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링크 보내기 버튼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신앙
2019.01.20

<말씀봉독>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 야훼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야훼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야훼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1~8)

<등단 후 멘트>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베토벤의 오라토리오 감람산의 그리스도 가운데 ‘천사의 합창’이었습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우리 삶의 첫째도 예수님, 둘째도 예수님, 마지막도 예수님입니다. 이것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리는 겁니다, 내 일생 다 가도록 내 목숨 바쳐 사랑할 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날 위해 몸 버려 피 흘려 돌아가신 그 예수님의 사랑을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늘 기쁨으로 감동으로 주님을 섬기기 원합니다.”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이 찬양을 드립니다.

<찬송가: 216장(통 356): 성자의 귀한 몸 >

(1절)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내 머리 숙여서 주님께 비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2절)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이 옅은 믿음이 아옵나니

주님의 참 사랑 고맙고 놀라워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네

(3절)

주님의 십자가 나도 지고

신실한 믿음과 마음으로

형제의 사랑과 친절한 위로를

뉘게나 베풀게 하옵소서

(4절)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이 고백대로 살게 하옵소서. 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내 머리 숙여서 주님께 비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멸시 천대 고난의 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몸 찢고 피 흘려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돌아가셨는데 우리가 그 은혜로 하나님 자녀가 되었는데 주님, 저들의 모습은 심히 부끄럽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실제로 우리 마음은 나의 개인의 왕국을 지어놓고 주님 들어오실 자리 하나도 없고 나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내가 상처받으며 분노하고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졌던 우리들의 지난 모습들을 회개합니다.

항상 내 뜻이 없었고, 주님보다는 내 생각이 앞섰던 내 생각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의 일생 다 가도록 예수님만이 모든 것 되셔서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며 주님의 자녀 된 모습을, 예수님 닮은 주님의 일꾼들로 일생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시간입니다. 주님이 홀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의 십자가 나도 지고

신실한 믿음과 마음으로

형제의 사랑과 친절한 위로를

뉘게나 베풀게 하옵소서

우리 일생 다가도록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설교말씀>

오늘은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신앙”으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말씀은 시편 121편입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신앙”. 하나님의 은혜로 축복의 새해가 밝아 벌써 세 번째 주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올해 내게 어떤 좋은 일이 생겨날까? 그와 같은 기대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내게 올해 무슨 좋은 일이 생길까? 그래서 점치는 사람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무당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절대 그들이 우리의 미래를 얘기해주지 못합니다. 용한 점쟁이들이 혹 과거를 좀 들여다볼 수는 있어도 미래는 우리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용한 신들린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미래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말해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감사한 것은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우리 일생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풍성한 은혜가 넘쳐나는 일생이 될 것입니다.

1.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무엇보다도 우리가 감사드려야 할 것은 일생을 살아가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는 믿음을 갖고 “주님 나와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고백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시편 121편 1절 2절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

할렐루야! 이 시편은 이스라엘의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산을 향해 나아가면서 부르는 찬송이요 기도였습니다. 경건한 유대인들은 1년에 세 차례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예배를 드리러 왔습니다. 가장 큰 절기가 유월절입니다. 그 다음 오순절이 있고, 그 다음은 초막절이 있습니다. 이 세 절기 때는 전 세계 흩어져서 살던 유대인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여왔습니다. 예수님 당시만 해도 이 절기 때는 보통 2~300만 명이 모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였기 때문에 절기 끝나고 내려갈 때 예수님을 잃어버렸어도 삼 일 동안 찾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산을 향해 올라가는데 저들이 산을 바라보면서 “내가 산을 향하여 나의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절 말씀입니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 이 고백이 여러분의 일생의 신앙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도움은 온 천지를 지으시고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철저히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믿고 의지하면 다가오는 것은 실망이요 상처뿐입니다. 왜? 완전한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우리가 만난 사람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때 풍성한 은혜를 우리가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이러한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서 먼저 겸손해져야 합니다. “주님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주님 홀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뭔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을 하니깐 이것이 나의 신앙에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꾸 상처받는 사람들은 내가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짜로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면 상처받을 일도 없고 섭섭할 일도 없고 아플 일도 없어요. 왜?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깐. 겸손해져서 주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하고요.

