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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합의 믿음
2023.01.22 / 여호수아 2장 9~11절
말하되 야훼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야훼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야훼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여호수아 29~11)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서 여러분 옆에 있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새해 좋은 일만 차고 넘쳐나시기를 바랍니다.”

계묘년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토끼해입니다. 토끼가 뒷다리가 길어서 높은 산을 껑충껑충 뛰어 올라가듯이 올 한 해 여러분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다 이겨내고 껑충껑충 뛰어 올라가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잘 될 것입니다. 사업하는 분들은 10배의 복을 바라보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자녀가 잘되는 복을 바라보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범사가 잘 될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캠퍼스에서도 여러분 사업장에서도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될 것입니다. 축복의 한해 가슴을 당당하게 펴고 앞으로 주님만 바라고 나아갈 때 반드시 좋은 일이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호수아서 29절로 11절 말씀 가지고 라합의 믿음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합의 믿음모든 사람이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삽니다. 두 번 인생을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한 번뿐인 인생을 잘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하나님 앞에서 정말 아름답고 귀하게 빛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한 여인이 등장을 합니다. 이 여인은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에도 등장을 하는 여인입니다. 마태복음 15절을 보면,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새가 다윗을 낳았으니까 다윗의 증조모가 됩니다. 라합이 누구였기에 위대한 다윗 왕의 족보에 그리고 메시야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나오게 되었습니까?
 

1. 라합의 신분


먼저 라합의 신분에 대해서 살펴보기 원합니다. 여호수아 2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이 말씀에 의하면 라합은 여리고에서 살고 있는 천한 신분의 기생입니다.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존중해 주지도 않고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고 깔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힘없고 약한 사람을 차별하지만 하나님은 그 누구도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건강한 자나 장애를 가진 자나 노인이나 아이나 남자나 여자나 모두 차별 없이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서 사랑하고 계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매우 존귀한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입니다. 창세기 127절은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비록 라합은 그녀의 천한 신분 때문에 사람들에게 존귀함을 받지 못했지만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주고 그들에게 여리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 말미암아 나중에 여리고가 함락될 때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 공로로 모든 여리고에 있는 사람은 다 전멸당했지만 라합과 그의 가족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불우한 과거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믿고 난 다음 그 과거는 여러분의 삶에서 완전히 떠나버린 것입니다. 지난 과거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서 절대 뒤를 돌아보면 안됩니다. 변화 받은 내 모습,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앞만 바라보고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산을 뛰어오르는 토끼가 뒤를 돌아볼 틈이 없는 것처럼 우리는 앞만 바라보고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야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우리는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더 이상 어두운 과거가 우리를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고 우리를 위대하게 사용하시기 위해서 택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주님 앞에서 하나님께 가장 영광 돌리고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라합이 천한 신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여 여리고를 무너뜨리는데 공을 세우게 하시고 그 위대한 다윗 왕의 조상의 족보에 이름이 기록되게 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매우 귀하게 보고 계십니다. 세상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귀하게 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사랑받고 있고 존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는 늘 고백해야 됩니다.
 
나는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귀하게 보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보고 계신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사랑을 받지 못해서 마음에 상처와 어두운 그림자로 살아가고 있는데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귀하게 보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나의 삶을 인도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 안에서 잘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나에게 손가락질하고 나를 비판하고 뭐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귀 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2. 라합의 믿음


하나님께 사랑받게 된 라합의 믿음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라합의 믿음에 대해서 성경은 라합이 영적인 여인인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심을 알았기 때문에 목숨의 위협을 무릅쓰고 이스라엘 정탐꾼을 자기 집에 숨겨주었습니다. 여리고 왕이 그 소식을 듣고 군사를 풀어서 정탐꾼을 잡으러 오자 그 사람들은 왔다가 갔습니다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여호수아 23절에서 5절까지입니다.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그래서 군사들에게 그들이 이미 떠났다고 얘기하고 그들을 빨리 쫓아가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군사들이 떠나간 후에 정탐꾼들에게 이와 같이 얘기합니다. 여호수아 29절로 10절입니다.
 
말하되 야훼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야훼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이미 하나님이 위대한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하나님이 놀라우시고 위대한 역사를 이루셨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 하나님이 유일하신 분이라는 것을 그녀는 고백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야훼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위로도 아래로도 온 천지에 유일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하나님이십니다이렇게 고백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이와 같은 영적인 사람,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의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 늘 부정적이고 원망 불평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하나님이 함께 일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우리의 삶이 바뀌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삶을 살던 모습은 다 내던져 버리고 주님 안에서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늘 긍정적인 고백을 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세계 역사는 5% 미만의 창조적 소수에 의해서 이끌려져 가는데 그 창조적 5%의 사람들이 다 긍정적인 사람들입니다. 새벽형 인간들입니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매일매일 새로운 꿈을 꾸며 나아갈 때 그들에게 탁월한 리더십을 주셔서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그 바로 창조적 소수에 들어가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통해서 위대한 일을 행하기를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라합이 하나님께 택함받아 위대한 하나님의 여인이 된 것처럼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라합은 믿음의 조상의 반열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늘 고백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 믿음의 반열에 그 이름이 들어갔는데 믿음의 조상들을 열거한 히브리서 11장에 그 이름이 올라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1131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여러분 모두가 라합과 같이 믿음의 반열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변하지 않으면 우리는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달라져야 됩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남보다 나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믿는 예수님은 여러분의 죄 가운데 구원하신 위대한 구세주이시기 때문에 내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하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닮아가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자랑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히브리서 116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그렇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잘 되는 일이 없습니다. ? 스스로 축복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 속에 자기를 가둬놓고 있기 때문에 되는 일이 없습니다.

