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들어 바라보라
2023.09.24
/ 창세기 13장 14~17절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세기 13장 14~17절)
창세기 13장 14~17절을 본문으로 하여서 “눈을 들어 바라보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랑 똑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하루아침에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도 실수가 있었고 그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가 약속의 말씀 붙잡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대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가 연단의 과정들을 통해서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듯이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연단의 과정들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되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상의 도시 갈대아 우르에 있는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75세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1절입니다.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평생을 살던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큰 모험이요, 결단입니다. 그 당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면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 처할 줄도 알지 못했고 또 이웃 부족이나 이방 사람이 오면 대부분 그들을 침략자로 여겨 공격해 죽이곤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브람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향을 떠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75세에 그 명령을 받고 떠났는데, 떠날 때 “너의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라는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조카 롯을 데려갑니다.
창세기 12장 5절입니다.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조카 롯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왔는데, 결국 가나안 땅에 와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같이 거하는 땅이 여유가 있는 넓은 땅이 아니어서, 아브라함의 가축을 돌보는 목자들과 롯의 가족을 돌보는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13장 6~7절입니다.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그들의 수가 많아져서 함께 가축을 돌보기에는 장소가 비좁아서 아브라함과 롯의 목자들이 다투기 시작한 것입니다. 갈등과 다툼은 마귀의 도구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믿는 사람들끼리 다투고 싸우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화목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야 됩니다. 믿는 가정이 하나가 되어야 됩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자꾸 싸움을 불러일으키고 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사랑으로 화목하고 하나 되는 귀한 역사를 이뤄야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롯과 아브라함이 갈라서게 됐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떠난 롯에 대해서 13장 14절은 설명합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조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게 됐는데, 조카 롯은 영적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조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 각각 자기의 길을 가게 되었을 때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네가 동을 하면 내가 서로 하고, 네가 서로 하면 동으로 할 테니까 자네가 먼저 좋은 곳을 택해라” 그러니까 조카 롯이 살펴보니 물이 많고 가축 먹을 풀이 많은 소돔과 고모라 지역이 보였습니다. “삼촌, 난 저 지역을 택해서 가겠습니다.”
창세기 13장 10, 13절입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야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야훼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10절)
소돔 사람은 야훼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13절)
롯은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이었기에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그것을 택하여서 그들이 거주지를 옮긴 것입니다. 그 물이 넉넉하고 풀이 많은 그 지역에 있는 도성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의 도성이었는데, 그는 죄악의 도성이 있는 그곳을 택하여 그곳으로 갔습니다.
근데 사실 우리가 생각해 보면 삼촌하고 조카 롯하고 같이 있을 때 어르신이 먼저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유, 네가 먼저 선택하라.” 그래도 “삼촌, 삼촌이 택하신 다음에 제가 택하겠습니다.” 이래야 맞는데 롯이 자기가 먼저 덜컥 소돔과 고모라 지역을 택한 것입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먼저 지역을 택하고 거기서 멀지 않은 곳의 지역을 택하였다면 롯이 나중에 큰 피해를 입지 않았을 것입니다. 롯이 자기의 육신의 눈으로 볼 때 그냥 환경적으로 좋아 보이는 것을 덜컥 취하여 갔기 때문에 나중에 하나님이 유황불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때 모든 재산을 다 잃고 사위도 잃고 아내도 잃고 두 딸만 데리고 간신히 그곳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이 다 날아갔어요.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이와 같은 파멸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늘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해야 됩니다. 부정적인 사람, 늘 비판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들하고 가까이하면 나도 같이 물들어 가지고 잘못된 길을 가게 되고 나중에 파멸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 늘 긍정적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꿈꾸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함께할 때 하나님이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해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고 난 다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바라보는 것을 다 너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창세기 13장 14절입니다.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고 난 다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절에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동서남북을 바라보았을 때 그 땅이 복 받은 땅이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는 만대의 복을 이루는 축복의 땅 가나안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같이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바라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제가 우리 교회 순복음교육연구소를 섬기고 있을 때 “자네 미국 가서 공부 좀 하고 와라.” 그래서 82년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85년도 2월에 워싱턴에 있는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담임 목사 청빙이 왔습니다. “목사님, 저희 교회 담임 목사님이 사임을 하고 떠나셔서 우리가 목자 잃은 양처럼 되어서 지금 우리는 참 어려움에 처하게 됐습니다. 목사님 여기 유학을 하러 오셔서 힘든 거 알지만 저희 교회에 와서 목회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당시 저는 필라델피아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워싱턴까지는 기차로 2시간입니다. 서울-대구 거리인데 목회를 하려면 제가 매주 내려와서 교회를 섬겨야 되는 그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일주일 동안 기도하면서 ‘제가 그 교회를 가야 합니까? 가서 또 무엇을 해야 합니까?’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제게 말씀하시기를 가서 교회를 지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서 올바른 목회자 상을 세워서 성도들이 주의 종으로 인해서 상처받은 것을 다 치료해 주고 교회를 부흥시키라는 꿈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조용기 목사님께 “제가 주말에는 워싱턴에 내려가서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보고를 드리고 가서 첫 주일 설교를 하는데 54명이 모였어요.
