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을 나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그들이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야훼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야훼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야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시편 145편 3~10절)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처음 예수를 믿을 때 눈물, 콧물 쏟으면서 넘치는 감사로 나아갔던 우리의 모습이 점차 사라져 버리고 마음에 기쁨과 감사와 감격이 사라져 버린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들의 현주소이고 우리들의 신앙의 위기고 문제인 것입니다.
왜 문제가 끊임없이 나에게 다가오는가. 그것은 우리의 감사의 부재에 있습니다. 감사를 하지 않고 내게 다가오는 문제에 대해서 내가 늘 상처받고 원망, 불평했기 때문에 문제가 커지고 어려움이 커진 것입니다. 철저하게 감사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일생은 넘치는 감사의 일생이 되어야 합니다. 안 돼도 감사하고 슬퍼도 감사하고 괴로워도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반드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큰 은혜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것도 우리 1천만 크리스천들이 감사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자유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이렇게 마음껏 예배를 드리는데 감사하지 못하고 서로가 나누어 다투고 자기의 주장만 하고 그래서 주님 앞에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철저하게 우리가 회개하고 넘치는 감사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1천만 크리스천이 회개하고 감사로 하나가 되기만 하면 이 나라의 모든 문제가 그저 하루아침에 눈 녹듯이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교적인 불안과 국가안보의 위협도 우리들의 감사를 통하여 믿음을 통하여 다 극복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감사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 나의 남은 인생 넘치는 감사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을 감사하게 하여 주시고 내 일생 다가도록 그 주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일꾼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 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10장 (통:410) : 아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그동안 감사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 큰 은혜를 받고도, 그 많은 감사의 내용을 가지고도 그 감사할 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아주 작은 것 내게 상처주었고 내게 아픔을 주었고 내게 어려움을 주었던 그것에 붙잡혀서, 낙심하고 절망하며 원망 불평했던 저희들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 감사의 절기에 우리가 감사를 회복하고 넘치는 감사로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시편 145편 3절에서 10절 말씀 가지고 "위대하신 주님"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대하신 주님" "위대하신 주님"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위대하신 주님이십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인간이 불완전합니다. 왜냐면 죄와 허물로 얼룩진 절망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이 탄식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 위대한 사도가 이와 같이 자신의 육신의 연약함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신앙이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 죄와 절망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기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죄와 절망의 문제는 이 세상 그 누구도 해결해 줄 수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에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상처로 얼룩진 우리들을 위로하고 치료해 주시고 예수 믿고 난 다음 우리 삶에 넘치는 희망으로 기쁨으로 우리 삶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변화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위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긍휼이 무한하신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한평생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위대하신 하나님
오늘 시편 기자는 먼저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45편 3절과 4절입니다.
야훼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놀랍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이 세상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으신 위대하신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권세를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은 말씀 하나로 온 우주 만물을 지으셨습니다. 천지창조 이후 지금까지 홀로 세상을 다스리고 주관하고 계신 놀라우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 하나님 안에서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창조의 시작부터 역사의 종말까지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세계 역사는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기적, 섭리가 나타내는 시간표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미치지 않는 시간도 없고 장소도 없습니다. 어디서든지 주님의 섬세한 손길이 다 닿아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대한 우주로부터 제일 작은 기본 입자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36편 4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은 홀로 이 모든 일을 주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당시 최대의 강대국인 애굽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홀로 모세를 세우시고 10가지 기적을 통하여 바로의 마음을 꺾으셨습니다.
