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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2025.03.02 / 로마서 5장 3~4절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로마서 5장 3~4절)


이 세상에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단 한 번도 고난을 겪어본 적이 없다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고난을 만납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을 가리켜서 고해(苦海), 고난의 바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어머니의 산고 속에서 “응아!”하고 울음을 터뜨리며 태어납니다. 장성하여 임종할 때가 되면 온 가족의 울음 속에 그의 삶은 끝납니다. 어떻게 보면 슬픔, 눈물은 우리 인생의 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같은 고난이 다가올 때, 문제가 다가올 때, 어려움이 다가올 때 즐거워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환난이 다가와도 문제가 다가와도 환난 뒤에 다가올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환난 가운데 즐거워하라


먼저 환난 가운데 즐거워하라고 로마서 5장 3절에 말씀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바울은 회심하기 이전에는 예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이단이라고 생각해서 예수 믿는 사람 붙잡아 감옥에 집어넣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 한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을 붙잡으러 공문을 가지고 밤을 새워 가다가 다메섹에서 강한 빛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만난 후 회심했습니다. 그가 강한 빛으로 인해 눈이 멀어 3일간 금식하다가 예수님의 제자인 아나니아의 기도를 받고 눈이 회복되었는데, 강한 빛 안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예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에 앞장 서던 그가 이제는 목숨 내놓고 예수를 구세주라고 전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장래에 자신들을 대표할 수 있는 지도자로 바울을 밀어주고 키우고 있다가 갑자기 그가 회심하고 돌아서서 자기들이 이단이라고 여기는 예수를 구세주라고 증거하자 바울을 변절자, 배신자로 낙인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예수님을 전하러 곳마다 환난과 핍박을 당했습니다.

바울은 그 많은 고난을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그가 당한 고난에 대하여 고린도후서 11장 23~27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같은 환난을 겪은 사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권면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환난이 다가와도 여러분, 낙심하지 말고 절대 그들의 믿음을 가지고 환난 뒤에 다가올 주님의 축복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1절, 12절입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무엇보다도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때때로 욕을 먹게 되고 오해도 받게 되고 원치 않게 핍박당하기도 합니다. 그때 상처받고 분노하면 안 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어떠한 환난이 다가와도 그 환난 가운데 낙심하고 상처받고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고난 중에 내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고난 후에 다가올 축복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환난 중에 즐거워하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섬기다가 자기가 순교의 피를 흘린다고 할지라도 기쁨으로 그 자리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빌립보서 2장 17절에 고백합니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여기 전제라고 하는 것은 포도주를 제물이나 번제 안에 부어 드리는 제사인데, 자신이 주님을 섬기다가 순교의 피를 흘리게 되게 될지라도 나는 기뻐할 것이라. 할렐루야. 이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평생 내가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기 원합니다. 어떤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저는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섬길 때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2. 인내를 이루라


그런데 이 모든 고난을 우리는 인내하며 견뎌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인내를 이루어 가라고 로마서 5장 3절에 말씀합니다.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말 그대로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5절은 말씀합니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믿음으로 굳게 서서 참고 견디며 인내하며 나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2절은 말씀합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할렐루야! 환난 중에 참고 견디면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되고 하나님 앞에서 큰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2절로 4절은 말씀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리더라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인내입니다. 사람들이 리더만 바라보고 있는데 때때로 실수하게 되는 것이 인내하지 못해서 자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실수하고 문제를 일으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이미 택함을 받아서 이 세상 사람들의 리더가 된 것입니다. 세상 사람이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내하지 못하고 실수하는 일이 없게 되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2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 생활에 늘 불평하니까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순간에 그가 인내하지 못하고 그의 감정을 다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나안에 들어가는 축복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가데스 바네아, 가나안 입구까지 와서 물이 없다고 불평합니다. 늘 불평을 듣다 보니까 짜증이 났어요. 하나님 앞에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반석을 가리켜 물을 내게 하라.’ 그 말을 듣고 나서 모세가 반석 앞에 백성들을 모았습니다.

