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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2022.03.27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로마서 5장 3~5절)

긍정의 고백을 하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긍정의 고백대로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저희들이 거룩한 주일에 예배드리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예배 가운데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우리 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예배드리는 모든 처소 위에 넘쳐나게 하여 주옵소서. TV 생중계를 통하여서 또 유튜브를 통해서 전 세계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성도들, 위성을 통하여 함께 예배는 650여 전국의 교회와 예배 처소 위에 또 집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예배드리는 성도들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크신 은혜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로마서 5장 3절로 5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서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크게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인생을 흔히 고난의 바다라고 부릅니다. 이 세상 살아가는 사람 가운데 고난을 겪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고난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코로나 19가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우리를 오랫동안 힘들게 할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끝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회복될 것 같다.” 하다가 또 확산되고 또 확산되어서 지금 걷잡을 수 없이 수십만 확진자가 나오는 그러한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곳곳에서 탄식 소리가 들려옵니다. 영세소상인들은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들다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재앙을 만났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 믿는 사람은 이 같은 고난을 당할 때 이것을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고난이 우리에게 재앙만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이요 축복의 도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환난 중에 즐거워하라

어떠한 자세로 우리가 고난을 맞이해야 될까? 성경은 긍정적인 마음 자세로 고난을 맞이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환난 중에 즐거워하라고 말씀합니다. 로마서 5장 3절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고난이 다가올 때 사람들은 쉽게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환난 중에도 즐거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람인지라 지금은 뭐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려도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지만 옛날에는 암 같은 병이 찾아오면 ‘죽었구나.’ 생각하고 마음에 절망이 다가와서 스스로 무너집니다.

어떤 고위 공직자가 나라를 위해서 바삐 일하다가 몸의 상태가 안 좋아서 주위 옆에 보좌관들이 “한번 건강검진을 받으십시오. 국가의 큰일을 하셔야 되는데.” 그래서 서울대학교 병원에 검진에 들어갔는데 의사가 말하기를 “간암 말기입니다. 좀 늦은 것 같습니다.” 평생 감기 한번 앓지 아니하고 건강하고 본인이 대통령의 경호 총책임을 맡은 위치에 있을 때 단 한 번도 아파본 적이 없는 그런 분이었는데 그 말을 들은 순간 “아이고 내가 죽었구나.” 순간 마음이 무너지니까 면역 체계가 무너져서 암이 확 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검진받으러 들어갔다가 28일 만에 그가 세상을 떠나 죽은 모습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말하기를 만일 간암 말기인 것을 몰랐더라면 그냥 일이 년은 더 사셨을 터인데 그 말을 듣는 순간 “내가 죽었구나.” 하니까 순식간에 면역 체계가 무너져서 암이 순식간에 퍼져 28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합니다.

고난이 다가와도 이런 “당신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어도 마음을 굳건히 하고 고난과 싸워야 됩니다. 절망과 싸워야 됩니다. 고난을 우리에게 연단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2절, 13절에 이와 같은 권면의 말씀이 나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환난을 당할 때 즐거워하라고 말씀했습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유방암 센터 소장을 지내신 이희대 교수님 계십니다. 2003년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12번이나 암이 재발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암 4기 판정을 받았는데도 “희망 5기가 있다. 세상 사람들은 암 4기가 되면 죽었다고 말하지만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제5기가 있어서 희망을 갖고 일어날 수 있다.” 그러면서 본인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또 수술도 받으면서 암 환자들을 치료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줍니다.

