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내밀라
2023.08.06
/ 마가복음 3장 1~6절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마가복음 3장 1~6절)
오늘 마가복음 3장 1~6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손을 내밀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절망 가운데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많은 사람의 마음 가운데 우울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독일의 촉망받는 기자요, 저널리스트인 바바라 포어자머가 30년 동안 우울증과 씨름하면서 『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그는 무기력, 우울, 공허감 속에서도 언젠가는 우울증에서 어떻게든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울증과 싸우는 자기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백세희 작가는 그의 책을 읽고 본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습니다. 제목이 재밌어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그런데요, 이 책이 25개국에 번역되어서 출간되었고 100만 부가 넘게 나갔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이 책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어보니까 백 작가님은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10년 동안 정신과를 전전하면서 잘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 치료를 받고 한 그 얘기를 다 기록했습니다. 특별히 정신과 의사랑 상담한 내용을 의사의 허락을 받고 다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을 공감하며 자기의 이야기라고 여긴 청년들에 의해 100만 권이 넘게 책이 팔렸습니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병이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 있고 육신의 병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각 분야에 훌륭한 의사 선생님을 보내주셔서 그 병을 치료해주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의학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난치병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완전한 의사는 없습니다. 완전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어주셔서 우리의 마음의 병, 육신의 병, 모든 병을 치료해주십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치료해주지 못하는 병을 우리 주님이 치료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그 공생애 사역 가운데 3분의 2가 병을 고치시는 사역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24절은 이와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그들을 고치시더라! 오늘 예수님을 만나서 모든 병에서 놓여남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그 동일하신 예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병을 고치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니까 손이 마비되어 손 마른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회당 안에 한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마가복음 3장 1절은 설명합니다.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이 마비되어 마른 사람을 고치시는 이 장면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공관복음 모두에 다 나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기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 날, 요즘으로 말하면 주일날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우리가 주일에 예배드리러 나오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회당에 손이 마비되어서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을 보니까 그 마른 손이 오른쪽 손이었습니다. 누가복음 6장 6절에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손은 그 사람의 행위와 삶을 가리킵니다. 성경에 나타난 오른손은 의롭고 바른 손입니다. 그런데 오른손이 말라 있다는 것은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심령이 메말라서 의로운 모습이 사라지고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의 그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고 신앙의 열정도 사라지고 기쁨과 감사도 사라졌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지금 우리 자신의 모습을 한 번 들여다봐야 됩니다. 혹시 내가 이 손 마른 사람과 같은 모습이 아닌가.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의 그 기쁨과 감사가 사라지고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지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예수님이 에베소교회를 책망하실 때 그들이 첫사랑을 잃어버린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계시록 2장 4~5절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교회 내에 손 마른 사람들이 고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나와도 별 기쁨이 없고 가끔 교회도 빠지고 그리고 예배를 드려도 아무런 감사와 감격도 없고 감동도 없다면 바로 자신이 손 마른 사람입니다.
손이 마비되어서 이렇게 손 마른 사람이 되어서 손을 쓸 수 없는 그러한 모습에 있는 사람처럼 여러분의 심령이 메말라서 기쁨도 없고 감사도 없고 감격도 없이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빨리 이 모습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자신의 신앙이 지금 어디 있는지를 살펴보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고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만 회복될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혹시 이런 사람이 없는지 그들을 격려해서 그들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우리가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성경을 보니까 손 마른 사람과 함께 예수님을 고발하려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려고 그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마가복음 3장 3절입니다.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손 마른 사람을 고치려고 일으켜 세웠는데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면 고발하려고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6장 7절 보니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그들은 안식일 날은 예배만 드려야 하지 다른 것은 일절 하면 안된다. 그래서 병 고치는 것도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 사람은 안식일을 범했으니까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 죄를 물어야 된다.’ 그렇게 고발하려고 저들이 그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그 회당의 지도급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교회의 지도자가 되는 사람들인데 손 마른 사람보다 더 큰 문제의 사람들이 바로 이 사람들입니다. 