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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넘어 희망으로
2022.11.27 / 열왕기하 4장 1~7절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야훼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열왕기하 4장 1~7절)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한 번 더 인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절망을 넘어 희망으로입니다. 오늘 어떠한 절망 가운데 오셨든지 모두 절망을 뛰어넘어 희망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망을 넘어 희망으로

열왕기하 41절로 7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눕니다. 사람들은 절망 속에서 절망을 바라보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들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고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희망의 내일을 향해 믿음으로 전진해나가는 것입니다. 밤이 깊으면 새벽에 밝아 옵니다. 아무리 겨울이 춥고 길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아무리 절망의 마음이 깊어도 희망의 새벽은 밝아 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의 절망의 겨울이 길어도 희망의 봄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낙심하여 포기하거나 좌절하여 주저앉지 말고 믿음으로 일어서서 희망의 내일을 향하여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절망은 희망의 씨앗입니다. 절망은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우리에게 탄생시키는 귀한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1. 절망은 희망의 씨앗


오늘 말씀을 보니까 절망에 처한 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믿고 의지하고 살았던 남편이 죽었습니다. 근데 그냥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빚을 많이 남겨 놓고 죽었어요. 그래서 그 빚 때문에 빚을 갚을 길이 없어서 두 아들이 노예로 팔려 가게 됐습니다. 남편이 죽은 것도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데 얼마나 빚을 많이 져놨는지 갚을 길이 없고 그 빚 때문에 아들 둘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 둘이 남의 집에 종으로 팔려 가게 된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때때로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이런 큰 절망들이 고통의 현실이 우리에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과부는, 미망인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탄식하지 아니하고 남편을 원망하고 탄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선지자에게 달려 나와서 자기의 형편과 처지를 아룁니다. 오늘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열왕기하 41절입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야훼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엘리사에게 나와서 자기가 처한 절망적인 상황을 설명합니다. 여러분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 여러분 처해 있습니까?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를 통과해가면서 우리가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서 낙심하고 좌절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분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사업이 파탄나는 지경에 이르렀을 수도 있고 의사가 너무 병이 깊어서 의학적으로 치료하기 참 어렵겠다고 말하는 그러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다고 할지라도 절망의 현실을 바라보지 말고 자신의 질병을 바라보지 말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신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으로 축원합니다. 절망을 바라보면 절망을 낳게 되지만 절망 가운데 주님을 바라보면 그 절망이 변하여 희망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몸에 질병을 바라보고 낙심하면 병이 더 깊어지지만, 병의 치료자가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건강을 얻을 수가 있고 치료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길 때 문제만 바라봅니다. 절망의 현실만 바라봅니다. 자꾸 과거의 상처만 들여다보고 낙심하고 탄식합니다. 절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과거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믿음으로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고 희망의 내일을 향하여, 기적의 내일을 향하여, 축복의 내일을 향하여 전진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절망은 희망의 씨앗입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바라보게 되길 바랍니다.
 
 

