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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2018.01.14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수 1:5~6]

오늘은 여호수아서 1장 5절과 6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늘 은혜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의 뜻대로 살아가기만 하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은혜를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기를 ‘너의 평생에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그 약속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품고 주님 주신 축복의 한 해, 위대한 승리자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대적할 자 없으리라

 먼저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1장 5절의 말씀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이 말씀을 붙잡고 우리는 한 해 동안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약속하셨기 때문에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나아가면 놀라운 일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평생에 네가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할렐루야!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기만 하면 우리 호흡이 다하는 그 날까지 우리를 대적할 자가 없을 것입니다. 온 천지는 변해도 일점일획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너의 평생에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로마서 8장 31절은 말씀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전쟁은 힘 있는 사람이 이기게 돼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보다 더 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수많은 대적이 우리를 공격해오고 우리를 낙심케 하려고 자꾸 부정적인 얘기를 듣게 하고, 상처받게 하고, 절망시키려고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이야기가 우리를 넘어뜨릴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도전과 우리를 공격해오는 어떤 부정적인 것들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60주년을 맞습니다. 불광동에서 서대문으로 넘어왔을 때 500명이 몇 년 안에 만 명이 됩니다. 500명이었을 때는 누가 얘기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만 명이 되니까 얼마나 우리 순복음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그때 많이 하는지 ‘이단’, ‘삼단’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요즘은 다 우리 순복음교회 성령 운동을 본받아서 어느 교회나  통성기도하고 박수치고 악기 팀 갖다 놔서 드럼도 치고 하는데, 옛날에는 박수치는 교회가 없었어요. 또 드럼 치는 교회가 없었어요. 원래 장로교는 엄숙하고 조용하고 거룩, 거룩한 분위기라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뭐 온갖 비난을 했는데 그때 최자실 목사님이 하시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우리 옛말에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그랬는데, 최자실 목사님은 한술 더 떠가지고 ‘똥개는 짖어도 비행기는 난다.’ 제가 가끔 그 말씀을 생각하면서 혼자서 속으로 웃습니다. 어디서 그 말이 나왔냐면, 옛날에 시골에 기차가 지나가면 온 동네 개들이 나와서 다 ‘와, 와, 와’ 짖었어요. 온 동네 개가 다 나와 짖어도 기차는 서는 법이 없습니다. 왜? 정거장이 아니니까. 개가 짖는다고 서면 뭐 가다가다 다 서게요? 그냥 가는 거죠. 무슨 말인고 하니 어떤 비난의 소리가 들려 와도 개의치 말고 믿음으로 갈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이 열심히 일하고, 여러분이 잘되면 그때부터 누가 여러분을 시기하고 질투해서 비난하고 여러 가지로 공격할 것입니다. 그것을 전혀 개의하지 마시고 오늘 제 말씀 기억하면서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여러분 믿음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스티브 밀러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속한 자들을 지키고 보호하신다. 이는 인생길이 언제나 평탄하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고 해치려는 자들을 만날 것이다. 사탄은 우리를 죄악에 빠트리기 위해 집요하게 애쓸 것이다. 시련과 대적들과의 만남은 불가피할 것이다. 하지만 힘든 시기와 핍박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방패요, 우리의 안전이요, 우리의 보호자이시다.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그 어떤 힘보다 강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위대한 보호자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오!”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셔서 우리를 위해 대신하여 싸워주실 것이기 때문에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

