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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
2024.06.30 / 창세기 26장 28~29절
“그들이 이르되 야훼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야훼께 복을 받은 자니라”(창세기 26장 28~29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복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매년 새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인사하는 것을 보면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복을 받는 것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일생일대 큰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이 세상이 가져다주는 복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복이지만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 되시기에 예수를 믿는 우리들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은혜와 축복을 우리에게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나옵니다. 그 이삭은 단번에 하나님께 자신을 드림으로 말미암아 일생동안 큰 복을 받았습니다. 그의 삶에 문제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삶에 고난의 풍파가 없었습니다. 그는 평생 복 받은 인생을 살게 되었는데, 어떻게 그가 복 받은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함께 은혜 나눠보길 원합니다. 
 

1. 온전한 헌신의 삶을 살았다


그는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자신을 드린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창세기 2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십니다. 100세 때 낳은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22장 2절 말씀입니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입니다. 네가 네 사랑하는 독자 100세 때 낳은 그 아들을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에 가서 번제로, 번제로 드리라는 것은 그의 팔다리를 잘라내고 전체를 불살라서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라고 하는 그런 명령을 하셨습니다. 

이때 이삭의 나이가 성경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20세에서 한 25세쯤 된 장성한 성인입니다. 그런데 그 다 자라 성인이 된 사랑하는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을 때까지 25년 동안 많은 연단을 통해서 깨어졌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아들을 사랑했지마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아들을 바치라는 명령에 순종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에게 말합니다. ‘이삭아, 하나님께서 모리아 땅으로 가서 거기 한 산에 올라가서 번제를 드리라고 하니까 너 나랑 같이 갈 준비를 하자.’ 이삭은 늘 아버지 말씀을 잘 따르는 효자였기 때문에 ‘네’ 하고 아버지와 함께 모리아 땅으로 가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이상했습니다.

 왜냐하면 번제를 드리려면 번제를 드릴 양이 있어야 하는데 양은 그들이 가진 많은 양 떼 중에 가장 흠이 없고 건강하고 모든 양 중에 최고로 사랑받는 그러한 훌륭한 양을 드리게 돼 있는데, 아버지가 번제 드리러 간다고 하면서 그런 양을 양 떼에서 구별해서 찾아낼 생각도 하지 아니하고 아침 일찍 길을 떠나서 모리아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늘 모든 일을,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어머니하고 의논했는데 어머니하고도 한마디 얘기 안 하시고 새벽에 자기를 깨워서 ‘가자.’ 집에 일하는 시종 두 사람에게 나무를 메게 하고 손에 불을 들고 따라오게 합니다. 

뭔가 이상했습니다. 번제를 드리러 가는데 진짜 번제 드릴 양이 없었고, 아버지 얼굴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평상시 늘 웃으면서 이 얘기 저 얘기하시는 아버지가 말이 없습니다. 

혼자 갑자기 긴 한숨을 쉬기도 하시면서 3일 길을 갑니다. 3일 길을 다 가고 나서 이제 모리아 땅에 한 산에 이르러 산을 올라갈 때도 번제로 드릴 양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이 아버지에게 물어봅니다. 창세기 22장 7절을 보니까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가장 마음 아플 질문을 한 것입니다. 이미 아마 이삭은 뭔가 본인이 마음속으로 느꼈을 것입니다. ‘그 번제할 양이 혹시 내가 아닌가?’ 

그때 아브라함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아버지의 말을 듣고 그는 그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바치라고 하셨고, 우리 아버지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해서 나를 데리고 여기까지 왔구나. 그래서 아버지가 하는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자신도 그저 순종하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산에 올라가니까 아니나 다를까 자기를 묶어서 칼을 들어서 자기를 죽이려고 했을 때도 그는 뿌리치지 아니하고 그대로 자신을 맡겼습니다. 