마지막 유월절 전야를 통하여 애굽의 모든 첫 번째 태생이 다 죽임을 당한 후에 이스라엘이 해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들이 해방한 기쁨과 함께 짐을 싸고 애굽을 떠났는데, 바로의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군대를 풀어 저들을 뒤쫓아 올 때 앞에는 홍해에 가로막히고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올 때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신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절망의 홍해가 가로막혀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 홍해를 갈라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 홍해를 육지처럼 건넜는데 바로의 군대가 바로 곧 뒤를 따라옵니다. 물을 합쳐서 바로의 군대를 완전히 전멸하게 만드시고 그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장정만 60만, 여자와 아이를 합쳐서 200만 넘는 저들이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에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돌보신 하나님이십니다. 홀로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셨습니다. 시편 136편 11절에서 13절은 고백합니다.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오늘날 사람들이 "저 사람이 힘이 있다." 그러면 아마 돈을 많이 갖고 있든지 권력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오랜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돈과 권력의 허무함을 압니다. 돈과 권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돈은 쌓일수록 마음에 염려가 쌓이고 권력은 높아갈수록 마음에 불안이 쌓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이 사회 가운데 딱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 믿고 신앙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예수님 없이 세상 것으로 해결해보려고 몸부림치는 사람. 그래서 알코올 중독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요즘 막 급속하게 번지는 것이 마약입니다. 마약. 마약중독. 상류층에 마약이 막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또 도박중독. 이 세상 쾌락에 빠져서 공허감을 메꾸려고 하지만 오히려 마음의 절망은 깊어가고 그는 파멸의 길로 가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인간의 연약함과 무능력을 깨달은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우리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연약함을 고백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주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낮아져서 "주님,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홀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주님을 높이고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이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하고 또 찬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145편 6~7절은 고백합니다.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그들이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주님을 찬양할 때 주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2.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은 둘째로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145편 8절에
야훼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는 말에 얼마나 은혜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죄지을 때마다 그때마다 우리를 심판하셨더라면 인류 역사는 벌써 수천 번 끊어졌을 것입니다. 연약하고 죄와 허물투성이인 우리가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와 자비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단 하루도, 단 한 시간도 아니 단 1분 1초도 우리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데 이 공기를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이에요. 공기를 여기서 싹 뽑아가면 우리는 5분도 안 돼서 우리는 질식해 죽을 것입니다. 이 너무나 은혜가 커서 갚을 수가 없죠.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고 생활하는 모든 것 다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것 중에 주님이 주시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의 생명도 나의 재능도 나의 가진 모든 것 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님께서 그것을 주실 때에 너 이렇게 주었으니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해서 그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지 사실 우리가 받은 그 은혜를, 그 대가를 지불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된 것입니다. 모든 일에 은혜로우신 우리 주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에 대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145편 17절에 고백합니다.
야훼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
할렐루야. 자격이 없는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는 감사해야 됩니다.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시편 117편 2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야훼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야훼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모든 이에게 은혜를 내려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잘나고 똑똑해서 무언가 하나님 보시기에 다른 사람보다 더 나아서 우리를 택하신 것이 아니고 무조건적으로 우리를 택하셔서 구원하셔서 하나님 자녀 삼아주셨기 때문에 이 놀라운 사랑에 우리는 감사드려야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주님 앞에서 무능력하고 불의하고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고백하고 고백해야만 합니다. 내게 무언가 선한 것이 있고 내게 무언가 재능이 있어 내가 잘할 수 있다 이것은 착각입니다, 착각. 모든 것이 은혜로 된 것인데, 사람들이 착각을 해요. 그 착각을 가리켜서 교만이라고 합니다, 교만.
제가 언젠가 택시를 타서 전도했더니, 그 택시 운전하는 기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신앙이 필요 없습니다.", "뭘 믿고 사세요?", "제 자신을 믿고 살지요." 자기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 것을 본인이 알 텐데, 말 한마디 들어도 상처받고 찬 바람이 불어도 감기 걸려서 코 풀고, 그렇게 몸이 불안전하고 연약한데, "내 자신을 믿고 살지요." 얼마나 그 인생이 불안합니까? 우리가 교만해지면 안 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인 것을 알고 "주님,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님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고백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뭐가 잘나면, "내가 잘나서, 내가" 자신을 내세웁니다. 뭐가 안 되면 "아 재수가 없어서 이렇게 됐다."라고 합니다. 아니 또 누구 때문에 그렇다고 또 남 탓을 합니다.
교만이 무언지 아십니까? 교만.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도 알게 모르게 교만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인데,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되는 것이 은혜로 잘되는 것이지 내가 잘나서 잘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나의 나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 그저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재능도 주시고 물질 주시고 건강 주신 것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풍성한 은혜 베푸신 것 감사합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 아직도 어린 신앙에 있는 사람들이 뭔가 잘되면 "내가" 해가지고 자꾸 "나" "나" "나" 자기의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이 '내'가 강한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잘 안 듣는 그러한 습성이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 안 듣고 자기 이야기만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강한 사람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성질을 잘 냅니다. 혈기 잘 부리는 사람들은 '내가'가 강한 사람들입니다. 가슴이 뜨끔한 사람들,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왜? 내 맘에 안 드니까 소리를 지르고, 내 맘에 안 드니까 야단을 치고, 내 맘에 안 드니까 싸우고, 내 맘에 안 드니까 미워하고 분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고 주님의 은혜에 대한 넘치는 감사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시편 136편 1절로 26절까지 주님의 은혜와 인자하심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1절과 26절만 소개합니다.
