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WCC 총회 부산서 유치
  • 한국 기독교 저력 보였다 8월 31일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2013년 제10차 총회 개최지를 부산 벡스코로 결정했다. 7년마다 열리는 WCC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됨으로써 1961년 인도 뉴델리에서 제3차 총회가 열린 이후 아시아권에서 5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부산 총회 개최는 한국 개신교의 저력을 보여준 것으로 조용기 목사의 도움도 컸다. WCC 총회는 세계의 다양한 교회들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다. 또한 교류에만 그치지 않고 기후 변화, 경제 위기, 핵무기 폐기 등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고 있어 단순한 종교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부산 총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 핵심 아젠다로 떠오를 전망이다.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참석도 예상된다. 역대 총회에는 평균 5000여 명이 참여했다. WCC는 194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범했으며 110개국 349개 교회와 교단을 포괄하는 협의체다. WCC는 조만간 총회 위원회를 조직해 10차 총회 기획과 진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회 유치에 적극 나섰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다음달 실행위원회를 열어 지난 1월 결성했던 유치위원회를 해체하고 준비위원회를 새로 꾸려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총회 유치를 위해 한국교회는 유치위원장에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집행위원장에 박종화 목사(경동교회)를 선임해 활동해왔다.
  • 2009.09.04 / 이소흔 기자

    한기총 한국교회원로회, 시국성명 발표
  • “비상시국 한국 교회가 기도하자” 생명경시 확산 국론분열 북핵 위협 등 담아 한국교회 원로들이 9일 오전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 통합과 국민 불안 해소, 북한의 핵실험 중단, 생명경시 풍조의 사회적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원로회(회장 정진경 목사)가 주최한 이날 모임에는 조용기, 정진경, 이만신, 임인식, 박종순, 길자연, 김홍도, 지 덕 목사 등 한국교회 원로 33명이 동참했고, 참석자들은 현 시국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후 정부와 국회, 사회와 교회가 모두 하나가 될 것을 주문했다. 원로들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인한 경제 붕괴의 위협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 이 때,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 촉발한 국론 분열과 정치적 대결과 혼란으로 우리의 조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 있다”며 현 시국을 비상시국으로 규정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책임있게 국정을 운영해야 할 정치권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앞세워 정치적 이득을 저울질하며 이미 열렸어야 할 임시국회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범민련 의장을 지냈던 고 강희남 목사의 자살에 대해서도 언급, “생명존중을 가르쳐야 할 목사가 현 정부 전복을 선동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마저 벌어져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살인과 같은 자살이 국민들 사이에 사회적 현상으로 번지고 있음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로들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민족공멸의 핵 무장과 핵실험, 북한 주민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인권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대학 교수들의 잇따른 시국성명에 대해서도 “편향된 의사표현과 입장발표가 국가의 안위를 해치며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음을 성찰해야 한다”고 말하고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09.06.12 / 이소흔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57회기 제2차 임시총회 개최
  • 지방총회 및 지역총회 헌법개정안 등 통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57회기 제2차 임시총회가 2일 오전 11시 은혜와진리교회 수양관에서 열려 지방총회 및 지역총회 헌법개정안 등을 통과시겼다. 임시총회에 앞서 교단발전을 위해 조용목 목사는 이종은 원로장로를 자문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조양연 이성교 이성실 원로장로 등 8명의 장로에게 자문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의장 조용목 목사 주재로 열린 임시총회는 헌법개정안을 상정해 ‘지방총회는 특수지방회에 해당되는 교회로서 (본 교회와 지 성전) 교역자 200명 이상, 교인이 10만 명 이상이 돼야 한다’는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됐다.또한 ‘지역총회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호남, 경상지역으로 하되 500교회 이상, 교인 10만 명 이상 되어야 한다’는 안에 대하여는 지방회별로 의견수렴을 거쳐 수정 보완키로 하고 통과시켰다. 이날 조용목 목사는 “현행 교단헌법은 교인 300명 내외의 교회에 적합하도록 되어 있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같이 초대형규모의 교회는 교단 헌법에 준해서 교회를 운영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헌법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개정된 헌법은 앞으로 조건이 구비된 지방총회 및 지역총회가 총회에 청원을 하면 임원회에서 심의한 후 실행위원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으면 지방 및 지역총회로 승인된다. 지방 및 지역총회는 교단 헌법에 규정된 상회비의 50%를 운영비로 활용할 수 있고, 나머지 50퍼센트를 교단 총회본부에 납부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지방 및 지역총회의 총회장은 교단 실행위원이 되도록 규정했다.
  • 2009.04.03 / 이소흔 기자

