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의 성막이야기
헌금 이야기
  • 성막은 자원, 강제, 아이디어 헌금으로 완성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 위해 기쁨으로 드려 성막은 금값만도 600억원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열심히 헌금을 드렸는지 모세가 그만 가지고 오라고 말할 정도였다.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야훼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출 36:5) 성막에는 물질이 필요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엄청난 헌금을 드렸고, 쓰고도 남을 정도로 헌금이 들어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 가지 헌금을 드렸다. 1. 자원헌금 하나님께서 성막을 짓기 위해 필요한 물질을 지정하셨다. 금, 은, 물개가죽, 놋 그리고 각종 색갈의 옷감들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성막 건축 계획을 시내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왔을 때에 하신 것이 아니었다.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으신 하나님은 애굽에서 성막 재료를 다 가지고 나오게 하신 분이시다. 10가지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세밀한 작전이었다. 그러나 그 배후에서는 성막 재료 구입이라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10가지 재앙으로 시달린 애굽백성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안고 있는 것은 불화로를 품에 안고 있는 것 같아 견딜 수가 없게 됐다. 그러니까 나가기를 오히려 재촉하였다.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말했다.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야훼를 섬기며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출 12;31-32) 애굽 사람들도 말했다.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하고 백성을 재촉하여 그 땅에서 속히 내보내려 하므로”(출12;33)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모세는 애굽인으로부터 달라고 요청할 품목들을 말해주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야훼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출12;35-36)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성막 재료를 구했다. 이 모든 것들이 나중에 하나님의 집인 성막 건축 재료들이 됐다. 하나님께서 이런 물질들을 달라고 하실 때 이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나 많이 하나님께 드렸는 지 모세는 이제는 그만 가지고 오라고 할 정도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은 소유주가 아니라 운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하나님께 모두 드렸다.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자원한 예물이었다. 2. 강제헌금 하나님께서는 20세 이상된 남자는 모두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반 세겔의 은을 바치라고 하셨다. 그것은 널판밑에 96개의 밭침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 성막 학자 H.R.디한은 밑받침에 사용된 은만 5톤 가량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은은 60개의 기둥 머리와 기둥 갈고리를 만드는 데 사용됐다. 누구든지 강제로 바친 헌금이었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 더 많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가난하다고 회피할 수 없었다. 꼭 반 세겔의 은이어야 한다. 모두가 강제로 헌금을 드렸다. 출애굽기 30장은 상세히 말해주고 있다.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야훼께 드릴지며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야훼께 드리되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야훼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의 봉사에 쓰라 이것이 야훼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출30;13-16) 강제로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는 방법도 있다. 3. 아이디어 헌금 하나님이 드리라고 품목을 정해 주시지 않았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강제로 드리라고 정하여 주시지도 않았다. 헌금드리고 싶은 사람이 이것이 필요하겠다고 아이디어를 내어 헌금하는 것이다. 12지파의 족장들이 헌금으로 드린 수레와 소가 이런 종류에 속한다(민 7;1-9). 12지파의 족장들은 성막을 완성하고 수레 6대와 소 12마리를 드렸다. 모세가 지정한 것도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힌트를 주신 것도 아니었다. 순수한 그들의 아이디어 헌금이었다. 민수기 미드라쉬는 이 사건을 이렇게 기술하여 주고 있다.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물질을 가지고 와서 모세는 이미 언급한 대로 “그만 가지고 와라”라고 광고할 정도였다. 이 광고를 듣고 열 두 족장들은 모세에게 와서 거칠게 항의했다. 자기들은 헌금을 독려하러 다니느라고 헌금을 드릴 시간이 없어서 드리지 못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로부터 축복기도를 받지 못 하였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래서 대제사장복에 들어가는 열 두 보석을 한 족장이 한 개씩 드렸다. 그러나 한 개씩 드리고 나니 너무나 허전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이 너무나 초라하게 생각됐다. 그래서 더 드릴 것이 없나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다. 성막을 나르려면 수레가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모세에게 수레와 그것을 끌 수 있는 소를 헌금하겠다고 제안했다. 모세도 생각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모세는 혼자 중얼거렸다. “하나님께서는 고핫자손들에게는 분명히 어깨에 메고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게르손과 므라리에게는 메라는 말씀은 하시지 않으셨다. 혹시 저들이 바치겠다고 하는 것들이 게르손과 므라리에게 사용하라고 되어지는 헌금인가?” 이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열 두 족장들로부터 수레와 소를 받아라. 고핫자손들만 어깨에 메고 나르고 게르손과 므라리는 수레에 실어서 나르도록 하여라. 그리고 열 두 족장들이 생각하여 낸 아이디어를 칭찬하여라. 멋진 아이디어 헌금이라고 말해 주어라” 성막은 이같이 세 가지 헌금이 합하여 완성됐다. 성막연구원장
