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란 무엇인가?
2024.11.24
/ 잠언 16장 1~3절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야훼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야훼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의 행사를 야훼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장 1~3절)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성공을 꿈꿉니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높아지고 더 유명해지면 그것이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많이 가져도 마음의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에서 노력한다고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성공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크리스천투데이’ 알라나 프랜시스가 성공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목표를 이루거나, 이윤을 창출하거나, 영향력 있는 안정적 직책을 얻는 것을 성공이라고 정의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성공은 영적인 면에서의 성공이며, 이런 면에서 성공의 의미를 적용할 수 있다.”
진정한 성공은 영적인 면에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믿고 성령 충만 받아서 영적으로 주님 안에서 복 받은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녀는 이어서 말합니다.
“우리가 지상에서의 삶은 유한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통해서만 우리가 이 영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우리가 이룬 성공의 열매를 다른 이들과 나눌 책임이 있다.”
성공은 나 자신의 유익과 만족만이 아니라 더불어 나누라고 우리에게 주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잘될 때 나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면서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라는 사람은 1954년 70년 전에 『노인과 바다』라는 소설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 같은 명작을 썼고, 작품들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남이 보면 ‘야, 저 사람 성공한 사람이다. 부귀영화를 다 가졌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은 결혼을 네 번이나 하고, 말년에는 우울증과 폭음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주 정신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가 죽기 전, 7주간이나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나왔는데 1961년 6월 26일 퇴원해서 6일 후인 1961년 7월 2일 엽총으로 자살했습니다.
만 62세를 19일 남겨놓은 상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문호로 인기와 명예를 누린 그였지만 마음에 공허감을 메울 수 없어서 자살로 인생을 마무리한 것입니다.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그것이 우리에게 참된 기쁨과 만족을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두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이 있고 인간의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길을 가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길을 가야 합니다.
잠언 16장 1절은 말씀합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야훼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지만 그 응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19장 21절에 말씀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야훼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어떤 꿈과 계획을 여러분이 이루기를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하나님의 뜻을 살펴서 그 꿈과 계획을 이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꿈과 계획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여러분의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꿈을 이룰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때 그 꿈이 이루어지고 우리의 소원이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 대로 모든 게 다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또 원치 않는 방향으로 삶이 흘러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요셉은 꿈 많은 소년이었습니다. 늘 꿈을 꿨습니다. 자기가 위대한 인물이 되는 꿈을 꿨습니다. 근데 그 꿈을 꾼 것을 형들에게 얘기하고, 부모에게 얘기했습니다.
창세기 37장 7절, 9절을 보면 꿈 얘기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7절)
‘형님들! 내가 어제 꿈을 꿨는데 추수하고 나서 내 곡식단을 세워놨는데 형님들 곡식단들이 다 일어서 갖고 내 곡식단에 절을 했습니다’라고 하자 그의 형들이 분노했습니다.
또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9절)
부모에게 가서 얘기했습니다. ‘내가 꿈을 꾸는데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나한테 절을 했습니다’ 부모는 심히 못마땅했습니다. ‘우리가 너한테 절을 한단 말이냐?’ 속으로 괘씸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이로 말미암아 형들의 마음에 미움과 분노가 쌓였습니다. ‘저놈 가만두면 안 되겠다. 가뜩이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해 자기밖에 모르고 버릇이 나쁜데 저런 헛된 소리를 하고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좀 저 녀석을 혼 내줘야겠다.’
그래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요셉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이 양치는 곳에 찾아오니깐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죽이지는 않고 붙잡아서 구덩이에 집어넣어 뒀다가 지나가는 상인에게 그를 팔았습니다. 팔린 요셉은 노예로 애굽에 다시 팔려 갔습니다.
창세기 37장 28절입니다.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17살 꿈 많은 청년이 하루아침에 형들에게 붙들려 노예로 팔려져서 애굽에 끌려가게 된 것입니다. 그의 꿈이 산산조각 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노예로 팔려가서도 열심히 일을 해서 그 가정에서 인정받고 가정 총무가 됐는데, 억울하게 모함을 받고 감옥에 던져지게 됐습니다. 정말 세상 사람이 볼 때는 완전히 절망의 나락에 떨어진 것입니다.
