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너희 행악자들이여 나를 떠날지어다 나는 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리로다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리이다 주의 율례들에서 떠나는 자는 주께서 다 멸시하셨으니 그들의 속임수는 허무함이니이다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찌꺼기 같이 버리시니 그러므로 내가 주의 증거들을 사랑하나이다. 시편 119편 114~119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세상 것을 많이 가지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돈이 쌓이면 근심이 함께 쌓인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유산을 많이 물려주고 죽으면, 돈 때문에 자식들이 싸우고 원수가 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안 물려줬으면 안 싸울 텐데 물려주니까 형제간에 다툼이 생기는 것입니다. 권력을 쥐면 행복할 것 같지만, 권력에서 내려오는 그 순간부터 온갖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오는 것을 우리는 역사 가운데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주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아닙니다. 잠깐 있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행복의 근원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은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 참 기쁨과 행복과 만족을 얻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보호자 되시는 하나님
오늘 성경은 첫째로, ‘우리의 보호자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시편 119편 114절에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많은 어려움을 당하면서, 곤경에 처하면서, 그 어려움에서 보호받을 은신처를 찾았습니다. 공격으로부터 막아줄, 그러한 도움을 요청할 때에 주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주님만이 나의 은신처가 되시고, 나의 방패가 되십니다.
사람을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면 절망과 근심과 걱정이 다가오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은혜가 있고, 축복이 있고, 위로가 있고, 용서가 있는 것입니다. 풍랑을 만났을 때 제자들은 두려워 떨면서, “주님, 주님,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바라보지 않습니까? 왜 그냥 내버려두십니까?” 할 때, 예수님이 일어나셔서 풍랑을 꾸짖으셨습니다.
마가복음 4장 39절입니다.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풍랑이 몰아닥칠 때, 여러분 마음속에 염려, 근심, 걱정이 막 끊임없이 여러분 마음을 괴롭히고 상처를 입힐 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외쳐야 되는 것입니다. “풍랑아, 잠잠하라!” “파도야, 잠잠하라!” “모든 문제의 파도는 멈추고 잠잠해질지어다!”
다윗의 고백입니다. 시편 18편 2절 3절에 “야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야훼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32편 7절에 이와 같은 고백이 있습니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우리가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데, 자꾸 악한 원수 마귀가 사람들을 통하여서 우리를 괴롭힙니다. 마귀는 직접 이렇게, 이런 얼굴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보내서 우리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가 외쳤습니다. 시편 119편 115절입니다. “너희 행악자들이여 나를 떠날지어다 나는 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리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에게 시험을 가져다주고, 우리를 상처 입히려고 하고, 어떡하든지 우리를 흔들어서 절망에 빠지게 만들려고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19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세상 권세를 잡은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를 미워해서 어떡하든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고, 상처받게 하려고 그렇게 우리를 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온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고, 모든 흑암의 권세와 죄와 사망까지 이기신 예수님이 내 마음 가운데 와 계십니다. 나의 구세주가 되셨기 때문에 우리는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 마음 가운데 주인으로 와 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 우리는 어떠한 대적이 다가와도 백전백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약해지면 안 됩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안 됩니다. 마음이 약해져서 상처받고 넘어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염려, 근심, 걱정은 떠나갈지어다!” 외쳐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돌보시고, 함께하시고, 인도해주십니다.
저는 기독교 GOOD TV에서 참 불쌍하고 어려움에 처한 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한 시골에 살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모잠비크는 식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수인성 질병이 자주 발병하고, 의료 시설이 너무 열악해서 말라리아와 성병 비율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안토니아라고 하는 13살 난 여자아이가 있는데, 엄마가 오래전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떠나버렸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3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그러니까 이 흙집에서 13살 난 여자아이가 혼자서 밤마다 무섭고 외로워 떨고, 평상시에 배고픔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그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웃집에 가서 허드렛일을 해주고 조금씩 조금씩 음식을 먹고 하루하루를 사는데, 그는 말합니다. “잠잘 때마다 매일매일 무서워요. 하지만 도와주러 올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어쩔 수 없죠. 비가 와서 집에 물이 차면 잠 못 자고 서서 밤을 보내야 해요.”
