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봉독>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 51:10~13)
<등단 후 멘트>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다녀오고 나서 주님께서 주신 말씀은 교회를 새롭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를 새롭게 하라. 교회가 새로워져야 한다. 교회를 개혁해야 한다. 그래서 저는 2019년도에 들어와서 그 새롭게 해야 될 1차 대상을 우리 장로님 그리고 우리 주의 종들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기도원의 기도굴에 들어가서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혁 1호 대상이 바로 너다. 네가 죄인의 두목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1서 1장 9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 붙잡고 많이 울었습니다. 이것은 저뿐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겨질 죄가 없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죄에 대해서 너무나 관용했습니다. 은혜라는 것으로 덮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낱낱이 고하고 우리 주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움 없는 모습으로 서야 합니다.
요한1서 1장 9절 말씀을 우리가 다 같이 한 번 고백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오늘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완전히 주님 앞에서 죄 사함 받고 치료받고 회복되어서, 다가오는 날들이 여러분 생애에서 가장 위대한 날들로 바뀌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모든 상처가 치료함 받고 죄책감에서 놓여남 받고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통 332)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1절)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주 예수께 비옵기는
나의 몸과 나의 맘을 깨끗하게 하소서
물 가지고 날 씻든지 불 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2절)
내 어둔 눈 밝히시니 참 기쁘고 고마우나
그보다 더 원하오니 정결한 맘 주옵소서
물 가지고 날 씻든지 불 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3절)
정결한 맘 그 속에서 신령한 빛 비치오니
이러한 맘 나 얻으면 눈까지도 밝으리라
물 가지고 날 씻든지 불 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4절)
못된 행실 다 고치고 악한 생각 다 버려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는 못하리라
물 가지고 날 씻든지 불 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다 일어나서 몸만 불편 않으시면 우리가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주님 앞에 일대일로 내 죄를 회개하고 앞으로 남은 여생 주님 영광을 위해 살길 원한다고 고백하는 시간 되길 원합니다. 주님만이 아십니다. 오늘 주님과 나와의 만남을 통하여 여러분의 삶이, 일생이 바뀌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물 가지고 날 씻든지 불 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은 주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 것 잘 압니다. 잘 알면서도 예배드릴 때만 그 마음이 조금 표현될 뿐이고 교회를 나서는 순간부터 우리는 쉽게 무너집니다. 죄와 타협하고 물질의 탐욕에 빠지고, 각종 세상의 중독에 빠져서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예수님한테 우리가 빠져야 되는데 세상에 빠졌습니다. 음란 중독, 도박 중독, 알코올 중독, 담배 중독, 마약 중독, 인터넷 중독, 빠져서는 안 될 죄의 수렁에 빠져서 발목이 잡혀서 절망적인 삶을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겉으로는 거룩한체하면서 안 보이는 은밀한 죄를 지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 저희들이 그 삶에서 벗어나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주님이 사랑하는 모습으로 회복되어지게 하시고 하나님 은혜 가운데 우리가 날마다 승리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설교말씀>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죄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못나고 추함에도 불구하고 늘 주님을 배반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주님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 때문에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시는 주님의 사랑에 배신하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죄책감에 매여 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삶 가운데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의 말씀의 제목은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입니다. 한 번 따라하세요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편 51편 10절로 13절 말씀 가지고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다시 한 번 제목을 따라해 주세요.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여러분 예수를 믿고 나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바로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무너뜨리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죄의 심각성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은혜의 시대에 살다보니까 너무나 은혜 속에 죄를 덮어두었습니다. 주님은 엄히 꾸짖으셨습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서라. 이제 오늘부터가 새로운 날의 출발이 될 것이다.”