더욱이 요셉이 갇힌 감옥은 왕의 신하를 가두는 감옥입니다. 왕이 사면해야만 나올 수 있는 감옥인데, 이 요셉의 주인이었던 경호 대장 보디발이 아예 평생 그 안에서 있다가 죽으라고, 요즘 말하면 종신형으로 감옥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왕이 그를 풀어줘야 하는데 그가 요셉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는 그 감옥에 던져져서 절망 가운데 살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39장 20절은 설명합니다.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그러나 꿈꾸는 사람 요셉은 감옥 안에서도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감옥 안에서도 간수장의 인정을 받아 감옥을 돌보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에 들어온 왕의 신하들의 꿈을 해몽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2년이 지나고 난 다음 바로 왕이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해몽할 길이 없었습니다.
2년 전 요셉의 해몽으로 감옥에서 풀려났던 술 맡은 관원이 말합니다. “왕이시여, 내가 갑자기 깜빡 잊어버렸었는데, 2년 전에 내 꿈을 해몽해 준 히브리 노예가 있는데 그 노예가 왕의 꿈을 해명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왕이 말했습니다. “그를 내게로 데리고 와라.”
그때 요셉이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왕의 두 번 꾼 꿈은 똑같은 꿈인데, 앞으로 7년 동안 큰 풍년이 다가오고 그다음 7년 동안 큰 흉년이 다가올 텐데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큰 흉년이기 때문에 처음 7년 풍년 때 곡식을 잘 저장해 두어서 다음 다가오는 7년을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바로 왕이 해몽에 감동했습니다. “너는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히브리 노예 죄수로 있던 그를 애굽의 총리로 삼았습니다.
창세기 41장 40절, 41절입니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할렐루야!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13년 만에 그가 노예로 팔려 갔다가 죄수로 감옥에 갔다가 하루아침에 그는 애굽 왕의 인정을 받아서 당시 최대의 강대국인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에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장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지금 한두 번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오고 여러분이 절망적인 상황에 있을지라도 절대로 낙심하지 말 것은 그것은 좋은 길로 나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지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놀라운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갈 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반드시 좋은 일이 우리 삶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잠언 16장 9절은 말씀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야훼시니라”
우리가 마음에 꿈과 계획을 갖고 나가지만 결국 그 일을 성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꿈을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룰 일을 해나가든지 하나님만 의지해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갈 때 큰 은혜가 우리에게 임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을 찾아다니지 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인정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살피신다고 말씀합니다.
잠언 16장 2절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야훼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사람들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칠까?’ 거기에 너무나 많은 신경을 씁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 거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사람이 날 어떻게 볼까?’ 그래서 불황이 없는 상품 중 하나가 여자 화장품입니다. 늘 갖다 바릅니다. 잘 보이려고. 그래서 화장품은 불황이 없다고 말합니다.
패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100대 CEO 중의 하나인 F&F의 김창수 회장이 코로나 기간 중국에 MLB 매장 1000개를 세웠는데 1년 매출액이 1조 2000억원입니다.
중국 사람들도 이렇게 남에게 잘 보이길 바라는 모양이에요. 가보니까 북경 한복판, 명동 같은 곳에 그 매장이 있는데 젊은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이 MLB라고 하는 것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이라고 하는 미국의 프로야구 리그의 상징인데, 그 이름을 붙여 패션 매장을 열었는데 젊은이들이 미어터지게 와서 옷을 삽니다.
그러니까 1년에 옷만 1조 2000억원을 팔죠. 누구나 잘 보이기를 원합니다. 남에게 잘 보이는 것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것에 좌지우지되면 안 됩니다. ‘남에게 무시당했다’고 하고, ‘자존심 상한다’고 하면 그는 아직도 스스로 ‘나는 에고이스트입니다. 나는 이기주의자입니다. 내 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남이 나에게 뭐라 하든 하나님 앞에서 내가 인정받는 사람이 되면 그 삶이 형통한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시편 1편 6절은 말씀합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야훼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권력자들을 찾아가서 인사하고 선물을 주고,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줄을 섭니다. 그러나 여러분, 열흘 붉은 꽃이 없고 10년 가는 권세가 없습니다.
권력층이 바뀌게 되면 줄줄이 감옥에 가는 것을 우리는 뉴스로 봅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어떻게든 권력층에 줄을 대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 일생에 형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절대 사람 찾아다니지 말고, 환경에 의해 좌우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하나님께서 높여주셔서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쓰임 받는 주님의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37편 4절, 5절은 말씀합니다.
“또 야훼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일생을 주님께 맡기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어차피 우리 힘으로 삶의 모든 문제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내 개인의 문제, 내 자녀의 문제, 삶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신앙인의 삶은 하나님께 맡기는 삶입니다. 우리 힘으로 힘들고 어려운데 ‘주님께 맡깁니다’라고 하면 주님께서 우리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잠언 16장 3절은 말씀합니다.
