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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2018.08.2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로마서 6장 6~7절)

 오늘은 로마서 6장 6절과 7절 말씀을 가지고,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그 삶을 힘들게 하고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죄의 문제입니다. 죄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죄짓고 타락한 이래 죄가 인류의 역사 가운데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죄의 결과로 말미암아 환경이 저주를 받아서 우리는 수고하고 땀을 흘리며 살아가야 했고 저들이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질병과 사망이 우리에게 다가와서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질병 속에 고통을 당하며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죄짓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서 우리는 영적인 고아처럼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3장 23절에 이와 같이 우리는 죄에서 자유로 울 수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러나 참으로 감사한 것은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 죄의 결박에서 자유함을 받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 복된 생을 살아가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은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죄가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를 죄 아래로 굴복시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날마다 죄와 싸워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탄식합니다, 로마서 7장 24절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위대한 사도 바울도 늘 육신의 죄의 도전과 유혹으로 말미암아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이러한 고백을 한 것입니다.

1. 죄가 지배하는 삶


 먼저, 죄가 지배하는 삶에 대하여 우리가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로마서 6장 12절, 13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우리가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쉽게 죄의 유혹에 넘어가고, 그리고 잘못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우리에게 도전해오는 이 죄의 유혹을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한은 끊임없이 죄가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를 흑암으로 이끌어가려고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7장 14절과 15절입니다.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분명히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데 어느 순간 보면 내가 죄의 유혹에 빠져서 원치 않는 그러한 행동을 하고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분노하고 다투면 안 되는데, 성질을 내고 다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주님 말씀하셨는데, 마음에 미움과 분노와 원망과 불평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로마서 7장 19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그런데 이 죄의 문제에서 우리가 민감하여서 늘 대적하고 물리쳐야 되지, 그냥 내버려 두면 죄가 완전히 우리를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큰 범죄를 한 사람들을 보면 처음에 작은 죄를 저지르다가, 점점 완전히 양심이 마비되어서 큰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까지 가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영적으로 깨어있어서 죄와 싸워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목회자인 조셉 얼라인 목사님은 말씀하시기를 죄가 지배하는 삶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불만을 품은 마음에서는 쉴 새 없이 폭풍우가 일고, 지나친 염려는 심령을 갉아먹는다. 분노는 마음의 열병이고, 정욕은 뼈들을 태우는 불길이다. 교만은 치명적 부종이고, 탐욕은 충족될 수 없는 갈증이며, 악의와 시기는 마음속의 독이다. 영적 나태함은 마음의 괴혈병이고, 육신적 안일함은 식물인간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문제에 대해서 늘 영적으로 깨어있어서 쉽게 죄의 유혹에 빠지는 자가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축복받은 하나님이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의 노예에 살지 아니하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자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죄를 극복해야 합니다. 로마서 6장 13절입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이 사람이 무슨 죄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무슨 죄가 있습니다.” 하기 전에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 자신 안의 죄의 모습을 몰아내고, 내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 의의 무기로 쓰임받게 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될 때 하나님께서 복의 복을 더해주실 것입니다. 절대로 나약한 모습으로 살지 말고, 죄의 지배를 받고 살지 말고, 죄와 싸워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죄에 대해서 죽은 우리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죄에 대해서 우리가 죽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서 죽은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로마서 6장 2절, 3절은 설명합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반드시 교회에서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침례는 내가 구원받은 사실을 모든 사람 앞에 공적으로 알리는 예식인 것입니다. 내가 물속에 잠길 때 나의 옛 사람이 죽고, 물에서 나올 때 다시 내가 주님과 함께 부활한 새사람의 모습으로 내가 변화되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침례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서는 예수를 믿으면 바로 흐르는 물에 가서 침례를 받았어요. 당시 예수를 믿는 사람을 붙잡아 감옥에 넣고, 또 네로 시대는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원형경기장에 짐승의 밥이 되어 죽게 하고, 불에 태워서 저들을 고통 가운데 죽게 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들은 이러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침례를 받음으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하는 것을 만방에 알렸던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 믿고 나서 다 침례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이 침례는 주님이 직접 명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 20절을 보면 이렇게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반드시 우리가 침례를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만방에 알려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정하신 두 가지 예식이 하나는 성찬이고 하나는 침례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이 침례와 성찬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침례 받고 새사람이 된 것을 만방에 알리고, 그다음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새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변화 받은,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죄에 대해서 내가 죽었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다시 변화된 모습으로 살아났습니다. 로마서 6장 11절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이 이를 가능케 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은 설명합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할렐루야! 예수를 믿을 때 이미 옛 사람이 죽었습니다. 옛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이미 새로운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변화된 존재가 된 것입니다.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분명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변화된 나의 모습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은 옛 사람과 새사람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다룬 전기가 ‘두 권’으로 기록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1권은 ‘옛사람, 거듭나기 전의 우리 이야기’이고, 2권은 ‘새 사람, 그리스도 안에서 새 피조물이 되고 난 후의 우리 이야기’다. 우리의 옛 삶은 끝났고, 하나님께 대한 새 삶이 시작되었다. 성인이 어린 시절로 돌아갈 생각을 하거나, 석방된 사람이 감방으로 돌아갈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옛 삶으로 돌아갈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주님 안에서 새사람의 모습을 입고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미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가슴을 당당히 펴고 “나는 새사람이 되었다. 나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전에 나를 늘 괴롭히고 상처입혔던 과거의 실패의 경험은 다 지나간 것이다. 어두운 과거는 다 지나간 것이다. 나는 새사람이 되었다!” 할렐루야! 믿음으로 고백하고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삶