  • 2008.10.16

    덮개 이야기
  • 성막 위에 보잘것 없는 물개가죽을 덮은 이유는? 초라하지만 하나님이 사용하실 때 복의 상징돼 교회, 성도,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비유 성막은 황금의 집이다. 성경 그대로 하나님의 집 성막을 지으려면 금값만 600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궤 하나만 만드는 데에도 400억 정도의 금이 필요하다. 성막은 찬란한 하나님의 집이다. 그런데 성막을 덮는 덮개는 보잘 것 없는 물개가죽이었다. “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 열 폭을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출 26;1∼14) 성막은 맨 위에 물개가죽으로 덮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 은 패물 그리고 물개가죽을 하나님께 드렸다. 그래서 하나님의 집 성막이 완성됐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 때문에 광야로 물개가죽을 가지고 나온 것일까? 이유는 분명하다. 애굽인들은 소를 숭상하여 소가죽으로 신을 만들어 신지 않았다. 그래서 400년 이상을 애굽에서 노예로 산 이스라엘 백성들도 소가죽으로 신을 만들지 않았다. 물개가죽으로 신을 만들어 신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소를 숭상하여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적이 있었다. 광야를 걸어갈 때에 신발이 해지게 되면 만들어 신으려고 했던 물개가죽을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하실 때에 바쳤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자세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40년 광야 생활동안에 옷이 해어지지 않고 신발이 닳지 않는 복을 받아 누리게 됐다. 해달의 가죽은 그 후 복의 상징이 됐다.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신 29;5) 하나님은 해달의 가죽 헌신자에게 40년동안을 기적으로 갚아 주셨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갚아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면 물개가죽으로 하나님의 집을 덮은 모습은 무슨 의미일까? 첫째, 물개가죽은 교회의 모습이다. 교회란 겉으로 보면 물개가죽과 같이 힘없는 단체처럼 보인다. 병든 사람, 가난한 사람, 노인, 어린아이, 부녀자, 불쌍한 사람만 모이는 곳 같다. 그러나 그 안에는 큰 세계를 흔들 수 있는 기도가 있다. 만왕의 왕되신 예수님이 계신다. 창조주이시며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환난과 핍박중에도 능히 견디는 성도가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감추인 보화같다. 오직 교회에서만이 그런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성막의 안은 금덩어리인 데 겉은 물개가죽이다. 물개가죽은 교회의 모습이다. 둘째, 물개가죽은 성도들의 모습이다. 덮개는 성도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성도들의 겉 모습은 초라하다. 물개가죽과 같다. 때로는 권력에 눌리고 돈많은 이들에게 열등감을 가질 수 도 있다. 하지만 왼뺨을치면 오른뺨을 대야 한다. 오리 가자하면 십리가야 하고, 겉옷을 달라면 속옷도 주어야 한다. 겉으로 보면 나약하기만 하다. 그러나 성도는 보통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의 외아들의 생명과 바꾼 값진 존재이다. 성령이 같이 계셔 주시고, 천사가 도와 주는 굉장한 존재다.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 18:10)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8∼10) 그래서 루터가 “내가 얼마나 비싼 존재인지 알려면 십자가를 보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바로 나를 위하여 죽으셨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성도의 겉은 물개가죽같이 초라하나 속은 금덩어리같은 굉장한 존재다. 모르드개를 죽이려던 하만이 도리어 죽임을 당했다. 다윗을 죽이려던 골리앗이 목이 잘렸다. 모세를 죽이려던 바로가 물에 빠져 죽었고, 다니엘을 없애려던 정적이 사자밥이 되어버렸다. 물개가죽은 성도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셋째, 물개가죽은 목사들의 모습이다. 목사들은 세상 권력도 없다. 그렇다고 재벌도 아니다. 언제나 섬겨야 하는 이들이다. 겉으로 보면 물개가죽 같다. 어떤 때는 교회도 정부처럼 법이 있어서 강력한 지도력을 가져보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을 것이다. ‘주일 낮예배에 빠지면 3년 징역, 십일조 안 드리면 벌금 100배, 목사가 광고하는 모임에 빠지면 7주 구류…’ 이런 법들이 있다면 교인들 통솔에 얼마나 강력하여 질까? 그러나 그렇지 않다.하나님의 사랑으로 감싸고 주님의 은혜로 치리하는 목사의 모습은 겉으로는 물개가죽 같다. 그러나 내부는 값진 보석과 같다. 늘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종이다. 물개가죽은 목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넷째, 물개가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해달가죽(출 26:14)은 물개가죽으로 알려져 있다. 정말 겉으로 보기에 성막은 보잘것 없는 텐트에 불과하다. 성막의 내부는 모두 금이지만 외모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그리스도의 모습이 그러하다. 내적으로는 고귀하신 하나님이지만 외모로는 초라하신 분이었다. 이사야의 표현을 보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사 53;2∼3) 그는 무명의 나사렛에서 자랐다. 무명여인에게서 탄생했다. 목수의 아들이었다. 마굿간의 구유가 그의 탄생장소이다. 길거리에서 나서 길거리에서 살다가 길거리에서 죽었다. 흠모할 만한 것이 전혀 없다. 물개가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고, 교회의 모습이고, 목사의 모습이고, 성도의 모습이다. 성막연구원장
  • 2008.09.19

    토라는 하나님의 최고 선물
