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상 교수의 창조와 과학
노아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
  • < a> 정확하고 분명한 연대기록 노아홍수의 사실설 입증 진화론 동일과정설 주장하면 성경의 진리성 부인 홍수의 역사성 인정할 때 과학자료의 바른 분석 가능 노아의 홍수 사건은 정말 역사적 사실일까? 아니면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듯이 설화중의 하나일까? 전 세계 2백여 국가와 종족에는 노아 홍수와 유사한 홍수설화가 있다. 물론 성경은 창세기뿐 아니라 성경 전체를 통해서 이 전지구적인 홍수의 역사적 실재에 대하여 명백히 증거하고 있다. 결국 노아의 홍수가 역사적 사실인지 설화에 불과한 것인지를 변증하는 것은 성경의 권위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노아의 홍수와 방주에 대한 역사성을 성경적, 과학적 고고학적 증거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우선 노아 홍수의 역사성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 보자. 첫째로, 성경적 중요성 때문이다. 인간의 잘못된 이성주의에 밀려 노아의 홍수가 부정되거나 우리 이해범위 내에서 수정되고 왜곡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전체가 부정되거나 수정되고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예언적 중요성 때문이다. 노아의 홍수는 전 우주와 인간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그의 심판사건일 뿐만 아니라, 장차 임할 마지막 심판에 대한 예언적 경고사건이다. 노아시대 때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무시하고 먹고 마시다가 다 멸망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역사적 사건으로 노아 홍수 사건을 받아들일 때 장차 올 마지막 심판과 주님의 다시 오심을 믿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는 과학적 중요성 때문이다. 현대 모든 과학의 바탕이 되고 있는 진화론은 창조론을 부인하며 노아 홍수와 같은 과거의 대격변을 부인하고 있다. 대신 모든 지층은 수십억 년에 걸쳐 퇴적되었다는 동일과정설을 믿고 있으며, 그 안에서 발견되는 생물의 화석들도 진화의 산물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성경 안에 홍수사건이 역사적 사실임을 인정할 때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를 훨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많은 과학적 자료를 올바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성경이 고고학적으로도 과학적 또는 그 외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도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면 가장 먼저 노아의 홍수가 역사적 사실임을 성경을 통해 살펴보자. 마태복음 24장 37절로 39절에 보면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와 같으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약의 여러 곳에 노아의 때를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비유하고 있다(눅 17:26-27; 벧후 3:3-5). 즉 신약성경은 노아의 홍수를 설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로 확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노아 홍수 사건의 연대기를 살펴보면 설화와의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다. 노아 홍수가 일어나기 1백20년 전에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날은 1백이십 년이 되리라(창 6:3)’고 하시며 노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다”(창 6:13)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창 6:17) 하나님이 경고하신 대로 노아는 1백20년 동안 믿음으로 산 위에 하나님께서 설계해 주신 방주를 만들었다. 노아가 6백세 되던 해에 정결한 짐승 암수 일곱씩과 부정한 짐승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에 들어갔으며 노아는 먹을 음식을 방주에 실었다. 노아 6백세 되던 해 2월 17일, 드디어 40일 밤낮으로 비가 쏟아짐으로써 홍수가 시작되었다. 홍수 후 1백50일간 물이 불어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고 땅위에서 호흡하는 동물들은 다 죽었다. 홍수가 시작된 지 1백50일 후 방주는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그 후 물이 감하여 노아가 6백1세 되던 해 1월1일에 땅에서 물이 완전히 걷혔고 그 후 2월 27일에 땅이 마른 후 방주에서 동물과 함께 나왔다. 방주를 짓기 시작해서부터 방주에 들어간 후 1년 10일 동안의 홍수기간을 얼마나 정확히 그리고 자세히 기록하고 있는가? 모든 홍수설화는 때와 장소에 대해 정확히 말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얼마나 차이가 많은가? 이는 노아의 홍수에 관한 성경의 기록이 역사적 사실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인 것이다. 이웅상 명지대 교목실장,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 2002.12.13

    이웅상 교수의 창조와 과학 - 농사짓는 지혜로운 동물들