그리고 주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이 나를 도우시고 함께 하신다. 2절에 보니깐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 그랬거든요.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주님께로부터 옵니다. 확고한 믿음! 히브리서 11장 6절에 있는 그대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이 믿음을 붙잡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믿음은 행함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말만 하면서 그 삶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것은 잘못된 믿음이기 때문에 야고보서에서 그를 꾸짖고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꾸짖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새해 결심해서 매주 한 번도 안 빠지고 예배 잘 나오겠다 하다가 아무것도 아닌데 조금 섭섭한 일이 생기면 오늘 교회 가? 말아? 가? 말아? 스스로 망설여지고 신앙이 엎치락뒤치락 한다면 그것은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기로 했으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어려움이 있으나 없으나, 내게 억울한 일이 다가오고 상처받는 일이 있으나 없으나 그거에 상관없이 주님만 바라보고 열심히 나와서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이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거룩한 소원을 가지고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주님이 도우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주님이 나와 동행하시며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하늘의 문을 여시고 복을 주십니다.

아합왕 시절에 온 백성들이 우상숭배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하늘의 문을 닫았습니다. 삼 년 반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심한 가뭄 속에 모든 식물들은 말라 죽어가고 가축도 물이 없고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사르밧에 있는 한 과부의 집에 보냅니다.

그 과부는 남편을 일찍 여의고 외아들을 데리고 살고 있었는데 그 집에 마지막 밀가루가 한 움큼 남았습니다. 그 한 움큼 남은 것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자식에게 주고 이제 죽는 날만을 기다리는 절대 절망의 처지에 처해 있던 과부였습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탁 나타나서 말하기를 “내게 물 좀 가져오시오.” 물을 갖다주니깐 “나에게 먹을 것을 가져오시오. 나에게 먹을 것을 가져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그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도록 풍성히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그 순간 그녀는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내가 믿음의 선택을 해야 할 것이냐? 아니면 현실을 바라보고 현실의 이성주의적인 판단을 해야 할 것이냐? 옆에서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빨리 먹을 것을 달라고 “엄마 엄마...”

그런데 사르밧 과부는 영적인 여인이었습니다.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나와 이 아들이 한 움큼의 밀가루로 빵 하나를 만들어 먹어도 며칠 더 살겠나? 이것을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리면 하나님의 사람이 이것을 먹고 주님 일을 더 할 것이고 또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우리 가정에 축복이 임할 것이다.’ 그래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서 엘리야에게 갖다 줍니다. 어린아이는 배가 고팠다가 자기에게 주는 것인 줄 알고 기다렸는데 그것을 왠 모르는 낯선 사람에게 갖다주니깐 자지러지게 웁니다. “엄마, 엄마.” 그러나 그 사르밧 과부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단호했습니다. 믿음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엘리야에게 갖다 주자!” 삼 년 반 동안 그 밀가루 통이 떨어지지 아니하고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한 해를 승리하며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올 한 해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 올해 먼저 철저히 주일 성수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철저히 십일조 생활을 해서 하나님 주시는 물질의 축복을 누리면 살겠습니다. 제가 올해 성경 일독 이상을 하고 기도와 전도 생활에 힘쓰겠습니다. 저의 잘못된 성격 습관을 완전히 버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결단하고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사 사르밧 과부의 집에 삼 년 반 동안 풍성한 은혜가 내린 것처럼 여러분의 가정에 그 창고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넘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나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2.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둘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신다는 그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121편 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그랬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서 먼 길을 가는 동안 저들은 위험한 광야길 험한 산길을 넘어야 되며 또 강도의 위협을 만나야 했습니다. 그 길을 가는 동안 하나님이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셨습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예기치 못하는 곳곳의 고난의 돌부리들이 솟아올라 있어서 그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죄의 유혹들이 굶주린 사자처럼 엎드려 있다가 우리가 방심하고, 믿음이 약할 때 확 우리를 덮쳐서 죄의 유혹에 빠지게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우리에게 고난과 어려움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때 기억해야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지키신다. 우리와 함께 하신다. 시편 121편 4절에 이와 같이 말씀하십니다.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는 것입니다.