 둘째로, 우리에게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너를 대적할 자가 없게 될 것은 내가 너와 함께하기 때문이라!’ 할렐루야! 임마누엘 신앙입니다. 임마누엘 신앙.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 앞에 어떤 대적도 우리를 당할 수 없게끔 만들어주신다고 약속하신 그 말씀을 의지하여서 절대 긍정의 신앙으로 무장하고,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임마누엘 신앙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우리에게 승리가 다가올 것입니다. 1장 5절 말씀을 다시 봉독합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40년을 하루같이 모세와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모세와 함께했던 것처럼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내가 너를 돌볼 것이라! 내가 너를 책임져줄 것이라! 내가 너에게 능력을 더해줄 것이라! 염려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모든 문제는 다 내가 책임져줄 것이다.” 할렐루야! 얼마나 여호수아가 이 말씀에 용기를 얻었겠습니까? 그의 지도자였고, 그의 상관이었고, 그의 모든 것과도 다름없던 모세가 훌쩍 세상을 떠났는데 주님 말씀하시기를 “모세에게 함께했던 것처럼 너와도 함께할 것이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모세와 함께하신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하시는 것처럼 우리와도 함께하시다는 것을 알고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야 합니다. 절대로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염려하면 안 됩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신 모습을 모든 백성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서 6장 27절에,
야훼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저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다. 그 누구도 여호수아를 당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그 소문이 온 지역에 퍼진 것입니다. 그래서 가나안에 들어가서 싸우고 또 싸워서 이기고 또 이기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어린 소년이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왜 나갔느냐? 형들이 다 전쟁에 나가 싸우고 있는데, 아버지가 형들의 소식이 궁금해서 음식을 싸서 보내면서 “이거 형들에게 갖다 주고 지금 전쟁이 어떻게 되고 있나 보고 와라.” 그래서 어린 소년이 가보니 아! 적군 장수가,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큰 장수가 나와 가지고 큰 소리를 쩌렁쩌렁 울려가면서 “나와 싸워볼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조롱하고 있는데 다들 겁나서 아무도 안 나가고 있어요. 소년 다윗이 ‘이럴 수가 있나?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신데.’ 그래서 그 골리앗을 향해 나아갔던 것입니다. 물맷돌을 갖고 나가서 돌을 던져서 그 장수 골리앗을 무너뜨린 것입니다. 그가 나아갈 때 한 말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17장 47절입니다.
전쟁은 야훼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골리앗은 작은 소년만 봤지, 그 뒤에 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하, 이거 한 주먹감도 안 되는데.’ 이러고 나갔다가 ‘꽝!’ 돌에 맞아가지고 그는 거기서 무너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많은 영적 전쟁을 치를 것입니다. 우리를 상처 입히고, 우리를 주저앉히고, 우리를 괴롭게 하고,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일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 우리들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주님, 너무 힘듭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이 문제를 해결하여주시옵소서.” 그러면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주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주님만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이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주십니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강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왕으로, 용사로 쓰임받아서 전쟁마다 승리하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사무엘하 5장 10절은 말씀합니다.
만군의 하나님 야훼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8장 6절에,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야훼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할렐루야! 어디로 가든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위대한 승리를 선물로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 땅에 구원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바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으로 오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와 지금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실 때 그때 남기신 말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아프리카 선교에 위대한 역사를 이룬 데이비드 리빙스턴 선교사가 이 말씀 하나 붙잡고 그 힘들고 어려운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주님이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60년 동안 함께하고 계셔서 오늘날 이와 같이 놀랍고 아름다운 교회로, 은혜로운 교회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60년도, 새로운 60년도 우리 주님이 그렇게 함께하셔서 이 교회를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이 교회를 세우신 이도 우리 주님이시요, 이 교회를 부흥시킨 것도 우리 주님이시요, 이 교회를 통해서 영광 받으실 이도 우리 주님이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주님이 일하시는 데, 거기에 무대에 나와서 출연해 나오는 배우들입니다. 전체 감독으로 각본을 쓰시고 감독하신 분, 우리 하나님이 각본을 만드셔서 우리를 등장시켜서 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는 교회에 나와서 여기에서 봉사해라.” 그러면 거기에 등장해서 봉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는 지휘를 해라.” 그러면 나와서 지휘를 하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다 사명을 주신 거예요. 그런데 누가 그 일을 하시느냐? 하나님이 하시는 거죠. 그 각본에 우리는 충성되게 일하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50년 동안 우리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서 이 교회 창립자로, 담임목사로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하셔서 교회를 세계의 최대 교회로 만드시고, 10년 전에 목사님보다 한참 못하고 부족한 저를 다시 등장시키셔서 이 무대에서 주님을 위해서 일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입니다. 최선을 다해야 되요. 그래서 나의 배역이 여기에서 크고 작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쓰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계시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역할을 맡던지 최선을 다해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어떠한 도전과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우리는 그 모든 문제를 싸워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로마서 8장 37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가까스로, 겨우, 간신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

