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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오신 예수님(Ⅱ)
2024.12.08 / 이사야 9장 6~7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야훼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사야 9장 6~7절


지난주에 이어서 이사야 9장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이제 성탄절이 한 2주 지나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예수님 오시기 전에 약 700년 전에 활동했던 선지자 이사야가 이사야서 9장에 이 땅에 생명과 기쁨을 가져오실 메시아를 소개하면서 ‘메시아는 이러한 분이시다’ 하는 것을 상세히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온 인류의 구세로 오신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1.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오신 예수님 


그는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9장 6절에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예수님은 기묘자요, 모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셔서 온 인류의 죄와 저주와 질병을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멸하신 것입니다. 

인류의 죄를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었고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친히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두신 우리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권세가 그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9절, 10절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예수님은 위대한 승리자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여러분의 구세주가 되어서 여러분과 함께하심으로 여러분 삶 속에 다가오는 어떠한 절망도 문제도 어려움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불가능이 없습니다. 

주님은 요한복음 15장 7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우리의 힘은 연약하고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우리 스스로 다 이룰 수가 없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우리 주님을 의지할 때 주님의 도우심으로 놀라운 일들이 펼쳐집니다. 

이스라엘의 성군 다윗이 고백합니다.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나의 힘이 되신 주님, 나의 능력이 되신 주님, 나의 모든 것이 되시는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을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세우고 쓰임 받게 한 그의 신앙의 모습이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나의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가면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해도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위대한 일을 이루십니다.

영국 잉글랜드 서리 지방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습니다. 1943년 3월 29일 가난한 가정에 3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서커스단에서 단원으로 사람들 웃기는 일을 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소년이 10대일 때 아버지가 사업에 손을 댔다가 실패하고 온 식구가 빈민가에 가서 방 두 칸짜리 집에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너무 살기가 힘들어서 먹을 것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중학교 들어갈 때 영국은 다 교복을 입는데 교복을 살 돈이 없어서 중고 옷 가게 가서 낡은 옷을 구해 입었습니다. 좀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 소년은 이 모든 가난과 어려움을 신앙의 힘으로 이겨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잘 믿는 신앙인으로 두 가지는 꼭 지켰습니다. 주일이면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고 교회 나와서 열심히 예배드리고 봉사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열심히 공부했는데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16살 때 고등학교를 중퇴합니다.

 그러고 나서 온갖 막노동을 하다가 18살 때 은행에 입사했는데 그는 어디서든지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점점 그의 하는 모든 일이 선한 영향을 끼치게 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어서 1979년에 하원 의원에 당선되고, 1983년에 영국의 통상 장관과 외무부 장관이 되고 그다음에 그 위대한 대처 총리를 이어서 불과 47살에 총리로 당선되었습니다. 그 이름이 바로 존 메이저입니다. 

여러분, 영국처럼 학력을 중시하고 학력 위주로 서열을 세워서 정계에 진출하는데, 그래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들이 다 주요 요직을 차지하는데 고등학교 중퇴자인 존 메이저가 그 철의 수상이라고 하는 대처 수상을 뒤이어서 총리가 됐습니다.

그는 총리가 된 다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세워 주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주님이 도와주십니다. 그가 비록 고등학교 중퇴자였지만, 주님을 의지하니 요셉이 그러했듯이 대영제국의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오늘도 이 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서 위대한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2. 영존하시는 아버지로 오신 예수님


나아가서 예수님은 영존하시는 아버지가 되십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같은 사람으로 영원히 존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성경 히브리서 13장 8절은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우리 주님은 영원하신 주님이십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할 때 영원히 존재하시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의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죄인에서 새사람으로 변화되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이와 같은 위대한 선언이 나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더 이상 여러분 삶 속에 과거의 실패와 절망, 상처, 어두운 그림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나간 것입니다. 지나간 과거에 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절망적인 과거의 삶을 살았다고 할지라도, 어떤 실패와 어떤 고난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다 지나간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영존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생명은 헬라어로 ‘조에’라고 합니다. ‘조에’ 주님이 주신 생명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 땅에 사는 인간의 생명은 다 연한이 있지만 주님이 주신 생명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을 때 그 영원한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져서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영생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21절에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하면 두려워합니다. 죽음으로 끝이 난 줄 압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죽음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영원한 세계에서 새로운 시작인 것입니다. 영생 천국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두려워 떨며 절망하고 무너지지만 우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찬양을 부르며 찬양의 수레를 타고 저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이 귀한 은혜에 대해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이 영생의 선물에 대해서 우리는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될 것입니다.

영생을 주신 하나님께서 영존하신 아버지가 되시는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사는 동안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살게 만들어 주십니다.