  • 각종 동물 속에 담긴 하나님의 지혜 흰개미, 파라솔개미의 생활에서 농사습관 발견돼 피뇬제이의 생활상에서도 오묘한 창조섭리 엿볼 수 진화론에서는 인간도 하등한 동물에서 진화한 고등동물에 불과하며, 농사짓는 것도 두개골이 발달하면서 얻은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상에는 하등한 동물가운데도 농사짓는 동물이 많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흰개미와 파라솔개미이다. 호주, 아프리카, 남북아메리카 등지에서 서식하며 나무를 갉아먹고 사는 흰개미의 경우 일개미는 눈이 멀어 아무것도 보지 못하며 평생 일만 한다. 이들은 흙을 타액으로 이겨서 작은 구슬 같은 벽돌을 만들어 자신의 집을 짓는다. 이 집은 때로는 7m정도의 높이로 마치 탑과 같다. 이 한 집에 2백만 마리의 개미들이 자신의 맡은 일에만 충성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집 속에는 많은 창고와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굴뚝과 같은 것이 있어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동시에 시원한 공기와 함께 산소가 땅속 깊이 있는 방안에까지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있어 자연에 의한 에어컨이 시설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개미는 집을 짓는 일 이외에도 알을 보관하고 애벌레를 돌보며, 청소를 하기도 한다. 일개미들은 나무를 씹어 만든 톱밥과 같은 것을 깔고 그 위에 버섯을 길러 창고에 보관하여 식량으로 삼기도 한다. 또한 남미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파라솔개미들은 잎을 잘라 작은 우산처럼 쓰고 이동함으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이들도 흰개미처럼 나뭇잎을 씹어 흙 위에 깔고 그 위에 달고 향기 나는 버섯을 땅 속에서 재배한다. 간호개미가 이 버섯을 새끼들에게 먹여 돌보게 된다. 만일 여왕개미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 새 집을 꾸릴 경우 이들은 포자를 가지고 가 그 곳에서도 버섯농사를 계속 짓는다. 이 얼마나 지혜로운 개미인가? 마치 사람과 같이 버섯을 재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이 이들의 본능 속에 이런 지혜를 주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진화를 통해 얻었겠는가? 조류 중에도 농사짓는 피뇬제이라는 새가 있다. 생태학자들은 새와 산림간의 먹이사슬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많은 나무는 씨가 저절로 혹은 바람에 날려 땅에 떨어져 발아함으로 번식하지만, 일부는 새가 열매를 먹고 씨를 배설물과 함께 배출하여 번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새에 의해 소화되지 않게 하기 위해 씨가 딱딱한 껍질로 쌓여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부드러운 껍질로 되어 있어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 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에 의해 번식되는 나무가 있어 생태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나무는 피뇬소나무(pinyon pine)라고 불리우며 이 나무의 솔방울에서 씨를 채취해 먹고사는 새를 피뇬제이(pinyon jay)라고 부른다. 이 새는 다른 새들처럼 열매를 먹고 씨를 배설물로 배출하여 우연히 번식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씨를 심어 번식하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새들은 땅속에 나무의 씨를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은 양을 묻어 놓고는 겨울 동안 이것을 먹고 산다. 먹고도 남은 것은 다음 봄에 발아하여 새로운 개체로 성장하여 후에 또 다른 많은 열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피뇬제이란 이 새는 작은 주머니 같은 기관에 56개의 씨를 운반할 수 있어 순식간에 엄청난 양의 씨를 땅에 저장할 수 있다. 미국 생태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피뇬소나무는 6년을 주기로 씨를 많이 생산했다 적게 생산했다 하게 되는데 생산량이 피크를 이루는 해에 한 군락을 이루고 있는 2백50마리의 피뇬제이는 실컷 먹고도 4백50만개의 씨를 땅에 저장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새는 피뇬소나무의 씨를 저장목적으로만 땅에 묻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햇빛이 잘 들어오는 열린 지역이면서, 나무가 쓰러져 있거나 덤불더미가 옆에 있는 특수한 지역을 엄선하여 씨를 묻게 된다. 즉 이들은 먹고 남은 씨가 발아하여 잘 자랄 수 있는 지역을 골라 씨를 심는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는 말이다. 이들이 하늘이 열린 지역을 선택하는 이유는 큰 나무 밑에 씨를 심으면 싹이 나도 빛을 받지 못하고, 비 또한 충분히 받지 못하게 되어 죽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덤불더미나 쓰러진 나무 주위에 심는 이유는 사막성의 거친 바람으로부터 어린 싹을 보호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렇게 섬세한 계획에 의해 저장된 씨는 겨울이 되면 피뇬제이의 식량이 되지만 많은 씨는 그대로 땅속에 남아 다음 세대의 나무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특별히 많은 씨를 생산하는 6년을 주기로 피뇬소나무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번성하여 새로 태어날 피뇬제이에게 먹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인간이 범죄한 후에 땅은 저주를 받았고 홍수로 지구는 파괴되어 육식과 같은 약육강식에 의한 새로운 생태계의 질서가 생겨나게 되었지만, 이것이 무질서한 파괴를 위한 경쟁이거나 진화의 원동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질서 속에서 서로 협동하는 놀라운 창조의 신비를 드러내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피뇬소나무의 씨를 먹고살지만 동시에 그들을 잘 번성하도록 고려하는 피뇬제이의 지혜는 곧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잘 드러내고 있는 좋은 예인 것이다. 이웅상 명지대 교목실장,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 2002.11.08

    인간은 어디서 온 것일까?