  •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모세오경 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치신 성막의 핵심 <사진설명= 1. 토라를 읽고 있는 유대인 , 2. 토라 보관함> 성막의 핵심은 토라이다. 토라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모세오경을 말한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그리고 신명기가 토라이다. 토라는 하나님이 인간에서 주신 선물가운데 가장 큰 선물이다. 토라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보물섬 지도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랫 동안 기다리시다가 모세에게 토라를 주셨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토라를 주신 이유 하나님께서는 그 유명한 율법 토라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시지 않으셨다. 이삭이나 야곱에게 주시지 않으시고 하필이면 모세에게 주셨다. 왜 그런 것일까?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토라는 적어도 60만 단어로 구성돼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인구가 60만명이 되실 때까지 기다리신 것이다. 둘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시키신 후에 토라를 주시고 싶어하셨다. 10가지 재앙을 통한 훈련, 홍해를 가르는 기적, 광야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하신 기적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시키셨다. 그리고 광야에서는 농사도 목축도 할 일이 없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만 먹으면 되기에 시간이 많았다. 그러므로 이런 때에 토라를 주면 공부도 잘 하여 토라 민족이 될 수 있으리라 여기셨다. 애굽 종살이 할 때에 토라를 주면 공부할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셋째, 하나님으로부터 토라를 받아서 백성에게 잘 가르칠 사람이 필요했다. 그 적임자는 역시 모세였다. 이스라엘 역사상 모세를 당할 사람은 없었다. 그는 거룩했고 겸손했다. 그리고 능력이 있었다.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했다. 선지자 중에 선지자요 제사장 중에 제사장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같이 충성된 사람을 기다리시다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적당한 사람 모세에게 토라를 주신 것이다. 토라를 가르치신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토라를 주셨다. 모세가 토라를 썼고 토라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토라를 가르치는 순서가 정확했다. 첫째, 하나님이 직접 모세에게 토라를 가르쳐 주셨다. 둘째, 모세는 형 아론의 천막으로 들어가서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배운 토라를 가르쳤다. 셋째, 아론이 가르침을 받고 나서 아론은 두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 텐트로 들어갔다. 아론도 그 자리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모세가 가르쳤다. 아론은 두 번 듣는 셈이 된다. 넷째, 70장로가 모세의 천막으로 들어왔다. 아론과 그 두 아들이 보는 앞에서 모세가 토라를 가르쳤다. 아론은 세번 듣는 것이 된다. 두 아들은 두 번 듣게 되었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모세는 토라를 가르쳤다. 모세는 모두 네 번 가르치는 것이 된다. 여섯째, 모세가 떠난 후 아론이 다시 한번 반복하여 토라를 가르쳤다. 백성들은 두 번 듣는 것이 된다. 일곱째,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세번째로 다시 가르쳤다. 백성들은 세번 듣는 것이 된다. 여덟째, 70 장로들이 또 가르쳤다. 백성들은 네 번 듣는 것이 되었다. 아홉째, 마지막으로 백성들은 자기들끼리 토라를 토론해야 한다. 그리고 서로 다 이해될 때까지 함께 머물며 공부했다. 토라를 쓰는 법칙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야훼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신 31:9)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도 인쇄된 토라는 강대상에 가지고 올라갈 수 없다. 토라를 지금도 써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토라를 쓰는 법칙이 정해졌다. 토라를 베끼는 데는 엄격한 법칙이 있었다. 첫째, 소 가죽을 사용하지 말고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야 한다. 소가죽을 사용하면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무겁기 때문이다. 소 63마리의 가죽이 필요한데 63마리 분량의 소가죽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 둘째, 죽인 송아지 가죽에 쓰지 말고 죽은 송아지 가죽에 베껴야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말씀을 기록하기 위해 송아지를 죽여 아프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셋째, 토라를 기록하다가 하나님이라고 하는 글자가 나오면 더러운 몸으로 쓸 수 없기에 목욕을 하고 써야 한다. 넷째, 토라를 기록하다가 하나님이라고 하는 글자가 나오면 사용하던 붓으로 쓸 수 없기에 새 붓을 사용해야 한다. 다섯째, 두 명이 지켜 보는 앞에서 베껴야 한다. 그 거룩한 토라를 자기 혼자 베끼다가 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만일 쓰다가 틀리게 되면 틀린 부분을 도려내고 다시 써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라고 하는 글이 틀리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 일곱째, 철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펜을 사용하면 안된다. 철은 전쟁에 사용되어지는 것이고,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만드는 재료이기 때문이다.처음에는 갈대를 사용하였다.그러나 지금은 깃털을 사용하고 있다. 여덟째, 토라를 베낄 때에는 서두르면 안된다. 천천히 말씀을 상고하면서 써내려가야 한다.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익히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한 권을 쓰는 데는 3년 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토라의 귀중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토라 선생님과 부모가 물에 빠졌으면 토라 선생님부터 건져야 한다. 토라와 옷에 동시에 잉크가 떨어지면 토라에 묻은 잉크부터 지워야 한다. 토라와 돈이 길에 떨어져 있으면 토라부터 주워야 한다. 이같이 토라는 귀중한 것이다. 아홉째, 이렇게 베낀 토라는 이방인에게 팔면 사형당하게 되어 있다. 진주를 개에게 던지면 안되는 것이다.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면 구원이 없는 개에 불과하였다. 단 예외가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생명의 위험이 있을 때 돈이 필요하여 할 수 없이 팔았으면 괜찮다. 유대인들은 토라는 유대인에게만 주신 하나님의 전유물이라는 것이다. 열째, 대중앞에서 토라를 읽을 때에는 인쇄된 토라를 들고 읽을 수가 없다. 반드시 손으로 베낀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 날도 베낀 토라를 사용하고 있다. 성막연구원장
