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링크 보내기 버튼
택하신 자녀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
2025.02.23 / 민수기 6장 22~27절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야훼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야훼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야훼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민수기 6장 22~27절)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입니다.

 

1. 복 주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를 복 주시고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민수기 6장 24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야훼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복 받은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셨는데 자녀가 없던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그의 이름이 창대하게 되며 너는 복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창세기 12장 2절입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놀라우신 은혜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이십니다.

로마서 4장 17절은 말씀합니다.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복을 받아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아브라함이라는 그 이름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창대하게 되는 복을 받은 이름이 되어서, 자손만대에 하나님의 큰 복이 임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순간 우리 모두에게 아브라함의 복이 이미 임했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4절은 설명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아브라함의 복은 우리가 복 받은 존재로 새롭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으로 우리가 복 받은 존재가 됐음을 증명합니다. 예수를 믿는 그 순간 우리는 복 받은 존재가 되어서 매일매일 매 순간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복을 늘 주님 앞에서 받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분 삶 속의 어떠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모습도 다 버려야 합니다. 항상 비판적이고 매사가 부정적이고 불평 원망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복을 다 차단해 버리고 어떠한 복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은 단 한 번도 부정적인 사람,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를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끌어가는 모든 염려, 근심, 걱정을 내던져버려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모습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하여 주깁니다. 우리에게 복을 넘치게 부으시고 모든 환란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주십니다.

시편 121편 7절, 8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함께하여 주셔서 환란이 변하여 축복이 되게 만들어 주시고, 모든 문제의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2. 얼굴을 비추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께서 그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민수기 6장 25절은 말씀합니다. 
“야훼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여기서 하나님의 얼굴이 우리 사람의 얼굴 같은 형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빛을 우리에게 비추고 계신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7절, 8절은 설명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장 16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사랑의 얼굴빛을 비추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영원불변한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한 사랑이 바로 아가페 사랑입니다. 

인간의 사랑은 변합니다. 환경에 따라 변하고 사람의 마음이 변할 때마다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체험할 때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그 사랑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고 계십니다.

 그 사랑의 빛을 우리에게 비출 때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하게 되는데, 그 하나님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비결이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사랑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게 만들어 주십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제2차 선교여행을 떠나서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 도착했습니다. 빌립보는 유럽의 관문인데 그곳에 아무런 근거지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소아시아로 가려고 하는 발걸음을 유럽으로 옮기게 하셔서 빌립보로 갔는데 빌립보에 도착하니까 웬 점치는 귀신 들린 여자애가 자꾸 따라다니면서 번거롭게 합니다.

 그래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점치는 아이 때문에 돈 벌던 주인들이 돈을 못 벌게 되니까 바울과 실라를 고소했습니다. ‘나쁜 풍습을 전해서 우리를 망치게 한다.’ 그래서 재판도 받지 않고 두들겨 맞아 감옥에 던져졌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하나님, 내가 하나님 뜻에 순종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왜 이런 고난을 겪어야 합니까?’라고 원망하며 불평했을 텐데, 성령의 사람, 믿음의 사람인 바울과 실라는 그 감옥 안에서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감사와 찬양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사랑의 얼굴빛을 그에게 비춤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 25절은 말씀합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그 감사와 찬송이 하나님을 감동시켜서 하나님께서 사랑의 빛을 감옥에 비추니까 옥토가 흔들리고 손과 발에 매인 것이 다 풀리고 옥문이 활짝 열어지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면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던 모든 흑암의 권세가 물러가는 것입니다. 절망의 감옥을 주님이 흔들어 버리시고 다쳤던 문들을 다 여시고 손과 발에 매인 것을 다 풀어주시는 것입니다. 감사하고 찬양하니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을 지키던 간수가 그것을 보고 놀라서 죄수가 도망간 줄 알고 자살하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죄수가 도망가면 간수들이 사형을 당했는데, 그때 바울과 실라가 외쳤습니다. “우리가 여기 있으니까 자신을 해하지 말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간수가 등불을 들고 뛰어 들어와서 무릎을 꿇고 “선생들아, 우리가 어찌해야 구원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그날로 이 교도소 간수와 온 가족이 다 예수를 믿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고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감사와 찬양은 우리 삶 가운데 기적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가져옵니다. 힘들어도 어려워도 답답해도 괴로워도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여러분 원망과 불평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너무나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영세 소상인들이 다 하루하루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문 닫은 가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던 명동에도 문 닫은 가게들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만들어 주셔서 우리가 모두 기도하여 한마음으로 국민 대통합을 이루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어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세워지게 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다 이미 이겨냈습니다. 6.25 전쟁 후에 잿더미가 됐을 때, 국민 소득이 1년에 60불이 안 됐을 때, 우리가 기도하고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그래서 70년대 80년대 경제 대부흥을 이루고 지금 3만 6천 불의 전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된 것입니다. 이 잠깐 환란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다시 우리가 변화되고 새로워져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차고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받을 만한 아무런 자격이 없는데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너는 내 것이라’ 택하여 지명하여 불러서 하나님의 자녀가 됐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평생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이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백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할렐루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이 이곳에 와서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축복입니다. 기적입니다. 