시편 72편 17절입니다.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3.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께서 우리의 주님이 되시고 이 영존하시는 아버지 되시는 예수님께서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이사야 9장 6절에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히브리 원어에 이 평화라는 말을 ‘샬롬’이라고 합니다. ‘샬롬’.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이 샬롬이라는 말을 여러 가지 언어로, 단어로 번역했습니다.

 ‘평강, 평화, 화평, 평안’ 이게 모두가 다 샬롬입니다. ‘피스’입니다. 미움과 갈등, 재난과 전쟁, 수많은 문제가 있는 이 세상에 주님이 평화의 왕으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죄로 인해 원수 되었던 우리를 십자가에서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상에 달려서 한 손을 뻗어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시고 한 손을 뻗어 우리 인간의 손을 붙잡아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목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0절입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던 모든 담을 다 허무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가졌던 민족 우월 의식, 자기들은 하나님의 선민이고 이방 사람들은 자기보다 열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담을 다 허무신 것입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을 다 허무셨습니다. 

에베소서 2장 13절, 14절은 말씀합니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이 땅에는 전쟁과 갈등이 끊임없지만 다가올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영원한 평화만이 있고 영원한 주님의 사랑만이 있는 그곳에 우리 모두가 가게 될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어떠한 갈등과 다툼도 없습니다. 우리 인간의 세계는 인간의 탐욕이 이 세상을 이렇게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전쟁의 소식이 들려오고 또 나라에서 정치 정당 간에 큰 충돌이 있고 혼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평화의 왕으로 오실 때 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 것입니다.

이사야 9장 7절은 말씀합니다.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예수님께서 다스릴 세상에 대해서 이사야 11장 6절로 8절은 설명합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약육강식의 시대가 사라집니다. 가진 자가 없는 자를 짓밟고 상처를 주고 빼앗아 가는 그런 일이 없습니다. 포악함과 난폭함이 다 사라집니다.

예수님이 진정한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시면 우리 삶에 이와 같은 평화가 임하기 시작합니다. 평화의 왕인 예수님을 구주로 모신 우리는 평화의 사신이 되어서 이제는 모든 다툼을 멈추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믿는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싸우는 것은 그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모든 전쟁을 그치기 위해 오신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다툼과 갈등은 마귀가 교회를 훼파하려고 가져다준 것입니다. 

우린 사랑해야 합니다. 용서해야 합니다. 마음속에 미움과 분노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우리가 서로 화평해야 하고, 교회에서 화평해야 하고, 직장에서 화평해야 하고, 이 사회가 화평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화평, 평화의 키가 바로 용서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기독교 영성가 헨리 나우웬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용서는 공동체인 교회 생활에 접착제입니다. 용서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우리를 함께 있도록 붙들어 주고,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가운데 자라게 합니다.”

“나는 용서 받아야 할 사람이오, 용서해야 할 사람이오, 당신도 용서받아야 할 사람이오, 항상 용서해야 할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서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 우리 교회 공동체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평화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미움, 원망, 불평, 갈등을 다 내려놓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하나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더 이상 이 땅에 미움과 갈등과 다툼으로 혼란을 가져오면 안 됩니다. 정치인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그들이 깨어지고 낮아져서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을 화합하게 하고,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권력이 있다고 함부로 휘두르면 하나님께서 역사의 심판자로 그 모든 권력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치인들은 겸손해야 하고, 노사 간의 갈등과 다툼이 사라지고 서로 상생하여 회사를 발전시켜야 하고, 남북 간에도 총부리를 겨누고 다투지 말고, 서로 화목하여서 민족 대통합과 통일을 이뤄나가는 귀한 역사를 이뤄 가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이 오시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다스려서 그 일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 이 땅에 전쟁이 그치게 하여 주옵소서!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그치게 하여 주옵시고, 이스라엘에 전쟁이 그치게 하여 주옵시고, 우리 대한민국에 정파 간의 전쟁이 그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기도하고, 믿음으로, 사랑으로, 하나 될 때 주님께서 이 땅에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평화의 나라가 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운명이 바뀝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그 사람 속에 주님이 주신 꿈과 희망이 차고 넘쳐나고 사랑과 용서로 변화되어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습니다.

9살 때,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말하면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에 의해 고아원에 버려진 한 소년이 있습니다. 이 소년이 만약 자기 부모에 대해서 미움과 증오심을 가졌다면 그는 평생 절망과 고통의 삶을 살다가 인생을 마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다음 그는 생각을 바꿨습니다. 버림받은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아로 그의 삶을 출발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사회적 기업가가 되었는데, 세계 최초로 무담보소액대출사업을 통해 3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수많은 빈민을 일으킨 데이비드 부소라는 분이 있습니다.