당시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들은 대부분 큰 미국 교회를 빌려서 오후에만 예배를 드립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미국 사람이 아침에 예배드리고 다 가면 오후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매달 그 교회에다가 월세를 냅니다. 제가 첫 설교에서 다음과 같이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꿈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미국 교회의 오후 시간을 빌려서 월세를 내면서 셋방살이 같은 삶을 살아야 됩니까? 미국까지 와서 이렇게 우리가 이렇게 남의 교회를 빌려 쓰는 것,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가 참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이제 우리가 새 성전을 지읍시다.”
성전 건축을 첫 설교 때 하니까 사람들의 반응이 싸늘해요. “아멘.”을 한 사람도 안 합니다. 도리어 눈을 크게 뜨고 ‘저 젊은 목사 무슨 소리 하나.’하는 표정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예배가 끝나자 그 교회 창립 멤버이자 가장 선임인 안수집사 한 분이 오셔서 “저 좀 봅시다.”라며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제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도 그 얘기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목사님이 젊으시고, 미국에 유학 와서 미국 물정을 모르시는 것 같은데, 성전 건축한다고 하면 지금 남아있는 성도들조차 부담을 갖고 다 교회를 떠날 것입니다. 그러니 당분간 성전 건축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마세요.
아 그 말 듣고 나니 기분이 별로 안 좋았어요. 목사가 처음 부임해 와서 설교했는데 “목사님, 오늘 와서 이렇게 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해도 부족할 판에 “다시 그런 얘기 하지도 마세요.”라고 이야기하니 기운이 빠집니다. 그래서 제가 일주일 동안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분명히 주님이 꿈을 주셨는데,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 들려오는 반응은 교회를 짓는 얘기 하지도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랬더니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교회 건축을 담대하게 선포해라. 다음 주일에 가서 1천 명을 수용하는 교회를 짓는다고 선포해라.” 할렐루야.
여러분들은 지금 박수 치지만 당시 성도가 50여 명인데 1천 명이 들어가는 교회를 짓는다고 말하는 것은 참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어쨌든 제가 올라서서 “하나님 앞에서 제가 일주일 동안 기도하고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꿈을 주셨는데 1천 명을 수용하는 교회를 지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말씀으로 선포하니깐 다들 더 놀랐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을 건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1천명을 수용하는 교회를 지을 것입니다.”
아 그랬더니 그 안수집사가 절 또 찾아왔어요. 뭐 목사님이 그렇게 일주일 동안 기도하고 말씀하셨다니까 제가 거기 할 말은 없지만 제가 이 말씀을 꼭 드려야 되겠다며 “목사님 앞으로 설교하실 때 절대 십일조 설교하면 안 됩니다. 지난번 목사님이 십일조 설교를 할 때마다 교인들이 다 도망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또 ‘하나님이 십일조 설교하라고 가르쳐 주시는구나.’ 저는 부정적인 얘기를 거꾸로 듣는 습관이 있어서 일주일 동안 또 간절히 기도하고 그다음 주일날 십일조하고 복 받은 설교를 하니까 다시는 그 안수집사님이 절 안 찾아오셨습니다.
그날부터 제가 믿음의 눈으로 동서남북을 바라보았습니다. 워싱턴 근교 북버지니아 지역에 2천 평 이상 땅이 나오면 예배 끝나고 성도들에게 어느 지역에 땅이 나왔습니다. 우리 땅을 보러 갑시다. 돈 1원도 없으면서 땅부터 보러 갔어요. 가서 땅을 밟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면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매주 제가 워싱턴에 있는 부동산마다 연락해서 나온 땅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니 여기저기서 연락이 옵니다. 그래서 2천 평 미만은 말고 2천 평 넘는 땅만 갖고 오라고 해서 온 북버지니아 지역을 주일마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찾고 또 찾다가 2년이 걸려 3천 평의 땅을 샀습니다. 할렐루야!
3천 평 땅을 사는 동안 믿음이 자라요. 성도들이 가서 땅을 보고 또 2년 동안 보다가 믿음이 자라서 성도들이 60명에서 250명으로 부흥했습니다. 할렐루야!
