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장 26~28절)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오늘 이렇게 주님 앞에 나아와서 또 있는 곳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6월 1일 지방선거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히 국민을 섬길 수 있는 귀한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속히 멈추게 하여 주셔서 더 이상 무고한 희생자가 생겨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참된 평화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임하도록 주님 역사하여 주옵소서. 북한도 핵을 포기하고 평화 통일을 위하여 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창세기 1장 26절로 28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서 "생육하고 번성하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사람이 살면서 '나는 누구인가?' 자기 자신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 때문에 사는지 인생에 대한 분명한 답을 갖고 사는 것이 행복합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존재하고 무엇 때문에 사는지 삶의 목적이 없는 분들은 그 삶이 그 자체가 불행한 것입니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그냥 인생을 떠내려가듯 사는 분들은 참 그 삶이 고달프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 뿐인 인생 분명한 자화상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복 되고 귀한 존재입니다. 보통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복 되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
성경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인 것을 분명하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 27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이렇게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고 하는 것은 우리 사람이 이상 모든 동물과는 달리 영적인 존재로 지음받았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후'하고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셔서 사람이 되게 만들어 주셨는데 우리가 일반 동물과 다른 것이 영적인 존재가 되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그런 삶을 살도록 우리가 지음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능력은 오직 인간에게만 주신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어떤 짐승이 먹을 것을 자기 앞에 두고 간절히 기도하고 먹는 법이 없습니다. 그냥 음식을 주면 먹기 바쁘지 두 손을 모으고 "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먹는 동물이 없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주신 음식에 감사해서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며 그 삶을 의미 있고 보람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동물은 죽으면 그 혼이 떠나서 땅에 묻히는 것으로 다 끝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죽으면 죽는 것이 아닙니다. 죽는 그 순간 그 영이 천국 아니면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죽는 그 순간 그 영이 천국으로 가게 되고 예수를 믿지 않고 절망 가운데 살다가 죽는 그 사람은 죽는 그 순간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주위에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복음을 전해서 예수를 믿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하루를 살아도 한순간을 살아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의미 있고,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7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를 창조했기 때문에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로다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그 순간 우리는 새로운 존재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이와 같은 위대한 선언이 나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씀합니다. 새것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옛 사람이 아닙니다.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하고 늘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살던 그런 옛 사람은 이미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옛 사람의 모습은 늘 부정적이고 파괴적이고 입에 원망과 불평을 달고 살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보는 것도, 듣는 것도 늘 부정적으로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이 그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나서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10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는데 그 지식까지도 새롭게 변화된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되고 우리가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행하고 바라보고 나가는 모든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된 복 받은 존재요 새로운 존재요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믿고 나서도 절망적인 자화상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가정에서 자랄 때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안고 자라는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또 젊은이들 얘기를 들어보면 부모님이 어떤 갈등으로 헤어지고 난 다음 모든 상처를 그대로 자기가 다 그것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자라나면서 부정적이고 파괴적이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이전 것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그러한 과거의 상처에 붙잡혀 있으면 안 됩니다.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고 깔보고 나를 업신여긴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전혀 개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난 하나님께 인정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자기 자신을 학대하거나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참으로 귀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만물을 다스리는 복을 받은 인간
성경은 둘째로 우리에게 만물을 다스리는 복을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1장 28절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우리를 복 주고 복 주셔서 하나님이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여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렇게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했는데 지금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이를 낳지 않은 저출산 국가로 재앙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1년 UN인구 기금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출산율이 198개국 중에 198등입니다. 별로 안 놀라시는데요. 전 세계 최하위라는 말입니다. 저출산 문제는 대재앙입니다. 작년에 태어난 인구가 24만 명입니다. 우리나라 대학교 정원이 52만 명인데 앞으로 얼마 가지 않아서 대학교 3분의 2가 문을 닫게 됩니다.
제가 공부를 좀 했어요. 전 세계에서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나라가 어디냐 1위부터 10위까지가 다 아프리칸데 1등이 니제르라고 하는 나라가 7명, 그다음이 소말리아가 6.1명, 세 번째가 콩고공화국이 6명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떻냐? 1960년대 6.3명이었습니다. 60년대 그때 많이 낳았죠. 65년도로 내려가면서 5.6명, 1997년대가 돼서 4.7명, 1998년도가 돼서 2.9명, 급격히 떨어져서 1990년대 1.6명, 2005년도에 가서 1.0명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1960년대 70년대에 정부가 강력하게 산아제한을 했습니다. 아이를 낳지 말자. 살기 힘든데 왜 아이를 많이 낳느냐. 그래서 낙태를 권장하고 피임을 시키고 해서 여섯, 일곱 명 낳았던 그때 급격히 아이가 줄어들기 시작해서 1980년대 와서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 그래서 남아선호사상이 생겨나게 되었고 우리나라가 인구 절벽에 떨어진 것입니다.
