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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2023.08.13 / 고린도후서 12장 9~10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린도후서 12장 9~10절)
 
 
매년 815일은 우리가 광복절로 맞이합니다. 올해는 광복 78주년 되는 해입니다. 당시 1945815일 일본의 식민 통치를 35년 동안 받고 있었는데 그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날 갑자기 우리는 해방되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얻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독립되고 나서 보니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반만년 역사 전통 있는 우리 한반도를 소련하고 미국이 반을 쫙 갈라놓아서 북쪽은 공산주의가, 남쪽은 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두 개의 체제를 가진 국가를 이루게 됐습니다. UN에 등록되어 있는 193개의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분단되어있는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우리 1천만 주의 백성들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휴전선을 무너뜨리고 남북이 하나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남과 북이 서로 반대되는 이념 체계 안에 있다 보니까 늘 갈등하고 다툽니다. 통일되더라도 북한의 저 사람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우리들의 숙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는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78년 동안 우리는 늘 크고 작은 문제로 북한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자꾸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핵무기를 가지고 우리 국민들을 불안과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다고 할지라도, 아무리 미사일을 쏘아 올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한 절대로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땅덩어리에서 남과 북이 갈등하고 또 우리 대한민국은 진보와 보수, 동과 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다 우리 속에 있는 갈등과 고민과 문제들입니다. 우리들의 일생은 내 마음속에 있는 문제와 갈등하며 살아가는 일생입니다. 가만 보면 우리들의 삶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 우리에게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요 자기가 무시 받았다고 기분 나빠하고 속상해하는 것을 봅니다. 어떤 사람은 누가 뒤에서 자기를 욕을 했다고 화를 내서 싸우자고 덤벼듭니다. 직접 그 사람한테 얘기를 들은 것도 아닌데 전해 듣고 나서 그걸 가지고 흥분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인이 꼬박꼬박 말대답한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긴 그런 사람 한 사람도 없겠지만 저쪽 가면 몇 사람이 있어요.
 
이렇게 누구나 문제 속에 살고 있는데 이것이 다 내 속에 있는 나의 옛사람의 모습입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내 잠재의식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과거의 아픈 기억들, 상처들이 나를 누르고 있습니다. 자라나면서 받은 상처가 있습니다. 또 실패의 경험이 있습니다. 배신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복잡한 가정사를 통해서 자라나면서 마음속에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과 상처를 겪었던 것이 이렇게 잠자고 있다가 어떤 문제만 생기면 그것이 폭발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 앞에 모든 마음의 상처, 과거의 절망, 실패, 고통과 괴로움의 문제를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우리의 과거의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우리를 회복시켜주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 내려놓을 때 주님의 영이 임하여서 우리 마음 가운데 진정한 기쁨과 평화를 주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317절에.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 마음 가운데 자유가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과거의 상처, 나의 연약함, 핸디캡에 붙잡혀 살지 말고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1.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할렐루야!
 