  • 인간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 입은 피조물 진화론자, 인간의 진화 규명 위해 필사적 노력 기울여 성경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따라 인간 창조’ 언급 최근에 프랑스 푸아티에 대학의 브뤼네 고생물학과 교수는 “중앙 아프리카 차드공화국에서 발견한 화석(투마이원인)의 ‘작은 이빨, 짧고 평평한 얼굴과 눈위뼈가 돌출한 점’ 등은 인류에게만 나타나는 특징”이라며 인류가 영장류로부터 7백만년에 분리되어 나온 증거라고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었다. 그러나 바로 이어 ‘투마이원인’의 화석이 암컷 고릴라의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 국립역사박물관의 스뉘 박사는 “최근 공개된 투마이 원인의 화석이 7백여 만년 전 인류의 조상이라고 확신할 만한 증거가 희박하다”며 “안면구조 등이 오히려 암컷 고릴라의 두개골과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브뤼네 교수는 “두개골 구조가 직립원인인 호모에렉투스의 특징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하지만 스뉘 교수는 “직립보행 여부는 골반뼈 구조로만 파악할 수 있다”면서 “골반뼈가 발견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마이원인을 직립원인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며 작은 송곳니는 현재의 개코 원숭이와 비슷하다”고 맞서고 있다. 과연 투마이원인은 원숭이인가 아니면 인류의 조상인가? 진화론과 창조론에서 관심의 초점은 사람의 조상, 즉 인류의 기원에 관한 문제이다. 사람이 과연 진화론의 주장대로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는가, 아니면 성경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어 근본적으로 동물과 완전히 구별된 존재인가 하는 것이다. 위의 최근 논란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과 동물사이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골격형태학적 차이점은 사람만이 직립보행을 한다는 것인데, 현재까지 직립보행의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화석상의 증거는 없었다. 직립보행 이외에도 원숭이로부터 사람으로의 진화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배열형태, 두개골의 용적 그리고 안면의 경사각 등, 다양한 차이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투마이원인이 발견되기 전 가장 오래된 원인으로는 라마피테쿠스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있었다. 라마피테쿠스는 앞니와 송곳니가 지금의 원숭이보다 작기 때문에 초기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는데, 화석 검토 결과 특이한 음식물의 결과물이라고 드러나면서 이 가정이 옳지 않다는 것이 알려졌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두개골은 전반적으로 원숭이와 비슷하나 두개골의 일부와 치아는 사람의 것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자세히 연구한 결과 앞니는 비교적 작고 어금니는 넓고 큰 턱은 현존하는 개코원숭이와 아주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랫동안 초기의 직립원인으로 이용되어 온 화석으로 자바인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네덜란드의 외과의사였던 듀보아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견한 것으로, 1891년 강언덕에서 두개골의 윗부분을 발견한데 이어 약 1년 후에 두개골을 발견하였던 곳으로부터 15m가량 떨어진 곳에서 넓적다리뼈 하나를 더 발견하였다. 그 후 거의 같은 시기에 또 어금니 2개를 발견하고는 이 모든 것들이 같은 원인의 것이라고 단정하고, 이 화석을 1895년 라이덴에서 열린 국제 동물학회에 발표하였다. 그 당시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자바인은 원인으로 세상에 그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진화가 덜된 인류조상의 대표적 화석으로 알려진 것이 자바인이고 오늘날까지도 모든 교과서에서 그렇게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그 후 듀보아는 죽기 전에 자바인의 두정골은 단지 커다란 긴팔원숭이의 것이며 대퇴골은 인간의 것이라고 수정하였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미 직립원인으로 자바인을 굳게 믿고 난 후였다. 실제로 프랑스의 인류 고생물연구소 소장이였으며 두개골 화석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였던 부울레와 동료 발로아는 듀보아가 발견한 두개골 윗부분을 철처히 연구한 후 ‘전체적으로 이들의 구조는 침팬지나 긴팔원숭이와 매우 비슷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자바인보다 훨씬 현대인에 가깝게 진화된 화석으로 인용되고 있는 화석이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이다. 네안데르탈인은 1856년 독일의 뒤셀도르프지방에 있는 네안데르 계곡의 한 동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어깨부분의 허리가 굽어 있기 때문에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화석이라고 끈질기게 주장되어 온 화석이다. 그러나 이 화석을 자세히 분석한 결과 두개골 용적이 현대인과 비슷하거나 200cc정도 크며, 안면의 경사도와 치아의 배열 등이 현대인과 다른 점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크로마뇽인도 현대인보다 두개골이 50cc정도 클 뿐 현대인과 동일하다. 