창세기 22장 9절, 10절입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이삭은 힘센 청년이었기 때문에 120세가 넘은 아버지를 그냥 밀쳐 버리고 ‘아버지 왜 그러세요? 아버지 혹시 치매 온 거 아니에요?’라며 넘어뜨려 버리고 그냥 그 자리를 피했더라면 그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아버지 뜻이라면 내 자신을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자기를 묶는데도 가만히 반응하지 않고 칼을 들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데도 눈을 감고 그냥 아버지가 칼을 내리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려오는데 창세기 22장 12절, 13절 급히 아브라함의 하는 행동을 멈추게 했습니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미리 숫양을 예비해 놓으시고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삭의 믿음을 시험해 보신 것입니다. 그래서 칼을 들었을 때 그들의 믿음이 합격이 되어서 “멈춰라. 내가 양을 준비해 놓았다.” 

그래서 하나님이 준비하신다. ‘여호와 이레’, ‘야훼 이레’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삭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을 온전히 드려서 단번에 일생동안 큰 복을 받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삭의 헌신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묵묵히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단번에 자신을 바쳐서 온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에 말씀합니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단번에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피 흘려 죽음으로 온 인류의 죄를 사하고 온 인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사는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이루셔서 온 인류의 구원 역사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헌신이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을 하나님 앞에 포기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을 하나님 앞에 죽이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려지려면 그 제물이 죽어야 됩니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제물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살아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누가 말 한마디만 해도 상처를 받고 분노하고 속상해하고 그렇게 스스로 고통 가운데 빠지는 것은 살아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가 죽었으면 누가 날 걷어차도, 날 욕을 해도 죽었기 때문에 반응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난 죽었다. 난 못 들었다. 네가 날 욕하고 뭐 해도 나와 상관이 없다. 왜, 죽었기 때문에. 여러분, 성숙한 크리스천의 모습은 주님 앞에서 날마다 죽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래서 그런 고백을 한 것입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사도 바울이 그 비밀을 알았어요. 내가, 내가 하는 동안에 늘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날 따라오고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것이 다 상처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별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고 무명 인사 때는 아무도 나에게 뭐라는 사람이 없는데 조금 이름이 알려지면 사람들이 너도나도 와서 물고 뜯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은 그걸 견디지 못해요. 고통스러우니까 술을 마시고 그냥 그것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이겨보려고 하지만 해결이 안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러한 어려움이 다가올 때 주 앞에 엎드려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을 죽여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를 대신하여 큰 역사를 이루어 주시옵소서. 기독교의 진리는 역설적인 진리입니다. 죽으면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헌신이라고 하는 것은 내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6장 5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라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헌신이고, 주님 앞에서 주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고, 주의 뜻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2. 헌신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


이삭은 자신을 드려서 한평생 큰 복을 받았습니다. 주 앞에 자신을 드리고 난 다음 받은 축복, 헌신한 자에게 주신 축복이 성경을 보면 계속 설명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바치기로 헌신한 이삭에게 아름답고 준비된 아내를 선물로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종을 멀리 보냈습니다. 그 종은 밧단아람이라는 곳까지 가서 신붓감을 구해왔습니다.

 그 곳에서 가장 훌륭한 신붓감인 리브가를 하나님이 택하게 하시고, 리브가가 온 가족의 축복 가운데 이삭의 아내로 오게 됩니다. 

창세기 24장 60절에 이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이삭은 리브가와 결혼해서 쌍둥이 아들을 낳습니다. 에서와 야곱을 낳았는데, 야곱이 나중에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됩니다.  

물질의 축복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당시 농경사회에서 수확을 얻기가 굉장히 힘든 시대인데, 그는 농업의 전문가도 아니면서도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이 함께하셔서 그가 농사를 지었을 때 100배의 복을 받았습니다. 

창세기 26장 12절, 13절입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야훼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00배나 얻었고, 창대하고 번성하며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께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한 은혜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물질을 따라가는 한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평생 고생만 합니다. 물질이 우리를 따라와야 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면 물질이 우리를 따라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를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물이 아주 귀했습니다. 지금도 아프리카에서 우물 하나 만드려면 한 2만 불 정도 드는데 한 번에 물이 안 나옵니다. 깊이 30피트 이상 땅을 뚫어서 물이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오면 다른 땅을 사서 또 구멍을 내서 땅을 파야 합니다.

