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의 은혜(Ⅱ)
2022.09.18
/ 마태복음 22장 35~40절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장 35~40절)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요즘 모두가 다 어렵다 그럽니다. 물가가 한 30% 올랐다고 그러고 또 환율도 1,400원대로 올라가고 다들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더 좋은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늘 우리는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갖고 나가야 합니다. 어두운 면을 보면 어두워지고 밝은 면을 보면 밝아지기 때문에 우리가 늘 신앙 안에서 밝은 모습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할 줄 믿습니다.
오늘 마태복음 22장 35절로 40절 말씀을 가지고 “십계명의 은혜”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십계명의 은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하나로 완성되었습니다.
십계명이 두 부분으로 돼 있는데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께 대한 계명이고 5계명부터 10계명은 사람, 이웃에 대한 계명인 것입니다. 이 십계명의 공통분모는 사랑입니다. 첫째부터 네 번째 계명이 ‘하나님 사랑’에 대한 것이고 두 번째 6계명부터 10계명까지가 ‘이웃사랑’에 대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로 39절에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1. 계명의 근본정신
먼저 우리는 이 계명의 근본정신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계명의 근본정신은 심판과 형벌이 아닙니다. 용서와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난 다음에 우리의 일생은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갚을래야 갚을 수 없는 놀라운 무조건적인 사랑이요 풍성한 사랑이요 무한대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의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로 11절, 19절은 말씀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사랑을 받은 우리들이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땅에서는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사랑의 완성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완성시키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예배도 열심히 잘 드리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그에 비해서 이웃사랑은 많이 부족합니다. 십자가가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온 수직 이 선이 하나님 사랑이라고 하면 옆으로 뻗어난 것은 이웃사랑인데 하나님의 사랑은 깊고 큰데 이웃사랑은 펼쳐지지 않고 이렇게 쪼그라들어서 가분수의 십자가 신앙을 갖고 있는 우리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2. 사랑의 대상 우리의 이웃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 바로 우리 이웃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해야 되는 이유는 우리 이웃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게 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7절, 12절은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 믿는 사람들끼리 서로 사소한 일로 미워하고 다투고 싸우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에서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4장 20절로 21절은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이 형제는 믿는 형제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입술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눈에 보이는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느냐?’ 그렇게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우리 믿음의 형제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린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이웃 사랑의 방법
그 이웃사랑의 방법을 하나님께서 5계명부터 10계명의 계명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이웃사랑의 출발점이 부모 사랑입니다.
제5계명 출애굽기 20장 12절은 말씀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야훼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에게 효도할 때 이 세상에서 잘 되고 장수의 복을 주신다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절로 3절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옛날에 어버이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 하라 그랬습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그것이 바로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케 되는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요즘 시대를 보면 옛날만큼 부모님을 공경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장로님이 저한테 와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목사님 저는 절대 반려견을 안 기릅니다.” “왜요?” “내 주위 사람들 보니까 부모님 섬기는 것보다 반려견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꼴 보기 싫어서 반려견을 안 키웁니다. 자기 강아지를 위해서라면 매주 미용시키고 좋은 거 다 사 먹이고 겨울이면 알록달록한 옷도 해 입히고 구두도 해서 신기고 그런데 부모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어디 아프신 곳이 없는지 관심조차도 없고 그나마 성의를 가졌다고 하면 전화 한 통 걸어서 ‘별일 없죠?’ 딸깍. 그렇게 끊는 그런 자녀들을 보기 때문에 저는 강아지를 안 키웁니다.”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됩니다. 우리 부모님을 잘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 주로 부모님만 계셔서 젊은 사람들이 들어야 되는데 좀 아쉽습니다. 오늘 집에 가서 여러분 자녀들에게 말하십시오. 