세 번째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삶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6장 6절과 7절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이미 새사람이 되었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6장 17절, 18절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더 이상 죄의 노예가 되어서 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은 늘 과거의 상처를 또 꺼내어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면서 스스로 자꾸 무너집니다. 그 좋은 일이 그 앞에 얼마나 많이 펼쳐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래를 바라보고 나가지 아니하고 자꾸 뒤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어두웠던 과거, 어린 시절, 실패의 경험, 배신당한 경험, 상처 입은 경험, 이것들을 돌아보면서 자꾸 또 가라앉고, 또 가라앉습니다. 여러분, 주님 안에서 변화된 여러분의 모습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담대하게 “나는 새사람이 되었다! 주님 나와 함께하신다! 내 일생은 하나님 은혜 가운데 가장 복된 일생이 될 것이다. 행복한 일생이 될 것이다. 축복받은 인생이 될 것이다.” 고백하며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평생의 신앙고백처럼 고백했던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우리가 다 같이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할렐루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내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은 것입니다. 절망과 상처와 패배로 가득했던 옛 사람은 죽었습니다. 더 이상 그 패배가, 그 실패가, 그 절망이 나를 괴롭히지 못합니다. 나는 새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분께서 나를 대신하여 사신다는 것을 늘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나를 위해서 죽으신 그 주님의 그 사랑에 감격하여 주를 믿는 믿음 안에서 내가 삽니다. 주님, 나의 일생을 인도해주시옵소서! 우리 모두 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는 그렇게 살 수가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옛 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변화되어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충만하지 못하고 내게서 은혜가 멀어지면 다시 우리는 옛 사람의 모습에 사로잡혀서 한숨 쉬며 낙심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늘 영적으로 깨어있어서 성령으로 충만, 재충만, 또 재충만 받아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8장 1절과 2절의 위대한 선언을 기억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는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죄에서 놓여나, 해방받아, 새 사람이 되었고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신 우리를 누구도 정죄하지 못합니다. 로마서 8장 31절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어떤 흑암의 권세도 우리를 대적하지 못합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우리를 죄 있는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하지 못합니다. 로마서 8장 33절입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하나님이 죄 없다고 하셨는데 누가 우리를 죄 있다고 흉보고 비난할 수 있느냐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함부로 남을 정죄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셨는데 “너는 버림받은 인생이야. 너는 죄덩어리야. 너는 쓸모없는 인간이야.” 그렇게 말하면 안 됩니다. 그런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미 복 받은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 35절, 37절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겨우, 간신히, 가까스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는 것입니다. 죄가 우리에게 도전해올 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죄는 물러가라! 염려 근심 걱정은 물러가라!”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넉넉히 이기기 위해서 우리는 늘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서 살아나고, 하나님의 변화된 자녀로서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새사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옛 사람의 모습을 살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신앙생활을 10년, 20년 하면서도 쉽게 시험에 들고 뒷걸음질 치는 사람들은 바로 이 문제에 붙잡혀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믿은 지 한 1년만 지나가면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이 완전히 바뀌어져야 합니다.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으로 완전히 바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새 사람의 모습으로 완전히 바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옛 사람의 모습에 붙잡혀서 절망과 탄식의 삶을 살지 말고,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무장해서 앞만 바라보고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위대한 승리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이천 년 전에 “다 이루었다.” 하실 때, 그 승리가 이미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옛 사람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의 모습으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옛 사람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큰 역사를 감당하고 있는 이강호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지난 삼십 년 동안 불우 이웃을 40만 명 이상을 먹이고, 그들을 돌보며 사랑으로 섬기고 복음을 전하고 있는 귀한 목사님이십니다. 40여 년 전 동대문에서 섬유사업으로 큰돈을 벌어가지고 서울 시내 곳곳에 최고급 레스토랑을 세우고, 또 국내 최대 카바레까지 운영합니다. 직원만 이백 명이 넘고 빌딩과 집이 네 채였습니다. 밤의 황제로 불리면서 낮에는 사냥과 골프, 밤에는 술 파티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밤낮 밤마다 술에 취해 들어오니까, 남편 모르게 예수를 믿고 있던 부인이 견디다 못해서 어느 날 남편에게 선포했습니다. “나는 이제 당신과 살 수 없습니다. 나랑 이혼해주세요.”하고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그때 정신이 번쩍 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지요. 그때 더 삐뚤어 나갔으면 어떻게 할 뻔했습니까? 그런데 본인이 애들이 셋이나 있는데 ‘우리가 깨어지고 나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자녀를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의 원장님을 만나서 상담을 하니까, 그분이 권사님인데 기도문을 적어주면서 “이 기도문을 가지고 하루에 다섯 번씩 기도하세요.”
그래서 이 기도문을 가지고 그날부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읽으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데, 점치는 집에 가서 비싼 돈을 주고 부적을 사 온 것이 생각이 났어요. 그것을 꺼내가지고 찢어버리고.
 대부분 부적을 보면요, 그 두꺼운 창호지 같은 데에다 빨간 도장을 막 찍어놨어요. 잘 찢어지지도 않더라고요. 다 찢어버리고 태워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가지고 돈 많이 받아가지고 점치는 사람들이 파는데, 종이쪽지에 불과한 것입니다. 원가는 이삼십 원도 안 되는데, 그걸 막 찍어가지고 백 만원 이백 만원 받고 있다니까요.

