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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2025.01.05 /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장 17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탄핵 정국이라고 하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지만, 조금 있으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희망의 내일이, 축복의 내일이, 기적의 내일이 밝아올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 고난은 축복의 도구인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고,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주님 앞에 바로 서면 고난은 우리에게 축복으로 은혜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안에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 주님이 주신 이 축복의 한 해를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올 한 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의 삶, 축복의 삶을 사는 비결이 어디 있습니까?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그 답을 줍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앙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갖고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이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문제의 답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우리가 내 힘으로 무엇을 하려고 해서 늘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고 갈등이 생겨나고 상처받고 또 내가 피곤하고 지치기도 하지만, 주님 안에 있으면 주님이 날 도우셔서 모든 일을 다 감당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잘 되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그리스도 안에’라고 하는 이 표현이 헬라어로 ‘엔 크리스토’(en Christo)인데 바울 서신을 보면 무려 160회 이상이 나옵니다.

‘주 안에서’까지 다 포함하면 약 180회 정도가 나오는데, 이것은 사도 바울의 한 평생 그의 신앙의 기초가 되었고 전부였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한때 유대 율법주의에 빠져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단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무너뜨리고 예수님의 사람들을 붙잡는 데 앞장을 섰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을 때에 거기서 증인으로 서서 ‘참 저 사람 잘 죽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그가 이단을 따랐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그가 예수 믿는 사람들을 붙잡으러 공문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가다가 빛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거기서 그가 고꾸라졌습니다. 그날 이후 사도 바울은 한평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았고, 예수님 안에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주님의 큰 종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과도 같은 말씀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 그리스도 안의 신앙으로 그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새해 그리스도 안의 신앙으로 무장해서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를 통해서 흘러넘쳐 나서 선한 영향력을 이웃에 끼치고 내가 꿈꾸고 소원하고 계획한 것이 주의 뜻 가운데 아름답게 이루어지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하나만 되면 주님이 우리의 일생을 주님의 놀라운 은혜로 축복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포도나무와 가지에 비유해서 요한복음 15장에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우리가 주님께 붙어 있기만 하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 저희 집 마당에 포도나무가 있었는데 이 포도나무가 겨울에는 정말 볼품이 없었습니다. 말라비틀어지고 꾸불꾸불하고 그 포도나무를 가지고는 그 어떻게도 쓸 수도 없어요. 나무 땔감으로도 쓸 수 없고, 봄이 돼서 이제 잎이 나고 초여름 돼서 열매가 맺히기 시작해서 늦여름에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면 그 포도나무가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됩니다.

 그 맛있는 포도를 따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러분,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나는 말라비틀어지고 볼품없는 존재이지만 주님의 은혜 가운데 주님의 때에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만세 전에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받았습니다. 주님 안에 있기만 하면 이 놀라운 복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성경 에베소서 1장에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엡 1:3).

예수님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복을 우리에게 이미 주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 1:7).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1~12).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사도바울은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왜 우리 삶에 문제가 생겨나고 어려움이 생겨납니까?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내가 내 뜻대로 하기에 늘 한계에 부딪히고 문제에 부딪히는 것입니다.

 주님과 내가 함께 하나가 되면 어떠한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님만 의지합니다. 주님만 바라봅니다. 주님께 맡기고 나가면 주님께서 환난 풍파가 지나가게 만들어 주시고 주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풍성하게 임하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2. 이전 것을 버리는 신앙


 우리가 주님 안에 머물러 있으려면 이전 것을 내버려야 됩니다. 우리가 과거에 붙잡혀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이어서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사람을 한평생 괴롭히는 것이 이전 것, 과거의 기억입니다. 여러분, 과거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2024년은 영원한 과거 속으로 이미 떠내려갔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에서 많은 사람이 과거에 붙잡혀서 과거의 상처, 고통,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붙잡혀 있지 말고 과감히 과거의 모든 걸 내던져버리고, 내게 예비 된 찬란한 미래를 향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전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3장 18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성경은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기억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말라.

  근데 우리는 자꾸 기억하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쓴 뿌리가 깊이 내리고 있어서 실패의 경험, 배신당한 경험, 버림받은 경험, 이것들이 나를 얽어매서 미움과 분노와 증오의 삶을 살게 만듭니다.