목사님 말씀하시길 부모를 잘 섬겨야 네가 잘 된다 그러더라 앞으로 잘 섬겨야 내가 너에게 남겨줄 유산도 잘 챙겨줄 테니까 잘 섬기라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그거 얼마가 어디 있는지 가르쳐주지 말고 잘 섬기는 걸 봐가지고 마지막 순간에 공개해야지 미리 그걸 보여주면 안 돼요. 성경에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말씀했습니다. 6계명부터 10계명까지 모두가 이웃사랑, 이웃 존중에 대한 계명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3절로 17절입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며칠 전 지하철역 승무원을 칼로 찔러 죽인 사건은 온 한국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같은 승무원으로 그 지하철에서 일하던 분인데 역무원으로 일하던 분인데 일방적으로 스토킹을 하다가 그만 괴롭히라고 하니까 앙심을 품고 일하는 곳에 와서 칼로 찔러서 죽였어요. 스물여덟 살 난 꽃다운 나이에 젊은 자매가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큰 범죄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함부로 살인했기 때문에 그러나 이렇게 실제적으로 죽이는 살인뿐 아니라 마음에 품은 독한 마음, 하루도 열 번씩 ‘저놈 죽었으면 좋겠다.’ 그런 살인하는 마음을 품으면 안 됩니다. 말로써 남을 살인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하는 어떤 행위가 남에게 그러한 살인에 대한 공포를 가져다주는 모습이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사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사랑과 용서가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7번째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부부간에, 남녀 간에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도리를 다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결혼 주례할 때 꼭 당부하는 부부생활의 십계명이 있습니다. 오늘 결혼식장에 왔다고 생각하시고 주례사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1. 두 사람이 절대로 동시에 화내지 말라.
2. 집에 불이 났을 때를 빼놓고는 절대 고함을 지르지 말라. 욱해갖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은 편하지만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은 그때부터 마음에 상처가 남기 때문에 그럴 때 고함을 치지 말라.
3. 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말라 (늘 사랑으로 감싸주라). 늘 사랑으로 감싸주라는 것입니다.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 나의 아내가 최고다. 내 남편이 최고다. 이렇게 아내와 남편을 서로 존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5. 아픈 곳을 건드리지 말라 (약점, 상처를 들추지 말라). 상대편의 약점, 상처를 들추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6. 분을 품고 잠자리에 들지 말라 가급적 속히 화해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그랬습니다.
7. 처음 사랑을 잊지 말라. 늘 연애할 때를 생각하며 살아라. 근데 결혼 첫날부터 이게 잘 안 돼요.
8.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결코 서로를 포기하지 말라 신앙으로 극복해내라는 것입니다.
9. 서로에게 숨기지 말라. 힘들고 어려운 일은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주라는 것입니다.
10. 하나님께서 중매자이심을 잊지 말라. 기도하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특별사항이 있습니다. ※자녀를 많이 낳아라. 기본 3명, 권장 사항 5명.
저희 교회에서 10년 전부터 출산장려금을 주고 있는데 이제 앞으로 대책을 세워서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자녀 지원금도 대폭 더 늘리려고 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계획하고 또 낳으시면 돼요. 우리나라가 인구 절벽입니다. 대학 정원의 절반도 안 태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십몇 년 후에는 대학교 절반을 닫아야 됩니다. 나라의 위기입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이 산아제한 한 문제 때문에 지금 이렇게 큰 위기에 부딪힌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많이 낳아서 잘 길러서 하나님의 큰 일꾼으로 양육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8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 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남의 것을 도둑질하면 안 됩니다. 아홉째 계명은 거짓 증거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짓말을 통해서 이웃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됩니다. 남에 대한 험담 비판 모함 악성 루머를 그쳐야 됩니다. 거짓된 사실로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 그는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악성 유튜버들이 “아니면 말고” 막 소문을 퍼뜨렸다가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가고 그러는데 이미 3,500년 전에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그들이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열 번째 계명은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의 것을 탐내면 안 됩니다. 내게 주신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며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서 이웃사랑에 대한 이 계명을 어긴 것이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즉시 회개하고 돌이키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길로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 십자가의 완성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웃사랑으로 사람의 운명을 바꾼 많은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정신병원에 앤 설리번이라고 하는 소녀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어머니는 그 아이 8살 때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앤 설리번이 5살 때 ‘트라코마’라고 하는 눈병에 걸렸는데 이 눈병은 각막 결막에 염증이 생겨 갖고 나중에 눈을 멀게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야 의술이 발달해서 이 병은 쉽게 고치지만 이때가 1880년이니까 이 아이가 이로 인해서 나중에 시력을 상실합니다.