2. 내가 가진 것


그런데 그 절망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봅니다.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열왕기하 42절은 말씀합니다.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엘리사가 절망 가운데 부르짖는 여인의 그 간절한 호소를 듣고 나서 묻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서 그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통하여서 위대한 일을 이루시기를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자신을 살펴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귀한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여인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기름 한 병뿐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우리 집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쌀독도 비었고 그 흔한 라면 하나 없고 냉장고는 텅텅 비어서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쓰다 남은 기름 한 병 있습니다.” 그런 현실입니다. 정말 옛말로 지지리도 가난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기름 한 병뿐입니다. 그것이 전 재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기름 한 병을 통해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내가 가고 있는 가장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믿음으로 주님께 내놓을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기 원하시는 것이지 우리가 우리 힘으로 무엇을 해결하겠다!” 하는 우리의 인간적인 자랑을 원하고 계신 것이 아닌 것입니다. 이 가난한 여인이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어서 내가 가진 전 재산이 기름 한 병뿐입니다.” 내놓을 때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그 내어놓은 것을 붙드셔서 위대한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은 기적의 손입니다. 치료의 손입니다. 능력의 손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축복의 손인 줄 믿습니다. 그 주님의 손에 우리가 가진 것을 맡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손에 맡길 때 위대한 기적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살인자로 쫓겨가서 광야에서 40년 동안 사는 동안 80세가 되어서 나이가 늙었을 때 하나님이 그를 부르십니다. 백발의 모세를 부르시면서 네가 가진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출애굽기 42절입니다.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40년 동안 양 떼를 치느라 때가 찌든 지팡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지팡이 하나를 주님께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데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그 지팡이가 홍해를 가리키매 바다가 갈라졌습니다. 그 지팡이로 바위를 치매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주님이 지금 물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걸 주님 앞에 내어놓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믿음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에 주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나는 부족하고 연약하고 가진 건 아무것도 없어도 주님! 내가 주님을 믿는 믿음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 믿음 위에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그 믿음에 주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절대로 여러분 자신의 연약함을 보지 말고 여러분의 병든 몸을 보지 말고 여러분의 안 되고 있는 문제들을 보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바라볼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하나님은 작은 것을 통하여 큰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을 갖고 있어도 산을 들어 옮길 수 있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는데 오늘 우리가 주님 앞에 그 믿음을 내어놓아야 합니다. 절대로 문제를 바라보지 마십시오. 문제를 바라보면 절망만 깊어질 것입니다.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우리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바라볼 때 그 믿음을 통하여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치료가 임하는 것입니다. 회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을 갖고 주님을 바라보고 나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우리에게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저희 교회 성도님들 가운데 가장 어렵게 사시는 분 집을 제가 매달 심방을 가는데 부형님이 뇌출혈을 하고 몸이 불편해서 제대로 활동을 못 하시고 부인 되는 집사님이 나가서 많은 고생을 하면서 겨우겨우 살아가는데 참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분들이 너무나 감사하는 거예요. 1년 전 꿈에 제가 집을 심방 오는 꿈을 꾸었는데 제가 신명기를 읽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언제 우리집에 목사님이 오시나?”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했는데 목사님이 오셨다고 너무 감사해 하셨습니다.

가진 것을 내놓았는데 계란 두 개 하고 고구마 하나 구워 놓으셨는데요. 제가 집에 가져와서 고구마를 먹었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제가 이 간증을 하면 또 가는 데마다 고구마를 내놓을까 걱정이 되는데 안 내놓으셔도 됩니다. 그 고구마와 계란을 집에 와서 까먹으면서, 그 자리에서 차마 못 먹겠더라고요. 감사히 받아가지고 집에 와서 먹으면서 주님, 이 가정이 복 받은 가정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정성을 다하여 군고구마 하나와 삶은 계란 두 개지만 하나님, 그 정성을 보시고 복을 내려주옵소서.”

그런데 제가 은혜를 받은 것은 그 부인되는 집사님 간증이 교회 나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랍니다. 그냥 예배 때 교회 나와서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해서 지역장님이 늘 불편한 남편분과 그 집사님 모시고 택시로 주일마다 모시고 오는데 참 그 지역장님도 대단해요. 매주 모시고 오는데 예배드리는 것이 행복이고 기쁨이고 축복이랍니다. 여러분, 예배 드리는데 생명을 다 바쳐서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예배 잘 빠지다가 오늘 나온 분이 가슴 뜨끔하시겠지만 앞으로 여러분,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하여 예배드리는 일에 정성을 바치면 하나님이 하늘의 문을 여시고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예배드리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배드리는 시간만 기다려지고 교회 예배란 예배는 빠지지 않고 다 나와서 예배를 드린다고 하시는데 제가 감동을 받았어요.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그 집에 큰 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 믿음은 바로 기적을 창조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3. 기적을 창조하는 믿음


오늘 기적을 창조하는 믿음에 대해서 열왕기하 43절로 4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기름 한 병밖에 없는데 나가서 온 동네 사람의 빈 그릇을 다 빌려다가 갖다 놓고 그다음 문을 닫고 그 기름 물을 채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니 그 기름 가지고는 작은 그릇 하나 해도 다 넘칠까 말까 한데 온 동네 사람의 그릇을 빌려 오라니.” 그런 참 이상한 심부름을 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믿음의 여인이 다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순종의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믿음의 순종은 기적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그래서 두 아들에게 친구들에게 가서 그릇을 빌릴 수 있는 대로 다 빌려와라. 모든 집에 빈 그릇을 다 빌려와라. 다 빌려와라.” 그래서 두 아들이 뛰어나가서 그릇을 빌려고 본인도 옆집 가서 그릇 좀 빌려주세요. 그릇 좀 빌려주세요. 그릇 좀 빌려주세요.” 동네 사람들이 어리둥절했습니다. 저 여인이 남편이 읽고 나서 좀 이렇게 된 거 아닌가? 그래도 그릇을 빌려달라고 그러니까 다 그릇을 빌려줍니다. 여러분, 이 빈 그릇은 우리의 믿음의 분량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믿음의 분량을 보고 역사하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분량대로 주님이 우리 채우시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8110절에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할렐루야!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여러분 믿음의 입을 크게 여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작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작게 임하고 믿음이 크면 크게 임하는 것입니다. 원망, 불평하고 믿음이 없으면 아무런 역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똑같이 신앙생활을 해도 늘 부정적으로 말하고 원망, 불평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복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그 감사하는 믿음을 보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또 축복하시고 또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온 집안에 빈 그릇으로 가득했습니다. 그 여인이 기름병을 붓는데 콸콸콸 흘러서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온 집안에 모든 빈 그릇에 기름이 가득 찼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립니다.