대재앙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10년 전부터 출산 장려금을 주면서 계속 출산을 장려하고 정부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앞으로 대재앙이 올 테니까 출산 장려 정책을 세우라고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는데 마이동풍입니다. 선거할 때 표를 얻을 때 조금 귀를 기울이는 것 같다가도 끝나고 나면 또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고. 지난번 문 대통령 시절에 비서실장으로 지내던 노영민 실장님이 연세대학교 3년 후배여서 한 번 만나서 얘기를 했더니 "목사님 그러면 1억씩 주면 아이 낳을까요?" "1억씩 줘보십시오. 아이 많이 낳을 겁니다." 1억은커녕 백만 원도 안 줍니다.
아이를 많이 낳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 민족이 최소한 7, 8천만이 돼야 세계 5위 경제국 속에 들어가서 세계를 움직이는 나라로 쓰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지금 허리가 반이 나눠져서 아이도 안 낳는 이러한 저출산의 재앙을 맞은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교인들부터 우리 교인들의 자녀부터 아이를 많이 낳아야 됩니다. 낳을 수 있는 만큼 3명, 4명, 5명, 6명 많이 낳게 되기를 바랍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집 한 채씩 준다." 그러면 아이를 낳을 것입니다. 집 한 채씩 주고 그 다음에 프랑스처럼 16살 때까지 자녀들 양육비를 나라에서 보조해주면 아이를 많이 낳을 것입니다. 프랑스는 2.3명이거든요. 우리나라는 0.74입니다. 인구 절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말 이게 위기인데 이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문제들만 얘기하고 있는데 우리 예수 믿는 분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복 된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다스리라고 했는데 우리가 물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물질을 다스려야 합니다. 환경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그런 책임을 우리가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저주받은 인생이 아니라 복 받은 인생으로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우리는 늘 믿음으로 고백해야 됩니다.
나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할렐루야. 한번 따라하세요. "나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복 된 인생 살아야됩니다. 여러분 한번 뿐인 인생을 정말 행복하고, 의미 있고, 보람 있고, 기쁘게 살아야지 그저 한숨만 쉬고 절망하고 탄식하고 그저 문제가 있다고 그러고 못 살겠다고 그러고 그렇게 살면 되겠습니까? 여러분 하루를 살아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
나아가서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창세기 1장 31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시니까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할렐루야. 특별히 하나님이 지으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복된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서 스바냐서 3장 17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우리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복 받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이 세상에 나가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우리에게 은혜와 축복을 넘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나 감동시켜서 이 땅에서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데려가셨습니다. 창세기 5장 24절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무엇입니까? 미가 선지자는 미가서 6장 8절에 이와 같이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세 가지입니다. 정의를 행하며 의롭게 살아라. 둘째로 친절과 사랑을 실천하라. 셋째로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라 하는 것입니다.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고 몸에 장애가 있고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매년 서울역 쪽방촌에 가보면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세계 10대 경제국, 이 복 받은 나라 서울 수도 서울 한복판에 그렇게 으리으리하게 지은 힐튼 호텔 옆에 몇백 세대가 살고 있는 쪽방촌이 있습니다. 한 평 반짜리에서 주민들이 모두 아픈 몸, 불편함을 갖고 그곳에 삽니다.