 늘 마음속에 눌리는 짐이 있습니다. 오늘 이 모든 무거운 짐을 십자가 밑에 다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절대로 과거에 붙잡혀 살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으로 선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전 것은 다 지나갔다. 이전 것은 이미 다 지나갔다. 과거는 다시 내게 찾아오지 않는다. 이제 가슴을 펴고 주님이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이사야 65장 17절은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우리를 붙잡고 있는 모든 과거의 절망, 고통, 괴로움의 기억에서 이제는 자유함을 받아서 가슴을 펴고 주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내일을, 은혜의 내일을, 기적의 내일을 향해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옛사람의 모습은 늘 죄와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서 썩어져 가는 우리의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을 내던져버리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무속에 빠지는 이유가 과거의 불안과 염려, 공포에 늘 사로잡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무속인은 우리의 과거를 가지고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절대로 여러분, 점쟁이들에게 가지 말고 무속인들에게 가면 안 됩니다.

  악한 영이 우리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우리의 과거를 들춰내서 마음의 불안감과 공포를 조성해서 우리로부터 많은 것을 빼앗아 갑니다. 절대로 어떤 무속인도 어떤 용한 점쟁이도 우리의 미래를 점칠 수가 없습니다. 

미래는 하나님의 주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무속에서 벗어나야 복 받은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우리에게 거룩한 영을 부어주셔서 성령의 은혜로 우리에게 예비 된 찬란한 미래를 바라보며 전진해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 이상 과거에 붙잡히지 말고 당당히 일어서서 믿음으로 여러분에게 예비 된 축복의 해를 향해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3 새롭게 변화된 존재

 
 여러분은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존재입니다. 오늘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이미 새롭게 변화된 존재인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 완료형입니다. 예수를 믿을 때 이미 새롭게 변화된 것입니다. 새로운 존재가 된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된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사야 43장 19절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주님께서 우리 앞에 새해를 펼치실 것입니다. 광야와 같이 거친 광야에 시온의 대로를 열어주실 것이고, 사막같이 메마른 땅에 은혜의 강물이 흘러넘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창조 역사를 써나가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새롭게 변화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못난 존재가 아닙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대한 사람으로 이미 세워주셨고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서 상처투성이의 인생을 살지 말고, 우리에게 예비 된 찬란한 미래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에베소서 4장 23절, 24절에 말씀합니다.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서 우리 마음이 변화를 받아 새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면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넘쳐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믿음의 사람, 꿈꾸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꿈꾸는 사람,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십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

  믿음이 무엇이냐 하면 앞으로 내가 꿈꾸고 바라는 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내가 품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아직 손에는 잡히지 않고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이미 영롱하게 이루어진 것처럼 내 가슴에 품고 나갈 때 그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꿈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꿈을 보기 원합니다. 그 꿈이 여러분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거룩한 꿈이 여러분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여러분 자녀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여러분의 일생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업하는 분은 사업에 대한 거룩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직장인은 직장 내에서 거룩한 꿈을 갖고 그 회사를 변화시킬 믿음을 갖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그 회사를 변화시켜 주시고 하나님의 회사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신 재능을 가지고 그 재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온 천하에 드러낼 그런 꿈을 꿈꾸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이 서는 곳마다 감당하는 그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드러내 주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여러분을 사용해 주실 것입니다. 

  올 한 해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꿈꾸는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꿈꾸는 사람이 되고, 믿음의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잠시 잠깐 어려움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와도 두려워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때때로 두려움과 공포가 다가옵니다.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권면의 말씀을 주십니다. 

이사야 41장 9절입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이사야 41장 10절을 다 같이 우리가 봉독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온 천지는 변해도 일점일획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와 같이 약속했습니다. “주님이 너를 붙들어 주신다.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내가 너를 통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것이다.”