다시 교회를 건축하기까지 2년 동안 건축 허가를 기다리면서 우리가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가운데 미국 내의 한인교회 중에서 교회를 지은 교회를 그때부터 가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켄터키에 가보고 샌프란시스코도 가보고 새로 지은 교회를 가서 보고 그 교회 설계도도 가서 얻어오고 하면서 꿈을 우리 마음속에 품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지어진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서 액자에 집어넣어 가지고 온 성도들에게 그걸 다 나눠줬어요. 그리고 집에 걸어놓고 밤낮 바라보고 기도하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2년이 지나고 나서 89년에 드디어 착공을 해서 1년 9개월 만에 건축을 완공해서 1991년 11월에 우리 조용기 목사님 모시고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할렐루야!
믿고 기도한 대로 1천 명을 수용하는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 6년 동안에 60명 성도가 20배 성장해서 1,200명의 성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 어려웠던 것을 말하자고 하면 오늘 밤새도 다 말 못 하겠지만, 꿈꾸고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꿈으로 역사해 주셔서 기적이 일어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거룩한 꿈을 가지고 동서남북을 바라보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꿈을 가지고 여러분 자녀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녀가 장차 하나님 앞에 위대하고 큰 인물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사업을 하면 사업장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이 사업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나타내는 기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개인에 대해서, 여러분 가정에 대해서, 여러분 직장에 대해서, 여러분 사업장에 대해서 믿음의 눈을 갖고 바라보며 믿음으로 선포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꿈꾸고 믿는 것으로 멈춰서는 안 됩니다. 그 꿈과 믿음을 성취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13장 17절에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바라볼 뿐 아니라 종과 행으로, 좌로 우로 다 그 땅을 둘러보면서 믿음으로 소유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바라만 보아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꿈꾸고 믿고 바라본 다음 우리는 달려 나가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꿈이 이뤄지기까지 우리에게 연단이 따르지만 연단을 통과하고 난 다음 꿈은 우리에게 축복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5장 3~4절은 설명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할렐루야! 꿈꾸고 믿고 나아갈 때 환난이 변하여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 다 줍니다.
꿈꾸는 사람 요셉은 13년이라고 하는 연단의 과정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꿈꾸는 소년이었습니다. 17살 때 자기가 위대한 사람이 되는 꿈을 꿨습니다. 그래서 형들에게 가서 자랑했습니다. 앞으로 내가 굉장히 위대하고 높은 사람이 되어서 형들도 다 나에게 절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형들이 꿈을 꾼 요셉을 미워했습니다. “그래? 네가 그런 꿈을 꾸고 나보다 높아지고 우리가 너한테 절을 한다고?” 얼마나 동생을 미워했는지 죽이고 싶도록 미워했습니다. 실제로 형들이 동생을 붙잡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를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요셉은 애굽에 끌려 가서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설고 무서운 곳에 가서 몸이 부서지라고 일을 하면서도 그는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 연단 과정을 통과하고 난 다음 반드시 하나님이 나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얼마나 노예로 생활하면서 열심히 일했는지 대부분 노예가 주인 눈치만 보고 게으르고 일을 잘 안 하는데 몸이 부서지라고 일하니깐 주인에게 감동을 주어서 주인의 가정을 총괄하는 총무로 세웠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주인의 부인이 그를 모함해서 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는 꿈을 꿔서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노예로 팔려가고 또 꿈꾸면서 열심히 일을 해서 또 그 집 주인 마나님의 미움을 받아서 감옥에 들어가고 그러나 감옥에서도 그 꿈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감옥에서도 얼마나 열심을 다했던지 간수장이 열쇠꾸러미를 요셉에게 다 맡기고 모든 감옥을 돌보게 했습니다. 마침내 13년 후에 그의 꿈처럼 많은 사람을 다스리는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됩니다. 할렐루야!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13년이라고 하는 말할 수 없는 연단의 과정을 통과하고 난 다음 그는 가장 낮은 신분에서 가장 높은 신분으로 신분이 바뀌고, 그로부터 9년이 지나고 나서 그가 꿈 꾼 대로 형들이 다 그의 앞에서 절을 했습니다.
꿈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어떠한 연단과 고통과 괴로움의 과정에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에게 장차 다가올 영광과 비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8절은 말씀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성실과 근면으로 여러분의 꿈을 이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한국의 농촌을 완전히 변화시켜 놓은 농촌운동가 김용기 장로님. 이 김용기 장로님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해서 가난 속에 찌들어 있는 농촌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농촌 혁명을 일으키신 분입니다.
