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야훼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나는 야훼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사 42:6-9]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살아가고 있는가?’하는 인생의 분명한 목표와 삶의 목적을 깨달을 때, 그 삶이 복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은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 다 바쳐 헌신한 사람들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이 ‘내가 무엇 때문에 살아가고 있는가?’하는 분명한 목표의식, ‘나는 누구인가?’ 분명한 자아에 대한 정체성을 갖고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로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주님 안에서 나는 누구이고,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 그것을 깨닫는 데 있습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그것을 밝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1.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오늘 말씀을 보면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고 말씀합니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할렐루야! 이사야 42장 6절에,
나 야훼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정해서 부르시고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우연히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가족이 예수를 믿기 때문에 가족 따라와서 예수 믿게 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도 교회 처음 나오신 분들이 누가 이끌어서 교회 나온 거 같지마는, 하나님이 예정하신 뜻 가운데 여러분을 택하고 지정해서 불러서 예수 믿게 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 나와 예배드리게 한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1절은 말씀합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를 지명하여 불러서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학교 다닐 때 학교 선생님이 내 이름을 지명하여 부르고, 나에게 무슨 일을 맡기면 얼마나 기분이 좋고 신이 나는지 몰라요. 그래서 선생님이 뭘 시켜도 선생님이 자기를 불러주는 게 너무 좋아서 열심히 시키는 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나를 인정해도 그렇게 기쁘고 좋은데,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나를 인정해주셔서 나를 지명하여 불러서 하나님 자녀 삼아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오늘 말씀에 “의로 너를 불렀다”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죄투성이 인간인데,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갈 수밖에 없는 그러한 죄 덩어리인데,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게 하시고,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 놀라운 은혜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의로운 자로 불러서 하나님 자녀 삼아주시고 우리 일생 다 가도록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은혜 가운데로 인도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에 대한 우리의 고백은 감사뿐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 9절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예수 믿고 나서 우리가 주님 앞에 드릴 것은 넘치는 감사뿐입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할 때 은혜가 임하고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어도 감사하지 아니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임하지 않습니다.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을 수 없는 죄인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일생은 넘치는 감사가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나 같은 죄인을 부르신 주님 은혜에 감사해, 하나님 영광 위해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7절입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 31절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직장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내가 어떤 사업을 경영하든지 간에, 내가 어떤 전문 직종에서 일하든지 간에, 그 내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 일생을 복 내려 주실 것입니다.
새들백 교회 담임 릭 워렌 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다섯 가지로 이야기합니다.
첫째,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영광을 돌린다.
예배드리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다른 믿는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영광을 돌린다.
절대로 믿는 사람들끼리 다투고 싸우고 분열하고 나누면 안 됩니다.
셋째,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감으로 영광을 돌린다.
넷째, 우리의 은사로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영광을 돌린다.
다섯째,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함으로 영광을 돌린다.
우리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하는 이 말씀을 꼭 기억하면서, “주님, 나의 삶이, 나의 존재가 하나님께 영광되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러한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늘 하나님 안에서 분명한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살아가면 실수하지 않습니다.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함부로 죄짓지 않습니다. 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사람이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으려면, 늘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절제해야 되는 것입니다. 화를 내고 싶다고 다 마음대로 화를 내고, 소리 지르고 싶다고 마음대로 소리 지르고,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화 잘 내는 분은 오늘부터 끝입니다. 이제 더 이상 그러한 모습으로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주여, 나의 이와 같은, 인격적으로 다음어지지 않은 모습을 오늘부터 내가, 내 자신을 잘 다스려 정리하게 하시고, 나의 말도, 나의 행동도, 나의 삶 전체가 오직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2. 우리를 세우신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둘째로, 우리를 굳건히 세워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42장 5절에, 6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를 세워주셔서 빛이 되게 하신다. 할렐루야! 여러분은 보통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빛으로 세우신 존재입니다. 여러분이 있는 곳에 어둠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염려,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를 세우시고 빛으로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죄의 어둠이 물러갑니다. 절망의 어둠이 물러갑니다. 염려, 근심, 걱정의 어둠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주님 약속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온 천지는 변해도 일점일획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인 것입니다.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너를 붙들리라.” 주님께서 어제도 나를 붙들어주시고, 오늘도 나를 붙들어주시고, 내일도 나를 붙들어주실 것입니다. 왜? 우리가 빛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를 붙들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지 아니하십니다. 우리가 혹 실수하고 잘못해서 쓰러져 넘어져도, 다시 우리를 용서하시고 어루만져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주님 앞에 우리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4절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6절,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세상의 빛이라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빛이 어떻게 알려지느냐?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우리가 이 세상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는 방법을 예수님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 것입니다. 말로만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말로만 “힘내세요.” 그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모습으로 직접 그 착한 행실을 나타내 보임으로 말미암아, 절망한, 절망에 처한 자들에게 빛이 되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아더 핑크 목사님은 착한 행실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착한 행실이란 우리의 성실함과 충실함과 사랑과 자기희생과 인내와 열정 등을 의미한다
누가 아파서 병원에 오랫동안 누워있단 얘기를 들으면 그 병원에 달려가서 기도하고 위로해주는 것이 착한 행실인 것입니다. 갑자기 상을 당해서 슬픔에 처한 그 가족을 가서 조문하는 것, 그것이 착한 행실인 것입니다.
