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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의 순종
2023.11.05 / 창세기 22:6~8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창세기 22:6~8)
 

창세기 22장을 본문으로 하여서 이삭의 순종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요즘은 우리가 평등’, ‘인권이런 것들을 강조하다 보니까 순종이라는 단어가 잘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평등, 인권도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이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계획대로 살아가면 늘 문제투성이의 삶을 살아가게 되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고 우리에게 형통의 복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구약의 갈보리 사건으로 불리는 이삭의 번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잘 아는 대로 아브라함이 100세 때에 아들 이삭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삭이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이냐? 바로 웃음입니다. 웃음, 이삭의 이름 그대로 이삭이 태어나자마자 이삭은 온 집안의 기쁨이 되었고 웃음이 되었습니다. 이삭을 바라보면서 매일매일 아브라함과 사라는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자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이삭을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에 가서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잘 아는 대로 이삭은 그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의 말을 듣고 이렇게 흔들리고 저렇게 흔들리고 상처받고 무너지지 말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 결단해서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눈에 안 보이고 사람은 눈에 보이니까 눈에 보이는 사람의 말을 듣고 우리가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고 무너집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주님 안에서 성숙한 믿음이 되어서 사람의 말에 따라서 왔다갔다 움직이고 동요하는 그러한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결단하고 순종해서 큰 복을 받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게 말씀하옵소서. 내가 주의 말씀을 듣기 원하나이다.” 순종할 때 하나님이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순종함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그가 성숙한 믿음으로 말씀에 온전하게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75세 때 하나님이 그를 부르실 때,
고향,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명령하셨는데, 그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아니하고 친척인 조카 롯을 데리고 갑니다. 롯을 데리고 가서 아주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니까 시련이 다가온 것입니다. , 가나안 땅에 가서 기근이 들자 애굽에는 식량이 풍부하다는 말을 듣고, 하나님에게 여쭙지도 않고 당장 애굽으로 갔다가 왕에게 부인을 빼앗길 뻔했습니다. , 그 뒤에 성경의 기록을 보면 그랄 지방으로 하나님에게 묻지도 않고 그냥 내려갔다가 거기서 또 부인을 빼앗길 뻔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연단 끝에 믿음이 자라서 그는 온전한 순종의 사람, 믿음의 사람,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일꾼이 되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25년이란 긴 세월을 통해서 연단을 받아 성숙한 믿음에 소유자가 되고 또 이삭을 바치는 순종을 통해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런 아브라함과 정반대로 이삭은 단번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큰 복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1.이삭의 순종
 
이삭의 순종에 대해서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이삭은 순종형 자녀였습니다. 한 번도 아버지 말씀을 거역한 적이 없고 아버지가 뭐라 하면 , .” 순종하는 참으로 착하고 성실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어느 날 하나님이 모리아 땅에 가서 한 산에 가서 번제를 드리라고 하시니 같이 가자.” 하고 자기를 데려가는데 번제를 드릴 나무도 가지고 가고 불도 가지고 가는데 번제 드릴 양이 없이 가는 것입니다. 떠날 때부터 이상했습니다. ‘왜 아버지가 양을 가지고 가지 않지? 집에서 가장 귀한 양을 가지고 가는 것이 우리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인데.’ 아버지가 그냥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아버지께 묻지 않고 따라갔습니다. ‘무엇인가 계획이 있으시겠지?’ 산에 올라가는데 아버지가 불을 들고 올라가면서 번제에 쓸 나무를 메고 따라오라고 하는데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창세기 227절에,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버지가 올라가는데 양 없이 올라가니까 따라 올라가다가 용기를 내어 물은 것입니다. 직감적으로 혹시 나를 드리려고 하는가?’ 하는 그런 생각을 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준비하실 거야 무조건 따라와라.’ 그래서 이삭은 더 이상 묻지 않고 묵묵히 따라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서 나무를 펴서 재단을 만든 그다음 아버지가 갑자기 돌변해서 하나님이 널 바치라고 그랬다.’ 하고 그를 붙잡습니다. 그때 성경학자들이 생각하기에 그의 나이가 20세 정도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120세가 넘은 그 나이인데 아버지가 그를 붙잡아 칼을 들었을 때 그는 뿌리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229~10절에 보니까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20세가 된 이 혈기 왕성한 아들이 아이 아버지, 왜 그러세요? 지금 제정신이에요?’ 하고 떠민다면, 아버지 아브라함이 그냥 뒤로 나가 자빠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너를 바치라고 그런다.”라는 그 말 한마디에 그냥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순순히 묶여서 그 단에 올라간 것입니다. 아버지가 칼을 들어서 자기를 죽이려 할 때도 그는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이삭은 순종하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였습니다. 아버지의 권위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이삭의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전적으로 이삭이 순종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이삭이 아버지 뜻에 전적으로 순종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도 아버지의 뜻,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2.이삭의 순종과 예수님의 순종
 