 때때로 우리에게 질병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질병도 우리에게 축복입니다. 왜? 주님을 더 의지하게 하게 하기 때문에. 내가 나를 너무나 의지하잖아요. 스스로 자기 잘난 맛에 살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자랑하지 말라고 때때로 우리를 아프게도 하시고 어렵게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내가 너무 아픕니다. 주님 나를 도와주옵소서. 건강을 주시옵소서.” 그 병과도 싸우고, 문제하고도 싸우고, 어려움과도 싸우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전폭적으로 의지하여 날마다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우리가 머물러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잘 나가면, 서로서로 자기가 잘나서 그리 된 줄 알고 막 교만하다가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3.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아니하리라


세 번째로 주신 축복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내가 너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아니하리라.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아니하리라.” 할렐루야! 5절 말씀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신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우릴 버리지 아니하신대요. 우리가 때때로 이 세상 사는 동안 버림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 중에 가장 슬픈 사람이 버림받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버림받은 사람. 부모에게 버림받고, 남편에게 버림받고, 아내에게 버림받고, 자식에게 버림받고, 믿었던 사람에게 버림받고, 그것이 얼마나 그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되고 트라우마가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버리고 떠나도 심지어는 부모가 우리를 버리고 떠난다고 할지라도, 우리 주님은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의 손을 붙잡고 한평생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그 놀라운 은혜에 우리가 감사해야 됩니다.

 야곱이 형이 받을 축복을 대신 가로채서 형이 기회를 보고 야곱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야곱에게 “너, 형이 너를 죽이려고 하니까 외삼촌 집에 가서 좀 피신해 있어라.” 그런데 그 거리가 무려 800km입니다. 걸어서 그 먼 길을 가야합니다. 서울 부산 거리의 두 배가 되는데 하루에 25km에서 27km를 걸어도 한 달은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먼 길을 집을 떠나서 외롭게 홀로 갑니다. 아무도 함께 동행해주는 사람 없고, 아무도 그를 돌봐줄 사람도 없고, 그 여기저기 주변을 바라봐도 광야에 어디 오두막집 하나 없이 그 외롭고 힘들고 거친 길을 그는 가야만 했던 것입니다. 종일 길을 가다가 피곤해서 푹 쓰러졌는데, 너무나 외롭고 힘들고 어려워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환상 가운데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위에서 사다리가 촤악 내려오는데,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그 위에 찬란한 광체 속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을 주십니다. 창세기 28장 15절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할렐루야! 사람들은요, 참 간사해요. 그 사람 옆에 있어서 뭔가 도움 받을 게 있을 때는 열심히 따라다닙니다. 줄을 서요, 줄을 서. 권력자 옆에서 있었던 사람들을 보면, 권력자 옆에서 뭐 도움 받을 때는 그렇게 “각하시여, 각하시여.” 그러다가 이제 정권이 바뀌고 나니까 “다 시켰어요, 다 시켰어요.” 이러고 있어요. 이것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람들의 모습은 그래요. 자기에게 도움을 줄 때는 따라다니다가 도움이 안 되고 피해를 볼 때는 오히려 책임을 남에게 전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마음이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면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십니다. 우리 모두 광야 길을 가는 인생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께서 말씀으로 위로해주시고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해주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10절은 우리에게 오늘 주님이 주신 말씀으로 알고 믿음으로 함께 고백하겠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야곱은 꾀가 많은 사람이었고 자기 유익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도 속이고 형도 속이고 장자권의 축복도 다 가로챘는데, 결국은 집을 떠나서 20년 동안 외삼촌 집에서 말할 수 없는 연단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가 워낙 남을 속이고 사기 치는데 능해가지고 형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는데, 외삼촌은 그보다 한술 더 뜨는 분이었어요. 그래가지고 20년 동안 얼마나, 얼마나 괴롭히면서 계속 월급을 또 바꾸고 또 바꾸고 이래 가면서 노예처럼 부려먹고 고통을 주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복을 주셨어요.