민수기 20장 10절로 12절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야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바위를 명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셨는데 모세가 뭐라고 그랬습니까?
모세가 아론과 같이 서서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물을 내랴!” 그리고 지팡이를 들어서 바위를 힘껏 두 번 내리쳤습니다. 물이 터져 나오니까 사람들이 그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모세의 모습과 아론의 모습만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희들이 사람 앞에서 내 영광을 가리고 너희들의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에 너희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그렇게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나안 입구까지 저들을 데려놓고 그들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한 번 더 참기 바랍니다. 화가 날 때는 일단 호흡을 한 번 들이쉬고 참아야 합니다. 그걸 참지 못해 쏟아버리면 주워 담지 못하고 그것이 큰 문제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인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대인과의 관계 속에 내가 쌓아야 할 덕목입니다. 두말할 것을 한번 말하고, 성질낼 것을 한 번 참고 지나가면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영광을 받을 수 있고 더 큰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3. 연단된 인격자가 되라


나아가서 우리는 연단 된 인격자로 변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환난이 인내를, 인내를 통하여 우리가 연단을 받게 되는데 성경은 “인내는 연단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연단이라는 원어의 의미는 인격을 말합니다. 영어 성경에 보면 다 캐릭터라고 번역돼 있습니다. 인격, 성숙한 인격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인내를 통과하고 난 다음 성숙한 인격으로 변화되는데 그 어원은 금은을 불에서 재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탄광에 있는 돌이 깨어져서 그다음 물로 한 번 씻어내고 가장 금이 많이 함유된 것을 용광로에 집어넣으면 용광로에서 모든 불순물을 다 소각해 버리고 나중에 99.9%의 금이 액체가 돼서 뚝뚝 떨어져 내립니다. 이것이 바로 연단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 당하는 환난을 통해서 깨어지고 낮아지고 변화되면 위대한 하나님의 삶으로 변화됩니다. 성숙한 인격자로 변화됩니다. 쉽게 화를 내고 쉽게 소리를 지르는 분들은 오늘 이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여러분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숙한 인격자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성숙한 인격자가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번뿐인 인생인데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그렇게 소리 지르고 싸우다가 불쌍한 인생으로 마무리되지 말고 참고 견디며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고 선한 영향을 끼치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욥은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사탄이 와서 그를 시험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탄의 시험을 통해서 말할 수 없는 연단의 과정을 지나가면서도 욥은 입을 열어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전 재산을 다 잃고 열 자녀를 다 잃고 건강까지 잃고 부인까지 떠나가도 그는 한마디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 연단의 결과 그는 성숙한 인격자로 더욱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움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욥기 23장 10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여러분의 신앙이 연단을 통하여 순금과 같이 변화되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성숙하지 못한 인격을 가진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남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쉽게 분노하고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무슨 말만 들어도 마음에 상처받고 꽁하게 틀어지고 있다가 그것을 꼭 복수로 표현하는 이러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거 “내 얘기다”하는 분들은 오늘부터 고치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상처받고 스스로 마음속에 증오심을 불태웁니다. 그래서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은 뭣도 모르고 왔다 갔다 하는데 혼자서만 상처받고 ‘저 죽일 사람’ 이러고 있어요. 

여러분, 성숙한 인격으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내 탓입니다.’ 절대로 남의 탓이 아닙니다. 부부간의 문제, 부모와 자식 간의 문제, 모든 문제가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저 평생 원수를 만나서 그렇다.’ 그러면 안 됩니다. 평생 원수랑 사는 사람이 자기인데 무슨 평생 원수라고 그럽니까? 그래서 ‘문제는 나에게 있다.’라고 하면은 그때는 문제가 해결됩니다. 

싸울 일도 없고, 미워할 일도 없고, 불평할 일도 없고, 증오할 일도 없고, 분노할 일도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앞에서 성숙한 인격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뭐라도 특별하게 된 존재라고 생각하면 그때로부터 자존심 상하는 일이 막 생겨납니다. 누가 나를 보고 인사를 안 하면 기분 나쁘게 ‘왜 나보고 인사 안 하냐’라고 하는데 저 사람은 내가 옆에 지나가는지도 모를 때가 많아요. 혼자서 기분 나쁜 거죠. 

여러분, 주님 앞에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면 누가 인사를 하든지 안 인사하든지 알아두든지 안 알아주든지 오직 주님께만 영광 돌리길 원합니다. 그러면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1절에 사도바울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문제는 내가 살아 있어서 문제예요. 살아있으니까 미워하고 분노하고 속상해하고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빠하고. 살아 있으니까요. 죽은 사람이 기분 나쁜 일이 뭐가 있고, 죽은 사람이 원망할 일이 뭐가 있고, 죽은 사람이 속상할 일이 뭐가 있고, 죽은 사람이 아파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죽었는데. 

