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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시는 하나님
2025.02.02 / 신명기 1장 30~33절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야훼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신명기 1장 30~33절)


인사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다시 한 번 인사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영상을 통해 함께 예배드리는 부속 성전, 영광대학, 지성전 및 기도원, 독립지교회 및 전국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650여 교회, 각 해외 선교지 교회, 기도처, CTS, CBS, 지금 생방송 중인 GOODTV, C채널, CGNTV, CBS 라디오 방송, 극동 방송 OTT, 그 밖에 인터넷과 모바일로 예배드리는 전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신명기 1장 30절로 33절 말씀을 가지고 ‘앞서가시는 하나님’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크게 따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서가시는 하나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에 참 불행한 사람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삶의 기쁨과 만족을 찾기 위해서 알코올에 빠지고, 도박에 빠지고, 동성애도 하고, 마약에 빠지지만, 인생의 행복과 만족을 찾기는커녕 오히려 더 파멸로 절망의 길로 치닫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죄인으로 노예로 태어나 살다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구원해 주셔서 복 받은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분이 변화됐습니다. 예수님 믿고 나서 우리가 인생의 목적을 깨닫고 살아가면 우리의 삶이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가 넘쳐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 일을 이루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있는 그곳에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도록 우리의 삶을 복 내려주십니다.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데 있습니다.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은 잠시 잠깐 있다가 지나가지만,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성공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생을 주님의 은혜의 길로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성경에 처음 다섯 번째 책,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신명기에는 모세가 가나안 입구까지 와서 요단 건너편 모압 땅 평원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전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신명기에는 출애굽해서 여기까지 오기까지 그들의 삶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주신 십계명 율법을 다시 한번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저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출애굽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서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하셨고 너희를 위해 싸우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싸워주십니다. 신명기 1장 30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우리보다 앞서가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대적과 싸워주셨고, 앞으로도 우리를 위해 싸워주실 것입니다.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해서 나올 때 10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심판하시고, 저들이 애굽에서 모든 재산을 가지고 이제 해방되어 나오게 되었는데 그 앞을 홍해가 가로막았습니다.

 저들의 뒤에는 바로의 군사가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로 가로막혀 절망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지팡이를 내밀어 홍해를 가르게 하시고 바다를 육지처럼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쫓아오는 애굽의 군대를 갈라져 있던 바다를 모으셔서 완전히 심판하여 멸망시키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저들을 위해서 싸워주신 것입니다.

저들의 힘으로는 애굽의 군대를 대항할 수가 없었습니다. 중무장한 애굽의 군대를 무기 하나 없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대적하여 싸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대신하여 싸워주신 것입니다. 

우리 일생 다 가도록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문제를,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모든 문제를, 우리 주님이 대신하여 싸워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환란 중에 어려움 당할 때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15절은 말씀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어려움을 당할 때, 문제를 만났을 때, 고난 중에 주 앞에 부르짖어라! 그러면 너를 그 절망 가운데에서 건져주겠다고 주님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면 그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가 없습니다. 

로마서 8장 31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 싸워주시는데 누가 감히 우리를 대적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연약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위대한 하나님이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넉넉히 이기고 또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영적 전쟁에서 이미 주님 안에서 승리한 자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가까스로 겨우 간신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할렐루야!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를 위해 싸워주실 것이라.

 

2.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신명기 3장 22절입니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할렐루야!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어떤 문제와 어려움과 고난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대적이 몰려올 때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 같이 우리를 꼭 품에 안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의 발길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신명기 1장 31절입니다.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부모님들이 자녀를 사랑하는 표현 중에 가장 귀한 표현이 아이를 안는 것입니다. 아이를 꼭 품에 안으면 아이는 안정감을 느낍니다. 아이가 아파서 울다가도 부모가 안아주면서 아이를 어르면 부모의 품 안에서 울음을 그치고 편안히 잠을 자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연약하고 피곤하고 쓰러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절망 가운데서 주저앉아 있을 때 주님이 우리를 꼭 안아주십니다. 아무리 인생길이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를 안고 가십니다. 우리가 걸어갈 힘도 없을 때는 우리를 업고 가십니다.