무엇을 해도 되지 않습니다. ? 부정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긍정적인 사람을 통해서 일하기 원하시기 때문에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 안에서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 번뿐인 인생, 우리에게 인생은 지나가는 것입니다. 두 번 사는 인생이 없습니다. 어제 제가 이종윤 목사님 장례식에 갔다 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83세를 일기로 천국에 가셨는데 저와 공통분모가 굉장히 많습니다. 연세대학교 신학대학, 대학원,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또 템플 대학 다 대선배가 되시고 또 제가 충현교회를 다닐 때 충현교회 교육 전도사님이셨고, 충현교회 2대 당회장이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충현교회에서 조금 어려움이 생겨 대치동에 교회를 다시 세우셨는데 3000명이 따라 나와 큰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가 창립할 때부터 3000명이 되는 교회는 참 찾기 드물 것입니다.

아주 큰 업적을 남기시고 전주대학교 총장도 하시고 교수도 하시고 목회자요 교육자로 계시다가 천국 가셨는데, 목사님 천국 가신 그 자리에 가서 운구하는 곳까지 따라 나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큰 업적을 남기시고 그렇게 온 성도가 우는 가운데 장례 예배를 드렸는데 우리도 언젠가 그날이 올 것이다. 나도 언젠가 그날이 올 텐데 주님 앞에 설 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다가야겠다라고 결심했습니다.

여러분 하루를 살아도 바로 사시기 바랍니다. 의미 있게 사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를 주님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인생은 지나가는 것입니다. 잘 살아야 합니다. 바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온 가족을 구원한 라합


라합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온 가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온 가족을 구원한 라합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라합이 정탐꾼들에게 모든 여리고의 정보를 이야기해준 다음 우리 가족들을 구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여호수아 212, 13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야훼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라합은 자기 혼자 구원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부모 친척 모든 사람이 다 구원 받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나 혼자 복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정 이웃 친척까지 다 함께 복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여러분을 통하여 여러분 온 가족이 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자손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나를 통하여 내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서 온 가족이 다 복을 받는 은혜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약속을 받고 난 다음 라합은 정탐꾼이 무사히 돌아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여호수아 215절입니다.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그런데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공격할 때 라합의 집이 어디 있는지 모르니까 그 라합 집 창문에 붉은 줄을 매어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218절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그래서 여리고 성에 유일하게 붉은 줄이 매달려 있는 집은 라합의 집이었는데 이 붉은 줄로 말미암아 온 가족이 구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 붉은 줄은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원받고 애굽에서 해방되어 홍해를 건너게 된 그 놀라운 일을 다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온 인류를 구원해줄 그 사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628절입니다.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래서 여리고가 무너진 날 여리고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 멸망당했지만 이 붉은 줄이 매여 있던 라합의 집만은 모두가 구원받았습니다. 여호수아 625절입니다.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붉은 줄이 라합의 온 가족을 살렸습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한 것입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죄와 절망에서 구원하여 우리를 새 사람으로 살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피를 흘려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종교도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피를 흘림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러나 죄 사함의 문제를 해결한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과 부활을 얘기한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으로 다시 영생의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11:25). 우리는 영생의 신앙을 갖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웠어도 예수님 믿기만 하면 그 운명이 바뀌어 집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나서 하나님 은혜로 하나님의 귀한 존재가 되어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민 대표를 소개하기를 원합니다. ‘보호종결아동우리나라 전국에는 보육원이 많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은 올해가 6.25 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된 해입니다. 6.25 전쟁 후에 많은 고아들이 있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고아원에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보살폈는데 지금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이 가득가득합니다. 부모가 있는 고아들입니다.

해마다 2만명씩 18살이 되면 그 보육시설에서 나와야 합니다. 보육시설을 나오는 청년들이 (받는 자립정착금이) 20년 전에는 250만원이었고 지금은 500만원이라고 그러더라고요. 500만원 갖고 어디 가서 발붙일 곳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험한 삶을 사는 선배들이 그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보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을 돕는 사회적 기업을 만든 브라더스키퍼의 김성민 대표는 본인이 보육원 출신입니다. 1985년 보육원에 들어갔는데 그에 대한 정보는 단 두 가지였습니다. ‘안동초등학교 앞에서 발견, 세 살로 추정.’ 이름도 없고 부모에 대한 정보도 없고 나이조차도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아이를 버릴 때 이 아이가 몇 살이고 혈액형이 뭐고 이름이 뭔지 정도라도 남겨놨으면 좋았을 텐데, 이름도 안 남겨놓고 나이도 안 남겨놓고 그냥 발견된 것입니다. 그래서 고아로서의 그의 삶은 이렇게 슬픈 기억을 갖고 출발합니다.