고린도후서 129절입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위대한 종, 사도 바울의 몸에 병이 있었습니다. 그 병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성경은 말하고 있지 않지만, 이 병 때문에 그는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비방합니다. “당신, 하나님의 사자라고 그러면서 죽은 자도 고치고 많은 병을 고친다고 하면서 당신 병 하나 못 고쳐? 당신 진짜 선지자야?” 뒤에서 참소하고 비방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병을 고쳐주옵소서. 이 병을 고쳐주옵소서. 이 병을 고쳐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했지만 하나님이 그의 병을 고쳐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은혜가 네(바울)게 족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네게 족하다, 바울에게 충분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 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여러분 주님의 은혜만 있으면 우리는 만사가 형통인 것입니다. 내가 물질이 많지 않고, 먹을 것이 많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내가 높은 위치에 올라 있지 않아도 주님의 은혜 하나만 있으면 우리는 가슴을 펴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사도바울이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몸의 병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그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형통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은혜가 떨어지니까 시험에 들고 상처받고 분노하고 다투는 거죠. 은혜만 충만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내게 충만합니다. 주 안에서 나는 만족합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는 은혜로 삽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은혜로 삽니다. 주님의 은혜로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부어주셔서 빌립보서 413절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할렐루야. 내 중심으로만 살아갈 때 모든 문제가 생겨나게 됩니다. 사람들이 문제가 생기면 남 탓을 합니다. 내가 아버지를 잘못 만났어요. 우리 아버지가 늘 술 먹고 엄마 때렸어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오늘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술 먹은 거하고 내가 이렇게 된 거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난 나의 삶을 바로 걸어갔어야지 아버지 탓을 하면 안 됩니다. 어머니가 날 평소에 돌봐주지 않아서 내가 이 모양 이 꼴이 됐습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요. 친구를 잘못 만나서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제 남편을 잘못 만나서 그래서 천하의 못된 남편을 만나 갖고 내가 이렇게 됐습니다. 천하의 못된 아내를 만나서 이렇게 됐습니다. 제가 시부모를 잘못 만나서, 장인 장모를 잘못 만나서, 회사 사장을 잘못 만나서, 직장 동료를 잘못 만나서, 이런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러분 남 탓할 것이 아니라 다 내 탓입니다. 평생 고아로 외롭게 살아도 자수성가해서 성공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왜 남 탓을 합니까? 그리고 우리가 내 탓이라고만 고백하면 문제가 다 해결됩니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하면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나한테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 이후로 절대 남을 탓하지 말고 모든 것이 나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질병조차도 하나님의 은혜로 체험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7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내가 아픈 것도 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나에게 이 고통을 주신 것입니다. 내가 가는 데마다 교회를 세우고 수많은 사람이 내 설교 들으러 몰려오고 병을 고치고 하니까 우쭐해서 그만할까 봐 하나님께서 나에게 병을 주시고 나에게 고통을 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가 야단맞아도 감사하고 내가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당해도 감사하고 내가 몸이 아파도 감사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은혜받은 사람들은요 은혜로 살아요. 가진 것 아무것도 없어도 주님의 은혜 하나만 있으면 다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백합니다.
 
예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합니다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에 예수님 계시잖아요.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예수님이 다 채워주세요.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자녀의 문제 직장의 문제 사업의 문제 주님께서 다 해결해 주십니다. 세상을 향한 우리의 귀가 닫히고 세상을 향한 나의 눈이 닫히고 주님을 향한 나의 귀가 열리고 우리 눈이 떠지게 되길 바랍니다.
 
세상이 가져다주는 음성은 우리를 염려하게 하고 걱정하게 하고 속상하게 하지만 주님이 주시는 음성은 우리를 기쁘게 하고 감사하게 하고 은혜가 넘치게 합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서 믿음으로 전진, 전진,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렇게 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에게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129절에.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주님이 주시는 넘치는 은혜가 내게 머물러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진짜 은혜입니다. 찬송했잖아요. 주 떠나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은혜가 떠나가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은혜가 떠나가면 시험 들고 속상해하고 분노하고 싸우고 모든 것이 은혜가 떠난 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교회 다니다가 시험 드는 이유가 뭡니까? 은혜가 떠나서 그렇습니다. 교회 다니다가 교회 나온다 안 나온다 그러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왜 그렇습니까? 은혜가 떠나서 그렇습니다. 주여, 주님의 은혜가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주옵소서.
 
사도 바울은 주님의 은혜가 내게 머물러 있게 된 것을 감사했습니다. 약한 것을 오히려 자랑했습니다. 내가 약하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가 내게 머물러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내가 혼자 잘나서 모든 걸 다 내 마음대로 하면 주님의 도우심을 잘 간구하지 않아요. 세상에 재벌들이 예수 믿기 어려운 것은 가진 게 너무 많으니까 그 가진 것을 바라보다가 예수님 믿기 힘든 것입니다. 그래서 워렌 버핏처럼 그냥 가진 거 절반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내놓으면 더 복을 주실텐데, 우리나라에 가진 사람들은 아직은 내놓기를 주저합니다.
 