“너의 행사를 야훼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할렐루야! 진정한 성공은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먼저가 바로 되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더해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주님께 맡기면 주님이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입술로만 “주님. 사랑합니다. 의지합니다”라고 말하지 말고 그 삶 전체를 주님께 내어 맡기기 바랍니다. 내 고집, 교만, 불신앙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전적으로 주님 앞에 모든 걸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이 지나가는 인생길에서 여러분이 매 순간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정을 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사람 앞에 줄 서지 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주의 도우심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편 118편 8, 9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야훼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할렐루야! 양산 삼양교회 정연철 원로목사님의 간증인데요.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할 때 너무 어려우니까 여러 교회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교회 여선교회에서 매달 3만5000원씩 보조해 줘서 그 교회 가서 3만5000원을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잠시 기다리세요. 기다려주세요”하면서 6시간을 세워놓더랍니다. 6시간을… 우리 교회 여선교회라면 안 그럴 텐데. 6시간 후에 3만5000원을 받고 돌아오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6시간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35만원도, 350만원도 주실텐데… 이제는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자.’
그가 회개했습니다.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겠습니까? 개척교회 목사가 가뜩이나 교회가 힘든데 그 큰 교회 문 앞에 서서 3만5000원 받으려고 6시간을 기다리면서 들었던 여러 마음.
그러나 그 일 후로 그는 깨어져서 ‘이제부터 일절 사람 찾아다니지 않고 기도만 하겠다. 이제는 사람에게 손 벌리지 않겠다’라며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다 채워주시고 교회도 크게 부흥시켜 주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큰 교회가 되어서 많은 어려운 교회를 도와주는 교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사람을 찾아다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엎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채워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시편 37편 5절, 6절은 말씀합니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러분, 여러분의 길을 주님께 다 맡기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계획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십니다. 성실과 근면과 인내로 여러분 앞에 주어진 사명을 붙잡고 도전해 나아가면 반드시 여러분은 성공할 것입니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이며 7대 목사님 가정에서 태어난 랄프 왈도 에머슨이라고 하는 사상가가 있는데요. 목사님만 7대니까 대단한 집안입니다. 이분이 『성공의 법칙』 등 여러 책을 썼고,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시를 썼는데 이 중 몇 구절을 소개합니다.
성공이란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받고 거짓된 친구들의 배신을 견뎌내는 것.
다른 사람들의 가장 좋은 것을 발견하는 것.
당신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한 생명이라도 편하게 숨 쉴 수 있었음을 아는 것.
오늘 여러분 자신에게 이 내용을 한번 잘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가? 거짓된 친구들의 배신을 잘 견뎌내고 있는가? 정말 남에게 도움 주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남에게서 좋은 점을 배우려고 하고 있는가?
사회의 모든 문제는 남의 문제점만 들춰내고 서로 비판하고 공격하기에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회 혼란을 가져옵니다.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정신 차려야 하는 것은, 모두가 정신 차려야 하는 것은, 이러한 잘못된 모든 부정적인 모습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서로의 좋은 점을 인정하고 칭찬해서 서로 주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주님 안에서 그런 꿈을 갖고 나가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시각장애인으로서 미국의 버클리음대 교수가 된 우리 김치국 교수님의 간증을 드리길 원합니다. 그는 1982년 태어날 때부터 심장 질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얼마 살지 못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어머니가 날마다 기도원에 올라가서 우리 치국이 살려달라고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아기는 만 3살이 돼야 심장 수술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숨이 가빠 오고 헐떡일 때마다 어머니가 그를 둘러업고 병원을 뛰어가기를 반복했습니다. 세 살이 되었을 때 그가 겨우 심장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받다가 산소가 과다 투입되어 각막에 손상이 생겨서 그만 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심장은 나았는데 앞을 전혀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고난 앞에서 가족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주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이가 숨도 쉬지 못하고 힘들어했을 때 괴로움을 잊었느냐? 이제 아이가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않았느냐?”