엄마가 죽고 난 다음 친척 집에 맡겨놨다가 아이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고 이상해져서 병원에 입원합니다. 동생마저 죽게 되니까 완전히 아이가 정신적으로 미친 상태가 됐습니다. 죽겠다고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하고 괴성을 지르고 발작을 하면서 이 병원에서 아주 가장 문제 있는 아이가 되어 병원 아래 정신병동에 독방에 가둬 놓았습니다.
모두가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이 아이는 우리가 손댈 수가 없다.” 틈만 나면 죽으려고 그러고 괴성을 지르고 그래서 아무도 가까이 가려 하지 않았을 때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로라(Laura)라고 하는 나이 많은 간호사가 “내가 이 아이를 돌보겠습니다.” “아이고 당신 고생 많은데 가지 말라.” “아닙니다.” 그래서 이 로라라고 하는 간호사가 이 아이가 발작하고 소리 지르고 그러는데도 매일같이 찾아가서 성경을 읽어주고 책을 읽어주면서 기도해주고 노래를 불러주고 아이가 듣던지 안 듣든지 매일같이 찾아갑니다.
그리고 과자를 가져다 놓고 또 초콜릿도 가져가고 며칠이 지났는데 어느 날 가보니까 자기가 갖다 놓은 초콜렛이 하나가 없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아! 이 아이가 나의 얘기를 듣고 있구나.” 그래서 더 이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돌봐주었습니다.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고 어떤 때에는 소리를 막지르고 난리 피던 아이가 조금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중얼중얼거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아이가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는데 그 로라라고 하는 간호사가 먼저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나 이 아이가 로라 간호사의 극진한 사랑의 관심 때문에 정신병이 치료함 받게 되고. 할렐루야. 1880년에 퍼킨스 시각장애인 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육신의 눈은 멀었지만 마음의 눈은 떠져서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이 학교에 최우등생으로 졸업을 합니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자 한 신문사에서 이 앤 설리번의 개안수술을 해갖고 눈을 뜨게 됐습니다. 할렐루야. 1887년 학교 교장 선생님이 신문 기사를 보고 앤에게 들고 왔습니다. 그 신문에 이런 광고가 났습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를 돌볼 사람을 구함!
그래서 앤 설리번에게 말했습니다. 너 이런 아이가 있는데 가서 돌볼 수 있겠냐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이고 넌 가봐야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애를 어떻게 가르칠 수도 없고 불가능할 거야.” 그런데 앤 설리반은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요.
결국 그 사랑으로 앤 설리번이 그 아이를 변화시켜서 20세기 최대의 기적의 주인공인 헬렌 켈러를 만들어냈습니다. 할렐루야! 로라라고 하는 간호사가 있었기 때문에 앤 설리번이 있을 수 있었고 앤 설리번이 그 받은 사랑을 가지고 헬렌 켈러를 돌봤기 때문에 48년 동안 같이 있으면서 이 헬렌 켈러를 돌보아서 세계적인 지도자로 그를 성장하게 합니다.
헬렌 켈러가 하버드 대학을 다닐 때는 같이 수업을 들으면서 손바닥에다가 그 선생님이 말씀하신 걸 계속 적어줍니다.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니까 손에 써주는 걸 가지고 그 감각을 가지고 그 글자를 알게 되고 그래서 공부를 해가지고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전 세계를 다니며 강의를 하고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준 큰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는데 헬렌 켈러 여사는 늘 말합니다.
항상 사랑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앤 설리번 선생님이 없었으면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볼 수 있다면, 가장 먼저 설리번 선생님을 보고 싶어요.