또한 네안데르탈인의 어금니의 마모도를 조사한 결과 수명이 현대인의 두 배 정도(150-220년) 장수한 것으로 보아 40여 년 정도밖에 살지 못하는 유인원과 현대인의 중간화석으로 볼 아무런 근거가 없다. 오히려 네안데르탈인이 2백20년 가까이 장수하였다는 사실은 창세기에 기록된 아담의 후예들이 장수한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증거이다. 진화론자들이 인간이 진화의 산물임을 증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중간화석을 찾아도 이렇다할 중간형태의 화석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특별한 피조물임을 믿는 창조론자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이웅상 명지대 교목실장,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 2002.10.11

    이웅상 교수의 창조와 과학 ⑦ - 인간의 수명
  • 노아 홍수 심판 후 인간 수명 급격히 단축 궁창위의 물층, 외계 고주파 차단 및 온실효과 만들어 40만개 난모세포, 생육하고 번성위한 하나님의 뜻 내포 많은 사람들은 장수하기를 바라고 있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노화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여 좀더 장수하도록 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인간은 정말 몇 년까지 살 수 있을까? 창세기 5장에는 실제로 인간이 9백년 이상 살면서 자녀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아담이 1백30세에 셋을 낳았고 노아는 5백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과연 성경의 이러한 기록을 오늘날 과학이 얼마나 설명할 수 있을까? 성경에서 인간이 이렇게 장수하며 오랫동안 많은 자녀를 낳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살 지구환경을 지금과는 달리 완전하게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지금의 지구가 오존층만으로 보호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당시에는 창세기 1장 6∼8절에 언급하고 있는 ‘궁창위의 물층’ (욥기 26장 8절에서는 ‘빽빽한 구름’으로 설명하고 있음)에 의해 이중으로 보호를 받았기 때문이다. 수권의 보호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는 외계에서 들어오는 해로운 고주파를 차단해 모든 지구생명체를 보호하고, 둘째는 수권의 온실효과로 말미암아 전 지구에 아열대성의 따뜻한 기온을 제공해 주었을 것이다. 오늘날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고주파에 의한 유전정보의 파괴와 급격한 기온변화 등과 같은 환경 스트레스에 의한 활성산소 때문이란 사실은 창조의 신비를 푸는 놀라운 계기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완전하게 창조하시고 인간의 죄악이 그것을 파괴하기 이전에는 창세기 5장에 기록된 대로 대부분의 인간이 9백세 이상을 살면서 8백여 년간 자녀를 낳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인류가 장수했다는 증거는 화석으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에게서 확인되었다. 네안데르탈인의 어금니의 마모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이들이 1백50∼2백20년 정도 산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두개골의 용적도 현대인에 비해 2백cc 정도 큰 것을 보아도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진화가 덜된 유인원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진화가 덜된 증거로 이용되었던 척추가 굽은 사실은 다른 관절의 이상과 함께 이유를 알 수 없는 척추관절의 이상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창세기 11장에 보면 노아의 후손들이 홍수이후에 급격히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아가 9백50년을 살았던 것에 비해 그의 아들 셈은 1백세, 곧 홍수 후 2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그후 5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창세기 11:10-11). 그리고 홍수 이후에 낳은 모든 후손들은 20∼30대에 자녀를 낳게 되며 그들의 수명도 4백년에서 2백년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성숙한 현대의 여인의 몸속에 여전히 40만개의 난모세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이겠는가? 이 난모세포는 생식주기에 따라 한 달에 한 개씩 난자로 성숙하여 배출됨으로 자녀를 생산하게 된다. 이 많은 난자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의 섭리는 아마도 한 때는 지금보다도 장수하면서 많은 자녀를 낳을 수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이 아닐까? 또한 수권에 의한 온실효과를 입증해 주는 화석들이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었다. 시베리아 근처 빙하에서 발견된 맘모스의 위를 분석한 결과 당시 번성했던 그들의 주식은 아열대성 식물이란 것이 확인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극지방의 여러 섬에서 다양한 아열대성 식물의 화석과 곤충이 발견되었으며, 과거에는 거대한 냉혈동물들(공룡과 같은)이 전 지구에 서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지구가 수권으로 보호되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층이 노아 홍수 때 비로 소실됨으로 오늘날과 같은 지구환경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이 모든 증거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오묘한 진리인가를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웅상 명지대 교목실장,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 2002.09.06

