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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기도
2017.05.14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사무엘상 1장 9-11, 17-18절)

세계 역사를 움직인 위대한 사람들의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들이 있었습니다. 중세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신학자 어거스틴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모니카가 있었고,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 존 웨슬리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산나가 있었고, 미국 16대 대통령으로서 노예를 해방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뒤에는 낸시 행크스 링컨이 계셨습니다. 그 어머니의 기도가 위대한 자녀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사사이며 선지자, 제사장으로 큰 업적을 남긴 사무엘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한나가 있었습니다. 한나는 성경의 위대한 어머니 중에 한 사람입니다. 오늘 한나의 신앙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주시는 신앙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1. 성전 중심/예배 중심의 신앙

한나는 성전 중심, 예배 중심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상 1장 7절은 말씀합니다. “매년 한나가 야훼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매년 한나는 남편과 함께 성전에 올라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복 받는 비결은 기본이 잘되어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기본은 바로 예배입니다.

‘미국의 소리’ 황재경 목사님. 일찍이 미국으로 가셔서 방송을 통하여 많은 한인들에게 큰 은혜를 끼친 황재경 목사님께서 살아계실 때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 와서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내가 평생 신앙생활 하면서, 북한에서, 남한에서, 미국에 와서 신앙생활 하면서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누군가 살펴보았더니, 첫째로는 주일날 예배 잘 드리는 사람이요, 둘째로는 십일조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게 신앙의 기본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예배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께서 언제나 좌정하고 계셔서 우리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것입니다.

어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불러서 식사하자고 하면 우리는 입는 옷도 단정히 입고 자기 모습을 잘 살펴보고 그 자리에 나갑니다. 그런데 하물며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신 이곳에 나오는데 우리가 절대로 예배를 소홀히 하고 또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예배에 나오는 사람들이 늘 자신의 모습을 살펴야 됐습니다. 또 하나님이 정해준 법을 따라서 성별된 것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했습니다. 제사장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거룩하지 못한, 성별되지 않은 불을 가지고 제사하기 위해 나갔다가 심판을 받아 죽임을 당한 장면이 레위기 10장 1절과 2절에 나옵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야훼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야훼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야훼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야훼 앞에서 죽은지라”

이만큼 예배는 절대로 소홀하게 하거나 거룩하지 못한 모습으로 드리지 못하는 것을 구약시대는 하나님이 엄히 벌주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간절히 주님 앞에 예배드리는 예배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요한복음 4장 23절, 24절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우리가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활짝 여시사 넘치는 은혜를 우리에게 쏟아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교회 중심,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편 50편 23절은 말씀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큰 일꾼이 되기 위해서 늘 예배드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제 할아버님(이원근 장로)은 얼마나 성수주일하는 것을 강조하셨던지 절대 주일날에는 예배드리는 것 외에 다른 거 하지 말라고 엄히 저희들에게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할아버님은 ‘성수주일이 신앙생활의 기본이다. 주일날은 만화책도 보지 말고, 세상 음악도 듣지 말고, 예배드리는 일만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주일에는 어디 가서 뭐 사 먹지도 못했고, 물건을 사지도 못했고, 예배드리는 일만 그리고 그날 하루는 성경 보고 기도하고 주님 생각하는 날로 구별해서 드렸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것은 그 당시 화폐 개혁하기 전이라 우리가 사용하던 돈이 ‘환’이었는데, 용돈을 50환 주면 그것을 갖고 일주일 내내 잘 썼습니다. 50환이 그때는 굉장히 큰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일날만 제가 100환짜리를 할아버님께 받았어요. 두 손을 내어서 100환짜리를 받으면, ‘이건 하나님께 갖다드려라. 가장 귀한 것, 최선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된다.’라고 말씀하셨쓰빈다. 그래서 주일날 교회 갈 때 두 손 내밀어서 100환 받는 그런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할아버지께 받은 100환을 교회에다 드리고 오면 그렇게 마음이 좋았습니다. 뭔지 몰랐지만 하여간 제일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는 그 마음에 좋았던 것 같아요. 철저하게 이렇게 신앙적으로 가르치셨기 때문에, 저희 가정이 이렇게 복을 많이 받게 되고, 또 제가 오늘 여기서 여러분을 섬기게 된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 찰스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 웨슬리도 그러하였습니다. 자녀를 무려 19명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철저하게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아이들을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또 신앙적으로 상담도 하고 교육을 했습니다. 이렇게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말을 시작하면서부터 주기도문을 가르쳐서 배우게 했는데, 항상 잠자리에 들 때와 일어날 때 주기도문을 하도록 하였다. 아주 어려서부터 말을 하거나 걷는 것을 하기 전에 이미 안식일을 다른 날과 구별하도록 가르쳤다. 그리고 가정예배를 드릴 때는 조용히 하도록 가르쳤고, 그다음에는 무릎을 꿇거나 말을 하지 못해도 몸짓으로 표현해서라도 축복을 원하는 기도를 하도록 가르쳤다. 다섯 살이 되면 글을 읽는 법을 가르쳤는데, 글자를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창세기 1장을 읽기 시작하였다.’

