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2023.08.27
/ 여호수아 9장 14~15절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야훼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여호수아 9장 14~15절)
여호수아 9장 14~15절을 본문으로 하여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에 설교의 내용이 다 담겨있습니다. 사람은 한평생 배움의 길을 가야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 자라면서 부모에게 배우고 학교에 가서 선생님에게 배우고 결혼하여서 부부간에 배우고 또 부모가 자식을 기르면서 가르치고 또 자식을 통해 배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이 성숙해집니다.
이러한 배움 가운데 가장 중요한 배움은 예수님을 믿고 나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배울만한 모든 것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이 말씀은 생명입니다. 은혜입니다. 축복입니다. 기적입니다. 이 말씀에 모든 것이 다 담겨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어떤 결정을 하든지 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결정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삶은 형통의 삶이 될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이 넘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다스림이 우리에게 임하도록 그것을 구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한평생 살면서 내 뜻과 내 생각대로 살아가면 늘 실수하고 문제 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그 길이 평탄케 될 것입니다. 복 받은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1. 여호수아를 속인 기브온 주민들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특별히 기브온 족속을 만나서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속아서 실수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를 속인 기브온 주민들에 대하여서 성경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해가면서 여리고를 정복하고 그다음 아이성까지 함락시켰습니다. 그러자 인근 지역에 살고 있던 기브온 주민들이 ‘이제 우리가 곧 다음 차례구나’라고 생각하니 두려워져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으려고 여호수아를 속이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낡은 복장으로 꾸미고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갑니다.
여호수아 9장 3~6절은 설명합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그들이 아주 낡은 옷을 입고 곰팡이가 난 빵을 가지고 신발도 해어진 신발을 신고 와서 “우리는 심히 먼 나라에서 왔는데 우리와 같이 평화조약을 맺읍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 나라를 위하여 이루신 그 모든 일을 우리가 다 듣고 왔습니다. 애굽에서 행한 일 또 동편에서 행한 일들을 우리가 다 들었는데 우리가 그래서 평화조약을 맺으려고 먼 곳에서 왔습니다”
여호수아 9장 9~10절입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야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이 모든 일을 듣고 우리가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우리가 평화조약을 맺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곰팡이 난 떡을 보여주고 포도주가 담긴 낡은 부대와 낡은 옷, 늙은 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여호수아 9장 12~13절입니다.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여호수아와 백성을 대표하는 족장들이 그들의 겉모습을 보고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옷도 낡았고 빵도 곰팡이가 슬었고 신발도 해어지고 그들이 포도주를 담은 새 가죽 부대를 갖고 왔는데 가죽 부대가 매우 낡았습니다.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의 모습을 보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은 그냥 속은 것입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은 모른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속이기로 작정하고 증거를 조작하고 거짓말을 하면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온갖 사람을 만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람을 만날 때 진실하고 인격을 갖춘 사람들을 만나야 합니다. 늘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은 멀리해야 합니다. 거짓을 일삼는 사람은 우리의 삶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우리 삶에 많은 피해를 줍니다. 대부분 사기를 당하거나 속는 사람들을 보면 속이는 사람이 너무나 완벽하게 거짓말을 해서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진실한 사람과 사귀어야 됩니다. 진실한 사람과 사업 할 때 파트너가 되고 진실한 사람들을 내 사업장에 일꾼들로 불러들이고 진실한 사람들과 함께 신앙적인 교제를 할 때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결정한 여호수아
그런데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 미처 하나님에게 묻지 않고 평화조약을 결정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결정한 여호수아의 내용이 그다음에 이어져 나옵니다.
여호수아 9장 14~15절입니다.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야훼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야훼께 묻지 아니하고” 여기에 모든 문제가 담겨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되는데,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내 뜻 내 생각 내 판단대로 결정할 때 실수가 생겨나게 되고 문제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저희가 여리고를 무너뜨릴 때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무너뜨릴 수 없는 그 난공불락의 성을 일주일간을 돌면서 그들이 침묵하고 돌고 마지막 날은 일곱 바퀴를 돌고 나팔을 불고 외친 다음에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아이 성을 우리가 무너뜨리려면 저것은 너무나 작은 성이니까 쉽게 무너뜨리겠다.’ 3천 명의 군사를 보냈다가 패해서 그다음에 회개하고 다시 기도하고 난 다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가서 아이 성을 함락시켰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지도 않아서 바로 옆에 있는 기브온을 무너뜨려야 되는데, 이때도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자기들을 찾아온 사람 얘기만 듣고 그냥 평화조약을 맺어버린 것입니다.
