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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자유
2022.04.10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3장 33~34절, 39~43절)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오늘 거룩한 종려 주일을 맞아서 주님 앞에 나와 예배를 드립니다. 또 전국 각처에서 이 예배에 참여하여 함께 예배드립니다. 예배드리는 모든 주님의 귀한 백성들에게 하늘의 문을 열어주시사 큰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영광을 주님께 돌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누가복음 23장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용서와 자유”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서와 자유.”

오늘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종려 주일이라 합니다. 예수님께서 2천 년 전에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모든 백성들이 나와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 왕으로 오시는 이요!” 주님을 맞이한 날입니다. 성경을 보면 그다음 날 월요일 날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 장사하는 사람을 다 내쫓으시고 성전을 청결케 하신 후에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말씀하셨습니다.

화요일에는 유대교 지도자들과 종일 논쟁을 하십니다. 그리고 말세에 되어질 일에 대해서 주님 예언하셨습니다. 수요일에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날은 하루종일 주님이 고난을 준비하면서 기도하신 날로 압니다. 목요일 날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께서 다락방 강화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 말씀을 전하셨고 만찬을 베푸신 후에 찬송하면서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기도하시다가 금요일 한밤중에 가룟 유다가 병정을 이끌고 와서 예수님을 붙잡아서 당시 대제사장 가야바의 장인인 안나스 대제사장에게 갔다가 다시 가야바 제사장에게 와서 심문을 받고 그 다음에 한밤중에 끌려가 잠자고 있는 빌라도 총독을 깨워서 1차 심문을 받고 그때 헤롯 왕에게 다시 돌려보내서 헤롯 왕에게 가서 심문을 받고 다시 또 빌라도가 와서 두 번째로 심문을 한 후에 금요일 새벽 6시, 십자가형 사형 언도를 내리고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오셔서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리시며 온몸에 피를 흘리시고 오후 3시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6시간 동안 큰 고난을 겪으시는 가운데 일곱 차례 말씀하십니다. 일곱 차례의 말씀을 십자가 상의 7언이라고 합니다. 이 십자가 상의 7언 중에 첫 번째 두 번째 말씀을 갖고 오늘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이 말씀입니다. 23장 34절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1. 용서의 은혜

십자가의 은혜는 죄 사함의 은혜로부터 출발합니다. 용서의 은혜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가장 잘 못하고 있는 것이 용서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십자가에서 용서에 대해서 선포하신 것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며 돌아가신 것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죄인인 우리가 죄 사함 없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죄 덩어리입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가는 절망적인 존재입니다. 이 죄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러한 죄인을 대신하여 모든 죄를 짊어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셔서도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한 것입니다. 대제사장,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 당시 종교 지도자들, 빌라도 총독, 또 며칠 전만 해도 “다윗의 자손 예수여!” 손들었다가 자기 뜻이 이뤄지지 않으니까 예수님을 배반하고 등을 돌린 수많은 군중들 그들을 다 용서하셨습니다.

2천 년 전에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도 알게 모르게 우리가 “예수 믿는다.” 하면서 우리들도 주님의 가슴에 못을 박고 주님을 배반하고 주님을 아프시게 하고 슬프시게 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주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면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미워하고 다투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고통을 주는 이 모든 것은 우리 주님의 몸에 못을 다시 박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철저히 우리가 회개해야 됩니다. “주님 저희들의 이와 같은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은 아무런 조건 없이 무조건 우리를 사랑하고 용서해 주셨는데 우리는 나밖에 몰라서 나에게 요만큼 해를 입힌 사람에게 더 많은 보복을 해야 되고 해를 입혀야 되는 그러한 이기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철저히 회개해야 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회개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십자가로 말미암아 크고 작은 모든 죄를 다 용서받았습니다. 이렇게 용서받은 우리들이 용서하지 못하고 산다고 하면 우리는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너를 괴롭힌 사람을 끝까지 용서해주지 말고 피해입은 대로 다 보복하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구약의 율법에는 율법의 형벌이 있는 것이지만 이제 예수님 십자가 대속을 이룬 후에는 우리가 그 사랑과 용서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허물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품고 화목하며 지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예배드리러 가다가 누구하고 원망 생긴 일이 있으면 먼저 와서 화해하고 와서 예배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23절, 24절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들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먼저 사람과 얽힌 이 모든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고 와서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가 먼저 그렇게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그 용서에 근거해서 내 중심의 용서가 아니라 주님의 용서에 근거해서 여러분에게 상처를 준 자를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에게 상처 입은 사람을 절대로 내가 용서 못해. 내 손에 장을 지져봐라 내가 용서하나.’ 그렇게 닫힌 마음을 갖고 삽니다. 평생 마음에 한을 품고 삽니다. 상처를 준 사람에게 복수를 해야 속이 시원해지고 그가 고통을 당하고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 잘됐다.’ 생각하는 그러한 못된 심보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용서함을 받았는데, 우리는 어떻게 죄 사함을 받았는데,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는 죄 덩어리인데 이렇게 죄 사함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나에게 요만한 피해를 입힌 것을 절대 용서하지 못하고 평생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참으로 부족하고 부끄럽고 자격 미달 된 그러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 마음 가운데 응어리진 것들을 다 풀어놓으시기 바랍니다. 자라나면서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 형제에게 받은 상처, 학교에서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받은 상처, 또 가깝게 지낸 사람에게 배신당한 상처 다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매일같이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 가운데 주기도문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12절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가 죄를 자꾸 짓는데 예수님께 가서 죄를 짓지 않습니까? 그 죄를 용서함 받으려면 먼저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사람을 용서해 주고 난 다음 “우리를 용서해달라.” 이렇게 기도하라고 주님 가르쳐주셨습니다. 나는 용서하지 못하면서 나 혼자만 이기주의가 되어서 “나만 용서해주옵소서. 저 사람 벌 받아 마땅하고 쌉니다. 나만 용서해 주옵소서.” 이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용서는 부활의 메시지의 완성이기도 합니다. 부활절날 저녁에 문을 닫고 두려워 떨고 있는 저들에게 예수님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20장 23절입니다.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용서는 우리에게 참된 자유함을 줍니다. 이제 우리가 용서의 능력을 가지고 용서하며 살아야 됩니다. 용서를 실천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구원의 은혜

