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2022.09.25
/ 이사야 38장 1~3, 17절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야훼께 기도하여 이르되 야훼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이사야 38장 1~3, 17절)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늘 믿음의 고백, 긍정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고백대로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은 이사야 38장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세요.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지난 9월 8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1952년 2월 6일 25세의 나이로 아버지 조지 6세에 이어서 영국의 여왕이 됩니다. 그리고 왕위에 올라서 70년을 통치하고 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에 9월 6일 날 영국 신임 수상인 리즈 트러스 수상에게 임명장을 주고 그 다음 날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주치의가 모든 일정을 다 취소시키고 가족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있는 손자를 불러서 아들 찰스 왕세자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일 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 기독교 예식으로 전 세계가 애도하는 가운데 장례 예배를 드립니다. BBC 생방송으로 한 5시간 중계를 해서 제가 예배를 쭉 지켜봤는데요. 찬송을 부르고 그다음 목사님들이 교파별로 나와서 기도를 하고 켄터베리 대주교가 설교를 하고 웨스트민스터 사원 주임 사제가 사회를 보고, 성경 봉독은 수상이 나와서 성경 봉독을 하고, 설교에도 한 번 더 찬양이 있은 다음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그 다음에는 영국 국가를 부르고 난 다음에 관이 나갔습니다. 미국의 매스컴들이 말하기를 “전 세계에서 20~30억명은 그 장례식 광경을 지켜봤을 것이다”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다가옵니다.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이라는 것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어떠한 죽음을 우리가 맞이할 것인가?
오늘 말씀 보니까 히스기야 왕이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남왕국 유다의 13번째 왕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긴 훌륭한 왕입니다. 그런데 그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이사야 38장 1절입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이와 같은 내용이 열왕기하 20장에도 나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죽음이 매우 임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장 1절입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야훼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당신 죽을 날이 얼마 멀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주변 정리를 다 하시고 죽음을 맞이하십시오.” 이렇게 와서 선지자가 하나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것이 생로병사입니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데 내가 원하는 대로 아무 때나 태어날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늘 건강하게 늙지 않고 살겠다고 하지만 시간은 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줄기세포를 맞고 어쩌고 해도 결국은 어느 때에 우리는 우리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각자가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가야 하는데 정말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게, 보람 있게, 행복하게 살다가 주님 앞에 부름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한평생 하나님을 잘 섬긴 왕입니다. 종교 개혁을 일으켜서 우상을 철폐하고 신당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대적을 물리친 귀한 하나님의 종입니다.
열왕기하 18장 4절로 6절은 말씀합니다.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야훼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야훼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하나님의 귀한 종이었습니다. 늘 말씀대로 살기를 원했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하나님의 곁을 행했던 귀한 종이고 그에게 대적이 쳐들어왔을 때 기도를 통하여 그 대적을 물리친 위대한 종이기도 합니다. 앗수르 산헤립이 18만 5000대군을 이끌고 왔을 때 그날 밤에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함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 그들을 전멸시키셨습니다.
열왕기하 19장 35절입니다.
이 밤에 야훼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여러분, 2700년 전에 18만 5000명이라고 하는 군사는 대군입니다. 그때 인구 비례를 보면 그때 18만 5000명은 지금 100만 대군이 넘는 군대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룻밤에 다 몰살당해 죽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 히스기야 왕이 갑자기 병들어 죽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 38장 1절은 말씀합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이 세상 어떤 권력자라도 재벌도 천하장사도 예고 없이 다가오는 죽음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부르면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이 나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오늘 이날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면 그 하루를 헛되게 보낼 수가 없습니다. 정말 나에게 준 마지막 하루라고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서 그 하루를 보낼 것입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매일매일 여러분이 있는 자리에서 여러분에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히스기야 왕이 기도합니다. 히스기야는 기도하는 왕이었습니다. 죽음이라는 절대 절망 앞에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열왕기하 20장 2절로 3절입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야훼께 기도하여 이르되 야훼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통곡의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 내가 이렇게 전심으로 주님을 섬겼는데 저를 불러가시면 어떡합니까? 주님! 저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셔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주님 앞에 가게 하여 주옵소서” 통곡의 기도를 드립니다. 절망의 때에 내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내게 닥쳐 나를 둘러쌀 때, 내가 너무나 몸이 아파 중병에 걸려 병상에 누워있을 때,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고 나 혼자 외롭게 내동댕이쳐서 눈물로 베개를 적시고 있을 바로 그때가 주님 앞에 부르짖을 때인 것입니다. “주여! 나를 살려주옵소서. 나를 불쌍히 보시옵소서. 나를 절망에서 건져주옵소서.” 통곡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문제를 말했을 때 어려움 당할 때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주님의 기적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는 것입니다.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을 전하여 주십니다. 이사야 38장 4절로 6절입니다.