성경은 이사야 46장 3절 4절에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여러분! 백발이 될 때까지 주님께서 우리를 안고 업고 가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나이가 100세가 되어 걷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우리를 업고 가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때때로 고난이 너무나 내 삶을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해서 ‘이제 내 인생은 끝났나 보다.’ 너무 오랫동안 병중에 있으면 그 병으로 인해서 마음에 깊은 절망이 다가오게 되고 ‘이제는 곧 죽겠구나.’ 하고 손을 놓고 있을 때, 그때 주님이 우리를 품으시고 안으시고 ‘염려하지 마라.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내가 너를 업고 가리라.’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어떠한 문제 어려움이 다가온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의 이 귀한 생명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참으로 부끄럽게도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입니다. 매일 대략 40명이 자살합니다. 우리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권면하고, 저들의 마음속에 꿈과 희망을 줘서 그들을 붙들어주고 일으켜야 합니다. 

많은 젊은이가 삶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동반 자살하고 온 가족이 자살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자살할 결심에 다시 한번 살겠다고 하는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주님이 안아주십니다. 주님이 업고 가십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0장 27절 이하입니다.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야훼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야훼,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주님만 믿고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이사야 40장 30절에서 31절에서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할렐루야!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과 같은 새 힘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3.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생을 보호하시고 우리의 일생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우리는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고 우리를 모든 대적에서 보호하시고 안고 가시고 업고 가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일생을 인도하십니다.

신명기 1장 33절은 말씀합니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먼저 길을 가셨다고 말씀합니다.
사막의 밤은 컴컴해서 앞이 보이지 않고, 낮이라고 해도 너무 뜨거워서 한 걸음도 걸어갈 수 없는 그 험한 길을, 그 척박한 광야 길을, 하나님이 낮에는 구름 기둥이 되어 주셔서 서늘한 그늘을 만들어 그들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밤에는 추워서 떨 때 불기둥을 주셔서 저들을 따뜻한 온도 속에 보호하시며 발걸음을 인도하셨습니다.

지금도 주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십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것 같이, 낮같이 밝은 우리의 삶 가운데는 말씀의 구름 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밤 같은 고난의 밤에 어려움이 다가올 때는 성령의 불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미래를 아는 능력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미래를 아는 능력을 주셨다면 아마 사람들이 일도 안 하고 앉아서 로또 복권이나 사고, 어디 땅값 오를 곳이 없나 땅 투기나 하고, 또 올라갈 주식을 사느라고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시지 않은 것이 미래를 보는 능력입니다.

미래를 보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 속해있습니다. 사람들이 미래를 몰라 불안하니까 자꾸 무속인을 찾아갑니다. 

여러분, 미래를 아는 무속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가짜입니다. 혹시 용한 점쟁이라서 과거의 어두운 곳을 볼 수 있는 능력은 있는지 몰라도 한 치 앞은 내다보지 못합니다. 어떤 용한 점쟁이라고 할지라도 1초 앞도 내다보지 못해요.

만약에 세상에서 제일 미래를 잘 맞춘다는 점쟁이가 있다고 하면 성경책 가지고 들어가서 ‘자, 내가 몇 페이지 펼칠까 알아맞혀 보세요.’ 해보세요. 절대 못 맞추죠. 내가 펼치는 대로 펼친 거니까. 여러분, 점쟁이는 사람 마음을 미혹해 돈을 갈취하는 악한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무속인이 사라져야 되는 것입니다. 무속인이 사라져야 이 나라가 굳건히 바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과거에 했던 잘못을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깨닫게 하시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믿음으로 전쟁에 나가게 만드셨지, 요행을 바라고 무슨 점을 쳐서 미래에 뭐가 될 것인가 하는 그런 잘못된 것에 따라가도록 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어리석은 인간들이 과거의 잘못을 알면서도 자꾸 또 반복해서 그 길을 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죄수가 감옥에서 나와 또 죄를 짓고 또 감옥에 가고 또 감옥에 가고 한 번 감옥에 간 죄수들이 다시 감옥에 가게 되는 확률이 70%에서 80%가 된다고 하는데, 재범을 하고 또 재범하는 일을 통해서 그 죄가 점점 더 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인간의 모든 잘못과 인간의 실수를 다 기록해 놓은 것은 그 길을 가지 말라고,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인데도 불구하고, 성경을 읽으며 문제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또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이 우리 인생의 연약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이 같은 길을 가지 않도록 회개해야 합니다.