  • 2008.08.19

    초막절 이야기
  •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 초막절에 나타나 초막은 추수, 해방, 심판의 신약적 의미 있어 초막절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중에 하나다. 예수님께서 “절기 끝날”이라고 하신 절기가 바로 초막절이다. 초막을 우리나라로 말하면 원두막이다. 변화산에서 베드로가 초막 셋을 짓자고 한 말은 초막절과 관계되어 해석돼야 한다. 초막절을 히브리어로는 수코트라고 부른다. 이 절기는 유대력으로 티쉬레이 월(태양력으로 9∼10월) 15일∼22일까지 8일간 계속된다. 초막절에 사용하는 4가지 나무 레위기 23장40절에 보면 초막절에 4가지의 나무가 사용된다. 이 네가지를 에트로그(Etrog), 룰라브(Lulav), 하다스(Hadas), 아라바(Aravah) 로 정하였다. ① 에트로그 -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트로그>라는 과일을 들고 흔든다. 미쉬나를 보면 달걀보다 적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② 룰라브 - 종려 나무 어린 가지이다. 이것은 잎사귀가 벌어지기 전에 나무의 중심 부분에 가까이 있는 가지져야하고 굽은 가지는 안된다. 싱싱하고 초록색이어야 한다. 시든 것은 가치가 없다. ③ 하다스 - 은매화 나무로 번역한다. 냄새가 짙고 좋은 나무이다. ④ 아라바 - 버들가지이다. 물이 흐르는 시냇가에서 자라는 풀이다. 초막절은 이 네 나뭇가지를 묶어 흔들며 즐거워 하는 절기이다. 이런 식물들은 인체의 각 부위를 상징하는데 우리는 우리 모든 부위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이다. 초막절의 삶 모든 유대인은 초막절에 일주일동안 초막에서 지내야 한다. 초막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초막을 만드는 것이다. 히브리어로 ‘수카’라 부르는 초막 혹은 임시막사이다. 초막은 대개 천으로 만드는데 널판지를 바닥에 깐다. 지붕에는 여러 가지 나뭇잎과 가지를 얹어 놓는다. 초막의 내부에는 가을에 열리는 여러 과일로 아름답게 장식하며 식탁과 의자 등을 설치하기도 한다. 지금도 수많은 유대인들은 초막을 짓는다. 그래서 속죄일이 끝나자마자 초막 재료를 파는 상점은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나 아파트에서 사는 유대인들은 초막을 만드는 장소가 마땅치 않다. 대개는 옥상에 혹은 집 주변 빈터 또는 베란다에 설치하는데 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은 회당에서 공동으로 초막을 짓고 장식하는 일을 돕게 된다. 배를 타야 하는 유대인들은 배 갑판위에 초막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자야한다. 여행 중인 유대인은 호텔방에 풀을 놓고 자야 한다. 모든 유대인들은 초막에서 자야한다. 초막절과 예수님 초막절은 예수님과 연결되고 있는데 몇가지 신약적 의미가 있다. 첫번째는 추수다. 초막절은 또한 수장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출 23:16) 그러므로 초막절은 추수기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이름은 이스라엘의 연차 농산물의 최종 수확의 완성을 의미하고 있다. “너희와 너희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 하나님 야훼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오직 네 하나님 야훼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야훼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야훼 앞에서 즐거워하되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야훼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신 12:12, 18, 14:26). 초막절 바로 전 절기가 속죄일이다. 속죄일은 그 분위기가 엄숙한 반면에 장막절은 한결 즐거운 분위기다. 추수는 기쁜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풍요하게 하고 복되게 하시는 분이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되 풍성하게 주시는 분이시다. 두번째는 해방이다. 초막절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노예 제도로부터의 해방시켜 주시고 인도하심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야훼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야훼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야훼이니라”(레 23:34, 41∼43). 예수님은 장차 우리 모두를 질병과 저주와 죄에서 해방시켜 주실 것이다. 이것이 초막의 의미이다. 세번째는 심판이다. 초막절에는 초막을 짓는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곳이 초막이다. 이는 곧 그리스도의 심판을 의미한다. 레위기 23장에 나탄난 7절기 중에 마지막 절기가 초막절이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심판으로 끝나게 된다. 초막절 예배 초막절의 첫 이틀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특별한 예배가 있다. 전통적인 성경 의식을 행한다. 간단한 예식이 7일 동안 매일 아침마다 가정에서 혹은 회당에서 이루어진다. 또 초막절 기간 동안 각 가정에서는 초막에 둘러앉아 촛불을 켜고 절기의 음식을 먹는다. 노래를 부르고 대화를 나눈다. 초막절의 마지막 날을 히브리어로 ‘씸하트 토라’라 부른다. 토라의 기쁨이라는 뜻이다. 이 날은 1년 중 가장 엄숙한 예식이 회당에서 거행된다. 모세오경의 두루마리를 궤에서 모두 꺼내 회당 주변을 행진한다. 절기 끝날이고, 가장 큰 날이다. 초막절은 추수요, 해방이요, 심판이다.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 초막절에 나타나고 있다. 성막연구원장
  • 2008.07.18

    성막 건축 이야기
