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의 은혜(Ⅰ)
2022.09.11
/ 마태복음 22장 35~40절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장 35~40절)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추석 명절은 잘 쇠고 계십니까? 코로나 3년이 계속 진행돼오면서 또 태풍도 불고 그래서 참 풍요로운 추석이라기보다는 무언가 많이 부족한 추석 같은데 그러나 우리 마음에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있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주님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또 지방에서 예배를 드리시는 분들 또 서울로 올라오시는 분들 모든 주님의 귀한 백성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첫째도 주님의 은혜고 둘째도 주님의 은혜고 마지막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마태복음 22장 35절로 40절 말씀을 가지고 “십계명의 은혜”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크게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십계명의 은혜.” 이스라엘 민족이 소수민족으로서 이스라엘 인구 전체가 900만 명 밖에 안 되는데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나라, 민족이 되었습니다. 900만이라고 하면 우리 서울시 인구하고 같습니다. 그런데 이 900만이 전 세계에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또 교육계, 과학계에 있어서 큰 공헌을 끼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과 십계명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해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중에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십계명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때가 주전 1450년 전쯤 되는데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약 3500년 동안 이 십계명은 이스라엘의 종교가 된 유대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이요 영적인, 정신적인 지침이 되었고 삶의 원리가 되었습니다. 이 십계명의 정신이 이스라엘 민족을 위대한 민족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2000년 전 예수님 당시에는 이 십계명을 세분화해서 많은 조항을 추가해 갖고 무려 613계명을 지켰습니다.
‘613’이라고 하는 숫자는 십계명의 글자 수를 다 세어보니까 613 숫자가 나오니까 그것을 계명을 613개를 만들어서 365계명은 ‘하지 말라’, 248계명은 ‘하라’ 해서 613 계명을 만든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랍비들이 모이면 “이 613계명 중에 어떤 계명이 가장 크냐?” 자주 논쟁을 벌였습니다. 어느 날 율법학자가 한 사람 예수님께 나와서 예수님을 시험하여 물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6절입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이 많은 계명 가운데 어떤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예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이 계명의 근본정신이 어디 있는가를 살펴보아야하는 것입니다. 모든 계명의 근본정신은 사랑입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지은 사람을 벌주고 심판하기 위해서 계명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계명을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만든 법은 사람들을 벌주고 심판하기 위해서 죄를 지으면 붙잡아 감옥에 넣기 위해서 만든 법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을 바르게 사랑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게 하기 위해 이 계명을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고 있는 사랑은 일반적인 우리 인간적인 사랑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고 조건과 제약이 없는 무제한의 사랑, 베푸시는 사랑, 긍휼과 자비의 사랑 곧 아가페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가 사랑 결핍으로부터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문제, 부모·자식 간의 문제, 형제간의 문제, 이웃 간의 문제, 나라 간의 문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문제 이 모든 문제의 그 원인은 사랑 결핍에서 온 것입니다. 모든 다툼과 갈등이 사랑의 결핍에서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갈등과 다툼으로 깨어지고 상처 입은 이 사회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들고 나아가서 치료하고 용서와 화해로 다시 회복시키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깨어진 사랑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죄의 담이 세워져서 원수가 되었던 것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그 담을 허무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 16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한 손을 뻗어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시고 한 손을 뻗어 죄 있는 우리 인간을 붙잡으셔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의 담을 허무시고 원수 된 것을 다시 회복시켜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의 사랑의 관계로 바꿔 놓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위대한 십자가의 사랑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완성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늘 주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사랑의 대상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결핍으로 온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그 방법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삶 가운데 임하여서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힘으로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임할 때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유대교 회당에서 가정에서 예배드릴 때 하루에 두 번씩 ‘쉐마 이스라엘’을 고백합니다. 