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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2020.02.1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6~28절)

귀한 은혜의 찬양에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우리에게 놀라운 특권 중에 하나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님의 백성들의 작은 신음에도 우리의 하나님이 귀 기울이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한에서 시작된 폐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공포와 두려움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만 1,500명이 넘게 세상을 떠났고, 전 세계적으로 이로 인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사전에 메르스와 사스로 예방주사를 잘 맞아서 위생 청정국가가 되어 한 사람의 희생자 없습니다. 오히려 확진 판정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올라가고, 보건과 의료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뛰어남을 인정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육신을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보다도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거짓 뉴스, 악성 루머, 편가르기 바이러스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편가르기를 통해서 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반만년 역사 가운데 이렇게 국론이 나누어진 적이 없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 일천만 이백만이 하나가 되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료하고 하나 됨의 역사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나아가서 복음이 북녘땅에 전해져서 공산 독재 75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한 저들에게 복음이 증거 되고 복음을 통해 북한이 변화되고 핵무기를 포기하고 남북평화통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4월 15일 총선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정말로 정직하고 신실하고 충실하고 국민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좋은 일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이 잘못되면 나라가 잘못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 모든 어려움에서 우리를 건져주시옵소서.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복음성가 : 성령님 내게 오소서>

성령님 내게 오소서

기도드립니다

권능과 능력으로서

나에게 채우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우리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시고 우리 마음 가운데 있는 어둠의 그림자가 다 사라지고 주님의 사랑과 위로와 치료가 강물같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로마서 8장 26-28절 말씀을 가지고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뜻대로 잘되지 않습니다. 사실 내 마음 하나조차도 제대로 추스르기 힘든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불안전하고 연약한 내 자신을 의지하고 살아가면 염려 근심 걱정이 끊임없이 우리를 둘러싸게 되고 때때로 실수하고 상처입고 좌절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반드시 주님의 영이신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우리 마음에 성령님이 임하십니다. 이 성령이 왜 우리에게 임하시느냐? 우리로 예수님을 잘 믿게 하려고 임하십니다. 예수를 믿는 그 날부터 하늘나라 갈 때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1. 도우시는 성령님

오늘 말씀은 먼저 도우시는 성령님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말씀했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분명히 우리의 신분이 마귀의 노예로 살다가, 죄의 종으로 살다가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아직도 죄성이 우리에게 남아 있어서 우리가 연약함에 갇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의 유혹에 자주 넘어지고 우리에게 환난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올 때 상처입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3년 반 동안 공생애 사역을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의 그 귀한 말씀을 늘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병자들을 고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오병이어로 남자만 오천 명을 먹이고 열두 바구니가 남는 기적 현장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은 진정한 메시아시다. 예수님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본인의 사역을 마치고 십자가 고난을 말씀하실 때 "주님을 위해서는 목숨이라도 바치겠습니다"라고 제자들이 큰 소리를 쳤지만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붙잡히셨을 때 모두 도망갔습니다. 마가라는 제자는 홑이불 뒤집어쓰고 있다가 이불을 벗어던지고 벌거벗은 모습으로 도망가기도 했습니다. 수제자라는 베드로는 가야바 제사장의 뜰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어떻게 제자들이 그럴 수 있나 우리가 생각하지만 우리도 그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예배드리고 은혜받을 때는 "할렐루야 내 목숨 바쳐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평생 감사하며 살겠습니다."하고 나가다가 뒤에서 누가 밀자 "누구야?"라며 그 순간 받은 은혜를 쏟아버립니다.