교회에 오래 다녀서 재직도 되고 부서장도 되고 했는데 은혜를 잃어버리니까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의심만 자꾸 쌓여갔고 이 사람은 이게 잘못되었고 저 사람은 이게 잘못되었고 자꾸 문제만 들춰냅니다. 자기 스스로 옳다보니까 남의 약점만 보고 지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교회의 초신자, 평신도가 아닙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은혜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결국 그들의 행위가 교회에 큰 피해를 입힙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행위가 본인은 자기들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판단하고 비판하지만 결국 예수님의 몸에 상처를 입히고 주님의 영광을 가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22~23절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는 이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몸이 되는 이 교회를 우리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나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려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겨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주님을 섬길 때 나 자신의 마음에 기쁨이 있는가 없는가 자신을 살펴보고, 내가 내 마음속에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그러한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회개하고 돌이켜서 겸손히 깨어지고 낮아져 주변을 섬기는 우리가 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유명한 복음주의 설교자였던 엔드류 머레이가 『나를 버려야 예수가 산다』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아가 깨어진 사람은 자기의 무능력을 깨닫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이다. 나는 전적으로 무력하다. 모든 생명의 호흡과 힘이 내 주 예수님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진짜로 은혜받은 사람은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면서 주님의 은혜가 우리 마음에 충만해서 ‘주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주님만이 모든 것 되신다고 고백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하면서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잘 섬겨서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 삶 가운데 손 마른 사람들의 모습에서 벗어나야 되고, 이와 같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비판하고 정죄하는 모습을 벗어나서 깨어지고 낮아져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은 이어서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3장 5절에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예수님이 마음이 완악한 자를 보고 탄식하셨습니다. 그리고 병자를 세우신 다음에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라!” 손이 마르고 손이 비틀어져서 손을 쓰지 못하던 이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손을 내밀매 그 즉시 그 마른 손이 회복되고 정상적인 손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염려, 근심, 걱정으로 메마른 네 손을 내밀어라! 절망 속에 문제 속에 메말라 있던 네 손을 내밀어라!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메말랐던 네 손을 내밀어라! 마음의 병, 육신의 병으로 메마른 네 손을 내밀어라!”
믿음으로 손을 내밀 때 주님이 그 즉시 우리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마음의 병, 육신의 병, 우리 삶 속에 모든 절망의 병을 주님이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자녀의 문제, 직장의 문제, 사업의 문제 어떤 문제든 주님 앞에 믿음의 손을 내밀 때 주님이 병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이제는 주님 안에서 변화하고 치료 받고 회복되어서 감사의 손을 내밀어라! 기적의 손을 내밀어라!” 주님 앞에 믿음의 손을 내밀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갈 때 예수님을 잘 믿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주님 앞에 믿음의 손을 내밀어야 될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을 했던 나의 옛사람의 모습은 다 내던져 버리고 남에게 상처를 주고 가정에 늘 문제를 일으켰던 내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내던져버리고 오늘날 비틀어진 손, 메마른 손을 내밀어서 회복되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의 모든 것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서 여러분이 주님 앞에 믿음의 손을 내밀 때 주님이 그 손을 붙들어주시고 기적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놀라운 은혜가 넘쳐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손을 내미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기적의 손, 사랑의 손을 내밀었던 이희대 박사님을 소개하길 원합니다. 이분은 유방암 명의로 새로운 수술법 보급 및 국민 예방 활동에 앞장서셨던 귀한 박사님이신데, 연세대 강남 세브란스 병원의 암센터 소장으로 헌신하신 분입니다.
그는 1976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외과 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후에, 1989년부터 91년까지 미국 국립 암 연구소와 뉴욕 슬론 캐더링 암센터에서 유방암 분야를 연구하시고 돌아오셨습니다. 1991년 국내 최초로 유방 보존술로 유방암 수술의 획기적인 업적을 남기시고, 한국 유방암 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시며, 30여 년 동안 암 전문의로서 암 환자를 치료하시며 헌신하시다가 주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이 박사님은 2003년 자신이 대장암 말기임을 알게 됐습니다. 암 전문의 의사로서 많은 암 환자를 고쳤는데 정작 본인이 자기 건강을 돌보지 않아서 암이 말기까지 온 것을 몰랐습니다. 2003년 대장암 발병 이후에 그는 무려 12번이나 암이 재발합니다. 근데 이 박사님은 말기 암으로 암세포가 온몸에 퍼진 상태에서도 매일같이 하루에 50명씩 암 환자를 돌보며 저들을 치료하고 수천 명의 생명을 살리고 10년 동안 사랑의 손, 기적의 손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이루다가 천국에 가셨습니다.
그가 죽음의 선고를 받고도 마지막 순간까지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 박사님이 말하는 최고의 암 치료법은 신앙입니다. 평소 조용기 목사님을 존경하던 믿음의 사람이었던 이 박사님은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은 4차원의 영성, 절대감사와 절대 긍정의 믿음을 자신의 투병 생활에 적극적으로 적용했습니다. 늘 박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암이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에요, 환자가 갖는 절망 때문에 죽는 겁니다.
믿음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니까 한때는 암 수치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암은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었기 때문에 저에겐 차라리 축복이었습니다. 기독교 학교도 나왔고 성경도 접한 적도 있었지만,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암을 통해 철저히 낮아짐으로써 비로소 저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003년 6월에 저는 이미 4기였습니다. 암 말기였습니다.