  • 의롭게 죽은 훌의 손자 브살렐에게 하나님 은혜 임해 성막에 필요한 금, 은 다루는 기술과 지혜주셔 출애굽기 미드라쉬는 이런 뒷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다.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성막을 지으라고 계시를 주시며 명령하셨다. “광야입니다.노예 출신들입니다.성막은 금값만도 500억원이나 드는 건물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말씀드렸다. “하나님! 어떻게 지으며 누구가 짓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모세야. 너는 내 집을 지을 물질을 걱정하지 말라.다 예비하여 두었다.그리고 기술자도 걱정하지 말아라.내가 유다지파 훌의 손자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두었다.브살렐은 이제 겨우 13살이다.그러나 나는 그를 선택하여 내 집을 짓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었다.지혜도 주었다.금과 은을 다루는 기술도 주었다” 브살렐은 모세의 큰 동역자였던 훌의 손자였다. 아론과 훌이 모세에게는 큰 보조자였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아론은 40년 광야 생활을 모세와 같이 하다가 모세와 거의 동시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그런데 훌 이야기는 금송아지 사건 이후에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는다. 성경으로는 훌이 어떻게 되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출애굽기 미드라쉬는 훌의 최후를 잘 가르쳐 주고 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시내산 꼭대기로 올라갔다. 40일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는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는 죽었다고 말하며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 물도 음식도 없는 곳에서 그렇게 오래 살 수가 없다고 생각하며 모세는 죽었다고 단정하기 시작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마귀는 모세의 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를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했다. “모세없이 가나안까지 갈 수 없다. 우리를 인도할 그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이 때 잡족들이 선동했다. “모세는 죽었습니다.우리는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할 신을 만들어야 합니다.모세를 대신할 신을 만들어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광야를 도저히 통과할 수 없습니다.우리 힘으로는 안 됩니다.모두 금을 모아야 합니다.그리고 그 금으로 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만드는 것을 반대했다. 다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불기둥같은 것을 만들고 싶어했다. 그러나 잡족들이 난리였다.훌은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훌은 미리암의 손자요 모세의 조카였다.훌이 군중 사이에게 외쳤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습니까? 감사할 줄 모르십니까?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요.모세는 반드시 내려 옵니다. 출애굽시키신 하나님은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실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랬다 저랬다 하시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는 것은 우상입니다. 우상을 만들면 안 됩니다. 모세를 기다리십시요. 그는 반드시 내려옵니다. 그는 지금 살아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내가 있는 한 결코 우상은 안됩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화가나 흥분하며 훌과 싸웠다. 이렇게 외치는 훌을 사람들은 돌로 때려 죽였다. 돌에 맞아 죽는 훌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아! 너는 나를 경외하기 위하여 죽는 구나. 꼭 보상하리라. 네가 나를 위하여 이렇게 장렬하고 거룩하게 죽으니 네 후손을 내가 높이 들어 쓰리라. 네 후손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두머리가 되리라” 그 후 하나님은 훌의 손자인 브살렐이 13살 밖에 안 되었지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면서 크게 들어 쓰셨다. 그리고 다윗도 훌의 자손에게 나와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었다. 훌을 죽이는 동안 잡족들은 아론에게 가서 금 송아지를 만들자고 강요하였다.아론은 너무나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만일에 못 만든다고 말하면 홀을 죽인것 같이 아론을 죽일 것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아론은 하나님이 몹시 화를 내시고 계신 것을 알았다.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었다.그래서 아론은 이렇게 속으로 결정을 내렸다. “나는 결정 하기가 힘들다.그러나 최선은 이것이다.만들되 천천히 만들자.모세는 분명히 내려온다.우상은 만들기 전에 모세가 내려오면 우상은 무효가 될 것이 아니냐?” 그래서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했다. “나는 금송아지를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금들이 필요합니다. 당신들의 아내와 아이들에게 금을 달라고 하십시오. 모아서 녹여서 만듭시다” 그리고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용서하여 주십시요. 하나님은 충분히 내 생각을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로서는 지금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아론은 은근히 원하는 것이 있었다. 남자들이 아내나 아이들의 금고리, 귀걸이 그리고 금으로 만든 어떤 것이든지 달라고 할 때 안 주거나 지체하기를 바랐다. 정말 그랬다.여자들은 남자들이 금을 달라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우상을 금하셨습니다.우리는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남자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금들을 모두 가지고 왔다. 