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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나를 부르실 때
2022.08.28 / 사무엘상 3장8~11절
야훼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야훼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야훼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야훼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야훼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사무엘상 3장8~11절)
 
 
우리 삶에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두 주 앞으로 훌쩍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추석을 맞이하면서도 마음이 우울한 것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또 경제적으로도 물가가 너무 뛰어올라서 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환율이 1,345원까지 올라가니까 수입하는 모든 자재 값이 올라서 당연히 우리나라 모든 물가가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교회가 주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두 주 동안 모든 구역, 교구가 힘을 합해서 우리 주위에 어렵고 힘들고 고통당하는 분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보살피는 귀한 사랑 실천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교회에서 우리가 성도님들을 섬기기 위해서 50억 원을 내놓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형편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럴수록 가진 분들이 내놓고 어려운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 그래야 이 사회가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가진 사람이 다 갖고 내놓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서만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먼저 앞장서서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 일에 여러분 모두가 동참해서 이번에 여러분 주변에 꼭 우리 교인이 아니더라도 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사랑으로 섬길 때 이 사회가 다시금 우리를 귀하게 보고 우리 교회가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사무엘상 38절 이하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 나를 부르실 때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크게 따라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부르실 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그런 아픈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사랑하는 자녀를 떠나보내고 또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냈을 때의 그 슬픔과 아픔은 누구도 위로하기가 어렵습니다.

저희 교회가 서대문에 있을 때 1972년에 할아버님이 천국에 가셨는데 할아버지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우리 막내 삼촌이 장례식 때 아주 심히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그러니까 구역 식구들이 그러지 말라고 말리니까 우리 작은아버님 이경준 목사님이 울게 두지 왜 말리냐고 말리지 말라고. 여러분 장례식 때 슬피 우는 사람을 말리면 안 됩니다. 그 마음의 슬픔을 그때밖에 표현할 수 없어서 마지막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그걸 옆에서 자기가 당한 장례식도 아닌데 그러지 말라고 말리면 장례를 치른 분 마음에 또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루를 살아도 잘 살아야 합니다.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의미있게, 보람있게, 행복하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매어서 평생 과거의 상처와 실패에 매여있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늘 과거에 붙잡혀서 우울하고 부정적이고 어두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 믿는 사람은 예수님 믿는 그 순간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새롭게 변화된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의 삶이 바뀐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10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과감히 과거의 옷을 내던져버리고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앞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


오늘 말씀을 보면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어린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언제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까?

사무엘상 31절은 말씀합니다.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야훼를 섬길 때에는 야훼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하나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 삶에 위기가 다가올 때가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희미하게 될 때, 하나님 말씀이 잘 들리지 않을 때 우리 삶에 위기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문제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잘 들리지 않으니까 세상의 소리가 자꾸 크게 들려오고 부정적인 소리가 크게 들려와서 우리를 뒤흔들어 놓습니다. 이때가 바로 우리의 삶에 문제가 다가올 때인 것입니다.

말씀을 보니까 말씀이 희귀하니까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하나님 말씀이 풍성할 때는 꿈과 이상 비전이 저희들에게 보였는데 말씀이 희미하니까 꿈도 사라지고 희망도 사라졌다고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이 사라지니까 세상이 가져주는 염려, 근심, 걱정이 그들을 뒤덮게 되었습니다. 어두움의 소식에 마음을 뒤덮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들의 문제요, 우리에게 다가온 위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어두움의 시기가 다가온 이유 중 하나가 영적 리더십이 무너진 데 있습니다. 당시 제사장이었던 엘리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이 두 아들이 망나니입니다. 아주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는 제사장의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신앙이 없었습니다. 성경은 행실이 나쁘고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212절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야훼를 알지 못하더라

그래서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함부로 손을 대고 회막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을 괴롭혔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그 아들들의 나쁜 행실에 대한 소문을 듣고 아들을 나무랍니다.

사무엘상 223절로 25절입니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야훼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야훼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야훼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엘리 제사장은 연로해서 아들들을 강하게 책망하고 행실을 바로잡지 못하고 그냥 말로만 그러지 말라. 소문이 안 좋다.” 이 정도로 나무라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엘리의 두 아들은 그 얘기를 전혀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즉시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잘못된 옷을 내던져버리고 바른 길로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자신을 살펴보고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 앞에서의 사무엘


성경은 둘째로 하나님 앞에서 사무엘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세상이 어둡고 하나님의 말씀이 잘 들리지 않고 사람들이 꿈과 비전을 상실했을 때 하나님께서 기도의 사람 사무엘이라고 하는 희망의 등불을 켜십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날마다 그 믿음이 아름답게 성장했습니다.

사무엘상 226절은 말씀합니다.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야훼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사무엘상 319절입니다.
사무엘이 자라매 야훼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가 날마다 믿음으로 잘 자라서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 믿고 날마다 믿음이 성장해야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 우리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행실을 통하여서 우리를 칭찬하고 우리를 존귀히 여기는 그러한 역사가 나타나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고 비판을 받으면 안 됩니다. 우리들이 말과 행실이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모습이 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줄로 믿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로 인해서 엘리의 리더십이 무너지고 사회가 어둠에 뒤덮였을 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이라고 하는 희망의 등불을 켜십니다.