여러분, 그 이웃사랑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은 것입니다.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절망 속에 갇혀 죽어가던 사람이 이렇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나서 전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앤 설리번 선생님은 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 할지라도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되리라.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Keep on beginning and falling)
왜냐하면 헬렌 켈러가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니까 뭘 해도 또 안 되고 또 안 되고 또 안 되고 그러나 안 되는 것이 되기 위한 길을 가는 것이고 안 되는 것이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늘 얘기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헬렌 켈러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이렇게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 큰 일꾼으로 변화됐던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이웃사랑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았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와 같은 이웃사랑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통하여 여러분의 이웃을 변화시키기 바랍니다. 이웃을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그런 은혜를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은혜를 나눠주는 여러분들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 와서 우리 반주했던 유예은 자매도 그 장애인이었던 아버님이 품어서 이렇게 훌륭한 하나님의 딸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제부터는 우리가 관심을 우리 이웃에게 돌려서 상처 입은 사람, 병든 사람, 문제 있는 사람, 아무도 돌보지 않은 사람, 장애를 가진 사람, 한국에 와서 고생하며 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 탈북해서 우리 주위에 와 있는 우리 북한 탈북자들, 이 모든 분들을 사랑으로 섬겨야 됩니다.
여러분이 한 사람을 변화시켜서 앤 설리번이 헬렌 켈러를 만들어낸 것처럼 여러분이 변화시킨 그 사람이 위대한 사람으로 변화될 때 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온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 일을 우리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그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도록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찬송가 442장 (통 499): 저 장미꽃 위에 이슬>
1절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후렴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2절 그 청아한 주의 음성
우는 새도 잠잠케한다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이 3절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우리가 혼자 은혜받고 축복받은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문제 많고 괴로움 많은 세상에 우리를 주님 보내십니다. 여러분, 주님이 여러분을 부르고 계십니다. 상처 입은 많은 영혼들이 여러분에게 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그 모습을 보라고 말씀하시며 그리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 나를 위해 삶을 살았다고 하면 이제 남은 여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큰 역사를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그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3절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우리가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다면 앞으로 남은 나의 여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 주위에 상처 입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눠주며 살아가는 저희들의 삶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되게 하시고 상처 입은 많은 사람들이 치료받고 변화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요즘 모두가 다 어렵다 그럽니다. 물가가 한 30% 올랐다고 그러고 또 환율도 1,400원대로 올라가고 다들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더 좋은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늘 우리는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갖고 나가야 합니다. 어두운 면을 보면 어두워지고 밝은 면을 보면 밝아지기 때문에 우리가 늘 신앙 안에서 밝은 모습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할 줄 믿습니다.
오늘 마태복음 22장 35절로 40절 말씀을 가지고 “십계명의 은혜”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십계명의 은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하나로 완성되었습니다.
십계명이 두 부분으로 돼 있는데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께 대한 계명이고 5계명부터 10계명은 사람, 이웃에 대한 계명인 것입니다. 이 십계명의 공통분모는 사랑입니다. 첫째부터 네 번째 계명이 ‘하나님 사랑’에 대한 것이고 두 번째 6계명부터 10계명까지가 ‘이웃사랑’에 대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로 39절에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1. 계명의 근본정신
먼저 우리는 이 계명의 근본정신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계명의 근본정신은 심판과 형벌이 아닙니다. 용서와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난 다음에 우리의 일생은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갚을래야 갚을 수 없는 놀라운 무조건적인 사랑이요 풍성한 사랑이요 무한대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의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로 11절, 19절은 말씀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사랑을 받은 우리들이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땅에서는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사랑의 완성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완성시키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예배도 열심히 잘 드리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그에 비해서 이웃사랑은 많이 부족합니다. 십자가가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온 수직 이 선이 하나님 사랑이라고 하면 옆으로 뻗어난 것은 이웃사랑인데 하나님의 사랑은 깊고 큰데 이웃사랑은 펼쳐지지 않고 이렇게 쪼그라들어서 가분수의 십자가 신앙을 갖고 있는 우리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2. 사랑의 대상 우리의 이웃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 바로 우리 이웃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해야 되는 이유는 우리 이웃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게 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7절, 12절은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 믿는 사람들끼리 서로 사소한 일로 미워하고 다투고 싸우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에서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4장 20절로 21절은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이 형제는 믿는 형제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입술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눈에 보이는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느냐?’ 그렇게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우리 믿음의 형제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린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이웃 사랑의 방법
그 이웃사랑의 방법을 하나님께서 5계명부터 10계명의 계명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이웃사랑의 출발점이 부모 사랑입니다.