찢어버리고 나서 기도하는데 성령이 임해가지고 눈물 콧물 쏟으면서 회개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8일 동안 간절히 기도하는데, ‘이제는 아내를 만나러 가라’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그래서 아내가 가 있는 처남 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 아내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회개하며 고백했습니다. “내가 잘못했어요. 앞으로 예수님 잘 믿을 테니 용서해줘요!” 그래서 아내와 재결합한 후에 이분이 사업을 정리하고 신학교에 들어갔어요. 신학교에 들어가 보니까 먹을 것이 없어서 금식하며 지내는 신학생들이 많은 것을 알고, 매일같이 서른다섯 명 정도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가서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면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에 안수를 받고 잠원동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때로부터 일 년 365일 교회 문을 열어놓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 앞장을 섰습니다. 삼십 년째 매주 목요일이 되면 노숙자,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식사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십 년째 일 년에 두 번씩 어르신 이백 명에서 삼백 명을 모시고 효도 관광을 합니다. 모든 비용을 내서 어른들을 모시고 효도 관광을 해요. 그리고 교도소에 가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데 교도소에 있던 재소자들 가운데 예수 믿고 나중에 목사가 된 사람이 일곱 명이나 되고, 그리고 옛날 직원 다 데려다가 전도하고 복음을 전하니까 저들이 예수 믿고 변화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주의 종이 되고. 그래서 그의 손에서 주의 종이 되고 주님을 섬기는 많은 일꾼이 생겨났는데, 무려 130명의 목회자를 그가 길러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섬기는 동안 단 한 번도 쌀이 떨어지거나 물질의 어려움 없이 늘 하나님께서 돕는 손길을 보내주셔서 지금까지 이렇게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주님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하나님의 큰 종이 된 것입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죄악 가운데 있던 저를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과거 호화롭던 생활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행복합니다. 장차 하나님이 내게 주실 천국의 소망이 있기 때문이죠. 남은 인생 노숙자, 재소자, 어르신들과 함께 지내다 주님께 가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그 일을 좋아하시리라 생각하니 그래서 더 행복합니다!”

 할렐루야! 더 이상 죄의 노예로 살지 말고 이처럼 변화된 새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앞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축복의 미래가 펼쳐져 있습니다. 가슴을 당당히 펴고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무장해서 하나님의 큰 일꾼으로 쓰임받는, 그리고 믿음의 전진 또 전진을 통하여 큰 역사를 이루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죄덩어리였는데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옛 사람의 모습에 얽매여서 살지 않게 하여주시고, 옛 사람의 모습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새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앞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주님, 영광 홀로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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