1909년 9월 5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다섯째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납니다. 그런데 3살 때 알지 못하는 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고 아이가 죽어갑니다. 어떤 의원을 찾아가도 제대로 처방을 하지 못하고 아이가 죽어가서 용한 무당을 데려다 밤새 굿을 해도 아이가 낫지 않고 그래서 용한 점쟁이를 찾아가서 어떻게 약을 구해보려고 했더니 그 점쟁이가 갸우뚱갸우뚱하더니 이와 같은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이 아이는 누구도 고칠 수 없습니다. 혹시 예수를 믿으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 점쟁이 찾아가면 안 돼요. 어쨌건 점쟁이는 자기는 못 고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솔직하게 예수님이 고칠 수 있다고 그랬습니다. 그 말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전도지를 받았는데 전도지에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래서 이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온 가족이 복음 안에서 변화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님이 1933년 세상을 떠나시면서 “너는 꼭 농사꾼이 돼라”고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근면함과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농사를 짓기 시작해서 2년 만에 그 동네에서 가장 농사를 잘 짓는 일꾼이라 불렸습니다.
1937년에는 버려진 4천여 평의 땅을 구입해서 봉안 이상촌을 건설하고 그 마을 한복판에 봉안교회를 세웁니다. 그리고 금주 금연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온 마을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일을 해야 잘 살 수 있다는 꿈을 전한 것입니다.
해방 후에 1946년에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구기리, 현재 서울 은평구입니다. 삼각산 농장을 개척하여 많은 수확을 올렸고 여기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 자리는 지금 임마누엘 기도원이 서 있습니다.
1954년에는 식구들을 이끌고 광주군 동북면 풍산리, 현재 하남시입니다. 하남시의 황무지 1만 평을 개관해서 가나안 농장을 만듭니다. 이 농장을 통하여 재단법인 가나안복민회, 제1, 제2가나안농군학교, 가나안청소년교육원, 가나안복민연구소, 가나안복민대학, 가나안농군사관학교, 가나안아시아복민선교원, 재단법인 일가기념상재단, 가나안세계효도실천연구회 등을 설립하였고, 국민교육과 농민 계몽에 큰 기여를 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가 쓰임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김용기 장로님이 오직 기독교 신앙으로 우리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 꿈을 가지고 꿈을 펼쳐나간 것입니다. 일제 탄압에서도 창씨 개명, 신사 참배를 거부한 애국자였고 농촌지도자였으며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남긴 여러 가지 유명한 말들이 있습니다.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 ‘음식 한 끼에 반드시 4시간씩 일하자’,
먹고 누워 자지 말고 일하라는 것입니다. 게으름을 쫓아내라는 것입니다.
‘세수할 때 비누를 3번 이상 문지르지 말라’
근검절약 정신을 전했습니다. 비누를 가지고도 만지작거리지 말고 아껴 쓰라는 것입니다.
하루는 가나안농장과 농군학교가 소문이 나서 이를 살펴보러 왔던 박정희 대통령이 이렇게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 가정, 이 농장은 우리보다 앞서 혁명을 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이 모두 이렇게 한다면 우리나라의 후진성이 급속히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러한 공로로 1966년 김용기 장로님은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사회공익 부문을 수상한 아시아 최초의 농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가 남긴 생활헌장 가운데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물질과 권력과 지식과 기술을 바로 쓸 줄 아는 국민이 되자.”, “외모만을 아름답게 단장하지 말고 마음을 더 아름답게 단장하자.”
마음이 찔린 분 있습니까?
“하라고 하는 국민이 되지 말고 먼저 하는 국민이 되자.”, “창조주 하나님을 외국 사람에게 빼앗기지 말고 우리 온 국민의 아버지로 삼자.”
할렐루야!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꿈꾸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믿음으로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그다음 주님이 주신 꿈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절대로 멈추지 말고 여러분이 가진 모든 재능을 동원해서 꿈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주님이 주신 그 거룩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많은 연단의 과정을 통과합니다. 많은 연단과 고통과 괴로움이 따르지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위대한 기적을 여러분에게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위대한 성공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개인, 가정, 생활, 자녀, 범사 위에 형통의 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거룩한 꿈을 주시고 그 거룩한 꿈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꿈꾸는 사람,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마음에 꿈을 품고 함께 찬양합니다. 주님, 이 꿈이 내게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찬송가 490장 (통 542) : 주여 지난밤 내 꿈에>
1절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2절 마음 괴롭고 아파서 낙심될 때
내게 소망을 주셨으며
내가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니
앞길 환하게 보이도다
3절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 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 되리라
거룩한 꿈을 꾸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룩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뤄나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 모두가 받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창세기 13장 14~17절을 본문으로 하여서 “눈을 들어 바라보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랑 똑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하루아침에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도 실수가 있었고 그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가 약속의 말씀 붙잡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대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가 연단의 과정들을 통해서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듯이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연단의 과정들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되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상의 도시 갈대아 우르에 있는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75세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1절입니다.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평생을 살던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큰 모험이요, 결단입니다. 그 당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면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 처할 줄도 알지 못했고 또 이웃 부족이나 이방 사람이 오면 대부분 그들을 침략자로 여겨 공격해 죽이곤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브람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향을 떠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75세에 그 명령을 받고 떠났는데, 떠날 때 “너의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라는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조카 롯을 데려갑니다.