야훼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감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열매인 것입니다. 우리가 작은 감사를 심어도 하나님은 더 넘치게 우리에게 감사할 것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주 앞에 나아갈 때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넘치는 감사의 모습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은 셋째로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되십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이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시며 긍휼이 무한하신 하나님 되십니다. 145편 9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할렐루야! 죄 덩어리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구원받고 나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죄의 DNA, 이 죄 성으로 인해서 자꾸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고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하고 삽니다. 주님의 뜻대로 산다하면서도, 세상에 나가서는 죄의 유혹 앞에 또 넘어지고 또 넘어집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그 은혜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가 잘못을 할 때마다 우리를 때리시고 징계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래 참으시고 우리가 주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에,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우리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 잘못했습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회개하며 돌아올 때,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안아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그러한 힘을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고백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서 주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고, 간절히 부르짖을 때 성령이 임하고 감동해서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주시는 것입니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앞에 눈물의 기도로 나가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스스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우리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절대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하나님 품에 품어주실 것입니다.
시편 145편 18절에서 19절은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야훼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주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긍휼이 무한하신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했던 맹인 바디매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앞을 못 보는 거지였던 바디매오를 아무도 관심 있게 보지도 않았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멸시 천대받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어느 날 희망의 소식, 생명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예수님께 나오는 자는 누구든지 병 고침을 받는다. 그래서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사람들은 꾸짖으며 "잠잠하라." 그랬습니다. 그는 더 크게 목소리를 높이며 이야기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주님이 들으실 때까지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발걸음을 멈추셨습니다. "저자를 내게로 오게 하라." 선생님이 너를 부르신다 하니까 너무 기뻐서, 가지고 있던 그 겉옷을 내던져 버리고, 주님께 달려나갔습니다.
"네게 무엇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예, 보기를 원합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님까지 우리에게 아낌없이 내어주신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는 것입니다. 무궁한 사랑이 그 긍휼하심이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86편 15절에서 16절은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와 저주와 절망을 짊어지고 돌아가셨습니다. 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치료가 있습니다. 용서가 있습니다. 회복이 있습니다.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왜 여러분들이 스스로 그 무거운 짐을 홀로 짊어지고,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계십니까. 이 시간 다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내려놓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68편 19절은 말씀합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주님 앞에 깨어져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응답이 임합니다. 치료가 임합니다.
시편 143편 3절로 4절은 고백합니다.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9절에
야훼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얼마나 절망이 가득했으면 죽은 자 같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죽음의 자리에서 나를 건져주시옵소서. 긍휼이 많으신 우리 주님께서 나를 죽음의 자리에서 건져주시고,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주시고, 반드시 우리의 삶 가운데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간절한 기도를 반드시 응답해주시고 모든 환난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넘치는 감사로 주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을 늘 사모하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19세기 놀라운 부흥을 일으킨 위대한 부흥사 무디가 있습니다. 이 무디는 미국과 온 유럽을 주의 복음으로 변화시킨 위대한 하나님의 종입니다. 많은 동역자가 있었는데 그중에 다니엘 휘틀이라고 하는 찬양 사역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남북전쟁에 나갔다가 수류탄이 터져서 오른팔을 잃었어요.
"내 젊은 나이에 팔 하나가 없어졌으니 내가 어떻게 살아가나? 내 인생이 끝났구나." 그는 낙심했습니다. 그런데 독실한 크리스천 어머니가 "야 문제가 있을 때마다 성경을 읽어라." 그래서 그냥 너무 낙심해서 성경을 펴서 매일 같이 시간 날 때마다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에 간호사가 급히 그를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지금 한 소년이 고통 가운데 죽어가는데 가서 기도 좀 해주세요." 매일 성경을 보니까 믿음이 아주 좋은 사람인 걸로 알고, 와서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믿음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고 마음에 위로함을 받으려고 그냥 성경을 읽었던 것인데 평생 기도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기도를 해달라고 하니까 "아이 나 기도 못 해. 기도 못 해." 그렇게 말했는데. 막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가는 소년을 보니까 너무 안타까워서 불쌍해서 그에게 가서 기도를 해주게 되었습니다. 뭐 기도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그냥 조용히 더듬거리면서 이 소년에게 평안함을 달라고 기도했겠죠.
그런데 그 고통 가운데 몸부림치던 그 사람이 마음이 평안을 얻더니만 편하게 그 모습이 변화되어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에 갔습니다. 그는 이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나처럼 팔 하나 없고 쓸데없고 쓸모없는 자도 택하셔서 주님의 일을 하시는구나." 너무 감사해서 그가 지은 찬송이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찬송입니다. 이 일절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다 알 수 없도다 예요. 알 수 없도다. 알 수 없도다. 그런데 후렴 가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내가 확실하게 아는 것은 내 모든 형편을 아시는 주님이 나의 일생 다하도록 나를 보호하고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데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나를 아시고 나를 돌보신다는 이 확실한 사실만 우리가 믿음으로 붙잡고 있으면 우리 일생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 긍휼하심이 임하는 복된 일생이 될 것입니다. 그 같은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믿음으로 고백했습니다. 일생 다 가도록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주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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