 그런데 야곱이 완전히 깨어지지가 않고 20년 만에 외삼촌 집에서 탈출해서 돌아오는데, 형이 동생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동생을 죽이려고 군사들을 이끌고 그에게 나아왔던 것입니다. 그 소식이 들려오니까 야곱이 겁을 먹고 가축들 먼저 다 보내고 가족들 먼저 다 보내고 본인은 얍복 강 나룻터에서 강을 건너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데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와 씨름하면서 자기를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것입니다. 천사가 그의 허리뼈를 쳐서 그를 불구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팍삭 깨졌던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야곱이 내 힘이 아니고 주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팍삭 깨어져서 이제 그 다음에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온 몸을 절뚝절뚝하면서 ‘죽으면 죽으리다’ 자기를 죽이려고 기다리는 형 에서에게로 나아갑니다. 에서는 그를 죽이려고 왔는데 보니, 밤새 천사와 씨름하느라 머리는 흐트러지고 먼지를 뒤집어썼는데 몸은 절뚝절뚝하고 오니, 20년 동안 그 마음에 동생을 미워하고 분을 참지 못하고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 다시 나타나면 죽여 버리고 말겠다.’ 했던 복수심, 미움, 원한이 눈 녹듯이 싹 사라져버리고 달려가서 동생을 안고 울면서 그를 용서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이렇게 함께하시니까 미움이 변하여 용서가 되고 사랑이 되고, 분노가 변하여 평안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마음속에 누구에게 원한을 갖고 있다면 이 시간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신데 왜 여러분이 복수하려고 하고, 왜 여러분이 그 원한을 갚으려 그러고, 왜 여러분이 그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합니까. 주님께 다 맡기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세요. 절대로 여러분 마음에 원한을 품고 응어리 진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게 되길 바랍니다. 그것을 갖고 있는 한, 여러분 스스로가 고통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내 마음에 원한과 섭섭함과 내게 상처 준 사람에 대한 미움 불평을 다 내려놓습니다. 주님, 내가 주님이 날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니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갑니다. 히브리서 13장 5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시편 23편 6절입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고난도 어떤 문제도 넉넉히 이길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이식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한 분이 있습니다. 심장이 하나밖에 없는데 이 심장이 멈추면 죽는 것 아닙니까? 심장이식수술은 내 심장이 망가져가지고 다른 사람의 심장을 내 심장에 갖다 넣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누가 죽어야 되요. 누가 사고로 죽으면 그 심장을 떼어 와서 내게 넣는 것인데, 그것도 심장의 조건이 맞아야 되요. 모든 것이 나에게 맞는 그 심장이 와서 나를 살릴 수 있어야 되는데, 그렇게 남의 심장을 갖다가 두 번이나 옮겨가지고 살고 있는 분이 있는데, 언젠가 제가 소개한 하형록이라고 하는 분입니다. 이분이 최근에 목사 안수도 받으셨는데요, 지금 미국 동부 최고의 건축 설계 회사 ‘팀하스’를 이끌고 있는 이 하회장님은 최근에 ‘페이버’라고 하는 책을 냈습니다.