 여러분, 여러분은 복 받은 인생입니다. 새롭게 변화 받은 인생입니다.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거룩한 꿈을 꾸고 믿고 나아갈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 나라가 이렇게 문제 많고 어려움이 많은 것은 꿈꾸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꿈꾸는 사람들이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면 이 나라는 이렇게 문제가 생겨나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으로 세워질 지도자들은 다 꿈꾸는 사람,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정적인 사람, 늘 남을 비판이나 하고 판단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다 제하여 주시고, 긍정의 코드로 변화되어서 늘 꿈꾸고 국민을 섬기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지도자들이 많이 생겨나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주어진 이 한 해를 하루하루 믿음으로 정복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꿈을 꾸며 믿음으로 정복해 나갈 때 올 한 해가 여러분 일생에 잊히지 않는 생애 최고의 한 해로 바뀔 것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에게 고난은 다가옵니다. 어려움은 다가옵니다. 이렇게 예기치 않던 탄핵 정국으로, 예기치 않은 비행기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난 것과 같이 환란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때라도 주님을 꼭 붙잡고 나가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그 자리에 함께하고 계십니다. 

  20세기 위대한 선교사 헬렌 로즈비어(Helen Roseveare)를 소개하길 원합니다. 처녀의 몸으로 일생을 하나님께 바친 귀한 주님의 종입니다. 

그녀는 1925년 영국 스코틀랜드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철저한 신앙교육을 받았는데, 아버지는 딸에게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이것이 과연 가치 있는 일인가?(Is this worthy?)’를 늘 물어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대학을 진학할 때도 ‘정말 이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Is this worthy?)’를 고민했고 ‘의사가 돼서 많은 사람의 병을 치료해야겠다.’라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1945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뉴넘 칼리지(Newnham College, Cambridge)에 들어가서 의과 대학생으로 공부하던 중에 여기서 기독교 청년들이 모이는 모임에 가서 공부하다가 ‘앞으로 가장 나에게 있어서 귀한 가치인 선교사로, 의료 선교사로 하나님께 헌신하겠다’라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선교단체인 WEC에 가입해서 아프리카로 건너갑니다. WEC라는 선교단체는 1913년에 영국에서 창립된 선교단체로 아프리카 선교를 제일 먼저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는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넘어가는데, 이 나라는 벨기에 아래 영어를 사용하던 나라입니다. 그곳에서 병원 겸 의료 훈련학교를 세워서 의료 기술과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첫 졸업생 4명이 국가시험에 합격하기도 했습니다.

  1958년 안식일을 맞아 잠시 본국에 돌아왔던 그녀는 다시 1960년 콩고로 돌아옵니다. 콩고는 오랜 투쟁 속에 벨기에로부터 독립했지만, 내란과 폭동이 하루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반란군과 정부군이 늘 싸웠습니다. 그래서 유혈 사태가 계속 일어나니 모든 선교사역도 위험해졌습니다.

 이에 본국에서 선교사 철수령을 내렸습니다. ‘선교사들, 지금 생명이 위협받으니 다 본국으로 귀국하시오.’ 그때 기도하면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지금 피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Is this worthy?) 

내가 여기, 이 불쌍한 영혼들을 그냥 놓고 영국으로 돌아가서 편안하게 나의 안위를 위해서 있는 것이 그것이 과연 가치 있는 일인가?’ 결국 그녀는 거기에 남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폭도들에 붙잡혀서 정말 5개월 동안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헬렌 선교사는 이 고난 속에서 ‘주님 이것도 가치 있는 일인가요?’ 물었습니다. 어느 날 밤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물으셨습니다. “헬렌, 넌 내게 감사할 수 있겠니?” 그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감사할 수 없어요. 저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이곳까지 와서 복음을 전했는데, 제 동료들은 순교했고, 저는 성폭행을 당했어요. 하나님 같으면 감사할 수 있으시겠어요? 저는 감사할 수 없어요.”

  5개월 동안 날마다 구타당하면서 그녀는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그럼 헬렌, 내가 너를 믿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할 수 있겠니?”

  그때까지 그녀는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이 자신을 믿고 계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를 너무나 신뢰했기 때문에 그 영혼들을 맡겨주셨고, 이 같은 감당할 수조차 힘든 시련을 통과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눈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5개월 동안 말할 수 없는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에 가까스로 석방되어서 1964년 12월 31일 영국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영국으로 돌아가서도 콩고를 잊지 못했습니다. 다시 또 영국에서 콩고로 넘어갑니다.