그래서 원망과 두려움, 불평이 사라지고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가 앞을 바라보지 못해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아이의 생명을 연장해 주시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음악적인 재능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치는데 피아노를 너무 잘 쳤습니다. 그래서 점자악보를 가지고 악보를 읽고 피아노를 치는데 초등학교 때 벌써 교회학교에서 반주를 시작했습니다. 전국 피아노 학생 경연대회 나가서 1등하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서 기도원에 가게 됐는데, 한참 예배드리다가 그만 정전이 돼버렸어요. 그러니까 불이 꺼져버리니까 피아노 반주자가 피아노를 못 치고 멈춰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얘야, 네가 나가서 반주해라. 치국아. 네가 나가서 피아노를 치도록 해라”고 하자 뭐 원래 껌껌한 데도 보이는 것처럼 피아노를 잘 쳤으니까 불이 꺼져서 정전됐는데 이 아이가 반주해서 은혜 가운데 예배를 잘 드렸습니다.
그때 그는 이와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황홀함이었어요. 어둠이 저에겐 빛으로 다가왔습니다.”
할렐루야! 그가 얼마나 도전 정신이 있는지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앞을 보지 못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가 국립학교에서 공부하는데 테이프를 들으면서 영어 공부를 하고 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결국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음대에 입학했습니다.
입학했는데 그다음 공부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전공이 실용음악 작곡‧편곡이었는데 대부분 컴퓨터로 작업합니다. 그냥 듣고 피아노 치는 건 가능한데, 컴퓨터를 가지고 작곡과 편곡을 하려니 힘들었지만 열심히 작곡과 프로듀싱을 전공하면서 그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수업에서 내주는 과제를 해 가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두려움은 없었어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제 주위에 늘 도와줄 사람들을 붙여주셨고, 해낼 수 있었죠.”
그래서 시각장애인으로서 이전에 그 누구도 도전하지 못했던 그 공부에 도전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 있는 명문인 뉴욕대학교에 가서 음악 기술과 영화음악을 전공했습니다. 졸업한 후 그는 글로벌 음반사인 EMI의 자선 음반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그가 계속 창작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버클리음대 뮤직 테라피 전임교수로 초빙받았습니다. 버클리음대 로저 브라운 총장은 그를 “헬렌 켈러의 스승 설리반 같다”라고 극찬했습니다. 학교에 가서도 그가 얼마나 열심히 학술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에 힘을 썼던지 5년 후에 가장 뛰어난 교수에게 주는 ‘창조적 학술공헌 교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할렐루야!
지금 그는 버클리음대에서 일곱 나라에서 온 20여 명의 시각장애 음악 영재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에게 작곡, 편곡, 녹음, 믹싱 등 실용음악의 전 과정을 가르치고 있고, 그를 통해서 배운 학생들이 나아가서 미국 전역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탓하기보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할 수 없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 우리 김치국 교수의 고백입니다.
“미국의 속담 중에 ‘삶이 레몬을 주면 레몬에이드를 만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레몬을 그냥 먹으면 마냥 신맛이 나지만 거기에 설탕과 시럽을 섞으면 맛있는 레몬에이드가 되듯, 힘든 일이 있다면 믿음으로 그 사건을 새콤달콤한 레몬에이드로 만드세요. 저에게는 시각장애를 가진 삶은 남들보다 좀 불편할 뿐입니다. 저는 늘 problem(문제)에 초점을 두지 않고 solution(해답)에 초점을 둡니다. 그럼 그 문제는 제 삶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그 문제를 쉽게 헤쳐 나갈 수 있게 하나님은 늘 주위에 도와줄 사람을 붙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둠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제 꿈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꿈은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멀쩡하게 두 눈을 뜨고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이분처럼 참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지 못한 것 같아서 부끄럽기 한이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건강 주시고 밝은 눈을 주셨을 때 여러분이 가진 모든 거룩한 꿈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뤄가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서 거룩한 꿈을 꾸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가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놓고 우리 삶의 위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앞을 보지 못했던 이 김치국 교수가 끊임없이 감사하며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미국 명문대 교수가 된 것처럼 여러분도 거룩한 꿈을 갖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의 뜻,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거룩한 꿈을 꾸며 믿음으로 전진해 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거룩한 꿈이 무엇입니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이제 올해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는데 여러분이 가진 꿈이 무엇입니까? 아직 꿈을 갖지 않고 그냥 살아온 분 계십니까? 이 시간 마음에 거룩한 꿈을 품기 바랍니다.
한평생 이루어갈 꿈을 마음에 품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꿈이 하나님 때에 반드시 이루어지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거룩한 꿈을 품고 찬송가 490장을 함께 우리가 믿음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찬 490장(통 542장) 주여 지난밤 내 꿈에>
1절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2절 마음 괴롭고 아파서 낙심될 때
내게 소망을 주셨으며
내가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니
앞길 환하게 보이도다
3절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 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 되리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꿈을 이루어가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성공을 꿈꿉니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높아지고 더 유명해지면 그것이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많이 가져도 마음의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에서 노력한다고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성공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크리스천투데이’ 알라나 프랜시스가 성공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목표를 이루거나, 이윤을 창출하거나, 영향력 있는 안정적 직책을 얻는 것을 성공이라고 정의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성공은 영적인 면에서의 성공이며, 이런 면에서 성공의 의미를 적용할 수 있다.”