이에 야훼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주님 말씀하십니다.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우리가 주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할 때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그 눈물을 닦아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시고 그의 생명을 무려 15년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눈물을 귀하게 보십니다.
여러분, 힘들 때 이 사람 저 사람, 사람 찾아다니지 말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가족들이나 내가 어려울 때 힘내라고 이렇게 격려해주지 한 사람만 건너가도 내 고통을 이해해주지 못합니다. 그냥 구경꾼입니다. “안 됐네.” “아이고 참 어렵겠네.” 그 정도로 생각하고 말하고 지나가지 내 일처럼 이렇게 전적으로 나서서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하나님만이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응답하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눈물을 보시고 15년을 연장시켜 주시고 그 응답으로 그 마음에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평안을 주신 하나님에 대하여서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감사 기도드릴 때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이사야 38장 17절입니다.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나에게 고통을 주신 것은 고난을 주신 이유는 내게 평안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기도의 응답은 평안함으로 오는 것입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그저 걱정이 죽 끓듯 하고 마음이 편치 않으면 아직 응답이 오지 않은 것입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마음에 평안함이 올 때 그때 하나님의 응답이 다가오고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당하는 모든 고난은 지금 너무 힘들고 너무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결국 이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더 큰 은혜가 임하게 되고, 고난을 통하여 모든 문제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해결되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때문에 고난은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시편 119편을 보면 시편 기자가 67절, 71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을 당할 때 잘못된 길로 가다가 바로 가게 되고, 고난을 당할 때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던 내가 주님께 가까이 가게 되고, 고난을 당할 때 내가 성숙하지 못했던 연약했던 모습이 다시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되고 내 인격도 다듬어지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 중에 부르짖어야 됩니다. 부르짖을 때 마음의 염려, 근심, 걱정이 떠나가게 되고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다가옵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부르짖을 때 절망의 구덩이에서 건져주시고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다 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허물 때문에 우리의 죄 때문에 다가오는 고난이 대부분입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고 주님 뜻대로 살지 않고 세상에 나가서 적당히 죄와 타협하고 거짓말하고 분노하고 다투고 욕하고 살았던 이 모든 것들을 회개해야 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교회 안에서는 거룩, 거룩한데 나가기만 하면 멋대로 산다고 하면 그건 예수 잘못 믿는 겁니다. 사람이 많이 예배에 오다 보니까 나가다가 누가 뒤에서 밀 수도 있는데 째려보고 싸우면 그건 은혜를 받은 게 아닙니다. 은혜를 쏟는 겁니다. 물론 미는 분도 밀면 안 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게 좀 없어졌어요. 근데 옛날에 보면 막 끝나고 난 다음 밀고 나가다 보면 나가다 싸웁니다. 그 은혜 다 받고 나가면서 쏟고 이렇게 이런 걸 반복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고난을 당할 때 이런 내 자신의 모습 속에 뭔가 잘못된 것이 무엇이 있는가?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것, 내 뜻대로 살았던 것, 죄와 타협하며 살았던 것 철저하게 회개하고 돌아서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해주십니다. 시편 103편 11절로 13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야훼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아버지가 자녀를 긍휼히 여기고 자녀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고 주님의 사랑의 품에 안아주시고 우리를 모든 어려움에서 이기고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앞에 마음의 평안함이 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됩니다.