 많은 사람이 말렸습니다. ‘널 그렇게 피해 입힌 그곳에 왜 다시 가려고 그러냐. 아직도 콩고는 내란 상태고, 그 반란군이 날뛰고 있는데 두 번 죽으려고 가려고 그러냐?’ 그러나 그녀는 그곳에 다시 가서 그곳에서 20년간 사역을 다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콩고에 있는 동안에 대학과 병원을 설립해서 콩고의 의료 환경 개선과 복음 전파에 힘썼는데, 아프리카를 떠나서도 아프리카 선교의 시급함을 모든 믿음의 사람들에게 알리고 여러 책을 냈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믿음으로 굳게 서라』, 『살아있는 믿음』 이 책들은 지금 한국에 번역된 책들입니다. 한번 이 책들을 보면 여러분에게 큰 감동이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서 많은 사람에게 선교를 강조하며 주님 일을 하다가 2016년 12월 7일 91세를 일기로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평생 결혼도 하지 않고 처녀 선교사로 아프리카에 가서 일생을 바친, 그렇게 희생당하면서도 주님만 바라보고 감사했던 그녀는 ‘마마 루카’라고 불리며 지금도 콩고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는 귀한 주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고백합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당신 안에 살아계시고 또한 그분이 내 속에 계신다면 우리는 결코 주님이 우리 속에 계시다는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일을 하다가 지쳤다고 말합니다. 하는 일이 힘들어 탈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향한 사랑은 결코 소진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보배는 예수님을 뜻합니다. 질그릇은 우리의 몸입니다. 보배이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예수님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은 ‘특권’입니다. 예수님께서 기꺼이 함께 우리 안에 살고 계신다는 것이 특권이지 않나요? 예수님을 위해 섬길 수 있도록 허락 받았다는 것과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고난받는다는 것은 특권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천국에서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할지라도 지금 현재 너무 힘들어 지치고 두려움에 있더라도 주님이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것에 ‘아멘‘이라고 하면 됩니다. 처음 마음을 회복하려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믿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녀는 위대한 선교사였습니다. 2016년 주님 곁으로 갔지만 그녀가 일궈놓은 열매는, 그 뿌린 씨앗이 큰 열매가 되어서 콩고를 비롯한 아프리카 전역, 전 세계 선교사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이 여러분을 부르고 계신 데 어떠한 삶을 지금까지 살아오셨습니까? 이 위대한 선교사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나만을 위해서 나의 업적, 나의 명예, 나의 위치, 이런 것에 신경 쓰느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주님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나 중심의 삶을 살지 않았는지, 오늘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서 올 한 해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일을 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는 주님의 사랑 앞에 감히 뭐라 말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 우리를 받으셔서 주님께서 영광 홀로 받으시고 주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주님 앞에 여러분의 믿음의 결단을 가지고 고백합니다.

<찬송가 216장(통 356) : 성자의 귀한 몸> 

1절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빛 되신 주
     저 본향 집을 향해 가는 길 비추소서
     내 가는 길 다 알지 못 하나
     한 걸음씩 늘 인도하소서

2절  이전에 방탕하게 지낼 때 교만하여
     맘대로 고집하던 이 죄인 사하소서
     내 지은 죄 다 기억마시고
     주 뜻대로 늘 주장하소서

3절  이전에 나를 인도하신 주 장래에도
     내 앞에 험산 준령 만날 때 도우소서
     밤 지나고 저 밝은 아침에
     기쁨으로 내 주를 만나리


 <기도>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다 주셨는데, 우리는 주님께 드린 것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새 생명도 주셨고 건강도 주셨고 가족도 주셨고 내 귀한 재능도 주시고 일자리도 주시고 다 주셨는데 주님께 드린 것이 없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위대한 여선교사가 평생 처녀의 몸으로 자신이 그렇게 망가지고 고난을 겪으면서도 주님만 바라보고 기쁨으로 섬겼는데 우리는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주님, 새해에 새롭게 결심하고 결단해서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우리 자신을 드릴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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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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