진정한 성공은 영적인 면에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믿고 성령 충만 받아서 영적으로 주님 안에서 복 받은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녀는 이어서 말합니다.
“우리가 지상에서의 삶은 유한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통해서만 우리가 이 영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우리가 이룬 성공의 열매를 다른 이들과 나눌 책임이 있다.”
성공은 나 자신의 유익과 만족만이 아니라 더불어 나누라고 우리에게 주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잘될 때 나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면서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라는 사람은 1954년 70년 전에 『노인과 바다』라는 소설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 같은 명작을 썼고, 작품들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남이 보면 ‘야, 저 사람 성공한 사람이다. 부귀영화를 다 가졌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은 결혼을 네 번이나 하고, 말년에는 우울증과 폭음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주 정신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가 죽기 전, 7주간이나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나왔는데 1961년 6월 26일 퇴원해서 6일 후인 1961년 7월 2일 엽총으로 자살했습니다.
만 62세를 19일 남겨놓은 상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문호로 인기와 명예를 누린 그였지만 마음에 공허감을 메울 수 없어서 자살로 인생을 마무리한 것입니다.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그것이 우리에게 참된 기쁨과 만족을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1. 인간의 길과 하나님의 뜻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두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이 있고 인간의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길을 가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길을 가야 합니다.
잠언 16장 1절은 말씀합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야훼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지만 그 응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19장 21절에 말씀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야훼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어떤 꿈과 계획을 여러분이 이루기를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하나님의 뜻을 살펴서 그 꿈과 계획을 이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꿈과 계획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여러분의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꿈을 이룰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때 그 꿈이 이루어지고 우리의 소원이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 대로 모든 게 다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또 원치 않는 방향으로 삶이 흘러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요셉은 꿈 많은 소년이었습니다. 늘 꿈을 꿨습니다. 자기가 위대한 인물이 되는 꿈을 꿨습니다. 근데 그 꿈을 꾼 것을 형들에게 얘기하고, 부모에게 얘기했습니다.
창세기 37장 7절, 9절을 보면 꿈 얘기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7절)
‘형님들! 내가 어제 꿈을 꿨는데 추수하고 나서 내 곡식단을 세워놨는데 형님들 곡식단들이 다 일어서 갖고 내 곡식단에 절을 했습니다’라고 하자 그의 형들이 분노했습니다.
또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9절)
부모에게 가서 얘기했습니다. ‘내가 꿈을 꾸는데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나한테 절을 했습니다’ 부모는 심히 못마땅했습니다. ‘우리가 너한테 절을 한단 말이냐?’ 속으로 괘씸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이로 말미암아 형들의 마음에 미움과 분노가 쌓였습니다. ‘저놈 가만두면 안 되겠다. 가뜩이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해 자기밖에 모르고 버릇이 나쁜데 저런 헛된 소리를 하고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좀 저 녀석을 혼 내줘야겠다.’
그래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요셉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이 양치는 곳에 찾아오니깐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죽이지는 않고 붙잡아서 구덩이에 집어넣어 뒀다가 지나가는 상인에게 그를 팔았습니다. 팔린 요셉은 노예로 애굽에 다시 팔려 갔습니다.
창세기 37장 28절입니다.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17살 꿈 많은 청년이 하루아침에 형들에게 붙들려 노예로 팔려져서 애굽에 끌려가게 된 것입니다. 그의 꿈이 산산조각 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노예로 팔려가서도 열심히 일을 해서 그 가정에서 인정받고 가정 총무가 됐는데, 억울하게 모함을 받고 감옥에 던져지게 됐습니다. 정말 세상 사람이 볼 때는 완전히 절망의 나락에 떨어진 것입니다.