고대 근동의 이방신들은 보통 낮에 잠을 자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평상시에 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제사를 지낼 때 막 시끄럽게 해서 자고 있는 신을 깨워야 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신을 깨워가지고 자기에게 소원을 들어달라고 그렇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갈멜산 상에서 엘리야가 바알신을 섬기는 그 제사장들과 영적대결을 할 때에도 저들이 막 온갖 소리를 내면서 자신들의 신을 깨웠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고함을 지르고 큰 소리를 내어도 없는 신이 깰 수도 없고, 반응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것은 우리를 완전하게 지켜주지 못 합니다. 물질이 명예가 인기가 권력이 우리를 완전하게 지켜주지 못합니다. 부모님이 여러분을 사랑해서 여러분을 돌보신다고 해도 24시간 깨어있어서 주무시지 아니하시고, 졸지도 아니하실 분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깨어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일생 다가도록 우리의 보호자가 되셔서 모든 환란에 대해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풍성한 은혜 속에 살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21편 5절로 6절은 말씀합니다. “야훼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야훼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3장 2절입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할렐루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동안 광야 길을 가는 동안에 그 광야의 뜨거운 햇빛을 낮에 시원한 구름기둥으로 막아주시고 밤에 온도가 뚝 떨어져서 너무 추워서 그들이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불기둥으로 저들을 따뜻하게 해주셔서 발걸음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발걸음을 그렇게 인도해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삶 가운데 말씀의 구름기둥으로 환난이 다가오는 밤에는 성령의 불기둥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시고 계십니다. 주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942년 11월 28일입니다. 보스턴시는 온통 흥분으로 뒤덮였습니다. 왜냐하면 보스턴대학이 미식축구, 미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미식축구 풋볼인데 결승전에 나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때까지 모든 시합을 다 이겼어요. 상대편은 홀리크로스(Holy Cross)팀인데, 10전 4승 6패로 전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싸우나마나 이긴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온통 보스턴시가 축제분위기로 뒤덮였습니다. 이제 끝나면 어떻게 잔치를 벌일까 끝난 후에 축하 파티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코치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결코 자만하지 않도록 선수들을 경고하고 모아놓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뜻이면 승리로 끝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학 관계자측도 당연히 승리해서 우승의 트로피를 거머쥔 것을 생각하고 아주 큰 나이트클럽을 빌려가지고 파티를 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 시합이 시작하자마자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처음부터 상대편이 터치다운으로 점수를 얻기 시작하더니 계속해서 밀려서 큰 점수 차이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실망했습니다. 코치와 선수는 큰 실망을 하고, 거기에 모여 있던 온 보스턴 시민들이 큰 실망을 하고, 그 날 축하 파티 하려했던 것 다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신문이 배달 돼서 신문을 탁 펼치는데, 1면 전면에 큰 글씨로 기사가 나있는데, ‘나이트클럽의 화재와 공포 잿더미 속에 시체 491구 발굴’ 그들이 축하파티를 하려고 했던 그곳에 불이 나서 그 안에 있던 사람이 약 500명 가까이 불에 타 죽은 것입니다. 그 당시 신문을 찾아보니까 최악의 화재 참사라고 그렇게 기록돼 있었습니다.

그때 코치와 선수들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드렸습니다. 자기들이 승리를 했더라면 당연히 거기에 가서 축하 파티를 벌였을 것이고, 그 모든 선수들이 다 불에 타 죽었을 것인데 그 재앙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예배 드린 것입니다.