이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고백은 신명기 6장 5절의 고백인데 이스라엘 어린이로 태어나서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 신명기 6장 4절, 5절입니다.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헤이 누 아도나이 에핫’ 그걸 노래로 만들어서 그들이 늘 부릅니다.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헤이 누 아도나이 에핫 이렇게 부릅니다. 그저 아침에도 부르고 낮에도 부르고 모일 때 부르고 또 절기 때 부르고 신명기 6장 4절, 5절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야훼는 오직 유일한 야훼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라
이것이 십계명의 근본정신이고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의 핵심이었습니다. 이 신앙을 가지고 저들이 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 위대한 이스라엘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우리에게 사랑의 대상이 없습니다. 진정한 신은 하나님 한 분뿐이고 온 천하에 우리가 믿고 섬길 유일하신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가 믿고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와 같이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에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하나님을 사랑하되 형식적으로 의식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과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십계명 제1계명이 이와 같습니다. 출애굽기 20장 3절 보니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주님 명령하신 것입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제가 일본에서 2년 반 사역을 했는데 일본에 800만 신이 있다고 합니다. 800만. 그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800만 신이 있다고 하는데 보통 한 집에서 몇 개씩 다른 종류의 신들을 섬깁니다. 사카다라고 일본 농촌 시골에 교회가 하나 서서 예배드리러 갔는데 그 농촌 시골에 시집 온 우리 믿음의 한국 여성이 농촌을 변화시켜서 거기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남편이 대대로 농사짓는 분인데 부인 때문에 예수를 믿긴 믿는데 그렇게 신앙이 깊이 들어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 집 심방을 갔는데 집 입구부터 저 안에까지 쫙 신들이 걸려있는데 세어보니까 27개인가 걸려있어요. 그 남편이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1번부터 27번까지 맨 마지막에 십자가를 걸어놨더라고요. 걸어놨는데 27명 신들한테 다 빈답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라 그래도 “아이 어떤 신이든 복 주시기만 하면 된다고 하나라도 맞으면 되니까.” 하면서 27명 신을 섬긴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그렇게 많은 신들이 일본에 있는 것을 보고 ‘참 일본이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도 ‘가미(신)’이고 그 음식점에서 복 준다고 하는 고양이 이렇게 하는 고양이도 ‘가미(신)’이고 그 네코가미, 매상을 올려주는 신이라는 거죠.
그래서 뭐 얼마나 신이 많은지, 일본이 그 정도인데 인도 가면 더 합니다. 힌두교를 섬기는 인도에는 신이 3억 3000만. 그런데요. 그들이 소를 신으로 섬깁니다. 소를. 근데 소 한 마리에 신이 3300만 마리가 들어가 있답니다. 마리가 아니라 3300만 신이 들어가 있대요. 한 마리에요. 그리고 그런데 그들이 소똥에도 신이 들어가 있답니다. 우리는 웃지만 그분들은 정말 자기들의 모든 제사 의식을 지낼 때 신성한 소를 가져와서 그 앞에 소똥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똥을 싼 걸 잘 가져가 그 똥을 말려 제사상에 올려놓고 거기 신이 들어있으니까 그렇게 우상을 섬깁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사람을 치면 큰 문제가 안 되는데 소를 치면 도망가야 된답니다. 신을 쳤기 때문에, 그만큼 사람들이 어리석어서 많은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주님은 명령하셨습니다.
두 번째 계명은 너 자신을 위해서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4절 5절입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너 자신을 위해서 어떤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면 안 된다고 주님 명령하셨습니다. 우상은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형상을 만들어 놓고 복 달라고 빕니다. 자기들이 만든 우상이 어떻게 자기들에게 복을 줍니까? 인도에 가보니까 코끼리를 그들이 또 신으로 섬겨서 절기 때가 되면 온 길에 흰 코끼리로 뒤덮였습니다. 작은 코끼리부터 큰 코끼리까지 돈 많은 사람은 큰 거 사놓고 빌고, 작은 사람은 돈 없는 사람은 작은 거 갖다 놓고 빌고 그냥 빕니다. 자기들이 만든 코끼리가 절대 자기들에게 복을 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소도 만들지 말고 “이이~”하는 용도 만들지 말고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자기 자신에게 복 주려고 만들어 놓는 것이지만 다 스스로 자신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악한 영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것도 우리가 우상을 만들어 섬기면 안 됩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우상을 만드는 것은 스스로 영적으로 타락하는 것입니다.
