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에너지 절약하며 겨울나기
  • 추운 겨울날씨로 난방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등 어느 때보다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떨어지는 기온과 달리 물가는 계속 치솟고 있어 가정경제를 위해서도 절약의 생활화가 필수가 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방법을 배워보고 실천해보자. 온도조절기는 일반적으로 방 입구·전등스위치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면 더울 때나 외출할 때 낮은 온도로 각각 조절해 열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온도조절기는 잠김 상태에서도 미세한 열공급은 이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온수분배기를 밸브를 잠그는 것이 좋다. 알맞은 실내온도를 유지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평균 겨울철 실내난방온도는 18∼20˚C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5˚C 이상이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적절한 조절을 통해 실내온도를 유지하자. 필요에 따라서는 외벽의 단열 및 창문 틈새 보강해 난방열이 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우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체전력의 5분의 1은 전등을 켜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겨울철 난방열조절뿐 아니라 전등의 전원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서 아낀다면 1년 동안 약 864억원의 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백열등을 전구식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약 70%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전구 주위를 깨끗하게 닦아 주자. 닦지 않은 전등은 최고 40% 까지 밝기가 떨어진다. 또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TV나 컴퓨터 등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꼭 빼놓자. 한편 요리를 할 때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가스의 대부분도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에너지인데 가스불꽃만 알맞게 조절한다면 일년에 1,905억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한다. 가스렌지 불꽃을 2단으로 쓰면 3단에 비해 38%의 가스사용량 절감효과가 난다고 한다. 또한 밑바닥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열의 흡수가 잘되어 연료가 절약이 되며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조리시간이 단축된다고 한다. -참고 한국난방공사 홈페이지-
  • 2012.12.3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비흡연자들을 위한 희소식
  • 8일부터 흡연금지구역 확대 실시 보건복지부가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청소년의 흡연을 유도하는 요인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8일부터 대형빌딩과 공공기관청사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중이용시설에서는 실내는 물론 건물 밖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금연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150㎡(45평) 이상의 식당, 커피숍, 호프집에서도 흡연을 할 수 없고, 2015년부터는 모든 음식점에서 전면적으로 금연이다. 또한 해당시설 전체를 금연으로 지정하지 않은 경우 업주는 500만원이하,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사람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금연정책 강화를 통해 연면적 1000㎡(302평) 이상 대형빌딩, 대규모 체육시설, 공공기관 청사, 병원, 어린이·청소년시설에서는 옥내외를 불문하고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그동안 병원이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은 현행 법령에 의하더라도 옥내는 전면 금연이었지만 출입구 주변 등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불만이 늘 제기됐다. 이로 인해 옥내 뿐만 아니라 주차장, 화단, 운동장 등을 포함한 시설의 경계 안쪽까지 금연이 확대 실시됐다. 단, 실내 흡연실이나 옥외에 흡연실을 설치할 경우 예외적으로 흡연이 가능하나 흡연실의 경우 완전 밀폐된 공간이어야 하며 옥외 흡연실도 건물 출입구로부터 10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만 한다. 간접흡연의 피해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고속도로휴게소다. 휴게소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주요 통로나 입구에서 흡연을 하는데 휴게소가 공중이용시설에 포함되어 복도나 통로, 계단 등에서의 흡연이 불가능해졌다. 휴게소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청사에 이어 국회, 법원,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청사 건물 내외부도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지역에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런 곳은 공공건물이라는 상징성 등을 고려해 실내보다 옥외흡연실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복지부는 2004년 1월부터는 100㎡ 이상 15만개 업소가 금연업소로 추가되고 2015년 1월부터는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이 경우 유리벽 등으로 천장부터 바닥까지 차단돼 담배연기가 다른 공간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하는 시설을 갖추면 당분간 흡연석을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2015년 1월부터는 테이블 등을 완전히 없앤 순수한 흡연실로 전환해야 한다. 실내 업소 가운데 금연구역의 예외가 적용되는 곳은 식품접객업, 유흥, 단란주점, 당구장 등이다. 한편 PC방은 내년 6월부터 전면금연구역에 편입된다. 지금까지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과태료가 5만원인 곳이 있었고, 10만원 곳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10만원으로 통일된다. 금연구역 설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시설주 등에는 위반 시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추가 적발 시 과태료가 증가한다.