병중에 가장 큰 병이 마음의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 그럽니다. 마음에 스트레스를 갖고 있으면 마음이 무너지고 온몸이 무너집니다. 온몸이 안 아픈 데가 없습니다. 온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니까 온갖 병이 다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 스트레스를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빌립보서 4장 6절, 7절에 보면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염려하지 말고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간구하고 감사를 드리면 주님께서 평안함을 주실 것이라.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문제를 당해도 주님 앞에 기도해야 됩니다. 언제까지? 평안함이 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평안함이 다가와서 “나의 마음속이 늘 평안해 평안해 평안해” 그 평안함이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에콰도르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에콰도르의 이선수 선교사님 간증입니다. 27살 나이에 희귀성 대장암이 발병되었습니다. 장 전체에 다발성 용종이 생기는 것인데 이후 췌장, 담낭, 신장, 부신에도 전이 되어서 매주 30개 40개의 용종을 수술해서 잘라냅니다. 대장 전체를 절제해 냈는데 또다시 재발해서 소장 일부에 그리고 위, 가슴, 목에도 용종이 발견됩니다. 제거해도 끊임없이 생기는 종양 그리고 그 종양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서 매 순간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냅니다.
오랫동안 아픈 분들은 아픈 분의 그 마음을 알 거예요. 그런데 이 온몸에 자꾸 이 종양들이 생겨나서 계속 잘라내고 또 생기고 또 생기고 온몸이 아프고 통증이 심하고 그런데 또 아이는 셋이나 낳았어요. 그래서 어느 날 밤에 이 아이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이 아이들을 위해서 뭔가 해줄 수 있으면 다 해줄 수 있게 해주세요.”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오늘 밤 네 생명을 거둬가면 네가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하나님이 날 데려가시면 본인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이와 같은 고백을 드립니다.
내 생명도 주님 것이고 자녀도 주님 것인데 내가 주인인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 것인데 … 주님께 제 자녀를 맡깁니다. 책임져 주세요.
본인 자신이 아프면서도 자녀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죠. 그런데 자기가 다 해결하려고 했던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 다 주님께 맡깁니다”하자 그때부터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임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주님이 병상에 누워있는 그녀에게 오셔서 믿음을 주셨습니다.
네가 믿기만 하면 너는 다 나았다. 내가 너의 믿음을 시험해 보았다.
그 순간 몸 상태는 달라진 것이 없는데 마음의 평안함이 임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기쁘고 감사해서 링거를 꼽은 채로 그 줄을 붙잡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이렇게 전도했습니다. (선교사님은)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질병의 고통은 계속되고, 나를 날마다 쇠약하게 하지만 내 영이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그렇습니다. 마음에 평안함이 임하니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마음이 평안함으로 말미암아 이 질병의 고통도 어려움도 날마다 싸워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에서 부흥회를 해서 참석했는데 마지막 날 막 방언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칠판에 선교사라고 하는 글씨체가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깜짝 놀라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를 살려주시면 간증한다고 했지, 제가 언제 선교사한다고 했어요.
하나님께 따지듯이 물었는데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말씀하십니다.
10년 전에 너를 살려주면 너를 드리겠다고 고백하지 않았느냐, 드려진 삶은 주인이 마음대로 쓰는 것이 맞지 않느냐.
주님께서 주님께 맡겼다고 하니까 내가 내 마음대로 쓰겠다는데 너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 말씀하신 것입니다. 어느 날 꿈을 꾸는데 꿈에 남미의 선교사가 나타나서 “와서 우리를 도와 달라. 우리를 도와 달라. 남미의 선교사가 부족하다” 해서 ‘나를 남미로 부르시는가 보다’ 하고 꿈에서 깼는데 교회에 와서 어느 날 에콰도르에서 온 선교사님이 선교 보고하는 것을 들을 때 “아, 날 에콰도르로 부르셨구나” 그래서 에콰도르로 선교사로 선한 사역을 위해 떠나갑니다.
에콰도르에 가보니까 에콰도르가 환경은 아름다운데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이 마약 문제가 심각한데요. 이 마약은 완전히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겁니다. 마약, 또 성범죄가 만연해서 에콰도르에 보면 여자아이가 13살만 되면 벌써 임신하고 애를 낳는답니다. 그러니까 치안도 안 좋고 이런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친딸을 성폭행했다고 하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이 나쁜 사람 같으니라고.’ 막 분노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책망하십니다.
