • 윤광현 목사(동작성전 담당) - 추수 감사의 진정한 의미

    황금빛으로 물들었던 들녘은 가을걷이도 끝나고 농부가 흘린 땀방울은 한 해의 열매로 결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은 그 풍성한 결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아름다운 절기입니다. 우리는 이 감사의 본질은 단순히 “많이 거둔 것”에 있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추수감사절이 ‘누구에게 드리는 감사인가’와 그리고 ‘무엇을 드리는 감사인가’를 다시 묵상할 때 추수 감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추수 감사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네 하나님 야훼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야훼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신 16:15). 추수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손길이 아니면 어떤 곡식도 자라날 수 없다는 고백이 담겨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에 백성은 첫 열매를 거둘 때마다 그것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곡식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신다”는 믿음의 고백이 바로 그 제사의 중심이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해 동안 우리가 거둔 결실-건강, 가정, 일터, 관계, 그리고 믿음의 열매-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진정한 추수 감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것은 풍성할 때뿐만 아니라 부족할 때도 드리는 감사입니다.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고백했습니다. 그 고백 속에는 ‘환경의 풍성함’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의 충만함’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소유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마음의 열매입니다. 추수감사절에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단지 헌금이나 곡식의 일부를 드리는 행위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결단입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은 ‘감사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시선을 풍성한 결실이 아닌 결실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로 돌리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경작하시고 다음 계절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오늘 우리의 감사의 예배가 단지 입술의 고백으로 그치지 않고,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의 제단 위에 우리의 마음을 올려드릴 때 하나님께서 그 향기를 기쁘게 받으시며 새로운 은혜의 추수를 허락해 주십니다. “야훼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07:1).
  • 심재영 목사(여의도직할성전 담당) - 먹을 만하고 약이 되는 결실
    배정호 목사(여의도순복음은평성전 담임) - 성령 안에서 드리는 감사
    김용권 목사(여의도순복음신월교회 담임) - AI시대를 분별하라
    이승훈 목사(여의도순복음청주교회 담임) - 너는 복이 될지라
    만남과 변화

  • 김화자 권사(구로대교구) - 삶의 고비마다 살리신 하나님 찬양

    나는 2019년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눈이 빠질 듯한 큰 통증을 겪었다. 다른 병원을 찾았더니 염증이라고 했고 치료를 받았지만 시야는 점점 흐려졌다. 마침 그 무렵 신년축복새벽기도회에서 이영훈 목사님이 성경 읽기를 권유하셨다. 나도 말씀에 순종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지만 큰 글씨 성경을 봐도 글씨가 보이지 않아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두 차례 염증 치료 후 안과에서는 “이제 더는 오지 마세요. 눈이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사셔야 합니다”라는 냉정한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집으로 돌아와 펑펑 울며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눈이 안 보이면 혼자 어떻게 살아요. 부평에서 여의도까지 교회를 어떻게 가요.’ 나는 그날 이후로 매 순간 ‘예수님 도와 주세요’를 외쳤다. 그리고 믿음으로 내과 약을 모두 끊고 석 달에 15만원씩 들던 약값을 하나님께 헌금으로 드렸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2021년 7월 1일 식탁 위에 있던 성경 말씀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작은 글씨부터 큰 글씨까지 모두 보였다. 2년 반 만에 하나님께서 내 시력을 회복시켜 주셔서 나는 4회 성경 통독을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치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7년 전에도 나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기적을 체험했다. 양쪽 무릎 관절염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던 중 치료사가 “배에 달걀만한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했다. 불안한 마음에 대학병원으로 가기 전, 나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찾아가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다. 그때 가슴에 막혀 있던 무언가가 쑥 내려가는 듯한 느낌과 함께 기쁨이 밀려왔고, 나는 옆에 있던 집사님께 ‘나 치료받았어요!’라고 믿음의 고백을 했다. 이후 대학병원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난소암 말기 투명세포암과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수술을 시작했는데 상태가 심각해 보호자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순간, 남편이 오지 않아 결국 난소와 나팔관, 자궁만 제거하고 다른 부위는 수술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지금 생각하면 그 모든 상황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그 후 항암을 하게 됐다. 교구 성도들이 나를 위해 매일 중보기도를 해줬고 조용기 목사님께 2번의 기도를 받았다. 교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평안하게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6차 치료를 마친 뒤 주치의는 “세 차례 더 하면 좋겠다. 아주머니는 하늘이 도와서 이 자리에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더욱 확신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완전히 치료해 주시겠구나.’ 감사의 기도를 멈추지 않고 9차 항암까지 마쳤다. 재수술을 받았을 때 의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암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완전히 깨끗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 나를 살려주신 치료의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정리=김주영 기자
  • 정금자 권사(마포1대교구) - 고난 중에도 감사할 일 주시는 하나님
    황지우 학생 (교회학교) - “세상에서 복음을 노래하고 싶어요”
    이은지 성도(장년국) - 잃었던 주님 사랑 되찾아 행복합니다
    한명희 권사(서대문대교구) - 기도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꿉니다
    여의도리포트