여리고 성과 아이 성에서 승리하고 나니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민족이 교만해진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무엇을 해도 되겠다.’ 영적 분별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우리는 늘 영적인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늘 깨어 있어야 됩니다. 매 순간 모든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매 순간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문제가 생기고 우리가 실수하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권면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벧전 5:8~9)
근신하라 깨어라! 근신하라 깨어라! 베드로 사도가 우리에게 권면하고 경고한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잘 될 때, 형통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고난을 당할 때 어려움 당할 때에는 ‘주여, 나를 살려주옵소서.’ 부르짖고 금식하고 매달리는데 모든 것이 순풍에 돛을 단 듯 잘 되면 우리가 실수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만하면 됐다.’ 하고 옛날처럼 기도도 하지 아니하고 옛날처럼 모든 일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지도 아니하고 그냥 덜컥덜컥 결정해 보고 무슨 일을 하게 되니까 그때로부터 풍랑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사람들이 몰려올 때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됩니다. ‘야 교회가 부흥하니까 이젠 다 됐다.’ 아닙니다. 이제 시작인 것입니다. 정신을 차려야 됩니다. 우리가 교만하고 방심하면 마귀가 우리를 공격해서 우리에게 시험 거리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 앞에 말씀했던 것처럼 주님 앞에 “주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들이 평화조약을 맺고 난 다음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그 지역 주민임을 알게 됩니다.
여호수아 9장 16절입니다.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우리는 늘 이 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크고 작은 결정을 할 때 너무 성급히 서두르게 되면 꼭 문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매 순간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이 ‘이제는 가도 좋다’ 할 때 가야되고 ‘멈춰라.’ 할 때 멈추고 ‘계약을 해라.’ 할 때 계약하고 그 사람 만나서 같이 의논할 때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고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우리에게 주는 교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기브온 족속과 계약을 맺고 난 다음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늘 세 가지 교훈인데, 첫째로. ‘영적 교만은 문제를 가져온다’라는 것입니다.
1) 영적 교만은 문제를 가져온다.
여호수아 9장 18절에.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하나님이 가나안의 모든 족속을 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우상을 섬기는 족속들이기 때문에 저들을 멸하지 않으면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지고 큰 위험에 빠지게 되기에 멸하라 그랬는데, 여호수아와 족장들이 그들의 말에 속아서 평화조약을 맺어버렸기 때문에 그들을 손을 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온 회중이 일어나서 족장들을 원망합니다. “왜 이런 결정을 해서 우리를 이렇게 어려움에 빠지게 했느냐” 자체 내에 내부 분열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교회 내에는 어떤 경우에도 갈등과 다툼이 생겨나면 안 됩니다. 어떤 실수가 있고 문제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갈등과 다툼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2~3절은 권면합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성령 안에서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가 되어서 문제를 극복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 교만은 이런저런 문제를 우리에게 가져옵니다. 절대로 우리는 교만하면 안 됩니다. ‘이만하면 되었다’라고 고개를 들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주님 앞에 엎드려 겸손하게 기도하면서 “주여 내게 말씀하옵소서. 내가 듣겠나이다.” 겸손히 순종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들은 영적으로 교만하면 안 됩니다. 겸손히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9절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워라.” 온유와 겸손으로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교만은 문제를 가져오지만, 겸손은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옵니다. 선택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교만의 길을 갈 것이냐. 겸손의 길을 갈 것이냐. 우리가 알면서도 잘될 때는 겸손의 길이 아닌 교만의 길로 가는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쓰임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기브온 같이 고의적으로 남을 속이면 그 대가를 치루게 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2) 기브온 같이 고의적으로 남을 속이면 그 대가를 치루게 된다.
여호수아 9장 22~23절은 말씀합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기브온 주민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속인 죄로 저주를 받아 대대로 종이 되어 나무를 패며 물 긷는 자가 됐습니다. 당사자뿐 아니라 자손 대대로 이렇게 험하고 궂은일을 하는 종살이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민족을 속여 목숨을 건졌지만, 그들에게 임한 그 고통은 대대손손 물려주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 9장 26절에.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셋째로 ‘일생을 살아가며 무슨 일을 만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3) 일생을 살아가며 무슨 일을 만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남의 말만 듣고 무리하게 확장했다가 사업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또 쉽게 투자했다가 많은 재산을 잃기도 합니다. 모든 일에 신중해야 됩니다. 잘 되면 잘 될수록 신중해야 됩니다.
저는 주변에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전 주식이 뭔지도 모르지만,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이 없어요. 남의 말 듣고 여기에 투자했다가 돈 날리고 또 돈 날렸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이처럼 매사에 신중해야 합니다.