교수님이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 암으로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니라 병에 대한 절망으로 쓰러진다” 10년 넘게 말기 암과 싸우시면서 수많은 환자를 살리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5월 16일 날 천국에 가셨습니다. 의사들이 말하기를 “이분은 의학적으로 판단할 때 1년을 못 사실 분인데 신앙의 힘으로 10년을 사셨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이 기적이라고 10년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절망은 우리를 무너뜨리지만, 우리가 가진 신앙의 힘은 긍정의 힘은 죽음조차도 싸워 이길 수 있는 은혜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절대 긍정의 자세로 여러분이 당하는 모든 고난과 싸워 이겨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119편 71절은 말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 당함을 통하여서 주의 말씀을 깨닫게 되고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내가 변화 받고 새로워져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은혜가 된 것을 감사합니다. 고난 중에 감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고난을 당할 때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선포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지금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고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서 모든 고난을 헤쳐나가고 승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2. 인내와 연단을 배우라

그런데 우리가 고난 중에 기억해야 될 것은 고난 가운데 참고 견디며 인내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고난 중에 인내와 연단을 배워야 합니다. 로마서 5장 3절, 4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환난은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합니다. 우리의 약점이 무엇입니까? 매사에 인내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이 전 세계에 수출한 언어가 ‘빨리 빨리’ 입니다. 빨리 빨리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 다 알아듣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이 앉기만 하면 빨리 빨리 자기들끼리 얘기합니다.

이태리에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데 한국 사람 제일 좋아한답니다. 이태리 사람들은 보통 식당에서 앉으면 기본이 3시간이랍니다. 가족과 앉아서 얘기하고 저 얘기하고 보통 3시간 4시간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 한국 사람 관광객들 오면 앉자마자 빨리 빨리 빨리 그래서 음식 갖다 주면 후다닥 먹고 나가는데 이태리 사람 한 팀 받는 중에 한국 사람은 대여섯 팀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좋아한답니다.

급합니다. 매사가 급합니다. 급하니까 쉽게 화도 잘 내고 말도 쉽게 쏟아 놓습니다. 우리가 인내를 훈련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쉽게 화를 내니까 실수하게 되고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많은 어려움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잘 참고 견딜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시험을 참고 견디는 자에게 면류관을 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2절입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요셉은 13년 동안 갖가지 고난을 참고 견뎠습니다. 결국 13년 동안 인내하고 연단 받아서 30살이 되었을 때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되었습니다. 욥도 고난을 잘 참고 견디고 이겼습니다. 인내를 배울 때 우리의 인격이 다듬어지고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하여져서 사람들 앞에 인정받고 존경받는 그러한 사람으로 쓰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성품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제가 서점에 가서 이민규 박사님이라는 분이 쓴 책을 한 권 샀는데 이분은 『끌리는 사람은 1센트가 다르다』 이 책을 써가지고 무려 100만 권 이상 책을 팔았습니다. ‘도대체 이분이 쓴 책이 뭐가 그렇게 사람들 관심을 갖고 있나?’ 하고 제가 최근에 나온 책 『지치지 않는 힘』이라는 책을 읽다 보니까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본인이 공군 복무를 마치고 이제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을 했는데 대학에서는 특수교육을 했는데 이제 대학원에 진학해서는 임상 심리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임상심리학을 전공하게 되어서 전공과목을 신청하려니까 담당 교수가 부르더랍니다. 당신은 대학에서 이 부분을 공부하지 않고 왔으니까 수업 듣지 말라고. 왜냐하면 기초 지식이 없으니까 들어보나 마나 당신은 못 따라올 테니까 듣지 말라 그랬습니다. 본인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가르쳐보지도 않고 왜 그런 판단을 하는가? 황당하기도 하고 기분도 나쁘기도 했는데 정중하게 다시 요청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성적이 나쁘면 F학점을 주십시요. 그때에 기꺼이 포기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자네는 안 돼. 가라.”고 다음에 또 쫓아갔습니다. “선생님 제가 꼭 이 과목을 들어야 되겠습니다.” “아니 자네는 기초 지식이 없어서 안 된다니까. 가라니까.” 다음날 또 찾아갔습니다. “아니 또 왔나, 가라,”고 다음날 또 왔습니다. “허 참, 내 이런 학생 처음이네 그래 한번 들어봐. 들어봐서 따라오면 좋고 못 따라오면 다시 내 과목 듣지 말라고.” 그 말 듣고 본인이 속으로 얼마나 열받았겠습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고 결국 서울대학교에서 임상 심리학으로 박사까지 받았습니다. 이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아닙니다. 자기를 몇 번이나 거절했던 교수가 나중에 어느 대학에서 심리학 교수 자리가 나니까 연락을 했어요. “그거 빨리 원서 넣으라고 당신 교수 거기 자리가 하나 났으니까.” 그러고 나서 최고의 추천서를 써줘갖고 그 대학교 교수가 됐습니다. 할렐루야!