여러분, 주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어저께 설교 준비하면서 패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의 찬송을 계속 들었는데, 패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은 1820년에 태어나서 6주 만에 두 눈이 멀었잖아요. 

그러고 나서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잘 믿고 95세를 살았습니다. 95세. 1915년까지. 별로 안 놀라시네요. 

그 당시 눈먼 여성분이 그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95세를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예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난 다음에 찬송가를 9000편을 졌어요. 9000편. 그래서 유튜브에 가보면 패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이 지은 찬송가만 한 10시간 동안 모아놓은 게 있어요.

어저께 저는 그걸 쭉 찬송을 들었는데 그 찬송가 이런 가사가 있더라고요.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할렐루야! 이와 같은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소망을 이루라


내가 깨어지고 죽으면 우리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주님께서 우리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소망을 이뤄주십니다. 

로마서 5장 4절에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환난 중에 즐거워하며 인내하고 성숙한 인격체로 변화되면 그때 하나님이 우리의 꿈과 소망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과 소망은 이미 환난이 시작될 때 우리 앞에 예비되어 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환난 중에 즐거워하고 인내하며 참고 견디고 성숙한 인격으로 변화되면 그때 그 꿈과 희망이 나에게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고난은 축복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터널입니다.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과 소원을 믿음으로 이루어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주님의 백성들에게 모든 고난이 지나고 난 후에 모든 것이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이 같은 놀라운 하나의 축복에 대해서 믿음으로 고백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다 같이 믿음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잘못했던 것, 문제였던 것, 상처받았던 것, 실패했던 것, 고통당했던 것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억울한 일 당한 것, 내가 상처를 받았던 것, 내가 실수하고 넘어져서 문제를 일으켰던 것, 나의 모든 허물까지도 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만들어 주십니다.

고난 중에 즐거워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면 성숙한 인격자로 변화되어서 주님이 거룩한 꿈을 이루십니다.

로마서 5장 3절, 4절 말씀을 우리가 꼭 마음속에 품고 한평생 살아야 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할렐루야!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문제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문제 가운데 감사하십시오. 문제 뒤에 다가올 축복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서점에 갔다가 제목을 보고 산 책이 있는데요. 책 제목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입니다. 제가 이 책을 사서 하루 반 만에 다 봤어요. 큰 감동 속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분은 1920년 유대계 독일인입니다. 아버님이 폴란드 이민자로 독일에 와서 정착하고 사셨는데, 라이프니츠라고 하는 아주 독일의 유서 깊은 도시에서 부유한 생활을 하며 자랐습니다. 부족함이 없었어요.

 그런데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도 일으키고 제2차 세계대전도 일으키게 되는데 독일이 1차 세계대전 때 패전하면서 온 연합국이 배상금을 다 물게 해서 독일의 경제가 황폐해졌습니다.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며 고통당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1933년, 히틀러가 나타나면서 이 문제를 타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어디로든 책임을 전가해서 그 백성들로부터 인기를 얻어야 하니까 나치를 조직해서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유대인들에게 있다고 해서 유대인 대학살이 시작됩니다.

아버지가 유대인이든지 어머니가 유대인이든지 유대인 핏줄에 있는 사람은 다 잡아서 포로로 감옥에 잡아넣고 수용소에 잡아넣어서 중노동을 시키고, 그들을 가스실에 집어넣어서 집단으로 사람을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총으로 쏴서 죽이면 총알이 아깝다고 ‘너희들, 이 감옥에 와서 샤워하고 이제 각 방으로 배정되어야 하니까 다 샤워실로 들어가라.’ 옷을 벗겨 가스실에 집어넣어서 독가스를 틀어 다 죽게 했습니다. 한 번에 몇백 명씩 죽어 나갔습니다. 그러니 유대인의 혈통을 가진 분들은 유럽 어디에서도 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김나지움은 대학을 위한 독일의 중고등학교인데요. 라이프니츠 김나지움을 우수한 성적으로 잘 다니다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쫓겨났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어떻게든 공부시키기 위해서 아들의 신분을 고아로 바꾸고 ‘발터 슐라이프’라는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서 기계공학대학에 입학시킵니다.

13살에 대학 시험을 치르고 통과해서 5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18살 때 수석으로 졸업합니다. 졸업하고 난 다음에 의료기기 제작사에서 일을 하던 그가 1938년 11월 9일, 부모님의 스무 번째 결혼기념일을 기억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찾아갔다가 거기서 나치 돌격대에 붙잡혀 그때로부터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에 이송되고 고난의 삶이 시작됐습니다.