네가 하나님을 먼저 알았다는 이유로 눈멀고 귀 먹은 저들을 정죄하느냐
그들을 위해서 분노했던 그 마음을 회개하고,
저들을 볼 때 주님의 마음을 제 안에 부어주세요.
그래서 그때로부터 주님의 마음으로 저들을 보니까 그 포악하고 문제 있고 나쁜 사람들조차도 불쌍하게 보였습니다. “하나님, 저들이 예수님 믿고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들이 예수님 믿고 달라지게 하여주옵소서.” 본인이 아직 몸이 아픈데도 가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니까 저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옵니다. 늘 주님께서 그 마음속에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은혜를 주셔서 그곳에서 열심히 사역을 하며 이와 같이 간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질병을 통해 저를 다듬어가셨습니다. 그동안 내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나의 높아진 마음들을 만져 주시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며, 모든 일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일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있으니까 몸이 아파도 힘들어도 어려워도 저들을 사랑으로 품고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저들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얼마나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호흡이 있는 동안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주님의 영광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정말로 의미 있게 보람 있게 행복하게 맡기신 사명 잘 감당하면서 주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제까지 내 생명을 연장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생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주여! 내 마음에 평안함을 부어주셔서 주님이 주신 평안함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주옵소서” 여러분 마음속에 주님의 평안함이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 412장 (통 469):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1절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2절 내 맘속에 솟아난 이 평화는
깊이 묻히인 보배로다
나의 보화를 캐내어 가져갈 자
그 아무도 없으리라
3절 내 영혼에 평화가 넘쳐 남은
주의 큰 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 있어
내 영혼이 편히 쉬네
4절 이 땅 위에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 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주님 주신 평안함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 잘 감당하여 언제고 주님 앞에 설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함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에 우리를 찾아오셔서 예수님 믿게 하여주시고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신 것 감사합니다. 살아오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주님 함께 하셔서 어려움 이기고 승리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고난의 때에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고난의 때에 기도의 응답이 다가오고 고난의 때에 주님의 평안함이 임하여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내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늘 믿음의 고백, 긍정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고백대로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은 이사야 38장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세요.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지난 9월 8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1952년 2월 6일 25세의 나이로 아버지 조지 6세에 이어서 영국의 여왕이 됩니다. 그리고 왕위에 올라서 70년을 통치하고 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에 9월 6일 날 영국 신임 수상인 리즈 트러스 수상에게 임명장을 주고 그 다음 날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주치의가 모든 일정을 다 취소시키고 가족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있는 손자를 불러서 아들 찰스 왕세자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일 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 기독교 예식으로 전 세계가 애도하는 가운데 장례 예배를 드립니다. BBC 생방송으로 한 5시간 중계를 해서 제가 예배를 쭉 지켜봤는데요. 찬송을 부르고 그다음 목사님들이 교파별로 나와서 기도를 하고 켄터베리 대주교가 설교를 하고 웨스트민스터 사원 주임 사제가 사회를 보고, 성경 봉독은 수상이 나와서 성경 봉독을 하고, 설교에도 한 번 더 찬양이 있은 다음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그 다음에는 영국 국가를 부르고 난 다음에 관이 나갔습니다. 미국의 매스컴들이 말하기를 “전 세계에서 20~30억명은 그 장례식 광경을 지켜봤을 것이다”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다가옵니다.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이라는 것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어떠한 죽음을 우리가 맞이할 것인가?
1.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 왕
오늘 말씀 보니까 히스기야 왕이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남왕국 유다의 13번째 왕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긴 훌륭한 왕입니다. 그런데 그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이사야 38장 1절입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이와 같은 내용이 열왕기하 20장에도 나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죽음이 매우 임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장 1절입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야훼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당신 죽을 날이 얼마 멀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주변 정리를 다 하시고 죽음을 맞이하십시오.” 이렇게 와서 선지자가 하나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것이 생로병사입니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데 내가 원하는 대로 아무 때나 태어날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늘 건강하게 늙지 않고 살겠다고 하지만 시간은 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줄기세포를 맞고 어쩌고 해도 결국은 어느 때에 우리는 우리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각자가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가야 하는데 정말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게, 보람 있게, 행복하게 살다가 주님 앞에 부름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한평생 하나님을 잘 섬긴 왕입니다. 종교 개혁을 일으켜서 우상을 철폐하고 신당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대적을 물리친 귀한 하나님의 종입니다.