만약에 중간에 열받아가지고 “당신 아니면 선생님이 없습니까?” 하고 박차고 나왔더라면. 본인이 그 수업도 못 들었을뿐더러 또 이렇게 훌륭한 교수로부터 추천서도 못 받아서 지금 어떤 모습이 되었을지 몰랐을 것이다. 그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일도 참고 견디면 좋은 일이 다가오는데 우리가 신앙인이 참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 화내고 포기하고 물러선다면 우리는 큰 것을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문제가 다가와도 고난이 다가와도 억울한 일을 당해도 참고 견디며 인내하며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꿈을 갖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소망을 이루라

그럴 때 우리는 소망을 이룰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로마서 5장 4절, 5절에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인내와 연단을 통하여 우리가 준비 되어지면 그제서야 우리의 꿈과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거룩한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향하여 달려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꿈을 가진 사람들이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꿈을 가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호랑이를 그리려고 하는 사람이 고양이라도 그릴 수 있지 내가 아무런 그림도 그리지 않으면 그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큰 꿈을 갖고 도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 2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꿈꾸고 믿고 바라보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욥이 인내하고 참고 견뎌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연단을 받을 때 소망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욥기 23장 10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그렇게 그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가 깨어지고 변화되고 나니까 순금 같은 모습으로 변화되어서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다. 욥기 42장 10절입니다.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야훼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야훼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그가 모든 고난을 참고 견디고 이겼을 때 연단되어서 순금 같은 모습으로 변화되었을 때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 12절, 13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야훼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이와 같은 큰 복을 받았습니다. 인내하고 연단 받아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꿈과 소원을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절대로 중도에 포기하면 안 됩니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민규 박사의 책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새는 벽을 뚫지 못한다. 소리 없는 벌레가 벽을 뚫는다. 내달리는 말은 십리를 못간다. 뚜벅뚜벅 걷는 소가 천리를 가고 만리를 간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날아다니는 새가 절대 벽을 못 뚫습니다. 벽에 부딪히면 새가 죽죠. 그러나 벌레가 소리 없이 그 안에서 꼬물꼬물거리면서 벽을 파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금 눈에는 보이는 것 같지 않아도 꿈과 소원을 갖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꿈을 꾸고 기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으로 축원합니다. 로마서 5장 3절, 4절 말씀을 늘 마음 가운데 품고 고백하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고난이라고 하는 음식을 먹고 이 고난이라는 음식이 좀 쓴 나물처럼 입에는 쓰고 먹기 힘들지만 잘 먹고 인내로 연단되어지면 우리는 거룩한 꿈을 향해 가까이 나아가게 되고 결국 꿈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이 여러분에게 재앙으로 나쁜 것만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은 더 나은 축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고난이 영양소입니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고 고난이라고 하는 쓴 약을 먹을 때 우리가 영적으로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인내의 연단을 거쳐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6.25 전쟁을 당해서 폭격으로 부모님을 다 잃고 10살 때 고아가 됐던 김선태 목사님 그러나 그는 그 고난과 연단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아시아의 노벨상인 막사이사이상도 타고 그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으로 살았지만, 그 마음속에 꿈과 소망을 절대로 놓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붙잡고 나갔을 때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느 날 폭격을 맞아 집을 나갔다 들어왔는데 부모님이 안 계십니다.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시고. 또 친구들과 함께 나갔다가 떨어진 폭탄 곁에 다가갔는데 불발탄인데 누가 만졌더니 빵 터져가지고 그 자리에서 두 눈을 멀었습니다. 그 당시 전쟁고아가 너무 많을 때니까 더군다나 앞을 보지 못하는 이 아이를 누구도 돌보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앞을 보지 못한 가장 비참한 신세가 되어서 거지로 살았습니다. 다리에 동상에 걸려서 발이 썩기도 하고 먹을 것이 없어서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음식을 먹었는데 상한 음식을 먹어서 식중독에 걸리기도 하고 또 앞을 보지 못하니까 어느 날 나무 옆에서 잠을 잔다고 옻나무가 되어갖고 온몸에 옻 독이 올라가고 딱 피부병으로 몸을 뒹굴뒹굴 구르며 고통을 당하는 그런 고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견딜 수 없는 절망과 고난 속에서도 그가 신앙을 가졌기에 주님 나 한번 살려만 주시면 내가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 위해서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부르짖었습니다. 그가 비록 거지였지만 깡통의 동냥 받은 돈으로 구걸한 돈에서 가장 손으로 만져서 깨끗한 돈을 주일날 갖다 교회 헌금을 드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어느 춥고 추운 겨울밤 바닷가에서 울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희망이 있다면 삼중고를 겪은 헬렌 켈러가 세 가지 박사학위를 받았듯, 저에게도 그러한 일이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지금 거지로 지금 구걸하며 살면서도 꿈을 가졌습니다. 헬렌 켈러가 앞도 못 보고 듣지도 못하고 말도 반벙어리인데도 박사학위를 세 개나 받았다는 것을 얘기를 듣고 나서 나도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선태야, 나는 너를 사랑한다. 희망이 있다. 너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할렐루야.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은혜의 길을 그에게 펼쳐주셨습니다. 미국 테네스에 있는 한 의사가 한국에 앞 못 보는 시각장애인을 돕겠다고 해서 연락이 왔는데 그 선교사님이 이 선태가 너무나 열심히 기도하고 주님을 잘 섬기니까 이 아이를 연결시켜줘서 그래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숭실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오고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 신학대학에서 신학 석사를 받고 매코믹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고 그다음에 숭실대학에서 명예 철학박사를 받고 또 장로회 신학대학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가 비록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지만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던 그 기도를 주님 들으시고 박사학위를 헬렌 켈러처럼 3개나 받게 하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해주셨습니다.