그래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용서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그 두 번째로 하신 말씀이 구원의 은혜에 대해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23장 43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 십자가 달리실 때 가장 흉악한 두 강도가 사형 언도를 받고 십자가 사형틀에 매달렸습니다. 당시 사형에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아주 극악무도한 죄를 지은 흉악범들은 십자가에 달려서 며칠 동안 고통을 당하며 죽음의 고통을 최대한 연장시켜 죽여서 십자가형이 최고의 형벌이었습니다. 뭐 참수형도 있고 여러 가지 사형의 법 제도가 있는데 두 사람은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 예수님 죄 없이 매달리셨지만 두 사람은 죄 덩어리로 매달린 것입니다. 처음에는 두 강도가 똑같이 예수님을 욕했습니다. 마태복음 27장 44절입니다.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그런데 한 편 강도는 계속 예수님을 욕했지만 다른 한 편 강도는 가만히 주목하여 보다가 예수님이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저는 누구길래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을 용서할 수가 있는가? 정말 저번에 소문에 듣던 메시아가 맞구나. 구세주가 맞구나. 그래서 예수님에게 욕하는 강도를 꾸짖습니다. 23장 40절, 41절입니다.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오히려 꾸짖었습니다. 너는 나와 똑같이 죄를 지어서 죽어야 마땅한데 이분은 죄지은 것이 없는데도 저렇게 돌아가시게 된 것을 왜 너희들이 비난하느냐고 네가 비난 하느냐고 그를 꾸짖은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42절입니다.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님은 강도의 간청하는 소리를 듣고 답변하십니다. 43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할렐루야.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그는 흉악한 죄인으로 살다가 사형 선고까지 받았지만 죽기 직전에 고 몇 시간 안에 아니 몇 분 안에 몇 초 안에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그 어떤 죄인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이 성경 전체의 요절입니다. 다 같이 고백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구원의 유일한 조건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의 구세주로 고백하게 될 때 그는 그 즉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자에게 구원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다른 어떤 종교도 우리에게 참된 길을 제시해주지 못합니다.

신천지는 잘못된 데로 가는 길입니다. 예수 믿다가 굴러 빠진 불쌍한 영혼들을 우리가 구원해내야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30만이나 거기에 갇혀 있다고 하는데 빠져나가려고 해도 빠져나가기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그들을 변화시켜서 주님께로 인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길이 되시고 우리의 진리가 되시고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사형 선고받고 십자가에 달렸던 이 강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구원의 길이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놀라운 은혜가 임합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할렐루야. 내가 아무리 선한 일을 많이 했다고 할지라도 내가 많은 업적을 쌓고 높은 권력자의 위치에 있었다고 할지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많이 배웠든지 못 배웠든지 부자이든지 가난한 사람이든지 몸에 지체가 있는 장애우인지 건강한 몸을 가지든지,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차별하지 않고 남녀노소 빈부귀천 차별하지 아니하고 예수를 믿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3절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누구든지. 기독교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습니다. 자꾸 뭐 차별 금지법을 만든다고 그러는데 그것은 오히려 역차별법입니다. 우린 누구도 차별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귀한 것이 예수님 믿고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한평생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렇게 되면 우리에게 어떤 은혜가 임하느냐.


3. 용서와 자유

남을 용서할 수 있고 내 마음속에 있는 모든 얽매이는 것에서 자유함을 받는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기 직전에 예수님 믿었던 강도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십니다. 4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믿는 순간 낙원. 천국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인간이 다스리는 나라는 늘 갈등이 있고 문제가 있고 아픔이 있고 절망이 있고 고통이 있지만, 주님의 나라는 눈물도 근심도 걱정도 괴로움도 사망도 없고 영원한 기쁨과 평안함이 있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에 우리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17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할렐루야.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이 천국을 다 소유하게 됩니다. 죽어서 천국 가는 것뿐이 아니라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 내 마음의 심령은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심령 천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 주 예수계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인 것입니다.