  • 2012.12.09 / 정승환 기자

    가구 오래오래 사용하기
  • 장롱 설치 시 공간을 확보해 두자 가구 특히 장롱을 오래 쓰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장롱을 설치할 때 벽과 장롱 사이에 공간을 확보하자. 그러면 습기가 장롱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장롱의 수평을 자주 확인해두자. 장롱의 경우 수평이 맞지 않으면 문짝끼리 부딪히기도 하고 장롱의 수명도 단축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평확인을 하고 수평이 맞지 않으면 조정해 맞추도록 하자. 그리고 문짝의 손잡이나 몸통과 연결된 강첩, 문짝을 고정해주는 부속품 중에 헐거워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조여주거나 교체하도록 하자. 작은 관심이 장롱의 수명을 늘려준다. 장롱의 표면을 청소하는 법을 알아보자. 가구용 왁스를 사용하면 광택도 낼 수 있다. 그러나 마른 걸레로 닦아주기만 해도 자연스러운 광택을 낼 수 있다.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등가구의 경우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그늘진 곳에 보관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천 소파는 수시로 옷솔이나 청소기를 사용하여 먼지를 제거하고 2∼3달에 한 번씩 중성세제와 소량의 암모니아수를 탄 물에 헝겁을 꼭 짜서 닦아주자. 천연가죽소파는 직사광선을 피해주며 마른 헝겁으로 수시로 닦아주고 2∼3달에 한 번은 가죽전용크림으로 깨끗하게 닦아 주자. 가구에 곰팡이가 생기면 식초를 마른 헝겊이나 걸레에 묻혀서 닦고 철재 가구는 녹이 슬지 않도록 마른수건으로 닦아서 관리하면 된다. 라탄가구는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제거한 후 마른걸레로 닦아주면 되고, 때가 많이 탔을 때는 소금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고 그늘에서 말리면 색상을 오래 유지할수 있다.
  • 2012.11.11 / 정승환 기자

    저장매체 대세는 ‘SSD’
  • 컴퓨터를 구입할 때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하드디스크의 용량이었다. 메가바이트(MB)를 넘어 기가바이트(GB), 현재는 테라바이트(TB)로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어마어마해졌다. 하지만 하드디스크는 꽤 부피를 차지하고 소음과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두드러졌다. 이런 하드디스크의 단점을 해결한 것이 바로 SSD(Solid State Disk)다. 차세대 저장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SSD는 기존의 하드디스크와는 어떤 점이 다를까. 하드디스크는 플래터라고 불리는 둥근 레코드 모양에 데이터가 저장된다. 반면 SSD는 낸드플래쉬라고 불리는 메모리에 저장되고 이에 따라 크기와 무게가 하드디스크와 비교할 때 3∼5배 작고 가벼워졌다. 또한 구성이 단순하고 칩셋들로 이루어지다보니 내구성도 기존의 하드디스크보다 월등하다. 뿐만아니라 비휘발성 메모리이기 때문에 정전 등의 사고에도 데이터가 없어질 걱정이 없으며 하드디스크처럼 읽기, 쓰기, 저장 등의 물리적인 행동이 아닌 전기적인 신호만으로 모든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소음은 적고 속도는 빨라졌다. 이 속도가 빨라짐으로 인해서 기존의 운영체제(OS)나 게임 등에서도 그 속도의 차이를 유저들은 느낄 수 있어 최근 많은 유저들이 SSD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SSD도 단점은 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비해 저장공간이 큰 편은 아니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테라바이트 단위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아직 SSD는 기가디스크 단위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곧 이 차이는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SSD는 하드디스크와는 달리 물리적인 복구가 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데이터를 필수적으로 백업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전에도 하드디스크 사용자들도 백업을 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하드디스크에는 플래터에 물리적으로 자료를 기록하는 탓에 다소 자료를 복구할 수 있기도 했다. 하지만 SSD는 전기적인 신호로만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이용한 복구가 안될 시에는 전혀 다른 방법이 없다. 끝으로 유저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것일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SSD는 하드디스크보다 고가이다. 구매를 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가격의 차이가 고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초기 SSD보다는 최근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A/S기간도 기존의 하드디스크보다 길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시스템용 디스크로 SSD를 사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데이터사용이 많은 유저들은 추가로 하드디스크를 구입해 데이터사용으로 추가설치하는 것이 좋다.