그때 죽는다, 죽는다 했더라면 진짜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세상적인 치료 외에 영적인 치료를 허락하셔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해주셨습니다. 절망 속에서 만난 하나님은 믿음으로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의술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말기암 시한부 판정을 받아서 채 1년도 못 산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했는데 10년을 넘게 살면서 수천 명의 암 환자를 살리고 ‘생명의 5기’의 인생을 살다가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암 말기의 극한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던 것은 끝까지 소망을 가지고 믿음의 손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셔서 그가 믿음의 손을 뻗게 하시고 소망의 손, 사랑의 손, 희망의 손을 뻗게 해 주셔서 수많은 환자를 살리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한평생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한 이희대 박사님의 모습을 통하여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믿음의 손을 펼쳐라. 사랑의 손을 펼쳐라.” 주님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죽음과 싸우면서도 사랑의 손을 펼치고 믿음의 손을 펼쳐서 수천 명의 암 환자를 살린 것처럼 여러분이 믿음을 갖고 나아가면 여러분도 절망을 이겨내고 주변의 절망에 처한 사람도 살려낼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이 시간 믿음의 손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기적의 손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손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여러분과 함께하셔서 여러분을 통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갑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서 큰 믿음을 가지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전진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그대로 주저앉아서 손을 놓고 있지 마십시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 나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손을 펼쳐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복음성가 176장 :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1절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슬픔 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로운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2절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자비로 날 감싸 주시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힘 주시네 위로함 주네
어린 나를 품에 안으시사
항상 평안함 주시도다
내가 살아 숨을 쉬는 동안
살피신다 약속하셨네
3절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주의 약속 생각해 보네
내 맘 속에 믿음 잃지 않고
말씀 속에 위로를 얻네
주님의 도우심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 이기도다
흘러가는 순간 순간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어떤 중병에 걸렸어도 어떤 절망 중인 상황에 처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물러서지 말고 믿음의 손을 뻗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 살아갈 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이젠 다 포기하고 손을 놓고 모든 것 끝내고 싶은 그러한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다고 할지라도 믿음의 손을 펴서 주님의 손 꼭 붙잡고 다시 일어나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오늘 마가복음 3장 1~6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손을 내밀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절망 가운데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많은 사람의 마음 가운데 우울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독일의 촉망받는 기자요, 저널리스트인 바바라 포어자머가 30년 동안 우울증과 씨름하면서 『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그는 무기력, 우울, 공허감 속에서도 언젠가는 우울증에서 어떻게든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울증과 싸우는 자기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백세희 작가는 그의 책을 읽고 본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습니다. 제목이 재밌어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그런데요, 이 책이 25개국에 번역되어서 출간되었고 100만 부가 넘게 나갔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이 책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어보니까 백 작가님은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10년 동안 정신과를 전전하면서 잘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 치료를 받고 한 그 얘기를 다 기록했습니다. 특별히 정신과 의사랑 상담한 내용을 의사의 허락을 받고 다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을 공감하며 자기의 이야기라고 여긴 청년들에 의해 100만 권이 넘게 책이 팔렸습니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병이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 있고 육신의 병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각 분야에 훌륭한 의사 선생님을 보내주셔서 그 병을 치료해주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의학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난치병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완전한 의사는 없습니다. 완전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어주셔서 우리의 마음의 병, 육신의 병, 모든 병을 치료해주십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치료해주지 못하는 병을 우리 주님이 치료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그 공생애 사역 가운데 3분의 2가 병을 고치시는 사역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24절은 이와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그들을 고치시더라! 오늘 예수님을 만나서 모든 병에서 놓여남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그 동일하신 예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병을 고치고 계신 것입니다.
1. 회당 안에 손 마른 사람
오늘 성경을 보니까 손이 마비되어 손 마른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회당 안에 한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마가복음 3장 1절은 설명합니다.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이 마비되어 마른 사람을 고치시는 이 장면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공관복음 모두에 다 나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기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 날, 요즘으로 말하면 주일날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우리가 주일에 예배드리러 나오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회당에 손이 마비되어서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을 보니까 그 마른 손이 오른쪽 손이었습니다. 누가복음 6장 6절에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손은 그 사람의 행위와 삶을 가리킵니다. 성경에 나타난 오른손은 의롭고 바른 손입니다. 그런데 오른손이 말라 있다는 것은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심령이 메말라서 의로운 모습이 사라지고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의 그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고 신앙의 열정도 사라지고 기쁨과 감사도 사라졌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지금 우리 자신의 모습을 한 번 들여다봐야 됩니다. 혹시 내가 이 손 마른 사람과 같은 모습이 아닌가.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의 그 기쁨과 감사가 사라지고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지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예수님이 에베소교회를 책망하실 때 그들이 첫사랑을 잃어버린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계시록 2장 4~5절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교회 내에 손 마른 사람들이 고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나와도 별 기쁨이 없고 가끔 교회도 빠지고 그리고 예배를 드려도 아무런 감사와 감격도 없고 감동도 없다면 바로 자신이 손 마른 사람입니다.