창세기 12장 5절입니다.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조카 롯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왔는데, 결국 가나안 땅에 와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같이 거하는 땅이 여유가 있는 넓은 땅이 아니어서, 아브라함의 가축을 돌보는 목자들과 롯의 가족을 돌보는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13장 6~7절입니다.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그들의 수가 많아져서 함께 가축을 돌보기에는 장소가 비좁아서 아브라함과 롯의 목자들이 다투기 시작한 것입니다. 갈등과 다툼은 마귀의 도구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믿는 사람들끼리 다투고 싸우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화목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야 됩니다. 믿는 가정이 하나가 되어야 됩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자꾸 싸움을 불러일으키고 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사랑으로 화목하고 하나 되는 귀한 역사를 이뤄야 될 것입니다.
1. 아브람을 떠난 롯
결과적으로는 롯과 아브라함이 갈라서게 됐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떠난 롯에 대해서 13장 14절은 설명합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조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게 됐는데, 조카 롯은 영적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조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 각각 자기의 길을 가게 되었을 때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네가 동을 하면 내가 서로 하고, 네가 서로 하면 동으로 할 테니까 자네가 먼저 좋은 곳을 택해라” 그러니까 조카 롯이 살펴보니 물이 많고 가축 먹을 풀이 많은 소돔과 고모라 지역이 보였습니다. “삼촌, 난 저 지역을 택해서 가겠습니다.”
창세기 13장 10, 13절입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야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야훼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10절)
소돔 사람은 야훼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13절)
롯은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이었기에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그것을 택하여서 그들이 거주지를 옮긴 것입니다. 그 물이 넉넉하고 풀이 많은 그 지역에 있는 도성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의 도성이었는데, 그는 죄악의 도성이 있는 그곳을 택하여 그곳으로 갔습니다.
근데 사실 우리가 생각해 보면 삼촌하고 조카 롯하고 같이 있을 때 어르신이 먼저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유, 네가 먼저 선택하라.” 그래도 “삼촌, 삼촌이 택하신 다음에 제가 택하겠습니다.” 이래야 맞는데 롯이 자기가 먼저 덜컥 소돔과 고모라 지역을 택한 것입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먼저 지역을 택하고 거기서 멀지 않은 곳의 지역을 택하였다면 롯이 나중에 큰 피해를 입지 않았을 것입니다. 롯이 자기의 육신의 눈으로 볼 때 그냥 환경적으로 좋아 보이는 것을 덜컥 취하여 갔기 때문에 나중에 하나님이 유황불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때 모든 재산을 다 잃고 사위도 잃고 아내도 잃고 두 딸만 데리고 간신히 그곳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이 다 날아갔어요.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이와 같은 파멸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늘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해야 됩니다. 부정적인 사람, 늘 비판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들하고 가까이하면 나도 같이 물들어 가지고 잘못된 길을 가게 되고 나중에 파멸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 늘 긍정적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꿈꾸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함께할 때 하나님이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해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믿음의 눈으로 바라봄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고 난 다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바라보는 것을 다 너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창세기 13장 14절입니다.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고 난 다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절에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동서남북을 바라보았을 때 그 땅이 복 받은 땅이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는 만대의 복을 이루는 축복의 땅 가나안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같이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바라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제가 우리 교회 순복음교육연구소를 섬기고 있을 때 “자네 미국 가서 공부 좀 하고 와라.” 그래서 82년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85년도 2월에 워싱턴에 있는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담임 목사 청빙이 왔습니다. “목사님, 저희 교회 담임 목사님이 사임을 하고 떠나셔서 우리가 목자 잃은 양처럼 되어서 지금 우리는 참 어려움에 처하게 됐습니다. 목사님 여기 유학을 하러 오셔서 힘든 거 알지만 저희 교회에 와서 목회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당시 저는 필라델피아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워싱턴까지는 기차로 2시간입니다. 서울-대구 거리인데 목회를 하려면 제가 매주 내려와서 교회를 섬겨야 되는 그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일주일 동안 기도하면서 ‘제가 그 교회를 가야 합니까? 가서 또 무엇을 해야 합니까?’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제게 말씀하시기를 가서 교회를 지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서 올바른 목회자 상을 세워서 성도들이 주의 종으로 인해서 상처받은 것을 다 치료해 주고 교회를 부흥시키라는 꿈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조용기 목사님께 “제가 주말에는 워싱턴에 내려가서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보고를 드리고 가서 첫 주일 설교를 하는데 54명이 모였어요.