 이 책에 보면 참 감동적인 간증이 많이 나오는데, 32살 때 이미 심실빈맥증,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는 병에 걸려가지고 심장이식수술을 하게 됩니다. 심장이식수술을 하려면 병원에서 심장이 오기만을 대기하고 기다립니다. 미국 전국에 병원에 다 연락이 되어서 누가 세상을 떠날 때 이런 심장 조건이 있는 사람이 되면 연결시켜 달라. 다섯 달 동안 기다리면서 성경을 세 번 읽었습니다. 성경을 세 번 통독하고 나서 내린 결론은,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다.” 그래서 이렇게 서원합니다. “만일 저를 살려주시고 이 병원에서 나가게 해주신다면, 주님이 명하신 대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그렇게 기도했는데 얼마 후에 그에게 맞는 심장이 구해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심장을 옆에 방에서도 찾고 있다는 거예요. 옆에 방 환자는 이제 오늘 내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그 심장을 받기를 원하는데, 순서는 자기가 먼저 순서인데 그 사람이 나중에 들어와서 더 급해진 거예요. 갈등이 생겼습니다. ‘나도 부인이 있고 애가 둘인데, 이 심장을 물려줬다가 나는 순서가 또 언제 올지 모르는데.’  그런데 주님께서, “죽어가는 저 여인에게 네 심장이 필요하다!” 음성을 들려주셨어요. 그래서 자기도 일 주일밖에 살지 못한다고 하는 판정을 받았는데 그 심장을 그 옆방에 있는 환자에게 주었습니다. 의사에게 말하기를, “그녀에게 이 심장을 주십시오!” 그래서 그 옆에 방에 있는 그 환자는 살아났는데, 본인은 오히려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일로 병원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환자가 심장을 양보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감동을 받은 직원도, 의사도, 심지어 환자들까지도 선한 마음을 발휘했다. 미움과 질투 대신 서로를 이해하고 돕고 배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사실은 신앙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나를 위해 기도를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오직 과학과 의학만을 신봉하는 내 주치의인 아이젠 박사가 내게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당신 때문에 평생 하지 않던 일을 했다는 거 알아요? 처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것도 날마다. 제발 이 남자를 살려달라고요!’”

한 달 후에 겨우 심장을 구했는데 응급조치로 그 심장을 이식해서 깨어납니다. 그래서 ‘이제 난 제 2의 인생을 사는데 앞으로 나는 이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 그래서 그 회사 사훈을,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남을 돕기 위해서 우리 회사는 앞으로 회사를 운영해나갈 것이다” 선포하고 수입이 생기는 대로, 이익이 생기는 대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그 회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그만 1999년도에 또 심장에 문제가 생겼어요. 처음의 그 심장이 알코올중독자 심장이었는데 급하게 이식을 받다 보니까 부작용이 생겨가지고 두 번째 심장을 이식받게 됩니다. 주치의인 아이젠 박사가 말합니다. “미국 의료법상 심장 이식 수술은 한 사람이 평생 두 번만 받을 수 있어요. 비록 첫 심장이 좋지 않은 심장이긴 했지만, 당신은 두 번의 기회를 다 썼습니다.”

 두 번째 심장을 넣고 나서 열심히 이제 이웃을 돕는 삶을 살게 되었는데 2년 전에 2016년 5월에 다시 또 문제가 생겼어요. 그래서 이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왜냐면 세 번째 심장 수술이 안 되니까요. 그런데 그 안에 법이 바뀌어가지고 좋은 심장을 남한테 양보하고 나쁜 심장을 물려받은 사람에게는 한 번 더 기회를 주도록 되어가지고 세 번째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할렐루야!

 그의 오랜 친구인 토마스 목사가 말합니다. “너한테 왜 이런 행운이 계속 오는지 알아? 결정적인 순간에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이야!” 목사님이 고백합니다. “내가 이웃을 먼저 살리라는 부르심 앞에 항복했던 사실을 주님은 기억하고 계셨다. 24년 전의 그 심장이 그 이웃을 살리고 이제는 나를 살렸다! 내 삶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특별히 주신 그분의 선물이 아직 남아있었다! 이웃을 돕고,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그렇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 때, 풍성한 페이버(favor)의 축복이 당신의 삶을 기쁨으로 채우고, 눈부시게 빛나게 하며, 고귀하게 변화시켜줄 것이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일생 다가도록 우리를 당할 자가 없도록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하여주시며,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고 주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우리의 손을 붙잡고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 가운데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하여 임마누엘의 신앙으로 전진해 나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었으니,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신앙으로 무장하여 임마누엘의 신앙으로 전진해나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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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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