철저하게 성수주일하는 것을 가르쳤고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 거짓말하지 않는 것, 함부로 욕하지 않는 것, 약속을 잘 지키는 것, 매일매일 가정 예배드리는 것, 음식 버리지 않는 것, 또 이부자리 잘 개는 것, 이런 것들을 교육을 했습니다.

예배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주의 날을 엄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주일날 교회에 가는 것만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주간 중에도 틈틈이 경건과 기도의 행위로써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되며, 이렇게 해야만 주의 날을 만들어 놓은 목적을 충실히 이루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매일 얼마큼씩 시간을 내어 가족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기도를 했다.’

이러한 신앙교육의 결과, 그의 자녀들이 다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위대한 어머니가 위대한 자녀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이 좋은 직장을 얻고 좋은 대학 가는 것보다 예수 잘 믿는 일에 먼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를 잘 믿으면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좋은 직장도 얻고, 사업도 잘되고, 좋은 학교에도 가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은 우리의 신앙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철저한 신앙교육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자손대대에 이어져 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2. 간절한 기도를 드린 한나

간절히 기도를 한 한나의 신앙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야훼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성경은 말씀합니다. 구약 시대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 아닌가? 사람들에게 그러한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저 사람 뭔가 잘못한 것이 있나봐? 그래서 하나님이 태의 문을 안 여셨나봐?’ 그러니 한나가 마음이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그의 남편 엘가나에게 아내가 둘이 있었는데 하나가 브닌나고 하나는 한나입니다. 한나는 남편에게 사랑을 더 받았지만 자녀가 없었고, 브닌나는 자녀를 낳아 한나를 괴롭혔습니다. 구박했습니다. 애도 못 낳는 것이 왜 그러냐고 구박했습니다. 얼마나 그것이 마음에 상처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나가 그렇게 구박받고 자기를 멸시해도 싸우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무시를 당할 때 성질을 내고 싸웁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나는 괴롭고 답답하고 억울하고 슬플 때 하나님께로 나와 기도했습니다.

‘주님 아시죠? 주님 보시죠? 제 마음이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주님, 내 소원을 들어 응답하여주시옵소서.’

한나는 기도하는 여인이었습니다. 한나는 무엇보다 먼저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입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야훼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애통하는 마음의 기도, 눈물의 기도가 주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삶이 풍요로워지고 난 후에 눈물의 기도가 메말랐습니다. 감사의 기도가, 감격의 기도가 사라지고, 눈물이 사라진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옛날에는 엎드리기만 하면 그저 눈물, 콧물 쏟고 주님 은혜 감사해서 통곡하는 모습으로 주님 앞에 기도했던 것 우리들의 모습인데, 요즘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눈물이 나지를 않아요. 침을 찍어 발라서 몸부림 쳐도 눈물이 메마른 인생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일본에 가서 성회를 인도해보니까 성령이 역사해서 그 감정 표현하지 않는 일본 사람들이 많이 울더라고요. 일본 사람들은 얼마나 감정을 잘 자제하는지 장례식 때도 눈물 한 방을 안 흘리는데, 은혜 받으니까 눈물, 콧물 쏟으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그와 같은 은혜가 임하게 하여주옵소서. 주님 은혜 감격해서 눈물을 흘리고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눈물의 기도를 우리 주님이 보시고, 응답하시고, 기적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 고난을 앞두시고 눈물과 통곡으로 인류 구원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히브리서 5장 7절입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나아가서 한나는 헌신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나의 만족을 위해서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내가 이렇게 주님 앞에 감사하여 받은 은혜를 주님 앞에 되돌려드리겠습니다!