손이 마비되어서 이렇게 손 마른 사람이 되어서 손을 쓸 수 없는 그러한 모습에 있는 사람처럼 여러분의 심령이 메말라서 기쁨도 없고 감사도 없고 감격도 없이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빨리 이 모습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자신의 신앙이 지금 어디 있는지를 살펴보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고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만 회복될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혹시 이런 사람이 없는지 그들을 격려해서 그들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우리가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2. 예수님을 고발하려는 사람
성경을 보니까 손 마른 사람과 함께 예수님을 고발하려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려고 그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마가복음 3장 3절입니다.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손 마른 사람을 고치려고 일으켜 세웠는데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면 고발하려고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6장 7절 보니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그들은 안식일 날은 예배만 드려야 하지 다른 것은 일절 하면 안된다. 그래서 병 고치는 것도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 사람은 안식일을 범했으니까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 죄를 물어야 된다.’ 그렇게 고발하려고 저들이 그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그 회당의 지도급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교회의 지도자가 되는 사람들인데 손 마른 사람보다 더 큰 문제의 사람들이 바로 이 사람들입니다. 교회에 오래 다녀서 재직도 되고 부서장도 되고 했는데 은혜를 잃어버리니까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의심만 자꾸 쌓여갔고 이 사람은 이게 잘못되었고 저 사람은 이게 잘못되었고 자꾸 문제만 들춰냅니다. 자기 스스로 옳다보니까 남의 약점만 보고 지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교회의 초신자, 평신도가 아닙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은혜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결국 그들의 행위가 교회에 큰 피해를 입힙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행위가 본인은 자기들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판단하고 비판하지만 결국 예수님의 몸에 상처를 입히고 주님의 영광을 가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22~23절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는 이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몸이 되는 이 교회를 우리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나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려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겨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주님을 섬길 때 나 자신의 마음에 기쁨이 있는가 없는가 자신을 살펴보고, 내가 내 마음속에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그러한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회개하고 돌이켜서 겸손히 깨어지고 낮아져 주변을 섬기는 우리가 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유명한 복음주의 설교자였던 엔드류 머레이가 『나를 버려야 예수가 산다』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아가 깨어진 사람은 자기의 무능력을 깨닫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이다. 나는 전적으로 무력하다. 모든 생명의 호흡과 힘이 내 주 예수님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진짜로 은혜받은 사람은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면서 주님의 은혜가 우리 마음에 충만해서 ‘주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주님만이 모든 것 되신다고 고백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하면서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잘 섬겨서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 삶 가운데 손 마른 사람들의 모습에서 벗어나야 되고, 이와 같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비판하고 정죄하는 모습을 벗어나서 깨어지고 낮아져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성경은 이어서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3장 5절에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예수님이 마음이 완악한 자를 보고 탄식하셨습니다. 그리고 병자를 세우신 다음에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라!” 손이 마르고 손이 비틀어져서 손을 쓰지 못하던 이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손을 내밀매 그 즉시 그 마른 손이 회복되고 정상적인 손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염려, 근심, 걱정으로 메마른 네 손을 내밀어라! 절망 속에 문제 속에 메말라 있던 네 손을 내밀어라!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메말랐던 네 손을 내밀어라! 마음의 병, 육신의 병으로 메마른 네 손을 내밀어라!”
믿음으로 손을 내밀 때 주님이 그 즉시 우리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마음의 병, 육신의 병, 우리 삶 속에 모든 절망의 병을 주님이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자녀의 문제, 직장의 문제, 사업의 문제 어떤 문제든 주님 앞에 믿음의 손을 내밀 때 주님이 병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이제는 주님 안에서 변화하고 치료 받고 회복되어서 감사의 손을 내밀어라! 기적의 손을 내밀어라!” 주님 앞에 믿음의 손을 내밀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갈 때 예수님을 잘 믿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주님 앞에 믿음의 손을 내밀어야 될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을 했던 나의 옛사람의 모습은 다 내던져 버리고 남에게 상처를 주고 가정에 늘 문제를 일으켰던 내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내던져버리고 오늘날 비틀어진 손, 메마른 손을 내밀어서 회복되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의 모든 것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서 여러분이 주님 앞에 믿음의 손을 내밀 때 주님이 그 손을 붙들어주시고 기적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놀라운 은혜가 넘쳐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손을 내미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기적의 손, 사랑의 손을 내밀었던 이희대 박사님을 소개하길 원합니다. 이분은 유방암 명의로 새로운 수술법 보급 및 국민 예방 활동에 앞장서셨던 귀한 박사님이신데, 연세대 강남 세브란스 병원의 암센터 소장으로 헌신하신 분입니다.