열왕기하 18장 4절로 6절은 말씀합니다.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야훼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야훼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하나님의 귀한 종이었습니다. 늘 말씀대로 살기를 원했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하나님의 곁을 행했던 귀한 종이고 그에게 대적이 쳐들어왔을 때 기도를 통하여 그 대적을 물리친 위대한 종이기도 합니다. 앗수르 산헤립이 18만 5000대군을 이끌고 왔을 때 그날 밤에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함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 그들을 전멸시키셨습니다.
열왕기하 19장 35절입니다.
이 밤에 야훼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여러분, 2700년 전에 18만 5000명이라고 하는 군사는 대군입니다. 그때 인구 비례를 보면 그때 18만 5000명은 지금 100만 대군이 넘는 군대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룻밤에 다 몰살당해 죽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 히스기야 왕이 갑자기 병들어 죽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 38장 1절은 말씀합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이 세상 어떤 권력자라도 재벌도 천하장사도 예고 없이 다가오는 죽음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부르면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이 나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오늘 이날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면 그 하루를 헛되게 보낼 수가 없습니다. 정말 나에게 준 마지막 하루라고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서 그 하루를 보낼 것입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매일매일 여러분이 있는 자리에서 여러분에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께 기도한 히스기야 왕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히스기야 왕이 기도합니다. 히스기야는 기도하는 왕이었습니다. 죽음이라는 절대 절망 앞에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열왕기하 20장 2절로 3절입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야훼께 기도하여 이르되 야훼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통곡의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 내가 이렇게 전심으로 주님을 섬겼는데 저를 불러가시면 어떡합니까? 주님! 저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셔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주님 앞에 가게 하여 주옵소서” 통곡의 기도를 드립니다. 절망의 때에 내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내게 닥쳐 나를 둘러쌀 때, 내가 너무나 몸이 아파 중병에 걸려 병상에 누워있을 때,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고 나 혼자 외롭게 내동댕이쳐서 눈물로 베개를 적시고 있을 바로 그때가 주님 앞에 부르짖을 때인 것입니다. “주여! 나를 살려주옵소서. 나를 불쌍히 보시옵소서. 나를 절망에서 건져주옵소서.” 통곡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문제를 말했을 때 어려움 당할 때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주님의 기적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는 것입니다.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을 전하여 주십니다. 이사야 38장 4절로 6절입니다.
이에 야훼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주님 말씀하십니다.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우리가 주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할 때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그 눈물을 닦아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시고 그의 생명을 무려 15년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눈물을 귀하게 보십니다.
여러분, 힘들 때 이 사람 저 사람, 사람 찾아다니지 말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가족들이나 내가 어려울 때 힘내라고 이렇게 격려해주지 한 사람만 건너가도 내 고통을 이해해주지 못합니다. 그냥 구경꾼입니다. “안 됐네.” “아이고 참 어렵겠네.” 그 정도로 생각하고 말하고 지나가지 내 일처럼 이렇게 전적으로 나서서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하나님만이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응답하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눈물을 보시고 15년을 연장시켜 주시고 그 응답으로 그 마음에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3. 평안을 주신 하나님
평안을 주신 하나님에 대하여서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감사 기도드릴 때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이사야 38장 17절입니다.