당시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들은 대부분 큰 미국 교회를 빌려서 오후에만 예배를 드립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미국 사람이 아침에 예배드리고 다 가면 오후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매달 그 교회에다가 월세를 냅니다. 제가 첫 설교에서 다음과 같이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꿈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미국 교회의 오후 시간을 빌려서 월세를 내면서 셋방살이 같은 삶을 살아야 됩니까? 미국까지 와서 이렇게 우리가 이렇게 남의 교회를 빌려 쓰는 것,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가 참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이제 우리가 새 성전을 지읍시다.”
성전 건축을 첫 설교 때 하니까 사람들의 반응이 싸늘해요. “아멘.”을 한 사람도 안 합니다. 도리어 눈을 크게 뜨고 ‘저 젊은 목사 무슨 소리 하나.’하는 표정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예배가 끝나자 그 교회 창립 멤버이자 가장 선임인 안수집사 한 분이 오셔서 “저 좀 봅시다.”라며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제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도 그 얘기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목사님이 젊으시고, 미국에 유학 와서 미국 물정을 모르시는 것 같은데, 성전 건축한다고 하면 지금 남아있는 성도들조차 부담을 갖고 다 교회를 떠날 것입니다. 그러니 당분간 성전 건축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마세요.
아 그 말 듣고 나니 기분이 별로 안 좋았어요. 목사가 처음 부임해 와서 설교했는데 “목사님, 오늘 와서 이렇게 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해도 부족할 판에 “다시 그런 얘기 하지도 마세요.”라고 이야기하니 기운이 빠집니다. 그래서 제가 일주일 동안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분명히 주님이 꿈을 주셨는데,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 들려오는 반응은 교회를 짓는 얘기 하지도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랬더니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교회 건축을 담대하게 선포해라. 다음 주일에 가서 1천 명을 수용하는 교회를 짓는다고 선포해라.” 할렐루야.
여러분들은 지금 박수 치지만 당시 성도가 50여 명인데 1천 명이 들어가는 교회를 짓는다고 말하는 것은 참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어쨌든 제가 올라서서 “하나님 앞에서 제가 일주일 동안 기도하고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꿈을 주셨는데 1천 명을 수용하는 교회를 지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말씀으로 선포하니깐 다들 더 놀랐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을 건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1천명을 수용하는 교회를 지을 것입니다.”
아 그랬더니 그 안수집사가 절 또 찾아왔어요. 뭐 목사님이 그렇게 일주일 동안 기도하고 말씀하셨다니까 제가 거기 할 말은 없지만 제가 이 말씀을 꼭 드려야 되겠다며 “목사님 앞으로 설교하실 때 절대 십일조 설교하면 안 됩니다. 지난번 목사님이 십일조 설교를 할 때마다 교인들이 다 도망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또 ‘하나님이 십일조 설교하라고 가르쳐 주시는구나.’ 저는 부정적인 얘기를 거꾸로 듣는 습관이 있어서 일주일 동안 또 간절히 기도하고 그다음 주일날 십일조하고 복 받은 설교를 하니까 다시는 그 안수집사님이 절 안 찾아오셨습니다.
그날부터 제가 믿음의 눈으로 동서남북을 바라보았습니다. 워싱턴 근교 북버지니아 지역에 2천 평 이상 땅이 나오면 예배 끝나고 성도들에게 어느 지역에 땅이 나왔습니다. 우리 땅을 보러 갑시다. 돈 1원도 없으면서 땅부터 보러 갔어요. 가서 땅을 밟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면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매주 제가 워싱턴에 있는 부동산마다 연락해서 나온 땅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니 여기저기서 연락이 옵니다. 그래서 2천 평 미만은 말고 2천 평 넘는 땅만 갖고 오라고 해서 온 북버지니아 지역을 주일마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찾고 또 찾다가 2년이 걸려 3천 평의 땅을 샀습니다. 할렐루야!
3천 평 땅을 사는 동안 믿음이 자라요. 성도들이 가서 땅을 보고 또 2년 동안 보다가 믿음이 자라서 성도들이 60명에서 250명으로 부흥했습니다. 할렐루야!