    진화론 홍수 속에 밝혀지는 창조 신비
  • 생물분자학 연구 통해 인간의 근원 밝히게 돼 교과서 검인정 과정 속 창조론 배척되고 있어 레위기 이외에도 성경은 식생활과 건강에 관련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특별히 민수기 19장 11-12절에 보면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그는 제 삼 일과 제 칠 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왜 시체를 만진 자를 이렇게 특별히 부정하다고 규정하셨을까? 그 이유는 시체가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가장 많은 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소한 칠 일간의 격리를 요구한 것이며, 그 기간 중 3일과 7일에 잿물로 씻게 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필 잿물로 씻게 하셨을까? 오늘날도 병원에서 탄산수가 좋은 소독약 중의 하나로 이용되듯이 잿물은 당시에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탄산수인 것이다. 이는 곧 하나님의 백성들의 건강을 위해 식생활과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규례를 주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성경은 또한 인류의 기원에 관련된 유전학에 대해서도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있다. 흔히 인류는 황하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등 여러 가지 문명으로 각각 시작되었고, 이 모든 문명은 따로따로 시작하였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미국 워싱턴 대학의 생물학자들이 인류의 조상과 문명이 어떻게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유전공학적인 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 연구가 가능하게 된 이유는 바로 세포 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 때문이었다. 모든 세포 속에는 핵이 있고, 핵 안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유전정보가 DNA 라는 형태로 들어 있다. 그런데 이 DNA는 핵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핵 바깥에 그러니까 세포질 내에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 안에도 자체의 DNA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것을 미토콘드리아 DNA 라고 하는데, 바로 이것을 이용해서 인류의 조상을 조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가 잉태될 때, 즉 수정란을 형성할 때 아이에게 필요한 유전정보를 정자와 난자가 반반씩 제공하므로 계보를 연구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미토콘드리아는 난자만을 통해서 유전되기 때문에 계통연구가 단순하기 때문이다. 결국 여러 종족의 미토콘드리아의 특징을 조사해 올라가면 모계혈통을 통해 모든 인류가 어떻게 퍼져 왔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모든 인류가 흑인종, 황인종, 백인종에 관계없이 한 여인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미토콘드리아 DNA 조사를 통해 증명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여인을 미토콘드리아 이브라고 부르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 분자생물학이 밝힌 놀라운 발견이다. 그러나 성경은 과학자들이 발견하기 3450년 전에 기록된 창세기 3장 20절에 “아담이 그 여자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으니 하와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되었음이더라”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성경과 과학의 관계는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갈등의 관계가 아니며, 이런 관계는 잘못된 진화론적 과학관으로 인해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을 따름이다. 최근에 검인정 역사교과서에 현정권에 대한 기술문제로 심사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면서 검인정제도의 문제점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검인정제도의 문제점은 생물교과서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도덕과 윤리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진화론만 기술하고 창조론은 아예 언급도 못하게 하고 있는 제도가 현 검인정제도다. 이 제도 때문에 창조과학회에서 저술한 교과서가 올해를 포함하여 세 차례나 낙방하였다. 모든 성도들은 우리의 자녀들이 진화론의 문제점과 창조론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웅상 명지대 교목실장,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 2002.08.09