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나에게 고통을 주신 것은 고난을 주신 이유는 내게 평안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기도의 응답은 평안함으로 오는 것입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그저 걱정이 죽 끓듯 하고 마음이 편치 않으면 아직 응답이 오지 않은 것입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마음에 평안함이 올 때 그때 하나님의 응답이 다가오고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당하는 모든 고난은 지금 너무 힘들고 너무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결국 이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더 큰 은혜가 임하게 되고, 고난을 통하여 모든 문제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해결되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때문에 고난은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시편 119편을 보면 시편 기자가 67절, 71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을 당할 때 잘못된 길로 가다가 바로 가게 되고, 고난을 당할 때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던 내가 주님께 가까이 가게 되고, 고난을 당할 때 내가 성숙하지 못했던 연약했던 모습이 다시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되고 내 인격도 다듬어지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 중에 부르짖어야 됩니다. 부르짖을 때 마음의 염려, 근심, 걱정이 떠나가게 되고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다가옵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부르짖을 때 절망의 구덩이에서 건져주시고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다 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허물 때문에 우리의 죄 때문에 다가오는 고난이 대부분입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고 주님 뜻대로 살지 않고 세상에 나가서 적당히 죄와 타협하고 거짓말하고 분노하고 다투고 욕하고 살았던 이 모든 것들을 회개해야 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교회 안에서는 거룩, 거룩한데 나가기만 하면 멋대로 산다고 하면 그건 예수 잘못 믿는 겁니다. 사람이 많이 예배에 오다 보니까 나가다가 누가 뒤에서 밀 수도 있는데 째려보고 싸우면 그건 은혜를 받은 게 아닙니다. 은혜를 쏟는 겁니다. 물론 미는 분도 밀면 안 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게 좀 없어졌어요. 근데 옛날에 보면 막 끝나고 난 다음 밀고 나가다 보면 나가다 싸웁니다. 그 은혜 다 받고 나가면서 쏟고 이렇게 이런 걸 반복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고난을 당할 때 이런 내 자신의 모습 속에 뭔가 잘못된 것이 무엇이 있는가?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것, 내 뜻대로 살았던 것, 죄와 타협하며 살았던 것 철저하게 회개하고 돌아서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해주십니다. 시편 103편 11절로 13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야훼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아버지가 자녀를 긍휼히 여기고 자녀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고 주님의 사랑의 품에 안아주시고 우리를 모든 어려움에서 이기고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앞에 마음의 평안함이 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됩니다.
병중에 가장 큰 병이 마음의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 그럽니다. 마음에 스트레스를 갖고 있으면 마음이 무너지고 온몸이 무너집니다. 온몸이 안 아픈 데가 없습니다. 온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니까 온갖 병이 다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 스트레스를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빌립보서 4장 6절, 7절에 보면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염려하지 말고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간구하고 감사를 드리면 주님께서 평안함을 주실 것이라.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문제를 당해도 주님 앞에 기도해야 됩니다. 언제까지? 평안함이 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평안함이 다가와서 “나의 마음속이 늘 평안해 평안해 평안해” 그 평안함이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에콰도르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에콰도르의 이선수 선교사님 간증입니다. 27살 나이에 희귀성 대장암이 발병되었습니다. 장 전체에 다발성 용종이 생기는 것인데 이후 췌장, 담낭, 신장, 부신에도 전이 되어서 매주 30개 40개의 용종을 수술해서 잘라냅니다. 대장 전체를 절제해 냈는데 또다시 재발해서 소장 일부에 그리고 위, 가슴, 목에도 용종이 발견됩니다. 제거해도 끊임없이 생기는 종양 그리고 그 종양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서 매 순간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냅니다.
오랫동안 아픈 분들은 아픈 분의 그 마음을 알 거예요. 그런데 이 온몸에 자꾸 이 종양들이 생겨나서 계속 잘라내고 또 생기고 또 생기고 온몸이 아프고 통증이 심하고 그런데 또 아이는 셋이나 낳았어요. 그래서 어느 날 밤에 이 아이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이 아이들을 위해서 뭔가 해줄 수 있으면 다 해줄 수 있게 해주세요.”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오늘 밤 네 생명을 거둬가면 네가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하나님이 날 데려가시면 본인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이와 같은 고백을 드립니다.
내 생명도 주님 것이고 자녀도 주님 것인데 내가 주인인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 것인데 … 주님께 제 자녀를 맡깁니다. 책임져 주세요.
본인 자신이 아프면서도 자녀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죠. 그런데 자기가 다 해결하려고 했던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 다 주님께 맡깁니다”하자 그때부터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임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주님이 병상에 누워있는 그녀에게 오셔서 믿음을 주셨습니다.
네가 믿기만 하면 너는 다 나았다. 내가 너의 믿음을 시험해 보았다.