제가 일본에서 목회할 때, “목사님, 너무 죄를 지적하지 마세요. 아직 성도들이 믿음이 약해서 죄를 지적하면 교회에서 떠납니다.” 그렇게 말씀하셨던 목사님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주님 말씀하시길, “아니다. 이제 여의도 성도들은 다 믿음이 곧게 자랐기 때문에 담대하게 선포하고, 이를 통해서 치료받고 회복해서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시편은 다윗이 죄짓고 회개한 시편입니다. 눈물로 회개하며 지은 시편입니다. 그가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죄 앞에 회개하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통곡하며 드린 기도가 시편 51편이고, 51편에 관계 회복을 위해서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1. 정결한 마음을 주옵소서
먼저 “주님, 내게 정결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정결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더럽혀진 마음, 부패한 마음, 이 마음이 정결하게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순수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변화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시편 51편 10절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정한 마음이란 “pure heart”, 정결한 마음, 순수한 마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처음 믿었을 때의 그 모습. 찬양을 불러도 눈물이 나고, 설교를 들어도 눈물이 나고, 기도를 해도 눈물이 나던 그 시절이 있었습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주일날이 오기만을 손꼽아서 기다리던 시간이 있습니다. 예배 시간이 눈물의 바다였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서대문 시절에 제가 처음 은혜받았을 때가 그랬습니다. 저는 5년 내내 눈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알게 모르게 그 눈물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열정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첫사랑의 감격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느새 나는 교회에 구경꾼으로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심한 것은 한 걸음 더 뒤로 물러서서 교회에 대해서 비판하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는 잘못된 모습으로 타락해버리고 말게 된 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회개하고 다시 순수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그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시편 24편 3~4절에 “야훼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이와 같이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마태복음 5장 8절에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해야 주님과 만나고, 마음이 청결해야 주님과 대화하고, 마음이 청결해야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복을 받습니다. 욥기 8장 6절에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언제나 주 앞에 나아올 때마다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울고 또 울며 주님의 첫사랑에 감격하며 “주님, 내가 왔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받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그와 같은 예배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 한 번의 예배, 또 한 번의 성찬 주일이 아니라 매 예배가 새로운 예배, 나의 운명을 바꾸어주는 축복과 기적의 예배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2. 견고한 마음을 주옵소서
둘째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견고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견고한 마음이란 흔들리지 아니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 순수하고 열정적이던 그 마음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흔들리는 것입니다. 흔들려요. 노래에도 뭐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린다는 노래가 있어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우리 신앙이 흔들리는 겁니다. 신앙이. 바람이 불면 갈대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영적으로 잠이 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깨어있으라 그랬는데, 잠이 드니까 흔들리는 것입니다.
다윗이 죄를 짓고 나서 통곡하면서 눈물로 기도합니다. 시편 51편 10절에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이 정직한 영이 바로 견고한 영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주님 앞에 바로 서 있는 정직하고 견고한 영을 내게 부어주시옵소서.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에 대해서 기록한 부활장입니다. 사도바울이 부활장 마지막 맨 마지막 결론에 58절에 이와 같이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견고하고 흔들리지 말아라. 견고하고 흔들리지 말아라. 다윗이 그 다윗의 고백처럼 사도바울도 우리에게 그 말씀으로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견고하게 굳건하게 서서 옆에 있었던 것들을 다 내던져 버리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빌립보서4장 6절 7절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할렐루야. 1차 세계대전 때에 전쟁에 나가서 죽은 미국 국군 장병이 41만 8600명 정돕니다. 약 42만 명 됩니다. 그런데 남편을 전쟁터에 내보내고, 자식을 전쟁터에 내보내고 불안과 공포, 두려움 때문에 심장병으로 죽은 사람이 100만 명이 넘습니다. 총알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두려움에 공포에 죽은 사람이 훨씬 더 많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긍정적인 사고’의 창시자로 알려진 노만 빈센트 필(N. V. Peale) 박사가 말합니다. “사람들이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 중에 40%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것이며, 50%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것이며, 10%만이 현재를 위한 것이다”
우리가 지금 염려하는 것의 10분의 1만 염려해도 되는데 과거의 것 들춰보고 염려하고 앞으로의 것 당겨서 염려하고, 참 그런 걸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시는지 아세요. “걱정도 팔자야” 이런 말을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합니다. 우리하고는 상관없는 말입니다. 염려 근심 걱정은 물러갈 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그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강하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흔들리면 안 됩니다.