저는 일정이 참 바쁘고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장례 소식을 들으면 무조건 달려갑니다. 유족에게는 그 장례식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입니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그 장례식이기 때문에, 그때 가서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잔칫집에 좋은 일이 있을 때 관심을 갖고 그곳에 가는 것보다, 성경에 초상집에 가는 사람이 더 지혜롭다고 그랬습니다. 절망에 처한 사람, 슬픔에 처한 사람, 고통에 처한 사람, 질병에 처한 사람, 그런 사람을 찾아가서 위로해주는 것, 몸에 장애가 있어서 제대로 일을 못해서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고 있는 분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는 것이 착한 행실입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그런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 한국이 복지에 대해서 그렇게 돈을 쏟아 붓지마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은 단 한 번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그런 분들이 얼마나 우리 주변에 많은지 모릅니다.
제가 서울역 뒤의 쪽방 촌에 가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성도님이 한 평 반 정도 되는 곳에 살고 계신데, 두 사람이 앉으면 방이 꽉 차요. 쪽방촌에는 그런 방이 칸칸이 쭈욱 있는데, 그 건물 전체가 그 쪽방으로 가득 차있고 화장실은 끝에, 공동화장실도 하나입니다. 복도가 정말 좁아서 불편해보이는 그런 곳에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있어요. 우리가 사랑으로 그들을 돌보지 않으면, 그들은 절망 가운데 살다가, 절망 가운데 생을 떠날 것입니다. 착한 행실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더하여주실 줄 믿습니다. 에베소서 4장 1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라고 말씀합니다.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착한 행실을 통하여 빛을 비출 때에 그것이 바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의 합당한 삶의 모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대로 그에 합당한 삶을 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주여, 내가 그와 같은 삶을 살기 원하오니 나의 삶을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지금까지는 나를 위해 살았고, 내 가족을 위해 살았지만, 이제 이후로는 내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기 원합니다. 이웃에게 빛이 되기 원합니다. 주여! 우리를 사용하여주시옵소서!” 할렐루야!
3.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셋째로, 하나님께서 놀라운 새 일을 우리에게 행하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우리를 세워주시고, 나아가서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여주십니다. 42장 9절입니다.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어제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내일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 일이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놀라운 일이, 놀라운 축복이 우리 앞에, 하나님 은혜 가운데 펼쳐져서 우리가 그 축복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19절로 20절은 설명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할렐루야! “내가 새 일을 행할 것이다! 광야에 길을 내고, 물이 터져 나오게 할 것이다. 광야 같은 인생을 사는 너희들이 이제 그 물을 마시고 기쁨을 얻게 될 것이라!” 할렐루야! 우린 광야 같은 인생을 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길을 내주실 것입니다. 은혜의 길을 내주실 것입니다. 천국의 길을 내주실 것이고, 그 길을 가는 동안 우리가 목마르지 않게 광야에서 샘이 터져 나오게 만들어주시고, 그 기쁨의 물을, 은혜의 물을, 치료의 물을, 용서의 물을 마시며 축복의 길을 걸어가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님이 새 일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새 일을 예비한 그 축복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주님 앞에서 옛 사람의 모습에 매어있지 않고 변화된 모습을 바라보며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번 어떤 사고가 생기면, 몇 년 동안 그 사고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트라우마로 그 상처 속에 갇혀있습니다. 어둠 속에 갇혀있습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지난 사람은 그 불우한 어린 시절의 그 모습에 그냥 갇혀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나서 우리는 이것을 벗어버려야 됩니다. 이사야 43장 18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과거에 붙잡혀 사는, 절망에 처해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 말씀하시기를 “이전 일에 붙잡혀있지 마라! 기억도 하지 마라!” 어떤 분은 죄를 회개하고 나서 기억나면 또 회개하고, 또 회개하고, 또 회개하고, 또 회개해요. 한 번 회개한 죄는 다시 또 회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하나님이 다 잊어버리셨기 때문에. 이사야 43장 25절은 말씀합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할렐루야!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롭게 변화된 것입니다. 사람이 언제 기분이 좋냐? 낡은 차를 한 10년 이상 타다가, 새 차로 바꾸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 이미 여러분이 예수님 믿고 난 후 새 차를 탄 것입니다. 왜 20년 된, 30년 된 차를 아직도 끌고 다니시려고 그러십니까? 이전 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여러분이 새 차를 탄 사람같이 구원 열차 올라탔으니, 이제는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기쁘고 감사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절대로 옛 모습으로 돌아가지 마십시오. 새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우리가 그 주님의 축복 속에 머물러 있으려고 하면, 우리 힘으로 참 다가오는 도전을 이겨내고 감당하기 힘든데, 주님이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내 힘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넉넉히 이기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40장 31절입니다. 