보이스피싱을 조심해야 합니다. 고금리 대출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부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분이 휴대전화에 아래 ‘택배 주소 링크를 눌러서 주소를 수정해 주세요.’ 하는 걸 클릭하니까 갑자기 휴대전화가 멈춰버리고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가지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그때 빨리 그 휴대전화를 들고 경찰서를 가든지, 어디 휴대전화 파는 데 가서 문제와 상황을 판단하든지, 은행을 찾아 갔어야 했습니다. 알고 보니 휴대전화 해킹을 당한 것인데 이미 8시간 동안 29번이나 돈을 인출해서 약 3억 8천만 원을 털어갔습니다. 모든 언론에서 뉴스로 다루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스마트 뱅킹이라는 것도 다 좋은 것은 아니에요. 저는 아직도 은행에 가서 기다렸다가 ‘돈 500만 원 주세요.’하고 찾아오는 게 더 좋더라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한다고 하는데, 이처럼 링크 한 번 잘못 눌렀다가 3억 8000만원을 도둑맞는 일들이 생겨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남 빚보증 서주는 거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칙에 벗어난 것은 그 어떤 것도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것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것만 하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 여의도에 조용기 목사님에게 하나님께서 “성전을 지어라”라고 말씀하셔서 순종하셨습니다. 주변인이 다 반대했는데 이곳에 땅을 사고 이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때 조용기 목사님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지 모릅니다. 유류 파동이 나서 모든 물가가 뛰고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성전 건축이 4년 동안 멈춰 있었습니다.
또 공사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 반대했습니다.
교회가 서대문에 있을 때 ‘우리가 너무나 살기 힘든데 버스 타고 어떻게 매주 교회를 가느냐.’ 차비를 걱정했습니다. 이 허허벌판에 이 모래사장에 덩그러니 우리 교회 하나 짓고 저쪽에 국회의사당 하나 지어 있고 저쪽에 시민 아파트 하나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더 반대했습니다.
4년 동안 목사님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이 교회가 지어졌는데 그 당시 73년도인 50년 전에 10억 공사비니까 지금 한 1,000억쯤 될지 모르겠습니다.
교회가 다 지어졌는데,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교회가 얼마나 복을 받았는지 국회의사당이 세종시로 이사를 가면서 이 서여의도의 모든 고도 제한을 다 풀어서 저한테 국회의원이 달려와서 얘기를 합니다. “목사님, 여의도교회 대박이 났습니다. 여의도교회가 이제 40층 이상을 올릴 수 있는 고도제한이 풀렸습니다. 그러니 빨리 계획을 세우십시오. 그뿐만 아니라 여기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곧 지어지는데 그게 들어오면 그 밑에 지하 주차장이 얼마나 넓은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은 주일, 수요일 주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여의도교회에서 자금을 유치해서 여의도공원 지하에다가 3층으로 파고 지하 주차장을 만들 계획을 세웠는데 아예 서울시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을 지어주기로 해서 주차장을 만들어준다니까 우리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다 되는 거 보고 있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가라 하면 가면 됩니다. 그러면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63빌딩 옆에 땅 2,500평을 샀습니다. 장로님들이 막 반대했습니다. 왜 쓸모없는 땅을 개발도 못하는 땅을 사느냐? 교육부지 용지였기 때문에 교육 시설 외에 짓지 못하게 묶여 있는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 땅을 와서 살려다 못 사고 간 땅인데 왜 우리가 그 땅을 덜커덕 사서 목사님 그거 바가지 썼습니다. 그 필요 없는 땅을 왜 샀습니까?” 라면서 저를 얼마나 공격하는지. 저는 그냥 이 문제를 함구했습니다.
그런데요. 얼마쯤 지나고 나니까 누가 그 땅을 팔라고 합니다. 750억에 팔라고 해서 안 판다고 이제 우리가 그 땅을 도시자산공사에서 세 차례 유찰된 걸 600억에 샀는데요. 그때 600억으로 산 게 아니고 그 땅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은행 융자를 받는데 보통 땅 갖고 30~40%밖에 못 받는데 90% 융자를 받아서 60억에 샀어요. 그 땅을 2500평을. 그런데 그 땅을 조금 있으니까 “750억에 파세요. 1,000억에 파세요. 1,200억에 파세요.” 우리 장로님이 “두 배 올랐으니까 팝시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2,000억에 파세요.” “어유, 목사님 2,000억.” “안팝니다. 2500억이면 모를까.” 어 그랬더니 진짜로 2,500억이 됐어요. 그래서 8군데에서 달려들어서 2,500억에 산다고 그러더만 막 오르고 오르고 올라 갖고 3,030억에 팔았습니다. 그렇게 반대가 많았는데 3,030억에 파니까 다들 입 싹 닫고 불평하던 사람들이 싹 사라졌어요.
60억 가지고 산 것이 3,030억이 됐으니깐 국세청에서 깜짝 놀라서 ‘야 이거 여의도교회에서 너무나 수입이 많이 생겼으니까 절반은 세금으로 내놓으라고 절반은 가져가고 하자.’ 그다음에 우리가 융자받은 거 다 갚고 지난 코로나 3년 동안 우리 교회가 주일날 예배를 못 드리기 때문에 1년에 200억씩 적자가 났는데 그걸로 적자 다 메꾸고. 할렐루야!