우리 삶이 빈 그릇이 되고 내 마음의 절망이 퍼지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내가 깊은 병에 걸려 누워있다고 할지라도 빈 그릇을 채우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나갈 때 하나님의 기적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빈 그릇을 채우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 누구와 내 마음의 빈 그릇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어떠한 사람도 어떠한 세상의 물질로도 내 마음의 빈 그릇을 채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오직 하나님만이 오직 하나만이 우리의 것을 채워주시는 위대한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나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열왕기하 456절입니다.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신기하게도 빌려 온 모든 빈 그릇에 기름이 다 차고 난 다음에 빈 그릇도 없느냐?” “없습니다.” 하니까 기름이 뚝 그쳤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이 엘리사에게 가서 보고합니다. 열왕기하 47절입니다.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이제 여인이 그 기름을 팔아서 빚을 다 갖고 또 남은 것으로 그 가정이 생활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제의 문제를 오늘 해결하시고 내일 것까지 함께 채워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할레루야! 이 복을 다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가면 어제의 문제뿐만 아니라 오늘의 문제도 해결해주시고 내일의 문제도 해결해주시는 것입니다.

비록 내게 마지막 남은 것이 기름 한 병밖에 안 된다고 할지라도 그 작은 믿음 위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내 가족은 아무것도 없어도 믿음 하나 갖고 있으면 그 믿음에 위대한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기적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마음이 우울하고 마음이 늘 염려, 근심, 걱정이 있고 입만 열면 부정적인 이야기를 쏟아 놓으면 어떠한 복도 받을 수 없습니다. 주여! 내 마음에 평안함을 주셔서 입만 열면 감사하게 하여주옵소서. 어려워도 감사하고 답답해도 감사하고 슬퍼도 감사하고 괴로워도 감사할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 그 감사하는 믿음을 주어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여주옵소서. 할렐루야!

자기가 사랑하는 네 딸을 잃고 난 다음에도 하나님 앞에 감사의 찬양을 지은 호래시오 스패포드씨의 간증으로 오늘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이분은 1860년대 시카고 법무법인 로펌의 대표였고 린드대학교와 시카고 의과대학의 법리학 교수였으며 또 노스웨스트 장로교 신학교 이사 및 운영 위원이었고 당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무디 부흥사의 재정적 후원자로서 열심히 무디 부흥사의 사역을 돕고 또 교회에 충성한 신실한 집사님이었습니다.

1871년 시카고에 대화재가 났습니다. 10만 명의 이재민이 생겨났고 3백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이 스패포드씨가 그동안 자기가 번 돈을 다 모아서 지은 큰 저택도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이 스패포드씨는 얼마 전에 4살 난 자기 아들이 열병으로 죽었는데 또 전 재산이 다 잿더미가 된 것입니다.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는 고난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절망 가운데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교회가 불탄 것을 걱정하고 어떻게 빨리 교회에 전할까? 교회에 재가하는 일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동분서주하며 교회 재건을 위해 힘썼습니다. 그런데 부인 안나 스패포드씨는 아들도 잃고 전 재산도 다 잿더미가 되고 나니까, 집도 다 타버리니까 많이 낙심됐습니다. 그래서 몸도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부인을 좀 쉬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십시오.” 권면합니다.