순식간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레위인들만은 금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그들은 우상을 만드는데 결사 반대였다. 아론은 금을 받아 불 속에 넣어 녹였다. 잡족 가운데 마술사가 있었다. 그들의 요술로 금은 곧 금송아지로 바뀌었다. 마귀가 와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잡족들은 금송아지를 앞에 두고 말했다. “우리들의 신이다. 능력이 있다. 이제부터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아론은 말했다. “내일 큰 단을 만들어 그 위에 모셔놓읍시다. 그리고 큰 축제를 벌리십시다” 아론의 마음은 내일 모세가 오기를 기대하는 것이었다. 다음 날이 되자 축제가 시작되었다. 아론은 하나님을 위한 축제를 기대했다. 그러나 잡족들이 설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동조하는 축제는 금송아지 축제가 되고 말았다. 모세가 아무리 잘못하더라도 모세의 자리를 대신할 사람은 없는 것이다. 이 때 모세가 내려와서 금송아지를 만든 사실을 알았다. 하나님은 화가 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모두 멸망시키려고 하셨다. 그러나 모세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중보기도할 때 생명을 걸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키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진노를 거두셨다. 성막연구원장
  • 2008.06.13

    화목제 되신 예수님
  • 암컷도 사용, 번제 드린 후 먹기 등 5가지 특징있어 예수님은 우리에게 화목케하는 말씀, 직책 주셔 구약은 짐승피로 제사드리고, 신약은 예수피로 예배드린다. 구약에는 예배가 없고, 신약에는 제사가 없다. 구약에는 예수 피가 없고, 신약에는 짐승 피가 없다. 구약에서 제사드리는 방법은 5가지다.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그리고 속건제다. 이는 예수님의 5가지 측면이다. 사람들이 나를 부를 때 성도들은 ‘목사님’, 부흥회에 가면 ‘강사님’, 학교에서는 ‘교수님’, 아내는 ‘여보’, 아버지는 ‘아들아’라고 부르는 것 처럼 여러 가지 호칭이 있다. 모두 다 맞는 부름이다. 예수님도 같다. ‘번제 되신 예수님’ ‘소제 되신 예수님’ ‘화목제 되신 예수님’ ‘속죄제 되신 예수님’ 그리고 ‘속건제 되신 예수님’이 있다. 제사로 예수님을 말하면 5가지 측면에서 예수님을 부를 수 있다. 그 중 ‘화목제 되신 예수님’에 대해 말하고 싶다. 화목제는 5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암컷도 사용한다. 다른 제사는 흠없는 수컷만 사용한다. 흠없는 수컷을 수건벗고 보면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흠없는 분이시고 예수님은 남자이시다. 동물 중 흠없는 수컷을 끌고 와서 안수하여 제물로 만든다. 안수하기 전에 동물은 동물이지만 안수하고 난 동물은 제물이다. 죄인의 죄를 짊어진 제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화목제만은 암컷도 사용한다.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야훼 앞에 드릴지니”(레 3;1) 왜 화목제는 암컷도 사용할까? 화목제 제사 하나만 먹는 제사이기 때문이다. 수컷보다 암컷이 더 맛있기 때문에 화목제는 암컷도 사용한다. 둘째, 피와 기름과 콩팥 이 세가지는 먹으면 안된다.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두 콩팥과 그 위에 기름…”을 먹지 말라고 하셨다(레 3;2-4) 피를 먹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 모든 동물의 피 속에는 시안이라는 독이 들어있다. 감정의 색깔과 피의 색깔은 같다. 감정이 좋으면 피도 맑다. 그러나 감정이 탁하면 피가 탁해진다. 그래서 사랑하는 부부가 오래 살게 되어 있는 것이다. 동물을 칼로 죽이는 순간 공포심은 피 속에 독이 생기게 한다. 피를 먹으면 독을 먹는 것이기에 하나님은 동물 피 먹는 것을 금하셨다. 기름은 콜레스테롤이 생기게 하고 콩팥은 우리 몸에 안 좋은 독소를 모아서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독소가 있다. 우리 몸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시다. 셋째, 비둘기는 제물로 사용하지 않는다. 화목제를 드릴 때에 소, 양, 염소만 사용한다. 비둘기는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화목제물로 사용하지 않는다. 성경에 비둘기를 화목제물로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없지만 소와 양과 염소를 드릴 경우만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그래서 비둘기는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야 한다. 넷째, 화목한 후에 기념으로 먹어야 한다. 화목제물은 화목한 후에 먹어야 한다. 화목하지 못한 사람이 먹으면 안 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24) 다섯째, 화목제는 번제를 드린 후에 드려야 한다. 화목하지 못하기에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다. 불화는 죄다. 그러므로 회개를 의미하는 번제부터 드리고 화목제를 드려야 한다. 그래서 화목제 앞에는 번제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곳에서 야훼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삼하 24;25) “이스라엘 자손들의 청년들을 보내어 야훼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출 24;5)의 말씀을 살펴보자. 회개없이 화목이 있을 수 없다. 여섯째, 화목제를 드릴 때는 유교병을 먹어도 좋다. 다른 제사에는 무교병만 사용해야 한다. 누룩이 없는 떡이다. 성경에서 누룩은 악의 상징이다(고전 5;7). 그런데 화목제를 드릴 때에만은 유교병을 먹어도 된다.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레 7;13)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맛있게 먹으면서 화목하고 행복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부모의 최고 소원은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이다. 자녀가 부모에게 최고로 효도하는 방법은 자기가 잘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고 계신다. 자녀가 화목하지 못하고 불화하면 부모가 불편한 것처럼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모두가 화목제로 모두가 화목하기를 원하고 계신다. 화목제는 중요한 제사다. 예수님은 화목을 완성하신 분이시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 5;10)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가 화평을 누리자”(롬 5;1) 화목을 이루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화목케 하는 말씀과 화목케하는 직책을 주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5;18-19) 예수님은 화목제를 완성하셨다. 성막연구원장