  • 2012.10.14 / 정승환 기자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이 중요하다
  •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시 바른 자세로 손목터널증후군, 의학적으로 수근관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병은 쉽게 말하면 손목이 아프고 손이 저리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이런 증상은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 등에게 자주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은 물론 학생, 프로게이머 등에게 많이 발견된다. 이 증상은 손목 앞쪽에 있는 뼈와 인대 통로인 수근관을 통해 신경이 지나가는데 이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손상돼 손목이 저리거나 아프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 질환은 흔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1. 좋은 의자를 구해라. 2. 책상 아래를 깨끗하게 정리해라. 3. 자세에 유의해라. A. 키보드와 마우스는 같은 높이로 맞춰라. B. 키보드는 바로 앞에 놓고 마우스를 가까이해라. C. 손목을 곧게 펴라. D. 손바닥과 손목을 키보드 위에 붙이지 말고 띄어라. E. 키보드와 마우스 버튼을 가볍게 눌러라. 4. 자주 쓰는 물건은 팔 길이의 거리에 놓아라. 5. 전화는 헤드셋을 이용해라. 6. 눈높이에 모니터를 놓아라. 7. 적당한 휴식을 취해라. 8. 물건을 들 때엔 손목이 아닌 무릎을 구부려라. 9. 가능한 효율성 있게 단축키를 사용하라. 10. 불편함을 느끼는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라. 이 예방법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바로 자세이다. 즉 바른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주요 관절 부위가 꺾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마우스는 옆에서 볼 때 손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바른 정자세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미 자신만의 습관이나 버릇이 자리를 잡으면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키보드와 마우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인체공학적 제품을 사용하기에 앞서 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바른 습관과 충분한 휴식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 2012.09.30 / 정승환 기자

    원푸드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협한다
  •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가 중요 다이어트는 대한민국의 대표 키워드 중 하나인 것 같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다이어트방법이 소개되고 이를 참여하는 사람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기간 내에 빠른 감량을 바라고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원푸드 다이어트에 도전한 사람들은 곧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돌아오거나 혹은 오히려 증가하기도 하고 건강도 해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주로 토마토, 바나나, 두부 등 한 가지 식품만을 골라 하루 전체 식사량의 70%이상 섭취하는 방법이다. 필요에 따라 기간은 보통 1∼2주에서 더 늘어나기도 하는데 이는 건강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왜냐하면 바나나 다이어트의 경우 바나나는 탄수화물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반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다이어트에 특효 음식인 것 같지만 바나나는 위와 장에 축적되어 변비 및 대사 이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토마토도 건강식품으로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지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부족해 기초체력조차 유지하기 힘들뿐 아니라 영양결핍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나마 두부는 저칼로리에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음식으로 좋을 수 있지만 동물성 아미노산과 식이섬유의 함량은 낮아 다른 음식들과 함께 섭취하지 않으면 역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카테킨 성분 때문에 녹차 다이어트도 인기가 있는데 녹차를 과다섭취시 카테킨 성분이 칼슘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 유발의 위험이 있다. 이처럼 원푸드 다이어트는 단기간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효과를 보기 힘들고 도리어 영양소 섭취가 불균형이 되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단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고 야채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 저녁식사는 간단히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한 자신의 체력이나 몸상태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과 상담하여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을 통해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도록 하자.