저 하남에 동부성전 250억 들여서 하나 짓고, 또 고양시 지축동에 벧엘성전 또 하나 짓고 또 그다음에 은평성전도 하나 이번에 또 구입하고 또 강동성전도 하나 또 구입하고 동작성전도 구입하고 성전 5개를 준비할 수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그 당시 그 얼마나 제가 욕을 먹었는지 그분들은 제 앞에 와서 아무소리 못합니다. 하나님이 하라 하시니까 그 땅을 잡았습니다.
코로나 3년 동안 모든 빚이 하나도 없어졌습니다. 다른 교회들이 다 적자일 때 우리 교회는 완전히 오히려 흑자로 오히려 그 기금에서 160억 원을 코로나 기금으로 사용해 우리 성도들을 두 차례에 걸쳐 섬길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자영업자에게 우리가 100만 원씩 후원하고 모든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50만 원씩 다 후원하고 쪽방촌에 있는 사람 예수 안 믿는 사람까지 800세대 다 50만 원씩 후원하고 하여간 우리가 돕고 또 도왔더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막 복을 주셔서 은혜가 넘치게 하십니다.
이번에도 해외에서 온 잼버리 청소년 2,200명을 사랑으로 섬겼더니 감사하다고 나라에서 표창장도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처럼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제가 최하진 선교사님의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반응』. 이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는데요. 이분은 카이스트에서 28살에 박사를 받았어요. 참 머리가 좋은 분인가 봐요. 그가 원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에 연구교수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음성을 듣고 선교사가 됐습니다.
대덕단지에서 연구원 생활을 할 때 퇴근하면 친구들끼리 모여서 밤낮 화투 노름을 했습니다. 화투가 재미있나 봐요. 하는 사람들은 그러더라고요. 저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그런데 어느 날 마음에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왜냐하면 그가 모태 교인이었습니다. 모태 교인 어머니 뱃속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주일날 교회는 다녔지마는 자기가 이렇게 밤낮 화투 노름이나 하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성경을 읽는데 창세기 11장 31~32절에 데라가 아브라함과 함께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가나안으로 가다가 하란에 멈춰 서 있는 동안에 데라가 죽습니다. 하나님이 가나안까지 가라고 하는데 중간에 멈춰버려 죽은 것을 보고 ‘내가 바로 그렇구나. 내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위해 달려나가야 되는데 여기 화투 노름이나하고 주저앉았구나’ 그는 그날 회개하고 정신 차려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게 됩니다.
자기가 대학교수로서의 그 모든 보장된 걸 다 내려놓고 1993년 중국에 들어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하는데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귀한 역사를 이루시는지 많은 대학생들이 이 교수님을 통해 큰 감동을 받습니다.
방학 때가 되면 학생들을 초청해서 밥 주고 빨래도 해주고 그들과 성경 공부도 하면서 말씀을 전할 때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교수님은 왜 우리에게 이렇게 부담스럽도록 잘해 주시는 겁니까?” 그때 선교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인생의 목적도 없이 살던 나에게 예수님이 오셔서 큰 사랑을 부어주셨다. 나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여 십자가에 죽으면서까지 사랑하신 그분의 사랑으로 나는 행복해져서 내가 받은 사랑을 너희들에게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온 것이다. 너희도 부담스러우면 나에게 사랑을 받고 누군가에게 그 사랑을 베풀면 된다.
그래서 그가 많은 청년을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젊은이들을 변화시키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학교를 세우는 꿈을 주셨습니다. 그는 말씀합니다.
나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중국의 허허로운 옥수수 밭에 믿음의 깃발을 꽂고 이곳에 하나님을 위한 학교를 세우게 해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었다.
아무것도 없는데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하는 가운데 2003년에 중학교를 세우고 2005년에 고등학교를 세우고 그리고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과정의 학교를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한 번 건축하려면 도장을 33개나 받아야 할 정도로 그 과정이 어려움에도 이 모든 걸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중국이 기독교의 문을 닫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그의 학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저들을 주의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나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그러나 주님께 인생을 걸고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 사도 바울과 같이 달려갈 것이다.
할렐루야!
여러분 한평생 믿음으로 달려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일생에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가지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음성 듣지 말고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의 음성 듣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한 피터슨이라고 하는 미국의 유명한 복음성가 작곡가가 있습니다. 무려 천 편이 넘는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지었고 칸타타와 뮤지컬을 35편이나 썼습니다. 이분이 지은 찬송으로 오늘 말씀 마무리하기를 원합니다.
가사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하늘 문 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우리 믿음의 고백으로 찬송합니다.
<복음성가 : 내 인생 여정 끝내어>
1절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하늘 문 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후렴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셨네
나의 무거운 죄짐을 모두 벗고 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
2절 이 가시밭 인생 길을 허덕이며 갈 때에
시험과 환란 많으나 예수 인도하셨네
3절 내 밝은 발걸음마다 주 예수 보살피시사
승리의 개가 부르며 주를 찬송하리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 찬송 존귀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우리 일생이 다 가도록 우리의 손을 붙잡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여주셔서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칭찬받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다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여호수아 9장 14~15절을 본문으로 하여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에 설교의 내용이 다 담겨있습니다. 사람은 한평생 배움의 길을 가야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 자라면서 부모에게 배우고 학교에 가서 선생님에게 배우고 결혼하여서 부부간에 배우고 또 부모가 자식을 기르면서 가르치고 또 자식을 통해 배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이 성숙해집니다.