그는 1976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외과 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후에, 1989년부터 91년까지 미국 국립 암 연구소와 뉴욕 슬론 캐더링 암센터에서 유방암 분야를 연구하시고 돌아오셨습니다. 1991년 국내 최초로 유방 보존술로 유방암 수술의 획기적인 업적을 남기시고, 한국 유방암 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시며, 30여 년 동안 암 전문의로서 암 환자를 치료하시며 헌신하시다가 주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이 박사님은 2003년 자신이 대장암 말기임을 알게 됐습니다. 암 전문의 의사로서 많은 암 환자를 고쳤는데 정작 본인이 자기 건강을 돌보지 않아서 암이 말기까지 온 것을 몰랐습니다. 2003년 대장암 발병 이후에 그는 무려 12번이나 암이 재발합니다. 근데 이 박사님은 말기 암으로 암세포가 온몸에 퍼진 상태에서도 매일같이 하루에 50명씩 암 환자를 돌보며 저들을 치료하고 수천 명의 생명을 살리고 10년 동안 사랑의 손, 기적의 손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이루다가 천국에 가셨습니다.
그가 죽음의 선고를 받고도 마지막 순간까지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 박사님이 말하는 최고의 암 치료법은 신앙입니다. 평소 조용기 목사님을 존경하던 믿음의 사람이었던 이 박사님은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은 4차원의 영성, 절대감사와 절대 긍정의 믿음을 자신의 투병 생활에 적극적으로 적용했습니다. 늘 박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암이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에요, 환자가 갖는 절망 때문에 죽는 겁니다.
믿음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니까 한때는 암 수치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암은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었기 때문에 저에겐 차라리 축복이었습니다. 기독교 학교도 나왔고 성경도 접한 적도 있었지만,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암을 통해 철저히 낮아짐으로써 비로소 저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003년 6월에 저는 이미 4기였습니다. 암 말기였습니다.
그때 죽는다, 죽는다 했더라면 진짜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세상적인 치료 외에 영적인 치료를 허락하셔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해주셨습니다. 절망 속에서 만난 하나님은 믿음으로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의술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말기암 시한부 판정을 받아서 채 1년도 못 산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했는데 10년을 넘게 살면서 수천 명의 암 환자를 살리고 ‘생명의 5기’의 인생을 살다가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암 말기의 극한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던 것은 끝까지 소망을 가지고 믿음의 손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셔서 그가 믿음의 손을 뻗게 하시고 소망의 손, 사랑의 손, 희망의 손을 뻗게 해 주셔서 수많은 환자를 살리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한평생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한 이희대 박사님의 모습을 통하여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믿음의 손을 펼쳐라. 사랑의 손을 펼쳐라.” 주님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죽음과 싸우면서도 사랑의 손을 펼치고 믿음의 손을 펼쳐서 수천 명의 암 환자를 살린 것처럼 여러분이 믿음을 갖고 나아가면 여러분도 절망을 이겨내고 주변의 절망에 처한 사람도 살려낼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이 시간 믿음의 손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기적의 손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손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여러분과 함께하셔서 여러분을 통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갑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서 큰 믿음을 가지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전진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그대로 주저앉아서 손을 놓고 있지 마십시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 나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손을 펼쳐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복음성가 176장 :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1절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슬픔 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로운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2절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자비로 날 감싸 주시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힘 주시네 위로함 주네
어린 나를 품에 안으시사
항상 평안함 주시도다
내가 살아 숨을 쉬는 동안
살피신다 약속하셨네
3절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주의 약속 생각해 보네
내 맘 속에 믿음 잃지 않고
말씀 속에 위로를 얻네
주님의 도우심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 이기도다
흘러가는 순간 순간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어떤 중병에 걸렸어도 어떤 절망 중인 상황에 처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물러서지 말고 믿음의 손을 뻗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 살아갈 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이젠 다 포기하고 손을 놓고 모든 것 끝내고 싶은 그러한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다고 할지라도 믿음의 손을 펴서 주님의 손 꼭 붙잡고 다시 일어나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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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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