과거 회귀형 인간이 되지 말고 미래 지향형의 인간이 되어서 거룩한 꿈을 꾸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로 과거에 붙잡혀 살지 말고 거룩한 꿈을 꾸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세가 이와 같이 권면합니다. 신명기 31장 6절, 8절입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야훼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그리하면 야훼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놀라지 말라”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는 주님의 귀한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톨스토이, 투르게네프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꼽히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1821년 11월 11일에 태어났는데 글 쓰는 능력이 있어서 벌써 24살 때 공병 장교 출신으로 『가난한 사람들』이란 작품으로 문학계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그가 28살이 됐을 때 한 독서 모임에 참석했다가 큰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당시 문학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 당시 황제 차르 체제에 대해서 비판하는 비평가 벨렌스키의 글을 읽고 이것을 전했는데, 황제 권위에 도전하고 나라에 문란을 일으키는 사상범으로 붙잡혀 결국 사형 언도를 받게 됐습니다.

나이가 28살입니다. 28살 때 황제를 비판하는 그룹 사람들과 같이 있다 붙잡혀 처형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처형대에 다 세우고 눈 가리고 군인들이 딱 총을 장전하고 쏘라는 신호를 기다리는 순간 그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주님! 이 생명이 참 귀한 생명인데 내가 살아남는다면 정말 고귀하고 훌륭한 일을 많이 할 수 있을 텐데요.’

그 순간 갑자기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더니만 황제가 보낸 전령이 나타났습니다. ‘사형 집행 중지’ 사형을 면제해 주고 시베리아로 유배를 보냈는데, 그가 10년 동안 시베리아 유형소에서, 중노동을 하는 감옥에 가서 4년, 그리고 시베리아에서 군 복무 6년을 해서 총 10년 형을 받았습니다.

근데 시베리아가 얼마나 추운지 그 당시 모든 정치범은 다 시베리아로 보내는데 겨울에 평균 기온이 영하 30도에서 추울 때 영하 50도, 미국이 영하 10도여서 대통령 취임식도 실내에서 했는데 영하 30도에서 50도면 콧물 흘리면 콧물이 나오다가 다 얼어버린답니다.

그 정도로 추운 날씨에 나가서 또 중노동을 하니까 대부분 1년 못 버티고 다 거기서 얼어 죽고 병들어 죽었는데, 각 수용소에 배치되기 전에 잠깐 대기하던 중, 한 정치범의 아내가 그곳에 온 죄수들에게 성경을 쥐어줬는데 그 성경을 가지고 그가 감옥에 들어가서 성실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신약 성경을 주었는데 마태복음부터 계시록까지 읽고 또 읽고 읽고 또 읽고, 어떤 말씀은 외우고 묵상하고 고백하면서 감옥 안에서 완전한 크리스천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그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그 절망의 감옥에서 예수님을 믿고 희망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래서 그 절망의 감옥에서 겪었던 그 말할 수 없는 고뇌를 그가 앞으로 글로 적어서 위대한 문호가로 소설가로 걸작들을 많이 남기게 되었는데, ‘앞으로 내가 쓰는 모든 작품에는 기독교 신앙의 모습이 들어가게 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는 10년 시베리아 생활을 끝내고 나와 발표한 책 중에 하나로 『죄와 벌』이라고 하는 불후의 명작을 냈습니다.

『죄와 벌』에는 인간이 어떻게 죄를 짓고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인간이 왜 죄를 짓고 죄를 지으면 죄책감을 주신 것과 회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한번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죄와 벌』 외에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같은 대작들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고난의 자리에 주님이 그와 함께하시고 그를 안고 업고 하시기 때문에 그는 죽음의 자리에서 오히려 이와 같은 희망의 꽃을 피우고 위대한 역작들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문제가 커지고 깊어졌을 때, 그때가 주님의 도우심을 체험할 때인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큰 절망에 처했을 때 바로 그때가 주님을 만날 때인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엎드려 기도하시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여러분을 안고 업고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주님이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복음성가 469장 주님여 이 손을>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 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시길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떠한 극한의 절망의 자리에 처했다고 할지라도 우리를 안고 가시고 업고 가시는 그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한 번뿐인 인생길에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되, 전적으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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