그 순간 몸 상태는 달라진 것이 없는데 마음의 평안함이 임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기쁘고 감사해서 링거를 꼽은 채로 그 줄을 붙잡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이렇게 전도했습니다. (선교사님은)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질병의 고통은 계속되고, 나를 날마다 쇠약하게 하지만 내 영이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그렇습니다. 마음에 평안함이 임하니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마음이 평안함으로 말미암아 이 질병의 고통도 어려움도 날마다 싸워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에서 부흥회를 해서 참석했는데 마지막 날 막 방언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칠판에 선교사라고 하는 글씨체가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깜짝 놀라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를 살려주시면 간증한다고 했지, 제가 언제 선교사한다고 했어요.
하나님께 따지듯이 물었는데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말씀하십니다.
10년 전에 너를 살려주면 너를 드리겠다고 고백하지 않았느냐, 드려진 삶은 주인이 마음대로 쓰는 것이 맞지 않느냐.
주님께서 주님께 맡겼다고 하니까 내가 내 마음대로 쓰겠다는데 너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 말씀하신 것입니다. 어느 날 꿈을 꾸는데 꿈에 남미의 선교사가 나타나서 “와서 우리를 도와 달라. 우리를 도와 달라. 남미의 선교사가 부족하다” 해서 ‘나를 남미로 부르시는가 보다’ 하고 꿈에서 깼는데 교회에 와서 어느 날 에콰도르에서 온 선교사님이 선교 보고하는 것을 들을 때 “아, 날 에콰도르로 부르셨구나” 그래서 에콰도르로 선교사로 선한 사역을 위해 떠나갑니다.
에콰도르에 가보니까 에콰도르가 환경은 아름다운데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이 마약 문제가 심각한데요. 이 마약은 완전히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겁니다. 마약, 또 성범죄가 만연해서 에콰도르에 보면 여자아이가 13살만 되면 벌써 임신하고 애를 낳는답니다. 그러니까 치안도 안 좋고 이런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친딸을 성폭행했다고 하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이 나쁜 사람 같으니라고.’ 막 분노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책망하십니다.
네가 하나님을 먼저 알았다는 이유로 눈멀고 귀 먹은 저들을 정죄하느냐
그들을 위해서 분노했던 그 마음을 회개하고,
저들을 볼 때 주님의 마음을 제 안에 부어주세요.
그래서 그때로부터 주님의 마음으로 저들을 보니까 그 포악하고 문제 있고 나쁜 사람들조차도 불쌍하게 보였습니다. “하나님, 저들이 예수님 믿고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들이 예수님 믿고 달라지게 하여주옵소서.” 본인이 아직 몸이 아픈데도 가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니까 저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옵니다. 늘 주님께서 그 마음속에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은혜를 주셔서 그곳에서 열심히 사역을 하며 이와 같이 간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질병을 통해 저를 다듬어가셨습니다. 그동안 내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나의 높아진 마음들을 만져 주시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며, 모든 일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일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있으니까 몸이 아파도 힘들어도 어려워도 저들을 사랑으로 품고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저들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얼마나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호흡이 있는 동안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주님의 영광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정말로 의미 있게 보람 있게 행복하게 맡기신 사명 잘 감당하면서 주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제까지 내 생명을 연장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생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주여! 내 마음에 평안함을 부어주셔서 주님이 주신 평안함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주옵소서” 여러분 마음속에 주님의 평안함이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 412장 (통 469):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1절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2절 내 맘속에 솟아난 이 평화는
깊이 묻히인 보배로다
나의 보화를 캐내어 가져갈 자
그 아무도 없으리라
3절 내 영혼에 평화가 넘쳐 남은
주의 큰 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 있어
내 영혼이 편히 쉬네
4절 이 땅 위에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 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주님 주신 평안함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 잘 감당하여 언제고 주님 앞에 설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함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에 우리를 찾아오셔서 예수님 믿게 하여주시고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신 것 감사합니다. 살아오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주님 함께 하셔서 어려움 이기고 승리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고난의 때에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고난의 때에 기도의 응답이 다가오고 고난의 때에 주님의 평안함이 임하여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내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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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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