요즘 보이지 않는 우상을 많이 섬깁니다. “머니 머니해도 머니가 최고예요.” 하고 물질을 섬깁니다. 물질 때문에 사람 사이에 원수가 되고 가정이 풍비박산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권력을 섬깁니다. 권력자 주변에 섰다가 권력이 한번 바뀌고 나면 우르르 감옥에 갑니다. 여러분, 세상에 그 어떤 것을 섬기면 안 됩니다. 우상을 만들어놓고 섬기면 안 됩니다. 그 우상이 나를 위해서 쓰는 것이고 내 속에 있는 교만이 바로 우상입니다. 어떻게 보면 내 자신이 우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내 삶에서 모두 우상을 제거해 버려야 될 것입니다.
세 번째 계명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곧 하나님의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버지의 함자도 함부로 못 불러서 무슨 자 무슨 자 무슨 자 얘기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릅니까? 출애굽기 20장 7절입니다.
너는 네 하나님 야훼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야훼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망령되게 부른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에 주님의 날이기 때문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8절로 11절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야훼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야훼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야훼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이 안식일은 주일이요, 주님 앞에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처음에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와보니까 한국 사람들이 그냥 술을 좋아해서 농사만 끝나고 나면 큰 통에다가 막걸리 담아놓고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매일같이 밤마다 모여 술 먹고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야 이 술이 조선을 망하게 하겠구나”(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에 보니까는 긴 겨울을 지내면서 모여 갖고 노름 도박을 합니다. 그냥 온 재산을 다 내놓으면서 도박을 하는 것을 보면서 “야 도박이 이 나라를 망치겠구나”, 또 보니까 남자들이 15, 16살만 되면 잎을 말아서 담배를 피워대는데 “야, 이 나라의 술과 도박과 담배를 없애야 이 나라의 미래가 있겠구나”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이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몸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 술과 담배와 노름, 도박을 하지 말자”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저희 할아버님도 얼마나 철저하게 성수주일을 하셨는지 주일날에는 절대 만화책도 못 보게 하고 무슨 오락도 못하게 하고 뭐 나가서 군것질도 못하게 해 주일날 나가서 돈을 주고 뭘 사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철저하게 “주일날은 예배드리는 날 다른 건 아무것도 하지 마라”(말씀하셔서) 그래서 저는 자랄 때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유행가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내 친구네 집에 갔더니 친구네 집에서 처음으로 무슨 ‘쇼쇼쇼’ 인가하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박재란이라는 가수가 나와서 ‘산 너머 남촌에는’을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태어나서 처음 들은 노래라 그래서 안 잊어버립니다. 아 박재란 씨의 ‘산 너머 남촌에는’.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그런 노래가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보수적인 집에서 자랐는데 제가 자라고 나서 보니까 ‘할아버님이 우리에게 성경 말씀을 그대로 잘 가르쳐서 복된 삶을 살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일날 예배 잘 드리는 것이 복된 것입니다. 예배 잘 드리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예배 잘 드리는 사람이 자자손손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자손 천대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20장 6절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다윗의 고백을 기억하십시오. 시편 18편 1절입니다.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그는 이어서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2절에.
야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아멘! 그는 믿음으로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그의 말년에 그 일생을 돌아보면서 그는 고백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셔서 어제도 나를 돌봐주시고 오늘도 나를 돌봐주시고 나의 일생을 돌봐주시므로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한평생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시기만 하면 여러분의 일생은 복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절망의 삶에서 희망의 삶이 되고, 슬픔의 삶에서 기쁨의 삶이 되고, 망가지고 깨어진 삶에서 복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삶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로 태어난 한 시각장애인 자매가 예수 잘 믿는 가정에 들어와서 인생이 변화된 은혜로운 간증이 있습니다. 이제 오늘 헌금할 때 우리 유예은 양이 연주를 할 터인데 태어날 때부터 안구가 없이 태어나서 앞을 보지 못합니다. 그런데 한 번 들은 노래는 그냥 듣고 그대로 칠 수 있는 절대음감 재능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유예은 자매의 아버지 유장주 씨는 전동 휠체어를 타는 중증 장애인입니다. 