마침 무디 부흥사께서 영국 런던에 큰 성회를 열 계획이 잡혀 있어서 그러면 그 성회도 참석할 겸 우리 가족 전체가 유럽으로 여행을 좀 갑시다.” 그래서 유럽으로 여행을 가기로 해서 본인과 아내, 네 딸이 이제 큰 여객선을 예약하고 같이 배를 타기로 했는데 이 스패포드씨는 대화재 후 여러 가지 해결할 일들이 생겨나서 같이 출발하지 못하고 네 딸과 아내만 먼저 떠나게 됐습니다.

이 부인과 네 딸을 실은 빌드 드 아브르라고 하는 이 프랑스 배가 18731115313명을 태우고 출발했는데 뉴욕항에서 떠나 대서양을 순항하던 중 1122일 모든 승객이 잠든 새벽 2시에 영국 범선 로크 언호와 정면충돌했어요. 30분 만에 배가 다 가라앉고 226명의 승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스패포드씨 부인도 정신을 잃었는데 로크 언호의 구조대원에게 구조되었지만, 함께 탔던 12살 애니, 7살 매기, 4살 배시, 18개월 된 타니타가 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던 스패포드씨에게 전보가 전달됐습니다. 부인이 전보를 쳤는데 혼자 살아남았음. Saved alone!” 전보를 받은 그의 마음은 찢어졌지만,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지인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내게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주님을 의지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래서 이제 아내를 데려오기 위해서 다시 배를 타고 영국으로 가던 중에 선장이 그의 선실에 가서 문을 두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아이들이 타고 있는 배가 침몰한 지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나가서 그 지점을 바라보면서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선실로 돌아와서 밤새 울부짖으며 기도합니다.
주님, 저는 주님의 일을 가장 귀하게 여겼고, 주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밤새 하나님 앞에 울부짖으며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갑자기 말씀을 주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엘리사에게 달려 나간 수넴 여인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열왕기하 426절입니다.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엘리사 선지자가 보니까 수넴 여인이 막 저 멀리에서 달려오는 것을 보고 그 시종 게하시에게 빨리 달려가서 그 여인에게 물어라. “평안하냐? 네 남편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물어 봐라. 그런데 그 여인이 자기 아들을 잃고 절망 가운데 달려오면서도 . 평안합니다.” 아들이 죽었는데도 평안하다고 하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 말이 스패포드씨에게 확 주님이 주신 레마로 임했습니다. 그 말씀 속에 그가 새 힘을 얻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막 위로부터 그 마음이 하는데 주님의 은혜가 너무너무 감사해서 그가 동이 틀 때 선실을 나와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찬송을 짓습니다.

1절 가사가 이렇습니다. 자기 인생을 돌아보면서 때때로 잔잔한 강같이 평탄하기도 했고 큰 풍파가 다가오는 어려움에 처했던 때를 기억하면서


내 인생길에 강 같은 평화가 흘러들 때도
When peace like a river attendeth my way
거친 파도 같은 슬픔이 몰아칠 때에도
When sorrows like sea billows roll
내 운명이 어떻든지, 주님 날 이렇게 말하도록 가르치셨네
Whatever my lot Thou hast taught me to say,
평안해요 평안해요 내 영혼이 평안해요
It is well, it is well with my soul.

그가 바다를 바라보니 파도가 범선을 덮쳐오는 것 같은 걸 보면서 2절을 짓습니다.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살펴보았습니다. 3절을 짓습니다.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더 정하리라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뭉게구름이 폈는데

거기서 네 딸이 아빠!”하고 손을 흔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4절은 이렇게 짓습니다.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이 찬송이 D.L. 무디의 찬양사역자였던 필립 블리스에 의해서 3년 후에 작곡이 되고 이 작곡된 것이 필립 블리스의 곡으로, 스패포드씨의 작사로 해서 무디의 찬양사역자 생키의 찬양집에 발표가 된 이후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찬양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스패포드씨는 1881년 다시 얻은 자녀들을 데리고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이주해서 한평생 고아와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후에도 그에게는 고통의 시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아이를 셋을 낳았는데 하나가 또 죽었어요. 그러니까 아들을 잃고 딸 넷을 잃고 그다음에 또 하나를 잃고 여섯이나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평안의 평안에 주님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절망은 희망의 씨앗입니다. 절망 가운데 절망을 바라보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믿음으로 주님의 손을 붙잡게 되기를 바랍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전진해나가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주님이 주신 평안함을 가지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413(470) : 내 평생에 가는 길>

1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2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3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더 정하리라
 
4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어도 내 영혼 평안해 평안해 고백할 수 있는 절대 긍정의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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