  • 2008.05.16

    물두멍 이야기
  • 물두멍의 물은 성령이다. 물두멍은 성소에 들어갈 자격 갖추게해 성령으로 성결해질 때 새로운 역사 일어나 성막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약도이다. 대속죄일은 가장 중요한 사람 대제사장이 가장 중요한 일 죄사함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장소인 지성소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날이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어디에서 출발할까? 문에서 출발합니다. 문은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나는 문”이라고 말씀하셨다. 문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번제단에서 죄를 버린다. 흠없는 숫컷을 끌고 와서 안수하여 죄를 전가시킨다. 동물을 끌고 와서 안수로 제물을 만든다. 안수하지 않은 동물은 동물이고 안수한 동물은 제물이다. 그래서 그 제물을 죽임으로 내 죄가 사함받는다. 구약은 동물이 죽고 신약은 제물이 죽는다. 번제단에서 죄사함을 받으려면 물두멍에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물두멍에 물은 성령이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성막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예수님은 물을 성령이라고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7;37-39) 이같이 예수님은 물을 성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두멍의 크기 이상한 사실은 물두멍의 크기에 대하여 전혀 언급지 않는다. 물론 놋이 얼만큼 들어 갔는 지조차 말해주고 있지 않다. 다만 재료가 놋이라고만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만드는 이가 영감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성도들의 다양성을 의미하여 주고 있다. 우리 주님은 우주의 물두멍이시다. 그래서 모든 이들에게 다양하게 성령을 주시는 분이시다. 몇 번 닦으라는 명령도 없다. 몇 분간 닦으라는 말씀도 하시지 않으셨다. 성령은 사람마다 다르게 역사하심을 말해주고 있다. 사람마다 다른 것이 몇 가지가 있다. 사람마다 얼굴, 손금, 지문, 목소리도 다르다. 은사도 다르고 사명도 성령?역사도 다르다. 그러므로 물두멍의 크기가 제시되지 않았다. 물두멍의 역할 달걀이 노른 자위,흰 자위 그리고 껍질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성막은 뜰, 성소 그리고 지성소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뜰은 성자의 사역장이다. 성소는 성령의 사역장이다. 지성소는 성부의 사역장이다. 천국에 들어가는 자는 천국 밖에서 이미 천국 들어갈 자격이 주어진 사람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올림픽전에 이미 금메달 획득 자격을 갖춘 이로서 확인만 하는 것뿐이다. 성령의 사역장인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바로 앞에 있는 물두멍에서 성령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물두멍의 역할은 성령의 사역장인 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게 한다. 물두멍의 결과 만일 성소에 들어갈 때 수족을 물두멍에서 씻지 않고 들어가면 죽었다.(출30:20-21) 성결해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수족을 물두멍에서 씻은 자에게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난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여 주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속에 있는 한 마리 귀신을 내푬았다. 그래서 그 영 속에는 귀신이 없어졌다. 그 귀신은 물없는 곳 그리고 쉴만한 곳을 찾아 다녔다. 귀신이 들어가는 두가지 종류의 마음이 있다. 물없는 곳입니다. 즉 성령받지 못 한 마음을 귀신은 들어가기 원한다. 그리고 쉴 만한 마음을 찾고 있었다. 부지런하게 일하고 신앙생활하는 마음은 귀신에게 와서 살라고 내어 주어도 들볶이기에 와서 살지도 못 한다. 따라서 성령 충만하고 신앙생활 잘하는 마음에는 결코 귀신이 오지 못 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 귀신은 다니다가 쉴 곳을 얻지 못하고 다시 자기가 나왔던 사람에게 와 보니 그대로 비어 있었다. 청소까지 깨끗이 되어 있었다. 자기만 들어 온 것이 아니다.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일곱 귀신을 더 데리고 들어와 전보다 더 나쁜 상태가 되었다.(마12:43-45) 귀신을 푬은 후 성결된 마음에는 성령이 임하여 지키게 됨으로 마귀는 다시 오지 못한다. 그러므로 번제단을 통과한 마음은 물두멍으로 지켜야 한다. 만일 번제단을 통과하며 죄를 버리고 성령을 받지 못하고 빈 마음으로 두면 8마리의 귀신이 들어와 전 보다 더 악한 상태가 된다. 성령받지 못 할 바에야 차라리 한 마리의 귀신을 데리고 사는 편이 낫다.그러므로 빈 마음은 8배나 위험하다고 한마디로 말할 수 있겠다. 우리는 성경에서 번제단을 통과한 마음을 물두멍으로 지켜서 승리한 위대한 한 인간을 만날 수 있다.바로 다윗이다. 다윗은 남의 아내와 간음하였다. 죄는 반복성과 성장성과 전염성이 있다. 다윗은 간음을 반복하였다. 그리고 간음죄는 그 여자의 남편을 죽이는 살인죄로 성장되었다. 바늘 도둑은 소도둑이 되는 법이다. 나단 선지자가 와서 꾸짖었다. 이 때 다윗은 회개하면서 이렇게 간구하였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11) 죄를 버리는 회개는 말할 것도 없이 번제단이다. 성령받는 곳은 물론 물두멍이다. 다윗은 번제단을 통과한 마음을 물두멍으로 지키고 있었다. 성령만은 거두지 말라고 회개하고 있다. 그런 결과 다윗은 일생동안 다시는 간음하지 않았다.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았다. 다윗이 죽을 때까지 간음죄를 짓지 않았다는 말이 성경에 있을까? 열왕기상 1장은 이런 사실을 잘 알려 주고 있다(왕상 1;1-4) 신하들은 다윗을 위하여 장례식을 준비하여야 하는 시기에 결혼식을 준비했다. 벌써 다윗왕시대에 미스 이스라엘 선발대회가 있었다. 미스 이스라엘 진(眞)으로 선발된 아비삭과 다윗은 같이 살았다.그러나 죽기까지 동침하지 않았다. 어디서 그런 능력이 나왔을까? 번제단을 통과한 마음을 물두멍으로 지켰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교회에서 회개하며 눈물을 잘 흘리지만 같은 죄를 반복한다. 반복하지 않는 회개가 진실된 회개이다. 번제단을 통과한 마음은 물두멍으로 지켜야 한다.