이삭의 순종과 예수님의 순종을 비교해 보기 원합니다. 이삭의 순종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순종과 희생을 예표합니다. 이삭이 아브라함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한 것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서 예수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온 인류를 향한 구원의 문이 열려서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바친 것처럼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빌립보서 26~8절을 설명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흘린 피가 온 인류의 죄를 사해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된 것입니다. 그를 장사한 지 3일 만에 일으키사 온 우주 만물의 가장 높은 위치에 예수님을 올려놓으셨습니다.
 
빌립보서 29~11절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삭과 같이 아버지의 뜻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이라면 전적으로 순종해서 자신의 목숨까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내놓을 수 있는 그러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자기 뜻을 내세웠던 사울 왕에게 사무엘이 이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무엘상 1522절입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야훼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의 말에 의해서 움직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주의 뜻을 이루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길 바랍니다. 주님의 뜻에 순종할 때, 때때로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있고 고난의 과정을 통과할 때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하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될 때 우리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날마다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평양신학교 8회 졸업생인 김종삼 목사님이 저희 외할아버님이신데, 외할아버님이 황해도 장현에 일곱 군데에 교회를 세우시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그 교회를 돌보셨습니다. 어머님이 아버님은 월남하지 못하고 북한에 있었으니까 순교하셨을 것이라 생각하시면서 늘 천국 가면 우리 아버님 봬야 할 텐데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저희 자녀들을 다 앉혀놓고 늘 하신 말씀이 너희들은 늘 주의 종의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 주의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 절대로 주의 종이 말씀할 때 뭐라고 토를 달지 말고 순종해라. 순종해라.” 그래서 저희는 어릴 때부터 순종을 배웠습니다. 저는 그래서 여의도순복음교회 19644월 처음 출석한 이후로 지금까지 우리 조용기 목사님이 말씀하실 때 한 번도 아니오.”라고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 , .” 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1981년에 조용기 목사님이 절 부르시더니만 이 목사, 미국 가서 공부 좀 하고 와라.” 그래가지고 저하고 제 아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저는 템플대학교에 가서 박사 학위 공부를 하고 집사람은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공부했는데, 공부하는 도중에 워싱턴의 교회에 문제가 생겨서 목회자가 떠나고 어려워져서 목사님 어떻게 할까요?” “가서 교회를 돌봐라.” 그래서 제가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 가서 그곳에 가서 또 교회를 다 짓고 조용기 목사님 모시고 헌당 예배를 드리는데 설교를 한참 하시다가 제가 이영훈 목사 빌려줬으니까 도로 데려가겠습니다.” 그래서 막 웃었어요. 근데 다음 해에 선교대회 때 들어오니까 이 목사 인제 들어와라.” 그래서 제가 순종해서 들어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국제신학연구원장하고 한세대 교수, 한세대 기획실장을 하면서 열심히 섬기고 있었더니만, 목사님이 미국에 세운 베데스다 대학교가 있는데, “미국 학력 인정을 받는 정식 정규대학이 되어야 되니깐 가서 학력 인정을 받아라.” 그래서 베데스다 대학교 총장으로 임명하셔서 가서 학교 인준을 다 받고 이제 정규 대학이 되니깐 이 목사, 이젠 동경 가서 교회를 지어라.” 그래서 제가 또 동경에 가서 교회를 다 지으니깐 건축을 다 하고 난 다음에 조 목사님이 수고했다. 돌아와라.” 그래가지고 한국에 제가 다시 2002년에 돌아와서 교무담당 부목사를 했습니다.
 