북녘땅에 있는 2,500만 우리 동포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이 누구신지도 모르고 절망과 고난 가운데 고통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일날 예배를 드릴 수도 없고, 몰래 예배를 드리면 붙잡혀서 감옥에 들어갑니다. 그들은 긴 고난의 밤을 지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여, 북한에도 주의 복음의 빛이 비치어 모든 교회가 다시 세워지게 하여 주시고,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주 앞에 나와 예수 믿고 북한이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누리는 이 놀라운 축복에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를 하고 또 하고 또 해도 부족할 터인데 우리가 등 따습고 배부르니까 풍요로워져서 감사가 사라졌습니다. 불평이 앞섭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남을 비난하는지 서로 물고 뜯는 일에 정말 부끄러운 모습에 우리가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정치권이 회개하고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한국 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주여, 우리가 먼저 하나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일천이백만 성도가 하나 되어서 간절히 눈물의 기도를 드리며 국민 대통합을 이룰 때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거듭나서 위대한 대목으로 세워질 것을 믿습니다.
 

3. 얼굴을 향하시고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나아가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향하시고 평강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6장 26절입니다. 
“야훼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의 빛을 비추실 뿐 아니라 그 얼굴을 우리에게 향하셔서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 그 얼굴을 우리를 향해 드신다고 하는 그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관심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얼굴을 돌리시고 우리를 쳐다보는 것 그 자체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권력자에게 줄을 서서 어떻게 하면 그 눈에 띄어서 좀 출세해 볼까 합니다. 재력가를 따라갑니다.

여러분,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잘 보이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잘 보시면 만사가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고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시면 모든 문제가 단번에 해결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현재 당한 이 문제를 누가 해결할 수가 있겠습니까? 한국이 탄핵 정국을 지나가면서 당하는 고난을 누가 해결할 수가 있겠습니까?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곧 모든 것이 다 안정되게 해주시고 다시 새로운 역사를 일으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시편 22편 24절입니다.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고개를 돌리고 우리를 바라보시고 우리의 마음속에 평안함을 주시고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주십니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우리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제의 해결자십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치료가 임합니다. 회복이 임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 하다가 힘들고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야 합니다. 금식하며 매달려야 합니다. 

우리가 60년대 70년대 보릿고개를 지날 때는 정말로 가진 것이 없어서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었습니다. 오산리에 올라가서 밤새 목이 터지도록 부르짖었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를 살려주옵소서!”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같은 대한민국의 기적을 선물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때 그 간절한 기도를 잃어버리고, 감사를 잃어버리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열심히 일하던 모습이 사라져버리고 나서 나태함이 다가오고 영적인 회의가 다가왔을 때 이와 같은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 우리들의 잘못입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일천이백만 성도가 먼저 회개하고 기도하고 한마음이 될 때 하나님께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응답은 바로 평안입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무엇 하나 손에 잡히지 않을 때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그 마음에 평안함이 임합니다.

히브리말로 ‘샬롬’입니다. ‘샬롬’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만나면 ‘샬롬’, 헤어질 때 ‘샬롬’ 그것이 인사입니다.

주님의 평화, 주님의 평화, 평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샬롬’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0장 19절입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주님께서 못 자국난 손과 옆구리를 보이실 때 제자들의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20절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주님의 평안함이 임하면 기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이 다시 한번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20장 21절입니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평안함이 여러분 모두에게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갈 때 우리가 무엇으로 문제와 어려움을 이겨낼 수가 있습니까? 주님의 평안함이 우리 마음 가운데 임하고 주님의 기쁨이 넘쳐나면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가득하면 마음의 평안함이 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평안함이 올 때까지는 절대 기도의 자리를 뜨지 말고 평안함이 올 때까지 기도해서 평안함이 오면 그때 담대히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고 눈동자같이 우리를 지키고 계시에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얼굴을 우리에게 향하사 우리에게 평안함을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또 기도할 때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주님께서 북한의 문을 열어주셔서 복음이 북한에 들어가고 남북 평화 통일의 날이 다가오게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기도의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절대 긍정의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기적을 날마다 체험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넘치는 복을 부어주시고 또 부어주시고 또 부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영혼을 위해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타일러 도우티라고 하는 한 소년이 소아암에 걸려서 죽어가면서 하나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그것이 나중에 영화로 돼서 ‘레터스 투 갓’이라고 하는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 영화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영화입니다. 한번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하나님께 편지를 써서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은 분이 한 분 있는데 한신대 총장을 지낸 오영석 목사님이 있습니다. 전남 해남 계곡면 사정리의 머슴 집 아들로 태어나셨습니다.