그 당시에도 물 찾기가 참 어렵던 시절인데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이삭이 땅만 파면 우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그 우물을 빼앗아 갑니다. 그러나 이삭은 그들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야, 저들과 다투지 말자. 그냥 우물 주자.” 

이삭이 다시 또 파니까 또 우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또 쫓아와서 우물을 내놓으라 그럽니다. 그러니까 이삭이 “이 우물도 저들에게 줘라.” 그다음에 또 가서 또 파니 또 우물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블레셋 사람들이 “아이고, 저 사람 물줄기가 따라다니나 보다. 더 이상 저 사람 괴롭히지 말자.” 그래서 그 물을 얻게 되었는데 창세기 26장 22절에 설명이 나옵니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야훼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하나님께 인정받았기 때문에 그는 땅에서 번성한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3.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은 이삭


그래서 이삭은 하나님 앞에서도 인정받고 사람 앞에서 인정받는 그런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사람들의 인정은 두 번째입니다.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난 다음에 우리는 사람 앞에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고, 또 하나님 앞에서 위대하게, 사람 앞에서 위대하게 쓰임 받는 주님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그는 언제나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서 하나님에 제단을 쌓고 예배드리기를 힘썼습니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했습니다. 

창세기 26장 23절에서 25절은 설명합니다.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그 밤에 야훼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야훼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하나님 말씀 듣고 예배를 드리고 난 다음 땅을 팠더니 또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기 힘쓰는 자들에게 주님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예배는 우리 하나님께 나아가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다른 것은 적당히 하고 소홀히 할 수 있어도 우리는 절대로 예배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예배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된 것은 우리가 주님 앞에서 예배드리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늘 예배드리기를 사모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고, 예배드리기에 소홀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 사람들이 신앙생활 하다가 문제가 생겨나면 예배에서 멀어집니다. 자기들끼리 다투는 데 문제는 자기들끼리 다퉈놓고 주일에 예배를 안 나옵니다.

 우리 하나님 얼마나 섭섭하시겠습니까? 너희들끼리 다투고 예배는 왜 안 나오느냐?

 그것은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바로 돼야 하는데, 악한 원수 마귀는 어떡하든지 우리 마음속에 불편한 마음을 집어넣어서 예배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주 앞에 나와서 찬양과 감사를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어 늘 예배드리기를 힘쓰는 자들이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복에 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나면 사람에게도 인정받게 됩니다. 이삭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평화조약을 맺자고 왔습니다. 

창세기 26장 26절, 28절에서 29절입니다.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그들이 이르되 야훼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야훼께 복을 받은 자니라

이방 사람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다. 우리와 계약을 맺고 우리를 해치지 말라. 이제 평화조약을 맺어 우리가 서로 해치지 말고 평화롭게 지내자.”

이방 족속의 왕이, 그 지역을 통치하고 있던 왕이 와서 평화조약을 맺자고 한 것입니다. 이삭은 아비멜렉의 요구를 흔쾌히 들어주고 그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어 준 다음 계약을 맺고 그들을 보내줍니다.