다 같이 우리, 말씀을 고백합니다.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할렐루야!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바라고 나가면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주실 것이다! 할렐루야! 독수리는 바람이 불어도 그 바람을 타고 하늘 상공 높이 올라갑니다. 바람에 의해서, 힘이 없어서 그 바람에 떠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람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들이 그 거센 물줄기를 거슬러 타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그 새 힘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어떤 거친 바람이 불어와도 오히려 거친 바람을 타고 더 높이, 더 높이 올라가는 독수리 같은 새 힘을 얻은 여러분들이 주님께서 나에게 어떠한 일을 행하실까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탈북민으로 다리 하나를 잃은, 또 장애를 갖고 우리 남한에 와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다가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여 메달을 딴 최광혁 선수를 소개합니다. 아이스슬레지하키라고 하는 그 장애인 올림픽 경기입니다. 아이스하키와 이 썰매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함경북도 출신으로 일곱 살 되는 때, 북한은 고난의 행군으로 전 국민이 굶주림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이혼하고 각각 탈북을 했는데, 본인을 돌봐준 외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홉 살 때부터 구걸하는, 소위 말하는 꽃제비가 되었습니다. 열세 살 때 생계를 위해서 기차에서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만 기차가 출발해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내려야 되는데, 시간을, 타임을 놓쳐서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다가 왼발이 바퀴에 깔려서 왼발이 잘려지는 그러한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돈도 없고, 가족도 없고, 왼쪽 다리도 없고, 아무런 희망도 없던 그였습니다.
그런데 그 브로커가 접근해 와서 “너의 아버지가 남한에 있으니까, 탈출시켜서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는 말에 , 고생 고생 끝에 2001년, 15살 때 북한을 탈출해서 한국에 들어왔는데, 아버지는 또 북한에서 내려오셔서 물정을 모르니까 사기를 당해서 정착금을 다 날려버렸어요.
북한에서 내려온 분들에게 나라에서 정착금을 주는데, 북한에서 내려온 사람이 물정을 모르니까 이 정착금을 사기 치는 사람이 또 그렇게 많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어 보육원에 들어가서 학교를 다녔지만 탈북민에, 장애인이라는 것 때문에 따돌림 당하고, 무시를 당하고 그래서 자퇴하고 나와서 술과 담배, 게임하는 일에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탈북청소년을 위한 기독교 공동체를 알게 되었고 그 학교를 다니면서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어느 날 목사님이 이런 설교를 하셨어요. “목사님이 ‘우리는 부자다’라는 말씀으로 설교를 시작하셨어요. 처음에는 그 말씀에 공감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목사님 말씀을 통해 공기나 땅 등 삶에 꼭 필요한 것들을 값없이 누리게 하신 하나님에 대해 깨닫게 되었어요. 이후 걷고 일어나고 깰 때마다 그 말씀이 생각나면서 살아 숨 쉬는 거 자체로 현재 상황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여명학교를 거쳐서 그 다음 자기 같은 장애인을 도울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한국복지대학교 의료보장구호과, 이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학과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학교 교직원의 권유로 아이스슬레지하키를 알게 되어서 장애인 국가대표 꿈을 가지고 매일 주말마다 연습을 해서 드디어 5년 만에 2017년 국가 대표 선수가 되고, 2018년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하게 되어서 동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는 고백합니다.
“예수의 ‘예’자도 들어본 적 없던 저는 이곳 공동체에 와서 복음을 접하면서 세상을 향한 원망이 다 녹아졌어요. 절망 가운데 있던 제게 살 소망을 주신 분은 바로 주님이세요. 그렇게 주님은 저를 찾아오셨어요. 사는 거 자체가 고통이었던 제가,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산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아프리카와 같은 가난한 나라에 사는 장애인들을 위해 좋은 의족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장애인이었던 그에게 꿈을 주시고 새 일을 행하여주셔서, 그가 국가 대표 선수가 되고 이 장애인 올림픽에 나가서 동메달을 따는 그러한 은혜 가운데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새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만약에 이 청년이 자기의 과거를 돌아봤더라면 그냥 절망 안에 가라앉고 말았을 것입니다. 부모님도 의지할 수 없고, 고아처럼 자랐고, 꽃제비로 길거리에 떨어진 음식 주워 먹고 살다가, 또 기차에서 떨어져 다리가 잘려지고, 그 무엇 하나 자기에게 좋은 기억이 없어요. 절망의 기억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그 삶에 빛을 비춰주셨고 그의 삶에 어둠이 걷혀지고 은혜가 임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말미암아, 그에게 새 일을 행해주시므로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어떠한 고통과 괴로움을, 우리가 가진 과거를 지났던지 간에 그것은 주님이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기억도 않으십니다. 예수님 믿고 난 다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새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그를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께서 나를 왜 부르셨고,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깊이 깨닫고,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잠시 잠깐 지나가는 인생길에서 우리를 택하여 부르시고, 빛으로 삼아주시고, 우리 앞에 새 일을 행하고 계심을 감사합니다. 남은 여생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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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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