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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2017.05.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사도행전 2장 1∼4절)

  약 2천년 전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여서 그 성령이 임한 놀라운 역사로 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말씀을 듣고 또 듣고 또 들었습니다. 말씀을 외울 정도까지 말씀 내용을 잘 알고 있었고 그대로 살기를 원했지만 성령 받기 전 그들의 삶은 무기력했습니다. 성령 받기 전 제자들은 받은 은혜를 제대로 간직하지 못했습니다. 자기들에게 위험이 다가오자 그의 스승인 예수님을 버리고 다 도망을 간 그러한 배신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성령 받고 나니깐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서 주의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복음의 증인들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주님,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함 받게 하여주옵소서! 성령충만 받아서 죄와 싸워 승리하고 문제와 근심과 걱정과 어려움을 쫓아내고 주님의 의와 평강과 희락이 우리 마음 가운데 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

  먼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십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입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주님이 “너희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라!”고 분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그 다음 절인 사도행전 1장 5절을 보면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침례를 받으라고 주님 말씀하십니다. 침례가 무엇입니까? 물속에 잠기는 것입니다. 성령의 침례라는 것은 성령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성령 충만한 삶을 살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충만함을 받지 못한 결과, 주의 말씀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예수님이 붙잡히시자 주님을 버리고 다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같은 문제와 어려움을 만나서 주님을 배신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충만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성령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이 오시는데 ‘너희에게 보혜사로 오실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보혜사란 무엇입니까? 보혜사를 헬라어로는 ‘파라클레토스’라고 하는데, 이는 ‘옆에서 도와주는 분’의 의미입니다. 재판장에 나가서 억울한 사람을 대변해주고 바른 판결을 받게 해주는 변호사처럼 늘 옆에 와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가 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해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충만함을 받으면 성령께서 내 마음을 감동시켜서 기도하게 하시고, 감동시켜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감동시켜서 늘 기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천국은 갑니다. 그러나 천국은 가지만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올 때 상처받고 넘어지고 쓰러지고 고통을 당하는 그러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 많은 세상에서, 죄악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함은 받기 전에 모릅니다. 받은 사람만이 압니다. 받기 전엔 ‘왜 받아야 되는지’, ‘성령충만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받고 나면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자동차에 비교한다면 성령 받기 이전의 상태는 기름통에 기름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성령충만이라함은 자동차의 기름통에 기름이 가득차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때문에 예전에는 기름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라면 이제는 기름이 완전히 가득차서 차가 쌩쌩 잘 달릴 수 있는 힘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면 겨우겨우 살지 아니하고 기쁘고 감사함으로 모든 문제를 넉넉히 이기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것입니다. 

 2. 기도하며 기다리는 제자들

  그런데, 이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하며 기다리는 제자들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에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약속의 말씀 붙잡고 주님의 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열흘째 되는 날, 오순절 날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이 임하니까 권능이 임했습니다. 그 교결과 마음에 두려움이 떠나갑니다. 염려, 근심, 걱정도 떠나 가버립니다.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서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께 돌아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간절히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됩니다. 시편 40편 1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기다림이라는 것이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키는 훈련 과정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급합니다. 식당에 가서도 앉기만 하면, “빨리 빨리 갖고 오세요. 빨리 빨리.” ‘빨리 빨리’를 전 세계에 수출했어요. 그래서 가는 곳마다 ‘빨리 빨리’를 다 알아듣습니다. 그런데 ‘빨리 빨리’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100미터 달리기할 때는 ‘빨리 빨리’가 좋지요. 그러나 모든 것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높은 건물을 지으려면 먼저 땅을 많이 파고, 기초를 든든하게 해야 되는 것처럼 우리가 성령충만 받기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말씀 붙잡고 기도하고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성령충만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옆에 루이스라고 하는 섬이 있는데, 이 섬에 놀라운 부흥이 1949년에 일어났습니다. 이 부흥의 주역이 몸이 불편한 80대 할머니 두 분의 기도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부흥의 주인공은 언니 패기 스미스(당시 84세)와 동생 크리스틴 스미스(당시 82세)였습니다.
  언니는 시각장애로, 동생은 관절염 장애로 거동이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분은 “이 루이스 섬에 부흥을 허락하여주시옵소서. 부흥을 허락하여주시옵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이사야 44장 3절)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당시 유명한 설교자며, 부흥사인 던컨 켐벨 목사님을 그 마을에 초청할 것에 대한 마음의 감동이 왔습니다. 담임목사님께 가서 말했습니다. 이 목사님 모셔다가 우리가 이 섬의 부흥을 위해서 우리가 말씀 듣는 시간을 갖게 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이 던컨 캠벨 목사님께 연락을 하니까, 마침 그때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부흥에 대한 사모함을 주셔서 기도하고 있었어요. “야훼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94편 14절)라는 말씀을 주셔가지고, 스코틀랜드 북쪽을 위해서 간절히 소원을 갖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요청이 오니까 그곳에 가서 5주 동안 부흥회를 했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가 임했는지, 밤이 새도록 저들이 기도하고 예배가 끝나고 축도가 끝났는데도 가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앉아서 기도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와서 이 놀라운 부흥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탕한 삶을 살던 젊은이들도 교회로 몰려와 울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여러 지역에서 기도회가 마을 생활의 중심이 되었으며, 교회마다 성도들로 차고 넘쳤으며, 교회가 다시 살아났다! 술주정뱅이들이 회개하였고, 술집들이 영업이 안 돼서 문을 닫았다. 당시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할 수 있었다!”
  이 놀라운 부흥이 3년 간 계속되어서 섬 전체가 복음화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주여! 이와 같은 부흥이 우리에게 일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기도의 용사가 되어서, 주여, 이 대한민국에 놀라운 부흥이 다가오기 위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게 하여주옵소서! 일천만이 이천만이 되고, 이천만이 삼천만이 되어 남북통일 되었을 때 최소한도 남북한 절반은 예수 믿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령충만의 역사가 임해야 됩니다.  

