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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2019.05.19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야훼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시 31:13-15)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에 감사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많은 은혜로 많은 사랑과 축복으로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잃어버린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게 있는 조그만 어려움과 불편에 대해서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그 삶 자체가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하고 우리에게 믿음의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오늘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보살펴주신 은혜를 감사해야 됩니다.

감사하지 않을 때, 모든 것이 우리 삶의 문제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넘치는 감사가 어려움을 이기고 문제를 해결하고, 주님의 축복을 가져올 것입니다. 주님, 주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우리 삶에 감사가 넘쳐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다같이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복음성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갑니다

고통 가운데 계신 주님

변함없는 주님의 크신 사랑

영원히 주님만을 섬기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송과 존귀, 영광을 우리 주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나 같은 죄인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택하여 주시고, 예수 믿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고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큰 은혜와 축복을 받고도 감사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 원망, 불평했던 것 용서하여주시고,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넘치는 감사로 주님께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옆에 분과 이렇게 한 번 인사하겠습니다. "주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할렐루야! 오늘 시편 31편 13절~15절 말씀 가지고,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말씀의 제목을 따라 해주십시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아멘.

신앙생활은 믿음으로 사는 생활을 말합니다. 믿음이 무엇이냐? 믿음은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늘 염려하고 걱정하고 사소한 일에 상처받고 낙심하는 것은 믿음이 거의 없거나, 초보적인 믿음에 머물러 있는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를 믿은 지 1, 2년이 지나가면 이러한 초보적인 믿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늘 염려, 근심, 걱정하며 살지 말고, 철저하게 주님께 맡기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나의 일생을 주님께 맡깁니다. 내 개인, 가정, 생활, 자녀, 범사에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주님께서 내 모든 문제를 아시오니, 주님이 이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고 나의 일생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은 맡기고, 그것이 이미 다 이루어진 것을 믿고 염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편 55편 22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네 짐을 야훼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맡기라고 말씀합니다. 이 맡긴다는 말의 원어를 보면 산에서 돌을 굴려버린다는 뜻이 있습니다. 높은 산에서 돌을 굴려버리고 난 다음 내려가서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어요. 이처럼 맡기고 난 다음에는 잊어버려야 합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하고 주 앞에 나와서 간절히 기도하고 난 다음, 돌아서서 또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그것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철저히 맡기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갈 때 주님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1. 두려움에 둘러싸일 때

그런데, 주님께 맡길 때 우리를 고통 가운데 몰아넣는 것이 바로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먼저, 두려움에 둘러싸일 때 삶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시편은 다윗 왕이 지은 시편입니다. 다윗 왕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이요 존경받는 왕입니다. 그의 일생을 보면 우리아의 아내를 취한 것 외에는 그가 크게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반열에서 메시아가 나온다고 하는 놀라운 축복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일생을 보면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뒤따라 붙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가 적군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무너뜨린 다음, 그의 장인이 된 사울 왕이 그를 죽이려고 10년 동안이나 군사를 풀어 쫓아다녔습니다. 그가 왕이 되고 나서도 7년 반 동안이나 사울 왕의 아들과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 말년에는 그의 아들 압살롬이 자기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반역을 해서, 모두를 데리고 도망가는 그러한 고통의 순간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통의 순간 때마다, 하나님께 엎드려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한 것이 오늘의 시편 가운데 많이 남아있습니다. 시편 150편 가운데 다윗 왕이 쓴 것이 한 73편쯤 된다고 보는데, 그 많은 시편 가운데 그의 고난의 때에 주님 앞에 부르짖은 기도의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시편 31편 1절, 2절을 보니까 고난의 때에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야훼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사람들이 자기에 대해서 비난하고 자기에 대해서 악하게 말을 하니까, 그것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13절을 보니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그 위대한 다윗 왕이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고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참 강한 것 같아도 연약한 존재입니다. 말 한마디에 무너지고 상처받는 그러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굳건히 지켜야 됩니다. "무슨 말을 들어도 내가 흔들리지 않고 상처받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해야 됩니다.