그는 주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회도 세우고 병원도 세우고 점자 성경과 찬송가를 보급하고 천여 명이 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는 그런 훌륭한 일을 감당했습니다. 20만 명이 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실명 예방과 개안 수술, 실로암 안과 병원,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실로암 요양원, 맹인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설리번 학습지원센터를 세웠습니다.

김선태 목사님. 제가 미국에서 있을 때부터 가깝게 지내면서 또 개안 수술을 위해서 계속 후원하고 그랬는데 지금도 자주 연락이 옵니다. 얼마나 열정 갖고 시각장애인들을 섬기고 계신지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절망의 구덩이에서 인간 최하의 거지 생활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때 꽁꽁 얼었던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오직 아침의 태양 볕 아래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인생의 어두운 순간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인생 어디에선가 어떤 모양으로든 비추는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따뜻한 태양 볕이 있기에 절대로 삶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악의 인생’을 ‘최고의 인생’으로 인도하십니다.

할렐루야! 절망을 딛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손을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앞을 보지 못하던 시각장애인도 이렇게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과 소원을 가지고 믿음으로 일어나서 위대하게 쓰임을 받는데 우린 그보다 훨씬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지금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이러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제 우리의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 위해서 우리 주위에 불쌍하고 소외되고 병들고 문제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거룩한 꿈을 가진 꿈꾸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고난이 다가와도 참고 견디며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손을 꼭 붙잡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복음성가 369장 : 주님여 이 손을>

1절)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2절)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믿음으로 거룩한 꿈을 꾸며 주님의 손 꼭 붙잡고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고난에 둘러싸여 어디를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주저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에 처했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주님의 손을 붙잡고 전진해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고난 후에 다가올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며 인내하고 연단 받아 거룩한 꿈을 이루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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