    조용기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서 설교
  • “하나님 뜻에 따라 달음박질 하라” 이영훈 목사 한기총 20주년 예배 본부 상임본부장 위촉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9일 성내동에 위치한 중흥교회(담임 엄신형 목사)에서 열렸다. 1989년 12월 33개 교단, 6개 단체로 출범한 한기총은 현재 64개 교단, 20개 단체가 소속된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이다. 이날 예배에서 ‘여호수아 같은 지도자’(1:1∼9)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총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는 “성도 한 사람, 개교회, 교단 교파에 관심을 가지는 애정이 있는 리더가 돼야 한다”며 “허물을 용서할 줄 알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될 수 있다. 나와 다르다고 손가락질하면 함께 갈 수 없다. 다르지만 이해하고 타협해 함께 가는 자가 참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남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잘한 이는 크게 칭찬하고 낙심한 이는 격려하고 위로하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취지향적인 리더가 될 것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갖고 꿈을 꿀 것 ▲도전에 응전하는 창조적인 모험을 할 것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입으로 시인하고 말씀따라 살므로 형통한 삶을 살 것 등을 요청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엄신형 목사님께서 기독교를 대표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는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무질서하다. 이럴 때 기독교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올바른 통찰력이 필요하다”며 “하늘이 두 쪽이 나도 해내겠다는 결단력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에 엄신형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한기총 20주년을 맞아 부족한 사람을 세워주신 특별한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순교의 각오를 갖고 앞장서서 힘차게 역사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것”이라고 화답했다. 약 4000여 명이 모인 이날 취임예배에서 문화체육부 유인촌 장관을 대신하여 권경상 종무실장이 축사를 대독했고, 명예회장 길자연 림인식 목사, 전 국회부의장 이상득 장로, 국회조찬기도회장 황우여 장로가 각각 축사했으며 윤석진 교수의 축가 후 명예회장 지덕 목사가 축도했다. 또한 이날 예배에서 한기총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발대식이 있었다. 이 행사에서 엄신형 목사가 조직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고, 조직위의 기를 집행위원장 이강평 목사에게 수여했다. 이어 조직위원들은 조직위 사무총장 한영훈 목사의 인도로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공동회장 이영훈 목사가 20주년 예배 본부 상임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조직위 위원들은 영적각성운동의 전개, 교회연합과 일치운동을 통한 사회적 통합과 국민화합의 성취, 창조질서 보존과 생태계보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섬김 등을 통해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한편 취임예배 및 발대식에서는 축하화환 대신 이웃돕기성금을 받아 마련한 쌀 1000 포대를 기독교재해대책본부(본부장 김범곤 목사)에 전달했으며, 예배헌금은 은퇴목회자 격려금으로 전달했다.
  • 2009.02.13 / 이소흔 기자

    한기총 실행위원회 … 15대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선출
  • 조용기 목사 “한국교회 치장보단 세상으로 나가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명예회장인 조용기 목사가 실행위원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빛과 소금’(마 5: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이미 우리가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해야지 빛이 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새해는 우리가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어둡고 절망이 있고 죽음이 있는 곳으로 나가서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며 “치장에만 치중하는 교회가 되지 말고 밖으로 나가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한기총 제19-4차 실행위원회에서 조용기 목사는 15대 대표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한기총 대표회장에 엄신형 목사가 선출됐다. 한편 15대 대표회장 후보에는 이광선 목사(예장통합·신일교회)와 현 대표회장인 엄신형 목사(개혁총연·중흥교회)가 출마했으며, 투표 결과 1차 투표에서 유효 득표수 185표 중 106표를 얻은 엄신형 목사가 이광선 목사를 누르고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 2009.01.02 / 이소흔 기자

    한국교회 지도자 103여명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성명
  • 조용기·권오성 목사 등 ‘대북 전단 살포 전면 중단’ 촉구 평화적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기독교의 보수권과 진보권이 함께 힘을 모았다. 조용기 목사,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최희범 총무(한국기독교총연합), 권오성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기독교 보수·진보인사 103명이 ‘진정한 상생과 공영 정책의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장애를 주는 전단(삐라)을 전면 중단할 것과 화해·평화 사상에 입각해 대북정책을 펼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남북관계 경색을 우려하는 기독인 모임(이하 기독교 모임)’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찬조발언에 나선 허문영 평화한국 대표는 “정부와 사회 화합, 한민족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독교의 보수와 진보가 동참했다”고 성명서 발표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성명을 위해 보수와 진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혁 목사는 “그들의 마음을 먼저 열어놓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남한에 괜히 왔다’고 후회하는 탈북인들이 많이 있다”며 “한국교회가 북한의 동포와 남한의 탈북인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을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 2008.11.28 / 이소흔 기자

    한국에 복음의 씨 뿌린 선교사들 내한
  • 한국교회 100년만에 감사의 장 마련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를 비롯한 한인세계선교사회와 CTS 기독교TV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 특별초청감사예배가 5일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선교사 및 자녀 4명은 과거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후 한국전쟁을 거쳐 1990년대까지 전주, 순천, 목포 등 국내에서 생명을 걸고 교육과 의료 봉사한 이들이다. 메리엘라 탈마지 프로보스트(86) 선교사는 1923년 광주에서 태어나 1948년부터 전주예수병원 대구동산병원 등지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메리 안네 멜로즈(86) 선교사는 중국 선교사 부모 밑에서 태어나 대구 계성고에서 영어와 성경을 가르치면서 기독교교육의 사명을 깨닫고 장기선교사로 헌신했다. 1960년부터 결핵사업을 펼친 로이스 플라워즈 린튼(82) 선교사는 순천에 기독교진료소를 세워 1986년까지 결핵퇴치사업에 힘을 쏟았다. 한국 사회의 의료 발전과 근대화에 힘쓴 메리 실(84) 선교사는 1953∼90년까지 전주 예수병원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최초의 기독의학연구소를 설립하였다. 그녀는 현재 간암으로 투병 중이라 대신 아들이 방문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블랙마운틴’은 한국에서 선교사역을 마친 은퇴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식 이름의 문폐를 달고 한국을 위해 기도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 이들의 바람은 청춘을 바쳤던 고향한국을 생애 마지막으로 한 번 밟는 것이다.
  • 2008.11.14 / 이소흔 기자

    초교파전국여부흥사협의회 창립성회
  • 제1회 초교파전국금식축복대성회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초교파전국여부흥사협의회(대표회장 손윤진 목사) 창립성회로 진행되는 이번 성회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야훼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 60:1)’를 주제로 열린다. 초교파 성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성회인만큼 각계 각층의 성도들의 발길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2008.10.19 / 복순희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