다시 교회를 건축하기까지 2년 동안 건축 허가를 기다리면서 우리가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가운데 미국 내의 한인교회 중에서 교회를 지은 교회를 그때부터 가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켄터키에 가보고 샌프란시스코도 가보고 새로 지은 교회를 가서 보고 그 교회 설계도도 가서 얻어오고 하면서 꿈을 우리 마음속에 품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지어진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서 액자에 집어넣어 가지고 온 성도들에게 그걸 다 나눠줬어요. 그리고 집에 걸어놓고 밤낮 바라보고 기도하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2년이 지나고 나서 89년에 드디어 착공을 해서 1년 9개월 만에 건축을 완공해서 1991년 11월에 우리 조용기 목사님 모시고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할렐루야!
믿고 기도한 대로 1천 명을 수용하는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 6년 동안에 60명 성도가 20배 성장해서 1,200명의 성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 어려웠던 것을 말하자고 하면 오늘 밤새도 다 말 못 하겠지만, 꿈꾸고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꿈으로 역사해 주셔서 기적이 일어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거룩한 꿈을 가지고 동서남북을 바라보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꿈을 가지고 여러분 자녀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녀가 장차 하나님 앞에 위대하고 큰 인물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사업을 하면 사업장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이 사업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나타내는 기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개인에 대해서, 여러분 가정에 대해서, 여러분 직장에 대해서, 여러분 사업장에 대해서 믿음의 눈을 갖고 바라보며 믿음으로 선포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3. 믿음의 성취
꿈꾸고 믿는 것으로 멈춰서는 안 됩니다. 그 꿈과 믿음을 성취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13장 17절에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바라볼 뿐 아니라 종과 행으로, 좌로 우로 다 그 땅을 둘러보면서 믿음으로 소유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바라만 보아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꿈꾸고 믿고 바라본 다음 우리는 달려 나가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꿈이 이뤄지기까지 우리에게 연단이 따르지만 연단을 통과하고 난 다음 꿈은 우리에게 축복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5장 3~4절은 설명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할렐루야! 꿈꾸고 믿고 나아갈 때 환난이 변하여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 다 줍니다.
꿈꾸는 사람 요셉은 13년이라고 하는 연단의 과정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꿈꾸는 소년이었습니다. 17살 때 자기가 위대한 사람이 되는 꿈을 꿨습니다. 그래서 형들에게 가서 자랑했습니다. 앞으로 내가 굉장히 위대하고 높은 사람이 되어서 형들도 다 나에게 절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형들이 꿈을 꾼 요셉을 미워했습니다. “그래? 네가 그런 꿈을 꾸고 나보다 높아지고 우리가 너한테 절을 한다고?” 얼마나 동생을 미워했는지 죽이고 싶도록 미워했습니다. 실제로 형들이 동생을 붙잡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를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요셉은 애굽에 끌려 가서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설고 무서운 곳에 가서 몸이 부서지라고 일을 하면서도 그는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 연단 과정을 통과하고 난 다음 반드시 하나님이 나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얼마나 노예로 생활하면서 열심히 일했는지 대부분 노예가 주인 눈치만 보고 게으르고 일을 잘 안 하는데 몸이 부서지라고 일하니깐 주인에게 감동을 주어서 주인의 가정을 총괄하는 총무로 세웠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주인의 부인이 그를 모함해서 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는 꿈을 꿔서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노예로 팔려가고 또 꿈꾸면서 열심히 일을 해서 또 그 집 주인 마나님의 미움을 받아서 감옥에 들어가고 그러나 감옥에서도 그 꿈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감옥에서도 얼마나 열심을 다했던지 간수장이 열쇠꾸러미를 요셉에게 다 맡기고 모든 감옥을 돌보게 했습니다. 마침내 13년 후에 그의 꿈처럼 많은 사람을 다스리는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됩니다. 할렐루야!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13년이라고 하는 말할 수 없는 연단의 과정을 통과하고 난 다음 그는 가장 낮은 신분에서 가장 높은 신분으로 신분이 바뀌고, 그로부터 9년이 지나고 나서 그가 꿈 꾼 대로 형들이 다 그의 앞에서 절을 했습니다.
꿈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어떠한 연단과 고통과 괴로움의 과정에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에게 장차 다가올 영광과 비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8절은 말씀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성실과 근면으로 여러분의 꿈을 이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한국의 농촌을 완전히 변화시켜 놓은 농촌운동가 김용기 장로님. 이 김용기 장로님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해서 가난 속에 찌들어 있는 농촌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농촌 혁명을 일으키신 분입니다.