독일이 전 유럽을 점령했을 때, 그는 독일에서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다른 나라에서는 독일인이라는 이유로 가는 곳마다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했습니다. 7년 동안 독일, 벨기에, 프랑스, 폴란드 등의 수용소에 갇혀 생사를 넘나드는 인간 이하의 참혹한 생활을 했습니다.

영하 20도, 30도로 내려가는 추운 겨울에도 죄수복 하나만 입혀서 난방 없는 곳에 가두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얼어 죽었고, 또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아서 굶어 죽었습니다. 또 낮에는 아무리 추워도 일을 시켜서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 죽었습니다. 

부모님도 죽음의 수용소로 알려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잠만 자고 나면 자기 옆의 사람이 죽어 나가고 또 죽어 나가는 그런 죽음의 수용소에서 그는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이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포기하면 그걸로 모든 게 끝이다. 삶이라는 끈을 놓아버리면, 나라는 사람이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느끼면 오래 버티지 못한다. 나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몇 번이고 말했다. ‘에디, 지금 포기 하면 안돼. 하루만 더 버텨보자. 하루만.’”

이렇게 꿈과 희망을 붙잡고 하루하루 견뎌내면서 마침내 1945년 8월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그는 이 죽음의 수용소에서 풀려났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다 죽어 나갔는데 그는 절대적인 믿음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그래서 독일을 떠나 벨기에로 가서 그곳에서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그다음 유럽 지역에 더 이상 있고 싶은 마음이 없어 호주로 건너가 의료기기 제작자로, 자동차 수리공으로, 또 사업체로 성공하며 다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가 이렇게 호재에 살면서 자기 인생을 돌아보니까 ‘이와 같은 비극이 또 반복되면 안 되겠다.’ 과거 나치의 만행을 통해서 많은 유대인이 죽어갔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그 당시 각 나라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유럽에 한 1,200만이 있었는데 600만을 죽였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독립해서 900만이거든요. 출생률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나라 중 하나인데 한 3명을 낳습니다. 뭐 지난번에 대사를 만날 때 들어보니 1,500만 명으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300만 명을 더 낳아야 하기에 기본적으로 3명에서 5명씩 낳는답니다.

어쨌건 그때 그가 당한 고난에 대해서 다시는 이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시드니 유대인 박물관에서 홀로코스트 경험담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호주 전역을 다니며 강연하면서 자신의 고통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호주 국민 훈장을 받았고, 그의 나이 100세가 됐을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이라고 하는 책을 출간해서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었습니다. 그는 102세까지 살았습니다. 102세까지. 정말 하나님이 함께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제가 그분의 책을 받고 손을 놓지 않고 그냥 다 읽었는데 중요한 몇 군데 구절만을 여러분에게 오늘 소개해 드리길 원합니다.

“증오는 암 같은 질병의 시작입니다. 증오는 적을 죽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도 파괴됩니다. 불운이 닥쳤을 때, 남을 탓하지 마세요. 사는 게 쉽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만약 불운이 온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삶을 사랑해보세요. 그러면 아주 조금은 수월해집니다. 자기 인생을 증오하면, 도무지 살 수가 없게 됩니다. 내가 친절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 인생의 가장 처참했던 시기에서 벗어날 때, 나는 남은 인생을 웃으며 살겠다고, 최대한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부디 시간을 내서 삶의 모든 순간에 감사하길 바랍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좋은 순간도 있고, 나쁜 순간도 있을 겁니다. 환하게 웃을 일도 있고, 왈칵 눈물을 쏟을 일도 있을 겁니다. 만약 운이 좋다면, 저의 경우처럼 평생을 걸쳐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곁을 지켜줄 겁니다. 매일매일 행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니까요. 그 사실을 언제까지나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먼저 나서서 이 세상과 친구가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절대 긍정의 힘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위대한 꿈과 희망을 이루어 나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찬송가 490장 (통 542): 주여 지난밤 내 꿈에> 

1절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2절  마음 괴롭고 아파서 낙심될 때
     내게 소망을 주셨으며
     내가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니 
     앞길 환하게 보이도다

3절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 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 되리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침 안개처럼 쉬이 지나가는 인생길에 우리를 택하여 하나님 자녀로 불러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어떠한 환난과 문제와 어려움이 닥쳐와도, 어떠한 고난이 어떠한 질병이 나를 고통 가운데 몰아넣어도 환난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뒤에 다가올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주님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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