이제 내가 더 이상 그만 고생시킬게.” 하고 절 데려오시더니만 조금 있다가 목사님이 저를 다시 부르시더니만 이 목사, LA에 있는 나성순복음교회에 문제가 생겼는데 좀 갈래?” 제가 쉰이 훌쩍 넘은 나이인데 목사님이 가라고 하시니까 .” 하고 가서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한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후임을 뽑는데 7명 중에 제가 들어가게 되었고 1차 투표에서 2차 투표에서 표를 제일 많이 얻어가지고 제2대 담임 목사로 뽑혔으니깐 이 목사 들어와라.” 라고 하셔서 돌아왔습니다. 2008년도 521일 제가 2대 담임 목사로 취임했는데 순종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여러분, 주의 종의 말씀에 순종해서 손해나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저를 왜 온 세계로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하여간 국제이삿짐을 7번을 쌌는데 전 한 번도 토를 단 적이 없습니다. 그저 목사님이 가라 하시니까 . .” ? 하나님이 주의 종을 통해서 나에게 일을 시키시기 때문에 순종한 것입니다. 내가 조용기 목사님 말씀 안 들으면 나가서 따로 개척하면 되죠. 내가 이 교회에 속하는 동안에는 목사님한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순종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한평생 순종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순종의 축복
 
우리에게 주신 순종의 축복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전달자가 될 때까지 많은 연단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75세에서 100세까지 25년 동안 깨어지고 또다시 120세 쯤 되어서 이삭을 바치는 그 연단을 통하여서 그가 믿음의 조상으로 이제야 내가 널 인정했다.’라는 인정을 받았는데 이삭은 단번에 순종해서 한평생 평탄한 삶을 살았습니다.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이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여러분 이왕 순종할 거면 이삭처럼 단번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고 나중에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깨지고 나서 순종하지 말고 처음부터 순종해서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니까, 하나님이 훌륭한 아내 리브가도 주시고 그리고 농사를 지었을 때 100배의 축복도 주신 것입니다.
 
성경을 보니깐 창세기 2612~13절에.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야훼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 당시에 얼마나 물이 귀했던지 우물을 파서 물을 찾기가 참 어려운데, 이삭은 땅만 파면 물이 나왔습니다.
 
창세기 2619절입니다.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2절에.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야훼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물을 파면 샘물이 터져 나오니깐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와서 우리 물이라고 떼를 쓰고 달려드니깐 그럼 가져가라.’라고, 딴 데 가서 또 파면 또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또 쫓아와서 우리 물이라고 내놓으라.’하니, 그럼 가져가라.’라고 답했습니다. 물 파기가 우물을 파서 물 나오기가 힘든데 파기만 하면 또 물이 터져 나오니까 아유 저 사람은 우리가 쫓아가서 뺏어봐야 소용없다. 물줄기가 따라다니는가 보다.’ 그 정도로 이삭이 복을 받았습니다. 그제서야 그들에게 두려움이 다가왔습니다. ‘저렇게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복을 주시니까 저 사람하고 잘 지내야지 우리가 잘못했다간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겠다.’ 그래서 저들이 찾아왔습니다.
 
창세기 2628~29절입니다.
그들이 이르되 야훼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야훼께 복을 받은 자니라
 