너무나 불쌍합니다. “무엇을 도와주면 좋겠니?” 묻자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먹는 옥수수 죽이나 호박 삶은 거라도 굶지 않고 계속 먹는 것과 비가 오면 새는 지붕을 새지 않게 고쳐주었으면 고맙겠어요.”
우리가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남기는 것을 회개해야 됩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호박 몇 조각과 옥수수 가루로 죽을 먹고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그것도 없어 굶을 때가 많다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을 통하여 그 아이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이 그 아이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이 아이가 그 어려운 환경에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염소를 한 마리 갖다 주셨습니다. 염소는 큰 재산이 됩니다. 그래서 이 소녀가 예수님을 믿고 또 학교도 다니게 되었어요. 이 소녀가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이렇게까지 자기의 꿈을 이야기 합니다. “선생님이 제일 되고 싶어요. 왜냐하면 마을에 있는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해주고 싶어요.”
자기가 워낙 외롭고 힘들고 어렵게 지냈기 때문에 자기가 선생님이 되어서 그런 아이들을 돌보기 원한다는 그런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 마음 가운데 들어가시자 이렇게 이 안토니아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고, 인도자가 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평생 우리 주님 은혜 감사하며,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의지합니다!” “주님, 바라봅니다!” “주님, 영광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고백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붙드시는 하나님
성경은 둘째로, ‘붙드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116절에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꾸 내 마음이 흔들리고, 무슨 말을 들으면 그것이 상처가 되고, 마음에 미움과 분노가 솟구쳐 오릅니다. 주의 말씀으로 나를 붙들어주셔서 절대로 내가 요동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믿기 전에는 그런 갈등이 없었는데 예수님 믿고 난 다음에는 내 마음 속에서 옛사람과 새사람이 늘 충돌합니다. 옛사람은 우리를 절망시키고, 낙심하게 하고, 우리에게 상처를 갖다 주고, 미움과 분노를 갖다 주는데 새사람은 늘 주님 안에서 기쁘고 감사하며 살도록 우리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7장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22절로 24절입니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신앙생활을 할 때 믿음이 조금 들어가려고 하면 이런 시련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자꾸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일들이 생겨요. 또 나를 낙심하게 하는 그런 이야기들을 듣게 합니다. 내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이때에 사람의 길을 듣지 말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약속의 말씀만 붙들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119편 117절입니다.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리이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야훼의 붙드시는 능력이 우리를 지키신다는 것을 생각하라. 우리의 혈관에 피가 흐르고, 폐로 숨을 쉰다는 것, 우리의 육신이 살아 있고, 정신적 기능이 지속된다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붙드시는 능력이 우리를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붙들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때도 여러분을 붙들고 계시고, 여러분이 병상에 있을 때도 여러분을 붙들고 계시고, 여러분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마음에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로울 때도 주님이 붙들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을 통하여 권면하십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위대한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너를 붙들리라!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세요.
그러니 우리는 주님 앞에 감사해야 됩니다. 시편 146편 5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야훼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가 피곤하고 지쳐 쓰러져 너무나 고통과 괴로움 속에 낙심하여 절망의 자리에 주저앉아 있을 때, 주님은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안고 가십니다. 저는 ‘모래 위의 발자국’이라는 시를 읽으면서, 늘 읽을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을 체험합니다.
‘어느 날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나는 주님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하늘 위로는 내 인생의 여러 순간들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각 장면마다 두 사람의 발자국이
모래 위에 새겨져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는 나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내 인생의 마지막 장면이 나와
주님에게서 사라지려는 순간
나는 모래 위에 남겨진 발자국들을 뒤돌아보았습니다.