여러분 진정한 은혜는 내 자신을 비울 때 임하는 것입니다. 남이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보기에 자기의 약점에 붙잡혀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절망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가슴을 당당하게 펴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수련원에서 집회를 했었는데 우리 교회 한 중학생이 끝나고 저를 찾아왔어요. “목사님 제가 오늘 큰 은혜 받았습니다. 제가 손에 손등에 점이 있어가지고 늘 손을 이렇게 싸매고 다녔는데 제가 오늘 목사님 말씀 듣고 자유함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보이지도 않아요. 조그만 점 하나가 있는데 태평양에 조그마한 섬같이 그냥 보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점인데 자기가 그거를 가리려고 손수건으로 칭칭 감고 다니니까 사람이 더 보는 겁니다. 그 학생은 평생 아무에게도 안 보여주고 가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 믿고 난 다음 여러분에게는 더 이상 핸디캡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학생한테 그랬어요. “하나님이 널 사랑한다고 점 찍어놓은 거야.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여러분 예수님 안에서 가슴을 펴십시오. 이제는 여러분이 갖고 있는 모든 열등감 속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내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어린 시절이 지금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지금 내가 이렇게 멋있게 여기 와서 이렇게 있는데. 사람들이 나를 무시했다. 사람들이 무시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이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전의 모든 상처, 실패, 절망은 지나간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17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여러분 주님의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옛 사람의 모습을 다 벗어 내 버리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자유함을 주셨기 때문에 이제는 이러한 과거의 노예가 되지 말고 다 벗어버리고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51절을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과거의 나를 괴롭히던 절망의 종이 되지 말고 과거의 상처의 종이 되지 말고 실패의 종이 되지 말고 이젠 가슴을 펴고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새롭게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 하는 놀라운 축복을 선물로 주십니다. 10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난이 유익입니다. 내가 깨어지고 낮아질 때, 내가 가장 약해졌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 들어 쓰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잘나갈 때는 교만해요. 자기밖에 없는 줄 압니다. 그러나 시험을 당하고 깨어지고 환난의 풍파를 만나면 아이고 하고 엎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난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때 주님이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실패 후에 다가오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크게 체험하는 것입니다.
 
항상 잘 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 문제를 만나면 문제로부터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패하면 일어나고, 어려움에 처해도 일어나고 또 일어나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억울하게 빌립보에 가서 매 맞고 감옥에 던져졌어도 그는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찬양하며 나갔습니다.
 
사도행전 1625절입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그가 죄도 짓지 않았는데 재판도 받지 아니하고 그냥 두들겨 맞고 감옥에 던져졌는데 불평하지 아니하고 원망하지 아니하고 감사하며 찬양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아니 내가 죄도 짓지 않았는데 왜 날 갖다 이렇게 괴롭히냐고 할텐데 그것이 아닙니다. 감사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사도행전 1626절입니다.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갑자기 지진이 나더니 옥터가 흔들리고 손과 발에 매인 것이 다 풀어졌습니다. 여러분이 절망 중에, 환난 중에 기뻐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절망의 감옥을 흔들어버리실 것입니다. 문제의 감옥을 흔들어버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손과 발에 메인 모든 걸 다 풀어놓아서 자유케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이후 사도 바울이 그 감옥을 지키던 간수와 온 가족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도행전 1631, 32절입니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사도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간수와 그의 모든 가족이 예수님 믿고 침례를 받고 교회가 탄생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빌립보 교회입니다. 할렐루야! 바울과 실라가 억울하게 매 맞고 감옥에 갔지만 감사하고 찬양하니까 교회가 지어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환난은 우리에게 다가온 축복의 전주곡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문제가 다가와도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역설적인 진리를 늘 고백해야 됩니다.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 나는 약한 것 같지만 나는 지금 깨어지고 부서지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존재가 되었지만 나를 주님께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셨다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위대한 선언을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534절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그는 고백했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도, 어려움 당한 중에도, 억울한 중에도 내가 극한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도 기뻐하는 것은, 이 고통이 변하여 환난이 나를 인내할 수 있게 하고. 내가 참지 못하고 욱하잖아요. 그런데 환난을 통해 인내할 수 있게 하고. 인내를 통해서 나를 연단시켜서 내 성격을 다듬어 주시고 그다음에 소망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환난은 축복을 향해 나아가는 전주곡인 것입니다. 여러분,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계 최초로 전신마비 치과의사가 우리 한국에 탄생을 했는데요. 분당서울대병원의 이규환 교수님이십니다. 2002년 치과대학 본과 3학년 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목이 부러졌습니다. 이 경추 5, 6번이 손상돼서 이 어깨 아래로는 쓰지 못하는 그러한 불구가 됐습니다. 키가 188cm로 운동을 좋아하던 그가 하루아침에 사고가 나서 중증 장애인이 되고 만 것입니다.
 