더욱이 요셉이 갇힌 감옥은 왕의 신하를 가두는 감옥입니다. 왕이 사면해야만 나올 수 있는 감옥인데, 이 요셉의 주인이었던 경호 대장 보디발이 아예 평생 그 안에서 있다가 죽으라고, 요즘 말하면 종신형으로 감옥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왕이 그를 풀어줘야 하는데 그가 요셉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는 그 감옥에 던져져서 절망 가운데 살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39장 20절은 설명합니다.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그러나 꿈꾸는 사람 요셉은 감옥 안에서도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감옥 안에서도 간수장의 인정을 받아 감옥을 돌보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에 들어온 왕의 신하들의 꿈을 해몽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2년이 지나고 난 다음 바로 왕이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해몽할 길이 없었습니다.
2년 전 요셉의 해몽으로 감옥에서 풀려났던 술 맡은 관원이 말합니다. “왕이시여, 내가 갑자기 깜빡 잊어버렸었는데, 2년 전에 내 꿈을 해몽해 준 히브리 노예가 있는데 그 노예가 왕의 꿈을 해명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왕이 말했습니다. “그를 내게로 데리고 와라.”
그때 요셉이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왕의 두 번 꾼 꿈은 똑같은 꿈인데, 앞으로 7년 동안 큰 풍년이 다가오고 그다음 7년 동안 큰 흉년이 다가올 텐데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큰 흉년이기 때문에 처음 7년 풍년 때 곡식을 잘 저장해 두어서 다음 다가오는 7년을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바로 왕이 해몽에 감동했습니다. “너는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히브리 노예 죄수로 있던 그를 애굽의 총리로 삼았습니다.
창세기 41장 40절, 41절입니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할렐루야!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13년 만에 그가 노예로 팔려 갔다가 죄수로 감옥에 갔다가 하루아침에 그는 애굽 왕의 인정을 받아서 당시 최대의 강대국인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에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장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지금 한두 번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오고 여러분이 절망적인 상황에 있을지라도 절대로 낙심하지 말 것은 그것은 좋은 길로 나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지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놀라운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갈 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반드시 좋은 일이 우리 삶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잠언 16장 9절은 말씀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야훼시니라”
우리가 마음에 꿈과 계획을 갖고 나가지만 결국 그 일을 성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꿈을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룰 일을 해나가든지 하나님만 의지해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갈 때 큰 은혜가 우리에게 임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을 찾아다니지 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인정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우리의 심령을 살피시는 하나님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살피신다고 말씀합니다.
잠언 16장 2절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야훼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사람들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칠까?’ 거기에 너무나 많은 신경을 씁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 거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사람이 날 어떻게 볼까?’ 그래서 불황이 없는 상품 중 하나가 여자 화장품입니다. 늘 갖다 바릅니다. 잘 보이려고. 그래서 화장품은 불황이 없다고 말합니다.
패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100대 CEO 중의 하나인 F&F의 김창수 회장이 코로나 기간 중국에 MLB 매장 1000개를 세웠는데 1년 매출액이 1조 2000억원입니다.
중국 사람들도 이렇게 남에게 잘 보이길 바라는 모양이에요. 가보니까 북경 한복판, 명동 같은 곳에 그 매장이 있는데 젊은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이 MLB라고 하는 것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이라고 하는 미국의 프로야구 리그의 상징인데, 그 이름을 붙여 패션 매장을 열었는데 젊은이들이 미어터지게 와서 옷을 삽니다.
그러니까 1년에 옷만 1조 2000억원을 팔죠. 누구나 잘 보이기를 원합니다. 남에게 잘 보이는 것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것에 좌지우지되면 안 됩니다. ‘남에게 무시당했다’고 하고, ‘자존심 상한다’고 하면 그는 아직도 스스로 ‘나는 에고이스트입니다. 나는 이기주의자입니다. 내 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남이 나에게 뭐라 하든 하나님 앞에서 내가 인정받는 사람이 되면 그 삶이 형통한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시편 1편 6절은 말씀합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야훼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권력자들을 찾아가서 인사하고 선물을 주고,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줄을 섭니다. 그러나 여러분, 열흘 붉은 꽃이 없고 10년 가는 권세가 없습니다.
권력층이 바뀌게 되면 줄줄이 감옥에 가는 것을 우리는 뉴스로 봅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어떻게든 권력층에 줄을 대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 일생에 형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절대 사람 찾아다니지 말고, 환경에 의해 좌우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하나님께서 높여주셔서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쓰임 받는 주님의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37편 4절, 5절은 말씀합니다.
“또 야훼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일생을 주님께 맡기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께 맡기는 삶
여러분, 어차피 우리 힘으로 삶의 모든 문제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내 개인의 문제, 내 자녀의 문제, 삶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신앙인의 삶은 하나님께 맡기는 삶입니다. 우리 힘으로 힘들고 어려운데 ‘주님께 맡깁니다’라고 하면 주님께서 우리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잠언 16장 3절은 말씀합니다.