술잔치, 댄스파티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로마서 8장 28절의 이 위대한 고백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같이 고백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슬펐던 일, 기뻤던 일, 내가 아팠던 일 건강했던 일 모든 것이 합력하여서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모자이크라고 하는 그림의 종류가 있는데, 그것은 색종이를 뜯어서 그림을 만드는 것입니다. 절대 밝은 색깔만 뜯어서 붙이지 않습니다. 어두운 색깔 이것저것 막 뜯어서 붙여가지고 그것이 어울리도록 딱 완성이 되면 아름다운 한 폭의 작품이 되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인생에 구김살을 가져오게 했던 어두웠던 그림자들, 상처를 주었던 그러한 기억들 실패했던 그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할렐루야! 실패가 실패가 아닙니다. 절망이 절망이 아닙니다. 요셉의 13년이 실패가 아니었고, 오히려 하나님의 예비 된 축복을 향해 나가는 길이 되었던 것입니다. 고난은 축복의 지름길입니다. 변장된 축복입니다. 잊지 않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3. 영원히 함께하시는 하나님

셋째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드리길 원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다가 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하게 아는 것은 우리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지키시고 나를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시편 121편 7절은 고백합니다.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러분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내 영혼을 지키신다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고 오늘 우리에게 그 말씀을 주님 선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절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저앉아서 인생 끝났다고 말하지 말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나를 지키신다” “나의 일생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신다”라고 고백하며 어떠한 절망적인 얘기가 들어와도 세상의 음성에 귀를 닫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121편 8절은 이렇게 위대한 선언으로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우리에게 절망은 절망이 아닙니다. 새로운 희망의 시작입니다. 우리에게 실패는 실패가 아닙니다. 새로운 성공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우리 경제가 침체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오히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준비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남북관계가 교착되어있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포기하고! 우리 남한이 예수님의 그 복음의 신앙으로 똘똘 뭉쳐서 위대한 통일의 역사를 이루는 날이 다가올 것을 믿습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만이 이 일을 하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방법도 정치적인 통일도 불가능합니다. 어떠한 인간의 노력도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셔야 되는데 예수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남북을 하나로 묶고 하나로 만드는 위대한 역사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믿고 의지한 한 독실한 미국의 크리스천 한 분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이분의 일생을 보면 좋고 행복한 일보다는 실패와 좌절이 더 많았습니다. 이 사람은 22살 때 사업에 실패하고, 23살 때 주 의회에 낙선을 하고, 24살에 사업에 실패하고, 25살에 주 의회에 당선되었는데, 26살에 사랑하는 여인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27살에 신경쇠약과 정신분열증이 다가왔고, 29세에 의회에 의장직에 도전했다가 낙선을 하고, 31세에 대통령 선거위원회 낙선이 되고, 34세에 하원의원에 낙선을 하고, 37세에 겨우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가 다시 2년 뒤에 하원에 낙선을 합니다. 46세에 상원의원에 낙선을 하고, 47대 부통령에 나와서 낙선을 하고, 49세에 상원의원에 낙선을 했지만, 마침내 51세에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이분이 미국에서 가장 존경을 받는 대통령인 제16대 애브레이엄 링컨 대통령입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노예를 해방하고 흑인을 해방하고 미국의 참된 평화와 인권의 모든 장벽을 무너트리는데 그 기초를 놓은 주님의 일꾼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일생은 좌절과 실패의 일생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마침내! 마침내! 그를 대통령으로 세우시고 노예해방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주셨던 것입니다.

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며 영원토록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은혜위에 은혜를 더해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이 다가와도 절대 낙심하지 말고 주님께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사업이 실패하는 때가 있어도 우리 자녀가 아프고 옆으로 탈선하는 길이 있어도 그것을 보고 낙선하지 말고 반드시 돌아올 것을 믿고 바라보고 사업이 다시 일어날 것을 믿고 바라보고 병상에 누웠어도 건강이 회복된 모습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혹시 사랑하는 가족이 먼저 세상을 떠났어도 눈물도 근심도 없는 저 천국에 먼저가신 것을 감사하고 천국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먼 훗날 저 천국에서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 다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그때까지 우리는 넘치는 감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넘치는 감사. 우리 찬송가 아까 마지막 이러한 고백이 나오죠.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찬송가: 216장(통 356): 성자의 귀한 몸: 4절 >

(4절)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신앙의 고백이 우리 일생동안 우리 신앙의 고백이 되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영원토록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내가 너를 지키고 보호하리라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나간 나의 인생길에서 나를 상처 입히고 나를 고통스럽게 했던 그 기억들이 이제는 주님 은혜 가운데 아름다운 보석 같은 그러한 축복으로 바꿔지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