  • 2012.09.09 / 정승환 기자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이용하기
  • 미국여행이 부를 상징했던 시절이 있었다. 비자를 발급받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우리나라는 2010년 9월 8일 이후로 비자면제프로그램을 통해 이전 보다 쉽게 미국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예전보다 한층 쉬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갖추어야할 것도 있다. 그것이 바로 전자여권과 비자면제프로그램승인이다. 전자여권은 가까운 여권과로 가서 신청하면 약 3∼4일정도가 걸리며, 신청시 반드시 여권용사진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후 ESTA사이트(https://esta.cbp.dhs.gov)에 접속해 승인을 받도록 하자. 승인을 위해서는 관광진흥기금과 신청료 총 14미국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이 때 반드시 신용카드를 이용해야 한다(비자, 마스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마에스트로 카드). 본인 카드가 아니어도 된다. 한번 승인을 받으면 2년간 미국입국이 가능하고 2년이 지나면 갱신해야 한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영문으로 나오지만 화면 위쪽의 언어 중 한국어를 선택하면 한글사이트로 바뀐다.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때 여권정보를 비롯해 여행계획 등을 입력하게 되는데 정확히 기입하도록 하자. 붉은색의 *만 입력하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모든 것을 입력하고 나면 신청번호를 기억하라고 나오는데 여권정보를 알고 있으면 다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잊어버렸다고해서 당황하지말자. 후에 신청번호를 입력하고 사이트에 접속해 ESTA입국허가 승인이 났는지 확인하자. 승인상황을 출력할 필요는 없다. 단, ESTA를 통해 사전 입국승인을 받아 미국에 입국하더라도 입국 심사 시 출입국심사관의 고유 판단에 따라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다. 승인을 받으면 2년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입국 시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하루라도 어기게 되면 강제퇴거, 재입국금지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반드시 체류일을 지키도록 하자. 자세한 내용은 외교통상부 비자면제프로그램사이트(www.vwpkorea.go.kr)를 참조하면 된다.
  • 2012.08.12 / 정승환 기자

    미국 코믹스(comics) 무엇이 다른가?
  • 최근 영화계는 수퍼히어로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개봉된 어벤저스나 어메이징스파이더맨, 곧 개봉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 그리고 지난해 퍼스트어벤저, 토르, 지아이조 등 미국 코믹스의 인기작품들이 영화화되고 흥행성공을 달리고 있다. 이런 인기와 더불어 관련 작품들의 영화화 계획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작인 미국 코믹스에 대한 인기와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다. 그런데 미국 코믹스는 기존의 한국만화나 우리한테 익숙한 일본만화(망가)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대부분 작가가 스토리와 그림을 다 하거나 스토리작가와 그림작가로 구분해서 작품을 만든다. 그리고 한 번 정해진 작가들은 거의 교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작품을 가지고 출판사와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미국코믹스의 경우 출판사가 작품의 소유권을 가지고 작가들을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코믹스는 대체로 스토리작가, 스케치작가, 펜화작가, 컬러작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진의 교체도 수시로 일어난다. 출판사가 작품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세부스토리 등은 작가의 자유에 맡기지만 큰 줄기에 해당하는 세계관 등은 유지되도록 출판사에서 관여하고 있다. 보통 코믹스는 20∼30여 페이지의 얇은 책으로 출간되는데 인기 작품의 경우 여러 시리즈가 동시에 진행되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여러 시리즈가 동시에 진행되다보니 작품에 나오는 시점이 서로 제각각이고 때로는 설정 상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서로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탓에 유닛(팀)을 이루기도 하고 서로 대립하기도 하는 등 한국이나 일본 만화에서 보기 힘든 이벤트성 스토리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 부분은 영화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대표 코믹스회사인 마블코믹스는 이런 큰 줄기에 해당하는 마블 유니버스(세계관)를 통일시킴으로서 토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는 어벤저스와 같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현재 미국 코믹스는 수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으로 유명한 DC코믹스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X맨 등으로 유명한 마블코믹스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코믹스 캐릭터들 중에는 오래된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과거 설정과 현재 설정이 충돌하는 경우도 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캐릭터가 변하는 경우도 있다. 새로운 세대, 새로운 팬층의 유입에 따른 혹은 시장상황에 따라 자연스레 캐릭터들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코믹스 중에는 그래픽노블과 같이 형태도 달라진 경우도 있다. 그래픽노블이라는 단어는 삽화가 들어간 소설이라는 의미로 일반적인 코믹스처럼 작은 에피소드의 모음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종결된 세계를 다루는 장편 소설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코믹스가 아이들용이었다면 그래픽노블은 성인을 위한 작품으로 다소 무거운 주제 등을 담고 있기도 한다.
  • 2012.07.08 / 정승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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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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