그의 삶은 차별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고 또 아이들에게 맞고 보육원에서도 늘 먹을 것이 부족했고 (함께 생활하는) 형들의 폭력은 일상이었습니다. 굶주릴 때마다 매맞을 때마다 자신을 버린 부모 탓이라 생각하고 부모를 찾으면 죽이겠다고 가방에 주방용 칼을 넣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 청년부가 보육원을 방문해서 수련회를 할 때 그때 처음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점점 다시 그 힘들고 어려운 삶 속에서 생활하며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18살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보육원을 나와 가방 하나만 들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처음 6개월 동안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여기저기 일할 데를 찾았는데 거기서 어느 권사님이 이 청년을 보고 애야 나랑 같이 교회 가자며 그렇게 교회로 이끌고 갔습니다. 교회에 들어가는 순간 그때 찬송 소리를 들으면서 옛날에 받은 은혜가 생각나 눈물 콧물 쏟으면서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근처에 방을 얻고 매일같이 예배 드리며 은혜 받고 큐티하면서 믿음이 자랐습니다.

그리고 보호종결, 자기같이 이렇게 나와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2018브라더스키퍼라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자기처럼 보육원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자립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직원으로 고용해 벽면 녹화 수직 정원 작업을 통해 202020억 매출을 올린 스타트 기업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벽에 이렇게 식물을 장식하는 그 일이 있으면 꼭 이 브라더스키퍼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보호종결아동들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과 취업에 도움을 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는 예전에는 고아’, ‘보육원이라는 단어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런 단어들은 나에게 상처와 아픔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내가 내 발로 보육원에 걸어 들어온 게 아니라, 내 어머니 아버지의 실수로 생겨나서 보육원에 온 것이 아니라 보육원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보내신 곳이라는 것을요. 큰 상처였던 고아라는 말이 이제 상처가 아니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저를 고아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제가 고아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제가 저의 존재를 부인하면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신 시간을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라합이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천한 신분이었지만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은 것처럼 보육원에서 매 맞고 굶주리며 자랐던 이 청년이 하나님을 만난 다음 완전히 변화되어서 그와 같은 청년들을 위한 큰 기업을 만들어 공헌하고 있는 것 같이 하나님께 붙들리기만 하면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가 도와줄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제가 늘 얘기하지 않습니까? 혼자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가 35000가정,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해 내려와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35000 탈북민 가족, 또 한국에 와서 일하기 위해 와 있는 200만 다문화 가족, 그들이 우리가 주의 사랑으로 품어야 될 사람들입니다. 몸에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그들을 다 우리가 사랑으로 품어야 됩니다. 모든 교회가 그들을 사랑으로 품으면 대한민국이 교회를 주목하게 되고 대한민국이 교회를 존경하고 박수를 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몫입니다. 이제 열심히 나가서 주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감리교 루이스 하트소우 목사님, 1828831일 뉴욕 남부 이타카라는 곳에서 태어나셨는데 1853년 감리교 목사가 되시고 44살 건강이 안 좋으셔서 목회를 못하시고 그다음 로키산맥에 들어가 계속 찬송가 작사, 작곡하는 일에 모든 생애를 바쳤습니다. 그때 미국에 많은 부흥회가 있었는데 그들이 부흥회에 나올 때 주님께로 나아오는 결신 찬송을 짓기 위해서 목사님이 기도하다가 1872년 요한일서 17절 말씀을 가지고 작사 작곡한 곡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17절입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나중에 무디 부흥사의 동역자인 아이라 생키 목사님이 결신 기도 때 꼭 이 찬송을 불렀고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 나왔습니다. 원래 가사가 내가 주님의 부르시는 음성을 듣습니다내가 주님 앞에 나가려니까 내 죄가 너무 많아서 주님 내 죄를 다 사하여 주시고 내가 주님 앞에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게 하여 달라고 하는 찬송입니다. 여러분 어떤 모습으로 왔든지 주님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의 죄를 사함 받고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가 변화될 것입니다. 찬송가 254장입니다.
 
<찬송가 254(186): 내 주의 보혈은>
 
1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 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후렴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2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힘 주시고 내 추함을 곧 씻어 주시네

3 날 오라 하심은 온전한 믿음과
또 사랑함과 평안함 다 주려 함이라
 
4 큰 죄인 복 받아 살 길을 얻었네
한 없이 넓고 큰 은혜 베풀어 주소서
 
5 그 피가 맘속에 큰 증거 됩니다
내 기도 소리 들으사 다 허락하소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았든지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 과거에 상처가 많고 절망의 모습이었고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주님 앞에 나오기만 하면 예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어 한평생 하나님 영광 가운데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주여! 내가 왔사오니 주님 나를 받아주옵소서.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오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인데 우리가 예수님 믿고 거듭나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주님의 일꾼들이 다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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