그 실패와 문제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된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또 남북전쟁을 하게 됩니다. 초반에 계속 남군에 밀리게 돼서 이러다가 북군이 전쟁에서 지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성경을 읽었습니다. 링컨 성경이 보관되어 있는데, 너무 성경을 자주 펴서 손으로 눌러서 손자국이 난 구절이 있습니다. 시편 34편 4절입니다. “내가 야훼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계속 소식이 들려옵니다. “대장군 각하! 이번 전쟁에 또 패했습니다. 또 패했습니다.”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우리가 전쟁에 지면 어떡하지.’ 그 때 엎드려 눈물로 기도합니다. 기도하면 주님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건지셨도다. 건지셨도다. 이 말씀 붙잡고 그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위대한 대통령으로 이름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을 살아갈 때, 여러분 마음이 무너지면 안 됩니다, 강하고 담대해야 됩니다.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의 초점을 탁 예수님께 맞춰야 됩니다. 히브리서12장 2절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오직 예수님, 오직 예수님 예수님만 생각하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닮아가고, 예수님만 따라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영어 NIV성경은 더 쉽게 표현되어 있어요.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우리의 눈의 초점을 딱 예수님께 맞추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초점을 맞춰야만 됩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뭔지 아세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딱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데, 공부를 잘못하는 사람은 이것도 참견하고 저것도 참견하고 뭔 참견을 다하고 앉았어요. 그러다 보니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납니다. 가만히 앉아서 잘 들어도 시험 보면 시험을 잘 보는데, 주위가 산만하면 여기 보고 저기 보고 하다가 남의 뒷통수만 보고 앉아 있다가 시험장에 가서 빵점 맞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 예수님께 초점을 맞춰야 되요. 우리의 초점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늘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예수님 닮아갈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를 다가가는 그러한 순간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주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고 나가면 주님이 우리의 손을 붙드시고, 여러분의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고백합니다. 시편 23편 4절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그는 고백한 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닌다고 할지라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는 염려하지 않습니다. 나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다윗이 눈물로 고백합니다.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첫째로는 내게 정결한 마음을 주옵소서, 둘째로는 나에게 정직한 영, 견고한 영을 주옵소서, 셋째로는 주여!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통곡하며 눈물 흘리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편 51편 11절에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다윗은 알았습니다. 성령이 떠나가시면 자기는 아무것도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죄 덩어리이기 때문에 성령이 떠나가면 죄 덩어리로, 우리는 절망적인 존재로 남게 되고 우리 인생은 비참한 인생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를 쫒아내지도 마시고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늘 성령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8장 9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도 아니고 죄 덩어리로 전락당하게 된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야만 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됩니다. 로마서 8장 26절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토요일에 기도굴에 들어가서 기도하는데요, 어떨 때는 기도 첫 시간부터 기도가 쫙 풀릴 때가 있어요. 그러면 2시간이 2~30분쯤처럼 빨리 지나가는데, 어느 때는 기도가 풀리지가 않습니다. 30분이 되도 몸을 비틀며 “주여~주여”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 앞에 도우심을 간구하며 방언기도를 합니다. 방언으로 쫙 기도하면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날 위해 대신 간구해주셔서 다시 기도의 줄기가 잡히고 기도에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은혜를 체험하곤 합니다.
여러분! 성령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주님의 성령을 근심케 하는 일이 없게 되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4장 30절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결론입니다.