제5계명 출애굽기 20장 12절은 말씀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야훼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에게 효도할 때 이 세상에서 잘 되고 장수의 복을 주신다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절로 3절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옛날에 어버이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 하라 그랬습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그것이 바로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케 되는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요즘 시대를 보면 옛날만큼 부모님을 공경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장로님이 저한테 와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목사님 저는 절대 반려견을 안 기릅니다.” “왜요?” “내 주위 사람들 보니까 부모님 섬기는 것보다 반려견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꼴 보기 싫어서 반려견을 안 키웁니다. 자기 강아지를 위해서라면 매주 미용시키고 좋은 거 다 사 먹이고 겨울이면 알록달록한 옷도 해 입히고 구두도 해서 신기고 그런데 부모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어디 아프신 곳이 없는지 관심조차도 없고 그나마 성의를 가졌다고 하면 전화 한 통 걸어서 ‘별일 없죠?’ 딸깍. 그렇게 끊는 그런 자녀들을 보기 때문에 저는 강아지를 안 키웁니다.”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됩니다. 우리 부모님을 잘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 주로 부모님만 계셔서 젊은 사람들이 들어야 되는데 좀 아쉽습니다. 오늘 집에 가서 여러분 자녀들에게 말하십시오. 목사님 말씀하시길 부모를 잘 섬겨야 네가 잘 된다 그러더라 앞으로 잘 섬겨야 내가 너에게 남겨줄 유산도 잘 챙겨줄 테니까 잘 섬기라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그거 얼마가 어디 있는지 가르쳐주지 말고 잘 섬기는 걸 봐가지고 마지막 순간에 공개해야지 미리 그걸 보여주면 안 돼요. 성경에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말씀했습니다. 6계명부터 10계명까지 모두가 이웃사랑, 이웃 존중에 대한 계명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3절로 17절입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며칠 전 지하철역 승무원을 칼로 찔러 죽인 사건은 온 한국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같은 승무원으로 그 지하철에서 일하던 분인데 역무원으로 일하던 분인데 일방적으로 스토킹을 하다가 그만 괴롭히라고 하니까 앙심을 품고 일하는 곳에 와서 칼로 찔러서 죽였어요. 스물여덟 살 난 꽃다운 나이에 젊은 자매가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큰 범죄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함부로 살인했기 때문에 그러나 이렇게 실제적으로 죽이는 살인뿐 아니라 마음에 품은 독한 마음, 하루도 열 번씩 ‘저놈 죽었으면 좋겠다.’ 그런 살인하는 마음을 품으면 안 됩니다. 말로써 남을 살인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하는 어떤 행위가 남에게 그러한 살인에 대한 공포를 가져다주는 모습이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사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사랑과 용서가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7번째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부부간에, 남녀 간에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도리를 다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결혼 주례할 때 꼭 당부하는 부부생활의 십계명이 있습니다. 오늘 결혼식장에 왔다고 생각하시고 주례사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1. 두 사람이 절대로 동시에 화내지 말라.
2. 집에 불이 났을 때를 빼놓고는 절대 고함을 지르지 말라. 욱해갖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은 편하지만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은 그때부터 마음에 상처가 남기 때문에 그럴 때 고함을 치지 말라.
3. 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말라 (늘 사랑으로 감싸주라). 늘 사랑으로 감싸주라는 것입니다.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 나의 아내가 최고다. 내 남편이 최고다. 이렇게 아내와 남편을 서로 존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5. 아픈 곳을 건드리지 말라 (약점, 상처를 들추지 말라). 상대편의 약점, 상처를 들추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6. 분을 품고 잠자리에 들지 말라 가급적 속히 화해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그랬습니다.