1909년 9월 5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다섯째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납니다. 그런데 3살 때 알지 못하는 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고 아이가 죽어갑니다. 어떤 의원을 찾아가도 제대로 처방을 하지 못하고 아이가 죽어가서 용한 무당을 데려다 밤새 굿을 해도 아이가 낫지 않고 그래서 용한 점쟁이를 찾아가서 어떻게 약을 구해보려고 했더니 그 점쟁이가 갸우뚱갸우뚱하더니 이와 같은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이 아이는 누구도 고칠 수 없습니다. 혹시 예수를 믿으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 점쟁이 찾아가면 안 돼요. 어쨌건 점쟁이는 자기는 못 고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솔직하게 예수님이 고칠 수 있다고 그랬습니다. 그 말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전도지를 받았는데 전도지에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래서 이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온 가족이 복음 안에서 변화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님이 1933년 세상을 떠나시면서 “너는 꼭 농사꾼이 돼라”고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근면함과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농사를 짓기 시작해서 2년 만에 그 동네에서 가장 농사를 잘 짓는 일꾼이라 불렸습니다.
1937년에는 버려진 4천여 평의 땅을 구입해서 봉안 이상촌을 건설하고 그 마을 한복판에 봉안교회를 세웁니다. 그리고 금주 금연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온 마을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일을 해야 잘 살 수 있다는 꿈을 전한 것입니다.
해방 후에 1946년에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구기리, 현재 서울 은평구입니다. 삼각산 농장을 개척하여 많은 수확을 올렸고 여기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 자리는 지금 임마누엘 기도원이 서 있습니다.
1954년에는 식구들을 이끌고 광주군 동북면 풍산리, 현재 하남시입니다. 하남시의 황무지 1만 평을 개관해서 가나안 농장을 만듭니다. 이 농장을 통하여 재단법인 가나안복민회, 제1, 제2가나안농군학교, 가나안청소년교육원, 가나안복민연구소, 가나안복민대학, 가나안농군사관학교, 가나안아시아복민선교원, 재단법인 일가기념상재단, 가나안세계효도실천연구회 등을 설립하였고, 국민교육과 농민 계몽에 큰 기여를 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가 쓰임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김용기 장로님이 오직 기독교 신앙으로 우리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 꿈을 가지고 꿈을 펼쳐나간 것입니다. 일제 탄압에서도 창씨 개명, 신사 참배를 거부한 애국자였고 농촌지도자였으며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남긴 여러 가지 유명한 말들이 있습니다.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 ‘음식 한 끼에 반드시 4시간씩 일하자’,
먹고 누워 자지 말고 일하라는 것입니다. 게으름을 쫓아내라는 것입니다.
‘세수할 때 비누를 3번 이상 문지르지 말라’
근검절약 정신을 전했습니다. 비누를 가지고도 만지작거리지 말고 아껴 쓰라는 것입니다.
하루는 가나안농장과 농군학교가 소문이 나서 이를 살펴보러 왔던 박정희 대통령이 이렇게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 가정, 이 농장은 우리보다 앞서 혁명을 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이 모두 이렇게 한다면 우리나라의 후진성이 급속히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러한 공로로 1966년 김용기 장로님은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사회공익 부문을 수상한 아시아 최초의 농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가 남긴 생활헌장 가운데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물질과 권력과 지식과 기술을 바로 쓸 줄 아는 국민이 되자.”, “외모만을 아름답게 단장하지 말고 마음을 더 아름답게 단장하자.”
마음이 찔린 분 있습니까?
“하라고 하는 국민이 되지 말고 먼저 하는 국민이 되자.”, “창조주 하나님을 외국 사람에게 빼앗기지 말고 우리 온 국민의 아버지로 삼자.”
할렐루야!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꿈꾸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믿음으로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그다음 주님이 주신 꿈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절대로 멈추지 말고 여러분이 가진 모든 재능을 동원해서 꿈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주님이 주신 그 거룩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많은 연단의 과정을 통과합니다. 많은 연단과 고통과 괴로움이 따르지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위대한 기적을 여러분에게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위대한 성공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개인, 가정, 생활, 자녀, 범사 위에 형통의 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거룩한 꿈을 주시고 그 거룩한 꿈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꿈꾸는 사람,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마음에 꿈을 품고 함께 찬양합니다. 주님, 이 꿈이 내게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찬송가 490장 (통 542) : 주여 지난밤 내 꿈에>
1절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2절 마음 괴롭고 아파서 낙심될 때
내게 소망을 주셨으며
내가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니
앞길 환하게 보이도다
3절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 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 되리라
거룩한 꿈을 꾸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룩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뤄나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 모두가 받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지면보기
행복으로의 초대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