4.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키소서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구약시대의 병 가운데 나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요즘은 한센병이라고 부릅니다. 한센병은 무슨 병이냐면 온 몸의 신경들이 다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경이 죽어가면 손을 화로에 집어넣어 타도 뜨거운지 몰라요. 이 손이 창문에 탁 찧어서 손톱이 떨어져 나가도 우리는 아파서 죽는다고 할 텐데 아프지를 않아요. 왜? 신경이 죽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 병에 걸리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고쳐 주시면 가족으로 돌아갈 수 있고, 고쳐주지 아니하시면 평생 병든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심각한 병이 영적인 나병입니다. 우리 모두가 알게 모르게 이 병에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왜? 죄를 짓는데 죄책감이 없어요, 감각이 없어요. 이미 나병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내가 시시때때로 분노하고 사람과 다투고 싸움하면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끄러움이 없어요. 나병에 걸린 것입니다. 정말 사람들보기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저주스러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마음에 가책이 없는 것은 이미 심각하게 나병이 진전된 상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그 병에 걸렸음을 알고 가슴을 치고 회개하면 주님께 돌아나오기를 바랍니다.
예배 때 나와서 은혜를 못 받으면 우리는 다 나병 환자인 것입니다. 왜? 영적인 세포가 다 죽어버려서 은혜를 못 받는 것이기 때문에. 찬송만 불러도 은혜가 되야 하고 기도소리에도 은혜가 되야 하고 성가대 찬양에도 은혜가 되야 하고 성경봉독을 할 때도 은혜가 되야 하고 말씀을 들을 때도 은혜가 되야 되는데 이것이 내게서 멀어져있다면 우리는 심각한 병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주여 내가 오늘 영적으로 깨어서 죽어있는 나의 영이 살아나게 하여 주옵소서. 살아나게 하여 주옵소서.
시편 51편 12절입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이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십니다. 요한계시록 2장 4절에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첫사랑을 버린 우리 모습이 과연 얼마나 주님 보시기에 안타깝고 부끄러운 모습인지 오늘 자신을 돌아보면서 철저히 회개하고 돌이키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영국의 로버트 로빈슨 목사님의 말씀으로 오늘 설교를 마무리 합니다. 한떄 죄의 수령에 빠져서 방탕한 삶을 살다가 회개하고 돌아와 목사가 되었습니다. 25세가 되던 해 캠브리지 침례교회의 목사로 초빙되어 목회에 크게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영적으로 점점 타락했습니다. 결국 세속에 물들었고 죄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나이가 들어 초라한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는데 어느 날 마차를 타고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교통수단은 마차니까요.
그런데 옆에 앉은 처음 보는 부인이 무슨 책을 보면서 굉장히 얼굴에 기쁨이 넘쳐나면서 자기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이 내용 좀 읽어보세요. 제 마음에 너무나 감동이 오네요.” 그 책에 찬송시가 적혀 있어요.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로빈슨은 고개를 돌려버렸습니다. 그러나 부인은 계속 말합니다. “선생님, 1절부터 3절까지 다 읽어보세요. 이 찬송가 가사가 얼마나 은혜가 되는데요.”
그 때 로빈슨 목사가 고개를 돌려서 눈물을 흘리면 말합니다. “부인, 나는 오래 전에 이 찬송시를 작시한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 찬송을 지은 분이 바로 그 목사님이에요. 만약 그 때 경험했던 것과 같은 기쁨을 지금 내가 맛볼 수 있다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습니다. 본인이 오래 전에 지었던 그의 마음을 다시 뒤흔들어 놓았고 그는 다시 잠자고 있던 그의 영혼이 깨어나서 회복하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여생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된 것입니다. 3절에 이와 같은 고백이 있습니다.
주의 귀한 은혜 받고 일생 빚진 자 되네
주의 은혜 사슬되사 나를 주께 매소서
우리 맘은 연약하여 범죄하기 쉬우니
하나님이 받으시고 천국인을 치소서
오늘 이와 같은 회복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아버지 우리는 모두 죄 덩어리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를 불쌍히 보셔서 사랑해주셔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회복의 영을 보내 부어주셨사오니 이제는 과거의 모든 죄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회복되어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까지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주님이 빛내시는 위대한 날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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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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