창세기 26장 30절, 31절입니다.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할렐루야!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잘 믿고 하나님 앞에 인정받으면 세상 사람들이 와서 우리와 평화조약을 맺고 우리와 잘 지내길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예수를 잘 믿는 대한민국이 되면 북쪽에 아무리 뭐 핵이 있다 뭐 다해도 저들이 결국은 무릎을 꿇고 우리랑 좀 평화조약을 맺자고 그래서 총 한 방 쏘지 않고 남북 통일되는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그날에 우물을 파니까 다시 축복의 우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창세기 26장 32절입니다.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리어 이르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물이 귀하던 시절에 그들이 땅을 파기만 하면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들은 범사에 이와 같은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나 찾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내 뜻에 하나님의 뜻을 자꾸 맞추려고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과연 어디 있느냐. 그 뜻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우리가 어떤 희생이 따라도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미국의 역사를 바꿔놓은 제16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노예해방을 하나님의 뜻으로 알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평등하게 창조되었는데, 아프리카에서 흑인을 붙잡아서 노예로 부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래서 전쟁도 불사하고 그가 노예 해방을 실현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당시 미국의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북쪽은 상공업이 발달하고 민주주의가 발달해서 노예의 힘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남쪽은 목화를 재배해서 목화를 수입원으로 삼고 경제활동을 했기 때문에 지주들이 많은 노예를 붙잡아다가 목화밭에서 일하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남쪽에는 꼭 노예가 필요했고 북쪽에서는 노예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노예제도를 반대하면서 1860년 11월에 제16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됩니다. 노예제도를 폐지하겠다니까 남부에서 반발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날 기운이 여기저기서 보였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남북이 나누어 다투는 걸 원치 않았는데, 3월에 취임식하고 난 한 달 후에 남부 연합이 북쪽을 공격하면서 남북전쟁이 시작됩니다.

링컨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 전쟁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쪽에 로버트 리라고 하는 장군이 너무나 탁월한 전략가이기에 처음에는 북군이 계속 참패했습니다.

 그러니까 참모들이 링컨 대통령에게 와서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아니신가 봐요. 우리가 자꾸 전쟁에서 집니다.”

그때 링컨이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마시고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전쟁에 임했을 때, 드디어 북군이 처음에는 전세가 밀리다가 승기를 잡기 시작해서 1862년 전쟁 중에 그는 노예해방을 선포합니다.

할렐루야! 그 당시 드류신학교 초대 학장인 존 맥클린톡크에게 링컨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예해방 선언서’를 준비할 때 엄청난 반대에 부딪힐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한 바가 옳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저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노예해방을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1864년 11월 다시 재선에 당선되고 두 번째 취임식에 이와 같은 유명한 연설을 합니다.

  “누구에게도 원한을 갖지 맙시다. 모든 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정의로움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갖고 정의롭고 영원한 평화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모든 일을 다 하기 위해 매진합시다.”

마침내 1865년 북군은 승리했고, 이 전쟁은 많은 사상자를 낸 전쟁이 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3%에 해당되는 103만 명의 사상자를 냈고, 남북 군인 62만 명이 전사했습니다.

 3분의 2는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서 이처럼 희생이 컸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하고 그 뜻을 이루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링컨은 전쟁에서 승리했고 노예제도를 폐지함으로 말미암아 인류의 역사에 남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북전쟁이 끝나고 닷새가 지난 후에 1865년 4월 15일, 그가 부인 메리 토드 링컨 영부인과 함께 포드 극장에서 공연을 보던 중에 밤 10시에 남부 지지자인 존 윌크스 부스 일당에게 총을 맞아 암살당하고 맙니다.

그는 노예를 해방시키고 남북을 통일하고 난 후에 닷새 만에 삶을 마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이런 글을 남겨놨습니다.

  “만약 내가 암살자의 손에 죽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나는 분명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때까지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길 것입니다.” 

 그는 자기의 목숨을 내어놓고 노예해방이라고 하는 사명을 완수한 것입니다. 사명을 완수할 때 희생이 따릅니다. 여러분, 어떠한 희생이 따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 뜻을 이뤄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복 받은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이삭이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릴 순종과 헌신을 했기 때문에 복 받은 인생이 되었고, 아브라함 링컨은 비록 목숨을 잃었지만, 그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미국의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모든 사람이 함께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그러한 온 인류의 평화를 가져오는 기초를 놓게 되었던 것입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여러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물러서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도전이 다가올 것입니다. 어려움이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전혀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 내게 주신 주님의 뜻을 믿음으로 이뤄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어떠한 희생이 따라도 어떤 어려움이 따라도 그 일을 이루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믿음의 고백으로 찬송가 382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찬송가 382장(통 43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1절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2절 어려워 낙심 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3절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4절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뜻이라면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고 희생이 따라도 순종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복 받은 인생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삭이 단번에 자신을 드려 한평생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간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을 주님 앞에 드려 한평생 복 받은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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