 3. 성령충만의 역사

  성령충만의 역사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사도행전 1장 5절입니다.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2장에 4절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성령에 사로잡히는 체험이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주여, 우리 모두에게 성령충만의 은혜가 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성령충만 받고 변화 받아서 주님의 영광위해 쓰임 받는 일군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믿고 나서도 늘 염려하고, 근심하고, 걱정하고, 쉽게 상처를 주고받고, 다투고, 분노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낙심하고 살았던 우리 모습이 성령충만 받아서 완전히 변화되게 하여주시고 날마다 승리하는 신앙생활하게 하여주시옵소서!’
  2천년 전 오순절에 임한 성령의 역사는 바람 같은 성령, 불 같은 성령, 방언이 동반하는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먼저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임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2절에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풍이 한 번 불고 나면 모든 미세먼지고 더러운 먼지가 다 사라져버립니다. 마찬가지로 내 마음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면 내 마음속의 모든 더러웠던 생각들이 다 떠나버리고 주님의 기쁨과 평안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이 바람이 우리 마음 가운데,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불어오게 하여주시옵소서!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서 죄와 절망의 세상이 변화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생명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성령이 바람같이 임하고, 나가서 불의 모습으로 임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3절에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불은 어둠을 밝힙니다. 세상이 거짓 뉴스로 캄캄해져버렸습니다. 우리가 진리의 불을 밝혀서 모든 거짓을 몰아내야 됩니다. 불을 밝혀서 모든 어둠을 몰아내야 됩니다. 흑암의 권세를 몰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동시에 불은 모든 것을 태웁니다. 성령이 오셔서 우리 마음에 있는 모든 더러운 죄악을 태우십니다. 누가복음 3장 16절에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푸실 것이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불이 타오르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요한 웨슬리가 이 성령의 불길에 싸여 한평생 복음을 전하며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평생에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한 것은 항상 내 마음속에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960년대, 70년대 우리 교회가 서대문에 있었을 때에 얼마나 부흥의 역사가 강하게 임했던지 예배 후에 쏟아져 나오는 성도들로 인해서 서대문 로터리가 다 마비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경찰들이 요청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사고가 날까봐, 와서 대여섯 명이 늘 교통을 정리해주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놀랍게 부흥의 역사가 임했습니다. 잠만 자고 깨고 나면 교회가 부흥하고, 또 부흥하고, 또 부흥하고, 또 부흥했습니다. 2천명이, 3천명이, 4천명이, 5천명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릴 때 ‘아, 교회는 잠만 자고 깨면 부흥하는 곳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목회해보니까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성령의 불이 붙어야 됩니다. 그래야 부흥의 역사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방언이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2장 4절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성령 받고 방언을 말해야 됩니다. 방언이 무언가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언어입니다. 우리는 그 말의 내용을 모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고 방언을 말하면 하나님이 내 마음에 기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고, 내가 영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김동길 박사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어릴 때 늘 어머니 방언기도 소리를 듣고 자랐다고 그랬어요. 옛날에 은혜 받은 분들은 다 방언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성령 받고 방언을 말하면 그때부터 기도가 깊어집니다. 옛날에는 5분을 하지 못했던 기도를 한 시간 하고 두 시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 15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성령 받고 방언으로 기도할 때 내가 영으로 기도하게 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고, 이중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 마음에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 받고 방언을 말하며 능력 받고 권능 받아서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래서 성령 받고 나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남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모습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저들이 방언으로 말할 때 그 말이 각 나라 언어로 바뀌어져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11절입니다.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오순절 절기에 각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저들이 성령을 받고 나가서 방언을 말하는데 각자 자기 나라말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듣게 되었어요. 