시편 1828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야훼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뒤덮고 있는 이 흑암의 모든 권세를 이기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 마음에 희망의 등불을 켜주시는 것입니다. 어두운 세상을 밝힐 희망의 등불이 우리 마음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기만 하면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가는 곳에 어두움이 물러가고 문제가 떠나가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여러분 모두가 이 사회의 희망의 등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희망의 등불인 사무엘을 부르십니다.

사무엘상 310절입니다.

야훼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중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사무엘이 하나님의 전에 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무엘의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의 전에 있었습니다. 성경을 보니까 엘리가 자기 처소에서 잠을 잘 때 사무엘은 하나님의 전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사무엘상 32, 3절입니다.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야훼의 전 안에 누웠더니

말씀을 보니까 엘리가 점점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했지만 이 하나님의 등불은 여전히 켜있었고 사무엘은 그 하나님의 전 안에 누워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있는 자리가 어디입니까? 하나님이 거하시는 자리입니까? 하나님의 등불이 켜있는 자리입니까? 아니면 죄의 유혹에 노출된 자리입니까? 언제나 우리가 어디 있는지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그 자리에 여러분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전에 있을 때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습니다. 그때 자신의 죄가 보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이사야 65절입니다.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야훼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이사야가 자기의 죄와 허물을 보고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이사야 66, 7절입니다.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늘 이와 같은 죄 사함의 은혜를 체험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심


성경은 나아가서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신 장면이 이어져 우리에게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십니다. “이제 엘리의 집에 심판이 임할 것이다.”

사무엘상 312절입니다.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영적 타락이 이스라엘에 큰 재난을 가져왔습니다. 재앙을 가져온 것입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참패하고 그들이 가져왔던 그 소중한 법궤도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사무엘상 410, 11절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육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이 소식을 듣고 그 아버지가 충격을 받아서 엘리 제사장이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고 그 며느리도 애를 낳다가 충격을 받고 죽었습니다. 얼마나 큰 비극인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사무엘상 418절 이하는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궤를 빼앗겼다는 것을 보고할 때.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19절 이하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해산 때가 가까웠더니 하나님의 궤를 빼앗긴 것과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푸려 해산하고 죽어갈 때에

얼마나 큰 심판이 임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엄히 합니다. 하나님께서 경고하시고 또 경고하시고 경고하시다가 끝끝내 돌이키지 아니하면 이와 같이 엄하게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전쟁에서 죽임을 당하고 그 소리를 들은 아버지가 거꾸러져서 목이 부러져 죽고 또 그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애를 낳다가 죽었습니다.

주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 지금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다시금 은혜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회개하고 돌아올 때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주님 앞에 바로 서기를 힘쓰고 회개에 힘쓸 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우리에게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는 장면이 사무엘상 73, 4절에 나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야훼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야훼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야훼만 섬기니라

저들이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 우상이 무엇입니까?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됩니다. 우리가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 우상인데 물질의 우상을 두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으면 회개하고 돌이켜서 주님이 주신 물질로 주님을 잘 섬기는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권력의 우상을 따라갔으면 그것들을 회개해야 됩니다. 무엇보다도 라고 하는 우상을 섬겼던 것을 우리가 철저히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회개할 때 블레셋 군사가 저들을 쳐들어왔습니다. 우리가 주 앞에 바로 서려고 하면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를 공격해 오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710절입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야훼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그들이 공격해 왔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저들을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주님 앞에 바로 서 있기만 하면 어떠한 대적이 우리를 쳐들어와도 그 모든 대적을 멸하시고 우리에게 위대한 승리를 가져다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위에 복을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돌보십니다. 블레셋이 패하고 난 후에 사무엘이 감사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사무엘상 712절입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야훼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어제도 도우신 하나님 지금도 도우시고 앞으로도 도우실 것이다. 그 말씀이 바로 에벤에셀입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기도하는 한 이스라엘 백성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은혜주시고 기적을 베풀어주시고 어떤 문제에서도 그들을 건져주시고 모든 대적에서 저들과 싸워 승리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너무나 말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 주님을 붙잡고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승리한 한 사모님의 간증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남편은 희귀난치성 질병으로 투병 중이시고 큰아들은 불안증을 앓고 있어서 그 집안에 그 고통과 어려움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사모님이 20201월 달에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는 책을 내시고 올해 5월 달에 나는 기도하기로 했다는 책을 내셨는데 정말 이 책을 읽으면 그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눈물의 기도로 다 이겨나가신 이 사모님의 승리의 간증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작은 교회 가난한 부교역자의 아내로 살면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사모님에게 어느 날 갑자기 고난이 휘몰아쳐 옵니다. 그때 나이 서른한 살 결혼 5년 차였던 2001년도에 남편이 원인도 치료법도 알지 못하는 온몸이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임하는 병이 왔습니다. ‘섬유근육통 증후군이라고 하는 희귀난치병입니다. 이것은 약도 없고 치료하는 방법도 없습니다. 여러분 바늘로 손가락 끝을 잠깐 찔러도 아야 하는데 온몸을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니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먹는 것밖에는 다른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온몸이 막 바늘로 찌르는 것 아프니까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할 수 없잖아요. 사임을 하고 좀 쉬었다가 그래도 주의 종이니까 또 주님의 일을 해야 되니까 또다시 사역을 시작했다가 또 아프니까 또 쉬어야 되고 이렇게 사임했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고 그렇게 시간을 지나는 가운데 본인이 주의 종이니까 내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는 결단을 가지고 다시 교회를 시작하십니다.