사회복지사인 박정순 씨를 만나서 결혼해서 포천에서 작은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시각장애 있는 한 어린아이를 갓난아기를 문 앞에 두고 가서 그 아이를 자녀로 입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예은’, 예수님의 은혜라는 이름으로 유예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그 아이를 기르는데 그 어머니 박정순 씨는 아이를 낳아본 경험도 없고 태교도 해보지 않아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했지만 늘 기도하면서 낮에는 성경과 동화를 들려주고 저녁에는 찬양을, 잠이 들 때는 잔잔한 클래식을 들려주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해도 늘 대화하면서 “예은이는 소중한 하나님의 딸이고 우리들의 귀한 선물이야”이렇게 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유예은 자매도 자라면서 “못해요. 아니요”가 아니라 “내가 할래요. 나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났습니다. 유예은 자매가 세 살 때 어머니가 부른 노래를 듣고 집에 있는 중고 피아노를 음을 그대로 쳐서 가정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지만 몇 번 피아노 레슨을 받게 해주었고 동네에서 천재 모차르트로 소문이 나면서 5살 때인 2007년도에 SBS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그 이름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선천적으로 안구 없이 태어나 악보는 물론 음표도 보지 못하지만 피아노를 연주할 때마다 수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유예은 자매와 부모님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2015년 9월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서 ‘기적의 피아노’라는 영화로 만들어 소개도 되었습니다. 작곡 전공자의 꿈을 키웠지만 시각장애를 안고 있어서 악보를 그리는 게 어려워 포기하고 이제 음대에 지원했는데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셔서 2021년 11월에 한세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 2018년에 가장 큰 울타리가 되어주고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아버님이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참 어려운 형편에 대학 준비를 하기도 어려웠지만 이렇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한세대학에 들어와서 이제 공부를 하게 됐으니 하나님께서 그 앞길에 큰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와 같이 고백을 합니다.
앞으로 힘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주자가 되고 싶어요. 더 열심히 음악 공부를 해서 사람들을 위로하고 행복을 주는 곡을 만들고 연주하겠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 앞에 놓였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이 긍정적인 꿈을 꾸는 귀한 자매로 하나님께서 오늘까지 그 삶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만 하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일생을 정말로 아름다운 축복의 일생으로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상처 가운데 주저앉지 말고 주님 꼭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찬송가 393장 (통 447): 오 신실하신 주>
1절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2절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주 영광 드러내도다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절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 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추석 명절은 잘 쇠고 계십니까? 코로나 3년이 계속 진행돼오면서 또 태풍도 불고 그래서 참 풍요로운 추석이라기보다는 무언가 많이 부족한 추석 같은데 그러나 우리 마음에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있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주님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또 지방에서 예배를 드리시는 분들 또 서울로 올라오시는 분들 모든 주님의 귀한 백성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첫째도 주님의 은혜고 둘째도 주님의 은혜고 마지막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마태복음 22장 35절로 40절 말씀을 가지고 “십계명의 은혜”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크게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십계명의 은혜.” 이스라엘 민족이 소수민족으로서 이스라엘 인구 전체가 900만 명 밖에 안 되는데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나라, 민족이 되었습니다. 900만이라고 하면 우리 서울시 인구하고 같습니다. 그런데 이 900만이 전 세계에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또 교육계, 과학계에 있어서 큰 공헌을 끼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과 십계명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해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중에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십계명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때가 주전 1450년 전쯤 되는데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약 3500년 동안 이 십계명은 이스라엘의 종교가 된 유대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이요 영적인, 정신적인 지침이 되었고 삶의 원리가 되었습니다. 이 십계명의 정신이 이스라엘 민족을 위대한 민족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2000년 전 예수님 당시에는 이 십계명을 세분화해서 많은 조항을 추가해 갖고 무려 613계명을 지켰습니다.