이러한 배움 가운데 가장 중요한 배움은 예수님을 믿고 나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배울만한 모든 것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이 말씀은 생명입니다. 은혜입니다. 축복입니다. 기적입니다. 이 말씀에 모든 것이 다 담겨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어떤 결정을 하든지 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결정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삶은 형통의 삶이 될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이 넘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다스림이 우리에게 임하도록 그것을 구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한평생 살면서 내 뜻과 내 생각대로 살아가면 늘 실수하고 문제 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그 길이 평탄케 될 것입니다. 복 받은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1. 여호수아를 속인 기브온 주민들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특별히 기브온 족속을 만나서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속아서 실수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를 속인 기브온 주민들에 대하여서 성경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해가면서 여리고를 정복하고 그다음 아이성까지 함락시켰습니다. 그러자 인근 지역에 살고 있던 기브온 주민들이 ‘이제 우리가 곧 다음 차례구나’라고 생각하니 두려워져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으려고 여호수아를 속이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낡은 복장으로 꾸미고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갑니다.
여호수아 9장 3~6절은 설명합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그들이 아주 낡은 옷을 입고 곰팡이가 난 빵을 가지고 신발도 해어진 신발을 신고 와서 “우리는 심히 먼 나라에서 왔는데 우리와 같이 평화조약을 맺읍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 나라를 위하여 이루신 그 모든 일을 우리가 다 듣고 왔습니다. 애굽에서 행한 일 또 동편에서 행한 일들을 우리가 다 들었는데 우리가 그래서 평화조약을 맺으려고 먼 곳에서 왔습니다”
여호수아 9장 9~10절입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야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이 모든 일을 듣고 우리가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우리가 평화조약을 맺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곰팡이 난 떡을 보여주고 포도주가 담긴 낡은 부대와 낡은 옷, 늙은 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여호수아 9장 12~13절입니다.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여호수아와 백성을 대표하는 족장들이 그들의 겉모습을 보고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옷도 낡았고 빵도 곰팡이가 슬었고 신발도 해어지고 그들이 포도주를 담은 새 가죽 부대를 갖고 왔는데 가죽 부대가 매우 낡았습니다.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의 모습을 보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은 그냥 속은 것입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은 모른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속이기로 작정하고 증거를 조작하고 거짓말을 하면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온갖 사람을 만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람을 만날 때 진실하고 인격을 갖춘 사람들을 만나야 합니다. 늘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은 멀리해야 합니다. 거짓을 일삼는 사람은 우리의 삶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우리 삶에 많은 피해를 줍니다. 대부분 사기를 당하거나 속는 사람들을 보면 속이는 사람이 너무나 완벽하게 거짓말을 해서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진실한 사람과 사귀어야 됩니다. 진실한 사람과 사업 할 때 파트너가 되고 진실한 사람들을 내 사업장에 일꾼들로 불러들이고 진실한 사람들과 함께 신앙적인 교제를 할 때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결정한 여호수아
그런데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 미처 하나님에게 묻지 않고 평화조약을 결정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결정한 여호수아의 내용이 그다음에 이어져 나옵니다.
여호수아 9장 14~15절입니다.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야훼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야훼께 묻지 아니하고” 여기에 모든 문제가 담겨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되는데,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내 뜻 내 생각 내 판단대로 결정할 때 실수가 생겨나게 되고 문제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저희가 여리고를 무너뜨릴 때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무너뜨릴 수 없는 그 난공불락의 성을 일주일간을 돌면서 그들이 침묵하고 돌고 마지막 날은 일곱 바퀴를 돌고 나팔을 불고 외친 다음에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아이 성을 우리가 무너뜨리려면 저것은 너무나 작은 성이니까 쉽게 무너뜨리겠다.’ 3천 명의 군사를 보냈다가 패해서 그다음에 회개하고 다시 기도하고 난 다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가서 아이 성을 함락시켰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지도 않아서 바로 옆에 있는 기브온을 무너뜨려야 되는데, 이때도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자기들을 찾아온 사람 얘기만 듣고 그냥 평화조약을 맺어버린 것입니다.