겨울은 너무 춥고 여름은 너무 덥고 그 안에는 그냥 선풍기 하나밖에 놓을 수 있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놓을 수 없는 공간입니다. 화장실도 없고 부엌도 없고 우리가 그들에게 사랑을 펼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거기에 있는 한은 우리의 아픔입니다. 우리의 슬픔입니다. 우리의 고통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200만 다문화 가족이 와 있는데 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돌봐야 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인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한국까지 난민이 와서 거처하는데 고려인들인데 아무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가 돌봐야 됩니다. 겉으로 보면 우리와 똑같은 고려인입니다. 말만 다르게 하지 우리가 주의 사랑으로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나 혼자 살기 바쁘고 나 잘살기 바빠가지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이켜 주의 사랑을 널리 펼쳐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들이 복 받고 잘 되어서 우리 주변에 이렇게 고통받는 이웃을 사랑으로 섬겨야 됩니다.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친절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그런 사명자라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의 친절이 그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 놨는가? 아주 귀한 예화가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늦은 밤에 미국 필라델피아 주변의 작은 모텔에 한 노부부가 들어왔습니다. 들어와서 방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담당하고 있던 그 호텔 매니저인 젊은 직원이 그분들에게 말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방이 다 만석이 되어서 드릴 방이 없습니다." 그 노부부가 그렇지 않아도 그 밤을 지낼 곳이 없어서 몇 군데 찾아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도 방이 없는 것을 알고 실망해서 "어떡하나." 하고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는데 그 젊은 매니저가 말합니다.
객실은 없습니다만, 폭우가 내리치는데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겠어요?
거기 호텔에 조그만 그 직원 잠깐 쉬는 공간이 있는데 매니저가 그 방을 그 노부부에게 내놓은 것입니다. 본인은 그냥 소파에서 앉아서 쉬면 되니까 "잠깐 쉬었다 가십시오." "아이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그런데 "어르신들 어디 가시겠습니까? 이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딴 데 어딜 가도 지금 방이 다 없습니다." 그래서 이 노부부가 그 직원 숙소 매니저 방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오면서 그 노인이 말을 했습니다. "어젠 너무 피곤했는데 덕분에 잘 묵고 갑니다. 당신이야말로 제일 좋은 호텔의 사장이 되어야 할 분이네요. 언젠가 제가 집으로 초대하면 꼭 응해주세요," 하고 떠났습니다.
몇 년 후에 이 호텔 매니저에게 편지 한 통과 함께 뉴욕행 비행기표가 날아왔습니다. 몇 년 전 그 비 오는 밤에 그 밤에 자기 방에 머물렀던 노부부가 보낸 초청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뉴욕으로 갔습니다. 그 노인이 그를 반갑게 맞이하더니 뉴욕 중심가로 내려가서 높이 선 호텔을 하나 보였습니다. "저 호텔이 맘에 드나요?" 자기를 거기 그날 밤 재워주려 했는 줄 알고. "정말 아름답네요. 그런데 저런 고급 호텔은 너무 비쌀 것 같군요.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겠어요."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때 그 젊은 매니저에게 노인이 말합니다. "걱정마세요. 저 호텔은 당신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겁니다."
그 노인의 이름은 월도프 애스토였습니다. 백만장자였는데요. 맨하튼 5번가의 자기 선친 소유의 맨션을 허물고 호텔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 젊은 매니저의 이름은 조지 볼트입니다. 지방 작은 호텔에 평범한 직원이었던 조지 볼트가 베풀었던 친절이 노부부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선친에게 받은 땅의 맨션을 허물고 이 아름답고 큰 호텔을 지은 것입니다. 미국 최고급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바로 그 호텔입니다. 뉴욕 가면 한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1890년대 93년에 일어났던 일인데 여기서 얘기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조지 볼튼은 노부부의 딸과 결혼했고 호텔을 성공적으로 경영해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세계적인 호텔로 만들어 놓았고 뉴욕 Thousand Islands에 별장을 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미국의 명문대학인 코넬 대학의 이사가 되어서 매년 많은 돈을, 벌은 돈을 이곳에 기부를 해서 코넬 대학이 이렇게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러한 마음만 갖고 있으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사람들로 쓰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사실 그 청년이 그분들을 그냥 내보냈더라면 그의 삶에 아무런 변화도 없었을 것이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이 많은 분들을 배려한 그 마음이 그 부부를 감동시켰고 그의 운명을 바꿔 놓았던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감동시키는 사람들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우리가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우리 찬송가 393장으로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길 원합니다.
<찬송가 393장 (통 447) : 오 신실하신 주>
1절)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2절)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주 영광 드러내도다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절)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가운데 살면서도 우리의 마음이 닫혀 있어서 우리 주변에 어려움 당한 사람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저희들의 모습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주님, 우리가 복 받은 자로서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받은 은혜와 사랑을 베풀고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내려주시고 특별히 사회적 약자, 소수자, 어려움 당한 사람들에게 이웃 사랑을 베풀고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지면보기
행복으로의 초대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