“너의 행사를 야훼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할렐루야! 진정한 성공은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먼저가 바로 되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더해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주님께 맡기면 주님이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입술로만 “주님. 사랑합니다. 의지합니다”라고 말하지 말고 그 삶 전체를 주님께 내어 맡기기 바랍니다. 내 고집, 교만, 불신앙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전적으로 주님 앞에 모든 걸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이 지나가는 인생길에서 여러분이 매 순간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정을 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사람 앞에 줄 서지 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주의 도우심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편 118편 8, 9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야훼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할렐루야! 양산 삼양교회 정연철 원로목사님의 간증인데요.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할 때 너무 어려우니까 여러 교회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교회 여선교회에서 매달 3만5000원씩 보조해 줘서 그 교회 가서 3만5000원을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잠시 기다리세요. 기다려주세요”하면서 6시간을 세워놓더랍니다. 6시간을… 우리 교회 여선교회라면 안 그럴 텐데. 6시간 후에 3만5000원을 받고 돌아오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6시간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35만원도, 350만원도 주실텐데… 이제는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자.’
그가 회개했습니다.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겠습니까? 개척교회 목사가 가뜩이나 교회가 힘든데 그 큰 교회 문 앞에 서서 3만5000원 받으려고 6시간을 기다리면서 들었던 여러 마음.
그러나 그 일 후로 그는 깨어져서 ‘이제부터 일절 사람 찾아다니지 않고 기도만 하겠다. 이제는 사람에게 손 벌리지 않겠다’라며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다 채워주시고 교회도 크게 부흥시켜 주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큰 교회가 되어서 많은 어려운 교회를 도와주는 교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사람을 찾아다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엎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채워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시편 37편 5절, 6절은 말씀합니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러분, 여러분의 길을 주님께 다 맡기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계획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십니다. 성실과 근면과 인내로 여러분 앞에 주어진 사명을 붙잡고 도전해 나아가면 반드시 여러분은 성공할 것입니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이며 7대 목사님 가정에서 태어난 랄프 왈도 에머슨이라고 하는 사상가가 있는데요. 목사님만 7대니까 대단한 집안입니다. 이분이 『성공의 법칙』 등 여러 책을 썼고,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시를 썼는데 이 중 몇 구절을 소개합니다.
성공이란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받고 거짓된 친구들의 배신을 견뎌내는 것.
다른 사람들의 가장 좋은 것을 발견하는 것.
당신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한 생명이라도 편하게 숨 쉴 수 있었음을 아는 것.
오늘 여러분 자신에게 이 내용을 한번 잘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가? 거짓된 친구들의 배신을 잘 견뎌내고 있는가? 정말 남에게 도움 주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남에게서 좋은 점을 배우려고 하고 있는가?
사회의 모든 문제는 남의 문제점만 들춰내고 서로 비판하고 공격하기에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회 혼란을 가져옵니다.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정신 차려야 하는 것은, 모두가 정신 차려야 하는 것은, 이러한 잘못된 모든 부정적인 모습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서로의 좋은 점을 인정하고 칭찬해서 서로 주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주님 안에서 그런 꿈을 갖고 나가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시각장애인으로서 미국의 버클리음대 교수가 된 우리 김치국 교수님의 간증을 드리길 원합니다. 그는 1982년 태어날 때부터 심장 질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얼마 살지 못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어머니가 날마다 기도원에 올라가서 우리 치국이 살려달라고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아기는 만 3살이 돼야 심장 수술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숨이 가빠 오고 헐떡일 때마다 어머니가 그를 둘러업고 병원을 뛰어가기를 반복했습니다. 세 살이 되었을 때 그가 겨우 심장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받다가 산소가 과다 투입되어 각막에 손상이 생겨서 그만 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심장은 나았는데 앞을 전혀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고난 앞에서 가족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주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이가 숨도 쉬지 못하고 힘들어했을 때 괴로움을 잊었느냐? 이제 아이가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않았느냐?”