    ‘무’에서 ‘유’창조한 하나님 강조되어야
  • < a> 유물사관의 진화론 도덕관념 흐리게 해 올바른 창조사관만이 지속적 신앙성장으로 인도해 이웅상 목사명지대 교목실장,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창조와 과학이란 주제의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창조신앙이 기독교에서 왜 중요한 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창조신앙이 중요한 첫번째 이유는 성경이 분명히 선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1장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6일간에 천지와 모든 생물을 “종류대로” 창조하셨음을 선포하고 있다. 일부의 사람들은 창세기의 기록을 하나의 신화로서, 기독교만의 특징적인 생각이 아님을 주장하기 위해 바벨론의 창조신화, 플라톤과 중국의 신화에도 비슷한 창조의 이야기가 있음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유”에서 “유”를 만들어낸 설화로 인간의 생각으로부터 유추된 것이다. 그러나 창세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창조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신 것으로 인간의 경험과 논리를 초월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창조임을 확신해야 한다. 둘째로, 창조신앙은 기독교 복음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각기 제 갈 길로 즉 죄의 길로 흩어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사 우리의 죄악을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게 함으로, 우리와 화해하시길 원하셨다. 즉 죄로 말미암아 파괴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자기의 자녀로 삼으시길 원하신다는 말이다. 그러나 만일 인간이 다른 생물과 함께 무기물에서 자연 발생되어 탄생된 최초의 원시 생물에서 진화되어 생겨난 것이라면 복음의 소식은 전혀 필요 없게 되고 만다. 결국 인간이 하나님을 갈구할 필요도 없고, 하나님이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할 아무런 이유도 없게 된다. 그야말로 기독교의 근본 메시지가 무의미하게 되고 만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셋째로, 진화론의 영향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진화론이 하나의 과학으로서 신앙에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진화론은 현대과학 문명사회에서 복음사역에 가장 큰 장애물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내세도 없고 인간이 영적인 존재도 아닌 물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무기물에서 우연한 충돌에 의해 유기물이 생겨나고 여기서 최초의 생명체가 우연히 탄생했다고 믿는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이 최초의 한 생명체에서 진화되어 나온 것에 불과하다. 결국 인간은 그 기원에 있어서 다른 동물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으며 궁극적으로 무생물에서부터 생겨난 우연의 산물이다. 이런 인간 속에 무슨 도덕과 영원한 세계가 있겠는가? 우연히 무기물에서 왔다 무기물로 돌아가면 그만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진화론적 교육을 강요당한 지성인들에게 창조자 하나님은 하나의 우스운 전설 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게 된다. 철저한 유물론적 사고로 세뇌된 이들에게 영적인 세계란 하나의 허황한 꿈과 같은 얘기일 뿐이며, 이러한 영원한 세계를 갈망할 필요도 없게 된다. 하나님의 독생자도 예수 그리스도도 별 의미 없게 되고 만다. 또한 이러한 철저한 유물론적 사고에 근거한 진화론적 사고는 인간의 도덕관념을 흐리게 한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동물과 같은 조상에서 진화된 존재에 불과하며, 결국 동물과 같은 모든 행동을 할 수 있다고까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인간의 상태라고까지 미화하는 자들이 있지 않는가? 옷 입기를 거부하는 나체주의자와 현재의 가정제도를 부인하는 동성연애자들이 바로 이러한 영향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화론은 이미 신앙을 소유한 기독인에게도 신앙성장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한 후에도 이 문제가 분명히 해결되지 않으면 늘 방황하기 쉽다.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시절에 교회를 떠나는지 모른다. 고등학교까지는 부모님의 강권에 못이겨 교회를 나가고 자연히 창조에 관해 들어왔지만, 학교교육을 통해선 진화론만이 과학적 정설로 꾸준히 강요되면서 자연스럽게 진화론으로 세뇌되어 왔다. 이런 상태에서 대학에 들어가면 한꺼번에 밀려오는 너무 많은 자유 속에 부모님과 교회에 의해 강요되어 온 비과학적이라고 여겨온 창조론을 포기하는 것이 당연한 현실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청소년 때부터 신앙과 함께 진화론의 비과학성과 창조론의 과학성을 가르침으로 성경은 현대과학과 모순된다는 잘못된 학교 교육을 교정해 주어야 한다. 일단 이렇게 기본적인 것에 확신이 생기면 그 후에 새로운 이론과 반론이 엄습해 올 때 스스로 방어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하루속히 학교에서 창조론을 가르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지만, 그 때까지는 때를 얻든 못 얻든 부지런히 창조론을 증거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 2002.07.28