1940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났는데 어느 날 엄마가 옷을 다 입힌 다음 날 따라오라 해서 어머니의 손을 잡고 따라갔는데 도착해 보니 성공회가 운영하는 고아원입니다. 그를 고아원에 맡겨놓고 어머니는 사라졌습니다. 그 후로 평생 자기 부모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증오심에 사로잡혀 절망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지만 그는 신앙으로 모든 걸 이겨냈습니다. 무엇을 하든 그는 열심과 최선을 다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15살 때 핫도그 가게를 차렸는데 그게 맛이 좋았는지 사업수완이 좋았는지 사람들이 몰려와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25살 때 호주 시드니로 옮겨가서 그곳에서 교회 다니면서 그곳에서 만난 캐롤 크라우더와 함께 결혼하고, 둘이 같이 힘을 합해서 사람들을 돕는 일을 했습니다. 

호주에서 핫도그 가게가 날로 번창해서 불과 35살에 20개의 기업체를 거느린 핫도그 100만 장자가 됐습니다. 그런데 1974년에 강력한 태풍으로 와서 호주 다윈이라는 도시가 완전히 쑥대밭이 돼서 폐허가 됐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사랑의 정신을 갖고 온 가족이 그리로 이주해 가서 그 폐허된 도시재건에 힘썼습니다.

모든 힘과 모든 재력을 동원해서 집들을 짓고 폐허가 된 마을을 완전히 새로 회복시켜서 그 도시를 새롭게 만들었을 때 담임목사님이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인도네시아 발리에 큰 지진이 일어나서 그곳에 교회가 무너졌는데 그 교회를 가서 좀 지어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데이비드 부소는 목사님이 말씀하시면 무조건 ‘예’ 순종이었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데 지진이 나서 무너진 곳인 인도네시아로 건너가서 발리에 있는 웨안 마스트라 감독의 교회를 재건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사람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 가운데 돈이 없어 아무 일도 못 하는 사람들에게 그냥 무이자로 무담보로 돈을 대출해 준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거부들이 고리대금과 사채를 통해서 부를 축적했던 것과는 달리, 그는 자기가 번 돈을 다시 서민들에게 나눠줘서 서민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그들로 일어서게 했습니다. 

무담보로 돈을 대출해 주니까 어디서도 돈을 빌릴 수 없던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돈을 빌리기 시작했고, 크고 작은 가게들을 열어서 저들이 서로 자립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다시 그 벌어둔 금액을 가져다 돌려줬고, 또 사업이 안 돼서 돈을 못 갚으면 그것은 또 하나의 믿음의 투자라고 생각해서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작한 이 무담보 대출 자본회사가 세계적으로 큰 기업이 되어서 30개국이 넘는 나라에 빈민들을 돕는 기금 단체가 됐습니다.

 「국제기회협회」 의 대표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부스는 ‘2003년에 올해 호주 기업인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호주의 대표적 국가 리더들에게 주는 ‘2008년 올해 호주 시니어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담은 「네가 선택한 길에서 뒤돌아보지 마라」(Don’t look back)라고 하는 책이 한국에도 출간됐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버림받은 인생이었지만, 고아로 자란 자신의 환경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후 어렵고 고난당한 사람들의 이웃이 되고 그들을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금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2021년도 국제기회기금을 통하여서 30개국의 1,8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고 자립하게 됐습니다. 1,800만 기업이 생겨난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는 그의 성공에 대해서 이같이 고백합니다.

“우리의 처음 의도는 국제적인 기구를 세우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기금 사업이 날로 성장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다. 우리 앞에 놓여진 일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더 많은 문(기회)들을 열어 주신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 영광 받으신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 우리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여러분도 이와 같은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고 버려진 고아가 이 같은 위대한 일을 해서 1,8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살려 작은 기업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와 같은 기회를 허락하셨는데, 이제부턴 여러분이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가난하고 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린 이웃들에게 사랑을 펼쳐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펼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더욱 크게 넘쳐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복을 주신 것은 나누라고 주신 것입니다. 움켜쥐는 복은 복이 아닙니다. 나누는 복이 복입니다. 아낌없이 나눠주고 또 나눠주고 또 나눠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복을 내려주시고 우리를 통해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주십니다. 

이 땅의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모시고 한평생 예수님의 평화의 그늘 아래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함께 찬송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평화의 왕이신 주님이 내 마음 가운데 오시기를 사모하면서 찬양합니다.

<찬송가 419장(통 478) :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1절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후렴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2절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 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절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전능하신 하나님 되시고 영존하신 아버지가 되시며 평화의 왕 되신 예수님을 여러분 마음 가운데 모시고 한평생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주 날개 아래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잠깐 지나가는 인생길에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예수님 믿고 새사람 되었사오니 평화의 왕 되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모시고 한평생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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