내 인생의 행로에서 여러 번
오직 한 사람의 발자국만 남겨져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내가 매우 슬프고 괴로웠을 때
일어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하여 너무나 괴로웠던 나는
주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하리니
너는 항상 나를 따를지어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내 인생의 가장 어려웠던 시절을 돌이켜보니
오직 나의 발자국만 남겨져있더군요.
어느 때보다도 주님이 필요했던 바로 그때
어찌하여 주님은 내 곁을 떠나셨는지
나는 정말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하셨어요.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나는 너를 누구보다 사랑한단다.
네가 시련과 고통을 당하고 있었을 때
나는 한 번도 네 곁을 떠난 적이 없었느니라.
네가 한 사람의 발자국밖에 볼 수 없었던 바로 그때는
내가 너를 안고 가던 때였느니라.’
걸을 힘조차도 없어서 쓰러져, 지쳐 주저앉아 있을 때에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안아주시고 주님이 우리의 모든 짐까지 대신 짊어져주시고 우리의 인생길에서 우리의 삶에 주님이 친히 간섭하시고 인도자가 되셔서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대해서 우리는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될 것입니다.
어떤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어도 절대 주님은 여러분을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신명기 1장 31절에 설명합니다.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우리를 안고 가시는 우리 주님. 도저히 걸을 힘도 없고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쓰러져서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고 고개를 돌렸을 때, 오히려 주님은 더 가까이 오셔서 우리를 어루만져주시고 우리를 안고 가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 놀라운 사실에 대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시편 16편 8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야훼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왕 예수님을 믿을 거면 우리가 잘 믿읍시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절대 흔들리지 말고, 뒤로 물러가지 말고, 주저 않지 말고, 약속의 말씀을 꼭 붙잡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괴롭히는 악한 사람들이 있다고요? 여러분에게 너무나 고통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주님 말씀하십니다. “내가 나의 때에 그들을 다 정리해 줄 것이다.”
3. 심판하시는 하나님
셋째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사람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많은 시련이 있는데, 로마서 8장 35절은 말씀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 누구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고, 어떻게 하든지 교회와 멀어지게 하고, 어떻게 하든지 예배드리는 것 소홀히 하게하고, 어떻게 하든지 신앙생활 제대로 못하게 하려고 자꾸 시련을 갖다 주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더 믿음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시련이 자꾸 다가오는 것은 ‘아, 내가 믿음이 자라고 있다!’ 믿음이 자라고 있다는 표시, 그 모습이 바로 그런 환란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애들이 그냥 크는 거 아니에요. 어린 아이들을 키운 부모님은 다 아시겠지만 어릴 때 얼마나 그냥 급하게 아이가 다 죽어가는 것 같아서 응급실로 업고 안고 뛰어갔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잔병을 치르면서 아이가 건강해져가지고 지금 다 큰 어른들이 된 겁니다. 누구 이야기냐? 여러분들 이야기입니다. 제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을 키워본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 우리 얘기가 그냥 열이 39도 올라가지고, 급히 응급실에 갔다 왔다”고 그러고. 그런데 그 집 아기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집도 다 그랬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시련이 다가올 때는, ‘아 내가 믿음이 자라는 과정이구나.’ 아, 이 어려움을 지나면 믿음이 또 자라고, 또 자라고, 또 자라고, 할렐루야!