    창조와 과학 ⑤ - 창조와 과학
  • < a> 만물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과학이 증명한 진리, 이미 성경에 기록돼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 늘 믿고 의지해야 과학자들이 공기는 혼합물로 된 무게가 있는 물질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쯤일까? 공기의 무게는 16세기에 갈릴레오가 처음으로 인식한 것을 그의 수제자인 토리첼리가 1640년에 그 무게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 토리첼리가 공기의 무게(압력)를 재는 기계인 압력계를 최초로 만들어 재어 보았더니 1기압이 수은으로 760mmHg로 나타났다. 그래서 토리첼리 박사가 이 단위를 자기 이름을 붙여 torr(토르)라고 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이미 이보다 3천 1백여 년 전에 기록된 창세기 1장 7절에 하나님이 궁창(공기층)을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또한 욥기 28장 25절에 “바람(공기)의 경중을 정하시며, 물을 되어 분량을 정하시며” 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그 공기와 물의 무게를 정하사 모든 물질의 기준이 되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17세기에 알게 된 사실을 성경은 이미 수천년 전에 밝히고 있다는 사실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것을 보여주는 증거인 것이다. 17세기에 하틀리는 대기가 적도에서 상승한 기단이 양극으로 이동한다는 설을 주장하여 대기가 순환한다는 학설을 처음으로 주장했다. 이어 19세기에 코리올리와 페렐을 통해 북반구와 남반구에서의 반대 방향으로 휘어지는 대기의 움직임을 밝히게 되었다. 그러나 BC 935년경에 기록된 전도서 1장 6절에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라는 기록을 통해 이러한 대기의 순환을 이미 말씀하고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이어서 성경은 공기만 순환하는 것이 아니라 물도 순환하고 있음을 전도서 1장 7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이 말씀이 오늘날 생태학과 환경학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공기와 물이 순환하고 있다는 원리인 것이다. 욥기 38장 16절에 보면 “네가 바다 근원에 들어갔었느냐”는 말이 있다. ‘바다 근원’이란 원어의 의미로 보면 ‘바다 밑에 있는 샘’이라는 뜻이다. 이 말씀은 바다 밑에 샘이 있다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고 물으시는 것인데 도대체 바다 전체가 물인데 그 밑에 샘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1960년에 음파를 이용한 연구에 의해 바다 속에 샘물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고, 그후 1973년에 심해 잠수함을 만듦으로서 바다 속에 샘이 있음을 촬영하는데 성공하였다. 불과 20여 년 전의 연구결과인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4천여 년 전에 기록된 욥기를 통해 이미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창세기 7장 11절로 12절에도 노아홍수의 시작을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라는 표현으로 기록하면서 ‘바다 근원’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이사야 40장 21절에 기록된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는 말씀을 비판해 왔다. 왜냐하면 이사야가 기록될 당시에 사람들은 땅이 평평한 줄 알았기 때문에 지구의 신이 등에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듯이, 이사야도 하나님이 평평한 지구의 기초를 튼튼히 다진 것으로 잘못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지구과학자들은 둥근 지구는 그 중심에 내핵이 있고 그 내핵을 외핵이 싸고 있으며, 외핵 주위를 다시 맨틀층이 싸고 있고 마지막으로 그 위를 지각이 덮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천7백여 년 전에 기록된 이사야에 둥근 지구(이사야 40장 22절의 ‘궁창’)의 중심을 이처럼 여러 층의 기초로 다지고 이 지구를 허공에 매어 다셨다는 말씀을 4천년 전에 욥을 통해 기록하게 하셨으니(욥기 26장7∼8절), 성경이야말로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창조주의 말씀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겠는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디모데후서 3:16∼17) 이웅상 명지대 교목실장,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 2002.07.12

    <이웅상 교수의 창조와 과학 ④> - 성경과 과학⑶