2008년에 가정집에서 교회를 개척을 했습니다. 그런데 개척하고 나서 1년 지난 후에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큰아들이 갑자기 불안증을 앓기 시작해갖고 코피를 쏟고 다리의 통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합니다. 해가 지나도 아이가 낫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학교를 그만두게 됩니다.

남편은 온몸이 통증으로 아파서 그냥 앓아서 며칠씩 누워 있죠. 아들은 코피를 쏟고 불안증으로 고통스러워 하루하루 지내기 힘들죠. 본인도 그래서 우울증이 오기도 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통장은 늘 바닥이고 너무 극한 고난에 시달리자 하나님 앞에 울부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나를 내버려 두시나요? 나는 완전 사막 한복판, 어쩌면 망망대해 한복판에 버려졌어요. 어떻게 헤쳐나가라고요?

한참 방언으로 울부짖으며 기도하다가 잠시 숨을 고를 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나는 너를 한순간도 내버려 둔 적이 없단다.

이때 주님의 음성을 확 붙들었습니다. 자기를 찾아오셔서 귀한 말씀을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서 어제도 함께 하시고 오늘도 함께 하시고 내일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일어섰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고난도 내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축복으로 받을 수 있다고 고난의 축복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기도의 골방에서 하나님 앞에 울부짖어 기도했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셔서 남편의 몸이 점점 좋아지게 하시고. 할렐루야! 일주일에 며칠씩 누워 있던 남편이 이제는 일어나서 온종일 사역할 수 있게 되었고 큰아들은 7년 동안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 약을 끊게 되고. 할렐루야! 혼자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전철도 타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둘째 아들은 집에 아버지가 아프고 형이 아파갖고 어머니가 전혀 돌봐줄 틈이 없는데 혼자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가지고 뭐 과외를 시킬 수가 있습니까? 학원을 보낼 돈이 있습니까? 혼자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인문학과에 입학을 했어요. 할렐루야! 그 대학교 좀 괜찮은 대학이거든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셔가지고 남편도 건강하게 만들어주시고 아들도 건강하게 만들어주시고 둘째 아들은 좋은 대학 가게 만들어 주시고 가정집에서 시작한 기회가 날마다 부흥해서 이제 상가로 옮겨가는데 60평 규모에 50명이 모이는 큰 교회가 됐습니다. 할렐루야!

사모님이 신간 나는 기도하기로 했다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아니, 그래서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임을,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제게 기도를 통해 모든 좋은 것을 주시려고 준비해 놓으신 분이심을 알게 해주셨으니 말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다시 기도로 나아가겠습니다. 멈추지 않고, 끈질기게, 지속적으로 주님만 붙들겠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라면 여러분의 남편이 하루종일 아파서 누워 있고 아들은 정신 불안증으로 매일같이 정신과 약을 먹어야 하고 통장에는 돈이 하나도 없어서 당장 먹을거리가 없는데 이렇게 감사하고 기도로 이겨낼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함께하시면 여러분이 어떠한 고난을 당했어도 사모님이 이겨낸 것처럼 여러분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붙잡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캄캄한 어두운 밤에 지나갈 때라도 주님이 함께하셔서 우리에게 희망의 등불, 생명의 등불을 켜주시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도 이기고 우리는 넉넉히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기만 하면 주님이 우리를 붙드시기만 하면 우리에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기적과 승리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습니까? 어떤 자리에 우리가 지금 어떤 문제 속에서 오늘 이 시간 이 자리에 우리가 와 있습니까? 오늘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손을 붙잡고 주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을 깨닫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믿음의 고백으로 찬양하겠습니다.
 
 
<찬송가 279(337): 인애하신 구세주여>

 
1절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후렴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2절 자비하신 보좌 앞에 꿇어 엎드려
자복하고 회개하니 믿음 주소서
 
3절 주의 공로 의지하여 주께 가오니
상한 맘을 고치시고 구원하소서
 
4절 만복 근원 우리 주여 위로하소서
우리 주와 같으신 이 어디 있을까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손을 들고 주여! 주여! 나를 불러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주님 우리를 불러주옵소서. 언제나 주님 우리를 부르셔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어둠으로 가득한 세상에 우리를 희망의 등불로 세워주셔서 어둠을 밝히는 주님의 일꾼들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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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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