7. 처음 사랑을 잊지 말라. 늘 연애할 때를 생각하며 살아라. 근데 결혼 첫날부터 이게 잘 안 돼요.
8.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결코 서로를 포기하지 말라 신앙으로 극복해내라는 것입니다.
9. 서로에게 숨기지 말라. 힘들고 어려운 일은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주라는 것입니다.
10. 하나님께서 중매자이심을 잊지 말라. 기도하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특별사항이 있습니다. ※자녀를 많이 낳아라. 기본 3명, 권장 사항 5명.
저희 교회에서 10년 전부터 출산장려금을 주고 있는데 이제 앞으로 대책을 세워서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자녀 지원금도 대폭 더 늘리려고 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계획하고 또 낳으시면 돼요. 우리나라가 인구 절벽입니다. 대학 정원의 절반도 안 태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십몇 년 후에는 대학교 절반을 닫아야 됩니다. 나라의 위기입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이 산아제한 한 문제 때문에 지금 이렇게 큰 위기에 부딪힌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많이 낳아서 잘 길러서 하나님의 큰 일꾼으로 양육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8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 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남의 것을 도둑질하면 안 됩니다. 아홉째 계명은 거짓 증거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짓말을 통해서 이웃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됩니다. 남에 대한 험담 비판 모함 악성 루머를 그쳐야 됩니다. 거짓된 사실로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 그는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악성 유튜버들이 “아니면 말고” 막 소문을 퍼뜨렸다가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가고 그러는데 이미 3,500년 전에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그들이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열 번째 계명은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의 것을 탐내면 안 됩니다. 내게 주신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며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서 이웃사랑에 대한 이 계명을 어긴 것이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즉시 회개하고 돌이키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길로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 십자가의 완성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웃사랑으로 사람의 운명을 바꾼 많은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정신병원에 앤 설리번이라고 하는 소녀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어머니는 그 아이 8살 때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앤 설리번이 5살 때 ‘트라코마’라고 하는 눈병에 걸렸는데 이 눈병은 각막 결막에 염증이 생겨 갖고 나중에 눈을 멀게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야 의술이 발달해서 이 병은 쉽게 고치지만 이때가 1880년이니까 이 아이가 이로 인해서 나중에 시력을 상실합니다.
엄마가 죽고 난 다음 친척 집에 맡겨놨다가 아이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고 이상해져서 병원에 입원합니다. 동생마저 죽게 되니까 완전히 아이가 정신적으로 미친 상태가 됐습니다. 죽겠다고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하고 괴성을 지르고 발작을 하면서 이 병원에서 아주 가장 문제 있는 아이가 되어 병원 아래 정신병동에 독방에 가둬 놓았습니다.
모두가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이 아이는 우리가 손댈 수가 없다.” 틈만 나면 죽으려고 그러고 괴성을 지르고 그래서 아무도 가까이 가려 하지 않았을 때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로라(Laura)라고 하는 나이 많은 간호사가 “내가 이 아이를 돌보겠습니다.” “아이고 당신 고생 많은데 가지 말라.” “아닙니다.” 그래서 이 로라라고 하는 간호사가 이 아이가 발작하고 소리 지르고 그러는데도 매일같이 찾아가서 성경을 읽어주고 책을 읽어주면서 기도해주고 노래를 불러주고 아이가 듣던지 안 듣든지 매일같이 찾아갑니다.
그리고 과자를 가져다 놓고 또 초콜릿도 가져가고 며칠이 지났는데 어느 날 가보니까 자기가 갖다 놓은 초콜렛이 하나가 없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아! 이 아이가 나의 얘기를 듣고 있구나.” 그래서 더 이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돌봐주었습니다.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고 어떤 때에는 소리를 막지르고 난리 피던 아이가 조금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중얼중얼거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아이가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는데 그 로라라고 하는 간호사가 먼저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나 이 아이가 로라 간호사의 극진한 사랑의 관심 때문에 정신병이 치료함 받게 되고. 할렐루야. 1880년에 퍼킨스 시각장애인 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육신의 눈은 멀었지만 마음의 눈은 떠져서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이 학교에 최우등생으로 졸업을 합니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자 한 신문사에서 이 앤 설리번의 개안수술을 해갖고 눈을 뜨게 됐습니다. 할렐루야. 1887년 학교 교장 선생님이 신문 기사를 보고 앤에게 들고 왔습니다. 그 신문에 이런 광고가 났습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를 돌볼 사람을 구함!