‘613’이라고 하는 숫자는 십계명의 글자 수를 다 세어보니까 613 숫자가 나오니까 그것을 계명을 613개를 만들어서 365계명은 ‘하지 말라’, 248계명은 ‘하라’ 해서 613 계명을 만든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랍비들이 모이면 “이 613계명 중에 어떤 계명이 가장 크냐?” 자주 논쟁을 벌였습니다. 어느 날 율법학자가 한 사람 예수님께 나와서 예수님을 시험하여 물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6절입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이 많은 계명 가운데 어떤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예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1. 계명의 근본정신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이 계명의 근본정신이 어디 있는가를 살펴보아야하는 것입니다. 모든 계명의 근본정신은 사랑입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지은 사람을 벌주고 심판하기 위해서 계명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계명을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만든 법은 사람들을 벌주고 심판하기 위해서 죄를 지으면 붙잡아 감옥에 넣기 위해서 만든 법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을 바르게 사랑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게 하기 위해 이 계명을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고 있는 사랑은 일반적인 우리 인간적인 사랑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고 조건과 제약이 없는 무제한의 사랑, 베푸시는 사랑, 긍휼과 자비의 사랑 곧 아가페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가 사랑 결핍으로부터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문제, 부모·자식 간의 문제, 형제간의 문제, 이웃 간의 문제, 나라 간의 문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문제 이 모든 문제의 그 원인은 사랑 결핍에서 온 것입니다. 모든 다툼과 갈등이 사랑의 결핍에서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갈등과 다툼으로 깨어지고 상처 입은 이 사회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들고 나아가서 치료하고 용서와 화해로 다시 회복시키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깨어진 사랑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죄의 담이 세워져서 원수가 되었던 것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그 담을 허무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 16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한 손을 뻗어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시고 한 손을 뻗어 죄 있는 우리 인간을 붙잡으셔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의 담을 허무시고 원수 된 것을 다시 회복시켜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의 사랑의 관계로 바꿔 놓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위대한 십자가의 사랑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완성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늘 주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사랑의 대상 하나님
이 사랑의 대상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결핍으로 온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그 방법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삶 가운데 임하여서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힘으로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임할 때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유대교 회당에서 가정에서 예배드릴 때 하루에 두 번씩 ‘쉐마 이스라엘’을 고백합니다. 이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고백은 신명기 6장 5절의 고백인데 이스라엘 어린이로 태어나서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 신명기 6장 4절, 5절입니다.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헤이 누 아도나이 에핫’ 그걸 노래로 만들어서 그들이 늘 부릅니다.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헤이 누 아도나이 에핫 이렇게 부릅니다. 그저 아침에도 부르고 낮에도 부르고 모일 때 부르고 또 절기 때 부르고 신명기 6장 4절, 5절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야훼는 오직 유일한 야훼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라
이것이 십계명의 근본정신이고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의 핵심이었습니다. 이 신앙을 가지고 저들이 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 위대한 이스라엘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우리에게 사랑의 대상이 없습니다. 진정한 신은 하나님 한 분뿐이고 온 천하에 우리가 믿고 섬길 유일하신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가 믿고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 사랑의 방법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와 같이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에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하나님을 사랑하되 형식적으로 의식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과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십계명 제1계명이 이와 같습니다. 출애굽기 20장 3절 보니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주님 명령하신 것입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제가 일본에서 2년 반 사역을 했는데 일본에 800만 신이 있다고 합니다. 800만. 그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800만 신이 있다고 하는데 보통 한 집에서 몇 개씩 다른 종류의 신들을 섬깁니다. 사카다라고 일본 농촌 시골에 교회가 하나 서서 예배드리러 갔는데 그 농촌 시골에 시집 온 우리 믿음의 한국 여성이 농촌을 변화시켜서 거기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남편이 대대로 농사짓는 분인데 부인 때문에 예수를 믿긴 믿는데 그렇게 신앙이 깊이 들어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 집 심방을 갔는데 집 입구부터 저 안에까지 쫙 신들이 걸려있는데 세어보니까 27개인가 걸려있어요. 그 남편이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1번부터 27번까지 맨 마지막에 십자가를 걸어놨더라고요. 걸어놨는데 27명 신들한테 다 빈답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라 그래도 “아이 어떤 신이든 복 주시기만 하면 된다고 하나라도 맞으면 되니까.” 하면서 27명 신을 섬긴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그렇게 많은 신들이 일본에 있는 것을 보고 ‘참 일본이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도 ‘가미(신)’이고 그 음식점에서 복 준다고 하는 고양이 이렇게 하는 고양이도 ‘가미(신)’이고 그 네코가미, 매상을 올려주는 신이라는 거죠.