요즘으로 말하면 영국 사람은 영어로 듣게 되고, 프랑스 사람은 불란서 말로 듣게 되고, 남미에서 온 사람은 스페인 말로 듣게 되고 중국에서 온 사람은 중국말로 듣게 되었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바빙크라는 신학자는 ‘하나님의 큰일이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하셨던 구원의 모든 사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들이 와서 방언으로 말하는 얘기를 들을 때 보니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간증하고 예수님을 높이는 그러한 고백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아니, 저 사람들이 언제 우리나라 말을 배워가지고 저렇게 우리나라 말을 유창하게 하는가?” 모두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언어가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언어로 바뀌어져야 합니다. 이 한 입에서 욕하고 저주하는 말을 하고 남을 칭찬하고 축복하는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한 입에서 같은 소리를 내야 합니다. 늘 칭찬하고 격려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 돌리고 기쁘시게 하는 그러한 고백을 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어요. 성령 충만하여야 우리가 그와 같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18절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기록된 것입니다. 성령충만 받을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한국 야구의 전설이라고 하는 이만수 안수집사님. 한양대학교 1학년 때 소개팅으로 만난 이신화 자매가 3학년이 되었을 때 이렇게 말합니다. “나랑 사귀려면 같이 교회 다녀야 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자매랑 사귀기 위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그 자매를 따라 나온 곳이 바로 우리 교회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신화 씨가 또 말합니다. “만수씨, 우리 오산리금식기도원 가요. 이제 만수씨도 성령님을 직접 체험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산리금식기도원에 따라 올라가서 금식하라 그러니까, ‘내가 대식가인데 굶으면 내가 어떻게 사나!’ 그런데 그곳에서 기도하면서 주님의 은혜를 알게 되었고, 결신기도 시간에 신화 씨가 옆에서 쿡 찌르면서 빨리 일어나라고. 일어나서 기도를 따라 하는 중에 성령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그때를 고백합니다. “그렇게 일어섰는데, 평생 느껴보지 못한 전율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르는 것을 느끼며 생각했습니다. ‘아, 이 느낌은 도대체 뭐꼬? 예수님이 살아 계시다는 신화 씨 말이 진짠가 보네, 오, 주님!‘ 그 체험 후에 제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갈 때도, 야구 연습을 할 때도, 잠자리에 들 때도 감사가 넘쳤습니다! 스윙 연습을 하다가 배가 아파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신기하게 말끔히 나았습니다!”
  늘 기도하며 야구를 하니까 하나님이 함께 해주셔서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었습니다. 1982년 프로 야구가 처음 출범할 때 삼성 라이온스 소속으로 프로야구 1호 안타, 1호 홈런을 치는 등 한국 야구의 전설로 남게 되었습니다. 골든글러브 5회, 최고 타격왕 3회, 최고 타점 3회를 수상하고, ‘이만수 선수’하면 항상 열심히 뛰고 파이팅이 넘치는 그의 모습, 홈런을 치고 나면 두 손을 들고 펄쩍펄쩍 뛰면서 경기장 한 바퀴를 도는 것이 그의 모습이었는데 투수들이 그게 미워가지고 자꾸 몸에 던져가지고 많이 맞았답니다.
  그런데 성령 받고 나니까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서 지방에 내려가면 꼭 목사님들 모셔다가 예배를 드리고, 후배 선수들을 다 모아서 같이 예배드리게 하고. 한국 사람으로는 첫 메이저리그 코치로 활약을 하고 한국 프로야구팀 감독을 거쳐서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라오스로 건너갑니다.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 공산주의 국가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저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라.” 그래서 그곳에 라오스 역사상 처음으로 야구팀을 만들어서 야구를 가르치니까 아이들이 변화가 되고 아이들이 몰려오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훈련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만수야, 내가 너를 최고의 자리까지 인도하고 많은 인기를 누리게 한 것이 이때를 위함이었다.”
  아이들이 변화되니까 라오스 정부가 감동해가지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야구장을 지으라고 야구장 네 개와 숙소 및 훈련장을 짓는 그러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야구를 전해 준 것이 미국 선교사입니다. 그런데 라오스라고 하는 나라에 우리나라랑 국교 수교도 되지 않고 공산주의 국가에 최초로 야구를 전한 것이 이 이만수 안수집사님. 평신도 선교사로 가서 그곳에 가서 야구를 보급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 것입니다.
  야구는 한 바퀴 찍고 돌아오면 1점 받는 것인데, 홈으로 돌아오는 것이거든요. 그 아이디어는 탕자가 집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아이디어 갖고 만든 이 야구 시합이 기독교 정신으로 세웠다는 것을 모르고 열심히 야구를 하는데, 앞으로 그걸 좀 알고 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저의 꿈은 야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쉼 없이 달려갈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철칙을 붙들고 말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충만 받으면 공산국가에 가서도 복음을 전할 수가 있고, 성령충만 받으면 내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를 넉넉히 기도하며 이길 수가 있고, 성령충만 받으면 기쁨이 넘쳐나서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할 수가 있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룰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오늘 우리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셔서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늘 시험에 들고 상처입고 염려, 근심, 걱정하며 살아가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이제 성령충만 받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그와 같은 축복받는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여러분, 모두가 성령충만 받아서 위대한 하나님의 일군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 받아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기 원하오니 주님 함께하여주옵소서. 우리 일생을 인도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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