잠언 24장 19절로 20절에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왜 저 악한 사람은 나를 괴롭히는데 잘만 다니는데 나만 이렇게 고통당합니까?”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잡초는 어디다 내버려놔도 빨리 자라요 그냥 누가 뭐 잡초 씨앗 뿌린 적도 없고 거름 준 적도 없는데 막 자라요. 악한 사람들은 잡초와 같이 막 자라는 겁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싹 베어서 쓰레기에 던져버리고 불태워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때가 오면 모든 행악자는 자취를 감춰버릴 것입니다. 시편 119편 118절로 119절입니다. “주의 율례들에서 떠나는 자는 주께서 다 멸시하셨으니 그들의 속임수는 허무함이니이다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찌꺼기 같이 버리시니 그러므로 내가 주의 증거들을 사랑하나이다”
시편 1편 6절입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야훼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그러므로 절망의 때, 고통의 때, 문제를 만났을 때,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시편 119편 18절, 1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나는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들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내가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럽고 나그네길 인생길 갈 때, 주님여! 말씀을 통하여 나에게 깨닫게 해주시고, 내 갈 길을 보여주시고,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여주시옵소서. 할렐루야!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주님이 여러분의 보호자가 되시고 인도자가 되시고 여러분 삶 가운데 큰 은혜를 가져다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시편 13편 5절과 6절입니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야훼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주님이 나를 도우십니다. 주님이 인생의 곱이곱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절망의 순간에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구원해주시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서, 미얀마에 여러 부족들이 있는데 성경이 없어가지고, 성경을 번역하여 출간하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한 부족에 성경이 번역되는데 한 사천만원 정도 들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 한글을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이 다 같은 말을 쓰지만, 미얀마는 불교 국가인데 산골에 있는 동네마다 다 다른 말을 써요. 그래서 그들에게 성경이 없어가지고 이제 성경책을 번역해서 벌써 여러 부족에게 번역된 성경을 집어넣었는데, 그 일을 담당하고 있는 미얀마 성서공회 총무, 코일람콩 땅 목사님이 지난 주일에 오셔서 예배드렸습니다.
그런데 3부 예배드리고 나서 제 방에 와서 간증을 합니다. 이 성경을 번역하는 일 때문에 산 높이 있는 부락을 찾아갔다 오는 길에 이 산을 깎아질러서 돌고 돌아 차가 올라가는데 그만 차가 길에서 미끄러졌답니다. 그래서 굴러떨어져가지고 차가 완전히 박살이 나고, ‘내가 이제 죽는구나!’ 했는데 하나님이 살려주셔서 깨어나 보니 한쪽 다리가 완전히 다 부스러지고 그래서 병원에서 중환자실에 있다가 7개월 전에 퇴원했는데, 그 후로 걸을 때 계단을 내려가지 못했답니다. 발이 너무 아파서 발을 딛지 못했는데, 저희 교회에 와서 지난 주일 3부 예배 때, “오늘 한쪽 다리가 아프신 분이 나았다”는 말씀을 들을 때 ‘아, 주님 나를 고치셨구나!’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계단을 걸어 내려오셨대요. 그래가지고 저한테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다고 간증을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먼 길, 미얀마에서 왔다가도 기적을 체험하더라구요. 여러분 매 주일 나오시는데 믿음으로 받으면 여러분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모두 영광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생명을 보호해주시고, 다시 건강을 회복시켜주셔서, 돌아가서 또 성경을 번역하는 일을 담당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 성서공회 헌신으로 말미암아 미얀마가 불교 국가인데, 무려 6.5%가 예수 믿게 되어가지고 크리스천이 사백만 명이 넘는데요. 할렐루야! 저 그렇게 미얀마에 크리스천이 많은 것은 처음 알았어요. 절만 많은 줄 알았지. 그랬더니 저에게 목사님 한 번 미얀마에 꼭 와보세요, 교회마다 부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선교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불교 국가에서도, 힌두교 국가에서도, 이슬람 국가에서도 지금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선물로 주셔서, 교회마다 부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우리를 붙드십니다.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 일생을 인도하십니다. 한평생 굳센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신앙생활 잘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첫째도 감사요, 둘째도 감사요, 마지막도 감사입니다. 주님,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 주님이 우리 인생길에 동행하시고, 쓰러져있을 때는 우리를 안고 가시고, 지키시고 붙드시는 그 놀라운 은혜를 우리가 체험했는데, 그동안 감사하지 못하고 산 것을 회개합니다. 늘 넘치는 감사로 주님 앞에 나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지면보기
행복으로의 초대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