 너무나 어려운 생활 속에 몸도 허약해서 어머니의 걱정이 많았습니다. 집이 어렵다 보니까 초등학교밖에 못 다니고 공부하고 싶은데 중학교에 갈 수 있는 형편이 못 돼서 집에서 아버지를 도와 농사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공부가 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하루는 부모님 허락도 받지 아니하고 버스비도 없이 버스를 타고 목포로 가서 버스비 없으니 버스 기사분에게 야단을 바가지로 먹고 내려서 목포에 있는 유달원 고아원을 찾아가서 나를 여기서 받아주고 중학교 공부를 하게 해달라고 하니까 너는 가족이 있어서 안 된다고 고아원에서 받아주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와서는 내가 월급 안 받고 여기서 일할 테니 야간 중학교를 보내달라고 집마다 가게마다 다니면서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가 낙심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의 어머니는 기도하는 어머니였습니다. 늘 자녀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니게 됐는데 너무 공부하고 싶어서 40일 동안 울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근데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가 열렸는데 광주에서 간호대학을 다니던 여선생님이 오셔서 성경 말씀을 가르쳐주시는데 얼마나 재미있고 은혜로운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 선생님 같은 여성도 공부만 하면 저렇게 큰일을 하는데 왜 나는 배우지 못하고 허송세월하고 있나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때 이야기를 합니다. 

“당시 교회 종지기로 아침저녁 종을 쳤는데, 하루는 종이 비틀어져 위로 올라가 바로 잡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터져서 앞이 보이지 않더군요. 한참을 종각 위에서 울다가 땅으로 내려와서 종을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도도 엄청 했지요. 지게를 짊어지고 낮에는 산과 들에서 일하면서 하나님께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라'고 기도하고, 저녁에도 잠이 깊이 들면 하나님이 부르는 것을 듣지 못할까 봐 ‘자다가 깨다가’ 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냥 공부하게 해주세요.’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하나님께 편지를 씁니다. 

“하나님, 저는 공부하고 싶습니다. 길을 열어주세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해도 좋고, 굶어도 좋으니, 공부만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편지를 봉투에 넣어서 ‘하나님 전상서’라고 쓴 후 우체통에 집어넣었습니다.

우체국에서 직원들이 수거한 우편물을 정리하다 보니까 주소도 뭐도 없이 ‘하나님 전상서’ 하나님 앞으로 보낸 편지가 왔어요. 수취인 불명으로 그냥 버려도 되는데 이 소년이 쓴 편지 내용이 정말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우체국장에게 갖다 보고했습니다. ‘어떤 한 소년이 하나님 전상서라고 편지를 여기에 보냈습니다.’

근데 그분이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어요. 해남읍교회를 다니고 있는 성도님이셨는데 그 편지를 담임 목사인 이준묵 목사님께 전달했습니다. 이준묵 목사님이 편지를 열어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어요. ‘이 아이를 우리 고아원으로 데려와서 여기서 먹고 자게 하면서 공부시켜야 되겠다.’

그래서 그가 집을 떠나 이 교회가 세운 등대원이라는 곳에 살면서 중학교와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하고 그다음 대학원을 마친 후 스위스 바젤대학교까지 가서 유학하고 박사 학위까지 받고 돌아와서 모교인 한신대에서 총장까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대단하죠. 또 오늘 제 설교 듣고 하나님 전상서라고 막 쓸지 모르겠네요. 그는 기도를 통해 이런 기적을 이렇게 간증합니다.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어린 저의 기도를 듣고 제 편지에 어떤 방식으로든 대답하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마 7:7)이라고 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에게 간절히 기도하면 이뤄진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지난 2023년 3월 6일 등대원 출신 오영석 목사님이 70주년 등대원 행사에 가서 설교하셨는데 그 설교하는 장면이 영상에 있습니다. 이 등대원에서 1000 명이 넘는 고아들, 버려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저들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냈습니다.

그 행사에 가서 목사님 본인이 나도 여기서 자라나면서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박사 학위도 받고 총장도 돼서 이렇게 주님을 섬기고 있다고 간증할 때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얼굴을 비추사 그 마음에 평안함을 주시고 은혜로 충만케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하나님 앞에 복 받은 인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동을 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일생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우리 찬송가 393장을 함께하겠습니다.

<찬송가 393장 (통 447): 오 신실하신 주> 

1절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2절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주 영광 드러내도다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절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 살아가는데 예수 믿고 복 받은 인생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다가 주님이 부르실 때 기쁨으로 우리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