그래서 원망과 두려움, 불평이 사라지고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가 앞을 바라보지 못해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아이의 생명을 연장해 주시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음악적인 재능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치는데 피아노를 너무 잘 쳤습니다. 그래서 점자악보를 가지고 악보를 읽고 피아노를 치는데 초등학교 때 벌써 교회학교에서 반주를 시작했습니다. 전국 피아노 학생 경연대회 나가서 1등하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서 기도원에 가게 됐는데, 한참 예배드리다가 그만 정전이 돼버렸어요. 그러니까 불이 꺼져버리니까 피아노 반주자가 피아노를 못 치고 멈춰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얘야, 네가 나가서 반주해라. 치국아. 네가 나가서 피아노를 치도록 해라”고 하자 뭐 원래 껌껌한 데도 보이는 것처럼 피아노를 잘 쳤으니까 불이 꺼져서 정전됐는데 이 아이가 반주해서 은혜 가운데 예배를 잘 드렸습니다.
그때 그는 이와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황홀함이었어요. 어둠이 저에겐 빛으로 다가왔습니다.”
할렐루야! 그가 얼마나 도전 정신이 있는지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앞을 보지 못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가 국립학교에서 공부하는데 테이프를 들으면서 영어 공부를 하고 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결국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음대에 입학했습니다.
입학했는데 그다음 공부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전공이 실용음악 작곡‧편곡이었는데 대부분 컴퓨터로 작업합니다. 그냥 듣고 피아노 치는 건 가능한데, 컴퓨터를 가지고 작곡과 편곡을 하려니 힘들었지만 열심히 작곡과 프로듀싱을 전공하면서 그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수업에서 내주는 과제를 해 가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두려움은 없었어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제 주위에 늘 도와줄 사람들을 붙여주셨고, 해낼 수 있었죠.”
그래서 시각장애인으로서 이전에 그 누구도 도전하지 못했던 그 공부에 도전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 있는 명문인 뉴욕대학교에 가서 음악 기술과 영화음악을 전공했습니다. 졸업한 후 그는 글로벌 음반사인 EMI의 자선 음반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그가 계속 창작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버클리음대 뮤직 테라피 전임교수로 초빙받았습니다. 버클리음대 로저 브라운 총장은 그를 “헬렌 켈러의 스승 설리반 같다”라고 극찬했습니다. 학교에 가서도 그가 얼마나 열심히 학술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에 힘을 썼던지 5년 후에 가장 뛰어난 교수에게 주는 ‘창조적 학술공헌 교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할렐루야!
지금 그는 버클리음대에서 일곱 나라에서 온 20여 명의 시각장애 음악 영재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에게 작곡, 편곡, 녹음, 믹싱 등 실용음악의 전 과정을 가르치고 있고, 그를 통해서 배운 학생들이 나아가서 미국 전역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탓하기보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할 수 없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 우리 김치국 교수의 고백입니다.
“미국의 속담 중에 ‘삶이 레몬을 주면 레몬에이드를 만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레몬을 그냥 먹으면 마냥 신맛이 나지만 거기에 설탕과 시럽을 섞으면 맛있는 레몬에이드가 되듯, 힘든 일이 있다면 믿음으로 그 사건을 새콤달콤한 레몬에이드로 만드세요. 저에게는 시각장애를 가진 삶은 남들보다 좀 불편할 뿐입니다. 저는 늘 problem(문제)에 초점을 두지 않고 solution(해답)에 초점을 둡니다. 그럼 그 문제는 제 삶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그 문제를 쉽게 헤쳐 나갈 수 있게 하나님은 늘 주위에 도와줄 사람을 붙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둠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제 꿈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꿈은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멀쩡하게 두 눈을 뜨고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이분처럼 참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지 못한 것 같아서 부끄럽기 한이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건강 주시고 밝은 눈을 주셨을 때 여러분이 가진 모든 거룩한 꿈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뤄가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서 거룩한 꿈을 꾸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가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놓고 우리 삶의 위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앞을 보지 못했던 이 김치국 교수가 끊임없이 감사하며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미국 명문대 교수가 된 것처럼 여러분도 거룩한 꿈을 갖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의 뜻,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거룩한 꿈을 꾸며 믿음으로 전진해 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거룩한 꿈이 무엇입니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이제 올해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는데 여러분이 가진 꿈이 무엇입니까? 아직 꿈을 갖지 않고 그냥 살아온 분 계십니까? 이 시간 마음에 거룩한 꿈을 품기 바랍니다.
한평생 이루어갈 꿈을 마음에 품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꿈이 하나님 때에 반드시 이루어지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거룩한 꿈을 품고 찬송가 490장을 함께 우리가 믿음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찬 490장(통 542장) 주여 지난밤 내 꿈에>
1절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2절 마음 괴롭고 아파서 낙심될 때
내게 소망을 주셨으며
내가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니
앞길 환하게 보이도다
3절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 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 되리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꿈을 이루어가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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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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