세상의 유혹에 약합니다. 문제 앞에서 쉽게 좌절하고 무릎 꿇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잘 알고 계셔서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예수님과 똑같은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날 밤 제자들과 함께 한 만찬 자리에서 보혜사 성령님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만찬에서의 설교가 요한복음 14~16장인데 이 말씀 가운데 성령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14장 16에서 18절의 말씀을 봉독합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사랑의 주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외롭게 홀로 내버려두길 원치 않으셔서 예수님과 똑같으신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입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라고 하는데 옆에서 도와주는 분을 말합니다. 보혜사란 것은 옆에서 우리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변호사 같은 분입니다. 우리의 상담자가 되어 주시고 보호자가 되어주시고, 변호사가 되어주시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시는 그러한 분으로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믿은 그 날부터 하늘나라 갈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우시고 날마다 새 힘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서 성령님과 동행하기만 하면 죄와 싸워 승리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질병을 물리치고 주님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연약해서 때로는 큰 고통을 당해서 기도도 되지 않고 힘들고 지쳐서 그저 눈물만 흘리고 힘이 빠진 채로 쓰러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성도님은 그러시더라고요. "목사님 너무 고통이 심해서 힘들어 지쳐서 쓰러져 기도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는 그때 왜 그러냐고 야단치지 마세요. 너무 힘들어서 기도할 힘조차 없어 이러고 있지만, 다시 믿음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러한 우리를 보고 안타까워하시고 탄식하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님의 탄식은 절망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탄식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보고 계신 것입니다. 가장 힘들고 지쳐 쓰러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주님이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눈물을 닦아 주시고 우리를 꼭 안아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불쌍히 보실 때 우리의 삶에 문제들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우리 삶에 치료와 회복과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절망이 변하여 희망이 되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여서 언제나 성령충만하여 모든 문제를 성령과 동행함으로 싸워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길 축원합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탄식하실 때 우리가 삶에서 절망의 그림자가 물러가고 성령님의 탄식하실 때에 우리 삶에서 모든 절망의 그림자가 물러가고 주님의 은혜와 기쁨과 평안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는 성령님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실 뿐 아니라 나아가서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는 성령님이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7절은 말씀합니다.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의 연약하고 어그러지고 모나고 고집불통이고 교만하고 너무나 쉽게 상처받고 좌절하는 이 마음을 다시 다듬으시는 것입니다. 사람을 통해서 환경을 통해 우리 마음을 다듬으시는 것입니다. 잠언서 17장 3절에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야훼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다듬으시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아플 수가 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왜냐면 그만큼 우리의 자아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 강한 자아를 깨뜨리시려고 우리를 아주 강하게 연단하시는데 이 연단의 시간에 원망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그저 엎드려 말씀 붙잡고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선하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잘 견디는 것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저 잘 버텨야 합니다. 잘 견디고 버티면 하나님의 때에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이 고난의 겨울이 지나고 난 다음 따뜻한 은혜의 봄, 축복의 봄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 철저히 여러분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못한 죄, 감사하지 못한 죄,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죄, 적당히 죄와 타협하며 살았던 죄를 다 회개하고 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하고 나가면 반드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말씀 붙잡고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14절과 15절은 말씀합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그만큼 기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는 내 뜻대로 그것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 그것이 기도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것도 해주세요, 이것도 해주세요, 이것도 해주세요!" 대부분 우리가 아직 신앙의 초보일 때는, 나에게 맞춰서 기도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일방적으로 내 요구 조건을 말하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요 교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앞에 우리의 소원을 아뢸 때, 주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 앞에 우리의 간구를 아뢰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겟세마네 기도도 내 뜻대로 마옵시며 아버지의 뜻대로 되길 원한다는 그 기도처럼,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를 살펴서 주님의 뜻을 붙잡고 기도할 때 응답이 다가오고, 기적이 다가오고,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왜 내가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 왜 우리 가정이 이런 문제 가운데 있는지, 먼저 엎드려 기도하고 주님의 뜻을 찾고 주님의 생각을 깨닫게 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주님의 뜻을 찾을 때, 주님의 나라를 구할 때, 우리에게 응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통과하는 모든 일이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만들어주십니다.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슬펐던 일, 기뻤던 일, 내게 상처를 주었던 일, 내가 너무나 감격해서 펄쩍 뛰던 그 모든 일이 다 어우러져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주님 뜻대로 살아가기만 하면, 주님 뜻에 순종하기만 하면, 그 길이 우리 일생에서 가장 좋은 길이요, 영광의 길이요, 축복의 길이요, 은혜의 길이요,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히 임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눈물로 기도하여 기도로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는 자를 당할 자가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은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나면, 먼저 문제를 보고 달려가고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느라 더 큰 문제를 안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문제에 부딪치면 우리가 그걸 자꾸 잊어버립니다. 오늘부터, 이 순간부터는 어떤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일단 다 내려놓고 주님 붙잡고 야곱이 얍복강 나루터에서 밤새 천사와 씨름한 것처럼 주님과 씨름하며 눈물의 기도를 드리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셋째로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합력하여 모든 것이 선을 이루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되십니다. 로마서 8장 28절을 우리가 다 같이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택함 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한평생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한 계획 가운데 다 예정된 것입니다. 우리 일생이 주님의 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하게 주님 중심, 말씀 중심, 은혜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내가 내 힘으로 살려고 하면 늘 우리는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고 이리 깨지고 저리 깨지고 주님이 예비하신 길로 걸어갈 때까지 고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절대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나를 불러주신 주님이 나에게 좋은 길을 예비하고 계심을 믿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일생 동안 우리와 동행하게 해주시고 좋은 일 나쁜 일 슬픈 일 기쁜 일 모든 것을 다 경험하게 해 주시는데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큰 믿음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하기만 하면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떤 고난도 궁극적으로는 다 축복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5장 3절로 4절은 이와 같이 약속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을 앎이로다. 반드시 참고 견디면 반드시 주님의 때에 축복이, 기적이, 은혜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요셉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꿈꾸는 소년이었던 요셉이 열일곱 살 때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애굽에 노예로 팔려 갑니다. 노예로 팔려 가서 중노동을 하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지만, 그는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님만 의지했습니다. 주님이 그를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억울하게 또 누명을 쓰고 또 감옥에 갑니다. 죄 하나 짓지 않은 사람이 감옥에 들어가니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세상 말로 열불 나서 화병에 온갖 병이 와서 빨리 죽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도 원망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셨습니다.