그래서 앤 설리번에게 말했습니다. 너 이런 아이가 있는데 가서 돌볼 수 있겠냐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이고 넌 가봐야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애를 어떻게 가르칠 수도 없고 불가능할 거야.” 그런데 앤 설리반은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요.
결국 그 사랑으로 앤 설리번이 그 아이를 변화시켜서 20세기 최대의 기적의 주인공인 헬렌 켈러를 만들어냈습니다. 할렐루야! 로라라고 하는 간호사가 있었기 때문에 앤 설리번이 있을 수 있었고 앤 설리번이 그 받은 사랑을 가지고 헬렌 켈러를 돌봤기 때문에 48년 동안 같이 있으면서 이 헬렌 켈러를 돌보아서 세계적인 지도자로 그를 성장하게 합니다.
헬렌 켈러가 하버드 대학을 다닐 때는 같이 수업을 들으면서 손바닥에다가 그 선생님이 말씀하신 걸 계속 적어줍니다.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니까 손에 써주는 걸 가지고 그 감각을 가지고 그 글자를 알게 되고 그래서 공부를 해가지고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전 세계를 다니며 강의를 하고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준 큰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는데 헬렌 켈러 여사는 늘 말합니다.
항상 사랑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앤 설리번 선생님이 없었으면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볼 수 있다면, 가장 먼저 설리번 선생님을 보고 싶어요.
여러분, 그 이웃사랑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은 것입니다.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절망 속에 갇혀 죽어가던 사람이 이렇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나서 전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앤 설리번 선생님은 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 할지라도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되리라.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Keep on beginning and falling)
왜냐하면 헬렌 켈러가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니까 뭘 해도 또 안 되고 또 안 되고 또 안 되고 그러나 안 되는 것이 되기 위한 길을 가는 것이고 안 되는 것이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늘 얘기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헬렌 켈러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이렇게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 큰 일꾼으로 변화됐던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이웃사랑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았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와 같은 이웃사랑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통하여 여러분의 이웃을 변화시키기 바랍니다. 이웃을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그런 은혜를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은혜를 나눠주는 여러분들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 와서 우리 반주했던 유예은 자매도 그 장애인이었던 아버님이 품어서 이렇게 훌륭한 하나님의 딸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제부터는 우리가 관심을 우리 이웃에게 돌려서 상처 입은 사람, 병든 사람, 문제 있는 사람, 아무도 돌보지 않은 사람, 장애를 가진 사람, 한국에 와서 고생하며 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 탈북해서 우리 주위에 와 있는 우리 북한 탈북자들, 이 모든 분들을 사랑으로 섬겨야 됩니다.
여러분이 한 사람을 변화시켜서 앤 설리번이 헬렌 켈러를 만들어낸 것처럼 여러분이 변화시킨 그 사람이 위대한 사람으로 변화될 때 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온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 일을 우리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그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도록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찬송가 442장 (통 499): 저 장미꽃 위에 이슬>
1절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후렴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2절 그 청아한 주의 음성
우는 새도 잠잠케한다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이 3절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우리가 혼자 은혜받고 축복받은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문제 많고 괴로움 많은 세상에 우리를 주님 보내십니다. 여러분, 주님이 여러분을 부르고 계십니다. 상처 입은 많은 영혼들이 여러분에게 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그 모습을 보라고 말씀하시며 그리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 나를 위해 삶을 살았다고 하면 이제 남은 여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큰 역사를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그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3절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우리가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다면 앞으로 남은 나의 여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 주위에 상처 입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눠주며 살아가는 저희들의 삶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되게 하시고 상처 입은 많은 사람들이 치료받고 변화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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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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