여리고 성과 아이 성에서 승리하고 나니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민족이 교만해진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무엇을 해도 되겠다.’ 영적 분별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우리는 늘 영적인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늘 깨어 있어야 됩니다. 매 순간 모든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매 순간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문제가 생기고 우리가 실수하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권면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벧전 5:8~9)
근신하라 깨어라! 근신하라 깨어라! 베드로 사도가 우리에게 권면하고 경고한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잘 될 때, 형통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고난을 당할 때 어려움 당할 때에는 ‘주여, 나를 살려주옵소서.’ 부르짖고 금식하고 매달리는데 모든 것이 순풍에 돛을 단 듯 잘 되면 우리가 실수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만하면 됐다.’ 하고 옛날처럼 기도도 하지 아니하고 옛날처럼 모든 일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지도 아니하고 그냥 덜컥덜컥 결정해 보고 무슨 일을 하게 되니까 그때로부터 풍랑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사람들이 몰려올 때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됩니다. ‘야 교회가 부흥하니까 이젠 다 됐다.’ 아닙니다. 이제 시작인 것입니다. 정신을 차려야 됩니다. 우리가 교만하고 방심하면 마귀가 우리를 공격해서 우리에게 시험 거리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 앞에 말씀했던 것처럼 주님 앞에 “주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들이 평화조약을 맺고 난 다음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그 지역 주민임을 알게 됩니다.
여호수아 9장 16절입니다.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우리는 늘 이 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크고 작은 결정을 할 때 너무 성급히 서두르게 되면 꼭 문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매 순간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이 ‘이제는 가도 좋다’ 할 때 가야되고 ‘멈춰라.’ 할 때 멈추고 ‘계약을 해라.’ 할 때 계약하고 그 사람 만나서 같이 의논할 때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고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우리에게 주는 교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기브온 족속과 계약을 맺고 난 다음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늘 세 가지 교훈인데, 첫째로. ‘영적 교만은 문제를 가져온다’라는 것입니다.
1) 영적 교만은 문제를 가져온다.
여호수아 9장 18절에.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하나님이 가나안의 모든 족속을 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우상을 섬기는 족속들이기 때문에 저들을 멸하지 않으면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지고 큰 위험에 빠지게 되기에 멸하라 그랬는데, 여호수아와 족장들이 그들의 말에 속아서 평화조약을 맺어버렸기 때문에 그들을 손을 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온 회중이 일어나서 족장들을 원망합니다. “왜 이런 결정을 해서 우리를 이렇게 어려움에 빠지게 했느냐” 자체 내에 내부 분열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교회 내에는 어떤 경우에도 갈등과 다툼이 생겨나면 안 됩니다. 어떤 실수가 있고 문제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갈등과 다툼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2~3절은 권면합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성령 안에서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가 되어서 문제를 극복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 교만은 이런저런 문제를 우리에게 가져옵니다. 절대로 우리는 교만하면 안 됩니다. ‘이만하면 되었다’라고 고개를 들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주님 앞에 엎드려 겸손하게 기도하면서 “주여 내게 말씀하옵소서. 내가 듣겠나이다.” 겸손히 순종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들은 영적으로 교만하면 안 됩니다. 겸손히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9절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워라.” 온유와 겸손으로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교만은 문제를 가져오지만, 겸손은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옵니다. 선택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교만의 길을 갈 것이냐. 겸손의 길을 갈 것이냐. 우리가 알면서도 잘될 때는 겸손의 길이 아닌 교만의 길로 가는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쓰임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기브온 같이 고의적으로 남을 속이면 그 대가를 치루게 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2) 기브온 같이 고의적으로 남을 속이면 그 대가를 치루게 된다.
여호수아 9장 22~23절은 말씀합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기브온 주민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속인 죄로 저주를 받아 대대로 종이 되어 나무를 패며 물 긷는 자가 됐습니다. 당사자뿐 아니라 자손 대대로 이렇게 험하고 궂은일을 하는 종살이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민족을 속여 목숨을 건졌지만, 그들에게 임한 그 고통은 대대손손 물려주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 9장 26절에.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셋째로 ‘일생을 살아가며 무슨 일을 만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3) 일생을 살아가며 무슨 일을 만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남의 말만 듣고 무리하게 확장했다가 사업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또 쉽게 투자했다가 많은 재산을 잃기도 합니다. 모든 일에 신중해야 됩니다. 잘 되면 잘 될수록 신중해야 됩니다.
저는 주변에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전 주식이 뭔지도 모르지만,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이 없어요. 남의 말 듣고 여기에 투자했다가 돈 날리고 또 돈 날렸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이처럼 매사에 신중해야 합니다.