할렐루야! 믿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을 보고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이렇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디를 가더라도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인정받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이 정도가 되어야 돼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와서 우리를 두려워하면서 우리를 해치지 마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이와 같은 인정받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오륜교회 신성우 장로님 간증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많은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웠고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큰 복을 받은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분은 건설자재 전문기업 하우씨티알을 이끄는 대표님이신데, 군대를 제대하고 건설회사 삼부토건에 입사했습니다. 당시 삼부토건은 우리나라 굴지의 건설회사인데, 국내 및 해외에 사용되는 모든 건설자재를 구매하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회장을 2년이나 지냈습니다. 그래서 건축 자재를 구입하는 그 모든 일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건설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승승장구하는 인생이었지만 신앙적으론 의무적으로 주일예배에 나오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첫 번째 시련이 다가온 것이 39살 나이에 위암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가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이제 죽었구나.’ 생각하니깐 그동안에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것을 후회하고 교회에 나가서 새벽에 부르짖으면서 살려달라고 교회가 떠나도록 주님 앞에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울부짖으며 아직 내가 나이가 이렇게 젊은 나이에 사십도 안 되었는데 내가 위암으로 죽으면 안 됩니다.’ 나를 살려달라고 기도하니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그가 위를 3분의 1을 잘라내고 나서도 전혀 후에 후유증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근데 사람이라는 것이 참 간사해요. 살려달라고 부르짖을 때는 언제고 이제 고침 받고 나니깐 세상의 끈을 놓지 못해서 건설자재업을 하려면 사람들을 만나서 늘 일해야 되니깐 그럼 나가서 또 술 마시고, 새벽까지 술 마시는 그런 삶을 살다가, 주일이면 주일예배만 끝나면 골프장으로 달려가는 그런 신앙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출근하기 전에 습관대로 수영장에 가서 수영하는데 술이 덜 깼는지 수영장에 떨어지는 순간 목뼈가 바닥에 닿아서 목이 꺾어졌어요. 그래서 이젠 전신마비가 되어서 이제 당신은 앞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못한다.’라는 그 말을 듣고 거기서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주신다면 내가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다시 살려주니까 다시 또 옛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이 이제는 완전히 그를 손보시려고 그의 아들의 문제를 통해서 그를 꺾으시는데, 그 아들을 초등학교 4학년 때 미국에 유학 보내가지고 형님 댁에 맡겼는데 가자마자 계속 사고를 쳐서 형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많은 사고를 쳐서 학교에서 이 아이를 감당할 수 없어서 도로 한국으로 돌려보낸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애가 한국에 돌아왔는데, 애는 학교를 안 가고 PC방에서 살면서 그냥 자기 마음대로 인생을 삽니다. 아버지의 억장이 무너집니다. 여러분 아무리 강한 부모라고 할지라도 자식 앞에서는 자식 이길 부모가 없는 것입니다. 자식이 엉망진창인 삶을 살 때 부모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부모는 자식 때문에 애간장이 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아들을 살려주세요라고.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데 그가 꿈인지 생시인지 환상을 보게 되는데 아들이 유리관에 거꾸로 쳐박혀서 목이 꺾이다시피 한 상황에서 살려달라고 소리 지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들이 그만큼 지금 여러 가지로 문제 가운데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로부터 눈물로 기도하며 아들을 품고 기도하니깐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아오기 시작해서 차츰차츰 변화돼서 아들이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아들을 손대시니까 결국은 두 손 두 발 다 들은 것입니다.
그때까지 자기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너무 중요시해서 교회를 다니면서도 늘 과음하고 했던 모습을 철저히 회개하고 그가 회사에서 퇴사한 후에 하우씨티알이라고 하는 회사를 세웠는데.
[회사명 하우씨티알에서 하우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에서 ’ ‘를 땄다]
하우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이름에서 '' ''를 땄습니다. 월요일마다 직원 예배를 드리고 자신의 기업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의 기업으로 성공하기를 기도하면서 그는 고백합니다.
 
성공하기 위해 누군가와 관계를 계속 이어가려고 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빠지면 나만 도태될 것 같고 홀로 남겨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손을 잡고 달려가고 있는데 나만 혼자 가만히 있으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런 것들 다 아무 의미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의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고 비로소 내 안에 욕구들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감사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할렐루야! 그는 이 세 번의 시험을 통해서 완전히 깨어져서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충성한 장로로 거듭나게 되었고 또 귀한 사업을 일으켜서 하나님 앞에서 크게 쓰임받고 있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순종이 우리 신앙생활의 열쇠입니다. 성공의 열쇠입니다. 내 뜻과 내 법대로 살지 말고 전폭적으로 깨어지고 낮아져서 주님 뜻에 순종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독일에 슈몰크라고 하는 목사님이 하루는 사모님과 함께 멀리 타지역에 심방을 갔다가 돌아오는데 목사님 댁 동네가 저 멀리서 보는데 연기가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불이 난 것입니다. 혹시나 해서 달려가 보니 집에 불이 났고 아들 둘이 서로 둘이 부둥켜안고 죽어 있었습니다.
 
이 목사님이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통곡을 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주님의 일을 하는데 내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때 하나님이 내가 내 아들 예수를 십자가 못 박은 마음이 이제 이해가 되느냐.’ 그래서 그가 눈물을 흘리면서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다시 일어나면서 여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바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때 그가 지은 찬송이 내 주여 뜻대로입니다.
 
<찬송가 549(431) : 내 주여 뜻대로>
1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 인도 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2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3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내 뜻으로 살다가 우리들은 깨어지고 넘어지고 다치고 상처투성이인 인생을 살았습니다. 주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 뜻대로만 살기 원하오니 우리의 일생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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