사무엘상 1장 11절입니다.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야훼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야훼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자녀가 없는 그가, 자녀를 주시면 먼저 하나님의 일꾼으로 드린다고 그가 서원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만일 그 자녀를 주시고 또 자녀를 주시지 않는다면’,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먼저 주님이 주시면 내 자녀를 주님 앞에 바쳐서 평생토록 주님 일 하게 하겠습니다. 주의 종으로 섬기게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 주님을 향한 헌신의 기도, 섬김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와 같은 큰 축복을 주시면 그 축복으로 주님을 섬기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기 원합니다!’ 그와 같은 기도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나의 기도는 인내의 기도였습니다. 끈질기게 주님 앞에 매달려서 기도했습니다. 1장 12절에 “그가 야훼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끈질기게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한두 번 기도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주님의 때에 주님께서 반드시 응답해주시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비가 쏟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을 이루고 구름이 무거워져서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면 비가 내려 쏟아지듯이,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우리 기도의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을 이루고 마침내 응답의 단비로, 은혜의 단비로 우리에게 쏟아 부어지게 될 줄 믿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 절대로 기도를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자녀를 위한 기도는 평생 기도입니다. 자녀가 지금 달라지지 않아도, 자금 속을 썩여도, 문제를 일으켜도, 사고를 쳐도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그 자녀가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하는 어머님의 눈물의 기도를 주님이 보십니다. 주님이 들으십니다. 주님이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기도의 용사가 되어서, 특별히 자녀를 위해서 평생 동안 기도를 쉬지 않는 그와 같은 부모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긍정적 믿음의 신앙

한나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사무엘상 1장 17절과 18절은 설명합니다.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처음에 엘리 제사장은 한나가 술 취한 줄 알았습니다. 얼굴이 뻘개가지고 입술을 덜덜 떨고 있으니까 ‘아니, 왜 대낮부터 술에 취해있냐’고 책망을 합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제사장님. 제가 너무나 내 마음에 간절한 소원이 있어 제가 하루 종일 기도하다보니까 이렇게 이젠 힘이 다 빠져서 입술을 떨고 있는 것뿐입니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엘리 제사장이 말합니다. ‘가라! 평안히 가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다.’ 그 말을 응답으로 받았습니다. ‘아멘! 내가 응답받은 줄 믿습니다.’ 그러고 나서 돌아가서 다시는 근심하지 않고 얼굴이 환하게 펴서 그동안 염려 근심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제대로 무엇 하나 하지 못했는데 마음이 평안해서 음식도 잘 먹고 다시는 근심하지 않았다고 하는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 이미 응답받은 것을 믿고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1장 22절입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요한일서 5장 15절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절대 긍정의 믿음이 기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인생은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 무슨 일을 만나더라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고, 또 한편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해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둘러싸인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이 부정적인 사람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믿으면서도 부정적으로 사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종살이 하다가 애굽에서 해방 받았는데도 그들이 늘 불평을 쏟아 놓아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원망과 불평을 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함으로 버림을 받았던 사건을 우린 기억합니다. 20세 넘은 장정 가운데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긍정적 고백을 한 사람이 두 사람 밖에 없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망 불평하면서 왜 우리를 죽을 곳이 없어서 이곳까지 끌고 나왔냐고 원망하고 하나님 앞에 불평했습니다.

민수기 32장 11절, 12절은 설명합니다. “애굽에서 나온 자들이 이십 세 이상으로는 한 사람도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러나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야훼를 온전히 따랐느니라 하시고”

긍정적인 믿음이 기적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한나가 엘리 제사장의 말을 듣고 돌아가서 “가서 먹고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사무엘상 1장 18절)고 했습니다. 이미 응답받은 줄 믿고, 염려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아가면 기적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축복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병이 고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려도 그 병과 싸워 이깁니다. 물리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병을 안고 또 병을 키웁니다.