보이스피싱을 조심해야 합니다. 고금리 대출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부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분이 휴대전화에 아래 ‘택배 주소 링크를 눌러서 주소를 수정해 주세요.’ 하는 걸 클릭하니까 갑자기 휴대전화가 멈춰버리고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가지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그때 빨리 그 휴대전화를 들고 경찰서를 가든지, 어디 휴대전화 파는 데 가서 문제와 상황을 판단하든지, 은행을 찾아 갔어야 했습니다. 알고 보니 휴대전화 해킹을 당한 것인데 이미 8시간 동안 29번이나 돈을 인출해서 약 3억 8천만 원을 털어갔습니다. 모든 언론에서 뉴스로 다루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스마트 뱅킹이라는 것도 다 좋은 것은 아니에요. 저는 아직도 은행에 가서 기다렸다가 ‘돈 500만 원 주세요.’하고 찾아오는 게 더 좋더라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한다고 하는데, 이처럼 링크 한 번 잘못 눌렀다가 3억 8000만원을 도둑맞는 일들이 생겨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남 빚보증 서주는 거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칙에 벗어난 것은 그 어떤 것도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것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것만 하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 여의도에 조용기 목사님에게 하나님께서 “성전을 지어라”라고 말씀하셔서 순종하셨습니다. 주변인이 다 반대했는데 이곳에 땅을 사고 이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때 조용기 목사님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지 모릅니다. 유류 파동이 나서 모든 물가가 뛰고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성전 건축이 4년 동안 멈춰 있었습니다.
또 공사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 반대했습니다.
교회가 서대문에 있을 때 ‘우리가 너무나 살기 힘든데 버스 타고 어떻게 매주 교회를 가느냐.’ 차비를 걱정했습니다. 이 허허벌판에 이 모래사장에 덩그러니 우리 교회 하나 짓고 저쪽에 국회의사당 하나 지어 있고 저쪽에 시민 아파트 하나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더 반대했습니다.
4년 동안 목사님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이 교회가 지어졌는데 그 당시 73년도인 50년 전에 10억 공사비니까 지금 한 1,000억쯤 될지 모르겠습니다.
교회가 다 지어졌는데,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교회가 얼마나 복을 받았는지 국회의사당이 세종시로 이사를 가면서 이 서여의도의 모든 고도 제한을 다 풀어서 저한테 국회의원이 달려와서 얘기를 합니다. “목사님, 여의도교회 대박이 났습니다. 여의도교회가 이제 40층 이상을 올릴 수 있는 고도제한이 풀렸습니다. 그러니 빨리 계획을 세우십시오. 그뿐만 아니라 여기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곧 지어지는데 그게 들어오면 그 밑에 지하 주차장이 얼마나 넓은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은 주일, 수요일 주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여의도교회에서 자금을 유치해서 여의도공원 지하에다가 3층으로 파고 지하 주차장을 만들 계획을 세웠는데 아예 서울시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을 지어주기로 해서 주차장을 만들어준다니까 우리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다 되는 거 보고 있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가라 하면 가면 됩니다. 그러면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63빌딩 옆에 땅 2,500평을 샀습니다. 장로님들이 막 반대했습니다. 왜 쓸모없는 땅을 개발도 못하는 땅을 사느냐? 교육부지 용지였기 때문에 교육 시설 외에 짓지 못하게 묶여 있는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 땅을 와서 살려다 못 사고 간 땅인데 왜 우리가 그 땅을 덜커덕 사서 목사님 그거 바가지 썼습니다. 그 필요 없는 땅을 왜 샀습니까?” 라면서 저를 얼마나 공격하는지. 저는 그냥 이 문제를 함구했습니다.
그런데요. 얼마쯤 지나고 나니까 누가 그 땅을 팔라고 합니다. 750억에 팔라고 해서 안 판다고 이제 우리가 그 땅을 도시자산공사에서 세 차례 유찰된 걸 600억에 샀는데요. 그때 600억으로 산 게 아니고 그 땅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은행 융자를 받는데 보통 땅 갖고 30~40%밖에 못 받는데 90% 융자를 받아서 60억에 샀어요. 그 땅을 2500평을. 그런데 그 땅을 조금 있으니까 “750억에 파세요. 1,000억에 파세요. 1,200억에 파세요.” 우리 장로님이 “두 배 올랐으니까 팝시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2,000억에 파세요.” “어유, 목사님 2,000억.” “안팝니다. 2500억이면 모를까.” 어 그랬더니 진짜로 2,500억이 됐어요. 그래서 8군데에서 달려들어서 2,500억에 산다고 그러더만 막 오르고 오르고 올라 갖고 3,030억에 팔았습니다. 그렇게 반대가 많았는데 3,030억에 파니까 다들 입 싹 닫고 불평하던 사람들이 싹 사라졌어요.
60억 가지고 산 것이 3,030억이 됐으니깐 국세청에서 깜짝 놀라서 ‘야 이거 여의도교회에서 너무나 수입이 많이 생겼으니까 절반은 세금으로 내놓으라고 절반은 가져가고 하자.’ 그다음에 우리가 융자받은 거 다 갚고 지난 코로나 3년 동안 우리 교회가 주일날 예배를 못 드리기 때문에 1년에 200억씩 적자가 났는데 그걸로 적자 다 메꾸고. 할렐루야!