중환자실에 일주일 있다 깨어나서 보니까 자기 몸이 마비가 되고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장애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울부짖으면서 자기를 회복시켜달라고, 살려달라고 외쳤는데 이후에도 전혀 몸에 변화가 없고 차도가 없으니까 나중에 그것이 원망과 불평으로 변해서 하나님 빨리 날 데려가 주세요. 날 죽여주세요. 내가 이렇게 못 삽니다.’ 울부짖었습니다.
 
그런 그를 위해 한 간호사가 와서 하루에 1시간씩 성경을 읽어주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갖게 하는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듣고 그는 변화되어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이와 같이 기도합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여기까지 고생하며 견뎌왔는데 지금 죽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니 마음이 편해지는 거예요. 그때 주님이 내가 네 옆에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회복될 수 없는 몸으로 왜 이토록 힘들게 살아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주신 응답이었어요.
 
그래서 내가 너와 함께한다는 이 말씀 듣고 다시 그 절망의 병상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는 치과의사가 꿈이었어요. 그는 치과의사가 되는 꿈을 이뤄야 되겠다.’ 1년 동안 병원에 있다가 나와서 복학합니다. 그가 다시 치과의사가 되겠다!” 하니까 사람들이 그에게 당신은 손도 제대로 못 쓰면서 어떻게 치과의사를 할 수 있냐라고 부정적으로 반응했지만 그는 도전했습니다.
 
손을 고정하는 치과 의료 도구를 제작해서 수만 번의 연습과 노력을 했고 눈을 감고도 치료할 수 있는 정도로 훈련했습니다. 그렇게 훈련한 결과 그는 치과의사로서 해야 하는 진료를 모두 감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2010년도 예방치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다음 그다음에 수많은 병원에 지원서를 보냈지만 한 병원에서도 그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몸이 중증 장애이고 휠체어 타는 분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서 환자를 치료한다니까 다 거절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그를 받아줬습니다. 할렐루야!
 
분당서울대병원 칭찬해 줘야 해요. 그래서 처음 진료할 때 10명 중에 7~8명은 선생님이 이렇게 몸이 불구인데 뭘 어떻게 치료할 수 있냐고 의사 앞에 와서 불평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이분이 정말 진심으로 환자들을 사랑하고 치료해주는 것을 보고 나서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교수님은 경기도가 주최한 제19회 으뜸장애인상, 41회 장애인 날을 맞아 진행된 대통령상인 올해의 장애인상, 2019년 보건복지부, 치과의사협회, 스마일재단 등이 주관한 스마일 봉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살려주신 은혜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고백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저를 부르시면 열심히 살다 왔다고 자랑할 겁니다. ‘잘 살아냈구나!’하는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제 옆에 계신다는 것을 알기에 저는 분명히 천국에 갈 거라 믿어요. 그래서 당장 죽어도 좋습니다. 하나님께 자랑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살려주신 은혜에 부끄럽지 않은 치과의사로서 떳떳하게 사명을 다할 겁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어떠한 절망 가운데에서도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문제를 만나도 어려움 당해도 절대로 여러분의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여러분의 절망의 모습을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전진 또 전진 전진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여러분, 여러분 이 중에 중증 장애인으로 온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오신 분 있습니까? 여러분 다 그보다 더 나은 상태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주님, 예수님이 계시잖아요. 이제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아야 됩니다. 절대로 과거의 상처나 실패의 모습을 보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성가 493: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1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평화의 주님 바라보아라
세상에서 시달린 친구들아
위로의 주님 바라보아라
 
후렴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 예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 주리라
 
2 힘이 없고 내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보아라
주의 이름 부르는 모든 자는
힘 주시며 늘 지켜주시리
 
다 일어나서 찬양하겠습니다.
 
후렴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 예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 주리라
 

주님만 바라보며 다 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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