그래서 뭐 얼마나 신이 많은지, 일본이 그 정도인데 인도 가면 더 합니다. 힌두교를 섬기는 인도에는 신이 3억 3000만. 그런데요. 그들이 소를 신으로 섬깁니다. 소를. 근데 소 한 마리에 신이 3300만 마리가 들어가 있답니다. 마리가 아니라 3300만 신이 들어가 있대요. 한 마리에요. 그리고 그런데 그들이 소똥에도 신이 들어가 있답니다. 우리는 웃지만 그분들은 정말 자기들의 모든 제사 의식을 지낼 때 신성한 소를 가져와서 그 앞에 소똥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똥을 싼 걸 잘 가져가 그 똥을 말려 제사상에 올려놓고 거기 신이 들어있으니까 그렇게 우상을 섬깁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사람을 치면 큰 문제가 안 되는데 소를 치면 도망가야 된답니다. 신을 쳤기 때문에, 그만큼 사람들이 어리석어서 많은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주님은 명령하셨습니다.
두 번째 계명은 너 자신을 위해서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4절 5절입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너 자신을 위해서 어떤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면 안 된다고 주님 명령하셨습니다. 우상은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형상을 만들어 놓고 복 달라고 빕니다. 자기들이 만든 우상이 어떻게 자기들에게 복을 줍니까? 인도에 가보니까 코끼리를 그들이 또 신으로 섬겨서 절기 때가 되면 온 길에 흰 코끼리로 뒤덮였습니다. 작은 코끼리부터 큰 코끼리까지 돈 많은 사람은 큰 거 사놓고 빌고, 작은 사람은 돈 없는 사람은 작은 거 갖다 놓고 빌고 그냥 빕니다. 자기들이 만든 코끼리가 절대 자기들에게 복을 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소도 만들지 말고 “이이~”하는 용도 만들지 말고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자기 자신에게 복 주려고 만들어 놓는 것이지만 다 스스로 자신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악한 영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것도 우리가 우상을 만들어 섬기면 안 됩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우상을 만드는 것은 스스로 영적으로 타락하는 것입니다.
요즘 보이지 않는 우상을 많이 섬깁니다. “머니 머니해도 머니가 최고예요.” 하고 물질을 섬깁니다. 물질 때문에 사람 사이에 원수가 되고 가정이 풍비박산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권력을 섬깁니다. 권력자 주변에 섰다가 권력이 한번 바뀌고 나면 우르르 감옥에 갑니다. 여러분, 세상에 그 어떤 것을 섬기면 안 됩니다. 우상을 만들어놓고 섬기면 안 됩니다. 그 우상이 나를 위해서 쓰는 것이고 내 속에 있는 교만이 바로 우상입니다. 어떻게 보면 내 자신이 우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내 삶에서 모두 우상을 제거해 버려야 될 것입니다.
세 번째 계명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곧 하나님의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버지의 함자도 함부로 못 불러서 무슨 자 무슨 자 무슨 자 얘기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릅니까? 출애굽기 20장 7절입니다.
너는 네 하나님 야훼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야훼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망령되게 부른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에 주님의 날이기 때문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8절로 11절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야훼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야훼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야훼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이 안식일은 주일이요, 주님 앞에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처음에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와보니까 한국 사람들이 그냥 술을 좋아해서 농사만 끝나고 나면 큰 통에다가 막걸리 담아놓고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매일같이 밤마다 모여 술 먹고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야 이 술이 조선을 망하게 하겠구나”(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에 보니까는 긴 겨울을 지내면서 모여 갖고 노름 도박을 합니다. 그냥 온 재산을 다 내놓으면서 도박을 하는 것을 보면서 “야 도박이 이 나라를 망치겠구나”, 또 보니까 남자들이 15, 16살만 되면 잎을 말아서 담배를 피워대는데 “야, 이 나라의 술과 도박과 담배를 없애야 이 나라의 미래가 있겠구나”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이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몸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 술과 담배와 노름, 도박을 하지 말자”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저희 할아버님도 얼마나 철저하게 성수주일을 하셨는지 주일날에는 절대 만화책도 못 보게 하고 무슨 오락도 못하게 하고 뭐 나가서 군것질도 못하게 해 주일날 나가서 돈을 주고 뭘 사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철저하게 “주일날은 예배드리는 날 다른 건 아무것도 하지 마라”(말씀하셔서) 그래서 저는 자랄 때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유행가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내 친구네 집에 갔더니 친구네 집에서 처음으로 무슨 ‘쇼쇼쇼’ 인가하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박재란이라는 가수가 나와서 ‘산 너머 남촌에는’을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태어나서 처음 들은 노래라 그래서 안 잊어버립니다. 아 박재란 씨의 ‘산 너머 남촌에는’.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그런 노래가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보수적인 집에서 자랐는데 제가 자라고 나서 보니까 ‘할아버님이 우리에게 성경 말씀을 그대로 잘 가르쳐서 복된 삶을 살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일날 예배 잘 드리는 것이 복된 것입니다. 예배 잘 드리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예배 잘 드리는 사람이 자자손손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자손 천대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20장 6절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다윗의 고백을 기억하십시오. 시편 18편 1절입니다.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그는 이어서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2절에.