  • 교육연구소, 가을학기 성경기초반 졸업예배

    교육영성훈련원 교육연구소 가을학기 성경기초반 졸업예배가 9일 예루살렘성전에서 드려졌다. 이번 교육은 각 대교구 새가족 및 교육 희망 성도들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소 이진선 목사와 곽정은 전도사가 강의를 맡아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성경기초반은 교회에 처음 나온 새가족들이 궁금해할 만한 기초 교리와 성경 지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새가족들이 믿음을 세우고 교회 공동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졸업예배에서는 교육영성위원회 문성익 위원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교육영성훈련원 담당 김정은 목사가 ‘말씀, 내 인생 사용설명서’(시 119:105)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정은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가이드라인인 말씀을 가까이하면 깜깜한 인생길에서도 정도를 걷게 되고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회복할 수 있다”며 “내년 성경학교에도 참여해 말씀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성경기초반에서는 61명이 졸업했으며 전원이 개근하는 열정을 보였다. 졸업자 대표로 김채종 성도(마포1대교구)가, 개근상 대표로 김채영 집사(반석대교구)가 졸업장과 상장을 받았다.
  • 이영훈 목사, 한교총 상임회장회의 참석
    이영훈 목사, 한국기독교선교 140주년 기념 양화진 방문
    참전용사 한미 추모사업회 창립총회 개최
    이영훈 목사, ‘새생명 초청축제’ 인도
    특별심방

  • 윤숙원 집사(용산대교구)-“교회의 관심과 사랑에 힘 얻어”

    이영훈 담임목사는 10월 31일 용산구 원효로에 거주하는 윤숙원 집사 가정을 특별심방 했다. 윤숙원 집사는 40여 년 동안 건물 옥탑방에서 홀로 살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강직성척추염으로 허리와 다리의 통증으로 거동이 쉽지 않은 윤 집사는 좁고 가파른 계단을 네 발로 기어올라야 할 만큼 힘든 환경이지만 늘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신앙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홀로 지내는 윤 집사를 위해 지역장 장선자 권사와 유업순 권사를 비롯한 교구 식구들은 수시로 방문해 돌봄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12년째 윤 집사를 섬기고 있는 요양보호사 이혜란 권사(5교구)는 거의 매일 윤 집사 가정을 찾아 생활 전반을 세심히 챙기며 간병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가 방문하자 윤 집사는 이영훈 목사의 손을 꼭 잡았다.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진 윤 집사는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 누추한 집에 목사님이 오신다니 믿기지 않는다. 목사님을 직접 뵙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잠언 17장 22절 말씀을 근거로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며 “우리 하나님의 사람은 마음이 기뻐야 한다. 마음이 평안하고 감사하면 한평생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며 윤숙원 집사를 위로했다.
  • 김명숙 권사(동작대교구) -반지하방 가득 채운 은혜와 감사
    김명환 집사·이건배 성도(남대문성전)
    모영희 집사(동작대교구) -하나님만 계시면 평안합니다
    박순희 성도(영등포대교구 9교구)-예배드리면 나도 모르게 힘이 솟아요
    교회학교 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기도회

    이영훈 목사,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기도회가 14일 우리 교회 대성전에서 교회학교 주관으로 열렸다. 교회학교 담당 이성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을 근거로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자녀를 위해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마음에 평안을 주신다”며 “하나님은 우리 삶을 아시고 은혜를 내려주시는 분이시기에 염려할 시간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은혜 위에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령께서 시험을 마치는 순간까지 우리의 자녀들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시고 지혜와 총명과 건강을 주셔서 최고의 결과를 얻게 하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곧이어 시험이 시작되자 학부모와 조부모들은 대교구에서 준비한 기도제목 카드를 목에 걸고 수험생들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도록, 성인으로 거듭나는 자녀들이 앞으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믿음의 자녀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대성전에 모인 학부모들은 불안하고 떨리는 마음을 기도로 이겨내기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했다. 일부 성도들은 미리 준비해 온 노트에 기도 제목을 빼곡히 적어와 한 줄 한 줄 읽으며 눈물로 기도했고 교구 목회자들은 참석한 성도들을 위해 안수기도하고 함께 중보기도 했다. 기도회는 1교시 국어영역부터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약 10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교회학교 고등3부 교사들도 시험 종료까지 함께하며 기도로 헌신했다. 엄미선 집사(장년대교구)는 “하진이가 하나님 안에서 비전의 길을 걸어가길 바라며 기도했다. 성인으로 자라 책임지는 모습을 보니 부족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집에 가면 ‘사랑한다,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따뜻한 밥을 챙겨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교회학교 성극반 ‘꿈꾸는 사람 요셉’ 공연
    온가족 함께하는 가을운동회 개최
    교회학교, 청소년 위한 열린 공간 조성
    교회학교 성극반 ‘꿈꾸는 사람 요셉’ 공연
    기획/특집