선지자 엘리야가 갈멜산 상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 850명과 영적 전쟁에서 대승리를 거두고,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게 하고 저들을 다 붙잡아서 기손 시냇가에서 처형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니까 3년 반 동안 닫혔던 하늘의 문이 열려서 비가 내렸습니다. 그 위대한 엘리야가 이세벨 왕비의 계획을 듣고 "너도 내일 이맘때쯤 그들처럼 되리라." 하는 그 말 한마디에 무너진 것입니다. 그 말 한마디에 무너져서 죽음의 두려움이 그를 둘러쌈으로 말미암아 로뎀나무 밑에 쓰러져 "주님, 내 생명을 주님 거두어가 주시옵소서." 그렇게 부르짖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때때로 이러한 절망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의 순간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가 내 자신을 바라보면 우리는 자꾸 무너질 수 밖에 없고, 주님을 바라보고 우리의 마음을 굳건히 지켜야 됩니다. 생명의 근원이 이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잠언서 4장 23절의 그 말씀 그대로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할렐루야! 어떤 절망과 고통이 내게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어떤 비난의 소리를 내가 들었다고 할지라도, 어떤 내 마음에 상처를 가져다주고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할지라도, 마음을 굳건히 지키고 주님을 바라보고 믿고 부르짖어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31편 9절로 10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야훼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다고 말합니다. 온몸과 마음이 무너진 것입니다. 절망이 깊어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눈을 뜨고 있지만, 절망을 보고 있는 동안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고, 자기의 실패만 보이고 상처만 보이고 자기의 연약함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마음을 지켜야 됩니다. 다시 고백하기를, "내가 마치 죽은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잊어버린 그러한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나는 깨어진 그릇과 같습니다." 12절에 고백합니다.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큰 두려움 속에서 내가 이미 죽은 자의 모습과 다름없어서 사람들이 다 잊어버렸습니다. 이젠 난 아무에게도 가치 없고 쓸모없는 존재가 된 깨진 그릇과 같습니다. 그는 고백을 합니다.

그러나 깨진 그릇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할지라도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이 이 세상 어떤 문제보다 크시고, 문제 해결자가 되시고, 죽음조차도 이기신 그 위대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린 죽음의 고통도 이겨낼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7절로 10절은 설명합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할렐루야! 죽음의 고통조차도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것은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이 내 마음 가운데 와 계시고, 이 보배로운 질그릇 같은 우리가 품고 주님을 모시고 있으니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절망의 때에 우리가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극한 슬픔에 처해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고통의 밤을 지날 때 눈을 들어 우리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시편 42편 5절은 권면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할렐루야! 두려움이 다가올 때 우리는 철저히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나아가야합니다.

2. 주님만 의지하는 신앙

주님만 의지하는 신앙에 대해서 31편 14절은 고백합니다.

야훼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죽음 같은 고난이 내게 다가왔다 할지라도 그러하여도 나는 주님만 의지합니다."

