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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감사
2014.11.23

“이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야훼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야훼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야훼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야훼는 용사시니 야훼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야훼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야훼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출애굽기 15장 1~6, 13절>

 우리가 일생을 사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크고 놀라운 일은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의 기적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도우심으로 애굽을 탈출하게 된 기적적인 사건을 통해 예표 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하여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는 기적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우리가 하나님께 어떠한 찬양과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하는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1. 영원히 찬양받으실 하나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바로 왕과 애굽 군대의 손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렸습니다. 출애굽기 15장 1절부터 2절은 “이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야훼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야훼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야훼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애굽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출애굽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룰 수 없습니다. 인류 역사상 죄의 문제, 사망의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셔서 온 인류의 죄를 십자가에서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문이 열렸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일평생 감사하며 경배와 존귀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시편 106편 47절은 “야훼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여러 나라로부터 모으시고 우리가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라고 말씀합니다.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목사님은 ‘왜 우리가 찬양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왜 우리가 찬양해야 하나요?’라고 물을 때, 나는 ‘여러분에게는 너무도 분명한 이유들이 있지 않습니까?’라고 되묻는다. 그분은 여러분을 위해 ‘위대한 일들’을 행하셨다. 여러분을 ‘끔찍한 수렁과 기가 막힐 웅덩이’에서 구해 내셨으며, ‘피’로 값 주고 사셨고, 세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사랑’하셨으며, ‘자녀’이자 ‘하나님의 상속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로 부르셨다. 그러니 ‘감사’로 ‘찬양’드림이 합당하지 않는가!”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기적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려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찬양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잘 아는 복음성가 “예수 우리 왕이여”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이 곡을 만든 사람은 아일랜드에 폴 카일(Paul Kyle)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찬양사역자입니다. 그는 의사지만 ‘커뮤니티 오브 더 킹’이라는 기독교 단체를 만들어서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청년들과 함께 모였는데, 청년들이 진학과 취업 문제로 얼굴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그는 청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타를 치며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성령께서 임하셔서 그의 입술에서 새 찬양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고, 청년들의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가 사라지고 얼굴이 환해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때 그 자리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찬양이 바로 “예수 우리 왕이여”입니다.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이 나올 때 주님께서 왕으로 오셔서 좌정하시고 우리를 다스려 주십니다. 시편 22편 3절은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우리의 입술에서 원망과 불평의 말이 나오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3장 8절부터 10절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입술을 통해 일생 동안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늘 문을 활짝 여셔서 쌓을 곳 없이 넘치도록 축복을 부어 주십니다.


2. 위대한 승리를 주신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승리를 허락해 주십니다. 출애굽기 15장 3절부터 5절은 “야훼는 용사시니 야훼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자신들을 두려워 떨게 만들었던 바로 왕과 애굽 군대를 홍해에 잠겨 멸망하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승리는 그들의 모든 원수와 대적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든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출애굽기 15장 6절은 “야훼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야훼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일생을 영적 전쟁터에서 살아갑니다. 죄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넘어뜨리려고 하며, 세상의 걱정과 근심이 우리를 둘러쌉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크고 작은 전쟁에 대해서 에베소서 6장 12절부터 13절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만 바라보고 찬양하며 감사할 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기게 해 주십니다.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원수를 멸하시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십니다. 이사야 12장 2절은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야훼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앞에 홍해와 같은 어려움이 가로막고 있을지라도 홍해를 갈라주시는 기적을 우리에게 베푸십니다.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는 환경을 단번에 멸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함으로 나아가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축복의 말씀을 생각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세상을 이기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도우십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은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합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여호수아 1장 5절부터 6절은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우리 곁에 계셔서 모든 고난과 환난을 이기게 하시고 우리 삶에 그의 영광을 나타내 주십니다.


3.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건넌 후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르기 위해 광야를 지나야 했습니다. 그들은 출애굽의 기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광야 길에서도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찬양과 감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출애굽기 15장 13절은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천국에 이를 때까지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며 목자같이 우리를 돌보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시편 23편 1절부터 4절은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서 삶의 모든 순간 가운데 우리를 도우시고 지켜 주십니다.

 출애굽기 13장 21절부터 22절은 “야훼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보다 앞서 가셔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문제와 어려움이 없는 낮에는 말씀의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셔서 풍성하게 하시고, 고난과 환난이 다가오는 어두운 밤에는 성령의 불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셔서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볼리비아에서 33년째 선교하고 계신 정은실 선교사님의 간증입니다. 선교사님은 1982년 아내와 세 아들을 데리고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볼리비아는 기독교 인구가 0.2% 이었으며 공산주의 정권 하에 인권 탄압이 자행되고 있던 나라,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이같이 선교하기 쉽지 않은 볼리비아에서 선교사님과 그의 가족은 말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하루는 학교를 세울 때의 일이었습니다. 온가족이 리어카를 끌고 4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흙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12살 된 큰 아들이 쓰러져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병원에 데리고 가보니 유행성 전염병, 영양실조, 과로가 겹쳐 40일간 입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선교사님의 전 재산은 하루치 병원비뿐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생명을 걸고 하나님께 엎드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선교를 하다가 내가 순교를 할 일이지, 아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차라리 제 목숨을 거둬 주십시오!” 그때 갑자기 뜨거운 성령의 불이 임했습니다. 아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자 깨끗이 나았습니다. 아들은 벌떡 일어나 “엄마, 아빠, 집으로 데려다주세요. 이제 아프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아들은 지금 의사가 되어 선교사님의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사님은 현재 40여개 교회를 세우고, 남미에서 의과대학으로 유명한 ‘볼리비아 기독교종합대학’을 세워 볼리비아의 기독 청년들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지금까지 선교를 감당해 왔습니다. 주님께서 저로 실족치 않게 하시며 저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도와주셨습니다. 그분은 항상 제 우편에 저의 그늘이 되어 주셨고 낮의 해가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해치 아니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야훼 하나님께서 저와 저의 가정을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제 영혼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영원까지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생 동안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고 늘 동행하시며 언제나 지켜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놀라지 마십시오. 영원히 함께하실 하나님만 믿고 신뢰하며 찬양과 감사로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영원히 찬양 받으실 하나님, 위대한 승리를 주신 하나님, 우리 일생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귀한 백성들이 주님 앞에 나와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오니 우리의 일생 동안 목자가 되어 주셔서 모든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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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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