저 하남에 동부성전 250억 들여서 하나 짓고, 또 고양시 지축동에 벧엘성전 또 하나 짓고 또 그다음에 은평성전도 하나 이번에 또 구입하고 또 강동성전도 하나 또 구입하고 동작성전도 구입하고 성전 5개를 준비할 수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그 당시 그 얼마나 제가 욕을 먹었는지 그분들은 제 앞에 와서 아무소리 못합니다. 하나님이 하라 하시니까 그 땅을 잡았습니다.
코로나 3년 동안 모든 빚이 하나도 없어졌습니다. 다른 교회들이 다 적자일 때 우리 교회는 완전히 오히려 흑자로 오히려 그 기금에서 160억 원을 코로나 기금으로 사용해 우리 성도들을 두 차례에 걸쳐 섬길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자영업자에게 우리가 100만 원씩 후원하고 모든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50만 원씩 다 후원하고 쪽방촌에 있는 사람 예수 안 믿는 사람까지 800세대 다 50만 원씩 후원하고 하여간 우리가 돕고 또 도왔더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막 복을 주셔서 은혜가 넘치게 하십니다.
이번에도 해외에서 온 잼버리 청소년 2,200명을 사랑으로 섬겼더니 감사하다고 나라에서 표창장도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처럼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제가 최하진 선교사님의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반응』. 이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는데요. 이분은 카이스트에서 28살에 박사를 받았어요. 참 머리가 좋은 분인가 봐요. 그가 원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에 연구교수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음성을 듣고 선교사가 됐습니다.
대덕단지에서 연구원 생활을 할 때 퇴근하면 친구들끼리 모여서 밤낮 화투 노름을 했습니다. 화투가 재미있나 봐요. 하는 사람들은 그러더라고요. 저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그런데 어느 날 마음에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왜냐하면 그가 모태 교인이었습니다. 모태 교인 어머니 뱃속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주일날 교회는 다녔지마는 자기가 이렇게 밤낮 화투 노름이나 하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성경을 읽는데 창세기 11장 31~32절에 데라가 아브라함과 함께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가나안으로 가다가 하란에 멈춰 서 있는 동안에 데라가 죽습니다. 하나님이 가나안까지 가라고 하는데 중간에 멈춰버려 죽은 것을 보고 ‘내가 바로 그렇구나. 내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위해 달려나가야 되는데 여기 화투 노름이나하고 주저앉았구나’ 그는 그날 회개하고 정신 차려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게 됩니다.
자기가 대학교수로서의 그 모든 보장된 걸 다 내려놓고 1993년 중국에 들어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하는데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귀한 역사를 이루시는지 많은 대학생들이 이 교수님을 통해 큰 감동을 받습니다.
방학 때가 되면 학생들을 초청해서 밥 주고 빨래도 해주고 그들과 성경 공부도 하면서 말씀을 전할 때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교수님은 왜 우리에게 이렇게 부담스럽도록 잘해 주시는 겁니까?” 그때 선교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인생의 목적도 없이 살던 나에게 예수님이 오셔서 큰 사랑을 부어주셨다. 나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여 십자가에 죽으면서까지 사랑하신 그분의 사랑으로 나는 행복해져서 내가 받은 사랑을 너희들에게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온 것이다. 너희도 부담스러우면 나에게 사랑을 받고 누군가에게 그 사랑을 베풀면 된다.
그래서 그가 많은 청년을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젊은이들을 변화시키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학교를 세우는 꿈을 주셨습니다. 그는 말씀합니다.
나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중국의 허허로운 옥수수 밭에 믿음의 깃발을 꽂고 이곳에 하나님을 위한 학교를 세우게 해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었다.
아무것도 없는데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하는 가운데 2003년에 중학교를 세우고 2005년에 고등학교를 세우고 그리고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과정의 학교를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한 번 건축하려면 도장을 33개나 받아야 할 정도로 그 과정이 어려움에도 이 모든 걸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중국이 기독교의 문을 닫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그의 학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저들을 주의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나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그러나 주님께 인생을 걸고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 사도 바울과 같이 달려갈 것이다.
할렐루야!
여러분 한평생 믿음으로 달려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일생에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가지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음성 듣지 말고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의 음성 듣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한 피터슨이라고 하는 미국의 유명한 복음성가 작곡가가 있습니다. 무려 천 편이 넘는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지었고 칸타타와 뮤지컬을 35편이나 썼습니다. 이분이 지은 찬송으로 오늘 말씀 마무리하기를 원합니다.
가사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하늘 문 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우리 믿음의 고백으로 찬송합니다.
<복음성가 : 내 인생 여정 끝내어>
1절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하늘 문 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후렴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셨네
나의 무거운 죄짐을 모두 벗고 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
2절 이 가시밭 인생 길을 허덕이며 갈 때에
시험과 환란 많으나 예수 인도하셨네
3절 내 밝은 발걸음마다 주 예수 보살피시사
승리의 개가 부르며 주를 찬송하리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 찬송 존귀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우리 일생이 다 가도록 우리의 손을 붙잡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여주셔서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칭찬받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다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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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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