  • 2008.04.18

    역사가 담긴 가장 오래된 절기 ‘유월절’
  • 유월절에 예수님 돌아가시고 성만찬 창설돼 쓴 나물 등 의미담긴 음식 먹으며 과거 회상 <사진 = 유월절 가정행사> 유월절은 유대인의 절기이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도 대단히 중요한 절기이다. 왜 그렇게 중요할까?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명절은 유월절이기 때문이다. 또한 역사가 담겨있고, 예수님이 죽으신 절기이다. 성만찬이 창설된 절기이며, 쓴 나물을 먹는 절기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월절에 대하여 연구하려고 한다. 첫째, 유월절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절기이다. 유월절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할 때 첫 날 생긴 절기이다. 3500년 동안 유대인들이 지켜온 절기로서 지구상에서 3500년 된 절기는 유월절 하나 뿐이다. 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지키는 것을 보려고 일부러 유월절에 이스라엘을 찾은 적이 있었다. 유월절을 앞두고 이스라엘로 들어가는 비행기는 모두 만석이었다. 세 달 전에 예약을 하는 데도 비행기 좌석을 구할 수가 없었다. 마침 밤 3시에 프랑크프르트에서 출발하는 특별기가 생겨 탑승해보니 나를 제외한 모두가 유대인이었다. 예루살렘이 보이자 유대인들은 모두 비행기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해 서서 기도했다. 나는 같이 설 수도 없고 앉아 있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유월절 지키는 모습을 자세히 연구한 적이 있다. 유월절은 최고의 명절이며 아주 중요한 명절이다. <사진 = 유월절 양식> 둘째, 유월절은 전역사가 들어 있는 절기이다. 동물에게는 과거가 없다. 내일을 계획하는 동물도 없다. 동물에게는 오직 오늘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유대인의 유월절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역사가 들어 있다. 유월절에는 과거를 회상하는 음식을 먹는다. (1)소금물 - 애굽에서 흘렸던 조상의 눈물, 애급에서 조상들이 흘렸던 땀방울 그리고 기적으로 건넜던 홍해의 짠 물을 기억하며 마신다. (2) 쓴 나물 - 애굽에서 노예생활하던 쓴 시절을 기억하는 음식이다. 보통 파슬레이를 먹는다. (3) 카로셋 - 건포도, 호도 등 견과류를 가루로 만들어서 버므린 과자이다. 애굽에서 찍었던 벽돌을 의미한다. (4) 양고기 - 애굽에서 나올 때 마지막 날 밤에 잡아서 먹었던 고기이다. (5) 삶은 달걀 - 달걀은 삶을 수록 강해진다. 유대인들은 시련이 올 수록 강해지는 민족이라는 의미이다. (6) 무교병 - 빨리 애굽에서 나오느라고 발효시킬 시간이 없었던 떡이다. (7) 붉은 포도주 - 유월절에 흘린 양의 피를 의미한다. 유월절에는 이렇게 7가지 음식을 먹으며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지낸다.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에 살며 미래를 기다린다. 유월절 식탁위에는 엘리야 잔이 놓여 있다. 엘리야가 오면 메시야가 온다는 말라기 예언을 기억하면서 빨리 엘리야가 오고 메시야가 오기를 기다린다(말 4;5). 유대인은 유월절을 통해 전 역사를 살아간다. 셋째, 유월절은 예수님이 죽으신 절기이다. 예수님은 그 많은 절기 중에 유월절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을 유월절 양이라고 지적했다.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전 5;7) 유월절 양이 죽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았다. 예수님이 죽으셨기에 우리가 살았다. 유월절 양은 곧 예수님이시다. 넷째, 유월절은 성만찬이 창설된 절기이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예식은 세례 예식과 성만찬 예식이다. 성만찬은 유월절 예식 중에 창설되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마지막 식탁에 앉으셨다. 유월절 식탁에서는 네 잔 포도주를 마시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마신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야훼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야훼인 줄 너희가 알지라”(출 6;6∼7) ‘빼어내며, 건지며, 구속하여, 삼고’라는 말씀을 읽을 때마다 마시게 된다. 세 번째 잔이 구속의 잔이다. 애굽의 종살이게서 구원받았음을 기념하는 포도주잔이다. 이 잔을 마시면서 예수님께서 “이 잔은 내 피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무교병을 드시면서 “이 떡은 내 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성만찬의 뿌리가 유월절 음식이다. 다섯째, 유월절은 쓴 나물을 먹는 절기이다.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출 12;8) 성도들은 유월절로 무교병이 되었다(고전 5;7). 우리 무교병은 늘 쓴 나물과 함께 있어야 한다. 무교병된 하나님의 사람들은 쓴 나물을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쓴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쓴 소리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무교병인 우리는 쓴 나물을 먹어야 한다. 유월절은 쓴 나물을 먹는 절기이다. 강문호 목사<성막연구원장>
  • 2008.03.14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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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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