‘아이고, 나 죽었네. 나 죽었네.’라면서 입만 열면 죽는다고 하니까 이 몸의 병들이 더 활개를 얻고 날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으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병을 물리쳐야 합니다. 감기 기운 있을 때 감기를 물리쳐버리고 어떠한 질병이 내게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나사렛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그래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은혜로 우리가 충만해야 할 것입니다.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자녀를 다 성공시킨 이원숙 여사님. 살아계실 때 참 가깝게 지내고 또 저희 교회에도 자주 나오시고 그렇게 자녀들을 키우신 귀한 어머님이신데, 해방 이후에 생계가 막막해서 음식 장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곰탕집을 하면서 세계적인 음악가 가족을 만들어냈습니다.

큰딸 정명소 선생님은 세계적인 플롯티스트이자 찬양 사역자인데 줄리어드 음대를 나온 후에 예일 대학과 워싱턴 주립대학을 거쳐서 합창과 교육학 박사를 받고 한국에 와서, 5년 동안 우리 교회 호산나 성가대를 지휘한 바가 있습니다.

그 아들 중에 정명철이라고 하는 분도 굉장히 탁월한 음악성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본인이 무대 앞에 서는 것을 원치 않아서 공부하여 경영학 교수가 되어서 학교에서 가르치다가 천국 가셨구요.

정경화 선생님은 바이올린에 재능을 주셔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전 세계를 다니며 연주하게 되었는데, 늘 어머니가 가서 기도하고 격려하고 기도하고 격려해서 어머니의 기도를 받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서 연주를 했습니다.

정명훈씨가 피아노에 재질을 보여서 14살 때 시애틀에서 첫 독주회를 가졌는데 그만 실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그 실수하는 아들에게 말합니다. ‘야, 걱정하지 말어. 너 앞으로 큰 무대에 서고 유명한 사람이 될 텐데 그때 틀린 것 보다 지금 틀린 게 백배 낫지. 좋은 경험을 한 거야. 잘했어. 정말 잘했어. 엄마 볼 때 네가 자랑스럽다.’라며 아들을 칭찬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격려가 오늘날의 세계적인 정트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정명화 선생님이 말합니다. ‘저희 7남매를 향한 어머니의 절대적인 믿음과 칭찬은 그 어떤 백 마디의 교훈보다 큰 채찍질이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저희들이 있었을까요?’

본인은 1980년 남편이 천국가고 난후 1984년에 자녀들이 다 결혼하자 66세에 신학공부를 하고 1986년에 미국에서 신학교에서 신학교를 졸업한 후에 한인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다가 그곳에서 은퇴하시고 그 후 천국에 가셨습니다. 생전에 이런 글을 남기셨습니다.

“내게 남은 소원이 있다면 살아서 주님을 만나 뵙는 것이 첫째요, 둘째는 하나님의 일을 보는 바로 그 현장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이렇게 순간순간 내 소망을 이루어주실 그날을 기다리는 즐거움으로, 희망에 찬 설렘으로 부풀어있다. 삶은 아름답고, 귀중하고, 믿음과 함께 영원한 것! 나의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What a precious life!”

“얼마나 여기 귀한 믿음인가!”

그는 절대 긍정의 고백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긍정적인 믿음이 이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 가족을 만들어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없었다면, 어머니의 긍정적인 고백과 칭찬이 없었다면 오늘의 그들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단 한 번도 어머니로부터 못한다고 야단맞아본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늘 칭찬하셨다고 합니다. 실수를 해도 “더 잘할 거야. 그거 걱정하지 말어.” 늘 격려하고, 칭찬하고, 칭찬을 통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고 세계적인 인물로 자녀들을 양육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긍정의 믿음을 가지면 우리 자녀들이 변화되고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한나는 이러한 긍정적인 믿음을 통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상 1장 27절, 28절입니다.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야훼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야훼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야훼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야훼께 경배하니라”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그대로 첫 아들을 낳았을 때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습니다.

사무엘상 2장 21절입니다. “야훼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야훼 앞에서 자라니라”

여러분, 모두 이같이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예배 중심의 신앙으로, 기도하는 신앙으로, 긍정적인 믿음의 자세로 기도 응답받고, 기적을 체험하고, 자녀들의 일생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 찬송, 존귀,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하여 예배 중심, 기도 중심의 신앙으로 주님의 놀라운 기적을 날마다 체험하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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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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