  •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

    경직된 신앙에서 벗어나, 일상 속 놀이를 회복하는 길 자연·문화·공동체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웃으며 살기 11월이면 사람들은 단풍을 따라 나서고 모임 약속이 많아진다. 그러나 기독교인에게 ‘논다’는 말은 왠지 죄스러운 단어처럼 들릴 때가 있다. 예배와 교회 모임 외에는 다른 여유를 누리기 어렵고 신앙이란 ‘참는 것’이라 여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부르시지 않았다. 신앙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웃는 자유의 길이다.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유희 네덜란드의 문화사가 요한 하위징아는 인간을 ‘호모 루덴스’(Homo Ludens, 놀이하는 인간)라고 불렀다. 그는 놀이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 힘이라 했다. 놀이는 마음을 가볍게 만들고, 사람을 자유롭게 하며 관계를 풍성하게 한다. 성경 역시 유희를 무가치하게 여기지 않는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올 때 “온 힘을 다해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했다”(삼하 6:14). 잠언은 말한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잠 17:22) 하나님이 주신 놀이와 기쁨은 신앙의 부차적 요소가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또 하나의 길이다. 웃음과 노래, 축제와 놀이 속에도 하나님은 함께하신다. 2. 거룩하게 노는 법 기독교인이 ‘놀이하는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세속적 쾌락에 빠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세상을 풍성히 누리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자연을 거닐며 창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문화와 예술을 하나님의 선물로 향유하며 공동체 안에서 웃음과 즐거움을 나누는 삶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었다”(행 2:46). 놀이와 즐거움은 교회를 세우는 힘이 된다. 먹고 마시고 웃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기억할 때, 그 모든 것이 예배가 된다.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이 말씀은 우리의 놀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거룩하게 논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웃는다는 뜻이다. 3. 레고 블록처럼 살아가는 신앙 아이들이 레고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떠올려보자. 작은 블록을 맞추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무너뜨리고 웃으며 다시 시작한다. 그들은 실패와 성공의 과정 자체를 즐긴다. 창세기 2장 15절에서 하나님은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시며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라” 하셨다. 여기서 ‘경작하다(아바드)’는 단순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기쁘게 돌보고 창조적으로 가꾸는 행위를 뜻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색깔의 블록 같은 삶의 재료들을 주셨다. 믿음의 사람은 그것을 움켜쥐고 두려워하는 존재가 아니라 창조적으로 조립하며 즐겁게 세상을 빚어가는 존재이다. 삶은 만들어 가는 예술이며 동시에 놀이이다. 4. 천국을 앞당겨 맛보는 놀이 놀이의 본질은 자유와 기쁨이다. 억지로 하는 노동이 아니라 몰입과 웃음이 있는 활동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아이의 웃음과 놀이는 천국의 작은 그림자이다. 신앙은 무겁게 짊어지는 짐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세상을 즐겁게 향유하고 서로 웃음을 나누는 것,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미리 경험하는 삶이다. 경직된 신앙의 옷을 벗고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유희를 누리자. 그곳에서 우리는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신앙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놀이와 기쁨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며, 신앙은 무거운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누리는 축제다. 우리가 웃고 노는 그 순간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고 있다. Think! 나는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어떻게 누리고 있는가? Thank! 하나님, 놀이와 웃음을 통해 천국을 미리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 『루터: 로마서 강의』
    아삭한 식감과 청량감 있는 배
    상실을 다루는 자세 … 이스라엘의 장례문화
    기도의 응답 전도의 열매 맺는 그날 그때
    선교지 소식