그 기간이 13년입니다. 1년 3개월도 아니고, 1달 3일도 아니고, 13년입니다. 그런데 13년을 견디고 나니까, 견딘 거지요. 하나님이 그를 높이 세워서 당시 최강대국인 애굽에 총리대신이 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욥의 고난을 기억해 보십시오. 큰 부자였던 그가 하루아침에 전 재산 다 잃어버리고, 열 자녀를 다 잃고, 육신의 건강도 잃고, 아내가 등을 돌리고, 친구들이 와서 비난한 이러한 절망에 가장 큰 밑바닥에 떨어졌을 때 욥이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욥기 1장 22절에 보니까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보통 사람 같으면 "어찌 내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내가 그렇게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했는데,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할 수 있었을 터인데, 욥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의지하고 나갔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임한 것입니다. 그의 믿음의 고백을 보시기 바랍니다. 욥기 23장 10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할렐루야! 믿음을 지키고 이긴 결과, 하나님께서 모든 고난을 통과한 후에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

로마서 8장 28절의 축복이 그에게 임한 것입니다. 한평생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을 꼭 붙잡고, 주님 안에서 위대한 승리자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기적의 사람, 복 받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8장 28절을 여러분에게 주신 특별한 말씀으로 알고 그냥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또 고백하고, 또 고백하고, 또 고백하고, 또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할렐루야!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조선족 4세, 최려나 자매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집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머니는 3일 만에 돌아가시고, 본인도 온몸의 95%가 불에 타서, 보통 3분의 1만 3도 화상을 입어도 생명이 위독한데, 95%가 불에 탔으니까 사람들이 다 곧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기적으로 죽지 않고 살아났는데, 몸이 타서 팔이 겨드랑이에 붙어서 그걸 떼어내고 조금 걷게 되는데 2년이 걸렸습니다.

온몸이 불에 타서 시체같이 괴물처럼 되었으니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고, 누구도 말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집에서 거울이랑 반사되는 것은 다 없애버렸습니다. 가끔 물컵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니 흉측하기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듣고 중국에서 사업하던 어느 한국인 장로님이 참 귀한 분이에요. 그녀를 찾아와서 성경을 주면서 위로의 말씀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해 주신단다."

그러한 말을 들을 때에 최려나 자매는 화를 내며 오히려 원망했습니다.

"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왜 하필 나여야만 했나요? 또 하필 화상이어야만 했나요? 제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저와 제 가족에게 이런 힘든 시간을 주시는 건가요? 이게 만약 하나님의 사랑이라면 저는 받지 않겠습니다."

온몸이 다 불에 타가지고 이렇게 흉측한 괴물처럼 되었는데 무슨 하나님이 사랑한다고 말하냐고 그녀는 화를 내고 원망 불평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장로님이 전해주고 간 성경이 눈에 밟혀서 어느 날 성경을 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임했습니다. 생전 알지도 보지도 못하고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사랑을 전해주었을 때 그녀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소식을 들은 한국의 어느 성형외과 원장님이 그녀를 치료해 주고 싶다고 한국에 초청해서 일 년 동안 무상으로 먹고 입히고 재우면서 온몸에 화상이 입은 것을 수술하고 또 수술하고 또 수술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수술을 받아서 나온 결과 저 정도 된 것입니다. 어느 날 교회 청년들이 병상에 누워있는 그녀의 생일에 찾아와서 노래를 불러줍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그 찬양을 부르는데 얼마나 큰 하나님 은혜가 임했는지 그때 눈물의 고백을 합니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고, 나의 삶 속에서 이미 그 사랑을 받고 있었고, 그 사실이 저에게 굉장히 큰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그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은 이미 저를 만나주셨고, 저를 치유해주고 계셨으며, 제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할렐루야!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는데 용기를 내서 붕대를 풀고 처음으로 거울을 봅니다. 그리고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위로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네." 그런데 그래도 그는 사람들 앞에 나설 때는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하고 이렇게 남들이 자기를 쳐다볼까 감싸려고 했습니다.

어느 날, 화상으로 죽을 고비에서 살아나서 지금은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 이지선 교수를 만나 도전과 용기를 얻고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언니를 보니까 당당하게 얼굴을 가리지 않고 씩씩하게 다니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대학을 가려고 하니까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져오래요.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져가려면 중학교를 졸업해야 하는데 중학교를 졸업하려면 또 초등학교 졸업장이 있어야 하는데 초등학교 4학년에 멈췄으니깐 그래서 초등학교 가서 다시 공부하고 중학교 공부하고 한국에 와서 고등학교 검정고시해서 졸업장을 따고 그 다음에 이화여대 2014년에 영어영문학과에 합격을 했습니다. 장학생으로 합격을 하고 대학을 졸업한 다음 지금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과정을 밟으면서 많은 사람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제게 베푸신 사랑을 통해 나를 향한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게 되면서 이제는 고난이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누구나 고난은 있습니다. 단지 그 고난을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고난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기적을 경험하게 하는 분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당한 고난이 너무나 커서 아무도 나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때가 있었고 하나님도 나를 버렸나 생각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을 이루기 위한 과정임을 믿고 이 시간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바라보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주님 힘과 용기를 부어주셔서 어떠한 고난도 어떠한 슬픔도 어떠한 문제도 견디고 싸워 승리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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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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