야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아멘! 그는 믿음으로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그의 말년에 그 일생을 돌아보면서 그는 고백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셔서 어제도 나를 돌봐주시고 오늘도 나를 돌봐주시고 나의 일생을 돌봐주시므로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한평생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시기만 하면 여러분의 일생은 복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절망의 삶에서 희망의 삶이 되고, 슬픔의 삶에서 기쁨의 삶이 되고, 망가지고 깨어진 삶에서 복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삶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로 태어난 한 시각장애인 자매가 예수 잘 믿는 가정에 들어와서 인생이 변화된 은혜로운 간증이 있습니다. 이제 오늘 헌금할 때 우리 유예은 양이 연주를 할 터인데 태어날 때부터 안구가 없이 태어나서 앞을 보지 못합니다. 그런데 한 번 들은 노래는 그냥 듣고 그대로 칠 수 있는 절대음감 재능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유예은 자매의 아버지 유장주 씨는 전동 휠체어를 타는 중증 장애인입니다. 사회복지사인 박정순 씨를 만나서 결혼해서 포천에서 작은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시각장애 있는 한 어린아이를 갓난아기를 문 앞에 두고 가서 그 아이를 자녀로 입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예은’, 예수님의 은혜라는 이름으로 유예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그 아이를 기르는데 그 어머니 박정순 씨는 아이를 낳아본 경험도 없고 태교도 해보지 않아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했지만 늘 기도하면서 낮에는 성경과 동화를 들려주고 저녁에는 찬양을, 잠이 들 때는 잔잔한 클래식을 들려주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해도 늘 대화하면서 “예은이는 소중한 하나님의 딸이고 우리들의 귀한 선물이야”이렇게 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유예은 자매도 자라면서 “못해요. 아니요”가 아니라 “내가 할래요. 나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났습니다. 유예은 자매가 세 살 때 어머니가 부른 노래를 듣고 집에 있는 중고 피아노를 음을 그대로 쳐서 가정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지만 몇 번 피아노 레슨을 받게 해주었고 동네에서 천재 모차르트로 소문이 나면서 5살 때인 2007년도에 SBS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그 이름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선천적으로 안구 없이 태어나 악보는 물론 음표도 보지 못하지만 피아노를 연주할 때마다 수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유예은 자매와 부모님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2015년 9월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서 ‘기적의 피아노’라는 영화로 만들어 소개도 되었습니다. 작곡 전공자의 꿈을 키웠지만 시각장애를 안고 있어서 악보를 그리는 게 어려워 포기하고 이제 음대에 지원했는데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셔서 2021년 11월에 한세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 2018년에 가장 큰 울타리가 되어주고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아버님이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참 어려운 형편에 대학 준비를 하기도 어려웠지만 이렇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한세대학에 들어와서 이제 공부를 하게 됐으니 하나님께서 그 앞길에 큰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와 같이 고백을 합니다.
앞으로 힘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주자가 되고 싶어요. 더 열심히 음악 공부를 해서 사람들을 위로하고 행복을 주는 곡을 만들고 연주하겠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 앞에 놓였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이 긍정적인 꿈을 꾸는 귀한 자매로 하나님께서 오늘까지 그 삶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만 하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일생을 정말로 아름다운 축복의 일생으로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상처 가운데 주저앉지 말고 주님 꼭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찬송가 393장 (통 447): 오 신실하신 주>
1절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2절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주 영광 드러내도다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절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 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 신실하신 나의 주님이 날 이렇게 사랑하시고 날 붙드셔서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나의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주님만 사랑하고 주만 의지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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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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