불구하고의 신앙입니다. 내가 죽음과 같은 고난에 지나간다고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님만 의지합니다. 내 몸이 마치 죽은 자와 같이 되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님을 의지합니다. 내가 믿고 의지하던 사람이 나를 배신하고 나를 떠났다고 하는 이런 절망적인 현실의 상황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내 몸에 큰 병이 들어서 의사도 이제는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할렐루야! 이와같은 위대한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님만 의지합니다. 주님만 의지합니다. 주님만 의지합니다. 다윗이 고백합니다. "내 목숨이 위협을 당해도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고 조롱해도 내가 돌팔매질을 당해도 그러하여도 나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때때로 크고 작은 고난의 파도가 막 우리를 삼키려고 덮쳐옵니다. 마치 그때는 우린 '이제 다 끝났구나.' '죽었구나' 하는 그러한 깊은 절망의 나락에 떨어집니다. 그러나 여러분! 어떤 큰 파도가 물거품을 몰고 내며 덮쳐와도 눈 질끔 감고 있으면 그것은 '파' 헤어지면서 사라져버리는 그러한 물거품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큰 파도가 덮쳐올 때 만세반석 되신 주님께 딱 붙어있기만 하면 파도가 '탁' 치면 흩어져버리고, '탁' 치면 흩어져버리고 여러분에게 그냥 물거품만 내고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파도가 겁만 주지 결국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미 이빨 빠진 호랑이와 다름이 없습니다. '어흥' 소리 내지만 보면 이빨이 하나도 없어요. 늙어가지고. 물어도 간지럽기만 한 것입니다. 괜히 겁먹고 두려움이 들어오니깐 주저앉는 것이지 어떤 고난의 파도가 덮쳐와도 "파도야! 물러가라!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염려야! 떠나가라!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주님이 나를 지키신다. 나를 보호하신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마지막이 주님의 시작입니다. 시편 21편 7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물러서지 말고, 주님 붙잡고 나아가십시오. 시편 27편 3절로 고백합니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의 든든한 요새가 되시기 때문에,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에, 만세반석이 되시기 때문에 어떠한 환난의 파도가 몰아쳐와도, 문제의 파도가 몰아쳐와도, 결국은 물거품을 내고 뒤로 물러갈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전지전능하신 주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선포하십시오. "절망은 떠나갈지어다!" "문제는 물러갈지어다!" "자꾸 나를 괴롭히는 상처야! 떠나가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변화된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주어진 축복의 미래 찬란한 미래의 영광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주님 앞에 감사하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시편 147편 1절은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그랬습니다. 주님을 찬양할 때 여러분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에. 또 그것이 주님 보시기에 마땅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원망과 불평하는 것은 마땅한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평할 수 밖에 없는데 불평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은 것입니다. 성경에 주님을 찬송하는 것이 아름답고 마땅하다 했기 때문에 그 반대되는 것은 다 마땅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 성질내고 소리 지르는 것 마땅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 자꾸 상처받고 낙심하는 것 마땅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럴 때일수록 더 찬송하고 더 감사하고 더 찬송하고 더 감사하고 이것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할렐루야! 하루에도 열 번씩 화내는 사람들은 오늘 말씀 듣고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주님 안에서 강하고 담대한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31편 24절은 말씀합니다.

야훼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할렐루야!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3. 절대 주권자 하나님

셋째로 절대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다윗은 위대한 고백을 합니다. 15절에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나의 일생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내 일생이 주님께 맡겨져 있다는 것을 그는 고백한 것입니다.

지금 내가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고 원수가 나를 죽이려고 하고 나를 비난하고 나를 물고 뜯고 괴롭히지만 나는 그들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주님을 바라봅니다. 나의 앞날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한지. 지금 내가 비록 힘들고 어려워도. 지금 내가 고통 가운데 눈물의 골짜기를 지난다고 할지라도 내가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이 다 나를 떠나고 혼자 내동댕이쳤어도, 주님이 나를 꼭 붙들고 계시고 나와 함께 하시고 내 일생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37편 23절 24절에는 이와 같이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나옵니다.