  • 김명준 선교사(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사역 위한 변함없는 중보가 필요합니다 마을 사역에 대한 행정기관의 제약 점점 심해져 성전 건축·제자 양성 주력, 함께할 사역자 필요 할렐루야! 말레이시아에서 사역하는 김명준 선교사입니다. 한국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기는 며칠 사이 유난히 더 더운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길어지는 노후에 대한 준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연금 제도를 수정하면서 2028년도까지 점진적으로 기본 저축액 한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도 국민의 노후 문제와 관련 정부 정책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9월 말부터 휘발유 값이 내린다고 해서 내심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내국인에게만 적용되고 오히려 외국인에게는 30퍼센트 가까이 올렸습니다. 현장에서는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하튼 저희에게는 이래저래 무거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샤론 교회는 성도들이 사바 지역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성도들이 귀한 시간을 보내고 와서 감사하고,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새로운 지역을 다녀오고자 합니다.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라슬리 형제와 우니 자매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교회에서 만나 오랫동안 함께 봉사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가 가정을 이룬 모습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의 결과임을 믿습니다. 피카 자매는 그동안 임신 중독 증세로 입덧이 너무 심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감사하게도 큰 어려움 없이 출산했습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자르니 전도사가 사임을 해서 여러 가지 절차의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제직들과 계속 만나 논의를 하고, 일단 라이만 전도사가 3개월간 사역을 맡아서 해주기로 했기에 당분간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합니다. 캄풍 마을 원주민 사역자들은 여러 상황으로 인해 신학 과정을 계절 학기 형식으로 많이 하곤 합니다. 이번 가을 학기에 수업이 많은 관계로 사역자들이 학업에 매달리고 있어 힘들지만 힘내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아이르드낙 교회 리더인 아딘 집사가 십 수 년 신장 투석을 해오고 있습니다. 요즘은 한 주에 세 번씩 해야 한다는 얘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예전처럼 사역은 못하지만 변함없이 예배에 열심인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청년 사역의 하나로 스포츠 사역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잠브리 전도사를 중심으로 청년 축구팀이 결성돼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샤론이나 조호바루 교회 청년들과 축구 시합을 추진해 볼까 합니다. 바뚜음빳블라스 교회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작은 규모여서 빨리 완공되기를 기대하지만 우기 시즌과 겹치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수 있기에 계속 기도와 함께 진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사역지의 행정 기관에서 외국인의 원주민 마을 방문 혹은 활동을 금한다는 방침을 발표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선 경찰서에서 저희 사역지 마을에 직접 통보를 해오는 등 점점 더 사역에 제약이 늘고 있어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호바루 교회는 기존 사역을 더해 성경 나눔, 현지 목회자 초청 예배 등을 진행했습니다. 지난번 선교팀이 방문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던 물리야 교회의 사모인 야펜젤라 전도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는데 차분하면서도 명쾌한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름이 아펜젤러 선교사님과 비슷해서인지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던 루이사 자매가 갑자기 얼굴에서부터 반신마비 증세가 와서 걱정됐었는데 무사히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산모의 마비 증세도 사라지고 아기도 건강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어부 학생부의 인원이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함께 할 사역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재정이 여의치 않아 이래저래 고민 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인적, 물적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인 듯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계속 하나님께 그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한층 깊어져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정취를 경험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말레이시아 사역에 변함없는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공식적으로 마을 사역이 제한 된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 샤론 교회에서 사역할 신실한 사역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바뚜음빳블라스 교회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호바루에서 함께 할 동역자가 올 수 있는 환경적인 상황이 열리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모와 자녀 등 가족의 신변과 안전을 위해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 윤성빈 선교사(노르웨이)
    남광우 선교사(남아프리카공화국) 
    허광명 선교사(인도네시아)
    나카하타 미경 선교사(일본)
    순복음네트워크

  • 구로교회, ‘토닥토닥 학부모 모임 세미나’

    여의도순복음구로교회는 8일 지역 주민과 성도들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학부모 모임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학부모들의 교육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자녀의 진로를 신앙적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최성호 원장(에이프로아카데미)은 ‘고교학점제와 달라지는 입시,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입시의 본질은 점수가 아닌 탐구와 진정성에 있다”며 “대학은 학생이 어떤 마음으로 그 활동을 했는지를 본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전달을 넘어 교회가 지역사회의 교육적 고민을 함께 품고 성장하는 공동체적 교육 사역의 장이 되었다. 담임 권일두 목사는 “다문화 학생이 많은 구로 지역의 특성을 신앙과 교육의 언어로 풀어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서성전 신임기관장 임명식  
    남대문성전, 어려운 가정에 생활지원금 전달
    일산순복음영산교회, 한세대 발전기금 전달
    광명교회 창립 25주년 기념 축복대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