아직도 내 마음이 불안하고 염려하고 있고 걱정이 많으면 기도하십시오. 주님 내 마음에 심령 천국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마음을 주님이 다스려 주셔서 한 번뿐인 인생 살아가는 동안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참된 자유함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강도에게 오늘 바로 이 순간 이후로 내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내 마음의 심령 천국이 이루어져서 영·혼·육의 큰 은혜와 축복과 기쁨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참된 자유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 32절에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어떤 결박이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습니까? 질병의 결박, 이웃과의 다툼의 결박, 미움의 결박, 가난과 저주의 결박, 분노의 결박에 매어있습니까? 예수 권세로 다 풀어버리고 참된 자유함을 누리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우리가 기쁨으로 살아야 됩니다. 감사하며 살아야 됩니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그렇게 걱정하고 속상해하고 상처받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다투고 살아가면 그 인생이 무엇입니까.

올해 103세 되신 김형석 교수님이 늘 그러시더라고요.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마음 행복에서 온다." 마음 행복. "그 마음의 행복을 예수님이 주신다.” 할렐루야. 여러분 예수님을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에 모시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여러분들이 100세가 돼도 120세가 돼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우리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하고 분노하고 다투며 절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이 시간 십자가 밑에 모든 미움과 분노를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참된 자유함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정말 말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도 심령 천국을 이루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 불리는 조엘 소넨버그를 소개하길 원합니다. 1979년 9월 달에 조엘 소넨버그와 그의 가족이 해변으로 주말여행을 떠났습니다. 톨게이트 앞에 서 있는데 대형 큰 트럭이 뒤에서부터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막 돌진해 와서 차 몇 대가 날아가고 마지막 이 차를 콱 처박아서 차가 불길에 휩쓸렸습니다. 그래서 찌그러진 차체를 열고 어른들이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거기 유아용 보조석에 시트벨트를 타고 묶여 있던 20개월짜리 조엘은 거기에서 불덩어리 속에 있어서 갇혀 있었습니다.

어떤 한 용감한 청년이 가서 불구덩이에서 이 아이를 꺼냈는데 전신 85%가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말 그대로 숯덩어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손가락, 발가락이 다 없어지고 코, 입, 귀, 눈꺼풀도 다 타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응급차에 실려 온 아이를 보고 의사가 말합니다. 살아날 확률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불가능을 딛고 일어나서 50여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아이가 살아났습니다. 할렐루야!

독실한 크리스천 가정이라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사람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새롭게 자기의 삶을 도전해 나갔습니다. 수술을 받을 때 얼마나 아픈지 살점을 떼어내서 다시 떼어 붙이고 하는 수술인데 계속 고통을 참지 못해서 비명을 질렀다고 조엘은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바라보고 심령 천국이 이루어져서 그가 일반 사람과 똑같은 모든 스포츠에 자기가 도전해서 손가락과 발가락이 없지만 축구 선수, 농구 선수로 뛰기도 하고 산악 자전거와 클레이 사격 선수로도 나갔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전교 학생회장에 출마해서 당선되기도 하고 그래서 이 조엘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가 CBS TV 미국의 다큐멘터리로 ‘퍼블릭 아이’는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조엘이 뭐라고 사람들 앞에 고백하는지 그의 그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보십시오.

장애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많이 빼앗겼지만 그래서 더 많이 줄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처음에는 이 아이를 보고 애들이 다 도망갔답니다. 무슨 외계인이 왔나. 왜요. 귀도 없고 코도 없고 저 화상으로 완전히 달라진 얼굴 위로 흉악한 모습으로 다 나타나니까 그럼에도 조엘은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들과 어울렸습니다. 특수학교 가기를 거절하고 아이들과 똑같이 어울리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나가서 운동하고 해서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모진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심령 천국이 이루어지면 이와 같은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대학도 졸업을 하고 평신도 선교사와 같이 온 세계를 다니며 그가 만난 예수임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가 캐나다로 도망가 있다가 18년 만에 잡혀 왔습니다. 잡혀 왔는데 법정에 조엘을 불렀습니다. 조엘이 나가서 울면서 간증한 얘기가 온 법정을 울렸습니다. 먼저 재판장이 “저 사람에게 벌을 주길 원하냐?”니까 “벌을 주는 걸 원치 않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증오가 또 다른 고통을 낳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 가운데 휩싸일 것입니다.

할렐루야.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마음의 심령 천국이 이루어지면 어떤 문제도 어려움도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고통도 괴로움도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마음에 심령 천국이 이루어져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한평생 원한을 마음에 품고 살지 말고 용서하고 또 용서하면서 주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 438장 (통 495)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1절)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후렴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여러분은 너무나 큰 은혜를 주님께 받았습니다. 이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가십시다. 나 같은 죄인이 이렇게 구원받아 복덩어리가 됐으니 이 받은 은혜와 사랑을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나눠주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갚으려야 갚을 수 없는 주님의 은혜를 입고도 우리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자기밖에 모르고 용서하지 아니하고 남에게 고통을 주며 살아왔던 것을 주님 다 용서하여 주시고 오늘 이후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본받아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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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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