야훼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려지지 아니함은 야훼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때때로 우리는 넘어집니다. 때때로 우리는 주님 보시기에 잘못된 삶을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과 불안과 우리의 실수와 우리의 상처투성이인 그 자리에서도 우리 주님은 우리를 꼭 붙들어 주시고 사람에게 돌팔매질을 당해도 "내가 너를 사랑한다."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품어 주시고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때때로 주님을 잘 섬긴다고 하는 주님의 백성들이 예기치 못하는 고난을 당할 때 "왜 내게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내가 주님을 잘 섬길려고 지금까지 이렇게 노력해왔는데 Why me? 왜 나입니까? 내가 보기에 저 사람은 나보다 여러모로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모습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 사람 멀쩡하게 잘 사는데 나는 그래도 주님 뜻대로 살려고 했는데 왜 내게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울부짖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난을 통과하고 난 후에 우리에게 위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예비 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왜 하나님께서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당장 가나안에 인도하지 않으시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을 시키셨습니까? 430년 동안 저들이 노예 생활하면서 철저히 부정적으로 되고 늘 원망과 불평을 입에 달고 살고 우상을 섬기며 살았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님이 광야의 고난을 통해서 다 그들에게서 제거하시기 위해서, 일부러 40년 고난의 길을 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혼자 그들이 그 길을 가게 내버려 두신 것이 아닙니다. 그 걸음걸음을 주님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너무 지쳐 쓰러질 때는 그들을 안고 가셨습니다. 신명기 1장 31절에 고백합니다.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부모님이 어린아이를 안을 때 얼마나 그를 귀하게 사랑스럽게 아이를 안습니까? 주님이 그렇게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고 우리를 안으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 나를 버리고 떠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절대 여러분을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 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할렐루야! 우리보다 앞서가시는 주님. 신명기 1장 33절은 말씀합니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주님이 우리보다 앞서가셨습니다. 그 고난의 길을 앞서가셨습니다. 죽음과 같은 고난을 주님 먼저 앞서가시고 통과하신 것입니다. 어떤 고난도 죽음의 고통도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견디고 이겨내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이 곁에 계세요. 우리가 믿기지 못하고 보지 못할 뿐이지 바로 영의 눈만 떠서 보면 바로 곁에 계신 주님을 여러분이 발견하게 될 것이고 마음의 문이 열리기만 하면 주님이 옆에 계셔 여러분을 붙들고 계신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나는 주님만 꼭 붙잡고 가겠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큰 고통 가운데 하나가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네 딸을 잃고 나서 위대한 찬송을 지은 스패포드씨의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찬송가 413장 '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지은 스패포드 씨는 시카고의 저명한 변호사요, 교수요, 또 신학교 이사요, 교회를 열심히 섬기는 일꾼이었습니다. 무디 부흥사를 도와서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있었는데 1871년 시카고 대화재로 교회가 불에 타고 또 자기의 대 저택이 불에 탔습니다. 전 재산이 잿더미가 됐지만 그는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 안나 스패포드가 몸이 안 좋아서 네 딸과 함께 유럽에 잠시 쉬러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교회 일 때문에 같이 가지 못하고 먼저 가족을 보내고 그리고 그 다음 배로 가기로 했는데, 먼저 떠난 배가 1873년 11월 15일 새벽 2시에 영국 범선과 충돌해서 배가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226명이 한꺼번에 그 자리에서 죽는 대형 사고가 난 것입니다.

부인이 간신히 구조되었지만 네 딸은 잃고 말았습니다. 영국 웨일스에 도착한 부인이 남편에게 전보를 보냅니다. "혼자 살아남았음."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 전보를 받고 남편의 마음은 찢어졌지만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을 잃지 않고 이제 부인을 데리러 갑니다. 데리러 가는 길에 한참 대서양을 통과하고 있는데 선장이 와서 말합니다. "선생님 이 곳이 배가 충돌해서 가라앉은 곳입니다." 그 순간 네 딸을 잃은 슬픔이 마음속에 몰아쳐 와서 선실에 들어와서 밤새 통곡하며 웁니다. "하나님! 왜 내게! 내가 정말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충성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왜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왜 저입니까? 왜 저입니까?"

밤새 잠을 자지 못하고 눈물로 기도하는데 주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열왕기하에 있는 말씀을 주셨는데요, 그 말씀을 보면 수넴 여인이 자기 아이를 잃고 나서도, 엘리사에게 달려 나올 때 평안하다고 고백한 말씀입니다. 열왕기하 4장 26절에 엘리사가 그 사환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지금 자기 아이를 잃고 엘리사에게 달려오는데, 평안하냐고 물으니깐 "네, 평안합니다." 그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을 안고 있었지만 네 마음이 평안합니다. 그 말에 큰 감동을 받고 무릎을 꿇고 찬송을 써 내려갑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파도가 막 삼킬 듯이 확 파도치는 것을 보면서 2절을 씁니다.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자기 자신을 바라보니 자기는 죄가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부끄러운 모습이 너무 많아서 고백합니다.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더 정하리라

눈을 하늘을 바라보니 뭉게구름이 피고 거기에 네 딸이 천국에서 자기에게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4절을 짓습니다.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위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찬송가 413장(통 470장): 내 평생에 가는 길>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어떤 도전이 다가오고 어떤 문제가 다가와도 여러분 낙심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악한 원수 마귀가 어떻게든 여러분을 넘어뜨리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여러분은 주님 앞에서 넉넉히 이길 것입니다.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다가와도 죽음 같은 고난의 자리를 통과한다고 할지라도 주님 주시는 평안함으로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고난의 바다같이 늘 파도가 치지만 주님이 우리의 대장 되셔서 우리는 주님 안에서 넉넉히 승리할 수 있는 그러한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고난의 때에 고난에 대해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지만, 고난을 통과한 후에 우리는 정금같이 변화되어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의 사람으로, 복 받은 사람으로 변화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어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님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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