  • < a> 성경은 초과학적인 생명의 책 ‘8일만에 할례’, 과학적 연구로 숨은 뜻 풀어 성경에 언급된 ‘토끼의 되새김’도 뒤늦게 밝혀 창세기 17장 10절로 14절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남자아이는 난 지 8일만에 할례를 받으라고 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브라함도 이삭을 난 지 8일에 할례를 행했다(창 21:4). 과연 할례의 과학적 이점은 무엇이며, 왜 8일만에 행하도록 하셨을까? 처음으로 혈액의 응고에 관한 지식은 1935년에 Dam박사에 의해 ‘프로트롬빈(Prothrombin)’이란 물질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상처를 입으면 혈소판에서 분비된 물질에 의해 응고효소인 트롬빈이란 물질이 프로트롬빈의 활성화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 물질은 섬유질의 전구물질인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활성화하여 함께 응고하여 상처나 부위의 출혈을 중지시키며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 Scanzillo박사는 생후 3일된 아이의 프로트롬빈 농도는 성인의 30%에 불과하나 생후 8일에는 성인의 110%로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이후 바로 성인과 같은 수준을 평생 유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나님께서 왜 난 지 8일만에 할례를 행하게 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면 왜 이런 번잡한 할례를 그 백성들에게 요구하셨을까? 영적으로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임을 나타내는 예식이다.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할례는 신체에도 청결한 육체를 유지하도록 한다는 의학적 이점이 밝혀졌다. 유대인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이 다른 민족에 비교해 8.5%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자궁경부암이 남성의 성기에 살고 있는 Mycobacterium smegmatis 라는 균이 전염되어 유발된다는 사실이다. 즉 유대인 남성은 어려서 할례를 받기 때문에 성기에 이 균이 많이 살고 있지 않아 결혼 후에 부인에게 이 균을 전염시키지 않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처럼 할례는 자신의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도 지켜준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자신의 백성들을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적으로도 성별되게 보호하시기 위한 조치였던 것이다. 이뿐 아니라 성경은 식생활에 대해서도 놀라운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특히 레위기 11장에 식생활과 건강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동물에 대해서도 놀라운 묘사를 하고 있다. 레위기 11장 6절에 보면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라고 말씀하면서 먹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문제는 토끼가 오랫동안 동물학계에서 새김질을 하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 있었다. 과연 당시의 과학이 옳을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이 맞을까? 그래서 일부 성경비평가들은 “토끼는 새김질을 안 하는데, 평소에 입을 오물오물하니까, 모세가 오해하였을 것이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독일의 유명한 동물학자인 그리지맥 박사는 과학자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신뢰하고 직접 연구해 보기로 결정했다.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연구하고 관찰을 해 보았더니, 놀랍게도 먹이를 주고 지켜볼 때는 되새김질을 안 하던 토끼들이, 사람이 보지 않는 잠이 든 시간인 밤 12시에서 새벽 3시 사이, 캄캄한 토끼 굴에서 혼자 몰래 되새김질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하게 되었다. 이 되새김질에는 특수한 물질이 필요한데, 그것이 토끼 똥이다. 토끼는 두 가지 똥을 누는데, 하나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대변이고, 다른 하나는 되새김질에 필요한 특수 물질이다. 낮에 풀로 배를 가득 채운 토끼는 밤에 소화에 필요한 물질을 배설하여 집어먹은 다음 되새김을 하면서 소화를 시킨다는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성경은 과학자들이 많은 노력으로 생물의 신비를 밝히기 이전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창조하신 놀라운 진리들을 선포하고 있다. 성경과 과학은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갈등의 관계가 아니다. 이런 오해는 무신론에 입각한 왜곡된 과학관으로 기인되었을 따름이다. 성경은 과학에 비교해 뒤진 책이 아니라 너무나 초과학적이어서 그 당시 과학이 이해할 수 없었을 뿐이다. 이웅상 명지대 교목실장,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 2002.06.07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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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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